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유황합제 제조법

석회유황합제는 (Iime-Sulfer mixture)는 1881년부터 프랑스에서 포도의 병해방제용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값이 싸며 살균력뿐만 아니라 살충력도 지니고 있으므로 과수의 병충해 방제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석회유황합제를 만들 때는 우선 유황가루를 반죽해서 끓는 물에 넣어 끊이다가 끊기 시작할 때에 생석회 가루를 넣고 한 시간 정도 끓인 후에 성숙시키면 된다.

만드는 과정은 우선 유황합제를 끓일 때는 솥이 있어야 하는데 원액200L를 만들려면 400L 크기의 솥을 준비해야 된다.

물은 깨끗한 물을 준비하는데 200L 원액을 만들 때 최초 약 240L는 증발되고 200L를 남겨 고운 체에 거르면 된다.

다음은 유황가루를 반죽해야 되는데 유황가루를 찬물에 반죽하면 잘 반죽이 되지 않으므로 물을 약 70℃정도 데운 것을 사용한다.

그러니까 240L의 물을 400L들이 솥에 넣고 물을 끊이다가 약 70~80℃로 물이 데워진 후에 이 물을 이용하여 유황 분말을 반죽하면 잘된다.

만약 이렇게 해도 반죽이 잘 안될 때는 전에 농가에서는 콩물을 넣어가며 반죽을 했으나 최근에는 전착제를 100~300cc정도 넣어가며 반죽하면 잘 된다.

일단 반죽된 것을 솥에 넣어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게 되면 불을 약하게 하면서 생석회가루를 삽으로 떠서 끓고 있는 솥에다가 조금씩 넣는다.

이때 주의할 점은 한꺼번에 생석회 분말을 많이 넣으면 물이 끓어 넘치게 되므로 소량씩 넣어야 하며, 불을 약하게 해야 된다.

만약 솥이 작아 끓어 넘치면 실패하므로 솥의 크기도 약량의 2배 크기의 솥을 이용해야 한다.

이렇게 했어도 넘칠 염려가 있으면 불을 아주 약하게 하고 찬물을 준비했다가 조금씩 넣어주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지만 약효가 떨어진다.

생석회를 완전히 넣은 다음 잘 저어가면서 1시간 정도 끓이면 녹갈색의 유황합제 원액이 되는데 불을 줄이면서 퍼내어 걸러서 식힌 다음 완제된 후 사용전까지 저장하면 된다.

저장시에 원액이 공기중에 노출되면 공기중의 산소와 유황이 함께 분해되어 약효가 떨어지므로 밀봉을 해서 저장해야 한다.

 

석회 유황합제 제조

1. 재료 : 생석회 2.5kg

             유황 5kg

             물 24L

2. 제조법

뜨거운 물에 유황가루 반죽+물24L(끓기 시작할 때)→소화된 생석회액을 넣고(끓임)→20L 유황합제 원액

유황 가루는 반드시 플라스틱 소쿠리에 쳐야 한다. 따뜻한 물에 전착제를 혼용해서 유황 가루를 넣어 반죽하면 된다. 유황 가루를 반죽하지 아니하고 조제하면 유황가루가 물에 풀어지지 아니하여 찌꺼기가 많이 남는다.

조제 과정의 색깔의 변화는 황색에서 적갈색, 적갈색에서 녹갈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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