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구기자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의 지병인 지방간과 간경화 등 간 기능과 시력을 보호는 물질인 베타인 성분이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구기자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남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장장 徐寬錫)에 따르면 청양군 일원에서 생산한 구기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동맥경화와 고혈압예방, 간기능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성분인 베타인이 인진쑥(1.09㎎/g)과 돌미나리(1.01㎎/g)보다 12배가 많은 10.52㎎/g을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임산부와 피부미용 효과가 있는 비타민C의 함량도 브로콜리(110㎎/g)와 콩나물(119㎎/g)보다 구기자가 6배 많은 63㎎/g이나 함유되어 있고, 레몬(30㎎/g)보다 21배가 많은 것으로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구기자의 함유성분중 베타인(betaine)은 간장에 지방질이 엉키는 것을 예방하며 지방간을 치유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구기자의 베타인, 베아산틴(zeaxznthin)과 리놀렌산(linoleic acid)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며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유효합니다.
구기자의 여러 가지 효능 중 현재까지 알려진 중에서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피로회복으로 사람이 피로가 없으면 활기가 있으므로 건강이 유지됩니다. 또 하나의 유효한 점은 바로 노화방지로 특히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좋습니다.

구기자는 현대인의 큰 걱정거리인 간질환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방간을 유발한 쥐 실험에서 구기자 추출액이 간세포의 지방 침착을 억제하며 간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또 다른 실험에서도 구기자의 약리작용의 주요 성분인 베타인을 쥐에게 투여하여 혈액 내 콜레스테롤, 인지질, S-GPT 수치 등에 좋은 방향으로 효과가 나타남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구기자는 간의 열을 내려 안정시켜주며 간세포 내의 지방 침착 방지, 간세포 재생, 콜레스테롤 수치 강하, 고혈압 예방, 혈액순환 촉진 등 다양한 작용을 합니다. 

숙취를 피하는 10가지 방법

1. 음주 1~2시간 전에 부드러운 죽이나 수프, 밥과 콩나물국·조개탕·우유 등으로 반드시 식사를 한다. 포만감을 주어 과음하지 않게 해 주고 위 벽을 보호해 준다.
2. 술은 유쾌하게 마신다. 침울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술은 소화가 잘 안 되고 대개 과음으로 이어진다.
3. 술을 마시기 전에 소화제나 위장약을 먹으면 알코올 흡수를 촉진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4. 약한 도수의 술부터 마셔야 한다. 부득이 섞어 마셔야 한다면 알코올 농도가 낮은 맥주부터 마시는 것이 좋다.
5. 안주는 충분히 먹는다. 술에 맞는 좋은 안주는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억제한다.
6. 음주 때는 금연한다. 흡연은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간의 해독 기능을 저하한다.
7. 물을 많이 마신다. 물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춰 주고 이뇨를 촉진해 알코올의 배설을 돕는다.
8. 탄산음료를 함께 마시지 않는다. 탄산음료는 알코올은 체내에 남겨 두고 수분만 내보낸다.
9. 하루 50g 이하의 알코올만 즐긴다. 술에 강한 사람이라도 간이 하루에 해독할 수 있는 알코올 양은 30~50g에 불과하다.
10. 1주일에 적어도 2~3일은 음주를 피한다. 숙취가 해소되고 나서도 간이 완전히 정상 기능을 하기까지는 최소 2~3일이 걸린다.
느릿느릿한 굼벵이를 먹는다고?
 
간과 당뇨,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을 줘, 산모가 젖이 안 나올 때도 쓰여
몸빛깔은 황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몸은 누에와 비슷하나 몸길이가 짧고 두꺼운 통 모양이며, 배끝은 C자 모양이다. 머리는 단단한 반구 모양이다. 피부는 얇으며 몸은 연하고 우윳빛을 띤다. 다리는 3쌍으로 대개 짧고 몸의 앞쪽에 있어서 움직임이 매우 느리다.

딱정벌레류의 경우 25도에서 30도의 온도에 수분이 적당하면 10일 정도 지나 부화하며, 흙 속에서 반쯤 썩은 짚더미를 먹거나 농작물을 비롯한 각종 식물의 뿌리 등을 먹는다. 다 자란 굼벵이는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완전변태를 해서 성충이 된다. 일부는 번데기를 거치지 않고 성충이 되는 불완전변태를 한다.

찹쌀과 같이 복용하며, 효능과 주치증으로는 악혈(惡血), 血瘀, 비기(痺氣), 협하만통(脇下堅滿痛), 월폐月閉(), 혈결산후중한(血結産後中寒), 하유즙(下乳汁), 목중음부(目中淫膚), 거예장(去濊障), 구창(口滄), 단독(丹毒), 파상풍(破傷風), 소아제창(小兒臍瘡,소아배꼽종기), 종기(癰疽,옹저), 산결소종(散結消腫)에 쓰인다.

허준 등은 전인(前人)들의 문헌을 인용한 듯하며, AD 1977년에 출간된 <중한대사전>에 의하면 명대인 AD 1600년경에 아주모가 저술한 <本草疑言>에 귀경(歸經)을 "입족궐음간경(入足厥陰肝經)"이라고 한 것을 인용하여 처음으로 간장(肝腸)에 작용함을 분명히 하였다.

배합금기(配合禁忌)로는 부자(附子)와 배합하였을 때는 상악작용(相惡作用)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다.

이상으로 미루어 보아 굼벵이는 생체내의 혈액순환에 대한 촉진 작용과 이뇨작용 및 어혈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한의학 임상적 간기울결로 인한 여성들의월경불통, 또는 유즙불통(乳汁不通)과 간경화로 인한 복수 (腹水),간암( 肝癌)등에 대하여 일정한 정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초가집의 썩은 이엉 속이나 흙 속, 농작물을 비롯한 각종 식물의 뿌리 근처에 사는데, 때로 농작물에 큰 해를 끼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편, 굼벵이라는 말은 행동이 느린 사람이나 행동이 느린 다른 벌레에게도 별명처럼 쓰인다.

굼벵이의 약효로는 고대문헌에서 간암, 간경화, 간염, 유방암등의 치료와 어혈(血瘀), 옆구리결린데, 눈의군살, 복수가 차서 헛배가 부른데, 월경불통, 시력감퇴, 백내장, 금창(金瘡), 산후풍(産後風), 악성종기, 구내염(口內炎), 파상풍, 유방염, 단독(丹毒), 옹저(종기), 단주, 치질과 치루, 간기능을 도와 피로회복과 피부에 좋은 영향을 주며, 중풍등의 성인병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굼벵이가 간에 좋지만 간은 눈과도 연결되어 있어 옛문헌에서는 대부분 눈을 치료하는데 쓴 것으로 나와있는데 굼벵이의 즙을 쓰기도했다. 그밖에도 뼈가 부스러졌거나 삔인 것, 쇠붙이에 다쳐 속이 막힌 것을 치료하며 젖을 잘 나오게 한다고 한다.

당뇨환자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활혈화어법은 단삼등의 식물성 약재에다 굼벵이등 곤충류 약재를 가미하여 환자의 증세에 따라 집중 처방한다.

굼벵이에는 단백질, 지방, 무기물질이 들어 있다. 악혈과 어혈을 풀어주고 제거하기 때문에 근육과 뼈가 손상되어 쑤시고 아픈 증상이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몸에 요산이 쌓여 생기는 통증에도 효과가 있다.

팔다리가 저린 것은 양기가 부족하여 몸 속에 찬 기운이 성할 때 기혈의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인데 굼벵이를 먹으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저린 증상이 사라진다.

눈에 군살이 생기는 경우나 뼈가 상한 경우 쇠로 인하여 다친 상처가 안으로 막힌 경우에 사용한다. 여자의 생리가 끊어지고 배가 아픈 경우와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오는 경우, 산후에 차가운 바람을 맞은 경우에 사용한다. 그 외 목구멍이 마비된 증상과 단독, 치루, 옹저에 사용한다.(펌)
20~30년 전 미국의 보디빌더들 사이에서 ''수퍼 밀크''로 통했던 초유(初乳). 체중.체지방을 줄여주고, 근육을 늘려주며, 운동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소문이 퍼져 매니어층까지 확보한 식품이다.

미국 델라웨어대학 호세 안토니오 박사는 평소 운동을 즐기는 2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엔 초유, 다른 그룹엔 유청 단백질(일종의 플래시보)을 하루 20g씩 제공했다.

8주 뒤 초유를 먹은 그룹 사람들의 근육량이 1.3~1.8㎏ 증가했다. 그러나 체지방량과 운동능력은 특별히 개선되지 않았다.

초유의 효능 중 가장 분명한 것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튼튼하게 해준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한번쯤 "모유가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말은 들었겠지만 모유 중에서도 초유(출산 2~3일 내에 나오는 모유)가 최고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초유엔 면역글로불린을 비롯한 수십 종의 면역물질이 성숙유(출산 1개월 이후 나오는 모유)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풍부하다. 갓 태어난 아기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초유를 먹이면 아이가 설사.복통 등 소화기 질환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덜 걸린다는 것은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다. 아기의 장엔 면역글로불린과 같은 커다란 단백질을 통째로 흡수할 수 있는 구멍이 있고, 이를 통해 아기는 생존에 필요한 면역물질을 얻는다(서울스포츠대학원 스포츠과학과 이현숙 교수).

그러나 아쉽게도 사람의 초유는 사서 먹을 수 없다. 대신 소가 송아지를 낳은 뒤 36시간 이내에 짜낸 노란색 초유가 분말.가루.알약 형태로 상품화돼 있다.

초유는 어떤 동물의 것이든 고단백 식품이다. 또 초유엔 IGF(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등 성장인자가 다량 함유돼 있다. IGF는 세포의 성장을 자극하며, 단백질 합성을 도와 골격.근육이 잘 자라게 한다. 그러나 이름에 인슐린이 붙어 있다고 해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도 좋을 것으로 여긴다면 오산이다.

지방간.간염.간경변 등 간질환 환자에게도 권할 만하다. 하지만 초유가 간의 지방 비율을 낮추거나 B형.C형 간염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은 아니다. 간경변 치료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초유는 지방간이 간경변.간암 등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아준다. 간염의 악화를 지연시키기도 한다. 간경변으로 복수가 차거나 합병증인 자발성 복막염이 생길 가능성을 낮춘다. 이 같은 효과는 초유를 꾸준히 먹으면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내독소(endotoxin)가 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분당제생병원 소화기센터 백현욱 소장).

건강한 사람은 2g(가루)씩 하루 2회, 간질환 등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은 3~10g씩 매일 두세 번 먹는 것이 적당하다. 유당을 잘 분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먹으면 가벼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지만 우유 알레르기나 우려할 만한 부작용은 없다.
        양파차
    혈액검사상 지방간 수치가 높게 나타났을 때
    지방간은 중성지방이 간세포에 붙어 간장이 커진 상태를 말한다.
    지방간 치료에 좋은 것은 결명자·양파차이다.
    결명자는 여러가지 효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간기능을 정상화시키는청간작용과 신장기능 강화작용이 뛰어나다.
    간열로 인해 생기는 시력감퇴 백내장 녹내장 등
    눈병의 예방은 물론 변비를 없애주고 혈액과 간 등
    조직세포의 지방분해를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증상 개선에도 좋다
    특히 간에 열독이 맺혀 혈액검사상 지방간 수치가
    높게 나타났을 때
    차처럼 끓여 마시면 지방간 수치가 금방 낮춰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양파는 구충·살균·방부 작용에다 강력한 발한 이
    뇨 해독 작용을 가진 약용식품이다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를 높이고 세포에 활력을 주며
    혈액을 정화하는 효능도 발휘한다.
    뇌의 대사활동을 돕는 산소를 늘려주기도 한다.
    또 노화로 인해 약해진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 속의 지방이 응고돼 혈관벽에 들러붙지 않도록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하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서 결명자처럼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만드는 법
    ①재료는 결명자와 양파를 재료로 준비한다.
    ②결명자 20g에 양파 1개, 물 6백cc 비율로 주전자나 약탕기에  
    넣고 절반분량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30∼40분간 끓인다.
    ③1일 2회 아침·저녁 식후에 차처럼 마신다.

 



기침, 간장질환에 좋은 자작나무



자작나무는 눈처럼 하얀 껍질과 시원스럽게 뻗은 키가 인상적이며
서양에서는 ‘숲속의 여왕’으로 부를 만큼 아름다운 나무다.
자작나무 껍질은 종이처럼 얇게 벗겨지는데 겉면은 흰빛의 기름기 있는 밀랍 가루 같은 것으로 덮여 있고
안쪽은 밝은 갈색이며 불에 잘 타면서도 습기에도 강하여 쓸모가 있다.


자작나무 껍질은 천 년이 넘게 지나도 썩지를 않는다.
경주 천마총에서 천마가 그려진 그림이 온전한 상태로 출토되어 온 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적이 있었다.
말안장에 그려진 이 그림은 천 몇백 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그 바탕 재료가 바로 자작나무였다.



자작나무는 10∼12장의 얇은 껍질이 겹겹이 붙어 있으므로
한 장씩 벗겨 내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데 썼다.
자작나무 껍질에는 부패를 막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좀도 슬지 않고 곰팡이도 피지 않는다.
간혹 수백 년 또는 수천 년 전에 땅속에 묻혔던 자작나무는
완전히 썩어 없어졌을지라도 껍질은 생생하게 남아 있는 것이 많다.


자작나무 껍질은 물에 젖어도 불이 잘 붙으므로 불쏘시개로 중요하게 쓰인다.
물 속에 흠뻑 담갔다가 꺼낸 것도 성냥불을 갖다 대면 즉시 불이 붙는다.
산속에서 야영을 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이다.


자작나무 껍질은 약재로도 퍽 중요하게 쓴다.
한의학과 민간에서는 백화피(白樺皮), 화피(樺皮) 등으로 부르며
황달, 설사, 신장염, 폐결핵, 위염, 갖가지 옹종 등의 치료에 이용한다.



자작나무 껍질은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
간경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기침을 멈추고 담을 삭이는 작용이 있다.
해독작용도 탁월하고 염증을 없애는 효과가 상당히 강하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신장염이나 부종을 고치는 데에도 쓸 수 있다.

자작나무 껍질은 대개 물로 달여서 먹는다.
하루 20∼40그램쯤을 물 한 되에 넣고 반 되가 될 때까지 달여 세 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자작나무의 뿌리는 황달,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 치료에 쓴다.

어떤 65세 된 할머니가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지 2년이 지났는데
지나가던 노인한테 자작나무를 열심히 달여서 마시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1년 동안 자작나무 껍질을 열심히 달여 먹고 정상적인 시력을 되찾았다는 실화가 있다.
자작나무 뿌리는 간장의 해독을 풀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좋은 약으로 눈을 밝게 하는 데에도 효력이 있다.


자작나무에 붙어 자라는 버섯은 갖가지 종양에 효과가 있다.
유방암, 위암, 백혈병, 자궁암, 폐암 등 갖가지 암에는
자작나무 버섯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 내어 알약을 지어 먹는다.
약리실험에서 종양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증명되었다.



자작나무 수액도 거제수나무나 고로쇠나무 수액과 마찬가지로
곡우 무렵에 나무에 구멍을 뚫어 흘러나오는 수액을 받아 마신다.
신경통, 류머티스 관절염, 소화불량 등에 효험이 있으며 오래 마시면 무병장수한다고 한다.


러시아에서는 자작나무를 거의 만병통치약으로 쓴다.
감기, 기침, 기관지염 등에 자작나무 달인 물을 먹기도 하고
자작나무 달인 물로 목욕을 하기로 하며 한증탕의 재료로 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쑥과 솔잎을 민간에서 흔히 쓰듯이,
러시아나 핀란드 등 자작나무가 흔한 지방의 사람들은 이 나무를 민간약으로 제일 흔하게 쓴다.

출처 : 자연산 약초
글쓴이 : 들꽃 원글보기
메모 :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이 C형간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카테킨을 섭취하면서 치료약을 사용하면 완치율이 높아진다. 일본카테킨학회가 최근 동경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시즈오카(静岡)현의 가케가와시립종합병원의 사메지마(鮫島庸一) 부원장이 이 같은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C형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악화되면 간경화 또는 간암을 일으킨다. 혈당치와 혈압이 상승하고, 지방증가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서, 비만이나 당뇨병이 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에는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페더인터페론 또는 인토론A와 같은 치료약을 사용하는데,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에게는 잘 듣지 않는다. 그러나 사메지마 부원장의 연구에서는 녹차분말을 치료약과 같이 복용할 경우 치료효과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은 2002년 1월부터 6개월간으로, C형간염 중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타입에 감염된 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2g의 녹차분말을 1일 3회씩 주면서 치료약도 계속 투여한 결과, 50% 이상의 환자가 완치되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완치율이 20%이하였다.


  사메지마 부원장은 비만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을 개선하는 녹차의 힘이 치료약의 효과를 도왔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녹차분말을 마시면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막는 호르몬인「아디포네크친」이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2004년 12월부터는 환자 80명에게 약물 치료와 함께 녹차분말을 마시게 했다. 사메지마 부원장은「카테킨에는 극적인 효과는 없지만, 부작용이 없고 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 이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차(茶)잎에는 식물섬유나 단백질, 비타민E 등 몸에 좋은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돼있으므로 분말로 만들어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200409 005.jpg  200406 057.jpg

 

<자료발췌/인천大 최진규 교수>

 

참고로 최진규 교수는 한국 토종약초의 대가 이십니다.

벌나무에 "산청목"이란 이름을 붙이신 분이기도 합니다.

 

<산청목의 간 치료 효능> 

 임상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64세 남자:원발성 간암으로 한약을 복용 중이었음. 왼쪽 간 부위에 직경 9센티미터 정도의 종양이 있는 상태.

처방
산청목  잔가지 하루 30그램씩 물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시게 하였다. 한 달쯤 뒤부터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여 3개월 뒤에는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한 사람과 다름없이 되었다. 병원 검사에서 종양의 크기가 1/3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고 있다.

 

36세 남자:B형 간염.

처방

산청목을 하루 30그램씩 물로 달여서 수시로 복용. 3개월 동안 복용하여 B형간염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완전히 없어진 것으로 판명되었다.

 

54세 남자:일본인. 간경화증으로 복수가 심하게 차서 일본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 하여 한국에 온 사람. 복수가 심하게 차서 호흡이 곤란하고 걷거나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음.

처방

산청목 1킬로그램에 팥 1되를 넣고 진하게 달여서  두 시간 간격으로 한 대접씩 마시게 했다. 30분 뒤부터 소변이 나오기 시작하여 24시간 만에 복수가 다 빠졌다.  3일만에 완전히 기력을 회복하여 일본으로 되돌아갔다.

 

41세 남자.:간경화증. 복수가 심하게 차고 기력이 몹시 떨어진 상태였음.
처방

산청목을 하루 30그램씩 달여 차 마시듯 수시로 마시게 하였다. 한 달 복용하여 복수가 빠지고 간 기능이 회복되었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건강하다.


 72세 여자 :원발성 간암. 3년 동안 간암을 앓음.
처방

산청목 1킬로그램을 달여서 두고 하루 3-4번 차 마시듯 마시게  하였다. 한 달 복용으로 뚜렷하게 호전되었으며 4개월 복용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적인사람과 같을 정도로  회복되었다. 병원 검사에서 간암이 없어진 것으로 판명되었다.

 

46세 남자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지방간.
처방

산청목 하루 3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시게 했다. 알코올 중독이 풀리고 병원에서 지방간이 없어진 것으로 판명되었다. 산청목은 술독을 푸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술독을 푸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헛개나무보다 훨씬 센 알코올 해독작용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32세 남자 :B형 간염.
처방

산청목 1킬로그램을 물로 달여서 한 달 동안 복용하고 뚜렷하게 건강을 회복하였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무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이상의 몇 가지 임상 사례로 비추어 보아

산청목은 여러 간질환에뚜렷한 치료작용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세포를 살리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현저한 이뇨작용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간염 바이러스를 비롯한 여러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는 작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뇨작용이 세므로 부종이나 콩팥염에도 치료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간이 심하게 손상된 사람이나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약한 설사가 나는 경우도 드물게 있고 반대로 변비가 생기는 사람도 한두 사람 있었다. 온 몸에 붉은 반점이 생겼다가 2-3일 만에 사라진 예도 있었다.
  

산청목은 아직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나무로 간과 콩팥 질병, 알코올 중독 등을 치료하는 데 뛰어난 치료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간암이나 간경화 환자가 산청목을 써서 병이 회복된 사례가 꽤 여러 건 있습니다.

산청목은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콩팥 기능을 튼튼하게 해서 온갖 신장병을 치료하고 비만증을 치료하는 효과도 같이 있습니다. 


헛개나무의 특성과 약리효과
글ㆍ사진/김세현(임업연구원 임목육종부), 나천수((주)생명의 나무 대표)

헛개나무는 경기, 강원 이남의 표고 70~900m의 사면이나 계곡 부위의 비옥한 임지에서 잘 자라는 우리 나라의 특산종으로 예로부터 주독해독, 정혈, 이뇨, 갈증해소, 해독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최근 연구결과 헛개나무추출물에서 숙취해소 및 간기능 활성과 보호작용에서 우수한 효과가 입증되었다.

헛개나무(Hovenia dulcis var. koreana Nakai)는 갈매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수고 20m, 흉고직경 80cm까지 자란다.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지역에서도 동속의 Hovenia dulcis, Hovenia tomentosa가 자생하고 있으나 과경의 크기, 종자, 꽃색 등에서 다르게 나타나 우리 나라의 특산종으로 기록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는 경기, 강원 이남의 표고 70∼900m의 사면이나 계곡 부위의 비옥한 임지에서 잘 자라며, 내한성과 내음성이 강하고 맹아력이 강한 수종이다. 漢名은 지구(枳俱), 일본명은 けんぼなし라고 하며 본초학이나 식물도설에서 열매의 주독해독, 정혈, 이뇨, 갈증해소, 해독작용 등의 효능에 대해 보고되었다.
최근에는 헛개나무추출물의 숙취해소 및 간기능 활성과 보호작용에서 우수한 효과가 입증되어 헛개나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헛개나무 자원의 중요성과 식·약용 자원으로서의 개발가치가 재인식되고 그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진다. 이러한 일련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 특산식물인 헛개나무의 약리효과 등 새로운 용도의 가치와 우수성을 재인식시키고 이를 산업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헛개나무의 특성

헛개나무 수피는 세로로 잘게 갈라지며, 잎은 호생하고 넓은 난형으로 3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그 생김새가 산뽕나무 잎을 닮았다. 꽃은 취산화서로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붙고, 화서의 길이는 4∼6cm, 흰색 꽃받침은 5갈래, 꽃잎은 5장으로 꽃받침보다 약간 길고 7∼8월에 황록색으로 핀다. 열매는 갈색으로 울퉁불퉁한 육질의 자루를 가지며 맛이 달콤하며, 목밀(木蜜:나무에서 나는 꿀)은 돌과 같이 단단하고 희다고 하여 ‘백석목(白石木)’이라고 한다. 지방에 따라 헛개나무, 호깨나무(영남), 호리깨나무(전북), 볼게나무(울릉도)와 같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헛개나무의 약리효능으로는 헛개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활성화학물질이 숙취해소, 주독해소, 구취제거,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 간경화 특히 항암효과, 혈압조절, 혈당강하, 간해독,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에서도 간암, 유방암, 위암에 대하여 최고 90%의 암세포박멸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70∼80%의 알코올분해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헛개나무의 성분

헛개나무 구성성분은 HodulosideⅠ, HodulosideⅡ, HodulosideⅢ, HodulosideⅣ, HodulosideⅤ, Hovenine A, Hovenolactone, Hovenoside D, Hovenoside G, Hovenoside I, Saponin C2, Saponin E, Saponin H, Rhamanose, mannose, glucose, galactose, arabinose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에는 인체에 유익한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어 술 해독작용과 피로회복, 당뇨병, 구토증, 소화불량, 액취증의 치료 및 여러 가지 질병의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헛개나무의 약리효과

■ 숙취해소효과
헛개나무의 산지별, 부위별 숙취해소효과 분석을 위하여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된 종들과 국내에서 수집된 헛개나무의 수피, 목부, 열매자루추출물을 분획하고, 랫드에 40% Alcohol 투여 후 1시간 후에 헛개나무추출물 각 분획들을 투여하고 4시간 후 랫드의 혈중 Alcohol 농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모든 분획에서 혈중 Alcohol 농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이들 분획 중 국내수집 개체의 열매자루추출물과 목부추출물에서 혈중 Alcohol 농도가 2분의 1로 감소하여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으나, 중국 수집종의 경우는 혈중 Alcohol 농도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헛개나무는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는 수종으로 생각되어 지지만, 산지와 채취 부위에 따라서 효과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헛개나무 재배시 유의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간독성 해소효과
○ 사염화탄소에 의한 간독성 해소효과
헛개나무추출물의 간독성 해소작용을 구명하기 위하여 사염화탄소에 의해 유도된 간독성에 대한 효능은 열매자루 열수추출분획(HDFHW-1), 열매자루 메탄올추출분획(HDFM-1), 어린 가지 메탄올추출분획(HDBR-1)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또한 목부 메탄올추출분획(HD-2)이나 수용성 분획(HD-2WS)은 단백질 합성능력이 나타나지 않았고, Acetaminophen에 의한 간독성 유발에서도 목부 메탄올추출분획들(HD-2WS, HD-2WI)의 단백질 합성에 의한 간독성 보호작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 D-galactosamine/LPS에 의한 간독성 해소효과
D-galactosamine/LPS에 의해 간독성을 유발했을 때에는 열매자루 메탄올추출분획(HDFM-1)과 어린 가지 메탄올추출분획(HDBR-1)에서는 단백질 합성능력이 증가하였으나, 사염화탄소에서 단백질 합성능력이 있었던 열매자루 열수추출분획(HDFHW-1)은 단백질 합성효능을 나타내지 않았다. 따라서 헛개나무추출물 중 열매자루 메탄올추출분획(HDFM-1)과 어린 가지 메탄올추출분획(HDBR-1)에서 간독성 해소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투여방법에 따른 효과로는 랫드에 D-galactosamine/LPS를 처리하고 헛개나무추출물을 한 번에 투여하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누어 투여하는게 GOT와 GPT를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Bromobenzene에 의한 간독성 해소효과
Bromobenzene에 의해 유도된 LDH 방출에 대한 헛개나무 각 부위별 분획들의 영향을 알아본 실험에서 열매자루 열수추출메탄올불용부(HDFHW-1)와 열매자루 80% 메탄올추출물 메탄올불용부분획(HDFM-1)에서 브로모벤젠에 의한 간손상으로부터 보호기능의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Bromo- benzene뿐만 아니라 사염화탄소와 D-galactosamine/LPS에서도 효과를 나타냈던 열매자루 메탄올추출물 메탄올불용부(HDFM-1) F1 peak가 간독성 해소물질로 구명되었다.
○ 간독성 해소물질 구조 및 안전성 분석
헛개나무 간독성 해소 및 숙취해소 활성을 갖는 분획의 순수화합물은 Rhamanose를 주성분으로 mannose, glucose, galactose 및 arabinose로 구성된 고분자성의 친수성이며, 산분해에도 강한 분자량 114,500의 물에 잘 녹는 구조를 갖고 있는 polysaccharide polymer로 밝혀졌다. 또한 추출물 투여 후 간독성 지표인 AST, ALT, ALP 효소의 활성 조사결과 추출물의 투여량을 증가시켜도 효소활성에 변화가 없어 안정성이 확인되었다.

맺음말

헛개나무의 간독성 해소 및 숙취해소 활성을 갖는 물질은 열매자루추출물 중 고분자성의 친수성이며, 산분해에도 강한 분자량 114,500의 물에 잘 녹는 구조를 갖고 있는 polysaccharide polymer로 구명되었다. 이와 같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한약추출법인 열수추출법에 의해 추출한 생리활성을 갖는 물질구조를 구명한 것은 국내외적으로 최근에 발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신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생식물을 이용하여 우수한 약리효능을 가진 식·의약품(건강보조식품)이 만들어지더라도 식약청 식품공전에 나와 있지 않는 식물을 세계적인 수출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이나 독성에 대한 완벽한 자료의 제시가 필수적이며, 그러한 자료가 제시되지 못하면 산업화를 위한 상품화는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 나라 특산 헛개나무를 간질환치료용 식·의약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우수성분 분리, 구조구명 및 안전성 시험결과를 토대로 국제수준에 맞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밝히는 연구가 계속된다면 우리 나라 특산자원을 활용한 세계적인 간질환치료용 식·의약품으로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건겅정보 > 간에 좋은 약용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차의 카테킨, C형간염 치료에 효과 .  (0) 2007.09.13
산청목에 대해.  (0) 2007.07.20
숙취해소법  (0) 2007.06.14
벌나무(산청목)  (0) 2007.05.17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는 오갈피나무  (0) 2007.04.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