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촌애(김영수)
2008. 4. 6. 20:02
선운사 기행
“전방 300m지점에서 좌회전 후 13km 직진하면 선운사입니다“..
청명, 한식절기로 이어지는 일요일 고속도로 정체가 두려워 서둘러
목포에서 인천으로 길을 재촉했다.
도로사정은 오전에 출발해서 그런지 아직 여유가 있다.
한식날, 손 없는 날을 이용 조상의 묘지를 새롭게 단장하는 후손들의 정성이 이여진다.
고창 톨게이트를 지날 무렵 옆지기가 선운사에 들려가길 청한다.
휴일을 맞아 놀러 나온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철 지난 동백꽃이 듬성듬성 피어 있고 산수유 꽃이 제철인양 절집마당가에 가득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