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반/주간농사정보-농촌진흥청

주 간 농 사 정 보 (8. 10~8. 16)

누촌애(김영수) 2008. 8. 8. 21:45

주 간 농 사 정 보 (8. 10~8. 16)

벼농사

가. 병해충 방제

 ○ 이삭도열병은 발생하면 피해로 연결되므로 잎도열병이 많이 발생한 논이나 상습 발생지,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한 논은 침투이행성 농약으로 적기에 방제한다.

    - 침투이행성 농약은 약제별로 사용 시기를 준수하여 살포

 ○ 세균성 벼알마름병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이삭도열병과 동시 방제가 가능한 농약을 선택하여 방제한다.

 ○ 흑다리긴노린재 등 7㎜내외의 작은 노린재 피해가 예상되므로 벼 이삭을 살펴보고 벌레가 보이면 손으로 잡아 냄새 확인 후 방제한다.

 

 나. 본논 관리

 ○ 벼는 이삭이 패는 시기에 물을 많이 필요로 하게 되므로 이삭 팬 후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 이삭패는 시기 물 깊이대기 6~7㎝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논두렁이 무너진 포장은 논 안쪽에 갈개를 만들어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피 등 잡풀이 무성한 논두렁은 수시로 베어 주도록 한다.

 ○ 내년도 사용할 종자를 받을 포장, 고품질 쌀 생산포장 등은 잡이삭, 다른 품종, 피 등을 모두 뽑아 주어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밭농사

  ○ 무성하게 자란 콩은 고랑을 헤쳐 주어 햇볕이 잘 쪼이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준다.

  ○ 콩, 2모작 참깨, 땅콩 등은 막바지 병해충 방제를 하되, 여러 가지 약을 섞어 뿌릴 때는 혼용가부표를 반드시 확인한 후 뿌리도록 한다.

  ○ 참깨는 줄기 아랫부분의 꼬투리가 2~3개 갈라지는 때가 수확적기이므로 적기에 베어서 건조한다.

  ○ 중부지방의 가을감자 파종시기가 8월 상․중순경으로 적기에 파종하도록한다. 토양에 습기가 많을 경우 씨감자의 부패가 문제가 되니 가급적 이랑을 동서 방향으로 설치하고, 씨감자는 이랑보다 높게 북쪽면에 심어 습해와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해 준다.

 

버섯·약초

 가. 버섯재배

  ○ 버섯은 재배 환경조건에 민감하기 때문에 품종별로 특성에 맞는 온도, 습도, 환기량 등을 가능한 최적 조건으로 관리한다.

  ○ 가을 느타리버섯은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배지는 가을재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량보다 많은 양을 준비하도록 한다.

  ○ 또한 가을 재배에는 세균성 갈변병과 버섯파리 방제를 철저히 하고, 물주기 작업 후 버섯 표면의 수분이 빠른 시간에 증발되도록 환기에 유의한다.

 

 나. 약초 수확

  ○ 구기자와 오미자 등 수확시기에 있는 약초는 익는 때를 잘 맞추어 적기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수확한 약초를 화력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릴 때에는 알맞은 온도로 말려서 상품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채  소

 가. 고 추

  ○ 토양에 습기가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서 수분과 양분의 흡수 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비바람에 의한 상처로 병원균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살균제를 살포하고, 특히 역병, 탄저병, 반점세균병, 담배나방 등을 중점 방제하며, 폭우․강풍 ․병해충 등의 원인으로 포장에 떨어진 열매나 잎은 땅에 묻어서 병원균의 전염원을 제거토록 한다.

  ○ 붉은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에 달리는 열매의 자람을 촉진 시키고, 수확한 고추는 화력 건조후 비닐하우스 안에서 완전히 말리도록 한다.

 

 나. 무·배추

  ○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잎에 묻은 오물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하여 깨끗한 물로 씻어 주도록 하며, 폭우로 잎에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는 대로 살균제를 뿌려주도록 한다.

  ○ 겉흙을 얇게 긁어 주어 토양 중 공기 유통이 잘 되도록 하고, 요소 0.2% 액을 잎에 뿌려서 생육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 수확기에 달한 무․배추는 제때 수확하여 출하토록 한다.

 

다. 수박·참외·오이·호박 등

  ○ 오이나 호박 등 지주 재배를 하는 작물이 쓰러진 경우에는 즉시 일으켜 세워주고, 꼬여진 덩굴은 펴 준 다음 덩굴 간격을 알맞게 유지토록 관리한다.

  ○ 역병, 탄저병, 덩굴마름병이 발생된 식물체는 빨리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라. 시설 하우스

  ○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 예찰을 잘하고 적용약제 살포로 초기에 밀도를 줄여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한다.

  ○ 낮 동안 시설 안의 온도가 30℃가 넘어가지 않도록 폭염시 하우스 바깥 차광 등 시설 환경관리에 주의한다.

  ○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침수에 의해 피복한 비닐과 피해가 경미한 기자재 등은 흙 앙금이나 오물 등을 제거한 다음 깨끗한 물로 씻어 주도록 한다.

  ○ 가을 재배용 작물은 별도로 육묘상을 설치하여 병원균 등의 감염을 예방하여 안전하게 육묘를 하도록 하고, 수경재배 시설이 물에 잠겼을 경우에는 베드나 기자재를 깨끗이 청소하고 반드시 소독을 실시한 다음 작물을 재배토록 한다.

 

과  수

 가. 과수 품질 높이기

  ○ 사과원에서는 고온 등으로 사과 잎 갈변현상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배수가 나쁜 사과원은 배수가 신속히 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토양수분의 변화가 크지 않도록 물주기를 철저히 하도록 하며, 원가지 (주지) 또는 곁가지(측지)별로 피해 정도에 따라 추가로 과일을 솎아 착과 부담을 덜어주고 웃자람가지 위주로 여름전정을 하여 나무 내부로 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 준다.

  ○ 캠벨얼리 품종은 송이당 70~75립, 신초당 1.5송이, 거봉 품종은 신초 2개당 1송이, 송이수는 10㎡당 30~36개를 남겨 당도를 높이고 색이 잘 들도록 관리한다. 또한 포도 수확기에 강우에 대비하여 나무 밑에 비닐을 덮어 토양 과습으로 포도 알이 터지는 것을 예방한다.

  ○ 수확기에 비가 올 경우에는 수확시기를 2~3일 늦추고, 선별을 하여 출하 하도록 한다.

 

 나. 병해충방제

  ○ 사과원에서는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과 탄저병 발생에 치료와 보호 효과가 높은 살균제를 뿌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고온기에 발생이 많은 응애류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한 잎에 2~3마리가 보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하는데 응애는 약제에 대한 내성이 강하므로 똑같은 약만 계속 살포하지 말고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뿌리도록 한다.

  ○ 약제를 살포할 때에는 충분한 양을 살포한다.

 

화  훼

  ○ 글라디올러스 억제재배를 하는 농가는 구근 정식을 완료한다. 정식시 유의점은 1∼2등구를 사용하며, 다소 깊게 정식(고온기), 하고 정식 후 충분히 관수한 후 멀칭과 해가림을 실시한다.
반드시 한구근에 한 개의 싹만 자라게 하며 온도와 일장에 둔감하고 저온 저조도기에도 잘 개화 하며 소화수가 많이 달리는 품종을 선택한다. 정식 4~5일 전부터 지면을 피복하여 지온의 상승을 막아준다.

  ○ 선인장을 수확하는 농가는 규격품에 맞추어 분류 후 출하한다. 접목선인장의 상품의 규격은 대목의 길이에 따라 결정되는데 대, 중, 소 규격으로 나누며 그 규격 및 종류에 따라 생산에 소요되는 기간이 달라진다.
대형은 대목의 길이가 12~14㎝로 비모란의 경우는 14㎝ 산취의 경우는 12㎝ 정도로 대목이 약간 작은 쪽이 많다.

  ○ 오리엔탈 나리 촉성재배는 정식전 5~10cm 싹을 틔우는 시기이며 2~5℃ 에서 8~10주정도 저온처리를 실시한다.

  ○ 온시디움 재배농가는 부패병, 연부병, 응애등 발생가능한 병충해 방제에 대비하고 고온장해로 잎에 반점이 생기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 해충이 발생한 포장에서는 밀도가 낮을 때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살포한다.

 

축  산

 가. 가축사양관리

  ○ 고온인 상태에서 습도가 높으면 가축은 식욕저하, 발육부진, 번식장애 등이 나타나므로 축사천장의 단열, 그늘막 설치 등으로 직사광선을 막아 주어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축사개방 및 송풍기가동 등 환기를 잘하여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높은 기온으로 사료 먹는 양이 줄어들게 되므로 가능한 신선한 사료를 3회 이상 나누어 급여하고, 필요한 경우 지방사료나 포도당 등을 첨가토록 한다.

  ○ 닭장의 온도와 상대습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환경관리를 잘하여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를 예취할 때는 10㎝ 이상 높게 베고 방목을 할 때에는 풀의 키가 10㎝ 정도 남도록 방목 강도를 조절한다.

  ○ 옥수수로 담근먹이를 만들 때는 영양분의 함량이 많은 황숙기에 수확하여 담근먹이의 품질과 수량을 최대한으로 높이도록 하고,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8월 하순 이전에 수확을 마치도록 한다.


 다. 가축질병 예방

  ○ 축사에 통풍환기를 잘 해주고 분뇨를 제거하여 알맞은 온도, 습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유해가스를 줄여준다.

  ○ 기온이 매우 높는 시기로 축사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바람을 불어주거나 가축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뿌려 체온을 내려주도록 한다.

  ○ 축사 주변의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분뇨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고, 밤에는 모기퇴치전구나 살충등 등을 이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막도록 한다.

  ○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외부인과 차량 등에 대한 차단방역, 예방접종 등을 철저히 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시설의 노후상태나 전기 누전 차단 여부 및 배수로를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