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 파종적기는 전북, 전남, 경남은 10월 상순, 제주도는 10월 중순이 적기로,

파종적기보다 늦어질수록 수량이 급감하고 수확이 늦어지게 되어 벼와의 작부체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늦어도 10월 15일 이전에는 파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논 재배의 경우 10a당 밑거름 성분량을 육지는 N-P-K=5-10-10kg을,

제주도는 N-P-K=4-23-12을 석회 100kg과 퇴비 1,000kg을 함께 뿌리고 논을 갈아야 한다.
파종양은 흩어 뿌리는 경우 10a당 1kg, 이랑을 세워서 줄 뿌리는 경우 0.8kg 정도가 적당하며, 파종 깊이는 0.5~2cm가 적당하다.
특히 유채는 어린 모 시기에 습해에 아주 취약하므로 파종 후 이랑을 만들 때 2~3m 간격으로 배수로 작업을 실시하고, 파종 후 3일 이내에 포장 전체에 제초제를 살포한다.
겨울작물인 유채는 어린 모종의 입모와 초기생육이 재배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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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화 씨앗

  목화 씨앗의 표면에는 잔털이 있어서 서로 엉켜 수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종자를 물에 적신 다음 재를 묻혀 손으로 비벼서 서로 엉키지 않도록 하여 파종한다.

 

2. 거름 및 밭갈이

  목화를 재배하기 위하여 먼저 목화밭에 퇴비와 비료를 뿌려 주고 밭을 갈아 엎어 땅의 힘을 돋아준다. 목화는 심근성 작물이며 발아 직후에 곧은 뿌리의 발육이 빠르므로 밭을 깊게 갈아야 하고 밭을 갈고 난 다음 두둑을 만든다. 목화밭 이랑과 이랑 사이는 60㎝ 정도 간격으로 만든다.

 

3. 비닐 피복

  두둑을 만든 다음 그 두둑 위에다 비닐을 덮게 된다. 비닐을 덮는 이유는 일반 재배보다 파종기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으로 개화기 및 개서기를 15~20일 정도 빠르게 하여 품질이 좋은 적채면의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발아가 잘 되어 묘가 균일하게 자라며 토양 수분의 증발 억제, 잡초 발생의 억제 등으로 목화 섬유의 발육이 좋아져 품질이 좋은 섬유의 수확량을 증대 시킬 수 있다.

 

4. 종자 파종

  비닐을 덮은 두둑에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는다. 구멍을 뚫은 다음 한 구멍에 3~4개의 종자를 넣고 2~3cm 두께로 흙 덮기를 해준다. 우리나라의 목화 파종 적기는 평균기온이 15~16℃이며 4월 하순 ~ 5월 상순 경이다.

 

5. 어린 싹

  파종 후 7~10일 정도가 되면 어린 싹이 나오게 된다. 발아할 때 종자에서 나온 어린 뿌리가 자라 원뿌리가 된다. 원뿌리에서 곁뿌리가 발생한다. 건조한 토양이나 지하 수위가 높은 토양에서는 원뿌리의 발달이 나쁘지만 지하 수위가 낮은 토양에서는 원뿌리가 깊이 자란다.

 

6. 솎아 주기

  싹이 튼 후 김매기와 함께 2~3회 솎아주어 포기 사이가 15㎝ 내외가 되도록 하며 북 주기를 겸한다. 한 구덩이에서3~4개의 싹이 나오지만 좋은 싹1개만 남기고 모두 제거한다. 이와 동시에 밭 이랑의 김매기도 같이 실시한다. 그런 다음 이랑 사이에 짚과 퇴비로 피복해준다.

 

7. 목화 줄기

  일조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목화 나무는 하루가 다르게 무성해 간다. 목화는 주간이 곧게 자라고 15~20개의 마디가 있으며 줄기는 0.5~ 1.5m이고 각 마디에 잎이 달리며 잎겨드랑이에서 분지한다. 목화는 보통 원줄기의 아래 쪽에서 발육지, 그리고 위쪽에서 결과지가 발생한다. 줄기는 목질이며 두껍고 줄기 표면은 녹색 또는 적갈색이다.

 

8. 꽃 봉오리

  목화의 가지에는 꽃 봉오리가 착생하는 결과지와 그렇지 않은 발육지가 있는데 보통 주간의 아래 부분에서 발육지, 그 상부에 있는 각 마디에서는 결과지를 내며 발육지는 사상방으로 결과지는 수평으로 신장한다.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 7월 초순이 되면 꽃 봉오리가 맺기 시작한다. 꽃 봉오리는 결과지의 각 마디에, 잎과는 반대 쪽에 착생한다. 어린 꽃 봉오리는 3매의 포엽에 감싸여 있다.

 

9. 순치기

  따사로운 햇볕 아래 더위도 잊은 듯 목화 가지는 무성히 자라고 가지 뻗음을 계속 한다. 순치기는 7월 하순부터 8월 상, 중순까지 실시 하는데 그 목적은 줄기의 생육을 억제하고 양분의 낭비를 방지하여 목화 다래의 성숙을 촉진시켜 가을에 질 좋은 목화 솜을 수확하기 위함으로 순치기를 할 때에는 결과지가 6~ 7개가 남도록 한다.

 

10. 목화 꽃

  목화 꽃은 발아 후 45일이면 꽃 봉오리를 맺게 되고 그 후 30일이면 개화 한다. 꽃은 보통 7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한다. 꽃 잎은 5장으로 백색, 백황색, 홍색 등이 있으며 꽃잎의 빛깔은 개화 후 변화 하는데 당일 핀 꽃은 엷은 크림색이지만 이튿날에는 화청소의 작용에 의해 분홍 또는 붉은색이 된다. 씨방은 3~5개의 방으로 구분되어 있고 한방에는 6~7개의 종자가 익으며 자가 수정한다. 꽃이 피는 시각은 오전 7시~10시 경이며 꽃이 피는 순서는 대체로 밑가지부터 시작하여 위가지로 전파된다. 수정 후 이틀이 지나면 꽃잎이 떨어지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11. 목화 다래

  목화 다래의 모양과 크기는 목화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3~4.2㎝ 정도의 구형 또는 장란형의 모양으로 끝은 뾰쪽하다. 종자의 표피 세포가 발달하여 면모가 되는데 개화 후 20~30일이 되면 가장 길어진다. 꽃 봉오리가 붙는 시기부터 개화 일까지의 소요일 수는 평균 30일 내외이다. 예전에는 목화 솜이 채 생기지 않은 다래를 간식 거리로 먹기도 하였다.

 

12. 목화 송이

  따가운 햇살과 알맞은 토양 수분 그리고 충분한 양분을 받고 잘 자란 목화 다래는 벌어져 새하얀 목화 솜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것을 개서라고 한다. 개서까지의 소요 일 수는 재래종의 경우 30일 내외이며 육지면의 경우 43일 내외이다.

 

13. 수확

  목화송이가 만개하면 이때부터 아낙네들의 손길은 바쁘게 움직인다. 목화는 다래가 벌어진 것부터 차례로 수확하며 보통 9월 상순부터 따기 시작하여 된서리가 오기 전까지 대부분을 수확한다. 개서는 대개 9월 상순부터 11월에 들어서 기온이 떨어질 때까지 계속된다. 된서리가 오기 전까지 자연적으로 개서 된 다래에서 수확한 목화 솜을 적채면이라 하며 목화 솜의 품질이 좋다. 목화 솜의 티끌을 골라내며 정성스럽게 목화 솜을 간추린다.

 

14. 목화 줄기 뽑기

  기후 및 후작 관계로 개서하지 않은 다래가 달린 상태로 목화 그루를 뽑아서 인공적으로 개서 시킨 다음 수확하는 목화 솜을 목채면이라 한다. 목채면은 대체로 섬유 막 벽이 얇고 연곡수도 적고 탄력 및 장력이 약해 품질이 떨어진다. 목채면은 된서리가 온 후에 목화 그루를 모두 뽑아서 햇볕에 건조 시켜 다래가 벌어지게 한 다음 수확하는 방법으로 수확기에 많은 고생과 시간이 소요된다. 될 수 있는 한 자연적으로 개서한 적채면을 수확 하는 게 좋다.

 

15. 손질

  수확한 목화 솜은 하나하나 티끌을 골라내고 정성 들여 손질한다. 목화 솜에서 티끌을 골라내는 일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16. 건조

  수확한 목화 솜은 햇볕에 2~3일 정도 말린다.

 

17. 솜 타기

  잘 건조된 목화 솜은 솜틀 기계에서 가공한다. 먼저 조면기에 넣어 종실과 솜을 분리 시킨다. 조면기에 들어 간 목화 솜의 종실은 앞 쪽으로 떨어지고 목화 솜은 조면기 뒤 쪽으로 모이게 된다. 이렇게 나온 목화 솜을 솜 타기(타면기)에 넣으면 타면기에서는 솜을 부드럽게 부풀리고 서로 엉켜 붙게 하여 하얀 솜 뭉치가 되어 나온다. 이렇게 나온 솜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포장하여 출하 한다. 이 솜으로 가정의 이불 솜 및 길쌈용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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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주요 성분과 이용방법

 (1) 주요성분

  유채의 종실에는 38~45%의 기름이 함유되어 있으며 기름의 구성요소인 지방산(脂肪酸) 조성은 성분이 개량되지 않은 재래종(在來種) 유채에는 에루진산(erucic aicd)이 58.5%로 매우 높게 함유되어 있으나 기름성분을 개량한 개량종(改良種) 유채에는 올레인산(oleic acid)이 66%로써 가장 높게 함유되어 있다. 에루진산 함량이 높으면 기름의 소화흡수가 불량하고 다량 흡수시에는 심장병이나 심장골격근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유채기름에서 에루진산 함량을 제거하기 위한 육종가들의 노력의 결과로 개량종 유채에는 이 성분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 품종을 육성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개량된 품종이 육성되어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에루진산 함량의 국제허용 기준은 5%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또한, 유채의 종실에는 단백질이 21.6~24.5%정도 함유되어 있어 기름을 짜고 난 유채깻묵은 고단백의 가축사료로서 이용 가치가 높다. 그러나 성분이 개량되지 않은 재래종 유채에는 글루코시노레이트(glucosinolate)라고 하는 유독성분(有毒性分)이 들어있다.

  글루코시노레이트 함량이 높은 유채깻묵을 가축의 사료로 급여할 경우 갑상선 장애를 일으켜 체중(體重)이 증가되지 않거나 가금류에서는 산란율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글로코시노레이트 함량의 국제허용 기준은 유채깻묵 1g당 3㎎ 이하로 규제하고 있는데 이 성분도 육종가들의 노력에 의해 허용기준 이하로 낮아진 품종을 육성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 육성된 품종도 0.38㎎ 이하로 함유된 품종들이다.


유채 기름의 주요성분

구 분

기름함량

(%)

지방산 조성(%)

팔미

틴산

스  테

아린산

올레

인산

리놀산

리놀

렌산

에이꼬

젠  산

에루

진산

재래종

개량종

38~45

42~45

2.3

4.5 

0.8

1.6 

9.5

66.0 

11.9

17.1 

8.6

9.2 

7.7

1.5 

58.5

0.0


 (2) 이용방법

  유채의 주용도는 기름이다. 부산물인 유채박(油菜粕)은 가축사료와 유기질 비료로 이용된다. 또한 봄철 단경기 채소용, 개화기의 밀원 및 관상용, 축산에서의 청예사료 또는 사일레지용으로 쓰이고 있어 용도가 다양하다. 유채기름은 튀김유, 샐러드유 등으로 많이 쓰이며, 마가린, 버터, 마요네즈, 제과용 등 가공용으로도 이용된다. 식용 이외에도 윤활유, 디젤엔진 연료, 인쇄잉크, 페인트, 화장품, 플라스틱가소제 등 공업용으로도 이용된다. 유독 성분이 개량된 품종의 유채박은 가축의 양질 사료로 이용되며, 이른 봄 채소단경기에 김치나 나물로 이용하기도 하고, 축산농가에서 다즙질의 청예사료(靑刈飼料)나 사일레지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채의 용도

종실

기름

새모이, 가죽사료

식용:튀김유, 샐러드유, 마가린, 버터, 마요네즈

공업용:디젤엔진연료(NDF:Natural Diesel Fuel), 페인트, 인쇄용잉크, 윤활유, 플라스틱 가소제, 화장품

깻묵

경엽

가축사료, 유기질 비료

식 용:봄채소, 김치

사료용:청예사료, 사일레지사료

꽃:관광자원, 밀원


나. 생김새

 (1) 종 실

  유채 종자는 종피와 배로 되어 있으며 배유는 없다. 배(胚)는 2매의 자엽(子葉)을 가지며 자엽사이에서 유근(幼根)이 발생한다. 종실은 둥글며 1,000알의 무게는 2.5~4.5g이다.


 (2) 잎

  잎은 2매의 자엽 가운데에서 본엽이 신장한다. 잎 모양은 피침형이며 줄기 밑부분의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잎 가장자리는 깊게 갈라져 있다. 추대후의 윗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끝이 가늘다.


 (3) 줄 기

  줄기는 일반적으로 80~150㎝에 달하며 표면은 매끄럽고 녹색을 띈다. 원줄기에서는 15개 정도의 1차분지가 발생되고 1차분지에 다시 2차분지가 2~3개 착생되어 총 분지수는 포기당 30~40개가 된다.


 (4) 뿌 리

  뿌리는 한 개의 씨뿌리(種子根)와 많은 수염뿌리가 발생하는데 씨뿌리가 신장하여 원뿌리(主根)가 되고 여기에서 여러 개의 곁뿌리가 발생하며 곁뿌리에서는 많은 잔뿌리(細根)가 나온다. 뿌리는 겨울동안에 주로 옆으로 퍼지며 월동 후 봄철에 추대가 되면서는 길이로 자라 지표로부터 20㎝ 범위에 퍼지게 된다.


 (5) 꽃

  꽃은 원줄기와 각 분지의 선단에 총상화서로 핀다. 꽃색은 노란색이며 긴 꽃자루에 홀꽃으로 피며 꽃잎과 꽃받침이 각각 4쪽으로 갈라지므로 십자화(十字花) 라고 한다. 한 개의 꽃 안에는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꽃은 하루 종일 피지만 오전 중에 90% 이상의 꽃이 피고 개화기간은 약 3일 정도이다. 한 포기가 모두 개화하는 기간은 약 30일 내외로서 타식과 자식을 겸하는 작물에 속한다.


 (6) 꼬투리

  꼬투리(莢)는 자방(子房)이 발육한 것으로서 꼬투리자루(莢柄)에 연결되어 분지에 붙어 있다.

  꼬투리 속의 가운데에는 반투명의 격막(隔膜)이 있어 2개의 방으로 나누어지며, 각각의 방에는 10~15개 정도씩의 종자가 들어있다.

  꼬투리에는 엽록소가 있으며 성숙될 때까지 광합성 작용을 하여 종실에 영양분을 공급 한다


다. 분류 및 품종

 (1) 품 종

  우리나라에서 흑색종의 유채를 기름 이용 목적으로 대량 재배하게 된 것은 1960년대부터이다. 초기단계에서는 일본품종을 도입 선발하여 육지에는 『미유끼』 품종, 제주도에는 『아사히』 품종을 보급하였다.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은 『유달』이 1969년에 육성되었으나 이 품종은 『미유끼』나 『아사히』 품종과 같이 성분이 개량되지 않은 품종이다. 1980년에 비로소 성분이 개량된(저리놀렌산 - 저글루코시노레이트) 품종인 『내한유채, 영산유채』가 육성되어 농가에 보급되었으며 이후 육성된 품종은 모두 기름과 유채박의 불량성분이 국제허용기준치 이하로 개량된 품종들이다.

  (가) 유달(儒達)

  목포시험장에서 재래종을 순계 분리하여 육성한 국내 최초의 품종이다. 전남 지방에서 수집한 재래종을 계통 분리하여 주요 특성과 생산력을 검정한 결과 당시 일본에서 도입하여 재배되던 미유끼 품종에 비하여 종실수량이 많고 함유량이 높은 우량계통으로 인정되어 1969년에 품종명을 ‘유달’로 명명하여 우리나라려품종으로 결정되었다. 개화기는 전남재래에 비해서는 7일이 빠르고 ‘미유끼’에하여는 7일이 늦은 중만생종이다. 초장은 148㎝로서 비교적 키가 큰 편에 속하고 특히 유효분지수가 많으며, 수장도 길고 1수협수도 많은 등 증수요인을 잘 갖추고 있다. 함유율은 45%로 매우 높고 수량도 많은 양질 다수성 품종이다.

  (나) 내한유채

  목포시험장에서 1976년에 양질유 도입품종 ′Erra′를 모본으로 하고 캐나다에서 도입된 양질유․무독박 품종 ′Tower′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한 후 1979년에 생산력검정시험을 실시하고1980년에 ′목포51호′라는 계통명을 부여하여 지역적응성을 검정한 결과 품질에서 불량지방산인 에루진산 생성이 완전 차단되어 양질지방산으로 조성된 유질일 뿐 아니라 깻묵에서도 글루코시노레이트가 아주 낮은 무독박 품종으로 인정되어 1980년 12월에 농수산부 주요농작물 종자심의회에서 ′내한유채′로 명명하여 장려품종으로 결정되었다.

  내한유채는 약간 장간이며 중․만숙형에 속하고 추대기와 개화기는 용당과 같다. 내병성과 내습성은 용당과 비슷하나 내한성은 경남 진주에서 동사주율이 8%로 추위에 강했다.

  수량은 10a당 평균 275㎏으로서 용당에 비하여 목포에서 11%, 진주에서 42%, 제주에서 7% 증수되는 다수성 품종이었다. 농가실증시험에서도 내한유채가 250㎏/10a로 용당에 비하여 17% 증수되어 다수성 품종임이 실증되었다.

  (다) 영산유채

  목포시험장에서 Winter형 도입품종인 ′Erra′를 모본으로 하고 캐나다의 양질유․무독박품종인 ′Tower′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한 뒤 잡종1세대에서 세대단축을 실시한 다음 분리세대인 잡종 제2세대에서는 포장조건에서 1차적으로 유용형질들이 우수한 개체들을 1,218개체 선발하고 자식(selfing)된 선발개체에 대해 실험실에서 종실의 지방산분석과 박분석을 통하여 두가지 성분이 완전히 개량된 Zero-에루진산+저 글루코시노레이트 개체를 최종적으로 21개체 선발하였다. 잡종 제3세대 이후는 통상적인 계통육종법에 따라 실용형질 위주로 선발과 고정을 기했다. 그 결과 품질에서 불량지방산인 에이꼬젠산과 에루진산 생성이 완전 차단되어 양질지방산으로 조성된 유질일 뿐 아니라 박에서도 글루코시노레이트가 전혀 없는 무독박이며 생산력에서도 표준품종보다 다수성계통임이 인정되어 1980년 농수산부 주요농작물 종자심의회에서 ′영산유채′로 명명하여 장려품종으로 결정하고, 전남과 제주도 일원에 보급하게 되었다.

  (라) 청풍유채

  청풍유채는 양질유․박이며 세포질유전자적 웅성불임인 ′목포MS′를 종자친으로 하고 목포시험장에서 1976년에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양질유박이며 임성회복력이 높은 ′목포68호′를 화분친으로 하여 육성한 1대 잡종으로서 1980년에 조합능력을 검정한 결과 작물학적특성이 우수하였을 뿐 아니라 수량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다수성이 인정되었으며 1981년에 생산력검정시험, 1982~1983년에 ′단교8호′라는 계통명으로 지방적응연락시험을 실시한 결과 잡종강세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어 ‘청풍유채’로 명명 우리나라 유채 연구사상 처음으로 1대잡종 유채가 장려품종으로 책정되어 보급하게 되었다.

  다만 목포MS를 100% 유지시키는 MS유지계가 육성되지 않아 안정된 종자생산체계가 다소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청풍유채는 경장이 172㎝로 목포MS, 목포68호, 영산유채 및 내한유채에 비하여 15~50㎝가 긴 장경이며 유효분지가 많고 특히 수장은 모 품종인 목포MS와 부 품종인 목포68호의 2배인 47㎝로 매우 길고 1수협수에 있어서도 모 품종이나 대비품종의 2배인 46협으로 월등히 많고 협당립수도 33립으로 많은 편이며 천립중도 3.7g로 많은 등 수량구성 요소면에서 잡종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함유율에 있어서도 45%로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종실수량에 있어서도 생산력검정결과에서는 대비품종 영산유채에 비하여 105%가 증수된 571㎏/10a의 높은 수량을 나타냈고 1982~1983년의 지방적응연락시험에서는 전국(5개소) 평균 41%의 증수, 1982년의 농가실증시험에서는 70%의 증수를 보여 일반품종에 비하여 획기적 다수성인 1대잡종임이 확인되었다.


라. 적응환경

  유채는 유묘(幼苗)기간에는 적당한 강우와 고온이 필요하고, 생육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저온으로 되는 것이 좋다. 겨울 동안에는 지상부의 생장은 거의 정지되지만 꽃눈의 분화는 계속되므로 겨울철이 따뜻한 때에는 춘파성(春播性)이 높은 품종은 봄 일찍이 추대(꽃대 발생) 개화(開花)하여 봄 추위에 의한 결실(結實) 장해를 받기 쉽다. 추대․개화기는 생육이 왕성한 시기로서 따뜻하고 일조량이 많으며 적당한 강우량이 있는 때라야 한다. 개화할 때 저온이거나 강우량이 많으면 수정율(受精率)이 떨어지고 결실이 나쁠 뿐만 아니라 병 발생이 많아진다. 성숙기도 따뜻하고 건조한 편이 좋지만 지나치게 건조하면 식물체가 말라서 종실의 충실도가 떨어진다. 유채는 겨울작물이지만 보리나 밀에 비하여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높다. 배수가 잘 되고 비옥한 양토가 좋지만 사질토나 점질토에서도 재배할 수 있으며, 맥류 재배가 곤란한 개간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토양의 산도는 PH 5.0~7.0 이지만 알맞은 토양산도는 PH 5.5 이다.


마. 생리생태

  유채의 발아적온은 20~25℃, 최저온도 0~2℃, 최고온도는 38~40℃이다. 파종 후 약 3㎝ 정도 복토하면 발아가 양호하며 이보다 깊게 파종되면 발아가 불량하게 된다. 유채는 추파형(秋播型)과 춘파형(春播型)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추파형이 주로 재배되며 추파형 유채의 화아분화․추대 및 개화에는 두 가지 생육상을 경과해야만 한다. 첫 번째 발육상은 저온조건을 요구하며, 그 다음의 발육상은 장일․고온조건을 필요로 한다. 발아 후에 요구하는 저온경과 기간은 품종에 따라 다르며 저온요구도가 낮은 품종을 춘파성 이라 하고 저온요구 정도가 높은 품종을 추파성이라 한다. 유채가 자라서 영양생장이 정지되고 생식생장기로 접어들면 꽃대가 나오는데 이것을 추대라고 한다. 추대가 되면 곧바로 꽃이 피며 유채꽃은 오전 8~9시 사이에 가장 많이 피고 오후에 피는 꽃은 적다. 개화 순서는 한 개의 분지에 있어서 화축(花軸)의 가장 아래 꽃봉오리부터 피기 시작하여 순서대로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피지만 분지의 개화순서는 초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수정 후 씨방은 급속히 신장하여 꼬투리로 되며, 개화 후 40일경에 종자중량이 최고에 달한다. 자방 내에는 30~40개의 배주가 있으며 한 꼬투리의 알 수는 10~30알정도 되나 임성회복 능력, 재배 및 기상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다. 꼬투리 자체의 광합성작용에 의하여 종자가 발육되기도 한다. 꼬투리는 잎과 마찬가지로 광합성 능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그 공간적 배치가 잎보다 위에 있어 수광 태세가 유리하다.


바. 재배방법

 (1) 직파재배

  직파재배는 노력이 절감되고 적정 입모수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유효분지 발생과 개화, 생육, 성숙 등이 균일하고 충실하여 품질향상은 물론 다수확이 가능하다. 유채의 지역별 직파재배 파종적기는 전북과 전남에서는 10월 상순이 적기이며 10월 중순 이후 파종에서는 파종이 늦어질수록 수량이 급격히 감소되므로 다수확 재배를 위해서는 앞그루와 작부체계를 잘 맞추어야 한다. 전국 유채 재배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제주도에서는 10월 중순이 파종적기이다.


 (2) 육묘이식재배

  육묘(育苗)이식(移植)은 노력이 많이 소요되어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이모작(二毛作)에서 앞그루 수확시기가 늦어서 직파가 어려운 때 본포 재배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월동이 어려운 중․북부지역에서 하천 부지 등에 관상용으로 재배할 때 유리하다. 본밭 이식적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의 짧은 기간인데, 늦게 이식할수록 수량이 감소된다. 만일, 벼 수확이나 밭 앞그루 수확을 일찍 할 수 있는 조건이면 5~10일 더 일찍 이식하는 것이 보다 더 유리하다. 늦더라도 11월 5일 이전에 이식을 완료해야 한다.


 (3) 춘파재배

  유채 재배는 가을재배가 원칙이나 가을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파종을 못했거나 이른 봄에 앞작물이 끝나고 유채를 재배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춘파재배 할 수 있다. 대체로 춘파 재배하면 수확기가 추파 재배보다 약 20일 이상 늦어지므로 답전작 춘파재배는 불가능하며 전작재배만이 가능하다. 그러나 제주도의 표고가 높은 고지대에서는 유리한 재배가 될 수 있다. 춘파재배에서는 첫째 춘파성(春播性)이 아주 높은 조숙품종을 선택해야 하며, 둘째 파종기는 3월 상순이고, 파종방법은 이랑나비 50㎝에 골 너비 20㎝로 줄뿌림하는 것이 증수된다.


 (4) 청예 사료용 재배

  청예사료(靑刈飼料) 유채의 파종은 앞작물(옥수수, 참깨 등)이 수확된 직후 곧바로 파종하는 것이 가장 알맞은 시기로 볼 수 있다. 이 시기는 대략 8월 중순~하순 사이이며 가급적 9월 상순 이전에 파종하는 것이 생초 수량으로 보아 유리하다. 파종방법에는 흩어 뿌림(산파)과 줄뿌림(조파)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흩어 뿌림의 경우 10a당 1~1.5㎏의 종자를 약 10m 간격으로 배수로를 낸 밭 전체에 골고루 뿌리면 된다. 이 때 파종량이 너무 많을 경우에는 과다밀식으로 생초 수량이 떨어진다. 줄뿌림의 경우 10a당 0.5~0.8㎏의 종자를 이랑 사이 30㎝, 파폭 20㎝되게 파종한다. 파종 후에는 1.5~2.0㎝의 두께가 되도록 가볍게 갈퀴나 레기로 긁어 복토해 주어야 발아가 양호해 진다. 트랙터 부착용 맥류세조파기를 유채 파종에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 개발되어 있어 이 기계로 파종할 경우 파종 시간이 10a당 33분이 소요되어 관행 흩어 뿌림의 4.2시간보다 87%의 파종노력을 절감시킬 수 있다.

  기계조파의 경우 파종 량은 10a당 0.5~0.8㎏이 적당하며, 이랑 사이는 45㎝로 파종된다. 또한 기계조파는 흩어 뿌림보다 입모 확보면에서 유리하지만, 우리나라 실정으로는 두 가지 파종방법을 모두 이용할 수가 있다.


사. 수확 및 조제

  유채는 수확적기를 놓치면 탈립에 의한 손실이 매우 커서 힘들여 지어 놓은 알곡의 상당량을 포장에 버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며, 만일 너무 일찍 수확을 하게 되면 여뭄이 불량하고 함유율이 크게 낮아진다. 따라서 적기에 수확을 해야 하는데 밭 재배와 답리작 사이에 3~4일 정도 차이가 있다. 전작에서는 개화기 후 59일이 가장 알맞은 적기이며, 답리작 재배에서는 개화기 후 62일째 수확하는 것이 함유율과 종실중이 다같이 가장 많은 시기가 된다. 그러므로 농가에서는 대개 꽃이 피어서 2개월째 되는 때에 수확하면 적기가 된다. 수확 방법은 뿌리째 뽑는 주발법과 낫으로 베는 예취법이 있는 데 주발법은 후숙을 도와 함유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나 흙이 종자에 섞여서 좋지 않으며 낫으로 베는 예취법이 더 효과적이다. 벤 후 포장에서 약 1주일가량 말린 다음 멍석을 깔고 발로 밟거나 나무로 가볍게 털면 쉽게 탈립 되는데 보리 탈곡용 탈곡기로 털면 풍선과 노력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 정선된 종자는 2~3일간 햇볕에 잘 말려서 갈무리를 하거나 수매에 낸다. 저장시에는 수분이 7% 정도가 되도록 건조해야 하며 건조가 불량하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하여 종실에 곰팡이가 생기고 부패하여 유질(油質)이 변화되고 착유율(着油率)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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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생김새와 이용방법

  목화는 인도에서 기원전 8세기경부터 이용되었다고 한다. 근대적인 이용은 1764년 영국에서 면방적기계가 발명되고 1793년 미국에서 조면기가 발명됨으로서 면(綿)의 이용이 급증하기 시작하였으며, 그에 따라 면방적공업도 세계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근래에는 각종 화학섬유가 개발되어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천연섬유인 목화는 섬유가 부드럽고, 흡습성(吸濕性)이 높고, 섬유에 연곡이 있어 방적에 유리하며, 실의 강도가 크고, 섬유가 가늘고 길며, 탄력과 신장성이 좋고, 직물의 피부 촉감이 좋으며, 보온력이 높고, 염색이 잘되는 등 의류로서의 가치가 높다. 특히 우리나라 의복사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던 면(綿)의 생산은 목화 씨앗의 이용에서부터 직조법의 발명과 보급에도 크게 이바지 하였다.

  “목화는 꽃과 목화송이가 함께 아름다워 꽃이 두번 핀다”고도 할 수 있으며, 목화 한송이는 3~5개의 뭉치로 되어 있는데 섬유를 이으면 길이는 1㎞를 넘으며, 옛날에 삼베, 갈포 등 갈색이나 황색 옷을 입던 우리 민족이 목화로 만든 흰옷을 입으면서 백의민족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보여 진다.

  목화는 섬유로서의 방적원료 외에도 이불솜, 충전재(充塡材), 탈지면, 그리고 화약이나 셀룰로이드 원료로서도 수요가 많다.

  또한 목화 종자에는 20~25%의 기름이 들어있는데, 목화 종자에서 짜낸 면실기름은 식용유, 마가린, 비누원료로 이용되고 기름을 짜고 난 면실박은 16~21%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가축의 단백질 사료 또는 유기질 비료로서의 이용가치도 높다. 목화 줄기의 껍질은 종이 만드는 원료로 쓰이는 등 부산물의 이용가치도 높다.

  한편, 인류의 생활환경이 변화하고 취미도 다양화하여 가는 가운데 목화는 관상용으로서의 이용가치도 점차 증가되고 있는데, 그것은 목화의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이 다르며, 꽃이 예쁘고 오랫동안 피며, 꽃이 지고 나면 다래가 벌어져서 솜꽃이 피는 등 관상가치가 높으므로 새로운 소재의 분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근래에는 도시 근교나 도심의 도로변에 목화를 심어 목화 꽃길을 조성하여 국민의 정서함양이나 어린이의 자연관찰 학습 재료를 제공하는 등 목화 본래의 목적 외로 활용되는 부분도 많다.


나. 분류 및 품종

 (1) 분 류

  목화는 무궁화과(Malvaceae)의 목화속(Gossypium)에 속하는 열대성 식물이며 목화속 식물에는 30여개의 종(species)이 있으나 섬유생산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목화의 종류는 육지면(upland cotton), 아시아면(asiatic cotton), 해도면(sea-island)으로 대별할 수 있다. 육지면의 대표적인 종은 Gossypium hirsutum(이질 4배체, 2n=52)으로서 중남미 지역이 원산지이고 섬유가 길며 연곡성(natural twist)이 커서 방적용으로 적합하며,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90%이상) 재배되고 있는 종이다.


육지면(좌측)과 아시아면(우측)의 잎 모양과 꽃봉오리

육지면(좌측)과 아시아면(우측)


아시아면(왼쪽)과 육지면(오른쪽)의 다래솜 크기와 섬유의 길이

아시아면(왼쪽)과 육지면의 인공교잡 결과

재배종 목화의 종류 (Gossypium spp.)


  아시아면은 인도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는 G. arboreum(2배체로서 2n=26)과국, 한국, 일본 등지에서 재배하는 G. herbaceum(2배체, 2n=26)으로 나눌 수 있으며 아시아면은 육지면에 비하여 다래의 크기가 작고 섬유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이불솜이나 쿠션용으로 널리 쓰인다. 해도면은 G. barbadense(이질 4배체,2n=52)로서 브라질, 서인도제도, 미국의 남부해안지방 등 해양성 기후에 잘 적응하며, 섬유의 길이 가 매우 길고 가늘어서 고운 실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방적용에 적합 하다. 그 밖에도 합성종으로서 이집트면(Egyptian cotton)은 섬유의 길이가 가장 길고 섬세하여 방적용으로 우수하며, 이집트의 나일강유역과미국의 캘리포니아 및 아리조나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가) 해도면(G. barbadense)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전부터 서인도제도에서 재배되고 있었다. 높이 약 2m에 달한다. 꽃은 밝은 황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열매는 3조각으로 갈라지고 솜털은 종자 끝에 달리며 백색으로 명주실 같은 광택이 난다. 서인도제도에서 도입하여 미국에서 재배된 것과, 중앙아메리카에서 이집트의 나일강 유역으로 도입되어 재배된 것의 2가지 계통이 있다. 후자는 잡종성(雜種性)으로 전자보다 섬유의 길이가 짧고 갈색이다.

  (나) 육지면(G. hirsutum)

  과테말라․페루․멕시코 남북에서 재배되고 있던 만생종으로 북위 37°까지 경제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미국 남부의 목화지대에서는 대부분 육지면을 재배하면서 1,200종류 이상의 품종으로 발전시켰다. 꽃은 백색 또는 담황색이고 반점이 없다. 솜털은 종자에서 잘 떨어지며 백색으로 길고 잘 꼬여지므로 방적원료로 최고품이다.

 (다) 인도면(G. arboreum)

  다년생 목본으로 인도․아라비아․아프리카에서 재배하였고 가장 긴 역사를 지니고 있으나, 현재는 인도 이외에서는 그리 재배하지 않는다. 섬유가 거칠고 짧지만 매우 질긴 것이 특징이다.

 (라) 아시아면(G. herbaceum)

  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었던 재래종이다. 인도에서는 옛날부터 재배하였고, 이란․중국․한국․일본 등지에서 집약적인 재배를 하였다. 미국에서는 재배되지 않고 있다. 조숙성으로 고위도 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꽃 색에 백색과 홍색이 있고 솜털은 종자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섬유가 짧고 꼬임성이 적어서 방적용으로는 부적당하여 카펫․담요 등 품질이 낮은 섬유로 사용하는 데 쓰고, 특히 양털과 섞어서 쓰는 데 적합하다.


(2) 분 종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목화는 고려 공민왕 때 문익점(文益漸)이 중국에서 아시아면(asiatic cotton)을 도입한 후 전국에 널리 보급되었고, 육지면(upland cotton)은 1904년 목포 앞바다의 고하도 (高下島)에서 미국 품종을 시험 재배한 결과 우리나라의 기후 풍토가 육지면 생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이때부터는 육지면이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목화의 품종도 육지면 품종인 「King′s Improved」를 선발하여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조숙계 113-4호」, 「풍산계 380호」를 순계분리육종법에 의해 육성 보급하였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육성된 목화 품종은 수원1호(1944년), 목포3호(1945년), 목포4호(1953년), 목포5호(1953년), 목포6호(1969년), 목포7호(1979년), 수원7호(1991년), 목포8호(1996년)가 있으나 근래에는 목화재배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그 밖에 아시아면 품종으로는 『용강면작지장』에서 재래면을 수집하여 계통분리시킨 품종인 용강103호, 조숙계 888호, 용춘 등이 보급된바 있다.

  (가) 육지면 113-4호

  1906년에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육지면중 우리나라 기후 풍토에 적응성이 높았던 King′s Improved 품종의 계통분리로서 1923년에 목포시험장에서 육성한 품종이며, 모품종에 비하여 숙기가 빠르고 적채면 수확량이 많은 특징이 있어 강원도를 비롯한 그 이남 전 지역에 보급되었다.

  (나) 육지면 380호

  1927년 목포지장에서 King′s Improved 품종으로 부터 순계분리 육성한 품종이며, 기존 장려품종에 비하여 숙기는 다소 늦으나 경장, 결과지수, 삭수 및 1삭 실면중, 섬유장 등도 좋은 편이며, 실면수량이 12%증수되는 우량품종으로서 전남, 전북, 경남의 남부지방에 보급되었다.

  (다) 수원 1호

  1944년 작물시험장에서 육성하여 중부지방에 보급된 품종이며, 종전의 재배품종에 비하여 초장은 다소 짧은 편이나 숙기가 빠르고 다래수가 많이 달리며 섬유장과 1삭 실면중은 다소 떨어지나 실면수량이 12% 증수되는 우량한 품종이다.

  (라) 목포 3호

  솜 생산량이 많고 조숙성인 새로운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1930년 목포지장에서 조면비율이 높은 Half and Half 품종에 숙기가 빠른 육지면 113-4호를 인공교배하여 1945년에 육성한 품종 숙기는 육지면 380호에 비하여 다소 늦으나유장도 길고 특히 조면비율이 높은 특성이 있어서 솜수량이 12% 증수되는 우량품종이다. 전라남.북도 및 경상남도에 종전의 육지면 380호에 대체 보급되었다.

  (마) 목포 4호

  1953년 목포지장에서 육성한 품종으로서 다래가 큰 Sunshine 품종에 조숙이고 조면비율이 높은 목포3호를 인공교배하여 육성하였으며, 목포3호와 숙기는 비슷하나 1삭 실면중이 무겁고 조면비율이 높으며 솜수량이 21%증수되는 다수성 품종으로서 남부지방의 새로운 장려품종으로 널리 보급되었다.

  (바) 목포 5호

  1934년에 목포지장에서 숙기가 빠르고 조면비율이 높은 I-28호 계통에 같은 계열의 I-10호를 인공교배하여 1953년에 육성한 품종으로서, 목포4호에 비하여 숙기가 빠르고 조면비율이 높으며 결과지 및 다래수가 많은 우량품종이다. 전라남․북도 및 경상남도 내륙지방의 새로운 장려품종으로 보급되었다.

  (사) 목포 6호

  1954년 목포지장에서 다래가 크고 면모가 긴 Coker 100W 품종에 숙기가 빠르고 조면비율이 높은 목포4호를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서 1969년에 전라남도 및 경상남도 등 남부지방에 장려되었으며 목포5호에 비하여 숙기는 다소 늦으나 1삭 실면중, 면모의 길이 및 조면비율이 월등히 높고 솜의 수량도 16% 증수되는 우량한 품종이다.

  (아) 목포 7호

  목포지장에서 숙기가 빠르고 수량이 많은 목포5호에 다래가 크고 면모의 길이가 긴 Arizona 품종을 네번 여교잡(戾交雜)하여 1979년에 육성된 품종이다. 목포6호에 비하여 숙기도 다소 빠르고 면모의 길이가 길며 조면비율이 높고 솜의 수도 15%증수되는 우량품종으로서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남부지방의 장려품종으로 보급되었다.

  (자) 수원 7호

  작물시험장에서 과거 조숙계 목화 품종의 채종지였던 경기도 화성군 일대의 재래종을 수집 순계 분리하여 1991년에 장려품종으로 육성하였다. 실면수량이 많고 조숙이며 병해충에 강한 우수한 품종이다.

  (차) 목포 8호

  목포시험장에서 1996년에 순계분리하여 육성한 솜용 품종으로서 기존의 목포7호에 비하여 숙기가 5일정도 빠르고 적채면 수량이 13% 많은 단섬유 품종으로서 이불솜 등의 제조에 알맞은 품종이다.


다. 적응환경

 (1) 기 후

  목화는 기상조건에 따라 작황이 크게 지배되는 작물이다. 원래 목화는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므로 고온․다습한 지역에 알맞은 작물이다. 생육적온은 20~28℃이고, 생육기간을 통해서 15℃이상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목화를 순조롭게 재배하려면 서리가 내리지 않는 무상기간(forest-free days)이 대체로 육지면 200일, 재래면 150일 이상 필요한다. 목화는 생육기간 중 기후의 심한 변화가 없는 지역이 적합하다. 파종기에 온도가 부족하면 발아를 지연시키고 심하면 땅속에서 종자가 썩어버린다. 발아한 후에도 온도가 부족하면 지상부․지하부의 생장을 저해시킨다. 그러므로, 온도가 충분하지 못한 지역에서는 생장을 억제해야 하므로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밀파․적심 등의 재배적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강우도 목화재배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강우량은 1,000~1,500㎜ 가량이 좋다고 하지만, 그 대부분(80%이상)이 생장기에 오고 성숙기 이후에는 건조한 지역이 알맞다. 즉, 발아기로 부터 왕성한 생육을 하는 동안에는 비가 적당히 와서 수분공급이 충분해야 하며, 개화기에 비가 지나치게 많이 오면 낙화․낙삭의 원인이 되지만, 이 때에는 너무 건조해도 낙화․낙삭은 물론 면모의 신장에도 불리하다. 그러나, 다래가 벌어지는 개서기에 들어서는 일조가 많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이 개서가 촉진되어 좋으며, 이 시기 이후에 비가 많으면 섬유가 광택을 잃으며, 흙물에 오염되기 쉬워 품질이 떨어진다.


 (2) 토 양

  목화는 산성에 약하나 염분에 대해서는 각종 작물 중 가장 강한 편이고, 기온이 높고 적당한 토양수분, 강한 햇볕, 적정량의 질소, 인산과 알칼리 성분의 사용 등에 의하여 신장과 섬유소의 축적이 좋고 염분이 많은 알칼리성 토양에도 비교적 잘 자라는 편이다. 따라서 해안이나 간척지등 염분으로 인하여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없는 토지를 이용하는데 알맞은 작물이다.


라. 생리생태

 (1) 생육특성

  목화는 정상적인 생육을 하는경우 1.2~1.5m 까지 자라며 기온이 25℃ 이상에서 성장이 매우 빠르다. 줄기는 낮보다는 밤에 더 자라며 마디사이의 길이는 식물체에 공급되는 물(水)량에 따라 좌우되고 마디수는 질소의 량에 의하여 지배된다고 한다. 식물체가 성숙됨에 따라 성장이 둔해지고 광합성 산물인 탄수화물은 꽃이나 다래에 옮겨짐과 함께 뿌리에서 질소의 흡수도 감소되어 끝내 생장이 정지된다.

  한 나무의 꽃봉오리수는 80개 내외이나 그중 약 60%정도는 개화 전에 떨어지고 개화에 이르는 것은 40%정도이며 개화한 것 중에서도 다래로 성숙되지 ㅋ에 불과하며 전체 꽃봉오리수의 약 3%, 전체 개화수의 30%밖에 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현상은 병충해 또는 기계적 장해에 의한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생리적해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 원인도 개화 중의 강우에 의하여 수정이되거나 토양 중의 수분이 과다 또는 과소로 뿌리의 기능이 약해질 때 또는 양의 과부족도 낙삭의 주 요인으로 꼽고 있다. 개화에서 목화송이가 필 때까의 소요일수는 기후조건과 품종에 따라 다르나 일찍 꽃핀 것은 짧고 늦 일수록 길어지며 대개 7월 말경 꽃핀 것은 육지면은 약 47일, 동양면은 약 41일, 8월 말경 꽃핀 것은 육지면 70일, 동양면 64일, 9월초에 꽃핀 것은 육지면 85일, 동양면 74일 정도가 소요된다. 목화는 보통 자가수정을 하나 화분은 약 12시간 수분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 사이 곤충에 의한 자연교잡이 일어나기도 한다.

  씨방이 자라면 과실이 되는데 보통 이것을 다래라고 하며 3~5 조각(室)으로 나누어져 있고 한 조각 안에 6~9개의 종자가 발육한다. 다래는 성숙하면 각 조각별로 벌어져 건조와 함께 목화송이가 피어난다. 섬유는 종자의 일부 표피세포가 신장하여 발육한 것이며 종자 한 알의 단 섬유수는 육지면은 8,000~15,000개, 동양면(아시아면)은 1,200~3,000개 정도이다. 목화송이가 피고 섬유가 마르면 연곡(撚曲)이 생기고 이 연곡이 많을수록 가는 실을 뽑는데 유리하다. 종자에는 20~25%의 기름과 16~21%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고시폴(gossypol) 이라는 독성의 물질도 들어있으나 빻아서 기름을 짜낸 깻묵에는 고시폴이 종자중의 단백질과 결합하여 독성이 없게 됨으로 착유공정에서 생산되는 깻묵은 가축에 해가 없는 좋은 단백질 사료로 이용할 수 있다.


 (2) 생장생리

  목화는 파종 후 1~2주 사이에 출현하고 초기의 생육은 매우 늦으나 6월 하순 경에는 하루에 약 5㎜ 정도 신장하고 7월 상순에는 약 1.3㎝, 7월중․하순에는 초세가 약해지기 시작하여8~5㎜로 떨어지며 8월 하순 경에는 거의 생육이 정지된다.

  그러나 환경이 좋을 때는 10월경에 다시 제2차 생육을 시작하여 서리가 내릴 때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꽃봉오리는 6월 중․하순경에 착생하기 시작하여 줄기의 신장에 따라 이어지고 개화는 꽃봉오리 착생의 1개월 후 부터 시작되며 꽃봉오리 착생이 늦어질수록 그 기간이 단축된다. 목화는 보통의 경우 직근은 줄기의 높이보다 더 깊이 까지 자라며 출현 후 5일째에는 줄기 길이의 약 5배, 1개월 후에는 2배, 생장이 둔화되기 시작하는 8월 중순경에는 약 1.5배 정도 자란다.



 (3) 개화수정

  다래는 개화한 날부터 점차 커가며 수정한 9일째를 지나면 떡잎과 배축이 분화하고 개체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개화 후 30일경에 가장 크게 자란다. 그 이후 섬유의 성숙과 함께 다래 껍질이 점차 수분이 감소하여 건조해감에 따라 오히려 작아지는 과정을 밟는다. 개화 후 18일경에는 기름, 전분 등이 축적되기 시작하고 떡잎에 기름과 양분을 다량 함유하게 되어 종피 내의 자엽에 가득차게 된다. 면모는 종자의 표피세포가 성장한 것이며 개화 후 24시간 내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48시간 전후에는 전체 면모의 발생이 끝나고 개화 후 35일경에 최대의 길이로 자라며 그 폭도 면모의 발육과 함께 커져서 개화 후 15일경에 가장 넓어진다. 면모(綿毛)의 신장이 완료되면 이어서 그 안벽에 섬유소가 축적되기 시작하여 다래가 필 때까지 계속된다. 한편, 다래가 필 때까지는 원통형의 두꺼운 막의 세포이지만 성숙하여 다래가 피고 건조하면 납작해지면서 꼬임이 생긴다. 또한 면모는 기온이 높고 적당한 토양수분, 강한 햇볕, 적정량의 질소, 인산과 칼리성분의 사용 등에 의하여 신장과 섬유소의 축적에 좋은 영향을 받는다.


 (4) 섬유의 발달

  면모(綿毛)는 목화종자의 표피세포가 변하여 된 단일세포로서 개화 후 25~30일이 되면 길이가 완성되고 그 후 개서기까지 비대생장만 한다. 면모의 신장최성기는 개화 후 15일경으로 이 시기의 재배환경과 면모 비대생장기의 일사량, 식물의 생육상태 및 다래의 위치 등 환경조건에 따라 면모의 발육 정도가 결정된다. 섬유의 길이는 목화의 종류 및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육지면은 2.5~3.0㎝이고, 아시아면은 1.5㎝ 정도이다.

  다래의 벽이 갈라져 개서가 되면 그 속에 있던 섬유세포는 급속히 건조되어 생명을 잃게 된다. 목화섬유가 잘 발달된 것은 건조되면서 천연연곡(natural twist)이 많이 생기는데, 면모가 잘 발육하지 않고 건조된 섬유는 연곡이 생기지 않아 실을 꼬는 데 나쁘다. 천연연곡의 수는 목화의 종류에 따라서도 차이가 커서 아시아면이 가장 적고 해도면이 가장 많다. 종자를 포함한 목화섬유를 실면이라 하며, 여기서 종자를 제거한 섬유를 조면이라 하는데 조면비율(繰綿/實綿)은 품종 및 품질에 따라 다르나 약 30~35% 정도이다. 포장에서 자연적으로 개서되어 수확한 것을 적채면이라 하고, 미숙된 다래를 강제적으로 개서시켜 수확하는 것을 목채면이라 하는데 적채면이 목채면보다 섬유의 품질이 훨씬 좋다.


마. 재배방법

 (1) 종자파종

  목화는 원래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므로 우리나라와 같이 온도가 낮고 특히 서리가 빨리 내리는 지방에서는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파종하여 생육기간을 최대한 연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화 종자의 안전 발아온도는 15℃이므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은 5월 상순에 해당되며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비닐피복 재배를 할 경우에는 직파재배의 파종기보다 25일정도 앞당겨 할 수 있고, 따라서 생육기간이 그만큼 연장되어 영양생장이 충실하게 되고 좋은 품질의 목화를 수확 할 수가 있다. 한편, 파종기를 너무 빨리 하면 온도가 낮기 때문에 발아가 나쁘고 균일하지 않으며 유묘기에 여러가지 병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목화종자의 발아에는 상당히 많은 량의 수분이 필요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발아가 늦어지고 또 너무 과다하면 토양온도가 낮아지고 종자가 썩기 쉬우므로 파종기는 온도와 토양 습도 등을 감안하여 결정해야 한다.


 (2) 파종용 종자 처리

  목화종자는 짧은 솜털(地毛)로 덥혀 있으므로 서로 엉켜서 파종에 불편 할 뿐만 아니라 솜털에는 납질이 있어서 수분의 흡수가 방해되어 발아가 늦어지는 등 불리하다. 특히 기계 파종의 경우에는 반드시 이를 제거하여야 한다. 옛날에는 종자에 물과 초목회(草木灰)를 뿌린 후 비벼서 파종하기도 하였으나 화공약품인 황산처리를 하면 솜털이 완전히 제거되어 파종에 매우 편리하고 종자에서 유래되는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등 효과가 크다. 황산을 처리하는 방법은 옹기나 유리그릇에 종자를 넣어 일정량의 황산을 부어 저어서 솜털이 완전히 녹아나면 석회를 물에 타서 만든 석회수로 헹구어 산(酸)을 중화(中和) 시킨 후 다시 물에 씻어 말려서 파종한다.


 (3) 파종밀도

  목화는 너무 밀식하면 생육 초기부터 우거져서 햇볕이나 통풍이 나쁘고 뿌리의 발육도 떨어져서 건실한 생육이 될 수 없고 또 너무 드물게 하면 하나하나의 나무는 잘 자라지만 영양생장이 왕성하여 성숙이 늦어진다. 따라서 육지면의 적정 재식밀도는 토양조건, 재배방법, 시비량 또는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이랑너비 60㎝에 그루사이를 15㎝ 정도로 1주 1본립으로 하는것이 좋고 비닐피복에 의한 조기 파종의 경우에는 이랑너비 70㎝, 그루사이 10㎝ 정도로 밀식하면 약 10%의 증수를 할 수 있다.


①준비물:솜털이 붙어 있는 목화종자, 농황산용액, 석회

솜털이 붙어 있는 목화씨를 옹기에 담는다.

③석회수를 따로 준비해 놓고 목화씨가 들어있는(솜털이 있는 목화씨) 질그릇에 농황산 용액을 붓는다


④나무막대기로 솜털이 제거될 때까지 젖는다

⑤석회수를 붓는다

⑥석회수를 붓고 다시 나무막대기로 젓는다


⑦물이 빠닐수 있는 용기에 석회수로 중화된 목화씨(솜털이 제거되었음)를 거른다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는다

⑨솜털이 제거된 목화씨를 말리면 파종할 수 있는 목화씨가 된다.(왼쪽-솜털이 제거된 목화씨, 오른쪽-솜털이 붙어있는 원래의 목화씨)


(4) 거름주는 량

  우리나라에서의 목화재배 요점은 가능한 한 조숙화를 위한 재배수단이 필요하며, 그 중 적정한 시비량 및 시비방법이 목화의 영양생장과 성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 질소는 목화의 생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용하면 영양생장이 왕성하여 성숙이 늦어지고 부족하면 생육과 수량의 감수가 크며, 인산은 목화의 성숙을 촉진하고 뿌리의 발육에 효과가 크다. 또한 칼리는 광합성 작용을 돕는데 역할이 크다. 적정시비량은 토양의 비옥도와 재배방법에 따라 다르겠으나 10a당(300평) 질소, 인산, 칼리가 각각 4 - 4 - 5㎏ 정도이고 비닐피복에 의한 조기 파종때에는 질소를 6㎏로 증시하는 것이 좋다. 목화는 출현에서부터 꽃이 필 때까지의 60~70일 사이에 질소와 칼리는 전체 생육기간 중에 흡수하는 량의 약 65%, 인산은 약 80% 가까이를 흡수하므로 질소는 전량의 ⅔, 인산, 칼리는 전량을 기비로 주고 질소 ⅓은 6월 하순경에 추비로 시용하는 것이 좋다.


(5) 관 리

 (가) 솎 음

  목화는 줄뿌림 또는 점뿌림을 하나 출현 후 적정한 재식밀도를 갖게 하기 위하여 제초, 중경과 함께 솎음을 한다. 솎음 시기는 도장하지 않게 되도록 빠른시기에 하는 것이 좋으며 첫번째 솎음은 본잎이 하나쯤 나왔을 때 하고 2~3회에 걸쳐서 솎음하여 건실한 것을 1주 1본립으로 하며 출현 후 결주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빨리 보파를 하거나 따로 모를 길러서 보식 하여야 한다.


 (나) 중경 및 제초

  목화는 출현 후 생육속도가 늦으므로 생육초기에 잡초가 발생하면 피해가 크다. 파종 후 2일내에 랏소 입제 등 제초제를 균일하게 뿌리거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출현 후 되도록 빨리 중경을 겸하여 제초를 한다. 중경제초를 하면 토양온도가 높아지고 토양 중에 공기가 잘 통하여 뿌리의 발육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목화의 초기 생장을 좋게 하는 효과가 크다. 한편, 6월 하순에 추비를 시용 한 후 배토 작업을 하면 이러한 효과를 증진함은 물론 배수를 좋게 하여 생육과 수량증대에 효과가 크다.

  (다) 기타 관리

  파종전후와 꽃이 피기 시작하여 생육이 왕성한 7월 하순 사이에 한발이 있을 때의 적당한 관수는 균일한 출현과 건실한 생육을 하게하여 수량증대에 효과가 크며, 영양생장이 왕성하여 다래가 맺히는 가지(결과지)가 10개 이상으로 자랄 때에는 생장점을 적심하여 생육을 억제시키는 것이 좋다. 적심은 성숙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으나, 생육이 부진하거나 다소의 밀식, 적정시비 및 관리 등으로 건실한 생육을 했을 때에는 그 효과가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


(6) 기계파종

  앞으로의 목화재배는 다른 작물과 같이 기계화의 일관작업을 통하여 생력재배의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1993년 목포시험장에서 시험한 기계화 파종량 시험결과를 보면 이랑너비 60㎝에 파종량 4㎏/10a에서 생육이 좋았고 수량이 가장 많았다.

  (가) 간척지 재배

  목화가 밭작물 중에서는 내염성이 제일 강하여 간척지에서도 재배가 된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직파재배법으로는 발아 및 출현 후 모두 말라 죽어 버리기 때에 간척지에 알맞는 재배법이 필요하다. 목화를 간척지에 재배하기 위해서는 육묘이식재배를 하던지 최아 휴립직파 후 비닐 피복 재배를 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육묘이식을 위해서 5월 상순에 모판에 파종하여 30~40일간 육묘한 뒤 6월 상순~중순에 이식을 한다. 이때 약 30㎝ 높이의 두둑을 만들고 이 두둑 위에 일정한 간격으로 약 20㎝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목화 모종을 이식하는 고휴구(高畦溝) 또는 심구이식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일정한 높이의 두둑을 만들고 그 위에 파종하는 휴립 직파재배는 비닐 피복을 하여 토양 중의 염분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시켰을 때만 조면 수량을 얻을 수 있다. 최아 휴립직파 후 비닐피복재배나 휴립직파 밭흙 복토 후 비닐피복재배 등이 좋은 결과를 보였다. 토양의 평균 염도가 0.35%인 간척지에 목화종자를 파종하고 비닐피복을 했다가 목화의 개화기에 지표, 지상 5㎝ 및 10㎝의 염분 농도를 조사한 결과 0.15% 내외로 염도가 낮아져 목화 생육에 지장이 없었던 것이 밝혀졌다.


바. 병충해 및 방제

 (1) 탄저병

  떡잎이 지표면에 나오기 이전에 발병한 경우는 그대로 고사하거나 혹은 떡잎 때에 줄기 밑부분에 발병하여 고사하기도 한다. 피해가 가벼울 때는 출현 후 몇 사이에 떡잎에 암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점차 커져서 말라붙어 구멍이 생긴다. 다래에는 처음에는 적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병세가 더 해가면 담홍색의 포자덩이가 생긴다. 병이 심한 어린 다래는 편평해지고 말라 버리거나 완전하게 목화송이가 피지 못한다. 또한 병균이 다래 껍질을 침해하면 균사가 내부까지 침입하여 섬유나 종자에 피해를 준다.

  방제 방법은 병에 걸리지 않은 건전한 종자를 채종하여 쓰고 포르말린훈증 또는 냉수온탕침법 등으로 종자소독을 하고 2년쯤 묵은 종자를 쓰거나 윤작을 한다. 또한 병 발생시에는 타로닐수화제 1,000배액을 1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2) 각점병

  주로 잎이나 다래에 발생하며 잎에는 엽맥을 따라 반투명의 모가 난 점이 생기고 이 각점에 수많은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뒤에 흑갈색이 되며 이 부분이 고사하여 구멍이 뚫린다. 이 병균은 21~26℃에서 전염이 잘되며 8월 말경 부터 다래에 발생하면 원형인 반점이 다래껍질에서 커지고 점차 확대되어 그 둘레는 검은색을 띠고 말라붙어 탄저병과 비슷한 양상을 띤다.

  방제 방법은 종자의 솜털을 황산으로 녹여서 쓰면 종자에서의 전염을 막을 수 있으며 생육 중에 병이 발생하면 디니코나졸 수화제 2,000배액을 살포한다.


 (3) 시들음병

  한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병균은 먼저 뿌리에 침입한 후 줄기로 올라와서 식물 전체로 번진다. 잎은 잎맥 또는 잎 가장자리부터 점차 누렇게 변하여 나중에는 갈색의 그물 모양을 이룬다. 육지면은 이 병에 대해 재래면보다 강한 편이다.

  방제법으로는 시들음병의 병균은 종자와 토양에서 월동하므로 건전한 포기에서 채종하고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작을 하고 발병 초기에 옥시동수화제 등을 살포한다.


 (4) 잘록병

  기온이 18℃ 이하의 저온일 때 어린묘의 토양에 인접한 줄기에 발생하는데 처음에는 암색 또는 갈색의 병반이 생기고 더 진전되면 줄기가 부러져 말라 죽는다. 목화에 가장 피해가 큰 병으로 종자 및 토양 전염을 하므로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고, 한번 발병된 곳은 2~3년간 화본과 작물을 재배하여야 한다. 약제방제로는 베노람수화제를 3회 뿌려준다.


 (5) 목화다래나방

  수확한 목화(실면)를 말릴 때나 저장하였을 때 목화 속에서 붉은빛의 벌레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벌레가 목화의 해충 중에서 가장 피해가 큰 목화다래나방이다. 목화다래나방의 유충(幼蟲)은 꽃봉오리를 먹어 들어가고 푸른 다를 가해하기도 한다. 이 벌레의 피해를 받으면 다래의 결삭율이 저하되고 종자는 발아가 나쁘며 섬유의 품질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방제를 철저히 하여야만 품질 좋은 목화를 다수확 할 수 있는데, 방제방법은 목화다래나방의 산란기에 살충제를 살포하여 미리 방제하고, 또한 목화의 종자에는 유충이 잠복하고 있으므로 수확한 목화를 훈증처리 하거나 냉수온탕침법으로 소독하여 방제한다.


사. 수확 및 조제

  목화의 수확은 9월부터 다래가 벌어져서 하얀 솜털이 나온 것을 서리 내릴 때까지 계속해서 수확하게 되는데 이와 같이 목화밭에서 직접 수확한 것을 적채면(摘採棉)이라 하고 서리가 온 후 목화나무가 말라죽은 다음에 미숙된 다래에서 수확되는 것을 목채면(木採棉)이라 한다.

  따라서 목화섬유의 품질도 적채면이 월등히 좋으므로 적채면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좋은 재배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래가 벌어진 후 오래두면 품질이 불량해지므로 적채면은 솜꽃이 핀 후 2~3일간 말린 다음 곧바로 수확하여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목채면은 목화나무가 고사하여 더 이상 다래가 벌어지지 않으면 나무를 뽑거나 다래만 따서 햇볕에 말리면 벌어지는 것도 있으므로 이것을 수확한다. 목화나무에서 수확된 목화를 실면(實棉)이라 하고 실면에서 종자를 제거한 것을 조면(繰綿)이라 하는데 조면비율은 목화의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육지면은 보통 33~38%정도 된다.


   

목화의 솜꽃과 다래솜(왼쪽-육지면, 오른쪽-아시아면)


  남부지방에서의 목화수확은 8월 25일경 이전까지 꽃이 피어 다래가 맺은 것을 9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3~4회에 걸쳐 적채면으로 수확하고, 그 후 9월 하순경까지 꽃이 피었던 것은 목채면으로 수확할 수 있다. 목화 농사 중 수확작업에 가장 많은 노력이 드는 것으로서 앞으로의 수확은 기계를 이용한 생력화가 절실히 요망되는 부분이다. 미국 등지에서는 기계수확을 하기 위하여 수확 전에 잎이 비나 이슬 등으로 젖어 있을 때는 석회질소를 주제로 한 낙엽제를 살포하거나 건조상태일때는 치오시안산암몬 등의 무명베 짜는 모습 약제를 살포하여 낙엽케 하여 수확을 편리하게 하고 협잡물의 혼입을 적게 하며, 다래가 햇볕에 노출됨으로서 목화 송이가 빨리 피게 하여 기계수확을 효율화 하고 있다.

  일반적인 손으로의 수확은 목화송이가 핀 후 오래두면 비나 바람 때문에 꼬투리에서 송이가 빠지거나 오염되기 쉬우므로 수시로 수확하여 2~3일간 햇볕에 말린다.

  그러나 날씨 등으로 인하여 수확을 서둘러야 할 경우에는 꼬투리가 달린 그대로 훌터서 나중에 목화송이를 빼내는 방법도 있으나 이때에는 협잡물이 혼입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확이 끝나면 날씨가 좋은날에 다시 하루정도 밖에 펴 말려서 종자와 섬유를 분리하는 조면작업을 하는데 정비와 조율이 잘 안된 조면기계를 사용하면 종자가 깨져서 솜과 종자의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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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로 노린재를 유인한다.
땅콩-목화 중간 경계지를 따라 사탕수수를 정식했다. 이 방법을 적용한 목화밭에서 E. servus 노린재의 개체군이 훨씬 더 낮게 나타났다.
 
자연적으로 목화해충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

www.naturei.net 2008-01-14 [ ]
목화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목화바구미에 의한 피해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한 성공적인 대규모 방제 프로그램 덕분에 이 바구미들은 더 이상 미국 내 대다수 목화밭들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미남부 지역들의 경우, 이들 바구미가 떠난 자리를 노린재들이 채우고 있는 것이 문제다. 2003년 조지아주 목화농들은 이들에게 목화의 약 3% 정도를 바쳐야 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조지아주 농민들은 2001년 노린재 문제로 인해 4천 1백만 달러를 지출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5천 1백만 달러의 경제적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농민들이 목화밭에 출현한 노린재들을 방제할 목적으로 살충제를 살포하기 위한 결정을 할 때, 대개 자신의 목화밭에서 1/4 정도로 자란 목화 봉오리 100개 정도를 채집하여 개봉한 후, 그들 중 15-19개 정도의 봉오리에서 노린재 피해가 관찰되면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GTB2005060286).

곤충학자 Patricia Glynn Tillman과 Ted Cottrell은 노린재과의 가장 중요한 경제적 해충들인 Euschistus servus와 남쪽풀색노린재를 방제하기 위해 트랩 작물과 페로몬 트랩들을 함께 접목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트랩 작물들은 경제 작물에 다양한 해충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정식하였거나 보다 쉽게 폐기할 수 있게 좁은 면적에 해충들이 모여들도록 의도적으로 정식한 소규모 포장들을 일컫는다. 이들 연구자들은 5년 동안 노린재들이 목화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탕수수 트랩 작물들과 페로몬 먹이 트랩들을 조합한 방법의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한 포장시험을 실시했다.

미남동부 지역들에서의 일반적인 농장배치는 땅콩-목화 그리고 옥수수-목화 등의 형태다. 노린재는 대개 옥수수와 땅콩을 선호하는데, 먹이가 부족하면 인접한 목화밭들로 이동한다. 하지만, 이들은 사탕수수를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이들 연구자들은 땅콩-목화 중간 경계지를 따라 사탕수수를 정식했다. 이 방법을 적용한 목화밭에서 E. servus 노린재의 개체군이 훨씬 더 낮게 나타났다. 또한 옥수수-목화의 작물 배치를 보인 곳에서 이들 두 작물, 경계지에 사탕수수를 정식한 후, 남쪽풀색노린재 개체군들의 동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 노린재의 밀도는 사탕수수 트랩 작물을 이용한 목화밭들에서 그렇지 않은 목화밭들에 비해 약 10배나 더 적게 관찰되었다.

이상의 연구들로 사탕수수 역시 옥수수-목화로 작물 배치가 된 곳에서 남쪽풀색노린재 성충들의 트랩작물로 활용될 수 있음이 입증되었고, Euschistus 종들의 집합페로몬이 함유된 트랩을 설치해서도 목화밭에서 E. servus를 트랩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이들의 개체군도 억제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이 사탕수수는 2종 노린재(E. servus와 남쪽풀색노린재) 모두를 유인할 수 있었고, 목화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생파리 일종인 Trichopoda pennipes와 같은 노린재 천적들의 은신처로의 역할도 한다. 이러한 고무적인 결과들은 생물을 중심으로 한 관리 전략들이 노린재를 방제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고, 농민들이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데 한 몫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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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떡잎

개화직전

만개

개서

목화꽃

꽃은 물론 열매인 목화솜도  아름다워  두번 꽃이 핀다고 하고 잎의 모양도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목화를 키우면서 자연을 배우고  헐벗은 백성을 사랑하신 익점 선조님의 솜처럼

따스한 정을 느끼면서  관찰일지를 적어 관찰력과 기록하는 습성을 갖게하고 정서순화에도 도움이 되게 합시다.목화솜은 쿠션이나 방석을 만들어 선물해도 좋으며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목화 솜

실을 뽑아 옷감(무명베)을 만들거나 솜으로 사용합니다. 기름을 빼면 탈지면이 됩니다

목화 씨

기름을 짜서(면실유)  페인트 원료나 등유로 사용하고 한약재로 사용합니다.

목화뿌리

천연 염료로 사용하므로 아무것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목화재배

화분에서 목화를 길러 자녀의 관찰력과 정서순화에 도움을 줍시다.

 
과정

                                         작업설명

씨앗
준비
전년도에 수확한 솜에서 목화씨를 가려내고 솜털을 떼어냅니다.
씨앗을 세수비누로 한번씻어 줍니다(솜털의 지방분을 제거하여 수분흡수를 좋게함)
물에 3분정도 담구어 위에 뜨는 씨앗은 버리고 맑은 물로 비누성분을 잘 씻어 냅니다
씨뿌림
시기

아파트인 경우 남부지방에서는 4월 초순 중부지방은 4월중순에 파종합니다.
비닐을 덮어 보온을 하면 발아율과 성장 및 결실이 빠르며 새들이 씨앗을 먹지 못합니다

배양토

흙은 영양분이 좋은 흙에서 잘자랍니다  퇴비 5, 밭흙 5 정도의 비율이 좋습니다.

씨뿌림
준비

씨앗을 세숫비누로 씻습니다(씨앗 주변의 기름기를 없게하여 물을 잘 빨아 들이게 합니다)
씨앗을 따뜻한 물에 담그고 따뜻한 곳에 2일정도 두면 뿌리가 나옵니다.
물위에 뜨는 씨앗은 불량한 씨앗이니 버립니다.

씨뿌림

뿌리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하고 2cm 정도의 흙을 덮은후 물을 충분하게 줍니다.

보온
하기

화분을 투명한 비닐로 덮고 아파트의 베란다등 따뜻한 곳에 놓아두거나
간이형 비닐하우스를 만들고 씨앗을 길러냅니다.

간단한
비닐
하우스

준비물 : ①가로 세로 3cm이상인 나무막대 : 1m 2개(기둥) 1.8m 1개(천장)
            ②전선배선용 파이프(철물, 건재상에서 구입) 2.3m 6개 (천정만듬)
            ③비닐(폭 2m 길이 3.6m)  제작비용 10,000원 정도

나무기둥을 두 개를 남쪽과 북쪽에 세워 40cm은 땅에 묻고 60cm 정도를 남긴후
180cm의 나무를 못질하여 연결하면 기둥이됩니다.
전선배선용 파이프를 나무기둥 위로하여 양쪽을 땅에 꽂은후 나무에 묶어 고정합니다.
비닐의 한쪽을 땅에 묻은후 배선용 파이프위에 덮은후 사면을 흙을 덮습니다.
물을 주거나 파종상자를 넣을 경우는 비닐의 흙을 벗겨낸후 열면됩니다.
씨앗의 파종은 파종상자(포트)를 이용하여 옮겨심기에 편리하게 합니다.

파종후
관리

2~3일에 1회 정도 물을 주어 흙이 마르지 않게 합니다 물기가 많아도 좋지 않습니다.
10여일후 싹이 올라오면 낮에는 비닐의 일부를 벗겨 환기와 온도를 조절합니다..
싹이 돋은후 10여일간은 떡잎이 자라다가 본잎이 한 장씩 나오게 됩니다

비닐을 덮어 파종한 경우는 10여일후 싹이 모두 돋으면 10여일간은 낮에는 열어서

환기를 하고 밤에는 덮어주다가 이후는 점차 밤에도 열어서 10여일후에는 비닐을 벗깁니다.

솎아
내기

10cm정도 자라고 본잎이 나왔을 때 약한 싹은 뽑아내어 종이컵에 한 개의 싹만 남깁니다


심기

목화의 키가 15cm 정도 자라면 밭에 옮겨 심거나
지름 30cm 정도의 화분에 옮겨 심어 햇볕이 잘드는 곳에 두고 첫날은 햇빛을 가려줍니다
밭에 옮겨 심을 경우는 사방 30cm 정도의 간격으로 심습니다. 
배양토는
퇴비5, 흙3, 모래2,  정도이며 영양분이 많은 흙에서 잘 자랍니다


자르기

꽃 봉우리의 자람을 돕기 위해 봉우리 없는 줄기의 끝을 때때로 잘라 주고
원줄기의 끝을 자르면 키가적고 곁가지가 나와 성장이 좋아집니다.
화분에서 키울 경우는 겹쳐서 햇볕을 못받는 잎이나 가지를 자르고 모양을 만듭니다

목화
병해

진딧물이 발생하면 잎을 딱아내어 진딧물을 제거합니다. 민달팽이도 잎을 먹습니다.
밭에서 많이 키우는 경우는 진딧물 약을 뿌려도 주변에서 날아오므로 자주 뿌려야 합니다

목화
벌레

잎에 구멍이 있고 잎이 말려 있는 잎은  따서 버립니다(잎을 먹는 벌레가 들어 있습니다)
밭에서 대량 재배하는 경우는 벌레를 죽이는 약을 2회 이상 뿌려야 합니다


봉오리

7월 초순경 꽃 봉오리가 맺어 길어지고 각 마디에 잎이 달리고 가지가 무성해 집니다.
키가 작고 가지가 많으면서 굵은 목화가 튼튼한 목화입니다

목화꽃

꽃 봉오리가 맺힌후 흰봉우리가 나오면 다음날 오전 7시~10시 사이에 꽃이 핍니다
꽃 잎은 5장으로 흰색, 백황색으로 첫날은 엷은 크림색이지만 다음날은 붉게 변하여 

 떨어지고 다른 봉오리가 꽃이 계속 피며 벌이나 나비가 없어도 열매를 맺습니다. 

목화
다래

꽃이 지고나면 초록색 둥근 봉우리가(다래) 생겨서 20여일후 지름3~4㎝ 정도의 복숭아

 모양의 열매가 되고 익어가면서 점점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어린 다래는 단맛이 있어 옛날 아이들이 간식으로 먹다가 들키면 혼이 났답니다.

북돋
우기

왕성하게 자라면 퇴비를 추가로 넣어주어야 합니다.
주변이 흙을 모아 줄기쪽에 쌓아 높여줍니다(북돋우기)

목화
솜꽃

다래가 익어서(재래종 30일 육지면 43일) 갈색으로 마르면서 서서히 벌어지면서 목화

 솜이 보입니다.

거두기

먼저 익은 것 부터 순차적으로 따서 햇볕에 말리거나 잎이 마른후 한꺼번에 솜을 땁니다.

솜의
처리

많은 양은 씨아로 씨앗과 솜을 나누고 적은 양은 손으로 씨앗을 뽑아냅니다.
가려낸 솜을 타서 쿠션,방석, 이불을 만들거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합니다.
솜은 지방분이 많아 물의 흡수가 약하므로 약솜을 지방을 빼어 탈지면으로 사용합니다

병충해
방제

진딧물 : 알로 월동한 것이 4월 중~하순에 부화하여 목화 즙액을 빨아먹으며

각종 바이러스를 옮기고 그을음병을 일으키며 자람을 방해한다 개미가 있으면

진딧물이 있다.
잎을 딱아내는 방법이 좋으며 진딧물 전용약제를 뿌리면 쉽게 죽지만 다른곳에서

날라와 다시 발생하므로 자주 관찰합니다.

민달팽이 : 어릴적에 목화잎의 영양분을 먹어 자람을 방해하니 잡아낸다.

잎말이벌레 : 애벌레는 목화잎을 먹고 자라면 목화 잎을 말아 알을 낳으므로
                    관찰하여 잎이 말린 것이 있으면 살충제를 뿌리거나 잎을 따서 버린다 

겨울
나기

화분을 베란다 등에 두어 보온이 되면 봄에 줄기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 자랍니다.
솜을 따지 않아도 점자 부풀어 봄이오면 씨앗과 함께 바람에 날아갑니다.

 

 

 

 

 

 

목화나무 뿌리에 존재하는 항균, 항암성 물질
뿌리로부터 추출되고 정제된 고시폴의 형태는 분쇄된 겨자 색깔을 띄는 분말로서, 광선 조사에 대한 민감성을 지니고 있으나, 강한 노란색 화합물들이 곰팡이와 세균에 대한 항균력과 항암작용을 발휘하고 있다.
 
www.naturei.net 2005-07-24 [ 네이버 검색 ]

목화나무를 떠올릴 때면 흔히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솜만을 연상하게 되지만, 미국 농업연구청 (Agricultural Research Service, ARS)에서는 목화나무 뿌리로부터 얻어진 유용성 물질에 관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뿌리로부터 얻어진 추출물에는 식물을 병충해와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며 더 나아가서는 사람들을 암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는 기능들이 잠재해 있다고 한다.

고시폴 (gossypol)이라 불리는 물질은 목화나무의 잎, 씨앗, 줄기 등에 고루 존재하는 물질이다. 그러나 이 물질을 많은 양 추출해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ARS Southern Regional Research Center (SRRC)의 식물생리학자인 Barbara Triplett은 목화나무 뿌리로 많은 양의 고시폴이 함유된 잔뿌리 덩어리를 생산하는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같이 잔뿌리로부터 유용물질을 얻어낼 수 있게 하는 연구는 실험실에서도 배양을 통해 연중내내 잔뿌리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로부터 지속적으로 유용물질을 얻어내는 것이 가능하므로 더욱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연구원들에 의해 목화나무의 가느다란 뿌리 덩어리가 배양액에 적응이 될 수 있는 온도, pH, 영양물질 및 호르몬 등의 중요 환경 조건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이 되게 되면 거의 모든 식물체로부터 잔뿌리를 생산해 내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Triplett은 페트리접시를 이용하여 고시폴이 다량 함유된 주먹만한 크기의 잔뿌리 덩어리를 생산해낼 수 있는 이상적 조건을 규명해내게 되었다.

SRRC의 화공학자인 Michael Dowd는 페트리접시에서 배양된 목화나무 잔뿌리들과 뿌리 주변 액체 배지 주변에 실제로 고시폴이 다량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고시폴의 생산량을 모니터링하고 가장 높은 기능성을 지닌 고시폴의 형태 규명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뿌리로부터 추출되고 정제된 고시폴의 형태는 분쇄된 겨자 색깔을 띄는 분말로서, 광선 조사에 대한 민감성을 지니고 있으나, 강한 노란색 화합물들이 곰팡이와 세균에 대한 항균력과 항암작용을 발휘하고 있다.

Dowd는 이 같은 화합물의 잠재된 기능성에 관심이 있는 전세계 연구원들에게 고시풀 시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Agricultural Research지 7월호 (http://www.ars.usda.gov/is/AR/archive/jul05/root0705.htm)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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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리움이 배어 있는 목화꽃
텍스트만보기    정기상(keesan) 기자   
“야 ! 목화 꽃이네.”

어찌나 흰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것만 같다. 밝은 빛이 반사되어 가슴에 그대로 각인이 되는 듯 하다. 피어 있는 꽃은 수줍은지, 초록빛 넓적한 이파리 뒤에 살짝 숨어 있는 모습이 더욱 더 정감이 간다. 은은하게 배어나는 고운 향이 온 몸을 휘감아버린다. 꽃의 매력에 끌려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가 없다.

▲ 싱그러운 목화 이파리
ⓒ 정기상
하얀 목화 꽃.
그 속에는 어머니의 사랑이 고스란히 살아서 숨쉬고 있다. 딸만 낳는다고 구박을 받았던 어머니셨다. 그러나 어머니는 딸들을 하나 같이 귀하고 곱게 키웠다.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힘들다는 표정조차 짖지 않으셨다. 딸들을 바라보기만 하면 힘이 저절로 솟아난다고 하시던 어머니의 얼굴이 눈앞에 생생하다.

▲ 속삭이고 싶은 모습
ⓒ 정기상
어머니는 누나들을 시집보낼 때마다 혼수의 필수 품목이 있었다. 바로 솜을 그득 채운 두꺼운 이불이 그 것이다. 물론 그 외에도 혼수가 많이 있었지만 그 우선순위에 있어서 솜이불이 우선이었다. 혼수 이불을 만드는 과정은 힘이 들고 오래 걸렸다. 그러나 어머니는 기쁜 마음으로 그 것을 모두 감당하셨다.

▲ 보여주기 부끄럽고
ⓒ 정기상
목화꽃에는 어머니의 딸 사랑이 그대로 살아 있다. 한 여름의 뜨거움 속에서 활짝 피어나는 꽃이어서 더욱 더 예쁜 것인지도 모른다. 여름이라는 계절에 피어나는 꽃이기에 더욱 더 정감이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얀 꽃 속에 삶의 지혜가 담겨져 있고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가 모두 들어 있다.

▲ 뜨거운 햇살 사이로
ⓒ 정기상
요즘에 솜이불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솜보다 더욱 더 가볍고 활용하기 편리한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솜을 찾을 이유가 없어졌다. 단순하고 쉽게 이용될 수 있는 물건이 각광을 받고 있는 세태를 탓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냄비처럼 쉽게 뜨거워졌다가 금방 식어버리는 세태에서는 어쩐지 믿음을 가질 수 없다.

▲ 어머니가 그리워
ⓒ 정기상
목화꽃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많은 생각들이 겹쳐진다. 달면 삼키고 쓰면 미련 없이 뱉어버리는 세상인심을 반추하게 된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세상이 나만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목화꽃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 누구라도 포용하는
ⓒ 정기상
어머니는 평생을 자식을 위해서만 사셨다. 당신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셨다. 어머니처럼 살 수는 없지만 어머니의 반의반만이라도 닮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솜이불의 아늑함처럼 변치 않는 삶을 유지하였으면 좋겠다. 금방 달아올랐다가 곧바로 식어버리는 욕심은 이제 버려야겠다. 하얀 목화꽃이 가슴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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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의 붕소(boron)결핍증과 근외(根外) 추비 방법

 

 

붕소는 유채 생장발육에 결핍되어서는 안 되는 미량원소의 하나이다. 그루 체내에 탄산수화합물의 전화와 운반 및 수분과 양분의 흡수와 조절에 대해 모두 반드시 붕소의 작용이 필요하다. 붕소는 또 유채 근계 생장과 개화 결실에 필수적인 영양원소로 증산효과가 특별히 뚜렷하고 증산률이 높게는 80% 정도에 달할 수 있다.

 

유채에 붕소가 결핍된 후에는 근계의 발육이 불량하고 근경이 팽대해진다. 또 엽신이 기형적으로 작고 기름지며 두터워지고 잎 가장자리가 말려 쭈글거리다 떨어진다. 꽃이 늦게 피고 자립(籽粒)이 실하지 않아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심할 때는 과립(顆粒)을 전혀 거두지 못한다.

 

유채에 붕소가 결핍되면 즉시 엽면에 뿌려주는데 일찍 뿌려줄수록 좋다. 시험의 의하면 유채 묘기(苗期)에 한차례 붕소비료를 뿌려주면 뿌려주지 않았을 때보다 15% 정도 증산되었다. 묘기와 초화기(初花期)에 한 차례 뿌려주면 대조전(對照田 control field)에 비해 35% 증산되었다.

 

현재 상용하는 붕소비료 품종은 붕사, 붕산과 붕소마그네슘비료 세 가지가 있다. 붕사는 붕소가 11.3%, 붕산은 붕소가 17.5%, 붕소마그네슘비료는 붕소가 1.5% 함유되어 있다.

 

유채에 붕사비료를 뿌려줄 때는 우선 붕사와 붕산의 용량을 적게 시용하는 것이 좋으며 증산 효과가 뚜렷하다. 이 두 가지는 배합한 용액농도는 붕사 0.05~0.2%, 붕산 0.025~0.1%이다. 우선 소량의 온수로 붕소비료를 용해시키고 다시 맑은 물을 충분히 넣고 고르게 저은 다음에 바로 뿌리면 된다. 묘당 뿌리는 비료용액은 50~75kg이다.

 

뿌리는 비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바람이 없는 오후 4시에서 5시 경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는 비료용액의 증발량이 적어 엽신이 흡수하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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