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다유들깨 꺾어내고
자리를 꾸며 투명비닐을 씌워놓은 곳에
2700쪽 씨마늘을 심었네요.

종자 소독후
미생물 발근제에 침종시켰다가
5cm깊이로 심고 흙을 덮었습니다.
흡족하게 내린 가을비 덕분에
물주기는 생략했네요.

 

 

다유들깨를 베어낸 자리에
마늘 심을 자리를 준비합니다.
잡초와 낙엽 등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적정량의 석회, 퇴비, 유황, 소금을 넣고
물 주기 후 1차 밭갈이.

사용하는 석회와 퇴비는 알갱이로 된 과립형이라서
뿌리고 나서 물 주기를 해주어야
알갱이가 빨리 분해되고 가스 발생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숙퇴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자리파리를 예방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계분을 발효시킨 오게비트를 퇴비로 사용중입니다.
마늘 성장에 꼭 필요한 유황과 여러 미량요소가 들어있는
천일염도 함께 넣어주네요.

 

마늘은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장기간 재배하는 작물이라서
밑거름용 복합비료는
비료효과가 천천히 오랜 시간 지속되는
완효성 복합비료와 부족해지기 쉬운 미량요소를 보충하기 위해
미량요소비료, 그리고 뿌리 발근에 좋은 미생물제제 아쿠도 입제를 추가로 넣어주네요.

 

2차 로터리 작업 후
멀칭 비닐에 폭에 맞춰
두둑을 모양을 만들고
약효가 다른 토양살충제 2가지와 뿌리썩음병을 예방하기 위해
후치왕 입제를 살포하고
흙을 바르게 고른 후
봄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분수 호수를 깔고
전용비닐로 멀칭 했네요

 

다음주말 씨마늘을 넣을
구멍을 뚫을때 흙이 부서지지않게하기위해
스프링쿨러로 관수하고
마무리했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
홍산마늘 2400쪽,쯔리마루 양파 500주 아주심기해야겠네요.

 

 

 

코끼리마늘 파종했습니다.

코끼리마늘은 싹이 더디게 올라옵니다.
파종후 2달 쯤 지나야 싹이 올라오지요.
일반마늘에 비해 아주 느린편입니다.
코끼리마늘은 생육기간이 짧으면 쪽으로 나누지못하고 통마늘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적절한 생육기간을 보장해주기위해서는 8월말에서 9월초순에 파종을 마쳐야합니다.
코끼리마늘은 세력이 워낙 좋기때문에 그에 따라 밑거름을 듬뿍 넣어줍니다.
마른땅보다는 약간 촉촉한 땅이 재배적지입니다.

 

 

 

 

 

 

 

“마늘종 20일 안에 제거해야”
 마늘종이 올라온 후 20일 이내에 제거하면 마늘구가 커지고 수량이 7% 가량 늘어난다.
마늘종이 나오면 마늘구가 커지기 시작하는데 마늘종을 적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구 비대가 나빠지므로 마늘구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늘종을 빨리 제거해야 한다.
마늘종 제거 유무에 따른 생육과 수량을 조사한 결과 생육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수량에 있어서 제거하지 않는 마늘은 양분이 마늘종의 성숙과 마늘구 비대에 사용돼 구 비대가 나빠졌고 제거한 마늘은 구의 무게, 높이, 폭 등 구 비대가 잘됐다.
또한 마늘종은 생긴 후 20일 이내에 없애면 제거하지 않은 것보다 수량이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종을 뽑을 경우 마늘대가 휘거나 잎이 상하기 쉽고 잎의 상처부위를 통해서 병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상품수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뽑기보다는 절단용 도구를 이용해 마늘종을 없애 주는 것이 좋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마늘종 20일 안에 제거해야”
 마늘종이 올라온 후 20일 이내에 제거하면 마늘구가 커지고 수량이 7% 가량 늘어난다.
마늘종이 나오면 마늘구가 커지기 시작하는데 마늘종을 적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구 비대가 나빠지므로 마늘구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늘종을 빨리 제거해야 한다.
마늘종 제거 유무에 따른 생육과 수량을 조사한 결과 생육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수량에 있어서 제거하지 않는 마늘은 양분이 마늘종의 성숙과 마늘구 비대에 사용돼 구 비대가 나빠졌고 제거한 마늘은 구의 무게, 높이, 폭 등 구 비대가 잘됐다.
또한 마늘종은 생긴 후 20일 이내에 없애면 제거하지 않은 것보다 수량이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종을 뽑을 경우 마늘대가 휘거나 잎이 상하기 쉽고 잎의 상처부위를 통해서 병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상품수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뽑기보다는 절단용 도구를 이용해 마늘종을 없애 주는 것이 좋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출처:사이버농업기술교육  마늘

씨마늘(캐나다마늘)을 손질하며.

 

 

이번 주말에 심을 씨마늘을 손질했습니다.
올해는 캐나다 마늘 위주로 씨마늘을 준비했습니다.
재배경험이 짧아 재대로된 검증은 걸치지 못했습니다만
오늘 씨마늘을 손질하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올 봄에 수확한 캐나다마늘 중에서 씨마늘로 사용할 5접을 따로 관리해왔습니다.
그 중에서 3접은 빛이 들지않은 다락골  움막에서,  2접은 집으로 가져와 빛이 드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보관해왔습니다.
지난 주말 다락골에 있는 씨마늘을 손질하던 중에
보관했던 씨마늘에서 누렇게 갈변된 마늘이 여럿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파트 베란다에서 보관했던 마늘에선 그런 것들이 전혀 발견되지않았습니다.
주목해서 관찰해볼 문제입니다.
사실 캐나다마늘은 씨마늘을 보관중에 누렇게 갈변되는 현상이 발생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퇴비 등을 넣고 1차로타리작업을 마쳤습니다.
마늘은 다비성작물에 속합니다.
그 만큼 마늘밭을 꾸밀 때는 밑거름을 충분히 넣어주어야 생육에 도움을 주겠지요.
퇴비는 잘 썩은 쇠똥거름이 좋습니다.(그렇지 못하면 닭똥거름)
파종 1주일 전쯤 해서 석회고토, 붕사, 퇴비, 토양살충제를 넣고 1차로 로터리작업을 합니다.
파종 하루 전에 마늘전용복합비료, 질산칼슘을 시비하고 2차 로터리작업을 마칩니다.
멀칭비닐은 마늘전용유공비닐을 사용합니다.
잡초발생을 억제하는 검정색유공비닐은 지온상승이 덜 되 마늘통이 작습니다.
흰색유공비닐은 잡초발생은 염려되나 지온상승을 유발해 굵은 마늘은 수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흰색유공비닐을 선호합니다.
씨마늘은 반드시 종자소독을 마친 후 파종해야합니다.
씨마늘 소독을 통해 30%이상 병해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드시 마늘소독 전용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한 약물에 1시간정도 담근 후 건져내 그늘에서 물기를 제거하고 파종합니다.

 


씨마늘의 크기는 보통 6g-8g사이가 적당합니다.
경험상 캐나다 씨마늘을 심을 때는 일반마늘보다 더 깊게 심는 것이 결과가 더 좋았습니다.
마늘통도 실했고 저장성도 우수했습니다.
씨마늘을 파종 후엔 3cm-4cm 흙을 덮어주세요.
파종 후엔 충분히 물을 뿌려주어야 발아율이 높아집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면 하루 전쯤 씨마늘을 파종하면 좋겠지요.
기온이 떨이지면 11월 중순 경에 보온비닐을 씌웁니다.
마늘 이랑에 비닐을 덮는 것은 겨울에 보온 효과는 물론, 봄 가뭄에도 수분증발을 막아 가뭄피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올해 처음 재배한 케나다마늘입니다.
크고 작은 것을 구별할 수 없이 마늘통이 고만고만합니다.
마늘쪽수가 4-5쪽으로 낱알이 큰 편입니다.
겉껍질 때깔은 토종마늘은 붉은색을 띄는 반면 케나다마늘은 흰색에 가깝습니다.
가뭄 탓일까?
깊게 심은 것이 마늘통이 실하고 얇게 심은 것은 마늘통이 작습니다.
다음엔 더 깊게 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재배과정과 재배방법엔 토종마늘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재배 중에 두 번의 웃거름을 시비했었는데 두 번째 웃거름을 주고 나서 많이 죽었습니다.
욕심 탓에 비료농도를 진하게 탔던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계분위주로 밑거름을 충분히 시비하고 웃거름은 30평을 기준으로 질소300g와 황산가리150g를 물에 
잘 희석시켜 3월 중순부터 15일 간격으로 2-3회 시비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100년 만에 찾아왔다는 혹독한 가뭄 속에서
토종육족마늘은 대부분 마늘대가 말라버린 반면
케나다마늘은 아직도 마늘대가 싱싱한 것이 많은 것으로 보아 가뭄을 이겨내는 정도가 훨씬 강했습니다.
맛과 크기는 비슷합니다.
그러나 기후환경에 적응하는 정도, 즉 추위와 가뭄을 견뎌내는 능력은 토종마늘보다 케나다마늘이 월등히 앞섰습니다.
또한 토질에 적응하는 정도와 저장성도 우수했습니다..

 

 

토종육족마늘과 케나다마늘의 마늘종 모습입니다.
토종육족마늘은 주아가 여물면 키의 성장이 멈춘 반면 케나다마늘의 주아는 여물지 않고 키만 계속해서 성장합니다.

 


케나다마늘은 마늘과 달래를 교배해 육종한 품종으로 의심될 만큼 뿌리와 줄기는 마늘을 닮았고 마늘종과 주아는 달래를 닮았습니다.
토종마늘은 주아가 커지면 마늘종의 키가 성장을 멈추는 것에 반해, 케나다마늘의 꽃대(마늘종)는 계속해서 키가 큽니다.
꽃봉오리를 터뜨리지 못하고 주아도 여물지 않습니다.
알뿌리를 키우는데 사용되어져야 할 양분까지 마늘종이 독차지해버려 키만 껑충하게 크고 마늘 알은 볼품없이 초라했고 주아는 생기지도 않습니다.

 

 

마늘종을 제거한 케나다 마늘과 제거하지 않은 마늘의 비교 사진입니다.
마늘종을 제거한 마늘은 밑이 실하게 든 반면  제거하지 않은 마늘은 마늘종의 키만 껑충하게 클 뿐  마늘 알은 볼품없이 초라합니다.
케나다마늘의 재배과정에서 마늘종 제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반드시 마늘종을 제거하세요,
이른 아침에 뽑아내면 잘 뽑힙니다.
케나다 마늘종은 통통하고 부드러워 맛도 좋습니다.

 


 

  

 

마늘농사,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지난겨울은 추웠습니다.
뿌리가 들려 땅 위로 솟아올라 얼어 죽은 마늘들이 속출했습니다.
마늘은 잘 되는 밭이 따로 있다고  어르신들은 말씀하셨습니다.
땅심이 약하면 마늘이 잘 되지 않는답니다.
제가 일구는 밭뙈기는 마늘농사가 잘 되지 않는 밭입니다.
저에게 터를 넘겨준 아저씨가 일러주신 말에 의하면 다른 농사는 다 지어보았는데 유독 마늘농사만은 재대로 지어보지 못했다했습니다.
터를 마련한 직후 두해동안 자투리땅을 이용해  마늘을 심어보았습니다만 결과는 썩 좋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밭두렁을 하나로 둔 이웃 밭에는 지난겨울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마늘이 풍작을 이뤘습니다.
이 터를 맡아 관리해온지 5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약제사용을 억제하고 땅심을 키우는데 주력했습니다.

 


마늘이 잘 되는 밭
종자가 아무리 우수해도 토양과 기후 조건이 따라주지 않으면 좋은 작물이 될 수 없습니다.
마늘이 잘되는 밭은 유기물이 풍부한 땅심이 좋은 밭입니다.
비옥한 황토토질에 흙살이 곱고 수분이 좀 많은 곳이 재배적지입니다.
마늘은 심는 밭에 계속 심어도 무난합니다.
즉 마늘은 연작을 해도 무방합니다.

 

씨마늘을 심는 시기
마늘은 심는 시기에 따라 크게 한지형마늘과 난지형마늘로 나뉩니다.
따듯한 남쪽지방에서 주로 재배하는 난지형마늘은 9월경에 씨마늘을 심어 겨울이 오기 전에 마늘잎이 5-6장정도 자라야 제대로 된 마늘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재래종 마늘로  갈랐을 때 여섯 쪽이라고 해서 6쪽마늘이라고 흔히 부르는 한지형마늘은 늦가을에 파종하여 추운겨울을 땅속에서 보내고 초봄에 싹이 틉니다.
한지형마늘은 심고 나서 겨울에 싹이 나면 좋지 않습니다.
마늘은 겨울 동안에도 뿌리가 자랍니다.
마늘을 심는 시기는 10월 말부터 11월초에 심는 것이 적합합니다.
당진 다락골은 10월말이 적기랍니다.
최소한  입동 전에 심어야 합니다.

 

 

마늘밭 꾸미기
마늘은 거름을 많이 먹는 다비성 작물 입니다.
화학비료보다는 유기질 비료를 사용해야 작황이 좋습니다.
땅심을 높이고 작물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잘 발효된 유기질 퇴비를 충분히 넣어줍니다.
마늘 심기 1주일 전쯤 붕사와 함께 미리 뿌려주는 것이 좋으며 발효가 덜된 퇴비를 사용하면  가스가 발생해서  마늘이 잘 크지 않습니다.
퇴비로는 닭똥거름(계분)과 소똥거름(우분)을 주로 많이 사용합니다.
마늘은 칼리와 석회를 가장 많이 흡수하는 작물이며 석회는 일반적으로 산성 토양을 중화시켜 마늘의 양분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칼리비료는 염화가리보다는 황산가리를 시용해야 품질이 향상됩니다.
마늘전용 유공비닐로 멀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칭을 하면 보온, 습기보존, 잡초방지 등 이로운 점이 많습니다.

 

 

유황마늘
유황마늘은 맛과 향이 좋고 암세포 성장억제성분인 알린 함유량이 증가합니다.
유황이 섞인 사료를 먹고 몸속에 유황이 축적되는 유황오리처럼 흙에 섞인 유황이 흡수된 것이 유황마늘입니다.
보통 유황을 사용하면  그 독성으로 식물이 부대끼어 잘 자라지 못합니다.
그래서 보통 유황마늘은 마늘의 성장이 느리고 씨알이 작습니다.
파종 1주일 전쯤 밑거름으로 사용하며 300평당 15KG를 시비합니다.
대략 한 평당 종이컵으로 2-3컵 정도를 넣어줍니다.
유황가루를 살포할 때는 퇴비와 섞어 뿌리거나 삽으로 떠 흩뿌려줍니다.
가루가 바람에 날려 피부와 접촉하며 따갑고 쓰라리므로 최대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너무 과하게 사용하면 마늘이 잘 크지 못합니다.
충분히 발효된 유기질퇴비를 듬뿍 넣어주면 개선됩니다.

 

 

종자선택
토종인 6쪽 마늘을 선택합니다.
알이 실하고, 굵은 것으로 뿌리의 발육상태가 좋아야 합니다.
쪼개 마늘을 크기에 따라 선별하고 썩은 것과 상처 난 것을 가려냅니다.

 

 

종자소독
파종하기 전 반드시 확실하게 종자소독을 마쳐야합니다.
적용약제에 2-3시간 담갔다가 꺼내 그늘에서 구들구들해질때까지 말린후 파종합니다.
마늘 껍질을 벗길 때 상처가 난 마늘은 파종 후 썩기 쉬우므로 소독 전에 가려냅니다.

 


씨마늘 심는 요령
무슨 일이든 지나치지 않고 적당해야하는데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웃집할머니는 마늘은 뿌리를 내릴 때 밑으로 들어가는 성질이 있고  너무 깊게 심으면 마늘이 길쭉해진다며 깊이 심지 말아야한다고 조언합니다.
너무 깊게 심으면 싹이 늦게나오고 수확시기에 마늘을  캐는데 애를 먹을 수 있고, 너무 얕게 심으면 겨울동안 얼었다 녹았다하는 과정에서 씨마늘이 들려 흙 밖으로 노출되는 서릿발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흙은 마늘 키의 두 배 정도 약 3-4센티 정도 덮어 줍니다.
마늘을 심을 때는 뿌리가 밑으로 향하게 똑바로 심습니다.

 

 

물주기
마늘파종을 마치면 반드시 두둑에 물을 흠뻑 뿌려줍니다.
왜냐하면 흙이 씨마늘에  달라붙어 공기가 통하지 않게 해야 겨울철에도 얼지 않고 월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뿌리가 튼튼하게 내려 겨울을 지나면 싹이 잘 올라옵니다.
만약 겨울동안 땅이 건조 하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마늘이 생육이 좋지 못합니다.
땅속까지 충분히 스며들도록 물을 흠뻑 줍니다.
 

보온비닐 씌우기

씨마늘이 추위에 노출되면 뿌리 자람이 둔화됩니다.
봄철에도 성장이 더디고 밑이 덜 듭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보온비닐을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겨울가뭄으로 인해 뿌리가 수분을 흡수 못해 말라 죽는 것을 방지 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수분유지가 되어 동해를 입지 않습니다.
구할수만 있으면 볏짚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마늘쫑이 올라오는 즉시 제거하면 약 15%정도의 수량증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마늘은 난지형인 경우 4월 하순∼5월 상순, 한지형은 5월 하순∼6월 상순경에 마늘쫑이 발생합니다.
이때 꽃봉오리 속에 있는 주아가 알이 차면서
땅속 마늘쪽으로 가야할 양분이 주아로 이동 분산되어 마늘통이 실하지 못하게 됩니다.
경험상 마늘쫑을 뽑아내기란 상당한 정성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 마늘쫑을 완전히 뽑아내기란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일정하게 힘을 주고 서서히 잡아당겨야 뽀~옥! 소리와 동시에 연록색의 마늘쫑이 쪽 뽑혔었고 성의 없이 한눈팔다간 중간에서 툭! 하고 끊기는 게 다반사였습니다.
이번에 다락골에서 배워온 마늘쫑을 뽑는 요령입니다.
마늘쫑의 꽃봉오리 밑을 잡고 위에서 두 번째 잎과 세 번째 잎 사이를 바늘이나 핀으로 찔러주면 마늘쫑이 절단되고 그곳에 공기가 유입되어 쉽게 마늘쫑이 뽑혀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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