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의 수확시기.


생강은 10도 이하에서는 생육을 멈춥니다.
서리를 맞으면 생강잎은 광합성 능력을 상실하고요.
생강의 수확은 첫서리가 살짝 내린 뒤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생강잎 끝부분이 서리맞아 시들면 수확시기입니다
된서리 오기 직전에 수확하면 좋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얼고 썩습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다락골에선 보통 10월 25일쯤 수확합니다
수확한 생강은 바람이 잘 통하는 따뜻한 곳에서 3일쯤 말립니다.
이후 신문지로 감싸 종이상자에 담아 15도 정도 유지하는 곳에
보관하면 오래보관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여러 해 전 이맘때쯤 지리산에 산행 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길가에서 나물을 파는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삶은 고사리를 주로 팔았습니다.
직접 자기 손으로 채취해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물을 담은 함지위에 작은 채반을 올려놓고  그 위에 나물을 한 움큼 올려 만원씩 받았습니다.
장사는 꽤 잘 돼 보였습니다.
함지에 든 나물이 동나면 장사꾼할머니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관 중이던 상자 속에서
나물을 꺼내왔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보관 장소를 보고 말았습니다.
그곳엔 중국에서 건너온 종이박스가 가득했습니다.

신토불이로 알고 내남없이 구입했었는데
그 배신감이란.......
허탈했습니다.


종자가 중요한 것이 생강입니다.
역설적으로 말씀드리면 종자가 좋아야 잘되는 것이 생강입니다
시장 통에서 종강을 잘못 샀다 그 해 생강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대부분 중국산을 상자로 구입해서 조그만 소쿠리에 담아서 비싸게 팝니다.
지난해엔 토종생강을 구입하러 서산 시내를 뒤졌지만 끝내 구하지 못하고 중국산을 구입해 파종했습니다.
소출은 많았지만 맛은 덜해 왠지 허전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전북 봉동에서 토종생강 종강을 구했습니다.
종자용으로 쓰이는 생강을 종강(種薑)이라고 합니다.
이 종강을 파종해 새로 달린 생강을 신강(新薑)이라고 하고 무강을  구강(舊薑)이라고 부릅니다.
 
생강은 휴면이 완전히 타파되어야 발아가 잘 됩니다
겨울철에 굴속에서 저장된 생강 중에서 튼실한 것을 골라 심어야 싹이 잘 틉니다.
시장에서 식용으로 판매되는 생강을 종강(종자용 생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생강은 절기상 곡우(4월 20~21일)무렵에 파종합니다.
내다 심고 나서 한 달 정도가 지나야 싹이 올라옵니다.
또한 싹이 움트는 것도 고르지 못합니다.
따듯한 곳에서 싹을 틔워 이식하면 그만큼 싹이 올라오는 것도 빠르고 싹도 고르게 올라옵니다.
보통 25℃정도의 온도에서 10-15일가량보관하면 균일하게 싹이 틉니다.

 

1.우선 종강을 2-3마디로 절단합니다.

 

 

2. 종자소독은 필수입니다.
   소독약을 물에 풀어 1시간가량 침지시킵니다.

 

 

3.그늘에서 물기를 말립니다.

 

 

4.겹치지 않게 상토 속에 파묻고 물을 흠뻑 뿌려줍니다.

 


5. 수분증발을 억제하기위해 신문이나 거적으로 덮어 따뜻한 곳에 보관합니다.

 

 

시금치 잎이 은백색이 되면서 죽어가는 현상이 발생하면 잎 뒷면을 잘 살펴봐야 한다.

붉은 색을 띠는 벌레가 보일 때는 ‘보리응애’에 의한 피해일 확률이 높다.
<Q> 어느 날부터 시금치 잎이 하얗게 되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잎 뒷면을 보았더니

       붉은색을 띠는 벌레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경북 포항시)

<A>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조사한 결과, 친환경 시금치 재배시설 안에 응애의 일종들이

       포기  당 1~20마리 밀도로 발생하였으며, 피해 증상은 주로 새로 나오는 잎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비닐하우스 인근 도로 건너편 노지포장(약 5아르)에 일부 남은 시금치 잔여물과

       잡초류에는 상당히 높은 밀도로 응애가 발생하여 피해증상이 매우 심했다.

       노지포장에 나타난 응애에 의한 초기피해는 은백색이며, 점차 잎이 말라죽는 증상을

       보였다.

       시금치 피해 포장에서 채집한 응애류를 분류 동정한 결과 2종이 검출되었으며,

       그 중에서 우점종은 국내 미 기록종인 보리응애 일종인 Penthaleus erythrocephalus이

       었고, 그 외에 곤봉가루응애(Tyrophagous similis)도 발생하여 시금치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리응애는 일본, 유럽 지역에 분포한다.

일본에서는 배추, 시금치 등 각종 야채류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09년 1월 제주도 조천지역 시설재배 상추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맥류의 해충으로 알려진 P. major (Duges)와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하다.

성충 몸길이는 1mm정도의 대형 응애이며, 동체부는 검정색이고 후단 중앙부와 4쌍의 다리는 붉은 색을 띠며, 동체부의 자모는 P. major에 비해 짧다.

항문은 후 동체부의 등면 중앙에 열려져 있다.

보리응애는 늦가을부터 봄까지 활동하고 여름철에는 알로 잠을 자는 겨울철 해충이다.

낮에는 잎 뒷면이나 지표면에 숨어 있다가 밤에 활동하면서 기주식물을 가해한다.

피해를 받은 잎은 은백색이 되며 심한 경우 말라죽기도 하는데, 배추의 경우 결구 내부에 잠입하여 피해를 준다.

여름철 휴면에 들어간 알은 10월 하순부터 11월에 부화하며, 연간 1-2회 발생하고 12월과 3월에 발생이 많다.

성충은 5월 상순까지 발견이 되고, 유충·약충 기간은 10℃에서 약 31일, 5℃에서 약 62일이며 발육영점은 0℃ 근처이다.

응애는 크기가 작아 농가에서는 쉽게 관찰이 어렵지만 시금치에서 잎이 하얗게 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응애를 한번 의심을 해보고, 피해 잎의 뒷면을 잘 관찰한 후

응애로 판단이 되면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해야 한다.
(출처:농업인신문)

'텃밭채소가꾸기 > 생강.시금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생강의 수확시기.  (0) 2015.10.13
생강싹을 틔웁니다..  (0) 2011.04.21
생강밭에 물주기..  (0) 2009.10.14
생강재배  (0) 2009.02.26
조물조물 무쳐먹던 달콤한 맛 시금치  (0) 2009.01.10

 

 

지금 다락골에선 배추밭과 생강밭에 물주기하는 농부들로 분주합니다.
생강은 뿌리가 깊이  뻗지 못하는 천근성 작물입니다.
가뭄등 토양이 건조하면 알이 찰때 수량이 크게 감소합니다.
토양이 건조할때는 저녁시간에 토양이 축축할정도로 물주기를 해주어야
알이 실하게 들어찹니다.
그러나 뿌리가 썩는 병이 발병한 밭에선 이랑사이에 물대기는 금해야합니다.

 

 

생강은 마늘과 함께 양념채소로 아주 중요한 작물입니다 
먼저 씨 생강을 준비합니다
씨 생강은 외관이 싱싱하고 터짐이 없으며 육색이 선황색을 나타내고 잘랐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건전한 생강을 고릅니다
부패병, 백선병 및 선충들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씨 생강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소독을 한 다음 생강을 건져 그늘에 말립니다.

생강은 밭에 파종하면 약45일이 지나야 싹이 올라옵니다.
씨 생강을 바로 심으면 싹이 올라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출현율이 낮을 뿐 아니라 개체간 출현 속도도 차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싹을 미리 틔워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씨눈이1-2개 달리게 씨생강을 절단합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하루정도 아물게합니다.

물을 뿌려주어서 수분을 충분히 흡수 시킵니다.

스치로폴박스와 같은 용기에 상토를 깔고 생강을 올려놓습니다.
흙은 많이 덮지않도록합니다.
생강이 보이지 않도록만 덮습니다.
온도가 25도에서 30도 정도 되는 따뜻한 곳에서 이틀에 한번씩 물을 충분히 줍니다.

그러면 칠일이나 십일쯤 되면 눈이 트게 됩니다
눈의 크기는 5mm-10mm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크면 쉽게 부러지거나 파종했을 때 저온장해를 받을 염려가 있습니다 .


생강은 뿌리 발달이 약하고 얕게 뻗으므로 토양의 물빠짐을 좋게 해야 합니다
파종 적기는 4월중순~5월상순입니다
땅고르기는 파종 10일전에 완숙퇴비와 비료를 뿌리고 갈아주어 씨 생강이 직접 비료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로타리 작업 후 토양 살충제를 살포합니다
생강을 심을 때는 두둑을 만들어 심습니다
심는 거리는 이랑넓이 120cm에 30×30㎝ 간격으로 4줄을 심습니다
눈이 위로 가도록 심고 2~3cm 정도 복토하며 볏짚 등으로 피복하여 건조를 막아줍니다
파종 후 잡초 발생 억제와 건조를 막기 위해 짚으로 덮어주는데 약 3~4cm 두께로 덮는 것이 좋습니다 .
생강은 재배기간이 길고 괴경비대기에 비료 소요량이 크므로 기비보다는 추비 위주로 시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통 퇴비와 인산은 전량 기비로 시용하고 질소와 칼리를 나누어 줍니다.
비료를 주실 때 농가에서 보통 전량 밑거름으로 주시거나 생육 중기에 두 번에 나누어 주시는데 이럴 경우에 생육초기에 비료부족현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밑거름으로 20%를 주시고 7월하순에 1차 웃거름으로 30%를 주고, 8월 하순경에 웃거름으로 50%를 나누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럴 경우에 생강 수량이 20%를 더 수확 할 수 있습니다 .
생강에서는 잎이 노랗게 변하여 노랑병이라고도 하고, 뿌리가 썩기 때문데 근부병이라고도 하는 뿌리썩음병이 큰 피해를 입힙니다
이병은 병균이 땅속에 남아 있다가 다음해에 또다시 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연작을 하면 병이 심해지고, 농약으로도 방제가 잘 안됩니다
때문에 이병이 나타나는 포장은 최소한 이삼년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윤작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병은 또한 종강으로도 전염이 되기 때문에 종강 싹을 틔우기전에 종강소독을 해야 합니다 .
생강은 영양번식 작물이기 때문에 뿌리가 충분히 굵어 질수 있도록 가급적 출하 직전까지 늦게 캐는 것이 유리 합니다
그러나 종강용 생강은 10월중 서리가 오기 전에 캐야 합니다
수확작업은 보통 포기를 손으로 뽑아서 괴경에 붙어있는 줄기와 뿌리를 잘라줍니다
저장할 때는 괴경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생강은 보통 땅속에 굴을 파서 저장하는데 저장고의 온도가 12~13℃로 유지 되어야 합니다
저장방법은 폴리에틸엔 포대에 담아 저장하는데 이렇게 저장할 경우 작업도 편리할 뿐더러 생강이 마르는 것도 방지되어 저장이 잘됩니다
이것이 생강을 저장하는 땅굴입니다
생강은 이렇게 저장을 합니다
주산지에는 이런 땅굴이 곳곳에 있습니다.
다른 작물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특히 생강은 적지 적작, 알맞는 땅에서 재배를 해야하고
연작을 피하여 윤작이나 혼작 등 작부체계를 잘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저장 중 감모율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저장환경을 알맞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제철을 만난 시금치가 한창 입맛을 돋우고 있다.
시금치는 사철 생산되지만, 특히 겨울 시금치는 추위와 눈보라를 맞고 자라기 때문에 향이 강하고 달착지근한 맛이 일품이다.
시금치에는 철분·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빈혈이 있는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특히 좋다. 또 소화가 안돼 고생하거나 흡연자, 변비가 있는 사람이 가까이 하면 좋은 농산물이다.
실제 시금치는 칼슘·칼륨·인·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A·B·C 등 각종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알칼리성 채소이다. 특히 철분 함유량은 100g 중 3.7㎎으로 녹색 채소 가운데 최고를 자랑하며, 비타민A 역시 3.1㎎으로 최고 수준이다.
시금치의 효능 중 첫손에 꼽히는 것은 빈혈 예방이다.
인체는 적혈구수가 줄어들거나 적혈구 내의 산소 운반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이 감소하면 빈혈이 오는데, 시금치에 풍부한 철분과 엽산이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돕는 것이다. 엽산은 비타민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조혈세포·신경세포 등의 세포분열에 관여한다.
양질의 식이섬유와 사포닌이 함유돼 있어 변비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와 사포닌은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을 유도하는데, 변비에 직접적인 효험을 보려면 시금치를 익히는 것보다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시금치와 당근을 섞은 주스를 서너차례 마시면 금방 효과가 나타난다.
비타민A가 풍부한 시금치는 눈질환에도 특효를 발휘한다.
비타민A는 결막 및 각막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줘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시력이 감퇴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칼슘 함유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형성과 신체발육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항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학과 일본 도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들이 시금치를 즐겨 먹으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시금치는 위장의 열을 없애고 술독을 제거해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에 윤기를 더한다. 또한 각종 유기산이 많아 강장보혈에도 효과가 있고 지혈작용이 있어 코피를 자주 흘리는 어린이들에게도 좋다. 중국의 약학서인 〈본초강목〉에는 ‘시금치는 피를 잘 돌게 하고 속이 막힌 것을 뚫어준다’고 기록돼 있다.
시금치의 단 한가지 흠이라면 수산이 함유돼 있다는 것. 무색의 결정체인 수산은 몸속에서 칼슘과 결합해 수산칼슘이라는 물에 녹지 않는 물질로 바뀌는데, 이것이 체내에 쌓이면 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금치에 든 수산성분은 미미하므로 매일 다량으로 먹지 않는 한 결석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금치 제대로 고르고 먹기
시금치는 잎이 두툼하고 짙은 녹색을 띄며 뿌리가 적색을 띠는 것이 상품이다.
길이는 25㎝ 이내가 적당하며, 너무 크면 맛이 떨어진다.
시금치는 물러지기 쉬운 채소이므로 구입한 날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부득이 남았을 때는 냉장고에 눕혀 쌓아두지 말고 세워서 보관해야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시금치는 주로 데쳐서 무쳐 먹는데, 너무 오래 데치면 영양분이 파괴된다.
1분가량 데치면 비타민C 잔존량이 70%로 줄어든다.
이 때문에 데칠 때는 끓는 물에 살짝 담근 후 바로 꺼내야 한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시금치에 들어 있는 수용성 비타민의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잎과 줄기를 번갈아 놓고 랩으로 싼 후 살짝 가열하면 뭉크러지지도 않고 양분의 손실도 없다.
끓는 물에 데친 것과 달리 전자레인지로 데친 것은 아린 맛이 약간 남아 있는데, 찬물에 한두번 헹구면 사라진다.
비타민A의 섭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버터에 살짝 볶으면 된다.(농민신문)

생강 싹을 틔워 파종하면 고루고루 빨리 자란다.

 

 씨생강은 가격이 비싸고 소요량도 많으며 그냥 심으면 파종한 뒤에 싹이 나오기까지 기간이 오래(45∼60일) 걸리고 싹나오는 속도와 초기생육이 고르지 않아서 수확량이 적어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빠르고 고르게 출현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 싱싱하고 터짐이 없는 씨생강 준비
생강은 씨생강을 직접 파종하는 열대성 영양번식 작물로 평균 땅온도가 15℃이상이 되는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이 파종적기로 생각된다. 재래품종은 수량성이 약간 낮고 병충해에 다소 약하지만 향이 진하고 맛이 좋다. 1990년대 초반부터 도입된 중국종은 수량성이 높고 병충해에 다소 강한 편이나 향과 맛이 떨어진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2001년에 풍미라는 품종이 육성되었다.
10a(300평)당 종자는 약 200㎏정도가 필요하다. 종자는 우선 겉보기에도 싱싱하고 터짐이 없으며, 잘랐을 때 속이 선홍색을 나타내는 건전한 것을 골라야 한다. 씨생강의 크기는 20g 내외로 자르고 눈은 2∼3개를 유지해야 한다.
◎ 25℃에서 싹틔우는 것이 가장 싹이 굵고 충실해
씨생강 싹을 미리 틔워 파종하면 좋은 점이 있지만 어린 싹이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싹틔우는 요령은 따뜻한 곳에 씨생강이 마르지 않게 비닐이나 축축한 거적으로 덮어 두면 좋은데 온도가 너무 낮으면 싹트는 기간이 오래 걸리고 너무 높으면 씨생강이 썩을 염려가 있고 싹이 연약하게 자라므로 온도 관리에 주의를 해야 한다.
풍미 품종을 이용해 온도조건 15, 20, 25, 30℃에서 20일간 싹틔우기를 한 결과 씨눈이 처음에는 30℃에서 길었으나, 10일 이후에는 25℃에서 26㎜로 가장 길었고 씨눈두께도 25℃에서 10.4㎜로 가장 굵고 충실하게 자란다.
싹튼 비율은 20℃에서 92%로 가장 높으며, 25℃(90%), 30℃(80%)등 온도가 높을수록 떨어지고 싹이 연약하게 자라며 썩는 비율이 높으므로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25℃에서 싹틔운 것이 파종 후 빨리 출현
싹을 틔운 씨생강을 심은 뒤 출현 일수를 보면 15℃조건에서 싹틔우기를 했을 때는 24일이 걸렸고, 25℃에서는 14일로 가장 빨랐다. 파종 후 출현율은 15 조건에서 싹 기르기를 했을 때가 96%로 가장 높았으며, 20 이상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 씨눈 길이에 따른 평균 출현일수
씨눈길이에 따른 평균 출현일수를 보면 싹틔우기를 하지 않은 것에 비해 12∼17일정도 빨리 출현했으며, 씨눈길이가 길수록 출현일수가 빨라졌으나 10㎜ 이상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씨눈 길이가 20㎜ 이상 자라면 파종 시 씨눈이 쉽게 떨어질 우려가 있고 파종 후에는 저온으로 피해가 예상되니 웃자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씨생강은 파종면적에 알맞은 적당량의 건전한 종자를 준비하여 크기는 20g정도로 하되 씨눈이 2∼3개 유지되도록 잘라, 25℃정도에서 10∼15일 동안 싹 길이가 10∼15㎜ 될 때까지 싹을 틔워서 파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생강을 심은뒤 짚으로 멀칭하고 있다.
생강을 싹을 틔워 옮겨 심는 방법은 하우스 안에 30~40cm 깊이로 땅을 파고 물을 흠뻑 뿌린 다음 물이 잦아들면 씨생강을 깔고 흙을 덮는다. 그 위에 짚을 덮은 다음 활대를 꽂고 비닐을 덮어 터널을 만들어 준다. 그 위에 다시 보온 차광망을 씌워주면 육묘상이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된 육묘상에서 씨생강을 싹을 틔워 기른 후 파종하면 된다.
또한 이렇게 싹을 틔워 옮겨 심으면 관행 생강재배하는 것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리 9월 중순경에 수확이 가능하다. 관행 재배로 수확한 생강에 비하여 다소 무게가 덜 나가지만 조기 수확할 시기에는 저장생강의 출하가 거의 끝나 수량이 얼마 안 되는데다 품질이 저하돼 햇생강을 출하하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 모잘록병

  가. 증상 및 발생생태

  • 어릴 때 많이 발생하며, 특히 고온인 때 많이 생긴다. 라이족토니아에 의한 토양병해로 증상은 뿌리의 일부가 갈색으로 변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병든 부위가 잘록하게 되어 넘어진다.

  나. 방제법

  • 방제는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하며, 벤레이트로 종자소독을 하고 PCNB(300평당 4~5kg), 싸이론(300평당 20ℓ)등으로 파종하기 전에 토양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다.
 2. 버짐병(노균병)

  가. 증상 및 발생생태

  • 잎 표면에 담황색 또는 청백색의 병반이 생기고, 잎 뒷면에는 담자색 및 쥐색의 곰팡이가 생긴다. 피해가 클 때는 잎 전체가 황백색으로 되어 말라죽는다. 이 병원균은 균사의 형태로 피해포기에서 월동했다가 포자로 공기 전염한다.

  나. 방제법

  • 발병초기에 피해 포기를 뽑아 버리고 만코지수화제 800배액이나 지네브수화제 800배액을 살포해준다.
 3. 탄저병

  가. 증상 및 발생생태

  • 4월 중순경부터 발생하는데 처음에는 수침상(水浸狀)의 점무늬가 생기고, 나중에는 담황색의 원형 및 타원형의 병반이 생기며, 병반 위에 흑색의 작은 알맹이가 동심원(同心圓)으로 되고, 건조하면 구멍이 뚫린다. 봄에 고온이면서 강우가 많을 때, 솎음이 불량하거나 비료를 많이 주고 배게 심었을 때 많이 발생한다.

  나. 방제법

  • 방제는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약제방제는 버짐병 방제와 마찬가지로 하면 된다.
 4. 모자이크병

  가. 증상

  • 4가지 정도의 바이러스가 피해를 일으킨다. 증상은 보통 잎맥이 투명하다가 반점이 생기고 새로나온 잎이 기형이 되든가 말리면서 오그라든다. 진딧물에 의해 옮겨 전파되므로 방제에 힘쓴다.
 5. 응애

  가. 증상 및 발생생태

  • 응애는 크기가 0.1mm 정도로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으나 잎 뒷면에 붙어 엽록소를 파괴하여 피해를 받은 부분이 하얗게 변화한다.

  나. 방제법

  • 연 방제하기 힘드므로 본엽 2~3매 때 트리치온 1,000배액을 살포하여준다.
 6. 도둑나방(야도충)

  가. 증상 및 발생생태

  • 봄이나 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애벌레(유충)이 잎을 갉아 먹으므로 상품성이 떨어진다.

  나. 방제법

  • 애벌레(幼令期)때 구제하지 않으면 큰 효과가 없기 때문에 일단 발생하면 즉시 엘산이나 디디브이피(DDVP) 1,000배액을 살포해 준다.
 1. 재배환경
 
 1) 발아
  발아하는데 적당한 온도는 15~20℃가 적온이며, 25℃이상에서는 발아가 나빠진다고 하며, 최저발아온도는 4℃이고, 최고발아온도는 35℃라 한다. 따라서 시금치종자는 저온보다는 고온에서 발아율이 낮아지고 발아일수도 많이 요하게 된다. 발아일수가 길어지면 그 사이에 여러 가지 장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고온기에 파종하는 경우 종자를 24시간 침종후 최아시켜서 파종하는 것이 좋다. 광선은 발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금치는 종자의 구조상 과피가 수분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통기가 나빠져 종자내부에 산소부족을 초래해 발아를 억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분을 일정하게 하는 것보다는 수분조건을 변화시켜주는 것이 발아를 좋게 한다. 파종전에 종자를 침수하는 경우 침수시간이 길수록 발아가 나빠지게 된다.
 
 2) 뿌리의 발육
 시금치의 뿌리는 지상부의 발육이 외관적으로 거의 변화가 없어도 지하부의 뿌리는 굉장히 발달해 있다. 그래서 토양조건이 좋으면 파종 후 70일에 종으로 120cm, 횡으로 90cm 나 뿌리가 발달하며, 생육에 적합한 토양은 유기물이 풍부한 충적토양이다. 시금치는 저온성 작물로서 -10℃이하의 저온에서도 잘 견디며, 뿌리의 신장 최저온도는 0℃, 최적온도는 24℃, 최고온도는 34℃이고, 근모발생의 최저온도는 4℃, 최고온도는 34℃이다.
시금치는 산성토양에 특히 약한 작물로서 산성토양에서는 발아가 나쁘고 엽의 선단 및 엽연부, 직근, 측근이 피해를 입어 황갈색으로 된다. pH 7.33~8.2의 토양에서 가장 왕성한 발육을 보였고, pH 6.01~6.99에서 약간 수량이 감소하고, pH 5.62~5.72에서 심하게 수량이 감소하였다. pH 5.22이하에서는 거의 발육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보면 pH 6~7에서는 잘 생육하지만 pH 5.5이하로 되면 뿌리의 선단이 피해를 받아 갈변해서 생육이 정지되고 차차로 고사한다.
 
 3) 엽의 발육
 시금치는 단기간에 왕성하게 생육하는 작물로서 봄~여름파종재배에서는 파종 후 25~30일에 수확기에 달한다. 본엽 2매기까지는 생육이 늦고 엽수가 증가하는 것도 완만하지만 그 이후는 지하부의 발육과 함께 급속하게 증가한다. 엽은 거의 줄기에 호생하고 본엽 8~10매 경까지는 엽수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그후 엽신의 비대와 함께 증가한다. 수확기의 전개엽수는 재배시기나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봄~여름파종는 8~10매, 가을파종은 15~20매 정도이다.
시금치의 엽형은 근생엽(根生葉) 초기의 2~3매는 계란형 또는 장난형으로 어느 품종도 같은 형상을 하고 있지만 그후는 품종특유의 결각이 있는 엽으로 된다.
시금치의 생육적온은 10~20℃이고, 광합성 작용의 적온은 18~20℃이다. 이 적온에서 멀어지면 광합성능률은 저하하고, 생장속도도 저하한다. 낮에 생성된 동화산물은 야간에 이화작용을 하는 동시에 엽 자체에서 호흡을 한다. 따라서 야간에 온도는 어느정도 낮을수록 호흡에 의한 소모는 적어지고 그만큼 생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축적되게 된다. 광의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광합성 작용은 증가하게 된다. 시금치의 광보상점은 20~24℃에서 1.5Klux이지만, 광포화점은 20~25Klux정도로 비교적 약광에서도 잘 동화작용을 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광포화점에서는 CO2 농도와 온도가 제한인자로 되어있고, 이들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한 광의 강도를 그 이상 증가시켜도 광합성작용은 증가하지 않는다.
 
 4) 화아분화와 추대
 시금치는 봄에서 초여름에 파종하면 화아분화와 추대가 된다. 가을 파종에서도 파종후 일정기간을 경과하면 화아분화는 되지만 저온 때문에 봄까지 추대가 되지 않는 것이다.
시금치의 화아분화는 장일저온의 양요인에 의해서 유기되고, 분화후는 장일고온조건에 의해 추대가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일장감응식물에서는 일장을 엽에서 감응하고 화성이 유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금치의 일장감응에 대한 엽의 역할은 생장점부의 아주 어린엽(미숙엽)은 일장에 감응하기 어렵고, 1매의 성숙엽만 장일로 하고, 다른 엽을 단일로 하면 개화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경우 단일하의 모든엽을 제거하고 성숙엽 1매만을 남겼을 경우 장일에 감응하여 개화함으로서 1매의 엽만으로도 장일에 감응 할 수 있다. 야간에 광중단(9시간의 단일일 경우 암기에 20~40분간)을 실시하면 시금치가 개화하고, 광중단의 광도는 14시간의 암기 중앙부에 4,200erg/㎠/sec 정도의 광에너지를 30분간 주면 추대·개화가 굉장히 촉진되고, 광 중단시의 온도는 10~20℃가 가장 좋았다. 일장반응의 광의 강도는 만생종 품종일수록 강한 광이 필요하며, 추대와 화기의 발달에 대한 적정 광량이 다르다. 시금치의 개화촉진에 대한 온도의 영향은 유묘기 생육온도가 낮을수록 추대가 빨라지고, 가장 빠른 것은 초기에 저온을 조우한 후 온난조건하에서 생육한 것이 가장 빨랐다. 일장과 온도를 조합시켜 추대와 개화의 관계를 조사해보면 장일하에서는 15~21℃의 온도가 좋았고, 단일하에서는 5~10℃정도의 저온이 추대 유기에 적합하였다. 시금치의 개화촉진을 위한 최아종자의 저온처리온도는 2~8℃의 범위에서는 효과가 인정되지 않았고, 저온처리기간은 1~6주간의 범위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저온처리 기간이 길수록 개화촉진 효과는 커졌지만, 2주간 이상에서는 큰 차이는 없었다. 이것은 시금치의 화성이 장일조건외에 저온조건에 의해서도 유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5) 성발현
 시금치의 성발현에 대한 일장시간의 영향은 단일조건이 자성간성을 증가시키고, 장일조건이 웅성간성을 증가시킨다. 온도와 일장의 교호작용으로서 특히 저온장일에서 고온단일로 이동한 경우 자성간성에서 웅성간성으로 전환하는 경향이 컸다. 일반적으로 고온장일에 의해 웅화하고, 저온단일에 의해 자화하는 경향이다.
 
2. 재배기술
 
 1) 재배작형과 품종
  시금치의 여름철 재배는 비가림하우스를 이용하여 파종후 1∼2개월 정도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랭지역은 6∼8월에 파종하여 7∼10월에 연속적으로 출하하는 작형이 바람직하다.
 이때 요구되는 품종은 만추대성이며, 내서성이 강하고 뿌리가 적색이며 잎이 길고 넓으며 잎수가 많고 농록색인 잎줄기가 똑바로 서는 품종(광채, 터보, 파크 등) 조건이 요구된다.
 
  2) 파종
 완숙퇴비를 파종 1개월 전에 시용하여 흙과 충분히 혼합하고 석회를 시용하며 기비는 파종 1주일전 전면 살포하고 흙을 잘 간다. 시비량은 질소 10∼15kg, 인산 6∼12kg, 칼리 10∼15kg/10a정도를 시용한다. 품종의 구비조건은 하우스 재배와 같다.
  • 종자준비
    종자를 파종 전 맑은물에 1∼2시간 침종 후 수분을 제거한 후 15∼20℃온도에서 24시간 최아시켜 파종하여 발아율을 높인다.
  • 파종량
    파종량은 이랑나비, 파종시기, 수확방법 및 종자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고온기의 파종량은 발아율의 저하와 잘록병을 고려해서 저온기보다 많게 해야 한다. 10a당 줄뿌림시 각이 진 종자는 15∼20ℓ, 둥근종자는 6∼8ℓ 소요된다. 점파(8×16cm)인 경우는 2∼3ℓ 가 소요된다.
  • 파종방법
    비료를 전면 살포하고 30cm 깊이로 갈아서 이랑을 만든다. 줄파종이나 산파인 경우 이랑나비를 45∼60cm, 파종나비를 18∼21cm로 하여 평평한 이랑을 만드는데 배수가 나쁜 곳에서는 90cm 이랑나비로 높은 이랑을 만든다.  점파인 경우는 파종기를 이용하여 2∼3립 파종하는 것이 좋다. 파종후에는 1.5∼1.8cm의 두께로 복토하고 가볍게 진압해서 흡수를 용이하게 한다.  점질토양처럼 표토가 굳어지기 쉬운 토양은 부드러운 흙이나 상토로 복토를 해주어야 한다.
  • 발아율 증대
    시금치종자는 저온보다는 고온에서 발아율이 낮아지고 발아일수도 많이 요하게 된다. 발아일수가 길어지면 그 사이에 여러 가지 장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고온기에 파종하는 경우 종자를 24시간 침종 후 최아시켜서 파종하여 입모수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정해진 용량의 제초제를 사용하여 제초제 피해를 감소시켜야 한다. 
  3) 포장준비
  시금치는 짧은 기간 동안에 급속히 발육하므로 밑거름에 중점을 두고 시비하되 웃거름도 속효성 비료를 주도록 한다. 특히 질소질 비료의 효과가 크기 때문에 건조시에는 엽면살포가 효과적이다.  또 인산과 칼리의 부족은 수량이나 내한성 및 품질 등을 저하시키므로 소요량을 주어야 한다.

표 4. 표준시비량 (성분량, kg/10a)

비 종

밑거름

웃거름

시 비 방 법

질소

10

15

25

- 웃거름은 질소 3회, 칼리 1회
- 퇴구비, 석회는 실량임

인산

5.9

0

5.9

칼리

7.9

4

11.9

퇴구비

1,500

0

1,500

석회

200

0

200

그리고 석회는 10a당 75∼150kg을 퇴비나 초목회 등과 함께 시용하는 것이 좋다. 또 붕소 등 미량요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한다.  재배지의 토성, 비옥도에 따라 가감조절하되 미리 밭토양을 검정한 후 추천시비량을 시용하는 것이 좋다.

 

  4) 정식 후 포장관리
  시금치는 짧은 기간 동안에 급속히 발육하므로 밑거름에 중점을 두고 시비하되 웃거름도 속효성 비료를 주도록 한다. 특히 질소질 비료의 효과가 크기 때문에 건조시에는 엽면살포가 효과적이다.  또 인산과 칼리의 부족은 수량이나 내한성 및 품질 등을 저하시키므로 소요량을 주어야 한다.

  (1) 솎음

시금치를 줄파종이나 산파한 경우는 어릴 때에는 밀생시키는 편이 발육이 좋고 생육에 따라 솎아서 출하한다.  고온기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파종후 1개월만에 수확하여 출하하게 되므로 솎음을 할 사이도 없이 한번에 수확하게 되지만 저온기 파종을 할 경우에는 본잎이 나오기 시작할 때 1회 솎아주고 그 후 생육에 따라서 10일 경에 6∼8cm 간격으로 솎아서 출하한다.
 

  (2) 중경 및 제초

중경 및 제초는 비가 온 뒤에 가볍게 하여 주는 것이 좋고 가물 때에는 피하도록 한다. 어느 정도 자란 뒤에는 잡초를 제거할 필요가 없다.
 

  (3) 멀칭재배

이용되는 자재와 포장상태에 따라 4줄-6줄 파종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른 봄이나 늦가을 같은 추운 시기에는 구멍크기를 직경 4cm 정도로 작게 하는 것이 좋으며, 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구멍크기를 직경 8cm 정도로 크게 한다.  점파(8×16cm)하여 1구멍당 파종수는 고온기 발아율을 감안하여 5~6알씩 파종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러나 월동재배용을 파종할 경우는 1구멍당 10알 정도 종자를 파종해도 밀식에 의한 병해의 발생이 많아지지 않으므로 다수확을 기할 수 있다.
멀칭은 지온을 상승시키고 건조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생육이 빠르고 병충해 및 잡초의 발생이 적으며, 바이러스의 피해가 적어 안정된 재배가 가능하다. 포장 및 수확작업이 훨씬 능률적이다. 재식주수가 일반재배 보다 적더라도 수확물의 상품(上品)이 많아지기 때문에 전체 생산량이 증가한다.
 

표 5. 비닐멀칭에 따른 품종별 상품수량 비교(‘03년 강원도농업기술원)


* 7/10일 파종,  8/22일 수확, 재식거리(16×8cm), 직파재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