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무재배/호도
- 호두나무의 청설모 피해현황 및 방제법.. 2007.12.14
- 호도... 2007.12.08
- 호도나무재배... 2007.12.06
- 호두나무재배. 2007.11.26
- 호도나무의 탄저병. 2007.09.12
- 호도나무 재배 ② 2007.09.12
- 호도나무 재배① 2007.09.11
- 고품질 호도를 생산할 수 있는 호도나무 고접법 2007.08.21
- 호도나무재배 2007.05.24
- 어린 줄기를 이용한 호도나무 접목방법 2007.04.21
호두나무의 청설모 피해현황 및 방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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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나무재배...
1. 분포 및 종류
* 호두나무과에 속하며 아시아, 유롭, 아메리카 등에 약 15종이 분포하나 주요수종은 8수종으로 취급되고 있다.
* 연평균 12도의 등온선을 중심으로 난대중부에서 온대중부에 걸쳐 생육 및 재배되고 있다.
2. 특성
* 영양가 높은 종실과 특수용재 생산으로 수익성이 높다.
* 우리나라 주산지는 천안, 예산, 영동, 무주, 김천, 예천, 거창등지이다.
* 낙엽활엽수로 자웅동주이며 4~5월에 개화하고 9~10월에 열매가 성숙한다.
3. 용도.
* 과실: 식용, 기름, 공업용, 의약품 등
* 목재 : 고급 가구재, 공예목, 운동기구 등
* 수피 : 염색제, 탄닌, 약용 등
4. 조림적지
* 해발 400m이하 지역으로 경사 15도 미만으로서 토심이 깊고(1.5~2m 이상) 비옥한 산록부 지역
* 경기, 강원, 충북 등 내륙지방의 해발이 높은 곳은 월동 중 한해 피해로 입지 선정에 유의해야 된다.
* 배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좋은 사질양토민 양토
* 여름철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온화한 산간지방으로 비가 적은 곳
* 북서풍의 맞바람이 불지 않고 습기가 적은 곳
5. 품종
재배품종은 영동 등 신품종과 일몬 및 미국에서 도입한 품종 등이 재배되고 있다.
주요 재배 품종의 특성
구분 |
품종 |
과실무게 |
과육무게 |
과육비율 |
개화특성 |
국내종 “ “ “
|
영동 수원1호 수원2호 왕호도 |
g 12.8 14.6 17.6 34.5
|
g 6.9 8.7 9.3 13.8
|
% 53.9 59.6 52.8 40.9
|
수꽃 선숙형 |
일본종 |
신령 만춘 |
13.0 14.0 |
7.3 6.1 |
56.2 43.6 |
수꽃 선숙형 |
미국종 |
Mckinster Concord |
14.9 15.8 |
6.8 7.3 |
46.0 46.2 |
암.수꽃 동숙형 암꽃 선숙형 |
6. 묘목 기르기
접목호두나무의 묘목양성은 실생묘(종자)에 의한 번식과묘에 의한 번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 실생묘 양성
(1) 포지선정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사질양토 및 양토가 좋다.
(2) 종자 채취 및 저장
우량한 품종 또는 개체에서 완숙된 종자를 채취하여 정선 후 1-월 하순!11월 상순 경 배수가 잘되는 곳에 지하 1m 내외의 구덩이를 파고 모래와 종자를 1: 1로 섞어 노천매장(露天埋臧)한다.
(3) 파종
* 3월 하순~4월 상순 경 해빙과 동시에 파종한다. 호도는 파종이 늦어지면 종자가 발아되 지 않고 부패하기 쉬우므로 되도록 일찍 파종하는 것이 좋다.
* ㎡당 완숙퇴비 1kg과 복합비료 30g 내외와 토양 살충제를 포지에 고루 뿌린 후 깊게 갈아없은 다음 폭 1m, 높이 10~15cm, 이랑 넓이 60cm내외의 파종상을 만든다.
* 상면을 고른 후 16cm 간격으로 골을 파고 종자사이를 16cm 로 하여 봉합선이 아래 위쪽을 향하도록 옆으로 뉘어 놓은 다음 ㎡당 36립을 점파한 후 종자두께의 2배 정도 흙을 덮는다.
* 발아 중에 건조되지 않도록 비닐을 멀칭(비닐멀칭) 하거나 짚을 얇게 덮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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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종 후에는 조류(특히 까치)피해를 막기 위해 방조망을 설치한다.
(4) 파종 후 관리
* 파종한 종자는 3~4 주가 지나면 발아하기 시작하며 발아시기에 가뭄이 심하면 수시로 관수를 실시한다.
* 제초는 풀이 무성하기 전에 수시로 제거해 주어야 한다.
* 6월 상.중순경 추비로 요소를 1㎡당 15g씩 고루 뿌려주되 어린 싹에 닿지 않도록 한다.
* 장마철에는 탄저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다이센 M45 및 안트라콜 수화제를 2~3회 살포한다.
(5) 묘목의 월동관리
* 호두나무 묘목은 직근성이고 잔뿌리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월동중에 포지에 그대로 거치하면 서릿발의 피 해를 받을 수 있다.
* 낙엽 즉시 굴취하여 배수가 잘되는 비닐하우스 또는 움저장고에 가식한다.
나. 접목묘 양성
(1) 접수채취 및 저장
호두나무는 수액 유동시기가 빠르므로 12월~2월 중에 접수를 채취한다. 접수는 꽃눈이 적고 겨울눈이 충실하며 광택이 있는 건전한 결과모지를 선정하여 1년생 가지로 결과지보다는 원줄기, 원가지에서 발생된 곁가지의 맹아지로서 도장지가 아닌 것을 골라 채취한다. 채취된 접수는 밑부분에 톱신페스트를 바르고 축축한 이끼로 덮고 비닐봉투에 넣어 실내온도가 2~4도 유지되는 저장고에 세워서 저장한다.
호두나무 접수를 장기간에 걸쳐 저장하면 동아가 변질되기 쉬우므로 가급적 빨리 접목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2) 대목양성 및 접목시기
* 대목용 종자파종은 가래나 호도로 굵고 충실한 것을 골라 파종한다.
* 종자발아 후 5~10일 경과되면 10~15cm 정도 생장한 어린줄기(유경:幼莖)를 대목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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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파종] [대목굴취]
(3) 접목방법
* 접수는 1~2개의 눈을 붙여서 3~6cm 깊이로 자르고, 접수 밑 부분 양쪽 면을 쐐기모양으로 접수를 조제한다.
* 대목은 유경의 길이가 2~4cm 정도로 되게 자르고, 자른 부위의 중앙위쪽으로부터 아래쪽으로 할접법으로 쪼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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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조제] [대목조제]
* 접목방법은 접수를 대목에 밀어 넣고 대목과 접수의 형성층이 맞물려있는지를 확인한 다음
플라스틱집게로 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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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완료] [접목묘 분이식]
(4) 접목 후 관리
* 접목 후 습도유지를 하기 위하여 포트나 화분에 1~2본씩 묘목을 심은 다음 비닐봉지를 씌워 습도를 유지하거나 접목상 전체에 비닐을 씌워 온도가 25~27도, 습도는 80~80%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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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 씌움] [접목묘 활착상황]
* 포트나 화분에 심은 묘목은 접목한지 10일정도 지나면 눈이 트기 시작하는데 3·5cm 정도 자라면 비닐봉지를 벗겨 주어야 한다. 외부 온도가 높아지고 왕성한 생장을 하면 포지에 이식하여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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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접목묘 관리
* 대목에서 나오는 맹아는 수시로 제거한다.
* 겨울동안 추위가 심한 곳에서는 낙엽직후 묘목을 굴취하여 움 저장고에 저장한다.
7. 조림
가. 지존작업
* 식재할 임지는 잡초, 잡관목, 덩굴 등을 제거 정리한다.
나. 식재시기
* 해빙직후인 3월 중순~4월 상순에 식재한다.
다. 식재거리 및 구덩이파기
식재본수 (ha당) |
식재거리 |
구덩이크기 | ||
가로 |
세로 |
너비 |
깊이 | |
280본 |
6m |
6m |
90cm |
90cm |
라. 품종배열
* 한 품종을 심으면 결실이 잘 안되므로 개화기가 서로 다른 품종(수분수)을 20~30& 섞어 식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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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식재방법
* 한 구덩이에 퇴비 10kg, 복합비료 130g을 넣고 식재한다.
* 퇴비를 구덩이에 넣고 흙을 한 켜 넣은 다음 복합비료와 흙을 섞어 그 위에 넣고 부드러운 흙을 20~30cm 덮은 후 묘목을 곧게 세워 흙을 채우고 약간 위로 뽑아 올리는 듯 하면서 살짝 밟은 뒤 흙을 채우고 다시 밟는다.
* 식재 후 묘목이 건조되지 않도록 낙엽이나 건초를 땅표면 위에 덮어준다.
8. 사후관리
가. 풀베기
병해충의 예방과 호두나무의 피압을 막고 시비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6월과 8월경 2회에 걸쳐 풀을 깎아 준다.
나. 주위정리
이른 봄이나 낙엽직후에 나무 밑에 있는 잡초나 관목의 뿌리 등을 굴취 및 제거하고 경사진 면의 위쪽 흙을 파서 아래쪽으로 메워 땅 표면을 평탄하게 하여 QN리가 깊고 넓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
다. 정지전정
* 수형은 변칙주간형으로 유도한다.
* 땅 표면으로부터 100~150cm 높이에 제1주지를 발생케 하고 그 위로 80~100cm 간격으로 3~4개의 주지를 둔다.
* 수관의 하부 및 내부까지 태양광선이 투과되도록 겹치는 가지, 병해충의 피해를 받은 가지와 고사된 가지등을 솎아내는 정도의 약한 전정을 실시한다.
* 전정은 수액 유동 전인 12~1월 중에 실시하고 가지를 잘라낸 전정부위에는 반드시 발코트나 톱신페스트를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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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시비
* 수령별 시비기준에 의거 시비하되 토양의 조건과 나무의 생장상태를 보아 비료 주는 양을 조절한다.
* 호두나무는 산성토양에서 생장이 저조하므로 퇴비를 많이 주고 3~4년마다 10a당 75kg의 석회를 시비하는 것이 좋다.
* 수액의 유동이 빠르므로 2~3월경에 잎이 피기 전에 시비한다.
* 결실수령에 이르고 나서는 특히 2차 생장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령별 본당 시비량
수령 수종별 |
복합비료 |
유기질비료 |
비고 |
년생 2~4 5~6 7~9 10~14 15~19 20~25 |
kg 0.5 1,0 1.8 3.3 4.2 5.0 |
kg 1.0 1.5 2.0 2.5 3.0 5.0 |
3~4년 마다 1ha당 석회 750kg 시비 |
마. 병해충 방제
호두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은 편이지만 관리가 미비한 상태에서는 역시 다른 과수처 럼 치명적인 해를 입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따라서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1) 병해
①탄저병
* 잎, 신초지 및 열매에 발샐하며 특히 온난하고 비가 많이 오는 지방에 발생한다.
* 5월 하순~6월 상순경에는 신초에 발생하고 6월 하순~8월 상순경에는 잎, 가지 및 열매에도 발생한다.
* 병이든 잎은 회갈색의 둥글고 선면하지 못한 반점이 생기고 엽맥은 흑색으로 변한다.
* 병이 든 잎은 전부 제거하여 소각 시킨다.
* 봄과 여름에 몇 차례에 걸쳐 4-4식 보르도액 또는 다이센 M45수화제 500배액을 살포한다.
② 뿌리썩음병(근부병)
* 생육기간 중에는 일정한 시기가 없이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
* 이 병에 걸려 뿌리가 썩기 시작하면 호두나무의 잎이 점차 황색으로 변하다가 떨어지고 가지도 말라죽는다.
* 9~10월경에는 나무의 밑둥에 황백색의 버섯들이 밀생한다.
* 산성토양에서 발생하는 일이 많으므로 석회를 주어 토양의 산도를 교정해 준다.
* 클로로피크린이나 유기수은제 등으로 토양소독을 해 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③ 줄기마름병(동고병)
* 동해 등으로 인한 나무줄기가 가지의 상처부위에 발생한다.
* 보통 6~7월경에 가장 심하게 발생한다.
* 동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며 겨울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다.
* 발생 부위는 칼로 깨끗이 깎아내고 70% 이상의 알콜로 소독한 다음 발코트를 발라준다.
④갈색고약병
* 수관이 울폐되어 수분이 많고 통풍과 채광이 적은 곳에 있는 수간에 잘 발생한다.
* 병원균이 깍지벌레와 공생하므로 먼저 깍지벌레를 구제한다.
* 석회유황합제 7배액을 3월 상.중순경에 살포한다.
*피해부에 1,000배의 승홍수나 석회유황합제 40배액을 발라준다.
(2) 충해
①미국흰불나방
* 보통 1년에 2회 발생하지만 해에 ek라서는 늦은 가을에 3회째의 유충이 발생하기도 한다.
* 성충의 포살과 알덩어리의 처분 또는 유층의 망소처분과 유충이 분산되기 전에 포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유충이 분산되기 전인 5~6월경과 8~9월경에 성충을 포살하거나 망소를 수거하여 소각한다.
* 유충발생기인 6~7월경과 8~9월경에는 디프액제나 디프수화제 1,000배액을 살포한다.
② 박쥐나방
* 1년에 1회 발생하는 것과 2회 발생하는 것이 있는데 초본류에서는 1회, 수목류에서는 2회 발생한다.
* 성충은 6~7월경과 9~11월경의 발생2기로 구분되며 9~11월경에 발생하는 쪽이 우화수가 많다.
* 목질부로 파먹어 들어가 번데기가 된다.
* 나무부근의 풀과 잡목 등에서 발생한 유충이 5~6월경에 이동하므로 호두나무의 밑동은 항상 깨끗이 하고 살충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 5월 중순~6월 상순경에 델타린, 메프 등의 약제로 줄기와 가지에 살포하여 산란과 식해를 방제한다.
* 7~8월경에 유충을 포살하거나 약액을 유충구멍에 주입하고 도포제를 발라준다.
③어스랭이 나방
* 유충은 6월 중순~7월 하순경이 되면 노숙하여 10cm 정도로 되고 식해도 심하게 한다.
* 가지 위에 잎을 얽어매고 갈색바구니 모양의 고치를 만들어 번데기가 된다.
* 1년에 1회 발생하며 6회 탈피하는 60일 가량의 기간에 약 40~55장의 잎을 식해한다.
* 9월 하순~10월 중순경에 우화하여 성충이 되어 야간에 활동하면서 산란하는데 1~3m높이의 나무줄기에 무더기로 산란한다.
* 유령 유충의 잎이 뒷면에 새까맣게 모여 있으므로 초기 발견에 힘써 방제하는 것이 좋다.
* 유충 가해기인 5~6월경에 디프스화제(80%) 또는 유제(50%)의 1,000배액을 수관에 살포한다.
* 9~10월 경에는 우화한 성충을 유아등으로 유인해 포살하고 나무줄기에 붙은 알 덩어리는 4월 이전에 채취하여 소각하거나 솜방망이불로 태워 죽인다.
④뽕나무 깍지벌레
* 1년에 3회 발생하는데 4월 하순~5월 중순, 7월 상. 중순. 9월 상순.하순경에 발생한다.
* 나무사이의 통풍이 나빠지면 많이 발생하며 가지와 줄기에 기생하면서 줍액을 빨아먹으므로 수세가 쇄약해지고 말라죽는 가지도 눈에 띄게 된다.
* 수프라사이드 유제(40%) 1,000배액을 5월 중.하순경에 1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 기계유제(95%)25배액을 12~4월경에 1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도 효과가 있다.
⑤ 진딧물
* 1년에 10히 정도 발생하며 대부분 나뭇가지나 눈(芽)에서 알의 상태로 월동한다.
* 2차 적인 피해로 각종 바이러스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 발생초기에 마라톤 유제(50%)나 메타시스톡스 유제(25%) 1,000배액을 수간에 살포한다.
바. 한해 및 껍질데기 피해 예방
* 북서향의 바람맞이, 저습지 식재를 피한다.
* 퇴비등 유기질 비료공급에 주력하고 강한 가지치기 및 전정을 금한다.
*낙엽직후 나무줄기에 백도제 또는 수성페인트를 도포한다.
9. 청설모방제
가. 올무를 이용한 방제
* 7월 중순 이전에 설치한다.
* 구과가 달린 나무만 설치한다.
* 나무 주간에 철사를 고정한다.
* 고정한 철사에 올무를 하나씩 설치한다.
* 올무직경은 5cm 내외가 적당하다.
* 청설모가 걸리면 떼어 내고 올무를 다시 설치한다.
*조림지 주위에 3줄 정도만 설치하여도 90% 이상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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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방목기를 이용한 방제
* 가축 방목용 목책기를 이용하여 청설모가 재배 단지로 들어오ㅈ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 7월 중순 이전에 설치한다.
* 길이 1.5m이상 되는 쇠파이프나 나무말뚝을 3~5m 간격으로 박는다.
* 조갑망(닭망 혹은 꿩망)으로 울타리를 한다.
* 망을 친 위 부분에 20~22번 철사를 5cm 간격으로 3~7줄을 돌려 친다.
* 전원 연결방법은 애자와 연결된 2,4,6번 철사에(+)극을 연결하고, 1,3,5,7번 철사 줄에 (-)극을 연결한다.
* 철사 줄을 연결할 때에는 합선이 안 되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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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수확 및 정선
가. 수확
* 청피가 벌어지기 시작할 때 호도 외과피가 벌어지는 시기는 품종에 EK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9월 하순~10월 중순까지이다.
* 호도는 바깥 과피에 균열이 생기고 열매가 30% 정도 떨어지는 시기가 수확적기이며 이 시기에 수확해야만 색깔이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 2~3일 간격으로 나뭇가지를 흔들어 완숙 과실을 채취
* 미숙과를 수확한 경우에는 외과피의 이탈이 나쁘게 되므로 수확은 외과피의 열개 상태를 보아 적기에 실시하여야 한다.
나. 정선
* 청피가 벌어지지 않은 것은 한 곳에 모아 거적을 덮어 후숙 시킨 다음 정선
* 청피를 벗겨낸 과실은 쌀겨와 af을 1:3의 비율로 혼합한 용액에 넣고 30여 분간 저은 후 깨끗한 물로 씻은 다음 멍석에서 1주일 정도 건조
* 건조한 과실은 가마니에 담아 습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창고 또는 실내온도가 2~3도 유지되는 저장고에 보관하면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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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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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는 심기만 하면 농약 한 번 쓰지 않고도 수확이 가능하다. 하지만 안정적 판로 확보가 중요하다. 추석 무렵이면 수확이 가능하지만 소비는 대개 설날부터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이뤄지기 때문에 남다른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 호두의 생산기술과 판로 확보에 대해 알아본다. |
호도나무의 탄저병.
호도나무의 탄저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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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나무 탄저병(Walnut anthracnose)은 주로 호두나무의 묘목생산에서 문제가 되는 중요한 병으로서, 심하면 묘목 전체가 말라죽는 경우도 흔하다. |
호도나무 재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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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나무 재배법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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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나무 재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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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증가와 국제적 생존경쟁 속에서도 우리 농촌은 전 국토의 22% 밖에 안 되는 농경지에 의존하여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낙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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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호도를 생산할 수 있는 호도나무 고접법
고품질 호도를 생산할 수 있는 호도나무 고접법 | ||||||||||||||||||||
글ㆍ사진/황석인(임업연구원 임목육종부, 농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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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연구원에서는 과실형질 및 수확량이 적은 불량한 호도나무를 고접법을 이용하여 고품질 호도를 생산할 수 있는 연구를 실시하였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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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번식 재배요점
1.호도나무 품종의 주요특성과 재배상의 요점
◇ 파사호도
분포 : 구미 각국, 한국, 중국, 일본
특징 : 핵피가 얇고 추벽이 적으며 핵피의 내벽에는 불연속성의 돌출부를 가지고 있으나 인이 충실하다.
방명 : 박피호도, 핵도, 강도, 조선호도, 과자호도,
재배요점 : 내한성이 약하여 동기에 동해를 받으므로 방한시설을 설치하거나 한지재배를 피한다.
◇ 후피호도
분포 : 한국, 중국, 만주
계통 : 가래나무와 박피호도의 자연교잡종
특징 : 수세가 강하고 소엽은 좁고 길며 모용이 많고 핵과의 표면에는 추벽이 깊이 나타나고 핵피가 두텁다.
재배요점 : 내한성이 비교적 강하므로 중부 이북의 한지에도 재배가 가능하고 방한시설이 필요치 않다.
◇ 만춘
분포 : 일본
특성 : 1입의 평균중량 13g. 핵피는 엷고 과육비율 42%, 수확기 10월 중순, 수형은 개장성
재배요점 : 본품은 개엽이 빨라 만상의 피해를 받으므로 온원 지폐에 식재되어야 하며 특히 수분수를 혼식해야 한다.
◇ 금추
분포 : 일본
특성 : 1입의 평균중량 10g. 핵피는 엷고 과육비율 50%. 수확기 10월중순 수형은 신장성
재배요점 : 만춘 품종과 같다.
◇ 신령
분포 : 일본
특성 : 1입의 평균중량 10g. 핵피는 아주 엷고 과육비율 56%. 수확기 10월 초순, 수형은 개장성
재배요점 : 만춘 품종과 같음.
◇ 미령
분포 : 일본
특성 : 1입의 평균중량 11g. 핵피는 엷고 과육비율 53%, 수확기 10월중순 수형은 개장성
재배요점 : 만춘 품종과 같음.
◇ 가래나무
분포 : 한국, 중국, 만주지역
특성 : 핵과는 대단히 두터워서 핵인을 꺼내기 힘들다. 일반적으로 가래나무는 용재용으로 식재 관리되고 있다.
재배요점 : 내한성이 강하므로 북부지방에서도 재배 가능하며 용재용으로 재배하는 것이 좋다.
◇ 왕가래 나무
분포 : 일본 원산으로 일본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특성 : 가래 나무와 같이 과립은 별 이용가치가 없으며 용재로서 이용되고 있다.
재배요점 : 가래 나무와 같음.
2. 적지
호도나무는 기후상으로 보아 1월 평균기온 -2℃의 등온선을 중심해서 북위 30°에서 39°로서 연 강우량 1,000∼1,500mm의 지역이 적당하다. 적지토양은 부식층이 많고 표층 토심이 깊은 비옥한 토질을 요구하며 공기유통이 양호한 역질의 양토가 좋다.
3. 번식법
가. 실생법
(1) 종자준비
㈎ 종자는 장령목에서 9월 중순 내지 10월 상순경 완전히 성숙된 종자를 채취한다.
㈏ 채취된 종자는 과육이 후숙되도록 생초에 묻어서 부숙 시킨 후 이것을 수중에 넣어 닦아낸다.
㈐ 선종된 종자를 세사에 섞어서 지중 40∼50㎝내에 매장 즉 노천매장하여 발아를 촉진한다.
(2) 파종
㈎ 호도나무의 파종포는 평탄지 또는 남쪽으로 약간 경사한 비옥지로서 배수가 잘 되는 사질 양토를 선정한다.
㈏ 상폭은 1m로 하고 15㎝ 깊이의 고랑을 파고 부숙 추비를 넣고 그 위에 3∼5㎝의 흙을 덮고 다음에 주간거리를 15㎝로 종자를 파종하고 1개 휴폭에 7열로 하여 ㎡당 49개를 파종한다.
㈐ 종자는 봉합선을 상하의 방향으로 옆으로 눕힌 후 그 위에 4∼5㎝의 흙을 덮고 진압하여 평상을 만든다.
㈑ 파종시기는 해빙직후 즉 3월 하순경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실시해야 한다.
(3) 관리
㈎ 적기에 제초를 실시하고 7월 상순경 중경을 행하고 속효성 추비를 실시한다.
㈏ 호도나무는 유묘시 직근성으로 세근이 없어 장림기에 예제한 낫으로 단근을 하면 세근을 발달시킨다.
㈐ 호도나무는 동상을 받을 우려가 많으므로 추기 굴취 가식은 절대 금하고 특히 유묘시에는 동상의 피해가 많으므로 방한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 습한 토질에서는 배수로를 설치해야 한다.
나. 호도나무 접목
(1) 접수관리
㈎ 접수저장 이유는 접수가 월동저장 중 양료의 소모를 억제하기 위하여 1월 하순 내지 2월 하순내에 접수(1년생 충실지)를 채취하여 4∼6℃의 저온 저장고 내에 접목 전까지 저장해야 한다.
㈏ 저장방법은 60%의 수분을 함유한 톱밥에 싸서 나무상자에 넣어 저장고에 입고시키거나 또는 저장고 내 저면에 함수량 60%의 세사를 20∼25㎝ 깔고 접수하단을 약 5∼8㎝ 묻어서 저장한다.
㈐ 간이저장법으로는 톱밥에 싸서 상자에 넣은 접수를 배수가 양호하고 춘기에 해빙이 늦은 음향(북향) 계곡에서 1∼2m의 지중에 저장한다.
㈑ 접수저장중의 주의사항
○과습하면 접수의 표피세포가 파괴된다.
○저장온도가 10℃이상이면 발아가 시작된다.
(2) 접목 시기
호도나무 접목시기는 토양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토양온도가 높고 접수의 저장생리로 보아 5월 하순 내지 3월 상순이 적기이다.
표①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호도나무는 고온에서 활착성적은 양호하나 접목묘의 생리로 보아 5월 하순 내지 6월 상순에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보며 7월 이후의 접목은 활착율은 좋으나 생육기간이 짧아서 묘목이 충실치 못함으로 월동 중 동상의 우려가 있다.
표②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호도나무 접목은 지온 및 공중습도가 높은 것이 활착율이 높다.
(3) 접목법
접목생리의 원리는 접수의 형성층(부름켜)과 태목의 형성층을 맞닿게 부처서 접수와 태목 사이에 유합 조직이 형성되어 태목은 양료를 흡수하고 상단접수는 영양생리(소화)를 하게 된다.
㈎ 접목용 태목은 근원경 1내지 2㎝ 정도 되는 것으로 보통 2∼3년생이면 좋다.
㈏ 접수는 우량종 모수에서 영양이 충실한 1년생 결과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호도나무는 액아가 불량함으로 액아가 확실한 도장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호도나무 접목은 주로 수정절접법 수정할접법 및 합접법을 다음과 같이 실시한다.
◇ 수정할접법
① 접수조제는 장 4∼5㎝에 눈이 2개 있도록 하고 접수하단 일면이 약 1.5∼1.7㎝가량 평활하게 반대측까지 깎는다.
② 태목은 원시와 같이 인피부에 목질부가 약간 들어가도록 하여 1.5∼2㎝의 길이로 쨀 후 접수를 삽입한다.
③ 이때에 주의할 것은 태목의 형성층과 접수의 형성층이 일치되도록 노력할 것.
◇ 수정절접법
① 접수의 길이는 수정 절접법에 준하고 하단 삭면은 설형 또는 부정설형으로 깎고
② 태목은 상단부의 형성층으로부터 시작하여 목질부에 도달하도록 수심의 방향으로 경사지게 절개한 다음 접수를 삽입한다.
◇ 합접법
합접법은 대목과 접수의 굵기가 같을 때 양자의 절단면을 동일형태로 도시와 같이 깎아 접합시킨다.
(4) 접목후의 관리
가, 접목 후에는 접목부분의 수분증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접납을 바른 후 접수 상단과 일치하도록 복토한다.
나, 대목맹아를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
다, 활착묘의 신초가 2개 이상일 때에는 그중 건실한 1본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한다.
라, 6월 하순∼7월 상순에는 활착묘와 풍도를 방지하기 위하여 접목묘에 지주를 설치하여야 한다.
마, 월동기에는 접목부위의 동상피해가 있으므로 지원부위에서 약 25㎝의 복토를 실시한다.
4. 식재
(1) 식재 시기는 해빙직후인 3월중, 하순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나 중부이북에서는 만상해의 피해가 있으므로 4월 상순에 하는 것이 좋다.
(2) 식재 본수는 거리간격을 9∼10m로 하여 정보당 100∼120본을 직재하는 것이 보통이나 비옥지에서는 식재 본수를 감하고 척지에서는 본수를 늘려서 입지조건에 따라 가감한다.
(3) 식재 방법은 심근성이므로 구뎅이는 직경 1m 깊이 0.9m로 파고 밑에 퇴비 낙엽을 (약 15㎏) 2∼3회에 나누어 흙과 혼합해서 구덩이를 메우고 충분히 밟은 후 구덩이의 상단부 20∼30㎝의 표부식토를 매몰하고 뿌리를 충분히 펼쳐서 심는다.
(4) 품종배열
호도나무는 자웅화의 개화기가 달라 자가수분이 곤란함으로 주 품종에 대하여 화기가 같은 수분 품종을 반드시 혼식해야 한다. 수분 유효거리는 60∼100m이내임으로 사방 60m에 1주씩 지형을 보아서 식재하는 것이 좋다.
표③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호도나무는 자가수분력에 약함으로 화기가 동일한 품종을 혼식해야 한다.
5. 정지전정법
가. 결과습성
(1) 호도나무는 1년생 결과지 선단부 1∼2의 정아에 자화웅화가 같이 착생한다.
(2) 수분결실은 이 품종간에 용이하게 실행되나 화기가 달라 동주 수분율이 불량하다.
(3) 호도나무는 식재 후 5∼6년이며 결실을 시작한다.
나. 수형만들기
호도나무는 교목성임으로 변칙주간형의 수형을 조성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변칙주간형은 개심자연형과 원통형과의 중간형으로 그림과 같이 연차적으로 전정하는 방법이다.
제1차 년도 전정 : 식재된 묘목을 지상부 30∼60㎝에서 전정한다.
제2차 년도 전정 : ① 전년도에 전정 후 생긴 가지 중에 충실하고 주간의 사방에 균등히 배열된 3본을 골라 30∼40㎝의 길이로 전정한다.
② 3본중 상단 1본을 주간의 연장지로 전정하고 정아의 방향은 주간측으로 향하게 하고
③ 상단 2본은 전정정아를 주간의 반대(외측)측에 향하게 한다.
제3차 년도 전정 : ① 전년도에 발육된 주간연장주지의 상단부 주지를 상단 정아가 주간방향에 있도록 하고 주간의 1/4을 전정하고 하단이 발생된 측지는 기부로부터 제거하고 수본의 측지를 30㎝간격으로 잔존시켜 주지후보지로 한다.
② 하부에 주지 2본도 주간연장지와 같은 방법으로 전정하나 전정지의 하단부 정아가 항상 주간 외측방향으로 있도록 한다.
③ 하단 명주지에 발생한 측지는 약한 전정을 가한다.
제4차 년도 전정 : ① 전년도에 준하여 실행하게 되며 전정은 점차 경감하여야하고 주지 연장법 또는 주지 후보지의 선단 전정은 매년 동일하게 한다.
②기타 소지가 혼재되어 있는 것은 적당히 정지하고 기타 측지는 전정할 필요가 없다.
③5차 년도부터는 4차 년도에 준하여 실시한다.
다. 정지 전정시기
(1) 전정시기는 12월 하순부터 익춘 맹아기 이전 3월 하순까지는 적기라고 할 수 있다.
(2) 중부 이북의 월동 중 저온지대에서는 동기전정으로 동상을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3월 상순경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3) 하계전정은 절대 금하여야 한다.
6. 시비법
호도나무는 수목 중에서 가장 비옥도를 많이 요구하므로 직재 후의 토양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1) 시비량은 입지에 따라 다르나 연차별 시비기준을 표④와 같이 한다.
(2) 따라서 신초 결과지의 크기 엽의 대소 자색 등을 고려하여 시비량을 가감한다.
(3) 시비시기는 기비로 월동 중에 시여한다.
표 ⑤에서 보는 바와 같이 수간에서 3∼5m에 시비한 것이 개화결실 및 생장이 양호하였으므로
(1) 수관 내측의 반으로부터 수관 외측 약 0.5㎜까지를 전층 시비하는 것이 좋다.
(2) 그러나 나무가 어리거나 급경사지에서는 윤상시비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이때에도 주간 가까이에는 시비치 말고 상기와 같이 수관반경의 외칙에 시비토록 한다.
7. 재해
호도나무는 병충해에 대해서 비교적 저항성이 강한 편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경우는 적다. 다음에 중요한 병충해의 몇 가지를 간단히 설명코자 한다.
가. 병해
(1) 자문우병
가. 병원균 Stypiniella mompa lindaw
나. 병상
지하부 및 근원부 3~10㎝ 높이의 수피부에 기생하고 피해부는 홍자색 나사상을 일으키며 6월경에 가서 피해부의 표면은 백색 분상으로 변한다.
다. 방제법
① 피해수 주위에 도랑을 파고 석회유(물 1두에 생석회 1관을 용예)를 주가하고
② 피해부는 박피를 실시하고 석회유제 또는 2두씩 볼드액을 살포한다.
③ 피해가 심한 것은 수집 소각한다.
(2) 탄저병
가. 병원균 Gloespium juglandis Mont
나. 증상
피해수의 수엽은 황갈색 부정형의 반점이 생긴 후 잎이 오무라져 떨어진다.
다. 방제법
① 피해수의 낙엽을 모아 소각한다.
② 피해수는 3두 내지 5두씩 볼드액을 살포한다.
나. 해충
(1) 어스렝이 나방
(2) 흰불나방
(3) 짚시나방
(4) 하늘소
8. 수확 및 저장법
가. 수확법
(1) 호도는 충분히 성숙할 때에는 외피가 열개해서 자연 낙과한다.
(2) 채취적기는 완전 숙과 1∼2할이 낙과한 무렵으로 보통 10월 상순에 채취한다.
(3) 채취 시에는 흔들어서 채취한다.
(4) 채취한 종자는 음지에 퇴적하고 젖은 가마니 또는 생초 등을 덮어 수일 동안 방치아면 발효를 하여 자연히 외피가 열개된다.
표⑥에서 보는 바와 같이 10년생에 263ℓ(1.3석)의 생산량을 나타내고 있으며 점차로 늘어나 최성기인 25~30년생에서는 1,800ℓ(9석)의 많은 수확량에 달한다.
나. 저장법
(1) 호도는 대립종자이나 함유량이 많아 얼지 앓으므로 저장하기 용이하다.
(2) 저장방법에는 식용품(가공품)은 건조 저장하고 파종 종자는 노천매장을 실시한다.
(3) 노천 매장법은 배수가 양호한 곳에 40∼50㎝의 깊이로 파고 모래와 섞어서 묻고 지표에는 20㎝가량의 흙을 덮어둔다.
(4) 이때에 쥐의 피해를 예방키 위하여 철망으로 사방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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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나무재배
1. 머리말
호도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교목성 유실수로써 과실은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어느 유실수보다 영양가가 높아 생식용은 물론 유지자원으로써 충분한 가치가있다.
그리하여 유자원의 급격한 국내수요를 충족시키고저 해바라기를 비롯한 유지작물의 재배를 적극 권장한바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절대농지의 개발은 필연적이며 유지자원인 호도나무의 재배는 보다 큰 의의가 있어 앞으로의 재배전망이 아주 밝아 농어민 소득증대 사업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유실수라 할 수 있다.
2. 재배내력
호도나무는 유럽, 아시아 및 아메리카대륙에 걸쳐 널리 재배되는 유실수로써 연평균 12℃등온선을 중심으로 하여 난대중부에서 온대중부에 걸쳐 생육재배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호도나무는 4세기말 중국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충남 천원군 광덕면 광덕리 일대에 재배되고 있는 호두나무는 700여년전 고려중엽에 중국당나라에서 박피호도를 도입하여 식재한 것이 그 기원이라 한다. 지금도 광덕사에는 약 300∼400년된 호도나무가 있다.
우리나라 호도나무의 주요 분포지는(충북) 영동, 보은,(충남) 천안, 공주, 온양,(전북) 무주, 진안(경북) 봉화, 예천, 상주, 금릉(경남) 함양 등지에 집단적으로 분포되어 주산지를 이루고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호도나무는 대부분 실생묘로 번식되어 왔기 때문에 향질이 퇴화하여 불량한 호도가 생산되고 있는 형편이며 이러한 불량종자에 의한 실생모 식재가 거듭됨으로 말미암아 호도의 질적 퇴화는 극심하여 우량품종개발 및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며, 호도나무는 매년 결실을 거듭하는 과수이기 때문에 어느 수종보다 토양의 요구도가 높으며 집약관리를 요하는 수종임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한다.
3. 호도나무 재배특성
가. 공한지 및 경사지 재배
농작물을 재배하기 곤란한 밭뚝, 논뚝 및 가옥주변의 공한지나 화전정리지, 개간지 등에 식재 가능하며 특히 우리나라 주산지를 비교할 때 일반과수(감나무 제외)가 안되는 비교적 해발고가 높은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수종이다.
나. 재배에 인력이 덜 든다
관리에 많은 인력을 요하지 않고 특히 화전지에서 일반 농작물과 같이 재배가 용이하다. 또한 수확조제가 용이하여 상당 면적을 자가노동력으로 관리 할 수 있다.
다. 과실의 용도가 높다
영양가가 높아서 대용식량에 충당할 수 있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우기 세계 각국에서 기호식품으로 취급되고 있으므로 판로의 전망은 밝고 가격의 번동이 적은 것이라고 할 수 있어 재배의 안전성이 있다고 하겠다.
라. 과실저장이 용이하다
일반 과수류는 수확후 저장이 항상 문제시되고 있는 반면 호도는 저장이 용이하여 저장 하였다가 연중 안전한 가격을 유지할수 있는 시기에 임의로 판매할 수있는 유리한 점이 있다.
마. 비옥한 입지를 요한다
호도는 타임목에 비하여 토양의 비옥도의 요구도가 높으므로 비옥한 임지를 선택하여 집약관리를 요한다.
바. 집단재배를 해야 한다
호도나무는 암꽃, 숫꽃의 피는 시기가 달라 수분수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집단적으로 식재하여야 결실율을 높일 수 있다.
4. 적지
일반적으로 적지라고 하면 토양으로 본 적지와 기후로 본 적지로 구별 할 수 있다.
토양적인 적지는 배수가 양호하고 통기성이 좋으며 표토가 깊은 중적토가 적당하고 유기질이 많은 비옥한 지역으로 보수력이 높은 양호, 사질양토 또는 자갈이 섞인 양토 등의 토충이 1.5∼2.0m 이상 되는 곳을 요구한다.
기후적으로 본 적지는 월등 중 조상, 만상의 상습지역이나 바람이 심한 곳은 피하여야 한다. 특히 호두나무는 결과지가 적어 겨울동안 한 풍해가 심한 관계로 바람이 막힌 곳이 적지라 할 수 있다. 대개의 경우 참나무 자생지에는 가능하다. 호도나무는 극양수이므로 남향 식재를 요하나 바람이 막히는 남서향을 택함이 적당하다.
5. 재배품종
우리나라 호두나무는 핵피가 얇고 알이 충만되어 있는 박피호도나무(저릅호도)와 핵피가 두텁고 단단한 후피호도나무(쇠호도)가 있고 최근 외국(미국, 일본 등)에서 도입되어 식재되고 있는 박피호도(Ju-glans regial)가 있으나 호도나무의 품종에 따른 재배상의 특성이나 생산물의 품길 이용성에 따라 재배품종을 결정하여야 한다.
가. 재배품종 결정에 유의할 사항
(1)심고자 하는 입지에 적당한 품종일 것.
(2)생산물이 시장성에 적합한 품종일 것.
(3)병충해에 저항성인 품종일 것
(4)조방재배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일 것.
나. 재배품종의 종류와 특성
호도나무과에 속하는 종류는 다드(B.S.Dode)씨에 의하면 44종이 달한다고 하며 레흐텔(Rehder)씨는 15종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호두나무는 오랜 세월을 두고 실생모로 식재하여 왔으므로 과실의 형질이 퇴화한 관계로 우량재배 품종을 결정 보급하고저1967년부터 호도나무 선발시험연구를 실시하여 보급체계를 수립하고저 채수원을 조성중에 있으며 80년경에는 선발시험연구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사료된다.
6. 개화결실의 특성
호도나무는 자웅동주의 이가화로써 각각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른것이 다른 과수와 다른 점이며 재배상 반드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이다.
가. 개화결실 습성
호도나무는 암꽃과 숫꽃이 따로 피며 암꽃은 크기가 아주 작고 개화기간이 아주 짧다.
암꽃의 착생은 겨울가지의 끝눈 또는 둘째내지 셋째에서 발아신장해서 생기 새가지의 끝에 2개가 착생한다. 그리고 새가지의 끝눈이 자람에 따라 화분을 받을 수 있는 구두가 자라서 자방의 끝에 하얀 날개와 같이 된다. 이때가 수분적기라고 보며 그후 구두의 색이 변하여 낙화한다. 숫꽃은 1본의 꽃줄기에 100개의 적은 꽃이 달리며 이 상태로 월동한다. 이듬해 이 말린 밑기부에서 3∼4본의 꽃줄기가 약 10cm의 길이로 늘어진다. 이 꽃줄기는 기부로부터 적은 꽃이 피기 시작하고 노란 화분을 비산시킨다. 이때에는 공증 습모가 높거나 비가올 때에는 화분이 비산되지 않는다. 화분의 수명은 5∼6일간이며 바람에 의하여 비산되어 암꽃의 주두에 옮겨서 수분 결실이 실행되며 수분기잔은 2∼5일 내에 암꽃의 자방에 도착되어 수정이 끝나게 된다.
호도나무는 암꽂과 숫꽃이 피는 시기가 대부분 다르며 유효수분거리가 50m이내이므로 수분수(약20%)를 반드시 혼식하여야 한다.
나. 암꽃과 숫꽃의 개화시기
암꽃과 숫꽃의 개화시기가 상이하여 수정적기와 숫꽃의 화분비산시기가 일치되지 않는 자웅이숙 현상이 나타나며 이것은 품종 계통에 따라 개화향이다. 개화형태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1)웅화선숙형
동일한 나무에 암꽃보다 숫꽃의 개화가 빨라 암꽃의 수정적기 이전에 숫꽃은 이미 화분비산이 끝나는 개학특성을 지닌 품종이다.
(2)자자화선숙형
암꽃의 개화가 숫꽃보다 달라 숫꽃이 화분을 방출하기 전에 암꽃의 수정적기를 상실한 것을 말한다.
(3)자웅동숙형
암꽃과 숫꽃이 거의 같은 시기에 개화하여 수분 결실에 지장이 없고 수분수를 혼식할 필요가 없는 품종이다.
7. 묘목 양성법
호도나무의 묘목 양성법은 실생양묘법과 접목묘 양성법으로 나눌 수 있다.
실생묘로 번식할 경우에는 종자에 지방과 단백질이 많아 부패하기 쉬우므로 종자 저장에 주의해야 되며 접목묘를 양성할 경우에는 일반과수에 비하여 점목이 잘 안되는 경향이므로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가. 실생묘 양성법
(1)종자준비 및 처리
실생묘를 식재하고저 할 때에는 우량 품종의 종자를 택하여 파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종자는 장령목에서 완숙한 종자를 채취하여 이듬해 봄까지 노천매장을 실시하여야 한다.
노천매장은 양지 바른 곳 배수 양호한 곳을 택하여 50㎝의 깊이로 넓게 파고 모래를 3㎝두께로 깐다. 이와같이 반복하여 20㎝깊이까지는 흙으로 덮어서 묻고 쥐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사방에 철사 망이나 나이롱 망을 치고 종자가 마르거나 얻지 않도록한다. 매장종자는 월동기간 중 수분을 흡수하여 이듬해 봄에 굴취하면 싹이 트기 시작하게 되므로 이를 파종하면 된다.
노천매장의 시기를 잃은 종자를 봄에 파종하고저 할 경우에는 흐르는 물에 종자를 24∼48시간 침적후 파종하여도 발아가 가능하나 가능한한 노천 매장 방법이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접목묘 생산에 필요한 대목생산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값이 싼 가래나무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포장 준비
포장은 사질양토의 비옥하고 관배수가 용이한 곳을 택한다. 포장이 결정되면 교당 완숙퇴비 6㎏, 요소 30g, 중과석 30g, 염화가리 15g등의 기비와 토양 살충제인 헬타크롤 5g씩을 고루고루 뿌린 후 갈아엎는다. 경운이 끝나면 밭을 고른다음 파종상을 그림 1과 같이 만든다.
(3)파종
파종시기는 3월하순∼4월상순 해빙과 동시에 파종한다. 파종상이 준비되면 16㎝ 간격으로 8㎝깊이로 파고 16㎝간격으로 종자를 점파한 후 5㎝정도의 흙을 덮는다. 이때 종피에 비산연을 발라 파종하면 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종자를 파종하는 방법은 봉합선이 상하로 위치하게 하고 과정이 옆으로 놓이게 한다.
(4)파종후 관리
파종된 종자는3∼4주내에 일제히 발아시기에 한발이 심하면1∼2회의 관수를 하여 건조를 방지하여야 한다. 발아가 완료되면 6월중순 이전에 요소를 1㎡2당 15g를 시비한다. 또한 제초는 무성하기전에 적기에 실행하여야 한다. 그리고 장마철이 되면 탄저병, 흰가루병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으니 동수화제를 2∼3회 살포하면 예방할 수 있다.
(5)묘목의 월동관리
호도나무 묘목은 직근성이고 세근이 적은 관계로 월동 중 그대로 거치하여 두면 서리발의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낙엽후에 묘목을 굴취하여 심충가식을 실시하거나 복토를 실시후 밟아준다.
나. 접목묘 양성법
호도나무는 타수종에 비하여 접묘목 양성에 많은 기술을 요하나 다음사항을 구비하면 비교적 활착율을 높일 수 있다.
(1)접수저장
접수는 꽃눈이 적고 충실한 1년생 가지로써 속이 비지 않은 것이 좋은 관계로 결과지 보다는 주관모는 주지에서 발생된 촉지맹아지로써 도장지가 아닌것이로서 1년가지에 2년생 가지를 약간 붙혀서 채취한다.
(가)접수 채취 시기
호도나무의 가지는 동상 및 한풍해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접수가 피해를 받기 이전인 12월중에 채취하여 저장하는 것이 완전하여 만일 2∼3월에 채취시에는 접수의 피해여부를 가려서 채취하여야 한다.
(나)저장방법
상기 방법에 의하여 채취된 접수는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이 60%인 톱밥이나 이끼에 포장하여 운반하고 저장온도는 반드시 -1∼-3℃의 냉온 저장고에 저장한다. 호도나무는 상온에서 수분유동이 심하여 접수가 상하기 쉬우므로 저장온도는 영하의 온도에서 저장을 요한다. 호도나무 접목 활착율은 접수저장이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2)접목시기
호두나무는 유조직 형성이 타 수종에 비하여 왕성하지 못하므로 유조직형성이 단 시일내에 될수 있도록 접목부위 온도가 25℃내외가 유지되도록 하여야 한다. 따라서 노지 접목시에는기은이 상승되는 5월 20일∼6월 10일경에 실행하고 은실내의 접목시에는 인위적으로 실온을 25℃내의로 조절하여 접목을 실시함이 좋다.
(3)접목방법
호도나무의 접목방법은 절접법 및 수정절접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박접, 복접 등도 사용되고 있으나 접목생리의 원리는 접수의 부름켜(형성층)와 대목의 부름켜를 맞붙혀서 접수와 대목사이에 우합 조작이 형성되어 대목은 양료를 흡수하여 상부로 공급하고 접수는 양료를 소화시켜 탄수화물을 각 기관에 공급한다.
접목용 대목은 가래나무, 호도나무의 1년생 실생묘를 사용한다.
(가)노지접목
3월하순 해빙과 동시에 대목용 실생묘를 조간거리 60㎝ 1조내에 2열로 하여 별간거리 20㎝, 구간거리 10㎝로 ㎡당 25본을 상체한다. 상체된 모목이 활착된 후 5월하순∼6월상순경 접밀을 실시하고 반드시 접목부위에 접밀을 발라 주고 접목후 약 1개월간은 비닐을 씌우고 개인날 한낮에는 발을 씌워 준다. 비닐을 씌운후 주의할 점은 접목상의 온도가 한낮에는 25℃이상 올라갈 염려가 있으니 항시 온도계를 설치하여 급격한 온도상승을 막아주어 야 한다.
(나)옥내 접목법(비닐하우스)접목용 대목은 12월하순 대지 1월중에 직근을 25㎝∼30㎝로 끊고 비닐하우스내에 상체(이식)한다. 상채거리는 작업보도를 40㎝간격으로 2열을 식재하고 열간 거리 20㎝, 구간거리 10㎝로 한다. 이때에 빠른시일내에 접목을 실시하고자 할 때에는 실온이 22∼25℃를 유지하여야 한다. 온도유지방법으로 실내에 난로나 온수 보이라를 설치하여야 한다. 그러나 주간에는 22∼25℃를 유지하기 쉬우나 gm린 날씨 및 야간에는 유지하기 어려우니 유의하여 거적을 씌우는 방법이 좋다. 접목시기는 정아 부분의 새잎이 3∼4㎝ 자랐을 때 실시하는 것이 좋다. 접목후 1개월이면 활착 여부가 결정되므로 대기온도가22∼25℃를 유지되는 시기에는 비닐을 걷어치운다. 이때 일시에 비닐 및 거적을 걷는 것 보다는 서서히 하드님(경화)시키면서 걷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협소한 비닐하우스내에 많은 묘목을 생산하기 위하여 밀식상태로 뿌리를 과도하게 잘라내게 되면 대목 활착이 불량하고 생육기간에 이식하므로 생장이 불량하여 불량모를 생산하게 된다. 그래서 활착된 묘목을 이식하여 고사되는 손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접목상에서 그대로 거치하는 경우에는 접목상 조제시에 퇴비를 차서 흙과 혼합하여 활착후 영양실소가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피압묘 및 탄저병의 발생이 많으니 이점을 유의하여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4)접목후 관리
이상과 같이 접목을 한 후에는 세심한 관리를 해야 되는데 접목부위 및 접수에 수분증산방지를 막기 위하여 접밀 또는 파라핀을 상처부에 발라준다. 활착이 된후 비대 생장이 시작되어 비닐(접목끈)이 팽대하기 시작하면 시기를 잃지 말고 끊어주어야 한다. 특히 대목에서 돋아나는 맹아를 그때그때 속히 파주어 양료의 소모를 막아야 한다. 생장이 부진할 때에는 7월중순 이전에 요소를 약간량 물에 타서 시비 하는 것이 좋으나 비료의 해를 입기 쉬우니 주의하여야 된다.
(5)접목묘 월동관리
접목묘 1년생은 내한력이 약하므로 낙엽후에 굴취하여 양지바르고 배수 양호한 곳에 1m의 깊이로 파고 묘목을 모래로 묻었다가 이듬해 3월 하순경 굴취하여 산출한다. 이때에 상처나 접목부위가 뿌러지지 않게 주의하여야 한다.
8. 식재
가. 묘목 준비
묘목의 질 또는 취급방법에 따라 식재후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우량건묘 선별 및 취급방법이 주요한 과제라 하겠다.
우량건묘라하면 주근이 곧게 길게 뻗고 측근 및 세근이 많은 묘목으로써 줄기도 곧고 도장되지 않고 동상피해가 없는 묘목을 말한다. 특히 접목묘인 경우에는 대목과 접수의 유합(접합)상태가 완전히 묘목이어야 한다.
나. 식재지 선정
호도나무의 재배목적은 목재생산보다는 과실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수종이기 때문에 식재후 방임 상태에서는 큰 수확을 올릴수 없다.
그렇다고해서 사과나무나 배나무와 같이 반드시 일정한 과수원 형태로 철저한 관리를 요구하는 수종은 아니므로 집주위 밭뚝 논뚝 개울가 등지에 식재하고 관리하거나 개간지 등지에서는 다른 작물을 간작하면서 관리하면 효과적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묘목이 어릴때에는 하기에 시비하는 작물은 피하여야 된다. 여름철 시비로 인하여 묘목이 도장되면 겨울철에 동상피해의 우려가 극심하다.
그러나 재배면적을 크게 하여 경영코저 할 때에는 평탄한 밭이나 경사가 완만하고 비옥한 산에 식재하는 것이 타당하다.
식재지를 선정할 때 유의할 사항은 일조가 불량한 급경사지의 북향은 피하고 일조가 좋은 곳을 택하여야 한다.
다. 식재 시기
식재시기는 가을철의 낙엽후인 11∼12월에 식재하는 방법과 해빙과 동시에 3월하순∼4월상순에 식재하는 방법이 있으나 가을철 식재는 묘목이 한풍해 피해나 서리발의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그리 권장할 방법은 못되며 해빙과 동시에 식재하는 것이 안전하다.
라. 식재 본수
호도나무의 수성은 고목성이면서 개강성인 것으로 한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이 넓으며 뿌리의 신장력도 매우 강한 편이다. 식재 본수는 입지 또는 묘목(접목묘 및 실생묘)별에 따라 다르겠으나 접목묘는 수확개시 수령이 빠르고 생장이 늦으며 수명이 짧으므로 헥타당(3,000명)300본을 식재하는 것이 적당하며 실생묘는결실개시 수령이 늦으며 생장이 속하고 수명이 길으므로 헥타당 200본을 식재하는 것이 좋다.
마. 식재 방법
호도나무는 심근성이므로 식재 구덩이는 크게 팔수록 좋으나 일반적으로 깊이 90㎝, 넓이90㎝의 크기로 파고 퇴비를 7∼10kg를 지표부 부식토와 혼합하여 넣은다음 복합비로 (22-22-11)50g를 넣고 부식토를 뿌리가 비로와 직접 닿지 않도록 20㎝ 두께로 넣은 위에 묘목을 심는다. 이때의 묘목 구덩이는 충분히 밝아서 묘목을 심은후에 구덩이가 갈아않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묘목을 심는 깊이는 양묘시에 흙이 묻혔던 부위까지 묻어 준다. 묘목 심기가 끝나면 건조를 방지하기 위하여 낙엽 또는 짚 등을 깔아준다.
(사진 1)암꽃 개화상태 (사진 2)숫꽃 개화상태
9. 사후 관리
호도나무는 과실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관계로 사후관리를 방임 상태로 두면 수제가 약해지고 해거리로 수확량이 적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수세가 약해 짐으로 나무의 수명도 짧아진다.
식재후의 관리는 풀베기시비, 구위 정리 등을 들수 있다.
가. 풀베기(하예)
호도나무 묘목의 피압을 막기 위하여 5∼6년생 까지는 매년 6월중순과 8월중순 2회에 걸처 풀베기를 실시하며 깍아진 풀은 퇴비를 만들어 시비한다.
나. 시비
(1)시비량
시비량은 토양의 비옥도 수령 등에 따라 다르겠으나 호도나무는 과실의 결실로 많은 양묘를 소모하므로 매우 높은 비옥도를 요구한다. 따라서 식재지에서 생장상태를 감안하여 결과지가 40∼60㎝정도로 생장할 수 있도록 시비량을 조절하여 시비한다. 시비는 토양의 기계적성질을 개량함이 특히 요구됨으로 유기질이 많은 퇴비를 최대한으로 시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3요소 시비량은 다음표에 준하여 생장상태를 감안하여 가감한다.
낙엽전에 호도나무 식재지대에 고랑을 파서 낙엽 등을 묻은 다음 300명당 석회를 75㎏주는 것이 좋다는 설도 있다. 특히 경사지에서는 질소의 우실이 심하므로 더욱 필요한 것 같다.
(2)시비의 시기
시비시기의 적정 여부는 임목의 생장, 결실 및 화아분화 형성에 차이가 크며 또한 월동중 동상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이므로 호도나무의 생장주기를 감안하여 시비하여야 한다.
호도나무는 3월중 하순이 되면 뿌리의 수분 유동이 시작되고 4월상순경부터 지상부의 수액 유동이 시작되어 싹이 트기 시작한다. 따라서 영양생장은 4월부터 7월까지의 사이에 왕성하게 자라고 9월 상순이 되면 정지된다. 과실은 꽃이 5월상순부터 하순까지의 사이에 개화 결실하여 7∼8월에 급격히 비대하여 9월중하순에 완숙하게 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양료는 4월부터 8월 사이에 소모하게 된다.
호도나무의 시비종류를 구분하면 기비, 추비, 숙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비는 3월하순∼4월상순인 해빙직후에 년중 시비량의 질소 2/4,인산 전량, 가리1/2을 각각 시비하는 것으로 호도나무의. 영양생장을 위한 기본 시비방법을 말하며 기비에 해당되는 비료는 퇴비를 최대한으로 시비하는 것이 좋다.
추비는 기비의 시비량이 부족할 대 이를 추가 보충하고저 시비하는 것으로 결실기에 말한 호도나무에서 과실의 생장에 필요한 양료를 공급하기 위한 비료로 6월상순경 개화결실이 끝난 한발시기가 아닌 시기를 택하여 연중 시비량 중 질소1/4, 가리 1/2을 각각 시비한다. 따라서 과실의 생장을 위한 시비이므로 5년생까지의 어린 묘목에는 필요치 않으며 어릴 때에 추비를 실시하면 가지가 도장되여 월동중에 동상피해를 받을 우려가 많다.
숙비는 장령기에 달하여 영양실조로 화아 분화가 되지않아 해거리 결실을 할 우려가 크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9월중 하순경에 질소 1/4을 시비하여 수세를 회복시켜 화아분화를촉진시키는 시비이다. 따라서 추비와 같이 유령목에서는 필요치 않다.
(3)시비 방법
시비방법은 지세, 지형, 토성 등에 따라 다르다 하겠으나, 시비방법에 따라 토양을 개량하는데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호도나무의 양료 흡수근은 수관끝 주위의 밑에 위치하므로 매년 흡수근이 있는 부위를30∼50㎝의 깊이로 파고 시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나 이 방법은 많은 인력이 소요되므로 그림과 같이 시비하면 된다. 즉 4년생까지는 넓혀가면서 윤상 시비를 실시하고 5∼6년생은 방사상 시비를 매년 위치를 바꾸어 가면서 구덩이를 파고 충분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토양구조가 개량될 뿐 아니라 특히 점질토양에는 효과가 크다.
장령목에 달한 10년생 전후에서는 수관이 맞닿기 시작할 무렵이므로 지하에 윤상 시비를 실시하고 수관이 맞닿아 울페될 무렵에는 사방으로 골을 파고 시비한다.
(4)토양관리 및 주위정리
산지에는 유기물이 적으며 토질도 비교적 척박하여 지력 증강이 요구되므로 임지의 하초 낙엽 등을 부숙시켜 공급함으로써 토질을 점차적으로 개량하여야 한다.
따라서 토양관리는 지표로부터 심토에 이르기까지 지력을 증진하고자 관수, 배수, 객토, 심경, 개간정리, 토양유실방지 및 간작 등을 실시함을 말한다. 봄철 및 여름철의 심한 한발(가뭄)은 생육이 불량할 뿐 아니라 자연낙과 현상 및 과실의 생육이 불량하여 과립형질이 불량해지는 결과가 되므로 한발기에는 관수를 임의로 할수 있도록 해야 하며 배수는 장마철의 호도나무림이 과습되면 뿌리의 발육이 불량해지고 탄저병 발생의 유발원인이 되므로 배수가 용이 되도록 배수로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경사지 재배는 유수에 의하여 포트의 유실이 클뿐 아니라 비로의 유실량이 많으므로 식재지의 높은 곳을 마서 낮은 곳으로 쌓아서 평탄지를 만들어 뿌리의 발육을 왕성하게 하여야 하며 수하에 자생하고 있는 잡초목을 게거하고 중경을 실시하여 흡수근의 양료 및 수분흡수의 경쟁을 완화시키고 제거된 잡초목을 수관내에 깔아 양료로 환원하는 한편 임내의수분 증산, 표토침식, 병충해의 번무를 방지시킨다.
또한 간작은 부수익을 올릴수 있는 한편 임지를 심경하므로써 토질이 개량되고 토양유실을 막는 효과가있으나 여름철 대비를 요하는 재배작물은 나무에 해를 끼치므로 피하는 것이좋으며 특히 수관 밑까지 재배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
다. 가지치기
(1)가지치기 방법
방법과수인 경우에는 반드시 가지치기를 정리하여 수세에 알맞는 결실과 과실의 질을 개량하여 상품가치 및 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종래의 호도나무 관리는 심은후 방치하여 가지치기를 하지않고 자연 그대로 키워왔던 것이다. 호도나무의 재배목적도 일반 과수와 마찬가지로 과실을 목적으로 하는 관계로 과실의 질 및 해거리 결실을 막으려면 반드시 가지치기를 실시해야 한다.
가지치기방법은 변칙 구간형에 의하여 실시하는 것이 적당하며 그 실행 방법은 마음과 같다. 번측 주간형은 개심 자연방임형과 둥근 기둥형의 중간형으로 그림과 같이 원뿔형을 만드는 방법이다.
(가)제1차년도
식재된 묘목을 지상 60㎝내외로 끊고 새가지를 발육시킨다. 이때에 묘목이 연약할 경우에는 밑부믄에 충실한 눈의 윗부분을 끊어서 새가지를 끌어올리는 것이 좋으나 1년이 늦어지게 된다. 이와같이 절단된 나무는 새가지를 형성하게 되는 상단부의 가지는 줄기의 연장지로 뻗게 되면 그 밑의 가지는 주지의 후보지가 된다.
(나)제2차년도
제1차년도 가지치기를 한후 줄기의 맨 윗부분 또는 초단부 부근의 겨을 눈에서 자란 가지나 원 줄기를 마다 상향으로 자란 자지를 줄기의 연장지로 남기고 밑으로 생육이 양호한 결과지 2본을 굴기의 약20㎝간격으로 줄기 연장지 및 측지 2본 등을 줄기로부터 방위자이 균등하게 배열하여 남기고 나머지 곁가지는 기부로부터 제거한다.
다음에 남겨진 3가지 중 줄기 연장지는 가지 길이의 1/4을 전정하고 밑의 측지 2본은 줄기 연장지보다 생장력을 낮추기 위하여 약한 전정을 한다. 이때에 주의할 점은 줄기 연장지는 초두부에 남길 눈이 달린 방향이 언제나 줄기 방향에 있도록 하고 곁가지는 끝눈이 줄기의 반대방향에 워치 하도록 절단한다. 그러면 임목의 상장성에 따라 줄기 연장지는 수고 생장방향으로 항시 자라서 원줄기를 이루게되고 곁가지는 옆으로 퍼져서 수관넓이가 넓게 된다.
(다)제3차년도
줄기를 따라 곧게 자란 줄기 연장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끝눈이 줄기 방향에 있게 하고 2년생 주지에 발생한 가지는 30㎝간격으로 2본을 줄기 연장지의 후보지로 남기고 나머지 측지는 제거한다. 줄기 연장지 외에 밑의 2년생 측지(아주지)에서 발생한 새가지 중에 건실한 3본을 아주 지상에 고루 배열하여 가지의 1/4을 끊어낸다. 이때에 끝눈의 방향은줄기의 반대 방향에 일치하도록 한다.
또한 나무가 3년생이면 수형의 골격이 되는 줄기 연장지, 주지후보지 및 결과지 외에 적은 가지 중에서 앞으로 필요치 않은 가지라 할지라도 나무 수형으로 보아 당년 생장에 지장이 없는 곳에 있는 가지는 일부 남겨두는 것이 좋다.
(라)제4차년도
4차년도의 가지치기는 전년도와 동일한 방법으로 하게 되나 가지치기의 정도를 점차적으로 약하게 하여야 한다. 그러나 줄기 연장지와 주지 후보지의 끝가지를 치는 것은 언제나 강한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기타 잔가지가 서로 맞닿는 가지는 적당히 솎아내고 남은 가지는 끝을 잘라 낼 필요가 없다.
다음에 5차년도부터는 4차년도에 준하여 실행한다.
(2)가지치기의 시기
호도나무는 수액이동이 빨라서 3월상순경에 가지를 절단하면 수액이 유출되고 가을철 낙엽 직후에도 수액이 유출되므로 가지치기의 최적기는 2월상순∼중순이라 하겠다.
특히 호도나무는 결과지의 한풍해 피해가 봄으로 가지치기 할때에 잘 살펴서 가능한한 피해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겠다. 따라서 가지치기의 적기는 수액이 유동전에 실시하여야 한다.
10. 재해 방지
호도나무의 재해는 주로 기상적인 피해로 풍해, 전해, 껍질떼기 동해 등을 들 수 있다.
가. 풍해
호도나무는 심근성 수종이므로 풍해는 적은 편이나 수학시기의 계절적인 태풍에 의하여 낙과 또는 낙엽 및 가지가 부러지는 등 피해를 받는 경우가 있고 특히 겨을동안 결과지의 한풍해 피해 우려가 있으므로 주로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방풍림을 설치하여 피해를 막는다.
나. 건해 및 껍질떼기
심한 한발이 장기간 계속되면 토양 수분 부족으로 한해를 받아 생장이 부진하고 과실의 낙과 또는 소립과가 많이 생기며 특히 수간이 남서면에 위치한 수피가 노출되어 피해를 받는다.
한해가 심할 때는 관수는 물론 지포면에 풀베기 작업에서 생긴 잡초목이 나 짚 등을 깔아 토양 수분의 중발을 막아 한발의 피해를 막는다.
또한 토양내의 보수력을 높이기 위하여 유기질 퇴비의 시비를 많이해야 하며 나무줄기 떼기를 막기 위하여 5∼6월에 백도제를 수피에 발라준다.
다. 동상
동상은 도장묘 또는 저습지의 식재묘가 겨울을 나는 동안 줄기 또는 가지가 고사하는 현상으로 호도나무는 심한 편이다. 특히 가지에 수분이 많아 겨울철의 한풍해와 봄철의 서리 피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동상 피해를 방제하기는 극히 힘드는 일이나 마음 사항을 유의하여 예방한다.
(1)저습지는 식재를 피한다.
(2)유령기의 시비는 퇴비시비를 충분히 하고 특히 여름철 시비를 금한다.
(3)도장 생장을 억제한다.
(4)11월 중순경 줄기에 백도제를 발라 준다
◇병충해 방제
호도나무에 흔히 발생되는 병충해는 주로 가지마름병, 잿빛고약병 문우병, 탄저병 등의 병해와 어스렝이 나방, 하늘소, 깍지벌레, 명나방, 박쥐 나방, 호도나방 등의 해충이 있다.
가. 병해 방제
(1)가지 마름병
(가)병징
통풍이 적고 태양 광선이 조인이적은 수관 안쪽에 2∼3년생 가지의 연약한 도장지에 발생한다. 주로 해충피해 부위에 병원균의 종류에 다라 굴기 마름병, 흑립성 줄기마름병, 갈색줄기 마름병 등으로 나눌수 있다. 이들은 병징이 대부분 비슷하게 나타나 가지의 상처를 중심으로 갈반병이 생기므로 이병 부위가 확대되어 가지가 말라죽는다.
(나)방제법
수관내부의 연약한 가지를 정지하고 통풍이 잘 되고 광선이 잘 쪼일수 있도록 가지를 정리함과 동시에 봄철 또는 8∼10월에 8두식 보르도액을 살포한다. 병에 걸린 가지는 빠른 시일 내에 제거하여 태운다.
(2)잿빛 고약병
(가)병징
잿빛 고약병은 공중 습도가 높은 환경하에서 햇빛이 조이지 않는 곳의 나무가지에 발생되기 쉬운 것이다. 병징은 가지에 회색 또는 비로도와 같이 윤체가 밀집되어 나무껍질을 침해한다. 또한 이 병속에는 깍지벌레가 공생하는 경우가 많다.
(나)방제법
병원균이 깍지벌레와 공생하므로 깍지벌레의 구제를 하기 위하여 석회 오황합게 배액을 살포하거나 병징·부위의 균총을 제외하고 1,000배액의 승홍수로 4월상순 중순에 살포 소독한다.
(3)문우병
(가)병징
땅속의 뿌리를 침해하는 병해로 일반 병에 걸린 나무의 구제는 힘들다. 발병 초기에는 본 병해의 중상이 지상부에 나타나지 않으나 병세가 커짐에 따라 생육을 침해하고 잎은 황색을민록색이 되고 새로운 가지의 생장은 쇠약해지고 고사지가 많이 발생하게 되며 나무 전체를 말라죽게 한다.
피해를 받은 뿌리 겉면에 생긴 균사의 색으로 구분하여 자주빛 날개 문우명 흰빛 날개문우병으로 구분하여 후자의 경우에 피해가 크다.
(나)방제법
이 병목은 뿌리채 뽑아서 병이 걸린부분을 긁어내거나 또는 뿌리를 잘라 내고 상처 부에 유산철 보르드액(유산컬 340g, 유산동 340g생석회 480g, 물 18ℓ)을 발라서 다시 심고 토양은 크로르피크린으로 훈증 소독한다.
묘목은 식재시에는 3두식 보르도액에 뿌리를 2시간 침적 소독한 후 식재한다.
(4)탄저병
(가)병징
잎에 발생되는 병해로 잎의 전면에 회갈색의 둘레가 불명확한 반점이 생겨서 잎맥은 흑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잎이 떨어진다.
본 병해 발생은 주로 하절의 장마철에는 공중습도가 높을 때에 많이 발생된다.
(나)방제법
장마철의 강우 후에는 4두식 보르도액 또는 마이겐 수화제 500배액을 산포한다.
나. 해충구제
(1)어스렝이 나방
(가)생리상태
연1회 발생으로 나무 줄기 또는 큰가지의 껍질에 9∼10월경 우화된 어미 나방이 산란하며 알 그대로 겨울을 난다. 겨울을 넘긴 알은 이듬해 봄 4∼5월경에 가서 검정색의 적은 어린 벌레가 한데 모여 호도나무 잎을 먹어 피해를 준다. 어린벌레는 커감에 따라서 흩어져서 식해하며 6월하순 내지 7월하순에 번데기 집을 만들고 번데기가 된다.
본 해충의 피해가 심하면 결실기에 잎의 전체를 먹어 없애므로 호도는 자연 낙과 또는 자라지 못하며 이듬해 결실량도 감소가 될뿐더러 3∼4년 계속 피해를 받으면 수세가 약해져서 말라죽게 된다.
(나)방제법
겨울철에 나무 굵기나 가지에 무더기로 산란된 알을 모아서 태워버리거나 이른봄에 깐 어린벌레가 무더기로 모여서 피해를 주는 시기에 잡아죽인다. 약제구제는 B.H.C 유제(10%) 500배액 또는 B.H.C 3%분제를 되도록 어린시기에 살포하면 효과를 볼수 있다. 유충이 커감에 따라 털이 길어서 약의 접촉이 나빠지므로 늦으면 늦을수록 약효가 낮다.
(2)하늘소
(가)생리상태
하늘소의 어린벌레는 줄기나 가지의 목질부 내에 침입하여 구멍을 뚫고 식해하는 것으로 피해목은 수세가 쇠약해질 뿐만 아니라 수명이 짧아지고 수확량이 절감된다.
이 벌레는 5∼6월경에 어미벌레가 되어 줄기의 껍질에 긴 다원형의 알을 한개씩 산란하고 산란된 수일 후에 부화하여 목질부내 쪽으로 뚫고 들어가 2년후에 어미 벌레가 되어 나온다. 또한 뚫고 들어 간부위의 고사부는 줄기 마름병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나)방제법
어미 벌레는 부화기에 잡아 죽이고 알을 날 시기에 비산연을 섞은 백드제를 수피에 발라 준다. 피해를 받은 나무는 벌데 똥이 나온 구멍을 찾아 B.H.C를 넣거나 또는 이류화탄소를 솜에 적셔서 집어 넣고 진흙으로 틀어막아 어린 벌레를 살충 구제한다.
(3)박쥐나방
(가)생리상태
나무줄기 및 가지 특히 지원부에 침입하여 겉으로 거미줄을 이용하여 벌레똥을 뭉쳐서 은폐시킨 후목 질부를 뚫고 식해한다.
9월 하순에 부화하여 지면 또는 잡초에 산란하여 알로 월동하고 이듬해 봄철에 부화하여 잡초에서 식해하다가 호도나무로 옮겨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본 해충의 피해목은 치명상을 받는다.
(나)방제법
나무줄기에 하늘소의 이방법과같이 백도제를 발라 주고 특히 연2회에 걸친 하예를 하여 임내를 청결하게 한다.
(4)호도 나방
(가)생리상태 미숙과에 침입하여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5∼6월에 부화된 성충은 미숙과의 기부 또는 암꽃에 산란한다. 알에서 깬 어린벌레가 과피내로 들어가 식해하면 낙과된다. 이 벌레는 과실에서 나와 땅속으로 들어가 번데기가 되어 7월경에 어미벌레가 되어 과실에서 재차 산란하여 피해를 군다. 2화기의 유충은 다시 9월 하순경에 탈출하여 땅속에서 월동하면 이듬해 5∼6월에 부화한다.
(나)방제법
피해 낙과 과실을 굵어 모아 땅속깊이 묻으며 산란 부화기에 스미치온 1,000배액을 2∼4회 살포하면 유효하다. 또한 토양 살충제 알드린2.6%분제를 4월중에 토양 전면에 살포(10a당 2∼3kg)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5)화랑곡 나방
(가)생리상태
어린벌레가 저장중에 과실을 식해하는 해충이다. 어린벌레는 5월상순경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연 2∼3회 발생하며 난기는 10일내의 어린벌레 기간이 1개월 내외이다. 이 벌레는 과실속모는 용기의 틈바구니, 건물의 틈바구니에 들어가 없은 고치를 어린 벌레형태로 월동한다.
이 해충은 수확 조제시 건조가 불충분한 과실에 많이 발생한다.
(나)방제법
호도를 창고 또는 밀폐된 그릇에 넣고 이류화탄소로 훈증한다. 실내 용적이 27㎥에 2㎏의 이류화탄소를 넣고 36∼48시 간 훈증하면 살충효과가 있다.
◇수확
가. 수확의 적기
호도나무는 개화일로부터 조생종은 110일, 만생종은 150일 경과하면 채종하게 된다. 과실의 외부형태로 본 수학적기는 과실의 구과가 불규칙 하게 여러곳에 터져서 눈금이 생긴다. 이때가 채취적기라고 할수 있으며 이것이 심하면 구과가 벌어져서 호도알만 낙과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호도 재취 적기는 일반적으로 9월중순 대지 10월상순에 채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나. 수확 방법
수확방법은 자연 낙과수법과 성숙이 시작되어 일부 떨어지기 시작하여 성숙하였다고 인정될 때 나무에 올라가 흔들거나 대나무 장대에 갈고리를 달아서 가지를 흔들어 떨어지게 한 후 남은 것은 3∼4일 간격으로 같은 방법으로 2∼3회에 잔량 채취하는 완숙과실을 채취하는 방법이 있다.
자연낙과 수집방법은 과실의 매갈이 좋아서 상품 가치가 높아지나 수집에 많은 시간을 요하며 과실정선 조제가 불편하고 다람쥐 등의 피해가 있어 실용적 방법이 못 된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 실행하고있는 방법은 대나무 장대로 종자를 때려서 따는 것이므로 미숙과가 채취되어 겉껍질을 벗끼기에 힘이 들고 매갈이 불량해진다. 또한 대나무장대에 의한과 실채취는 가지가 찢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듬해흉작을 초래하고 상처 부위에 병 원군이 침입하여 부패할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성숙이 50% 이상 되었다고 인정되는 시기에 대나무 장대의 끝에 갈고리를 매말아 가지를 흔들어 낙과시키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 하겠다. 채취된 과실은 겉껍질이 벗겨진 것과 벗겨지지 않은 것을 나누어 수집하고 벗겨지지 않음 것은 거적을 덮어서 부숙시키면 잘 벗겨지다.
다. 증자 정선
수확후 구과를 제거한 종자는 곧 물에 깨끗이 닦고 속히 말려야 한다. 박피된 과실은 곧 물항아리에 넣고 나무로 저으면서 2∼3회 물을 갈아주면 잘 벗겨진다.
그러나 병에 걸린 것이나 해충 피해과는 흑색으로 변하여 매갈을 손상시키므로 이러한 과실을 골라서 표백제인 표백약 270g, 탄산소다 540g을 각각 2ℓ의 물에 녹여서 이것을 다시 한데 석어서 방치하면 침전물이 생기므로 침전물을 제거하고 나머지 표백액을 19ℓ가 되도록 물로 희석한 다음 50%의 유산 57g를 넣고 잘 석은 물에 과실을 담가 50분잔 표백시킨다.
표백된 과실을 꺼내서 물에 잘 씻는다. 과실을 씻는 것이 끝나면 햇볕이 좋은 양지에 얇게 깔고 2∼3일간 말리마가 통풍이 좋은 반음지에서 약 1주일 말리면 충분하다.
라. 수확량
호도나무는 5∼6년생부터 결실하기 시작하여 수령이 증가함에 따라 결실량이 급격히 증가 한다. 20∼30년생의 결실 최성기에는 한나무당 60∼100kg의 수확량에 달하고 그후에는 점차 수세가 약해져서 40∼50년생은 경제적 수명을 넘게 되므로 갱신 수령에 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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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나무의 경우 기후 및 환경조건 때문에 일반적인 접목방법으로는 노지접목이 되지 않아 접목묘 생산이 거의 불가능하다. 유경접목 개발을 통한 손쉬운 접목묘 생산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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