“여러 작목·환경에 유용한 맞춤형농기계 발전시킬 것”
“지난 몇년간의 현장보급 경험으로 복토직파기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는 보다 다양하게 모델을 개발하고 상황별 활용방법을 제시해 맞춤형 농기계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농사 일손을 크게 덜 수 있는 복토직파기로 유명한 금강기건의 김식 대표는 “벼뿐만 아니라 보리류와 콩·옥수수 등에까지 활용 범위를 넓힌 데 이어 올해는 물을 가둔 상태에서 직파재배를 할 수 있는 담수직파기와 개량형 직파기를 개발,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량형 직파기는 쟁기 작업 없이 로터리 작업만 하고 바로 볍씨를 뿌린 다음 비료를 주고 흙을 덮는 기계로 부분경운이앙기와 복토직파기를 합쳐놓은 형태다. 이밖에 직파기의 심는 줄수를 현재의 8조·9조·10조·11조 등 4가지 종류에서 7조에서 16조까지 8가지로 다양하게 만들어 농민들의 선택 폭을 넓혀줄 계획이다.
해외 진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10여개 성이 금강기건의 복토직파기를 도입했는데, 올해는 20여개 성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북한에서도 지난해 260만평을 작업했는데 600만평까지 확대하려 하고 있다. 김대표는 “복토직파기는 다양한 작목과 환경에서 쓸 수 있는 만큼 작업여건에 따라 사용법을 달리해 정밀하게 관리해줘야 한다”며 “농민들에게 복토직파기의 원리와 응용 사용법을 정확히 보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061-39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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