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배현황 및 전망

○ 방울토마토는 ‘89년부터 국내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급속한 재배면적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재배가 비교적 쉽고 단위면적당 수익성이 높은 등 재배요인과 외관이 수려하고 당도가 높은 등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아 당분간 재배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2. 특성

가. 일반특성

○ 일반토마토보다 초세가 비교적 안정되어 있어 관리가 용이하고 장기재배가 가능하며 과실의 운송 및 저장력이 강하다.

○ 생리적 장해 및 기형과의 발생이 적고 대체적으로 병충해에 강하나 여름재배시에는 열과가 많은 편이다.

○ 과중이 10~20g으로 작아 먹기에 간편하고 당도가 높으며(일반토마토 4~5° 방울토마토 8~10°) 맛이 좋고 완숙과로 출하되고 있어 기호성이 높다.


나. 품종특성

○ 국내품종 특성 : 10~11페이지 품종특성 참조

○ 외국품종 특성


[주] ◉: 대단히 양호   ○: 양호   △: 약간 뒤떨어진다   ×: 불량


3. 작형

○ 방울토마토의 재배작형은 일반토마토에 준할수도 있으나 환경, 품질, 가격 등을 고려할 때 시설재배에서는 7월중순에 파종하고 9월상중순에 정식하여 11월 중하순부터 수확하는 억제 장기재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 6~10월의 고온기에 수확하는 경우 (그림 5)에서와 같이 과실의 성숙일수가 짧아져 당도가 낮아지고 과일색도 황색빛이 남는 경우가 많아 품질이 크게 떨어지므로 시설내 기온상승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


그림 5 수확시기별 과실당도(품종은 미니카롤)


4. 재배기술

가. 육묘

○ 7~8월 육묘하는 경우 30℃이상의 고온에서 뿌리뻗음이 상당히 나빠지고 지상부의 생육도 웃자라게 되므로 하우스 윗면의 차광과 측면을 개방하여 환기에 힘써야 한다.


나. 정식 및 유인

○ 정식시기는 제1화방 개화직전이지만 고온기와 초세가 약할 경우에는 약가 어린묘를 정식한다.

○ 시비는 일반토마토에 준하지만 장기재배에서는 완효성 비료의 심층시비가 중요하다.

○ 재식밀도는 3.3㎡당 6~7본으로 하고 유인을 관행의 원줄기재배에서 제1화방 바로 밑의 측지를 키워 재배하는 2줄기 재배가 육묘 노력비용 절감 및 중ㆍ후기 수량도 약간 증가하는 장점이 있어 보급이 늘고 있다.


그림 6 유인정지방법


다. 물주기

○ 물주기는 일반 토마토와 같이 활착까지는 좀 많게, 활착후는 뿌리 뻗음촉진을 위해 약간 적게해 준다. 착과후는 물주는 양을 증가시켜 주고 과실의 비대와 초세의 유지에 힘쓴다.


라. 호르몬 처리

○ 일반토마토에 준해서 하되 처리간격은 겨울은 주 1회, 여름은 주 2회 정도로 하여 1화방당 3~4회 처리한다.

○ 방울토마토는 착과수가 많아 호르몬 처리 노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수정벌을 이용한 수정작업이 확대되고 있다.


마. 초세유지

○ 장기재배에서는 초세유지가 재배상 중요한 요점이 된다. 초세가 약하면 줄기가 가늘고 잎이 작아지며 화방이 작아져 과실의 비대도 뒤떨어지게 된다. 초세유지방법은 액비중심의 양수분 관리, 늦게 피는 꽃의 적화, 유인각도를 높임과 동시에 최적기온을 12~30℃로 해준다.


바. 열과방지

○ 강우등으로 습도가 높은 경우, 수확시기가 늦을 경우 많이 발생한다.

○ 열과에 강한 품종을 재배하고 적정한 토양 수분 관리 및 환기를 철저히 한다.

○ 적기에 수확하고 가급적 비온직후의 수확을 피한다.

사. 수확 및 출하

○ 완숙과를 수확하게 되므로 수확이 늦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수확이 늦은 경우 열과 발생증가 및 색이 검어지고 무르게 된다.

○ 크기 색깔별로 철저히 선별하여 시세에 따라 소포장 및 대포장으로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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