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짧아져서
9월 5일쯤이면 어김없이 꽃이 피는 들깨.
꽃망울이 맺힙니다.

몸뚱이를 키우는 영양생장에서 자손번식을  위한 생식성장으로 바뀌는 시기네요.
추비 줄 시기입니다.
nk비료 1
염화가리1의 비율로
가리 비료를 더해
잎에 닿지않게 실실 뿌려주었습니다.
비료가 직접 들깨 잎에 접촉하면
잎이 타들어갈 수 있어 주의해야겠더라고요.
추비하면
꽃송이도 커지고
알도 실하고
짜면  기름이 더 고소해집니다.

 

일주일 사이
들깨밭에
잡초가 진을쳤네요.
순집기(생장점 제거)하면서
잡초제거했습니다.
들깨 세력이 커져
땅을 덮어야 잡초와의 싸움에서
벗어날텐데~~~
그날이 얼른 왔으면 싶습니다 .

 

콩 다수확, 지금하기 나름!
- 파종 후 40일까지 잡초 제거 반드시 해 주어야 -


모든 농작물이 그렇겠지만 특히 콩은 재배과정 얼마나 신경을 쓰냐에 따라 품질과 수량에 큰 차이를 나타낸다.
보통 콩 재배과정에서 수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잡초다.
콩밭에 나는 잡초는 작물의 수량감소뿐만 아니라 농작업 효율을 떨어뜨리고
병원균을 옮기는 기주역할도 하기 때문에 잡초방제가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콩밭 제초는 파종 후 40일 정도까지 실시해야 하는데, 시기별, 또는 포장 여건을 감안하여
토양처리 제초제를 사용할 것인지 콩과 잡초가 싹이 튼 후에 잡초에 직접 처리하는 경엽처리제를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여
약량과 사용적기를 준수하여 제초작업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제초제를 이용한 잡초방제 외에도 관리기, 또는 트랙터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중경배토기(사이갈이를 하는 쟁기의 일종)를 이용하여 잡초방제 노력을 크게 줄이고 있다.
콩이 자라는 초기단계에서 해주어야 할 작업이 골 사이 흙을 긁어주는 중경과 어린 식물에 북주기를 하는 배토작업이다.
보통 제초제 효과가 소멸되는 시점인 파종 후 30일,
또는 약간 늦은 시기에 실시하지만, 파종 직후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간 빠른 시기에 1~2회 중경을 해줄 필요가 있다.
배토는 제초를 겸해서 2~3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좋으나
제초제를 사용한 경우는 파종 후 1번만 하고 콩 줄기의 맨 아랫부분 잎 마디까지 흙이 차도록 돋워 주는 것이 좋다.
콩 순지르기는 본잎이 5~7매 정도일 때 해준다.
콩이 웃자라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순지르기는 줄기 윗부분의 생장점을 제거해 줌으로써
곁가지의 왕성한 생육을 유도하여 많은 꼬투리를 얻고 쓰러짐을 줄여 수량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육이 부진하거나 늦게 심었을 때는
오히려 순지르기가 수량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현대농업> 2010년 7월 호에 소개된 치바현千葉?의 이와사와 노부오岩澤信夫 씨(일본 不耕起栽培普及?)의 "대두의 다수확 재배"라는 기사를 참고하여

시도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콩은 모종이나 곧뿌림으로 심습니다

모종의 경우는 육묘상이나 포트에 상토를 넣어 씨를 심고, 2~5일 정도면 싹이 나와 7~10일 뒤에 성장점을 자르고 나서(순지르기) 밭에 옮겨심습니다. 

이에 대하여 "옮겨심기 방법"에서는 육묘상에서 기른 대량의 모종을 일정 단계에서 순지르기후 뿌리를 잘라서 큰 자극을 주고, 

이것을 다시 꺾꽂이하여 더욱 생명력이 강한 모종으로 만들어 나중에 밭에 옮겨심는 것입니다. 


 


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콩의 씨앗을 선별한 뒤, 냉장고에서 하룻밤 물에 담그어 놓는다. 시기는 6월 초순 무렵.

2. 이것을 육묘상에 넣은 상토 위에 뿌리고, 물을 듬뿍 준다.
3. 콩 위에 한랭사를 덮고, 그 위로 3cm 이상 흙을 덮는다.
   이때 흙은 마사토가 좋다. 이 단계에서도 물을 듬뿍 준다.

천과 흙을 덮은 상태



4. 육묘상의 바닥에서 콩의 뿌리가 삐져나오면 흙과 천을 걷는다.

뿌리의 길이는 5~6cm가 적당하다. 물도 듬뿍 준다(여기까지 3~5일). 


바닥으로 뿌리가 뻗어 나온다



싹이 보인다




5. 날이 좋으면 하루, 흐리면 이틀 정도 햇볕을 쪼인다.


햇볕에 쪼인다




6. 떡잎이 뻗어나와 ∞ 이런 모양이 되면 순지르기와 뿌리자르기를 한다(여기까지가 7~10일).


 

순지르기


순지르기와 뿌리자르기



7. 이것을 육묘상이나 포트에 꺾꽂이한다. 간격은 4cm 정도(여기까지가 7~10일).


꺾꽂이한 모습



콩 모종



8. 꺾꽂이한 모종은 떡잎의 아랫부분부터 막뿌리가 뻗어나온다. 떡잎이 붙어 있는 부분에서 새로운 싹도 나온다(그로부터 4~5일 뒤).



막뿌리와 새로운 싹이 나오는 모습



9. 그 잎이 떡잎보다 크게 자라면 옮겨심는다. 새로운 싹에 거듭 잎이 나오면 조금 늦은 감이 있다. 


비 때문에 옮겨심기가 늦은 모종이 웃자랐다. 지주를 했다.




10. 밭은 검은콩이라면 두둑 간격 100cm, 그루 간격 20cm. 물과 질소 웃거름을 잊지 말도록...



이와사와 노부오 씨에 따르면, 이 방법으로 360kg(6가마니)~720kg(12가마니)의 다수확이 가능하다고 한다.

묵히는 밭에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충분히 해볼 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http://goo.gl/ZRJ4y

콩재배하기

 

1. 종류

   - 백태(메주콩) 서리태(검은콩) 등 종류가 많으나 백태와 서리태만 재배해 보기로 한다.

 

원래 콩값은 서리태, 검정콩, 콩나물콩, 메주콩, 두부콩 순으로 비싸다고 합니다.

 

 

 

2. 재배시기

   - 6월초 파종을 기준으로 하며 (???)  이견이 있음.

     지온이 15이상시 파종 가능하고 적정온도는 20이상일 때 한다.

   - 1모작인 경우 5월 상~중순

   - 2모작인 경우 6월 상~중순(남부지방)

 

◆ 파종적기

중부지역은 단작인 경우 5월중~하순, 이모작이면 6월상~중순이 파종적기이고

남부지역은 단작인 경우 6월상~중순, 이모작이면 6월중~하순이 파종적기임.

이모작인 경우 (감자콩)

봄감자를 3월 중~하순에 심어 6월 중~하순에 수확하고

후작으로 콩을 6월하순~7월상순에 파종하면 10월 중~ 하순에 수확이 가능. 

 

콩 다수확 생산을 위하여는 가능한 한 늦게 파종하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보리 수확 후에 모내기하고 콩을 심었다. 그리고 콩을 수확 후에는 다시 보리를 심었다.
콩의 다수확 재배전략은 여기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7월과 8월의 여름 장마기간에 과잉수분(excessive water)은 콩의 생육장애(growth disorder)를 유발시켜 종실수량에 큰 영향을 준다. 콩 영양생장기에는 13.6 - 39.1%, 개화기에는 24.3 - 51.1%의 수량감소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콩의 파종시기는 이 장마기간의 과잉수분 피해를 어떻게 회피할 것인가를 전제로 결정해야 한다.

 

2001. 8. 15.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식량자원학과 교수 성락춘

 

3. 수확

   - 9월 ~ 10월경 수확한다. 보통 핀 후 60일 전후이다.

   - 콩잎이 누렇게 변하여 떨어질 때 한다.

   - 콩 재배기간은 110-120일 정도.

   - 평균적으로 개화 후 60-70일경, 성숙기로부터 7-14일 후에 수확한다.

   - 성숙기란 : 잎이 누렇게 변하여 떨어지고, 꼬투리의 80-90% 이상이 고유한 성숙색깔로 변하는 시기를 말한다.

 

콩의 수확적기는 수분 함량이 15%내외일 때 최적기인데 수분측정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쉽게 콩대를 흔들어서 찰랑거리는 듯한 소리가 나면 수확하면 되고

아니면 콩방울을 손톱으로 세게 눌러 약하게 금이 갈 정도면 최적의 수확 조건입니다.

대부분의 콩들의 잎이 떨어지고, 콩알과 꼬투리가 분리돼 소리가 날 때

콩대를 베어 놨다가 콩알과 콩꼬투리, 콩대가 충분히 마른 다음에 탈곡을 하면 됩니다.

 

4. 밭만들기

   - 비닐멀칭으로 콩밭 만들 때는 두둑을 높게 한다. (두둑 높이 20이상)

   - 어떤 토양에도 적응을 잘한다.

   - 특히 토심이 깊고 수분보유력이 높으며 산도가 중성,

       석회, 칼리함량이 높은 토양이 좋다.

   - 물빠짐이 좋은밭 : 북주기 할 수 있도록 평이랑에 점뿌림 했다가 싹난 후 북을 주어 이랑을 만든다.

   - 물빠짐이 나쁜밭 : 이랑을 만들되 높으면 북주기가 어려우므로 10~ 15로 낮게 만들어 북주기를 한다.

 

* 콩 재배시 주의사항

   - 연작 금지

   - 지나친 질소비료와 수분을 공급하면 성장이 과해 웃자람현상이 나타난다.

   - 웃자람이 나타나면 수확이 감소된다.

 

5. 파종 (씨 뿌리기)

    - 깊이 3 ~ 5

    - 콩은 불려서 파종하지 않고 그냥 파종한다. (?)

    - (플러그) 트레이 한구당  2개의 콩을 심은 후에 어느정도 자라면 한개만 남긴다. (1본 1주)

 

* 육묘 후 아주심기하는 경우

   - 콩을 밭에 직접 파종하지 않고 육묘후 아주심기(정식)를 한다.

   - 비둘기, 까치, 고라니등이 콩을 파먹거나, 콩순을 잘라먹는 피해가 많은 지역의 경우

      육묘 후 옮겨심기(아주심기=정식=이식)를 한다.

   - 트레이에 육묘하는 경우 한구에 두개씩 파종한후 한개만 남기고 솎아준다.

   - 콩 모종을 밭에서 키울때에는, 활대를 이용해 한랭사를 설치,

      한랭사 안에서 키워야, 까치, 비둘기등으로부터, 콩순을 보호할 수 있다.

      옮겨심을 때는 본잎이 2장 이상 나온 후에 한다.

 

6. 정식

   - 재식간격 20 ~ 25간격으로 1주씩 심는다. (권장 : 30)

   - 파종한 경우에는 한구당 2개의 콩을 심은 후에 어느정도 자라면 한개만 남기고 솎아준다.

 

우리나라의 콩 다수확 생산전략도 살수(sprinkle)나 관수(irrigation)로 해결될까?

첫째, 초기 콩 적정 유묘확보를 위하여 관수나 살수가 필요하고,
둘째, 중기 장마기간에 과잉수분에 의한 콩의 생육장애(growth disorder)를 회피하기 위하여는 파종기의 조절, 재식밀도의 조절 및 휴반의 높이 조절 등으로 적응토록 하여야 되며,
셋째, 후기 콩의 종실비대 촉진을 위하여는 다시 살수나 관수가 다수확 생산전략으로 필요하게 된다.

이것이 우리 나라에 알맞은 콩 다수확의 핵심이 된다.

 

7. 콩 순지르기 (콩 적심)

   - 콩적심은 콩이 지나치게 웃자라서 도복이 우려될 경우 콩 본잎이 5-7매 나왔을 때

   - 개화기 이전에 해준다.

   - 콩의 생장점을 제거해준다.

   - 콩 순지르기는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는 아니며,

     밀식, 다비, 잦은 강우등 웃자라서 콩이 쓰러질 염려가 있을 때만 해야되며,

     개화기 이후에 늦게 하거나, 콩의 생육이 부진할  때는 콩적심의 효과가 없다.

 

* 순지르기 하는 경우, 안하는 경우

   촘촘히 심었거나, 거름을 많이 주었거나, 거름이 많은 땅에 심은 경우,

   장마철에 비가 많이 와서 웃자랄 때 순지르기를 해준다,

   생육이 왕성할땐 순지르기를 해주며

   생육이 불량시에는 순지르기를 하면 수확량이 감소한다.

 

* 순지르기를 하는 이유

   콩줄기를 기르기보다 콩줄기의 갯수를 늘려 수확을 많게 해준다.

   콩생장점을 잘라주면 가지수가 늘어난다.

   곁가지의 왕성한 생육을 유도하여 많은 꼬투리를 얻고, 도복(쓰러짐)방지로 수량증대 효과가 있다.

   마디수를 늘리면 마디간격이 좁아지고 키도 낮아져 수확량을 늘리고 쓰러짐도 방지한다.

 

* 순지르기 방법

   1차 순지르기 - 본잎이 5 ~ 7매 나왔을 때 5매를 남기고, 생장점(맨위의 꼭지점)을 잘라준다.

   2차 순지르기 - 4개 정도의 줄기가 나왔을 때 각 줄기의 생장점을 잘라준다.

 

8. 북주기

   - 물빠짐을 좋게 하고, 토양의의 통기성을 높여, 새 뿌리의 발생을 많게 해주어,

      생육과 결실이 좋아 수량이 증대되며, 또한 콩의 쓰러짐을 방지한다.

   - 노지재배는 콩밭에 김매기를 해주면서, 2 ~3 회 북주기를 한다.

   - 김매기와 북주기 작업은 꽃피기 이전에 해주는 게 좋다.

   - 비닐멀칭 재배시에는 북주기를 할 수 없어, 밭만들때 두둑을 높여 습해를 방지하며,

      키가 작은 품종을 선택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 북주기 방법

 

 

   1차 북주기는 콩의 본잎이 2~3장일때, 떡잎까지 흙을 덮고

   2차 북주기는 콩의 본잎이 4~5장일때, 초생옆까지

   3차 북주기는 콩의 본잎이 6~7장일때, 제1본잎 마디까지 북주기한다.

 

김매기는 밭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이다. 

밭을 한바퀴 돌아볼 때는 호미를 손에 들고 다닌다.

김매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텃밭을 가꾸지 않는다는 말과 동일하다.

비료 10번 주는 것보다, 김매기 한번 해 주는 것이 작물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콩밭에 김매기를 하는 이유는, 먼저 잡초제거다.

콩밭에 잡초를 방치하면 콩수확량이 50% 이상 감소한다.

작물과 작물이 심어진 사이의 흙을 호미로 뒤섞으면 잡초의 뿌리가 뽑혀 잡초가 자랄 수 없게 된다.

비닐 멀칭을 하여 작물을 키운다면 김매기를 할 필요가 없다.

비닐에 구멍을 뚫어 씨앗을 뿌리거나, 작물 모종을 정식하였다면 잡초가 자라나는 공간 자체가 없어진다.

비닐 멀칭한 밭은 김매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할 수도 없다)

 

김매기 하는 두번째 이유는 밭 흙에 공간을 만들어 주어,

통기성을 높여주고, 물의 흡수력을 높여, 흙속의 영양분을 물과 함께 작물이 수월하게 빨아들일 수 있게 한다.

또한 작물의 새뿌리가 많이 생겨나게 해 작물이 영양분을 고루 흡수하게 하여 작물의 성장을 돕게 된다는 점이다.

 

콩북주기는 김매기를 하면서, 흙을 긁어 콩줄기에 흙을 돋아주는 것이다.

콩본잎이 2-3장이 나왔으니 콩떡잎까지 흙을 덮어준다.

 

9. 장마철

   - 고랑정비를 해, 물 빠짐을 좋게해야 습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10. 병해충

   - 병해 : 콩모자이크병, 노균병, 탄저병 등

   - 충해 : 개미허리 톱다리 노린재, 콩나방, 진딧물, 굴파리, 28점박이무당벌레 등

 

11. 수확 및 보관

   - 9월 ~ 10월경 수확한다. 보통 핀 후 60일 전후이다.

   - 콩잎이 누렇게 변하여 떨어질 때 한다.

   - 콩 재배기간은 110-120일 정도.

   - 평균적으로 개화 후 60-70일경, 성숙기로부터 7-14일 후에 수확한다.

   - 성숙기란 : 잎이 누렇게 변하여 떨어지고, 꼬투리의 80-90% 이상이 고유한 성숙색깔로 변하는 시기를 말한다.

   - 콩 수확시 건조를 잘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 많은 양이 아닐 경우엔 콩깍지(꼬투리)만 떼어내 실내에 보관하면 꼬투리가 말라, 저절로 콩이 튀어 나온다.

   - 잘 말려서 실온에 보관한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콩밭이다.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콩떡잎이다.

김매기를 해 콩모종 사이에 잡초를 제거하면서, 콩모종 사이에 흙을 긁어 콩모종의 떡잎 부분까지 덮어준다.

 

▲ 김매기하고 북주기한 콩밭이다. 콩모종 사이에 흙을 긁어 콩모종의 떡잎 부분까지 덮어준다.

◆ 콩 순지르기(적심, 순치기)

본잎이 5-7매 나오면, 5매만 남기고 콩 생장점을 따 주는 것을 콩순지르기(콩적심)라고 한다.

가위를 이용하거나, 손으로 따주면 된다.

콩 순지르기 하는 이유는 콩의 웃자람을 방지하여, 장마철에 콩줄기가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콩줄기의 가지수를 늘려, 콩 수확을 많게 하기 위함이다.

수백평, 수천평의 콩농사를 지을때, 콩순지르기는 예초기를 이용하거나 낫으로 베어 버리기도 한다.

옛날에는 소가 지나다니면서 뜯어 먹었었다. ^^

 

 

▼ 빨간 원안에 콩의 생장점이 보인다.

 

 ▼ 가위나 손으로 따준다.

 

출처 : 함께하는 도농원
글쓴이 : 조화로운 삶 원글보기
메모 :

 

 

올해심을 씨감자가 도착했습니다.
보통 2월경에 공급되는 씨감자는 종이상자에 담겨 농가에 배달됩니다.
저온 저장고에서 출고된 씨감자는 표면에 응축수(물기)가 생길 수 있으니
인수 즉시 감자박스를 열어놓고 통기를 시켜 감자를 말려야 합니다.
종이상자를 개봉했을 때 곰팡이라든지 얼어 썩은 감자가 없고 크기가 균일한 것이  좋은 씨감자입니다.

 


씨감자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기가 직접 재배한 감자나
동네시장에서 구입해 먹다 남은 감자를 씨감자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많이 달리지도 않을 뿐더러 크기도 덜합니다.
수량과 크기에서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씨감자는 심고자 하는 곳보다 더 추운 곳에서 생산된 씨감자를 심어야 내성이 강해
맛도 좋고 알도 크고 수확량도 많아집니다.

 

 

감자 품종도 두백입니다.
'수미'에 비해 소출은 뒤지나 맛이 좋아 즐겨 재배하는 봄감자입니다.
흔히 많이 심는 '수미'품종은 분이 적고 물기가 많아 요리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두백'품종은 파슬파슬한 분이 많아 쪄먹거나 구워먹으면 좋습니다.

 


감자는 5℃ 이상이면 싹이 틉니다.
씨감자를 그늘에서 보관하면 싹이 웃자라고 연약하게 자랍니다.
봄감자를 일찍 내다심을 때는 씨감자를 산광최아시켜 파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산광최아 된 씨감자는 저온상태에서도 감자 싹이 빨리 움트고 잘 자랍니다.
특히 싹이 늦게 올라오는 '두백'품종은 반드시 싹을 틔워 파종해야합니다.
감자는 파종하기 한 달 전쯤 씨감자 손질을 해 두어야 좋습니다.
그래야 칼로 절단한 면의 상처가 깨끗하게 아물고 튼실한 싹을 틔워 파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광최아란 빛이 반사되는 반그늘에서 싹을 틔우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산광최아로 싹을 틔울 경우 싹의 조직이 치밀해지고 단단해져 싹이 웃자라지 않고
튼실하게 자라 병충해에 강하고 초기생육이  빨라져 일찍 수확이 가능하고,
늦서리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씨감자는 땅 속에 뿌리를 내리고 감자 싹이 25cm쯤 자랄 때까지  자체에 있는 양분을 사용해 자랍니다.
그러므로 초기 생육을 촉진하기위해서는 씨감자를  너무 작게 절단하면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큰 씨감자를 심을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30g 이상에서는 씨감자 크기에 따른 수확량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한 조각의 무게가 30g-40g정도면 적당합니다.
계란만한 크기의 씨감자를 저울에 달아보면 무개가 70g-80g정도 나갑니다.
씨감자 크기가 계란보다 작으면 통째로 쓰고 계란만하면 반으로 절단하고  
더 크면 3-4쪽으로 절단하는데, 한 조각 당 최소한 한 개 이상의 씨눈이 달려야합니다.
가능하다면 지름이 3~5cm되는 통감자를 씨감자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씨감자를 절단하는데 드는 품삯을 줄일 수 있고,
절단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절단작업에 사용되는 칼은 오염될 수 있으니 반드시 끓는 물에서 담가 소독한 후 사용해야합니다.

 

 

 

 

씨감자를 절단할 때는 완전히 자르지 말고 1/4쯤 남기고 절단해야 좋습니다.
이는 3/4만 절단함으로써 절단되지 않는 부분으로 양분이 이동하여 싹이 고르게 자라고,
절단면의 상처가 잘 아물기 때문입니다.
전부 절단하면 수분이 과도하게 증발하여 절단면이 쭈글쭈글 해지고 싹도 잘 자라지 않습니다.

 

 

 

 

 

절단한 씨감자를 양파망에 담아 종자소독을 합니다.
씨감자소독은 씨감자를 절단한 직후 바로 실시해야 합니다.
씨감자는 필히 소독해야 부패 및 병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농약사용지침서에 따라 적당량을 물에 희석시켜 1시간쯤 침종시키거나
씨감자 절단면에 가루를 묻혀  분의처리를 하기도 합니다.

 


산광최아는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반사광을 쬐어 싹을 틔우게 하는 방법입니다.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아파트베란다를 이용합니다.
습도조절을 위해서 바닥에 골판지를 깔고 그 위에 감자를 올려놓았습니다.
양파 망에 담겨 소독을 마친 씨감자는 2- 3개가 겹치게 펼칩니다.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거나 너무 어두워도 좋지 않습니다.
적당한 반그늘상태가 최상입니다
낮에는 온도가 너무 오르지 않게 환기해주고 밤에는 얼지 않게 보온해주어야 굵고 실한 싹이 움터 질 좋은 감자를 수확 할 수 있습니다.
양파 망은 3~4일에 한 번씩 뒤집어 줘야 골고루 싹을 틔울 수가 있습니다.
온도는 15-20도가 적당하며 약간 건조한 상태가 좋습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싹이 웃자라고 너무 낮으면 수분손실을 가져옵니다.
4주(28일)가량 싹을 틔운 후 싹이 0.3-0.5cm쯤 자랐을 때  내다심을 예정입니다.

들깨 수확시기 결정 요령.

 

 

요즘 들깨수확하시는 재미가 쏠쏠하시지요?
저도 지난 10월3일 들깨 베기를 마쳤습니다.
잎은 덜 누렇데 알이 잘 여물어 수확했습니다.

들깨는 보통 만개 후 30일전후로 수확합니다만 경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보통 들깨는 수확시기가 빠르면 덜 여물고
늦으면 깨방에서 들깨 알이 탈립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어느 쪽이 잘 여문 들깨송이일까요?
다락골에서는 들깨의 적정수확시기를 깨방 속의 색깔로 결정합니다.
깨방을 들여다보면 들깨 알이 여물수록 깨방의 색도 점차 까맣게 변합니다.
맨 마지막에 달린 깨방의 색깔이 검게 변하면 수확할 시기입니다..

 

1. 덜 여문 들깨송이입니다.
    깨방이 꼬투리 색과 비슷합니다.

 

 

 

2. 약간 덜 여문 들깨송이입니다.
   이시기에 수확하면 깻대에 있는 양분으로 깨대가 건조되는 틈에 깨알이  여뭅니다.

 

 

3. 잘 여문 들깨송이입니다.   
   깨방 속의 색깔을 확인하세요.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밭작물재배 > 참깨.들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깨밭 추비.  (0) 2022.08.29
들깨 순집기  (0) 2022.07.26
[스크랩] 들깨모종 아주심기했습니다.  (0) 2014.07.01
[스크랩] 다유들깨 파종 1주일째  (0) 2014.06.09
[스크랩] 들깨씨앗 파종.  (0) 2014.06.02

 

 

비를 기다리지 못하고 들깨모종을 아주심기 했습니다.
키가 훌쩍 커버린 모종들 때문에 더는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요즘같이 햇볕이 강하고 메마른 날씨에는
아침나절보다는 해질 무렵에 아주심기 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왜냐하면 이식한 모종이 강한햇볕에 잎과 줄기가 말라 생존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마른 날씨에서 들깨모종 아주심기는 이식후 하루 동안 들깨모종을 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4주 동안 키운 다유들깨모종입니다.
키가 웃자란 것이 많이 보이네요.
들깨모종을 키워보면 모종의 키가 각각 다릅니다.
모종을 밀식해서 키우다 보니 웃자라기 십상이지요.

 

 

보통 들깨 모종은 한구멍에 3개씩 함께 심습니다.
키가 제각각인 들깨모종을 함께 심을 때는
뿌리를 기준으로 키높이를 맞추지 말고 생장점을 중심으로  키높이를 맞춥니다.

 

 

 

호미로 흙을 파낸 후 모종을 눕혀놓고
앞부분에서 5-10cm쯤 휘어지게 한 후 흙으로  뿌리와 줄기부분을 덮어줍니다.
키가 큰 모종을 뿌리부분만 심게 되면
모종의 키만 커져
더운 날씨에 모종의 줄기가 휘어지거나 쓰러져 타버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작업하면 일정한 키 높이로 심을 수 있고
아주심기한 후에도 모종이 휘어지거나 쓰러지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통이 꽉 찬 여문 옥수수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개꼬리가 달릴 무렵(수꽃이 필무렵)에 충분한 수분과  양분을 공급해주어야합니다.
요소비료2: 황산가리1의 비율로 섞어
포기사이에 구멍을 내고 한 스푼씩(20g) 2차 웃거름을 시비했습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파종 1주일째,
다유들깨 싹이 움텄습니다.
새때들의 약탈방지와
발아를 촉진하기 위해 씌워두었던 부직포를 걷어냈습니다.
사람 손으로 뿌리다보니
고르지 못하네요.
배게 나온곳은 서너번의 솎아내기를 통해 모종을 굵고 튼실하게 키울 계획입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