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겨울바람 타고 오는 향기로운 ‘건강선물’

 

 


유자는 겨울을 알리는 전령사다. 향기롭고 따뜻한 유자차는 찬바람이 도는 겨울에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남해안에는 노란 황금빛 유자가 수확기를 맞아 짙은 향기를 흩날리고 있다.
유자의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 상류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내력은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당나라에서 열매로 가져온 것이 원조라는 전설이 있다. 당나라 상인의 집에서 선물로 유자를 얻었는데 돌아오는 도중 풍랑을 만나 도포 자락 속에 넣었던 유자가 깨지면서 그 씨앗이 남해안지역으로 퍼지게 됐다는 것이다.
유자는 무엇보다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 해소와 감기 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지닌다. 자연스레 미용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동짓날 유자를 띄운 탕에 들어가 목욕을 하면 일년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옛말처럼 유자는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선조의 비결 중 하나였다.
유자는 ‘비타민의 보고’로 꼽힐 만큼 비타민B, B와 C가 많다. 김은식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연구사는 “유자에는 비타민C가 바나나의 10배, 참다래의 3배, 단감의 2배나 들어 있어 피로회복, 식욕촉진, 감기 예방에 특효가 있다”고 말한다.
또 비타민B은 다리가 붓고 마비되는 각기병 예방에 중요한 성분으로 사과나 복숭아·단감·바나나같은 과일에 비해 3배 이상 많이 함유하고 있고, 염증을 다스릴 수 있는 비타민B 역시 풍부하다.
단 유자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C는 빛이나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즙을 소스로 이용하거나, 요구르트에 섞거나, 주스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차로 마실 때도 유자 등을 넣은 채 끓이지 말고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시는 게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식품영양학자들은 조언한다.
유자를 두고 〈본초강목〉에는 ‘뇌혈관 장애로 생기는 중풍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 실제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에 따르면 유자에 들어 있는 헤스페리딘(Hesperidin)이라는 특수성분이 모세혈관을 강하게 하여 뇌출혈 예방에 특효가 있으며, 동맥경화를 이겨내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켜 고혈압 예방에 유효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유자 중에서도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두꺼우며 색과 향이 짙은 것을 상품으로 꼽고 있는데, 못생겨도 몸에 건강한 친환경인증 유자가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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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자차 만들기


 

 

유자를 물에 한번 헹군후  마른행주 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유자에 검은점이 조금씩 박혀 있는것은??

농약을 전혀 주지 않은 유자에서만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대신 향 과 약효가 아주 뛰어납니다. 

 

 

유자를 절반으로 쪼갠 후  씨앗을 분리합니다.

  

 

 

고르게 채썰기를  하세요

  

 

 채 썰어놓은 유자에  설탕1kg   유자 1kg 의 비율로  잘 버무려 용기에 담습니다. 

 

 

 

2~3일 정도 지나면  설탕이 녹기 시작 합니다.

이때  아랫부분에는  설탕이 녹지 않으니   기다란 주걱으로 뒤집어줍니다.

설탕이 다 녹을때까지  2~3일에 한번씩  뒤집어줍니다.

아랫부분의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완전밀봉하여  시원한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만들어서  보름정도면  맛있는 유자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1월 유자과원관리요령

구  분

상  순

중  순

하  순

기타사항

생육단계

생육정지기

○ 유자과원 관리계획을

   세워봅시다.

 

○ 기계유유제 살포

 - 고목이나 수세가 약한

   나무는 약해가 우려되므

   2월하순~3월초순 해동기

   늦추어 살포

 - 희석배수를 지켜서 살포

주요작업

동상해대책수립(방한, 방풍, 가뭄등)

 

월동병해충방제(기계유유제살포)

올해 유자과원관리계획 수립

관리기술

□ 재배환경

  ○ 기  온

    - 연평균기온 : 13~15℃이상

  ○ 겨울철 동해받는 온도

    - 어린나무 : -8℃, 큰나무 : -11℃

  ○ 강우량

    - 년간 600mm이상

  ○ 토  양

    - 양토~식양토, 산도 5.5~7정도의 약산성 토양

□ 병해충 방제

  ○ 월동병해충(응애등)

    - 시기 : 1월중순~   

    - 약제 : 기계유유제(100~150배액)   

2월 유자과원관리요령

구  분

상  순

중  순

하  순

기타사항

생육단계

화아분화기

○ 석회비료는 가급적 토양

   깊은 곳까지 섞여 뿌리가

   고루 자라도록 시용한다.

   

○ 검은점무늬병이나 수지병

   예방을 위하여 죽은 가지를

   사전에 제거한다.

 

2월 중하순(필수방제)

  ▶ 응애류 및 깍지벌레 방제 : 동계기계유유제(50~80배액) 살포 단 낙엽이 적고 수세가 양호한 과원에는 고동도 살포, 유목이나 낙엽이 많은 과원에는 저농도로 살포

주요작업

석획비료주기

석회비료시용

 

가지유인 

수세가 약한나무 월동병충해방제(기계유유제살포)

관리기술

□ 석회시용

  ○ 10a(300평)당 300kg을 살포

    - 1주당 4~5개소 나무밑을 파고 시용

□ 월동병해충방제

  ○ 기계유유제 살포(50~80배액)

□ 유자나무 생장습성  

  ○ 봄 가 지(춘지) : 4월상순 싹이터서 5월하순~6월상순 멈춤

  ○ 여름가지(하지) : 7월상순 싹이터서 8월상순~8월중순 멈춤

  ○ 가을가지(추지) : 8월하순 싹이터서 9월하순 멈춤   

3월 유자과원관리요령

구  분

상  순

중  순

하  순

기타사항

생육단계

화아분화기

발 아 기

○ 비료시용

  - 시기 : 3월 상순~중순

  - 시용량(성분량)  (kg/10a)

 

 

 

  

○ 전염원 제거 : 궤양병, 창가병에 걸린 잎이나 가지를 전정시 제거해 줌. 흑점병의 전염원이 되는 마른 가지를 제거하여 소각하거나 땅에 묻어줌

주요작업

봄 거 름 주 기

 

정지 및 전정

병충해방제

관리기술

□ 정지 및 전정

  ○ 결과습성

    

□ 수형관리(정지)요령 : 가지유인 후 전정

           

4월 유자과원관리요령

구  분

상  순

중  순

하  순

기타사항

생육단계

발  아

봄 가 지 신 장

○ 토양별 관수량

 구  분  관수량  10a당 관수량

 세사토  42.7㎜     41.6톤

 사양토  38.9㎜     37.8톤

 양  토  33.7㎜     32.7톤

 식양토  31.1㎜     30.2톤

 식  토  29.6㎜     28.8톤

주요작업

노목 및 품종갱신(고접, 절접)

가뭄시 물주기(관수)

병해충방제(더뎅이병)

관리기술

□ 접목요령

  ○ 눈접                      ○ 절접(깍기접)

      

□ 병해충 방제

  ○ 병해충 방제(궤양병, 더뎅이병)

    - 시기 : 새가지가 1cm정도 자랐을 때 적용약제 살포

5월 유자과원관리요령

구  분

상  순

중  순

하  순

기타사항

생육단계

봄가지신장

녹화 및 개화

○ 유자 꽃이 필때 더뎅이병 초기방제가 매우 중요함

   

○ 제초작업을 위하여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과다살포나 유자의 잎에 묻지 않도록 살포(제초제가 잎에 묻으면 기형잎이 발생되며 회복기간이 3~4년정도 걸림)

주요작업

토 양 관 리(제초작업등)

가뭄시 관수

병해충방제(흑점병, 궤양병, 더뎅이병, 진딧물, 방화해충등)

관리기술

□ 토양관리방법별 유기물함량

   

  - 양수분, 통기성, 토양산도, 유기물 공급, 토양유실 방

    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관리

□ 병해충 방제

  ○ 병해충방제(더뎅이병, 궤양병, 방화해충등)

    - 시기 : 5월상순~하순   

    - 약제 : 적용약제를 혼용(충제, 균제)하여 살포   

6월 유자과원관리요령

구  분

상  순

중  순

하  순

기타사항

생육단계

개화 및 녹화

결     실

○ 비료성분의 과부족증상

성분  부족       과잉

질소  가지신장약 웃자람

      잎 황변    병해충약

      추위에 약  내한성약

인산  잎광택약   질소흡수억제

      담갈녹색   잎 황화

카리  담황색무늬

칼슘  뿌리신장약 망간흡수방해

      잎 황변    붕소흡수방해

마그  잎 황변

네슘

주요작업

여름거름주기

여름가지관리

유인줄풀기

열매솎기

병 해 충 방 제

관리기술

□ 여름거름주기

  ○ 6월상순~중순에 시용하여 과실생육을 도모

    ※ 시비시 주의사항 : 시비시기가 적당치 못하면 불필요한

       시비가 될 수도 있고 필요한 시기에 양분 흡수량이

       모자라서 생육부진, 낙화(과), 과실비대 불량 등을 야기

  ○ 토  양

    - 양토~식양토, 산도 5.5~7정도의 약산성 토양

□ 열매솎기요령

      

7월 유자과원관리요령

구  분

상  순

중  순

하  순

기타사항

생육단계

열매비대기

○ 유자과원 관리계획을

   세워봅시다.

 

○ 기계유유제 살포

 - 고목이나 수세가 약한

   나무는 약해가 우려되므

   2월하순~3월초순 해동기

   늦추어 살포

 - 희석배수를 지켜서 살포

주요작업

 

열매솎기

 

물주기

병해충방제

관리기술

□ 재배환경

  ○ 기  온

    - 연평균기온 : 13~15℃이상

  ○ 겨울철 동해받는 온도

    - 어린나무 : -8℃, 큰나무 : -11℃

  ○ 강우량

    - 년간 600mm이상

  ○ 토  양

    - 양토~식양토, 산도 5.5~7정도의 약산성 토양

□ 병해충 방제

  ○ 응애, 깍지벌레, 흑점병, 더뎅이병 방제

    - 시기 : 7월중순~   

    - 약제 : 적용약제를 혼용(충제, 균제)하여 살포   

8월 유자과원관리요령

구  분

상  순

중  순

하  순

기타사항

생육단계

생육정지기

○ 유자과원 관리계획을

   세워봅시다.

 

○ 기계유유제 살포

 - 고목이나 수세가 약한

   나무는 약해가 우려되므

   2월하순~3월초순 해동기

   늦추어 살포

 - 희석배수를 지켜서 살포

주요작업

동상해대책수립(방한, 방풍, 가뭄등)

 

월동병해충방제(기계유유제살포)

올해 유자과원관리계획 수립

관리기술

□ 재배환경

  ○ 기  온

    - 연평균기온 : 13~15℃이상

  ○ 겨울철 동해받는 온도

    - 어린나무 : -8℃, 큰나무 : -11℃

  ○ 강우량

    - 년간 600mm이상

  ○ 토  양

    - 양토~식양토, 산도 5.5~7정도의 약산성 토양

□ 병해충 방제

  ○ 월동병해충(응애등)

    - 시기 : 1월중순~   

    - 약제 : 기계유유제(100~150배액)   

9월 유자과원관리요령

구  분

상  순

중  순

하  순

기타사항

생육단계

생육정지기

○ 유자과원 관리계획을

   세워봅시다.

 

○ 기계유유제 살포

 - 고목이나 수세가 약한

   나무는 약해가 우려되므

   2월하순~3월초순 해동기

   늦추어 살포

 - 희석배수를 지켜서 살포

주요작업

동상해대책수립(방한, 방풍, 가뭄등)

 

월동병해충방제(기계유유제살포)

올해 유자과원관리계획 수립

관리기술

□ 재배환경

  ○ 기  온

    - 연평균기온 : 13~15℃이상

  ○ 겨울철 동해받는 온도

    - 어린나무 : -8℃, 큰나무 : -11℃

  ○ 강우량

    - 년간 600mm이상

  ○ 토  양

    - 양토~식양토, 산도 5.5~7정도의 약산성 토양

□ 병해충 방제

  ○ 월동병해충(응애등)

    - 시기 : 1월중순~   

    - 약제 : 기계유유제(100~150배액)   

10월 유자과원관리요령

구  분

상  순

중  순

하  순

기타사항

생육단계

생육정지기

○ 유자과원 관리계획을

   세워봅시다.

 

○ 기계유유제 살포

 - 고목이나 수세가 약한

   나무는 약해가 우려되므

   2월하순~3월초순 해동기

   늦추어 살포

 - 희석배수를 지켜서 살포

주요작업

동상해대책수립(방한, 방풍, 가뭄등)

 

월동병해충방제(기계유유제살포)

올해 유자과원관리계획 수립

관리기술

□ 재배환경

  ○ 기  온

    - 연평균기온 : 13~15℃이상

  ○ 겨울철 동해받는 온도

    - 어린나무 : -8℃, 큰나무 : -11℃

  ○ 강우량

    - 년간 600mm이상

  ○ 토  양

    - 양토~식양토, 산도 5.5~7정도의 약산성 토양

□ 병해충 방제

  ○ 월동병해충(응애등)

    - 시기 : 1월중순~   

    - 약제 : 기계유유제(100~150배액)   

11월 유자과원관리요령

구  분

상  순

중  순

하  순

기타사항

생육단계

생육정지기

○ 유자과원 관리계획을

   세워봅시다.

 

○ 기계유유제 살포

 - 고목이나 수세가 약한

   나무는 약해가 우려되므

   2월하순~3월초순 해동기

   늦추어 살포

 - 희석배수를 지켜서 살포

주요작업

동상해대책수립(방한, 방풍, 가뭄등)

 

월동병해충방제(기계유유제살포)

올해 유자과원관리계획 수립

관리기술

□ 재배환경

  ○ 기  온

    - 연평균기온 : 13~15℃이상

  ○ 겨울철 동해받는 온도

    - 어린나무 : -8℃, 큰나무 : -11℃

  ○ 강우량

    - 년간 600mm이상

  ○ 토  양

    - 양토~식양토, 산도 5.5~7정도의 약산성 토양

□ 병해충 방제

  ○ 월동병해충(응애등)

    - 시기 : 1월중순~   

    - 약제 : 기계유유제(100~150배액)   

12월 유자과원관리요령

구  분

상  순

중  순

하  순

기타사항

생육단계

생육정지기

○ 유자과원 관리계획을

   세워봅시다.

 

○ 기계유유제 살포

 - 고목이나 수세가 약한

   나무는 약해가 우려되므

   2월하순~3월초순 해동기

   늦추어 살포

 - 희석배수를 지켜서 살포

주요작업

동상해대책수립(방한, 방풍, 가뭄등)

 

월동병해충방제(기계유유제살포)

올해 유자과원관리계획 수립

관리기술

□ 재배환경

  ○ 기  온

    - 연평균기온 : 13~15℃이상

  ○ 겨울철 동해받는 온도

    - 어린나무 : -8℃, 큰나무 : -11℃

  ○ 강우량

    - 년간 600mm이상

  ○ 토  양

    - 양토~식양토, 산도 5.5~7정도의 약산성 토양

□ 병해충 방제

  ○ 월동병해충(응애등)

    - 시기 : 1월중순~   

    - 약제 : 기계유유제(100~150배액)   

‘겨울감기약’ 유자
글·사진 / 오현식 (「농민신문」기자)
유자는 겉이 울퉁불퉁하고 꽉 쥐었을 때 금방 원형으로 돌아오는 탄력이 있는 것이 시장에서 최상품으로 취급된다.
과실 비대기 동안 태풍 피해를 입어 과실 표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과원을 관리해야 한다.
유자는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만 재배가 가능한데, 배꼽이 약간 돌출된 것이 특징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노란색으로 익는 유자는 유자청이나 주스, 술 등 솜씨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자 과원은 샛노란색의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내기 때문에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농장으로 운영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

유자는 비타민의 보고라는 레몬보다 비타민C를 세 배나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유자의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은 비타민 C와 함께 우리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감기와 몸살을 낫게 한다.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소비가 늘어난 데다 최근 들어 유자청 수출까지 호조를 띠면서 시세가 안정되고 있다.


노랗게 잘 익은 유자 과수원으로 들어서면 절로 코끝을 자꾸 매만지게 된다. 막혔던 콧구멍이 시원하게 뚫리는 것처럼 기분이 상쾌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유자밭에서 바람을 등지고 있으면 새콤한 유자향이 옷 속으로까지 배어드는 듯하다. 새콤한 향은 특히 잎과 열매에 많다. 나뭇잎을 손으로 비벼서 코끝에 대고 향을 맡으면 이보다 더 좋은 천연 향이 있을까 싶다.
유자는 주로 유자청으로 만들어 먹지만 요리 솜씨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해 먹을 수 있다. 새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스나 식혜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과실은 껍질이 두껍고 씨가 5∼6개 들어 있다. 씨로 술을 담가 먹어도 좋다. 씨를 설탕에 재워두었다가 술을 부으면 된다. 또한 칵테일에 씨를 띄우면 유자의 새콤한 향이 술맛을 더한다.


레몬보다 비타민C 함량이 많은 과실

유자의 주요 영양분은 단백질 1.8%, 지질 0.8%, 당질 18.2%, 섬유 3.7%, 회분 0.8%, 비타민 150㎎% 등이다. 당분이 적은 데 비해 유기산이 많기 때문에 신맛이 강하다. 유자는 특히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의 보고라 불리는 레몬보다 비타민 C를 세 배나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유자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유자의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과 비타민 C가 피로를 풀어주고 과로로 인한 감기와 몸살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 칼슘과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또한 유자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 P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므로 동맥경화를 완화한다.
요즘은 유자를 목욕하는 데 이용하기도 한다. 일본 사람들은 동지에 유자즙을 푼 물로 목욕하는 것을 즐긴다. 유자의 비타민 C는 신경통과 관절염 등에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유자 5∼6개를 잘게 썰어서 욕조에 띄우거나 물 1.8∼2ℓ를 붓고 15분 정도 달인 물을 욕조에 넣고 목욕을 하면 좋다. 유자즙을 넣은 물로 목욕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냉증과 신경통, 류머티즘, 피로 회복 등에 좋다.


한약재와 목욕제, 건강식품 등으로 소비 활기

오래전부터 유자는 한방에서 약재로 이용했다. 여러 문헌에서 유자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소화불량과 구역질이 날 때, 밥맛이 없을 때 이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전하고 있다. 또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데도 좋다고 한다.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 때문에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숙취를 푸는 데도 그만이다. 물고기 독이 올랐을 때에도 유자를 먹으면 좋다. 횟집에서 생선회와 함께 유자를 얇게 썰어 접시에 담아내는 것은 이 같은 효과 때문이다.
유자의 원산지는 중국의 양자강 상류지역이다. 어떤 경로를 통해 우리나라에 유자가 들어왔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다. 장보고가 신라 문무왕(840년) 때 당나라에서 가져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장보고가 중국에서 선물로 받아 도포 자락 속에 넣어 가져오다가 풍랑을 만나 유자가 깨지는 바람에 경남 남해에 심은 것이 최초였다고 한다. 이와 함께 『세종실록』에서는 세종 8년(1426)에 호조가 전라도와 경상도에 유자를 심도록 명령을 내렸다고 전하기도 한다.


남부지방에서 재배 가능한 ‘대학나무’

예전엔 집안 마당이나 논밭둑에 심었지만 요즘에는 대량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많다. 유자나무는 감귤나무만큼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주산지는 제주도를 비롯해 전남의 고흥, 완도, 진도 지방과 경남의 거제, 남해, 통영 등 남부지방이다. 몇 해 전만 하더라도 귀했고 워낙 비쌌기 때문에 ‘대학나무’라 불렸다.
가을햇살에 노란색을 발하기 때문에 과원의 풍광이 일품이다. 이를 이용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곳도 늘고 있다. 향긋한 유자향을 맘껏 맡으면서 전지가위를 이용해 유자를 직접 따보는 것도 도시민들에게는 이색체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자나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과원을 조성해 볼 만하다.
유자는 아직까지 수입되지 않는 농산물 중의 하나인데, 유자청 등의 가공식품이 일본과 중국, 미국 등으로 수출된다. 특히 최근 들어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대중국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에서 주로 나는데 세계적으로 교역량은 미미하다.


재배면적 줄어들어 가격 안정세 유지

유자는 한때 생산과잉으로 나무를 베어내는 농가가 많았으나 최근 들어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배꼽 부분이 뾰족하게 튀어나온 것이 품질이 좋은 것으로 인정받는다. 또 무게가 170∼230g이고 꽉 쥐어봤을 때 금방 원형으로 돌아오는 탄력이 있어야 한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 가락시장에서 10㎏ 상품 한 상자가 2만~3만 원선에 거래됐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유자 소비가 늘고 있다.
유자나무는 영하 9℃ 이하로 내려가면 동해를 입기 때문에 부산과 목포를 잇는 이남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 요즘 화분에 심어 관상용으로 많이 기르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유자는 연평균 기온이 14∼15℃이고,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 9℃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지역이 좋다. 영하 9℃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잎이 얼어 떨어진다.
유자는 햇빛이 부족하면 꽃눈 형성이 불량하여 제대로 수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가지를 유인하여 수관 내부까지 햇빛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무에 가시가 있기 때문에 수확하는 데 일손이 많이 드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나무가 어릴 때 원가지를 4개 선발해 와이(Y)자 나무모양을 만들면서 키 높이를 낮추도록 관리해야 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자나무의 재식거리를 5×2m로 하고, 와이자형 철골을 활용해 원가지를 유인하면 관행 재배방식(재식거리 5×5m)에 비해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고 한다.
강수량은 많은 편이 좋고, 특히 여름과 겨울에 강수량이 많아야 좋은 품질의 유자를 생산할 수 있다. 이 같은 조건의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는 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탓에 여름에 태풍 피해가 크다. 태풍으로 인해 가지나 가시에 과실이 피해를 입을 경우 외관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에 찬바람이 불면 잎이 떨어지고 언피해가 나타난다. 이 때문에 밭 주위에 방풍림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


땅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적지

토양은 땅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적지다. 또 공극량이 많고 보비력과 보수력이 적당한 토양이 좋다. 토양의 산도는 6.0∼6.5 범위의 약산성이 좋으므로, 강산성의 토양은 석회를 넣어줘야 한다. 과원은 남향이고 완만한 경사지로서 일조량이 많고 태풍의 피해가 적은 곳을 고른다.
국내의 유자 품종은 대부분 재래종이다. 일부 지방에서는 최근 일본에서 도입한 품종을 생산하기도 한다. 그러나 품질은 재래종보다 훨씬 못하다. 재래종은 열매가 굵고 향이 강한 데 비해 일본에서 수입한 것은 쓴맛이 강하다. 유자의 품질은 토질과 기후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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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유자 고르려면
열매 굵고 상처 없어야 과육 두텁고 향 진해
유자 재배농민과 관련 전문가들은 “씨알이 굵어 무게가 150~200g 나가고 상처가 없는 것이 상품”이라고 말한다. 그래야 과육이 두껍고 새콤한 향도 진하다. 유자를 손으로 꽉 쥐었다 놓았을 때 금방 원형으로 돌아오는,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또 손으로 힘껏 쥐어 과즙이 나올 때 불을 갖다대면 불이 붙을 정도로 정유 성분이 많은 것이 최상품이다. 감귤처럼 겉껍질이 반질반질한 것은 보기는 좋아도 과육이 얇고 향이 적은 것이 많다. 열매가 작고 연한 노란색을 띠는 것은 쓴맛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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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지 제거

춘지(봄가지)가 좋은 결과모지를 형성함

가. 하지처리

ball02a.gif 일찍 나오는 하지(7월초)는 예비지 형성과 엽면적 확보를 위해 병해충 관리 철저

ball02a.gif 늦게나오는 하지(7월말)는 예비지보다는 기존잎에서 형성된 양분의 사용처로 수체양분 손실이 많으므로 과감하게 제거

  • 과실비대생장 최성기로 과실생장에 역효과적를 미침.

 

나. 추지처리

ball02a.gif 추지는 발생하는 즉시 제거

ball02a.gif 추지발생 억제를 통한 수체양분 소모를 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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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의 갈변억제에 관한 연구

 


  유자는 생식용으로는 소비되지 않고 대부분 당절임한 유자차로 이용되고 있으며 유자차는 저장중 고형물이 연화되고 갈변 하여 장기저장에 어려움이 있다. 유자의 갈변은 비효소적인 갈변 즉 식품 중의 탄소화합물과 아미노 화합물의 반응에 의해 주로 일어나며 페놀이 산화 중합하여 갈색 색소를 형성하는 효소적인 갈변현상도 관여한다. 이러한 식품의 갈변현상을 억제 하기 위하여 유자차에 항산화제인 비타민C(Ascorbic acid) 0.1%, 시스테인(Cysteine) 0.05%를 첨가하여 갈변을 억제시킴으로 서 저장 기간을 연장시킬 목적으로 시험을 실시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유자차의 갈변억제제 처리효과
  본 실험에 사용한 유자는 1997년 11월에 고흥유자시험장에서 수확한 중량 120g 내외의 생과를 잘 세척하여 종자를 제거한 후 3㎜정도의 폭으로 채썰음 한 것을 재료로 사용하였다.

  유자와 설탕의 중량비는 1 : 1.2의 비율로 잘섞은후 유자차에 비타민C(Ascorbic acid) 0.1%와 시스테인(Cysteine) 0.05%를 첨가한 처리구와 무처리한 유자차를 1㎏들이 병조림병에 처리당 20개씩 담아 실온에 저장하면서 색도, 환원당, 산도 및 pH 신선도 등을 시기별로 조사하고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색도는 명도와 황색도는 시스테아 0.05% 처리구가 약간 좋은 경향이었으며 적색도는 비타민C 0.1%가 가장 좋았다.

  환원당 함량과 산도는 시기가 지날수록 증가하였으며 저장 기간별 신선도 변화는 항산화제를 첨가시 신선도가 향상되어 비타민C 0.1% 처리구는 40일, 시스테인 0.05% 처리구는 30일정도 저장기간이 연장되었다. 관능검사 결과 비타민C 0.1% 처리구가 향기, 당도, 종합적인 맛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가. 색도 측정 결과

 

처 리
(항산화제 첨가량 %)

명 도

적 색 도

황 색 도

50일후

90일후

150일후

50일후

90일후

150일후

50일후

90일후

150일후

비타민 C 0.1
시스테인 0.05
무 처 리

40.48
37.46
41.50

36.95
37.34
36.07

33.43
37.23
30.65

-4.12
-3.42
-2.37

0.09
-1.35
0.36

4.31
0.72
3.09

14.44
14.35
16.27

17.14
18.22
16.75

19.85
22.09
17.24

♩: 0(흑색)∼100(백색). ♪: 100(적색)∼-80(녹색). ∮:+70(황색)∼-80(청색)

나. 환원당 함량변화 (%)

 

처 리
(항산화제 첨가량 %)

30일후

70일후

90일후

120일후

150일후

비타민C 0.1
시스테인 0.05
무 처 리

4.35
4.50
5.10

4.87
4.79
5.51

5.15
6.38
6.09

10.16
11.97
11.61

12.98
14.22
13.35


다. 산도 및 pH 변화

 

처 리
(항산화제 첨가량 %)

산도(%)

pH

30일후

70일후

90일후

120일후

150일후

30일후

70일후

90일후

120일후

150일후

비타민C 0.1
시스테인 0.05
무 처 리

0.73
0.74
0.73

0.73
0.74
0.68

1.01
1.05
1.89

0.99
1.07
0.94

1.04
1.10
1.01

3.40
3.30
3.40

3.30
3.38
3.37

3.30
3.38
3.30

3.59
3.39
3.40

3.45
3.38
3.38

라. 저장기간별 신선도 변화

 

처 리
(항산화제 첨가량 %)

10

30

50

70

90

110

130

150일

비타민C 0.1
시스테인 0.05
무 처 리

5.0
5.0
5.0

5.0
5.0
5.0

5.0
5.0
4.8

5.0
5.0
4.3

4.5
4.4
3.0

3.6
3.3
2.7

3.1
2.8
2.0

2.5
2.3
1.4

♩ 1∼ 5 : 매우 불량 ∼ 매우 양호

마. 관능검사 결과

 

처 리
(항산화제 첨가량 %)

향기

색깔

질감

당도

신맛

쓴맛

종합적인맛

비타민C 0.1
시스테인 0.05
무 처 리

4.0
3.8
3.2

3.5
4.1
3.4

3.7
3.7
3.7

4.0
3.8
3.3

3.3
3.6
3.4

3.5
3.5
2.9

3.8
3.6
3.1

♩ ♩ 5점 평점( 1∼ 5 : 아주나쁨 ∼ 아주좋음) ※ 조사시기 : 제조 후 6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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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가공 및 이용



  유자의 재배면적은 최근 급속히 증가하여 '98년 현재 4,282ha에 19,826M/T이 생산되고 있으며 향기, 비타민C 및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나 과피가 두껍고 씨가 많아 착즙시 수율이 12% 내외로 타과실류에 비해 적은 편이며 신맛이 강하여 생식용으로는 소비되지 못하며 저장성이 좋지 않아 대부분 수확 즉시 생과나 당절임 형태인 유자차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자의 이용현황은 일반적으로 미숙과, 성숙과로 구별하여 이용되며 미숙과는 청유자로서 약용으로 성숙과는 10월 하순부터 일부를 착즙하여 주스용이나 식초용으로 과피는 마멜레이드, 쨈, 장류, 곤약 등에 그 밖에는 모나카, 양갱 등의 과자 가공품에도 활용할 수 있다.

<표 1> 우리나라의 유자 가공제품 현황

제 품 종 류

개 요

주 스
과립주스
분 말 차
식 초
유 자 주 

유자퓨레 10%이상, 설탕, 구연산, 비타민C 등을 첨가한 음료
유자퓨레 20%, 사과과즙, 백설탕, 구연산 등을 첨가
유자분말 20%, 설탕, 말토텍스트린, 구연산, 식염 실리코알루 민산나트륨 등 첨가
유자과즙 25%, 알콜, 초산 등을 혼합하여 발효시켜 만듬
유자과즙, 멥쌀, 누룩 등을 혼합하여 만듬

1. 유자를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법

가. 유자차

(1) 재 료 : 유자과피 1㎏, 설탕1.2㎏, 대추50g, 생밤 100g

(2) 만드는법

  1. 유자를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닦아낸다.
  2. 2등분으로 쪼갠후 3㎜ 두께로 얇게 썬다.
  3. 대추와 밤은 2㎜로 얇게 채썰음 한다.
  4. 준비된 용기에 설탕과 잘 혼합하여 유리병에 넣은후 맨 윗부분은 설탕 또는 벌꿀을 채워 밀봉한다.
  5. 저장 후 2∼3일 지나면 먹을 수 있으며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나. 유자주스

(1) 재 료 : 유자 5개, 설탕 2컵, 물 6컵

(2) 만드는 법

  1. 잘 익은 유자를 깨끗하게 씻은후 2등분하여 씨를 뺀다.
  2. 물에 끓여 고운채로 걸러낸 후 유자주스 3컵에 설탕 1컵 비율로 넣어 녹인다.
  3. 소독한 병에 담고 뚜껑을 닫은 다음 열탕 살균한다.
  4. 주스를 낼 때는 7배의 물에 풀어서 먹으면 되나 즉석에서 먹을 때는 끓이는 과정 대신 믹서기에 갈아서 마셔도 된다.

다. 유자쨈

(1) 재 료 : 유자 1㎏, 설탕 700g

(2) 만드는 법

  1. 싱싱하고 잘 익은 유자를 골라서 깨끗이 씻은 후 두조각으로 잘라씨를 빼고 다지듯이 썬다.
  2. 이것을 두꺼운 솥에 넣어 끓인 다음 거품을 걷어내고 준비한 설탕을 3번에 나누어 넣으면서 천천히 밑바닥까지 주걱으로 저어준다.
  3. 쨈을 냉수에 떨어뜨려 보아 퍼지지 않으면 졸이기를 끝낸다.
  4. 소독한 병에 뜨거운 쨈을 담아 위의 공간을 5㎜정도 남긴채 밀봉하여 거꾸로 세워 식히고 뚜껑을 확인한 후 서늘한 곳에 저장한다.

라. 유자식초

(1) 재 료 : 유자2㎏, 설탕 200g

(2) 만드는법 :

  1. 유자를 깨끗이 씻음 다음 믹서기로 간다.
  2. 마쇄한 유자에 10% 정도의 설탕을 넣는다.
  3. 빙초산 1.5%, 에틸알콜 4% 정도를 첨가한 후 천으로 밀봉한다.
  4. 28∼30℃ 정도 따뜻한 장소에 6개월 정도 보관한다.
  5. 과즙액을 베 보자기로 걸러 깨끗한 병에 넣고 65℃에서 30분간 중탕 살균한다.

마. 유자곡주

(1) 재 료 : 고두밥 1㎏, 유자과즙 380ℓ, 누룩 40g, 생효모 5g, 물 1.5ℓ

(2) 만드는 법

  1. 멥쌀을 하루 정도 물에 담가 놓았다가 물기를 빼고 고두밥을 찐다.
  2. 식힌 고두밥에 누룩과 생효모를 넣고 골고루 섞은다.
  3. 유리병에 고두밥과 물, 유자과즙을 넣고 천으로 밀봉한다.
  4. 5℃ 정도 따뜻한 장소 놓고 8∼10일간 발효 시킨다.
  5. 발효가 완료되면 즙을 짜서 주박을 분리하고 저온에서 숙킨다.

바. 유자의 이용법과 개발방안

    황유자

    --

    염 장

     

    -----

     

    단무지 절임, 장절임

     

     

     

     

     

     

    --

    착 즙

    ---

    종 자

     

    : 튀김유

     

     

    ---

    과 육

     

    : 잼, 마멀레이드용

     

     

    ---

    과 즙

     

    : 식초, 드링크, 아이스크림

     

     

    ---

    과피

    --

    건조 : 절임류, 향신료

     

     

     

     

    --

    마쇄 : 잼, 젤리, 양갱, 만두, 카스텔라, 모찌

     

     

     

     

    --

    용맹에 의한 정유 추출 : 화장품용 향료(비누 목욕탕, 머리용)

     

     

     

     

     

     

    --

    착 유

    ---

    압착박

     

    : 사료, 알코올

     

     

    ---

    정   유

     

    : 향료, 도료용제

 

 

 

 

유자의 성분과 효능

 


  유자(Citrus junos Sieb)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는 난지과수로서 식물학상 운향과, 감귤속, 후생감귤아속에 속하는 반교목성으로 수세가 강하고 직립성이며 다른 감귤속에 비하여 내한성과 내병성이 강한 나무이다.

1. 일반성분

  유자의 일반성분 중 비타민C와 pH는 과피와 과육이 비슷하고 산도는 과육이 6.6%로 과피의 4.6%에 비하여 높다. 조단백질, 조지방 및 조회분은 과피가 과육에 비하여 높고 수분, 탄수화물 및 가용성 고형분은 과육이 과피보다 높으며 씨는 수분 42%, 조지방 17%, 조단백질 9.1% 및 탄수화물 32.1%를 함유하고 있다. 부위별 점유비율은 과피44.7%, 과육 42.9%, 씨 12.4%씩 차지한다.

<표 1> 유자의 부위별 일반성분

성 분

과 피

과 육

비타민C (㎎%)

73.4

70.2

수 분 (%)

86.1

87.3

42.0

조 지 방 (%)

1.4

0.8

17.0

조 단백질 (%)

1.9

0.8

9.1

조 회 분 (%)

0.8

0.5

1.6

탄수화물 (%)

6.7

10.5

32.1

가용성고형물 (°BX)

6.1

9.2

산 도 (%)

4.6

6.6

pH

2.4

2.4

점유비율 (%)

44.7

42.9

12.4


<표 2> 유자와 타과실과의 일반성분 비교 (단위 : 100g당)

작 목

단백질(g)

탄 소 화 물

칼 슘(㎎)

철(㎎)

당 질(g)

섬유소(g)

유 자

0.9

10.5

1.4

49

0.4

사 과

0.3

15.3

0.5

3

0.3

0.5

12.3

0.8

4

0.2

온주밀감

0.8

11.8

0.3

18

0.2

포 도

0.5

14.9

0.2

6

0.4

복숭아

0.9

5.8

0.5

3

0.2

단 감

0.5

11.4

1.1

8

0.3

참다래

0.9

13.1

1.3

30

0.3

※ 자료 : 식품 성분표(농촌생활연구소)

  유자의 일반 성분중 타과수에 비해 많은 칼슘은 어린이의 골격 형성과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매우 유익한 과실이다.

2. 유기산

  유자에 들어있는 유기산 중 가장 많은 것은 구연산(Citric acid)으로 총 유기산의 60% 내외를 차지하며 수산(Oxalic acid), 능금산(Malic acid), 호박산(Saccinic acid) 순이다. 유자에 가장 많은 구연산은 피로회복, 식욕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며 특히 장기 복용시 인체에 복합적으로 유익한 작용을 한다.

<표 3> 유자의 부위별 유기산 함량 (단위 : %)

종 류

과 피

과 육

구 연 산

62.3

56.4

수 산

16.6

10.2

능 금 산

8.1

18.5

호 박 산

3.5

1.4

기 타

9.5

13.5

3. 비타민류

  비타민류는 비타민 B₁,B₂, 및 C가 많다. 특히 비타민 C는 유자가 참다래의 3.8배 단감의 2배 정도가 들어있고 온주밀감 보다 많이 들어 있어서 피로회복, 식욕촉진, 감기예방 등에 매우 중요한 과일이다 비타민 B₁(티아민)은 각기병(다리가 붓고 마비되는 병)과 신경염 예방에 중요한 성분이데 사과, 복숭아의 10배 단감의 3배정도 들어 있다.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 비타민 B₁은 부족되기 쉬운 성분이다. 비타민 B₂(라이보플라빈)도 사고, 복숭아, 포도 등에 비해 많은 편인데 이 성분은 염증예방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표 4> 유자와 타과실과의 비타 (단위 : ㎎/100g)

작 목

B₁

B₂

C

나이아신

유 자

0.1

0.44

105

0.2

사 과

0.01.

0.01

4

0.1

0.04

0.03

4

0.3

온주밀감

0.11

0.04

39

0.2

포 도

0.03

0.01

2

0.2

복 숭 아

0.01

0.01

4

0.4

단 감

0.03

0.03

50

0.3

참 다 래

0.02

27

0.3

※ 자료 : 식품성분표(농촌생활연구소)

나. 헤스페리딘(Hesperidin)

  헤스페리딘은 감귤류에 특이하게 많은 플라보노이드계의 일종으로서 비타민 P의 활성물질이다. 이 성분의 식품적 기능을 보면 다음과 같다.

  • 모세혈관을 강화하여 뇌출혈 예방에 특효가 있다.
  • 항동맥경화, 혈압강화 작용을 거쳐서 고혈압 예방에 유효하다.
  •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회복에 좋다.
  • 항암 항알레르기 항염증 및 기타 항균작용을 가져 체질개선 및 병에 대한 저항력을 가진다.
  • 비타민 분해를 억제하여 신체의 생리활성을 높인다.

<표 5> 유자의 시기별 헤스페리딘 나린진 함 (단위 : ㎍/㎖)

수 확 시 기

헤스페리딘

나 린 진

접 목

실 생

접 목

실 생

7하

과 피
과 육

17,214
10,569

15,305
10,083

3,666
2,958

3,349
2,788

8하

과 피
과 육

11,482
4,840

11,067
3,830

2,483
2,200

2,346
1,589

9하

과 피
과 육

7,118
2,201

7,743
2,612

1,521
1,134

1,549
1,176

10하

과 피
과 육

4,206
1,629

4,138
1,549

900
788

971
690


5. 리모노이드(Limonoid)

  리모노이드는 트리테르펜 유도체의 하나로서 발암 억제작용, 곤충의 식물 섭식 저해기능 등을 가진 물질이다. 유자에서 검출되는 리모노이드는 리모닌(Limonin), 노밀린(Nomillin), 이찬진신 (Ichanginsin), 디아세틸노밀린(Diacetylnomillin) 등이다.

<표 6> 감귤류에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 성분

화합물 군 명

대표적인 화합물

기능성과 작용

비 고

카로티노이드
토코페롤
아스코르빈산
플라보노이드

리모노이드
푸말린

β- 카로틴
α- 토코페롤

헤스페리딘
나린진
리모닌, 노밀린

암예방, 면역증강, 항산화
생체내 항산화
백내장 예방, 심장질활 예방, 생체내 항산화 작용
쥐 백혈병 세포의 분화유도 악성 종양의 생장억제
항산화 작용, 항알레르기 작용, 항궤양 작용
구강종양의 성장억제, 발암억제
항규작용, 혈압상승작용



6. 향기성분

  유자의 향은 과피 부분에 함유된 방향성의 정유로서, 이는 미세한 장원형 유포에 들어 있으며 유포는 과피조직 1㎠당 약 40개 가량 존재하고 있다. 주성분은 리모넨으로서 72.5%를 차지하며 과피부위에 많으며 테르피넨, 사비넨, 마이리신, 알팔피넨 순으로 들어있다.

<표 7> 유자의 향기성분

성 분

점 유 율(%)

성 분

점 유 율(%)

dl-Limonene
γ-Terpinene
Sabinene
β-Myrcene
α-Pinene
Linalool
Terpinolene
β-Pinene
γ-Elpemene
β-Farnesene
α-Terpineol

72.46
11.91
2.82
2.21
1.79
1.43
1.25
0.78
0.71
0.56
0.50

trans-Ocimene
Phellandrene
Caryophllene
Ledene
trans-Geraniol
β-Cubebene
Cycloelemene
Globulol
γ-Terpineol
△-Cadinene
Jumipene

0.41
0.4
0
0.31
0.12
0.05
0.03
0.02
0.02
0.01
0.01
0.01

※ 전체 향기성분 중의 점유비율 ※ 착즙방법 : 원심 분리식

 

 

 

유자의 수확 및 저장

 

1. 시기 및 수확 방법

가. 수확 시기

① 유자의 과실은 대부분 가공용으로 이용되므로 과즙이 많은 시기에 수확하 는 것이 좋다.
② 과실표피의 착색이 70∼80% 정도 된 시기가 과즙량이 많고, 향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저장하여도 과     실 표피색이 선황색으로 유지되어 신선하게 느껴 지며, 저장성이 높아지므로 이때가 수확 적기이다.
③ 과실이 완전히 착색될 때까지 나무에 달아두면 부피과의 발생이 많아져 저 장성이 약화된다.
④ 완전착색된 과실은 과즙량이 적고 식초를 제조할 경우에도 과실내에 펙틴 물질의 함량이 높아져 제조한 식초의 맛이 텁텁하여 품질이 저하된다.
⑤ 과실표면의 착색이 50% 이하인 과실은 과즙량은 많으나 과즙에서 풋내가 난다. 이 냄새는 저장중에 없어지므로 식초를 제조할 경우에는 문제가 되 지 않으나 즙을 짠직후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나. 수확방법

  수확은 과실의 착색정도에 따라 2∼3회로 나누어 실시한다. 일시에 수확하게 되면 수확시기가 늦은 과실은 열매살의 생장이 종료된후에도 과실표피가 생장되어 열매살과 과실표피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부피과의 발생이 많아진다. 그리고 과심부(果心部)에 열개(裂開) 및 공극이 생기는 것도 있다. 이러한 과실은 저장성이 매우 약하다.

  수확은 과실표면에 이슬이 마르지 않은 이른 오전이나 비가 온 직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확 및 선별작업은 면장갑을 끼고 실시하여 손톱에 의한 과실껍질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과실 저장중에 잿빛곰팡이병, 녹색곰팡이병 등의 발생이 많으므로 저장용과실은 수확전 7일경에 베노밀수화제, 지오판수화제 등을 살포하는 것이 좋다.

2 . 저장방법

  유자는 과실표피가 연약하여 장기저장은 어렵다. 저장중의 과실은 주로 축부병(軸腐病)과 갈색수부증(褐色水腐症)에 의해 부패되므로 이러한 병들의 발생이 억제되도록 신선하게 저장관리를 하여야 한다.   저장시에는 상자에 과실을 1∼2단으로 넣고 상자와 상자 사이는 통풍이 잘 되도록 간격을 띄워 두는 것이 좋다.

가. 저장온도 및 습도

  장기저장은 온도 3∼5℃, 습도 85∼90%정도가 적당하며, 3월하순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장기저장은 저온저장고를 이용하여야 하며, 저장고 내의 내동능력보다 단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저장은 온도 5∼7℃, 습도 80∼85%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무난하며, 12월하순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단기저장은 상온저장고를 이용하며, 저장고 내 온도의 일교차가 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 과실의 숙기(熟期)와 저장성

  과실의 숙기정도에 따라 저장성의 차이가 크다. 완전착색과(完全着色果)와 부피과(浮皮果)는 12월하순까지 저장이 가능하고, 다음해 1월이 되면 과실에 갈색수부증(褐色水浮症)의 발생이 많다. 
  90%착색과∼완전착색과 중에서 부피(浮皮)되지 않는 과실은 다음해 1∼2월까지 저장이 가능하나 과피색이 등색으로 되어 선도(鮮度)가 저하된다.  50∼80% 착색과가 저장성이 가장 높아 저장관리에 따라 다음해 3월하순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다. 과실의 크기와 저장성

  과실의 크기에 따라서도 저장성에 차이가 있다. 120g 이상의 큰 과실은 부패되기가 쉽고, 80g 이하의 작은 과실은 과실껍질(果皮)이 시들거나 과실의 축(軸)이 썩어 들어가는 것이 많다. 
  저장성이 가장 양호한 것은 과실무게가 100g 전후(90∼110g)인 과실이다.

라. 저장병해대책(貯藏炳害對策)

  저장중의 과실을 부패시키는 것은 주로 축부병(軸腐病)과 갈색수부증이다. 그외에도 청색곰팡이병 및 녹색곰팡이 병이 발생되고, 유포(油胞)가 흑색으로 변하거나 찌그러지는 호반증(虎斑症)의 발생도 많다. 
  축부병은 Phomosis균에 의해 발생된다. 
  이 병은 열매 꼭지가 시들거나 꽃받침이 빠지게 되면 발생되므로 저장시에는 저온과 높은 습도의 상태를 유지하여 열매꼭지가 시들거나 꽃받침이 빠지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저장용의 과실은 열매꼭지를 4∼5mm 정도 길게 남기는 것이 꽃받침이 시드는 것을 방지하는데에 좋다.
  갈색수부증은 완숙과와 부피과에 발생이 많다. 이 증상은 과습조건으로 저장하거나 저장 습도의 높낮이가 심한 경우에 발새되기 쉬우므로 저장고 내에 항상 적습이 유지되도록 유의해야 한다. 
  과실이 물리적인 충격을 받게 되면 과실표면에 펙틴과 같은 물질이 흘러나와 저장상자에 닿는 부분이나 과실과 과실이 맞닿은 부분에서 부패가 시작된다. 그러므로 저장시에는 과실에 충격이나 압박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마. 저장중의 관리 및 출하

  저장중에 2∼3일 간격으로 저장과실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과실껍질의 시들은 상태, 꽃받침의 신선도 등 과실의 상태를 점검하고 저장고 내의 온도, 습도, 환기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출하시기도 판단하여야 한다. 
  꽃받침이 반정도 시들은 과실, 부패우려가 있는 과실 그리고 과실 표면이 약간 끈적거리는 과실 등은 곧 출하하여야 한다.
  출하시 50%정도 착색된 과실은 외관이 나쁘므로 인공착색을하여 판매하는 것이 판매가격에서 유리하다. 
  인공착색은 에틸렌(ethylene) 가스의 농도를 1,000ppm으로하여 20℃의 온도하에서 15시간 정도 처리한다. 처리후 4∼6일이 경과되면 완전하게 착색이 된다. 착색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에는 다시 한 번 처리하면 완전히 착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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