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판매 과태료 조심하세요.


전자상거래시 개인 홈페이지나 카페, 블로그에 판매글을 올릴때는
다음 항목을 필히 명기해서 판매글을 작성하세요.
적발시 과테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1.판매자(이름,주소,전화번호).
2.판매할 상품
3.포장단위별 중량,수량,크기.
4.원산지 표기(예를 들면 "국내산" 또는 중국산)
5.생산일자.
6.유통기한.
7.보관방법 및 취급방법.
8.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각종효소류/된장/간장/짱아찌류등같이
농산물을 2차 이상으로 가공하여 판매할때는
식품제조 등 각각에 맞는 제조허가를 취득한 후 그에 준하는 시설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관계기관에 관리 감독을 받아야 합니다.
판매할때는 관할 세무소에서 사업자등록증을 취득한후  판매해야 합니다
인터넷상에 판매글을 올릴때도
소비자께 정보를 제공하려 판매물의 효과나 효능, 약성등을 명기하면
과대 과장광고에 해당될수있으므로 조심해야하고
소비자가 약으로 혼동 할 수 있는 표현은 약사법이나 식품위생법에 저촉될수있습니다.

모든 농산물은 소비자의 얼굴을 그대로 반영한다.
한우고기는 마블링(근육지방)이 촘촘히 박힌 붉은 색조의 신선육을 소비자들이 원한다.
때문에 한우농가는 거세우(去勢牛)를 만들고 곡물사료를 집중적으로 공급해 마블링이 좋은 고기를 생산한다.
배는 큰 것을 선호한다.
작은 배는 아무리 육질이 좋고 당도가 높아도 인기가 없다.
때문에 생장촉진제 투여 같은 써서는 안 될 농법을 쓰기도 한다.

숯불고기 한 점을 상추에 싸 먹는 즐거움을 어디다 비할 수 있을까.
이때 먹는 상추는 신선하고 연하며 특히 고도의 안전성이 우선이다.
껍질을 깎아 먹는 과일과 달리 그 자체를 한 번 씻어 생으로 먹기 때문이다.
얼마 전 쌈 채소에 중국에서 들여온 농약이 무분별하게 뿌려진다는 내용이 전해진
적이 있었다.
국내서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파클로부트라졸'이라는 미등록 농약이
뿌려졌다는 것이다.
농민들이 이 농약을 뿌린 이유는 단순했다.
농약을 쳐서 채소를 예쁘게 만들면 한 상자에 2만원 받는데, 그렇지 않으면 볼품이 없어 2000원도 못 받기 때문이다.
현실이 이런데 '예쁜 채소'를 마다할 바보 농민이 있겠는가?
화장을 한 '미인 채소'는 벌레도 먹지 않는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미인 채소'를 좋아한다.
화장을 짙게 했으니 미인 채소는 곱고 윤기가 나며 어딜 보아도 흠집 한 점 없다.
이 때문에 농민들은 갖가지 '화장품(농약)'을 준비한다.
고발된 '파클로부트라졸'은 생장을 억제하는 호르몬 제재의 일종으로 저독성 농약이다.
이 농약을 뿌리면 조직이 치밀해져 색깔이 좋고 통통한 '미인 채소'가 된다.
비록 벌레가 갉아먹어 구멍이 송송 나고 볼품없는 농산물이 국민건강에는 최고다.
소비자들이 화장기 없는 '쌩얼'농산물을 사랑해야 한다.
소비자 취향이 먼저 바뀌어야 농민들도 '농약범벅' 농산물을 만들지 않는다.

신동헌·농촌정보문화센터 소장

블로그 마케팅 성공 전략

 

 

모든 블로그 서비스 업체들은
‘블로그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내용 을 약관에 명시해놓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이 하는 일과 블로그를 연결시켜 알음알음 비즈니스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그만큼 블 로그가 유용한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그 수단을 어떻게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1. 상업적 냄새 절제하라

블로그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데 성공한 블로거들 블로그를 보면 상업적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동시에 수많은 유용한 정보로 가득찬, 정보의 바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네티즌들은 영리하다. 해당 블로그가 좋은 정보를 가득 담고 있어 도움이 된다 고 생각하면 자주 방문한다.
블로그 마케팅 도구로의 활용은 결과적으로 얻어 지는 것이어야지, 목적이 돼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야후코리아 블로그 총괄 담당 김경연 과장은 “단순한 제품 설명 정보로는 절 대 네티즌을 끌 수 없다. 대신 전문가 입장에서 자신이 다루는 영역의 다양한 제품 비교 등 각종 리뷰를 보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2. 이웃 블로그 전략적 접근

영업사원 A씨는 자신의 영업에 도움을 얻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만들었다.
그러나 생각만큼 방문자가 늘지 않자, 자신이 먼저 찾아다니기로 했다.
여러 블로그를 무작위로 방문해 안부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에 대한 좋은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꼭 한번 들러주세요.”
결과는 방문자 증가? 절대 아니다. A씨가 안부게시판에 글을 남긴 블로그 주인 중 한명이 ‘스팸을 뿌리고 다닌다’며 신고했고 블로그 관리자로부터 “다시 한번 같은 행위를 했다 적발되면 블로그를 폐쇄하겠다”는 내용의 경고를 들어 야 했다.
또 다른 영업사원 B씨도 같은 방식을 취했지만, 접근법은 전혀 달랐다.
육아블로그에는 “따님이 정말 예쁘네요”라는 답글을 남겼고, 정보블로그에는 “정말 유용한 정보가 많군요.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라고 적었다.
이같은 안부 인사를 받은 블로거들은 기분 좋게 받아들였고, 자연스레 B씨 블로그를 방문하 기 시작했다.
자신의 블로그를 널리 알리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다른 사람 블로그를 많이 방문하는 것이다.
그러나 ‘영업 목적’으로 방문했고, 내 블로 그로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느낌을 주게 되면 사정은 달라진다.
어떤 블로거도 이같은 방문을 반기는 경우는 없다.  

3. 찾아오게 만들어라

블로그를 회사 홍보에 활용하고 있는 김미영 G마켓 대리는 “키워드의 속성을 알면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오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네이버의 경우 검색 결과에서 블로그가 뉴스보다도 상단에 뜬다. 찾고자 하는 단어를 검색했을 경우 해당 단어가 들어있는 블로그를 보게 될 확률이 높다는 얘기. 이를 간파한 김 대리는 각 게시글 제목을 키워드가 될 수 있을만한 단어 들로 채웠다.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한 많은 네티즌들이 해당 키워드를 제목에 포함하고 있는 김씨의 글을 보기 위해 줄줄이 김씨 블로그를 방문했다.
인기 블로거 대열에 합류한 김씨가 블로그를 통한 자연스런 회사 홍보에 성공한 것 은 물론이다.  

4. Q&A 게시판을 만들어라

상업적인 쇼핑몰 Q&A 게시판과 개인공간인 블로그 Q&A 게시판은 그 성격이 상 이하다.
쇼핑몰 게시판에 질문을 올린 고객은 주인이 답변해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오히려 답변이 부실할 경우 화를 낸다.
그러나 블로그 게시판에서 질문을 한 사람은 답변해준 사람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는 게 보통이다.
성심을 다한 블로그 게시판 관리가 잠재고객에게 호감을 주고, 친밀 감을 쌓을 수 있는 주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가져온 글입니다.)

농산물 직거래시장, 활성화 하려면…
상품정보 상세 제공…‘신뢰’ 얻어야
소비자들은 고품질 우리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농가가 운영하는 인터넷에서 농산물을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산물 온라인시장이 매년 급신장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 오상헌 연구사는 ‘농산물 전자상거래 고객의 만족도 및 마케팅 전략’이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홈페이지 운영이 활발한 13개 농가를 방문한 802명의 소비자를 임의로 추출해 온라인쇼핑 유형분석과 함께 농가들의 온라인 마케팅 방안이 제시됐다.

▲온라인 구매 이유는 신뢰=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농산물을 구입할 때 생산농가들과 직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매력을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대상 802명의 소비자 중에서 ‘직거래 신뢰성’이 인터넷 구입의 가장 큰 이유라고 답한 비율이 45.5%로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우수한 품질이라는 응답도 29.4%로 나와 결론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은 고품질의 우리농산물 구매가 주목적인 것이다. 반면에 저렴한 가격이라고 답한 소비자는 13.7%에 그쳤다.
고품질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실제로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품질 수준에 대한 물음에 90.5%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이다. 또한 상품정보 신뢰성도 87%가 만족했고, 가격에 대해서도 67.9%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농산물 품목별로 보면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대부분 1순위로 품질을 꼽았으나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각기 달랐다. 쌀은 생산지, 가공식품은 상표와 브랜드, 사과와 감귤은 신선도 및 숙도요인, 채소는 가격 등이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작용한 것이다.
소비자들의 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의 경우에는 가격인하를 가장 선호하는 가운데 무료 체험행사, 무료배송, 경품행사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이벤트는 20대는 다른 농산물 무료배송, 30대 이상부터는 가격인하에 대한 비중이 각각 가장 높았다.  
농가가 운영하는 농산물 쇼핑몰은 검색사이트를 통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인터넷검색을 통해 접속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42%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지인 소개도 28.3%에 달했다. 그러나 공중파나 인쇄물 등을 통해 알게된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

▲상품 정보부족이 가장 큰 불만=소비자들은 농산물 인터넷판매 홈페이지에 대해 불만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부족한 정보와 부정확성을 꼽았다. 어떤 부분에서 불만족하느냐는 물음에 27.4%가 정보부족과 부정확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정보의 비신뢰도 23.6%나 됐다. 특히 상품규격의 불일치라고 답한 소비자도 17.5%에 달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구매한 상품이나 농장주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함께 홈페이지와 관련해 이용 속도, 안전성, 편리성 등에 대해서는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홈페이지 디자인, 메뉴구성, 상품검색 등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온라인 마케팅 포인트=농산물쇼핑 홈페이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같이 조사됨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농가들이 소비자 신뢰구축, 이용이 편리한 시스템 구축, 고객 유형에 맞춘 이벤트 등 온라인 마케팅 전략이 제시됐다.
우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상품 정보를 보다 상세히 제공하고,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홈페이지로 들어오는 경로가 대부분 인터넷 검색과 지인 소개로 이뤄지고 있어 검색광고와 입소문 마케팅이 중요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오상헌 농진청 농업경영정보관실 연구사는 “전자상거래가 농산물 유통의 중요한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며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농가들은 구매하는 소비자의 유형을 정확히 분석해  마케팅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자상거래 성공요인 분석

 

  가)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 판매

    □ 특색 있고, 차별화된 지역특산물 생산ㆍ판매

      ○ 아이디어 상품, 친환경인증농산물, 품질인증농산물, 지역특산품(한라봉, 감귤등),

          토종농산물(홍화씨, 매실), 특색 있는 농산물 또는 가공품(천마, 양봉류, 허브, 죽염장류)

          등으로 차별화

    □ 새로운 상품개발(식품제조가공 허가) 및 가공품 생산으로 계절상품 한계성 극복

    □ 품질의 고급화와 균일화 실현  
    □ 고유브랜드로 개발 판매상품 부각

      ○ 자신의 농산물과 농장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고유 브랜드와 자체 캐릭터 개발 홍보   
    □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품질 농산물만 엄선하여 전자상거래로 판매

      ○ 즉석 도정, 자체가공공장 설비, 자신만의 영농비법

    □ 농산물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디자인과 포장재 개발

      ○ 포장안에는 제품설명, 상표 및 캐릭터, 스티커, 홈페이지 및 연락처 등을 부착

 

  나) 철저한 고객관리로 고객만족 실현

    □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조성, 신뢰도 제고

      ○ 후불제시행, 리콜 및 환불 : 100% 반품 및 환불을 보장

        - 고객이 상품에 불만 제기 시 무조건 환불조치

      ○ 영농일지 등을 공개하여 농산물 생산의 노력과 품질에 대한 신뢰 제고      

      ○ 회원들에게는 재구매시 할인혜택, 사은품증정, 이메일 정보제공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

    □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시행(단골고객 확보)

      ○ 상품구매 시 감사메일 발송, 연말/연시에 연하장 발송, 기념일 등에 카드발송,

         각종 할인혜택(마일리지, 이벤트 참가시 할인혜택 등)

      ○ 지역특산품 또는 주변농산물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여 감사를 표시

    □ 수확량, 시기별에 따른 적절한 가격 변경 


  다)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단골고객 확보

    □ 언론, TV등 대중매체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농장 알리기

    □ 오피니언 리더를 이용하여 여론 형성, 상품판매

    □ 홈페이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

      ○ 주요 검색엔진에 홈페이지 등록, 관공서 및 주요사이트 등에 홈페이지 링크,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사이트(카페 등)를 찾아 게시판 등에 홈페이지 소개

      ○ 홈페이지의 온ㆍ오프라인 홍보를 집중실시, 검색사이트에 폰서링크 및 프리미엄서비스 신청

          노출효과 극대화

    □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와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 고객관심 증대

      ○ 배꽃축제, 배따기 체험, 공동구매 할인행사, 홈페이지 슬로건 공모, 농장 체험수기 공모,

         우수고객 초청이벤트 등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의 장애 요인

 

첫째, 출하하는 상품의 품질, 규격이 통일되어 있지 않아 상품판매 증대에 어려움과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둘째, 배송시설이 완벽하지 않아 배송상품의 변질, 배송의 어려움으로 가공식품 등 변질 가능성이 적은 가공식품류에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셋째, 물류비용이 최종소비자에게 전달시에 최종소비자 가격의 약 10%정도에 이르고 있어 과다한 물류비용이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 가격의 인하에 한계가 있다.
넷째, 전자상거래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 즉 농업인, 사이트 관리자에 대한 사이버마케팅의 노하우 부족으로 효과적인 판매 증대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다섯째, 상품의 계절적인 판매, 다양한 상품의 구색 부족으로 주년 판매체계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충족에 실패하여 지속적인 판매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여섯째,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본적 조건인 초고속망 등 정보화 인프라가 완벽하지 못한 실정이다.

 

소개

제주농협 연합 사업단 브랜드-한라라이
성산농협은 지난해까지 조합 자체 브랜드인 <탐이나>를 사용했다. 그러나 각 지역과 조합마다 개별 브랜드를 사용하다보니 과연 어떤 브랜드가 얼마 만큼 소비자에게 부각될 수 있느냐 하는 의문이 제기됐다. 조합 수만큼 산재한 브랜드를 어떤 소비자가 알겠느냐는 것이다. 또 소비자의 인지를 얻기 위해서는 수년이라는 시간과 홍보라는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성산농협은 제주농협 연합사업단 브랜드인 <한라라이>를 사용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브랜드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품종 통일하고 재배방법 매뉴얼로
성산농협은 먼저 고가 정책을 썼다. '당근 길이 18㎝, 무게 230g'등 조합 자체적으로 마련한 품질 기준에 적합한 당근에 한해 가락동공판장보다 10% 높은 가격에 수매한 것. 대신 검수만은 엄격했다. 실제로 사업 초기에는 1주일 동안 출하량의 80%가 불합격 처리되기도 했다. 때문에 출하농가와 옥신각신 다투던 풍경도 당시에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당근 농가 신제철씨(49·성산읍 온평리)는 "품질 관리가 까다로울 정도로 엄격하지만 가격 보장이 되기 때문에 요즘은 농가 사이에서 대충이란 게 없다"고 귀띔했다. 재배 '매뉴얼화'도 빼놓을 수 없다. 매뉴얼은 품종 선택부터 수확까지 단일한 체계를 모든 농가들에게 적용함으로써 규격화된 농산물을 생산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당시 관내에서 재배되던 당근 품종만 하더라도 35개에 달했는데 이를 한 품종으로 통일해 규격화 기틀을 마련한 것. 또한 파종 시기부터 시비 방법, 수확에 이르기까지 단일하게 규정한 매뉴얼을 농가에 공급, 품질 규격화를 유도했다.
 

한 작목당 한 작목회… 재배기술 상향 평준화
당근이 성공에 이르자 조합은 이를 벤치마킹해 무와 브로콜리 등 다른 작목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당근은 아직 작목반이 결성되지 않았지만 무는 2003년, 브로콜리는 지난해 작목반이 결성돼 성공을 거둬가고 있다.
특히 성산농협은 작목반 결성에 관한한 철저히 '선택과 집중'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일정 기준 이상 재배규모 등을 지닌 선도농가 중심으로 작목회를 결성하는 것. 그럼으로써 일반 농가가 작목회의 선도 농가를 따라오게 유도하는 '상향 평준화'를 꾀하고 있다.
품질관리사 강석보 과장은 "한 작목당 하나의 작목회를 조직함으로써 균일한 품질 유지는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장점을 꼽으며 "올해는 감자 작목회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성산농협의 이 같은 품질 관리 덕분에 주문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등 삼성홈플러스와 롯데마트 같은 대형유통업체가 그 품질을 인정하고 있다. 특히 한 유통업체는 이 곳 농산물 품질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알고 먼저 납품 요청을 했을 정도.
현 조합장은 "우리 조합 유통사업의 성공 비결은 엄격한 품질 관리 덕분"이라며 "앞으로 품질관리사 직원들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지 유통혁신 프로젝트 참여

성산농협은 제주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지 유통혁신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감자 세척과 자동 소포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지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
이는 대형 유통업체나 농협유통센터 등 소매 판매장에서 소포장 규격 출하를 요구하는 현실과 품질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구매 형태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제주지역에서 감자는 감귤 다음으로 농업 조수입이 가장 큰 작목이지만 부정확한 육안 선별과 관행적인 20㎏짜리 대포장 형태로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흙감자로 출하해 비교적 부가가치 창출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성산농협은 먼저 감자의 상품화·규격화·표준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산지 유통센터에 감자 세척기 및 소포장 시설을 설치,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척 감자는 전자레인지로 익혀 먹을 수 있는 포장감자 같은 신상품도 개발해 산지유통을 선도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울러 기계 선별을 통한 선별비용 등의 작업비 절감과 제주 감자의 명품화를 꾀해 시장 경쟁력 확보와 감자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조성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당근 유통기간도 두 달여 늘려

또한 성산농협은 제주당근의 대형 유통업체 납품을 통해 안정적 출하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2004년부터 제주농협지역본부 연합사업팀 및 북제주군 구좌농협과 힘을 모아 대형 유통업체로 당근 납품을 하고 있는 것.
이렇게 함으로써 보통 12월부터 4월까지 제주 당근이 출하되는 경우에 비추어 2개월가량 유통기간이 늘어나 수급 조절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 특히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함으로써 도매시장보다 높은 값을 받을 뿐 아니라 안정적인 판로 확보란 측면에서도 기여를 하고 있다.
 

 

임계농협 유통사업 기본 현황

유통시설
부지 4,303평, 선별장 600평, 집하장 200평, 저온저장고 450평, 일반창고 200평, 당근 세척기 1대, 무 세척기 1대, 브로콜리·양배추 세척기 1대, 지게차 7대.
품목 및 브랜드 당근, 무, 감자, 양배추, 브로콜리 <한라라이>
공동선별 회원 당근 180농가, 무 50농가, 양채류(브로콜리, 양배추) 50농가
출하기간 당근(11월 중순-5월 말), 무(12월 1일-4월 말), 감자(12월 1일-4월 말), 양배추(12월 1일-3월 말), 브로콜리(12월 1일-3월 말)
주출하처 삼성홈플러스, 롯데마트, CJ푸드머스, 농협유통센터 양재점, 고양점, 창동점, 성남점 등
출하물량 당근(세척·흙당근 포함, 50t), 무(100t), 감자(25t), 양채류(양배추·브로콜리, 20t)

 

소개

농산물 브랜드-채랑깻잎
강동지역 깻잎은 이미 지난 1985년 전국 농산물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할 만큼 명성이 나있다. 잎이 두껍지만 특유의 향이
오래가고 씹는 촉감도 부드러운데다 저장성이 뛰어나기 때문. 더구나 농협은 이런 깻잎에 품질관리를 강화해 <채랑깻잎>으로 상품화한 이후 일본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고, 서울과 부산 등의 유명 횟집 등에서는 <채랑깻잎> 외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 정도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다른 지역 깻잎과 마찬가지로 20장 한 묶음 또는 10장 한 묶음으로 1kg들이 종이상자에 담아 출하한다. 최근엔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에 따라 크기를 선별, 묶지 않고 상자에 담은 깻잎을 전국 최초로 상품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일손은 줄인 반면 판매가격은 20%나 높아졌기 때문. 스프레이 국화도 쉬 시들지 않고 국화의 고유한 향기가 지속돼 바이어들의 구매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오이는 <강동파르채오이>라는 상표로 출하하는데, 전량 키토산 농법으로 재배, 과즙이 많고 단맛이 강해 소비자 인기가 높다.
 

전문 인력 양성은 필수
강동농협의 품질관리는 전문인력 육성부터 시작된다. 지난 1990년대에 접어들며 이 곳 조합원 역시 수도작에서 시설농업 쪽으로 대거 작목을 전환했다. 하지만 농산물 수입이 급증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가격폭락 현상으로 농가 피해를 막을 길이 없었다. 특히 제한된 시장을 놓고 타 지역 농산물과 펼치는 경쟁도 만만히 여길 수 없었다.
이에 따라 농협은 지역 농산물의 품질 차별화 방안으로 품질관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똑같은 농산물이라도 어떤 방식으로 재배를 하고, 수확 후 선별포장 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소비자들의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수취가격도 차이가 난다는 점을 바로 꿰뚫어 본 것이다.
농협은 우선 경제사업 종사자 전원에 대해 작목별 전담제를 도입, 해당 작목의 재배에서부터 수확, 선별,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물론 모든 과정에서 가장 강조된 사항이 바로 품질관리다. 따라서 농협은 직원들을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진흥기관과 대학의 농산물 품질 관리 과정을 이수토록 독려했다. 또 일부 직원은 농협중앙회의 품질관리사 양성교육을 보내 전문 지식을 쌓도록 했다.
 

 

전략 상품으로 집중 육성

농협은 이렇게 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깻잎과 스프레이 국화를 전략상품으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깻잎과 스프레이 국화의 경우 계절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생산이 가능해 내수는 물론 수출 주력상품으로 정착시킬 수 있다
는 판단에서다. 더구나 이 지역은 일찍부터 깻잎 재배가 성행, 농가들의 기술력이 다른 곳에 비해 앞선 것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스프레이국화도 바이어들의 인기가 끊이지 않은 터였다.
농협은 직원들이 교육을 통해 터득한 각종 노하우를 조합원에게 그대로 전수, 2개 작목의 상품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과 유대를 강화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수출 효자상품으로 각광
이 같은 노력으로 농협이 생산한 깻잎과 국화는 2003년부터 일본에 수출을 시작했는데, 올해는 일본에서 주문이 쇄도, 7월말 현재 지난해 수출액 2억8,000여만원을 훨씬 초과한 4억7,000만원 어치를 수출한 상태다.
특히 농협이 내수용으로 상품화 한 <채랑깻잎>의 경우 뛰어난 향취와 저장성이 좋아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으며 서울, 부산 등지의 대형 백화점과 횟집 등의 주문이 점점 늘고 있다. 농협은 조만간 산지유통센터 내에 깻잎 세척시설까지 갖춰 상품성 향상을 통한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는 등 깻잎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오이와 토마토 등 나머지 농산물도 재배과정부터 수확후 선별, 포장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으로 마련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 소비지에서의 주문량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강동농협의 품질관리 총괄 책임자인 이원철 과장은 "우리는 해당 작목별로 품질관리와 유통을 책임지는 직원 전담제를 도입, 재배농가와 늘 일체된 행동을 하고 있다"며 "공장에서 공정에 따라 공산품을 만들어내듯 농산물도 품질관리를 중 요시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계농협 유통사업 기본 현황

유통시설 부지 597평, 선별장 200평, 저온저장고 50평, 예냉실 50평, 집하장 40평, 대형선별기 2조, 소형선별기 2조, 지게차 2대.
품목 및 브랜드 깻잎, 가지, 토마토, 대파 <채랑>. 오이 <파르채>.
공동선별 회원 깻잎작목반 10농가, 오이작목반 15농가.
출하기간 깻잎(연중), 화훼류(연중), 오이(3~7월), 토마토(연중), 대파(1~4월, 10~12월), 배추(3~5월, 11~12월)
주출하처 농협유통센터 양재점, 부산,경남지역 대형유통업체 및 음식점 등.

농부씨! 인터넷 쇼핑몰에 도전하다
-상품기획부터 개점까지

농부씨는 나이 48세로 김제에서 쌀농사를 하고있다.

그런 농부씨에게 요즘 고민이 하나 생겼다.

농사 일에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지만 수매에 의존하는 판매방식으로는 좀처럼 농가소득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무점포, 저자본으로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팔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

인터넷 쇼핑몰은 오프라인 상점이 없이도 영업을 할수 있기 때문에 자본이 적어도 시작할 수 있는 유망한 사업분야이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쇼핑몰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50%이상의 물량을 판매하는 선도농가도 적지 않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성공 했다고 해서, 내가 직접 해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래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아야 한다.

여기에 '농부'씨를 따라서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기 위한 기초를 짚어보기로 하자.

1. 농부씨, 무엇을 팔까?

시작하려고 보니 농부씨는 무엇을 팔아야 하는지부터 고민이 되었다.

우선 쇼핑몰을 시작하려면, ‘무엇’을 가지고 장사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농산물은 신선도 유지가 어렵고, 택배판매가 안되는 품목도 있는등 제품특성상 인터넷 판매가 불가능한 상품도 다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농업인, 대형쇼핑몰 MD, 중간 벤더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내 농가만의 차별화된 상품기획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 이제 농부씨와 함게 아래 질문들에 대해 점검해 보기로 하자.

 □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환경인가?
 - 인력 : 인터넷 마케팅, 상품배송, 전화 문의 시 상시응대 여부 등
 - 비용 : 택배비(3,000~5,000), 카드결제 수수료(3~5%), 홈페이지 제작비 200만원, 관리비 월 3~10만원, 기타 홍보비, 도메인비, 상품사진촬영비
 - 상품 : 물량공급능력, 포장상태, 청약철회요구 대응방안

 □ 다른 생산자들과 차별화 되었는가?

 □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가?
 - 가격 : 터무니 없이 비싸다거나 싸지는 않은가?
 - 품질 : 균일한 상품의 지속적인 공급능력
 - 안전성 : 병충해방제, 제초 등 재배관리

다시한번 말하지만 모두 다 전자상거래가 필요한 것은 결코 아니다.

2. 다른 데서는 무엇을 파나?

무작정 아이템을 선정하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판매 아이템을 정했다면, 이와 비슷한 상품의 시장 분포를 살펴보는 것은 기본! 인터넷은 홍보와 아이템이 중요하다. 때문에 이미 안정된 시장을 가지고 있는 비슷한 쇼핑몰이 많다거나, 경쟁력이 없는 아이템으로 섣부르게 덤볐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아이템으로 얼마나 많은 상점들이 분포해 있는지 살펴보자.

그 중에서 경쟁이 될 만한 상점으로 시야를 좁혀보자.

그리고 그 곳에서 고객이 주로 무엇을 찾는지 살펴보자. 

농부씨는 현재 쌀에 관련한 쇼핑몰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 중에서 소사뜰쌀(www.sosadori.co.kr)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미질과 고객의 신뢰확보로 인해 인기를 얻고 있었다.

그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은 10kg(5kg*2) 먹어보면 다시찾는쌀(29,000원) 이였다.

그래서 농부씨는 소사뜰쌀 홈페이지 같은 쌀 전문 사이트를 만들기로 결심을 했다.

3. 사업계획서 작성과 이름짓기

그런데 막상 정하고 나니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막막하였다.

이럴 때, 사업의 전체적인 맥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계획서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모든 사업에서 사업계획서는 필수적이다.

전체 사업의 뼈대를 그려주고, 앞으로 일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지도가 되어 준다.

사업계획서에는 전체적인 사업 개요, 시장 분석과 전망,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계획, 쇼핑몰 및 시설 계획, 상품 수급 및 판매 계획, 자금 조달 및 투자 계획, 조직 및 인원 계획, 마케팅 전략,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진 일정이 들어가야 한다.

쇼핑몰 이름은 전체 상점의 얼굴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쇼핑몰 이름은 판매 아이템, 고객, 쇼핑몰의 특징을 컨셉트로 잡아서 간단하게 정한다.

그리고 쇼핑몰 이름과 같게 도메인 네임을 정하는 것이 손님들이 찾아오기에 편하다.


4. 사업자등록, 도메인 받기와 통신판매업 신고

본격적으로 발로 뛰어야 할 때가 왔다.

농부씨가 인터넷과 관련 서적을 찾아보니, 인터넷 쇼핑몰을 하기 위해서는 사업자 등록증과 통신 판매업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관공서로 달려 갔다. 통신 판매업 신고를 하러 가려고 했더니, 도메인이 있어야 한다기에 도메인도 신청하였다. 

사업자등록증은 자본금 5000만원 이하의 소규모 사업자일 경우 개인사업자로, 이상이면 법인사업자로 등록한다.

사업자등록을 하게 되면 구입하는 물품에 대해서 세금계산서를 받을 수 있다.

등록 시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신청서(세무서 비치), 임대차계약서 사본(사업장을 임차한 경우), 사업장 도면, 사업허가증, 등록증, 신고필증 사본 1부, 동업계약서(동업시)가 필요하다. 

도메인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아래는 도메인 등록업체이다.
가비아 - http://www.gabia.com 
아이네임즈 - http://www.i-names.co.kr
후이즈- http://whois.co.kr/

화면 홈에 있는 검색창에서 자신이 받고자 하는 도메인 명을 반드시 검색해 봐야 한다.

가격은 년 .com /22,000원, .co.kr/22,000 정도이다. 

<좋은 도메인, 나쁜 도메인>

구분
 좋은 도메인
 나쁜 도메인 
조건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
-한번 들으면 평생 기억할 만한 것
-가능한 짧게(10자이내)
-인지도가 높은 말을 사용
-알파벳 순서가 빠른 것
 -홈페이지 내용이 연상되지 않는 것
-상품이나 상호등과 관련이 없는것
-상호나 기관명의 약자
- ‘-’가 들어간 도메인
-분쟁의 소지가 있는 상호나 상표 
예제
 www.ilovessal.com
www.dalabae.com

www.ssal.co.kr
 www.goodrice.co.kr
www.쌀집닷컴.kr
www.소사뜰.kr
 www.crss.co.kr
www.songpogawazi.co.kr
www.hong-hwa.co.kr
www.gapyoengrice.com


가공업을 하는 경우‘통신판매업’신고도 해야 한다.

홍씨의 경우는 1차산물인 쌀만들 판매하므로 굳이 신고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왠만하면 신고를 하고 영업을 하는게 좋다.

서울의 경우에는 45,000원의 면허세를 내야 하고, 이외의 시, 군에서는 각기 다른 비용을 청구하므로 반드시 확인을 해 봐야 한다. 구비서류는 통신판매업신고서(이메일 주소와 인터넷 도메인, 호스트 서버 소재지 기입 필요),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도장과 신분증, 면허세이다. 

5. 상품촬영

상품을 팔기 위해서 디카를 구입하고 상품 사진을 찍은 농부씨. 생각보다 멋있게 나오지 않아 고민이 되었다. 사진이 판매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그래서 간단한 사진 기술이나 포토샵에 대한 것은 이 쪽 분야의 기본 서적을 찾아 보았다. 아. 이런 것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니, 세상에 쉬운 것이 없다.

<상품사진 우수예제>

 


6. 쇼핑몰 구축
이제는 쇼핑몰의 사이트를 만다는 일이 남았다.

쇼핑몰은 의뢰를 하거나 직접 구축하는 방법이 있다.

앞의 경우에는 쇼핑몰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에 주문하여 구축을 하는 것이고, 뒤의 경우는 쇼핑몰 솔루션 프로그램을 받아서 자신이 직접 만드는 것이다.

전문 업체에 의뢰를 했을 때에는 맘에 드는 디자인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좋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자신이 직접 구축할 때에는 숙련의 과정이 필요하고, 디자인이 촌스러워지는 경우가 많다. 고민을 하던 농부씨는 쇼핑몰 호스팅 업체를 찾았다. 

자신이 직접 쇼핑몰을 만들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 없다면 쇼핑몰 솔루션을 임대하는 방법이바로 쇼핑몰 호스팅(hostig)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쇼핑몰 호스팅 업체들은 몇 개월 단위로 계약을 한다.

그리고 호스팅 업체를 바꾸게 되면 기존 데이터의 이동이 어려울 경우도 있다.

그래서 쇼핑몰 호스팅 업체를 선정할 때에는 신중해야 한다.

쇼핑몰 호스팅 업체는 기본적으로 등록 상품의 수에 따라서 비용이 달라진다. 하지만 각 업체마다 조건이 다르므로 하나하나 자세히 따져보아야 한다. 
 <대표적인 웹 호스팅 업체>

 - 메이크샵 www.makeshop.co.kr
국내 1위 시장 점유율, 초기 세팅비 33,000원, 
상품수 200개->월 운영비 33,000원. 
프리미엄 쇼핑몰 상품수 무제한->월 운영비 55,000원

 - 후이즈몰 www.whoismall.com 초기 세팅비 150,000원
Lite 상품수 50개-> 월 운영비 33,000원
Soho 상품수 500개->월 운영비 55,000원

7. 택배업체 선택

이제 막바지에 왔다.

물건을 어떻게 배송을 할 지 고민을 하던 농부씨는 우선 그 전에도 편하게 사용을 했던 우체국을 이용했다.

들어보니, 택배 회사에 직접 거래를 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쇼핑몰을 처음 시작할 때는 택배 회사와 협상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체국을 이용해서 상품 배송의 물량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한 두 달 지나면서 평균 물량을 계산해서 우체국이나 택배업체와 협상을 한다. 

작은 물건의 경우 빠른 등기를 이용하라.

등기의 경우 무게로 배송료를 책정하기 때문이다.

부피가 큰 물건이라면 소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요금 별납이나 요금 후납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일일이 우표를 붙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하다.

우체국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승인을 받게 되면 이용할 수 있다.

손님에게 배달되는 것은 꼭 등기로 해야 한다는 것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8. 쇼핑몰 홍보

이렇게 해서 쇼핑몰을 열어놓았는데, 좀처럼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아서 걱정이 산더미 같은 농부씨. 홍보 방법을 열심히 생각해 보기로 했다.

역시나 쇼핑몰은 만들어 놓았다고 해서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 것이었다.

특히 온라인 상점은 홍보가 생명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홍보를 위해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검색엔진에 등록하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쇼핑몰 사이트와 같은 영리성 사이트는 빠른 등록을 해야 한다.

웹 등록비는 다음, 야후, 엠파스, 네이버의 경우 각 198,000원이다.

이보다 더 빠른 등록을 할 수도 있다.

네이버 특급 등록(12시간 이내)은 297,600원, 야후 비즈니스 특급 프로(24시간 이내)가 297,000원, 엠파스 초고속 등록(6시간 이내)이 297,000원 선이다. 

배너광고를 띄울 수도 있다.

네이버의 경우 상단 배너(390ⅹ100)이 주당 700만원, 우측 배너(290ⅹ70)은 주당 700만원 선이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 배너 광고를 띄우는 것은 비용 면에서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다른 방법도 있다.

쇼핑몰끼리 배너를 교환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운영자들끼리 연락을 취해 서로 비용을 받지 않고 배너를 교환할 수도 있다. 
제휴 마케팅 서비스 업체를 통해 배너를 교환하는 방법도 있다.

일반 회사의 홈페이지에 쇼핑몰 배너를 개제하고 클릭을 통해 구매나 회원가입이 이뤄지면 수익을 지급하는 형식이다. 

<당장할 수 있는 홍보부터>

구분
 세부내용 
인쇄광고
 신문, 잡지, 우편, 전단, 스티커, 관보, 고지서 
전파광고
 TV, 라디오, 유선방송 
옥외광고
 옥상간판, 전광판, 현수막, 애드벌룬, 광고탑 
교통광고
 철도, 지하철, 버스, 택시 
인터넷광고
 검색엔진, 이메일, 베너, 게시판, 채팅  


이제 농부씨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를 향해서 앞 달려 나가려고 한다.

새로운 도전인 인터넷 쇼핑몰. 명성만큼 무조건 성공만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시작이고,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농부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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