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수확 후 바로 쌓지 마세요.

 


고구마를 썩지 않게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수확 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고구마는 종순을 심고 난 후 120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한데,
수확 후에는 켜켜이 쌓아 두지 말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3~4일 정도 예비 저장하는 게 좋다.
그래야 고구마에서 발생하는 열이 떨어지고, 물기가 마르면서 고구마 껍질에 난 상처가 아물게 된다.
이때 예비 저장과 아물이 처리를 소홀히 하면 저장중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 고구마에 난 상처가 썩기 쉬우며,
싹이 나기도 한다. 고구마 저장 땐 12~14℃의 온도에 90%의 습도로 맞춰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면 냉해가 발생해 부패하기 쉽고, 겉면의 광택도 없어진다.
저장은 공기가 잘 통하는 플라스틱 상자에 하는 게 가장 좋다.
이때 상자를 줄지어 쌓은 뒤 일정한 간격으로 사이를 벌려주면 공기가 골고루 퍼지며
저장고 구석구석까지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출처:농민신문

 고구마밭에 웃거름주기

 

 

팔월이 가기 전에 고구마 밭에 황산가리를 시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타서 옆면시비해도 되고 비오기 전에 뿌려주어도 됩니다.
고구마는 생육후반기, 즉 고구마가 왕성하게 밑이 들 시기 가리성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웃거름으로 요소비료나 복합비료를 시비하면 고구마 표면이 보기 흉하게 금이 가고 저장성이 나빠집니다.
고구마는 가리비료를 좋아하는 작물로 비료의 질소, 인산, 가리 3요소 가운데 가리의 수요량이 가장 많고, 질소가 그 다음이며, 인산이 가장 적습니다. 
만일 고구마 생육초기에 가리가 부족하면 줄기 마디와 잎자루가 짧아지고 잎이 작아집니다.
또한, 생육후기에 가리가 부족하면 늙은 잎이 누렇게 변하며 떨어져 밑이 덜 듭니다.
그러므로 적기에 가리비료를 시비함으로써 고구마 생산성 증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1.  밑거름으로 가리비료를 충분히 시비합니다.
밑거름으로 가리비료를 충분히 시비하는 것은 고구마 다수확의 기본입니다.
고구마는 염소를 싫어하는 작물임으로 염화가리를 사용해선 좋지 않습니다.


2. 이식할 고구마 순을 황산가리용액에 담갔다가 이식합니다.
고구마덩굴을 2% 황산가리용액에 담갔다 이식하면 활착이 향상되고 식물체의 조기발아를 촉진합니다.

이 방법은 황산가리 40g를 물 20L에 충분히 희석시켜 2% 황산칼륨 용액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고구마 순을 황산가리용액에 담그고 꼭대기 잎은 수면위로 노출시킵니다.
보통 1시간 정도 담갔다가 꺼내 아주심기 합니다. 

 


3.  생장후기에 황산가리용액을 엽면시비 한다.
고구마 생장후기에 황산가리용액을 엽면시비하면 밑이 실하게 들고 단맛도 배가됩니다.
보통 수확 40~50일 전에 1%의 황산가리용액을 7일 간격으로 2~3차례 엽면시비합니다.
일반적으로 저녁 무렵에 뿌리면 잎에 흡수가 잘되어 비료효과가 커집니다.
황산가리는 찬물에는 잘 녹지 않으므로 따뜻한 물에 녹여 사용합니다.

5월5일 이랑을 만들고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난생 처음 시도해보는 지기님표(다락골표?) 고구마심기의

도전기 입니다.

 

지기님 말씀이 얕게 심어야 한다기에

살짝 골을 내어 뉘어서 얕게 심었습니다.

 

 호박고구마는 활착이 잘 안되고

죽을 확률이 높다고 하여 10cm간격으로

촘촘히 심었습니다.

 

 그리고 비닐멀칭을 한 후에

이렇게 흙으로 덮어주었습니다.

엽지기 하는말......

"고구마 참 희안하게도 심네... 그러다 다 타죽겠어요"

저도 자꾸만 의심이 감니다. 사실 반신반의......

 

5월 10일 빗속을 뚫고

흙을 겉어네고 숨구멍을 터 주었습니다.

그리고 14일날 가보니 정말 믿기지 않게

요렇게 잘 활착이 되어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것을 보니.......

 

 

정말 뭐라 말할 수 없이

신통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하고....

믿기지 않을만큼 잘 자라주고 있었습니다.

 

 

서들러 고구마 순을 꺼네주고

숨구멍에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다시 흙으로 덮어주었습니다.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지기님표(다락골표?) 고구마 심기......

활착률은 100%..... 성공한것 같은데....

제가 얼마만큼 잘 보살펴서 키워낼지 저도 기대와 의욕을 가져봅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bellnine(김종구)=초심(初心) 원글보기
메모 :

 

소싯적 고향마을에선 고구마를 많이 심었습니다.
겨울철 내내 밥 대신 즐겨먹었습니다.
고구마를 "감자"로 감자를 "북감자"로 불렀습니다.
온도변화에 민감해서 저장 중에 온도가 떨어지면 잘 썩고 올라가면  싹이 났습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불을 지펴 항상 온기가 남아있는
안방윗목에 수숫대로 엮어 만든 두대통이라는 곳에 따로 보관했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맛과  여러 색깔의 고구마가 재배되고 있습니다만
그때는 겉껍질이 하얀 흰 고구마와 붉은색인 빨간 고구마 달랑 두 가지였습니다.
생으로 깎아먹어도 사근사근했던 빨간 고구마는 밤고구마였으며, 푹 찌면 꿀처럼 달았던 흰 고구마는 물고구마였습니다.
파슬파슬한  밤고구마 보다는 질척한 물고구마를 더 좋아했습니다.
집안에 일손이 달리다보니 고구마 순을 내다심는 일처럼 손이 많이 가는 일은 주로 주말에 치렀습니다.
거름기가 부족한 산비탈 황토밭에 발채로 날아온 퇴비만 듬성듬성 뿌리고 두둑에 비닐도 씌우지 않은 채로 심었습니다.
내다 심기 전날 쟁기질로 갈아둔 밭을 아버지는 이른 새벽부터 이랑을 가지런하게 새로 꾸몄고
어머니가 고구마 순을 심고 간 자리에
찌그러진 두 되 들이  양은주전자에 물을 길러와 속절없이 물을 뿌렸습니다.
철없던 시절
놀지도 못하고 불러나가 일만하던 공휴일이 싫었습니다.

 


4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서리를 맞지 않아도 최저기온이 7도 밑으로 내려가면 냉해로 인한 장해를 받을수 있습니다.
특히 호박고구마와 같은 색깔 있는 고구마는 냉해로 인한 장해가 더 심합니다.
지온이 15도 이상 올라가야 뿌리를 잘 내려 5월 중순이 모종이식의 적기입니다.
너무 빨리 내다 심으면 냉해로 인한 장해로 모종이 잘 죽고, 늦게 심을수록 뿌리내림은 좋지만 수확량은 감소합니다.
고구마는 줄기를 자른 순을 옮겨심기 때문에 뿌리내림이 관건이며 일단 뿌리만 내리면 특별히 손보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수확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커 아무 땅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나 가뭄 등 자연재해에도 강한 편입니다.

고구마를 심을 밭에 거름기가 많으면 순만 무성하고 고구마의 단맛이 떨어지며 고구마가
너무 비대해 질 수 있으므로 적당량의 퇴비만 넣고 이식합니다만 가리비료를 웃거름으로 시비하면 단맛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 또는 흐린 날 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락골에는 5월 초순까지 서리가 내립니다.
보통 고구마 순을 내다심는 방법은 두둑을 짓고 비닐로 멀칭한 후에 이식하는 방법이 있고, 두둑을 짓고 고구마 순을 이식한 후 비닐로 멀칭을 하고 복토를 했다 나중에

고구마 순을 비닐 밖으로 꺼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락골에서 처음 고구마 농사를 지었을 땐 비닐로 멀칭하고 나서 비닐을 뚫고 고구마 순을 이식했습니다만

늦서리의 피해와 냉해로 인한 장해를 막기 위해 후자를 택했습니다.
먼저 고구마 순을 이식하고 나서 그 위에 검은색 바탕에 가운데가 흰색인 배색비닐로 멀칭한 후 흰색부분을 흙으로 덮었다가 1주일쯤 후에 듬성듬성 구멍을 뚫어주고 

뿌리가 내리면 만상일(마지막으로 서리가 내리는 날)을 피해 고구마 순을 비닐 밖으로 꺼내줄 것입니다.

 


1.이식할 고구마순은 어른 손 한 뺌 정도의 크기에 줄기는 굵고 마디가 짧은 것이 우량 묘입니다.

 

 

2. 이식하기 1-2일쯤 고구마 순을 준비해 바람이 약간 통하는 그늘에서 수분증발을 억제하기 위해 비닐로 덮어  보관합니다.
   고구마 순은 줄기가 단단해져야 뿌리를 잘 내립니다.
   그러므로 물에 담가 보관하면 줄기가 물러져 좋지 않습니다.

 


3. 내다 심기 전에 크기대로 선별합니다.
   큰 것은 큰 것 대로 작은 것은 작은 것 대로 추립니다.
   큰 것에 작은 것이 섞이면 작은 것은 생육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때 누런 잎은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시장에선 거름기가 적은 황토밭에서 생산된 어린이 주막만한 크기의 고구마를 최고로 칩니다.
   거름과 비료를 넣지 않고 보통크기로 두둑을 꾸밉니다.

 

 

5.  심을 자리에 물을 흠뻑 뿌림이다.
    물을 먼저 주고 심는 것이  편합니다.

 


6. 고구마 순을 뉘어 수평심기로 심습니다. 

 


7. 고구마는 얇게 묻힌 줄기에서 잘 달리며 깊게 묻힐수록 덜 달립니다. 
    심을 때는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심습니다.
    잎이 떨어지면 뿌리활착이 늦어집니다.
    줄기 서너 마디가 땅에 묻히게 하고 잎과 생장점 부위는 땅 밖으로 노출시킵니다.

 

 

8. 고구마는 마디에서 뿌리를 내려 고구마가 달립니다.
    호박고구마는 많이 달리지 않습니다.
    10cm 간격으로 약간 촘촘하게 심어야 적당한 크기의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9. 고구마순은 지온이 낮으면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지온이 높으면 사나흘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지온이 낮으면 보름이 지나도 뿌리를 못 내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검정비닐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토양의 온도를 낮게 유지되 온대성 작물인 고구마의 생육에는  도움이 덜 됩니다.
   반면 투명비닐은 비닐하우스처럼 태양 빛이 들어와 온도를 높여주므로 고구마를 조기에  수확하고 싶은 경우 투명비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종이식을 마친 두둑위에 검은색바탕에 흰색 배색비닐을 씌웁니다.
   이식한 고구마 순이 비닐 중앙에 놓이게 합니다.
   배색비닐로 두둑을 씌우는 이유는 수분증발을 억제해 잎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지온을 상승시켜 빨리 뿌리를 내리게 할 뿐만 아니라 잡초발생을 방지합니다.
   중앙의 흰색비닐로 빛이 통해 잎과 줄기는 썩지 않습니다.

 

 

9. 봄볕이 강합니다.
   비닐속의 온도도 빠르게 상승합니다.
   비닐 속 고구마 순이 햇빛에 노출 되지 않도록 비닐 씌우기가 끝나면 그 위에 흙을 수북이 올립니다.
   흙을 올려주는 이유는  뿌리를 내리지 못한 고구마 순이 낮에 상승하는 온도의 영향으로 순이 마르거나 타버릴 수 있고 또 밤새 기온이 떨어져

   저온장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 내다 심고 나서 일주일후쯤 군데군데 멀칭비닐에 구멍을 뚫어줍니다.
     뿌리를 내려 고구마 순이 생기가 넘치면 만상일(마지막서리가 내리는 날)이 지날 쯤 고구마 순을 비닐 밖으로 꺼내고 찢겨진 비닐 틈을 흙으로 메워

     잡초발생을 방지합니다.

 

 

보통 고구마밭엔 웃거름을 주지않습니다만

고구마 작황이 안 좋으시면 황산가리를 비오기 전 날 조금씩 뿌려주세요.
가리는 고구마의알을 키우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리중에서도 염화가리는 토양을 산성화시킬수 있으므로 황산가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구마가 왕성하게 알이차는 8월중순이후에는 가리성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뿌리면 광합성능력이 향상돼 수확량은 증가하나 전분이 줄어들어 맛이
떨어집니다.
또한 고구마가 알이 차는 8월중순이후에 순치기를 하면 알이 실하게 차지 않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락골 터에 처음 고구마를 심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 시골집에선 고구마가 주식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집집마다 사람이 자는 방 한편에 커다랗게 저장고를 따로 만들고
겨울 내내 썩지 않게 보관하며 주식 겸 간식으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고구마농사를 일구시던 부모님께서는 고구마 밑이 실하게
들지 않는다며 고구마 순 채취는 물론 고구마 덩굴을 뒤집는 것도 일절 금하셨습니다.
그런데 다락골에 터를 잡고 고구마를 심었던 첫 해 이웃집아저씨는
덩굴 마디에 생긴 실뿌리에게 양분을 빼앗겨 알이 들어차지 않는다며
고구마 덩굴은 뒤집어 주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구마를 재배 하는 농가들도 요즘은 대부분 고구마 순 뒤집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극히 일부의 나이 많으신 어른들은 관습적으로 덩굴 뒤집기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도 다락골에선 고구마 덩굴을 뒤집는 어른들의 모습이 심심찮게 목격됩니다.
 고구마 덩굴과 잎은 햇빛을 가장 잘 받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강제로 고구마 덩굴을 뒤집으면 고구마 잎의 배열이 흐트러짐으로써 광합성 능력이 저하되어 양분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수량이 떨어지게 되고 덩굴이 다시 햇빛을 받기 좋게 자리 잡기 위해 스스로  몸부림을 쳐대야 하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또한 줄기에 발생한 실뿌리는 양분을 소모시키는 것이 아니라 흙에서 양분을  흡수하여 알을 실하게 키웁니다.

 


애써 뒤집어 줄 경우 인력 낭비는 물론  잡초가 자라기 좋은 환경만 만들어 주는 결과만 초래합니다.

 

 

주야간의 기온차가 심합니다.
4월의 마지막 주입니다만 최저기온이 7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고구마는 서리를 맞지 않아도 최저기온이 7도 밑으로 떨어지면 냉해 발생이 우려됩니다.
특히 호박고구마와 같이 색깔 있는 고구마는 냉해 피해가 더 심합니다.
지온이 15도 이상이 되어야 뿌리를 잘 내림으로 인해 5월 중순이 모종이식의 적기입니다.
너무 빨리 심으면 냉해 때문에 모종이 잘 죽고 늦게 심으면 뿌리내림은 좋지만 수확량이 감소합니다.
고구마는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커 아무 땅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나 가뭄 등
지연재해에도 강한 편입니다.
고구마는 줄기를 자른 순을 옮겨심기 때문에 뿌리내림이 관건이며 일단 뿌리만 내리면
특별히 손보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수확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를 심을 밭은 거름기가 많으면 순만 무성하고 고구마의 단맛이 떨어지며 고구마가

너무 비대해 질 수 있으므로 적당량의 퇴비만 넣고 이식합니다만 가리비료를 웃거름으로 시비하면

단맛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 또는 흐린 날 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를 심는 대부분의 농가에선 비닐로 멀칭한 후 그 곳에 고구마 순을 이식합니다만
이 방법으로는 냉해와 늦서리피해를 당할 위험성에 노출됩니다.
고구마를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분들은 역으로 모종을 심고 그 위에 비닐로 멀칭하는데
이 방법을 사용하면 잘 죽는 호박고구마도 100% 활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준비한 고구마 순을 1-2일정도 물에 담가 뿌리를 내줍니다.

 


2. 20cm 간격으로 두둑 중심부분에 2-3cm의 깊이로 수평으로 뉘어서 이식합니다.
  이때 줄기 3마디가 땅에 묻히게 하고 잎과 생장점부근은 땅 밖으로 노출시킵니다.
  고구마는 얇게 묻힌 줄기에서 잘 달리며 고구마 순이 땅과 직각이 가깝게 심을수록 깊이 묻히고

  덜 달립니다.

 


3. 이식이 끝나면  검정색바탕에 흰색이 배색된 비닐로 멀칭합니다.
  멀칭하는 이유는 잡초발생을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수분의 증발을 막아 뿌리내림을   좋게 하고 

  수확할 때 흙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4. 비닐로 멀칭한 후 비닐 위에 흙을 올려줍니다.
  흙을 올려주는 이유는 아직 뿌리를 내리지 않은 고구마가 한 낮에 올라가는 멀칭비닐 속  온도 영향으로

  순이 말라죽거나 화상을 있을 수 있고 또 밤에는 온도가 내려가 냉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3-7일후쯤 뿌리가 활착되면 비닐위의 흙을 걷어 낸 후 비닐을  갈라 줄기와 잎을 비닐 밖으로  꺼내줍니다. 

 

 

 

고구마의 생리생태에 따른 증수대책


고구마는 다른 작물에 비해 단위면적당 건물생산량이 많지만 일정기간 동안의 최대 건물생산량은 벼보다 오히려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벼는 1주일간 1m2당 200g의 건물을 생산하는데 비하여 고구마는 120g 이상을 생산하지 못한다. 이것은 2 작물의 광합성 능력의 차이보다는 고구마가 최적 잎면적을 확보하지 못하는데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단위면적당 건물수량은 벼보다 고구마가 높으며 이것은 건물생산능력의 지속기간이 긴데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생리, 생태적 특성을 고려할 때 고구마의 증수방안 다음과 같다.
- 삽식후 고구마 활착이 잘 되도록 하고 잎면적을 잎면적을 일찍 확보할 수 있도록 생육을 촉진시켜야 한다.
- 고구마의 잎은 벼의 잎과 같이 수직적, 입체적 배열이 아니라 평면적으로 배열되기 때문에 불리한 수광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육종적,재배적 조치가 필요하다.
-광합성 능력을 오랫동안 높게 유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잎의 칼리 농도를 높여주는 거름주기를 해야한다.


덩이뿌리 형성에 관여하는 조건
-싹은 굵고 연하여 생리적으로 양분과 수분이 풍부하고 조직이 넒은 상태의 것이 덩이뿌리 형성이 잘된다. 즉 묘상에서 1개월 정도 자란 묘가 좋다.
- 묘상의 일조, 온도, 비료, 수분이 알맞아야 한다. 수분과 질소가 부족하고 일조가 과다하면 싹이 빨리 굳어져서 포장에 삽식하더라도 실뿌리만 많고 덩이뿌리 형성이 적다.
-심을 대의 온도는 22~24고가 알맞고 토양의 수분 및 통기도 적당하며 칼리분이 풍부해야 덩이뿌리의 형성이 좋다.
-토양 중에 질소분이 과하면 뿌리를 빨리 경화시켜 가는뿌리나 굳은 뿌리가 되고 칼리질 비료성분이 많으면 뿌리의 경화를 억제하여 괴근형성을 많이 유도하므로 칼리질비료가 중요하다.

 

덩이뿌리의 비대에 관여하는 조건
-토양오도는 20~30도가 가장 알맞지만 낮과 밤의 온도교차가 클때덩이뿌리의 비대가 촉진된다. 29도 항온보다는 낮에는 29도 밤에는 20도의 변온이 좋다.
야간온도가 낮으면 낮에 형성된 저장양분이 호흡에 의한 소모가 적기 때문이다.
-토양수분은 최대용수량의 70~75%가 가장 알맞으며 토양통기가 양호해야 한다.
토양이 건조하면 가는뿌리와 굳은뿌리가 많고 수분이 지나치면 토양통기가 좋지 못해 덩이뿌리 비대에 장애를 받는다.
-토양산도는 pH 4~8의 벙위에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고구마 생육에 지장이 없다.
고구마는 토양이 산성이나 중성토양에서 잘 자라므로 석회시용은 할 필요가 없다.
석회시용으로 토양의 pH가 높아지면 토양병해인 스트랩토마이세스 이포모에아 피해로 인해
고구마의 상품가치가 없고 수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토양수분이 충분하면 일조가 많을수록 좋다.
일장은 10시간 50분~11시간 50분의 단일조건이 덩이뿌리의 비대에 좋다.
-비료성분은 칼리질비료의 효과가 크고 질소질비료 과용은 지상부만 지나치게 자라게 하고 덩이뿌리 형성 및 비대에는 불리하다.

 

덩이뿌리의 형성과 비대
고구마의 덩이뿌리와 가는뿌리는 모두 부정근 원기에서 발달한다.
덩이뿌리로 비대할 가능성이 큰 부정근 원기는 고구마 싹이 30일정도된 묘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고구마 묘는 영양이 풍부하고 굵어야 덩이뿌리를 형성할 뿌리가 많이 발달한다.

덩이뿌리의 분화형성
어린부리에서 덩이뿌리로 분화도리 것은 이식 후 10일 쯤부터 중심주의원생목부에 분화된 제일 형성층의 활동이 왕성해져서 중심주의 조직이 불어나고 유조직이 목화 되지 않으며, 이 조직에 전분립이 축적되어 결국 괴근이 된다.
그런데 제일 형성츨의 호라동이 왕성해도 유조직이 속히 목화되면 굳은 뿌리가 되며 제일형성층의 활동이 미약하고 유조직의 목화가 빨리 이루어지면 처음부터 가는 뿌리가 된다.
이것은 주로 토양 중에 질소성분이 많으면 가는뿌리와 굳은뿌리가 많고, 칼리질 성분이 충분하면 뿌리의 목화를 늦추고 전분립 축적을 조장시켜 덩이뿌리가 된다.
유근이 가는뿌리, 굳은뿌리, 덩이뿌리 등으로 분화되는 생리적 변화는 이식 후 5일 이내에 이루어지므로 이식직후의 토양환경은 괴근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며 토양의 저온이
괴근의 형성을 유도하는데, 이것은 동화물질이 고온부로부터 저온부로 이동 축적되기 때문
이다.

 

덩이뿌리의 형성부위

가. 묘 절위와 괴근 형성
삽식하기 전의 고구마 순의 잎자루 기부에 이미 부정근원기가 형성되어 있다.
이들 부정근원기 중에서 크기가 1mm 정도인 것을 장태부정근원기라 하는데 이것이 덩이뿌리 형성절위와 잘 일치하므로 장태부정근원기가 괴근으로 발달하기 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 덩이뿌리 형성부위의 변동
고구마 잎 하나만 삽식하여 활착시켜도 작으나마 덩이뿌리가 형성된다.
그러나 줄기와 잎이 무성할 때는 주로 지상부의 동화양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땅속마디 위에 전류되어 덩이뿌리가 형성되며 땅속마디가 깊을수록 덩이뿌리 형성이 더 안된다.
원줄기의 땅속마디에서 분지가 생길 때 그 분지에서 생성된 동화양분은 그 분지가 발생한 원줄기의 땅속마디 보다 밑으로는 순조롭게 전류되지만 분지절의 선단쪽으로는 전류되기 힘들기 때문에 분지절보다 기부에 있는 마디에 덩이뿌리가 많이 달리게 되어 덩이뿌리의 형성과 비대에 절위별 차이가 생긴다.

고구마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묘상에서 좋은 싹을 길러내는 것이다.
좋은 싹을 기르기 위해서는 묘상에서 싹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조건을 만들어 주어야한다. 

1. 온도
고구마 싹트기에 적합한 온도는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싹이 트는 기간에는 고온인 30~33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일단 싹이 튼 후에는 23~25도가 싹의 생장에 좋다.
온도가 높으면  웃자라 연약하고 낮으면 잘 자라지 못한다.
고구마 육묘는 싹트기 전과·후의 2단계로 나누어서 생각해야 한다.

2. 수분
싹이 자라는 데는 씨고구마에서 내린 뿌리로 수분과 양분을 흡수해야
하므로 모판흙의 수분이 충분해야 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생육이 나쁘고 싹이 굳어지기 쉬우며 생장이 늦어진다.
너무 많으면 모판흙의 온도가 내려가거나 웃자라기 쉽다.

3. 일조
일조량이 부족하면 싹은 웃자라기 쉽고 너무 많으면 싹이 굳어지기 쉽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햇빛 특히 자외선의 쬐임이 충분해야 싹이 튼튼하게 자란다.
특히 육묘 후기에는 일조가 충분해야 한다.

4. 비료
고구마는 묘상에서 싹이 나오는 기간에는 고구마 자체 영양분으로 생육이 가능하나
싹이 나온 후부터는 뿌리를 통해 양분과수분을 흡수해야 묘가 잘 자란다.
묘상에서는 밭에서와 달리 질소분이 넉넉해야 좋은 싹을 기를 수 있으며 칼리도
충분해야 싹이 튼튼하고 싱싱하게 자랄 수 있다. 질소가 부족하면 싹의 생육이 나쁘고
삽식 후 고구마가 달리는 것이 좋지 않다.

5. 생육밀도
묘상에서 싹을 너무 배게 자라도록 하면 묘상면적은 줄어들지만 싹이연약하고 웃자라기
쉬우며 병이 발생하는 경우 속히 퍼지게 된다.
따라서 싱싱하고 튼튼한 싹을 키우기 위해서는 너무 밀식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다.
씨고구마가 묻히는 넓이의 두배 정도의 묘상면적이 알맞다.

6.묘상의 구조.
묘상의 크기가 작을수록 온도가 급격히 변화하므로 관리에 노력이많이 들고 또 너무
크면 묘상 중앙부의 관리가 곤란하다.
일반적으로 묘상의 너비는 120~130cm가 적당하다.
구덩이의 깊이는 양열온상의 경우에는 40cm 정도로 하는 경우가 많다.
묘상의 높이가 모판흙면보다 25~30cm 정도 높아야 묘상을 덮는 비닐필름에 싹이 닿지
않는다.
 
묘상만들기

양열온상
볏짚, 두엄, 낙옆 등의 발열재료를 밟아 넣고 그 열로 상온을 유지시키는 온상이다.
비교적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싹이 잘 트고 싹의 수가 많아 묘상면적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으며, 채묘시기를 빨리 할 수 있다.
그러나 발열재료를 확보하고 밟아 넣어 온도를 높게유지하는 데는 기술을 필요로 하며
육묘기간 중에 온도를 조절할 수가없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씨고구마가 부패할 유려가 있으며 반대로 너무낮으면 싹이 늦게
나서 적기 삽식을 못하는 수도 있다.
다른 육묘방법보다 자재, 노력 그리고 기술을 필요로 한다.
양열온상은 본밭에 싹을 옮겨심기 5~60일 전에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며3월 중하순경에
묘상을 만들고 양열재료를 밟아 넝어야 한다.

 

양열온상 만드는 방법
땅 표면으로부터의 위치에 따라 고설형, 저설형, 중간형으로 구분할 수있다.
고설형은 구덩이를 파기 곤란한 곳에 설치하지만 열의 손실이많으므로 발열재료가 더
많이 필요하다. 저설형은 열의 발산이 적으나 지하수위가 높은 장소에서는 물이 고여
발열을 저해할 수 있다.

양열재료
양열재료는 주성분에 따라서 탄소의 급원이 되는 주재료와 질소의급원으로 쓰이는
보조재료로 크게 나눈다.
주재료는 볏집, 새두엄, 건초 및 활엽수의 낙엽이 쓰이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축의
분뇨와 질소분이 잘 섞이도록 이들 재료들을 축사에 넣어두었던 두엄이다.
발열을 촉진시키는 보조재료로는 등겨, 닭똥, 깻묵가루, 요소, 뒷거름, 말똥, 석회 등이
쓰인다.

볏집
구하기 가장 쉬우나 탄소함량이 너무 많으므로 질소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신선한 것이 좋고 비을 맞거나 반쯤 썩은 것은 열이 잘 안난다.
3~4토막 잘라서 밟아 넣는다.

두엄
마구간에서 나오는 두엄이 가장 좋으며 외양간 두엄도 열이 잘 난다.
물만 가하여 밟아도 열이 잘난다.
대개는 짚과 섞고 약간의 질소를 보충하여 쓴다.
돼지 두엄은 바닥이 판자나 콘크리트로 된 곳에서 수거된것이 좋으며 흙과 섞여 밟힌 것은 양열재료로 부적당하다.

낙엽
밤나무, 참나무 등의 활엽수 낙엽이 좋다.
낙엽은 탄소율이 높아서발열이 더디고 높은 열이 나지 않으나 오래가므로 발열을 조절하여
열을 오래 지속시키는 재료로 쓰인다.

등겨, 깻묵
질소가 비교적 많이 들어 있으므로 발열을 촉진시키는 보조재료로 좋다.

닭똥
질소분이 많고 발열이 빠르며 높은 열을 낸다.
완전히 말려 두었다가 쓸 때에 부숴서 주재료에 고루 묻혀서 쓴다.

뒷거름과 요소
짚이나 낙엽처럼 질소분이 부족한 재료에 첨가하여 발열을 촉진시킨다.
뒷거름은 쓰기는 불편하나 물대신 사용하면 발열이 잘된다. 요소는쓰기는 편하나 너무 많이 쓰면 가스가 발생하여 해롭다.

 

발열의 원리

양열재료를 밟아 넣은 후 발열이 잘되게 하려면 미생물의 주영양소인탄수화물과 질소의 함량 및 미생물의 활동을 좌우하는 수분과 산소의 공급을 충분히 해 주어야 한다.
양열재료는 탄소율(C/N)이 20~40일 때에 발열상태가 좋다.
탄소율이 너무 크면 발열이 더디고 낮으면 분해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속히 높은 열이 나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각종 미생물의 평균 탄소동화율은 약 30%이며 이 때에 필요한 질소는 탄소의 약 10%이므로 이용하여 주재료에 첨가할 질소의 양을 계산할 수 있다.
양열재료의 발열에 적당한 수분함량은 70%내외인데 이 양은 양열재료의 풍건중의 1.5~2.5배 정도이다. 수분함량이 너무 많으면 재료중에 공기가 부족해져 세균의 활동이 낮아진다.
양열재료를 밟아 넣은 후 2~3일에 13~14도, 3~4일에 22~23도가량 열이 오르면 제대로 발열이 되는 것이다. 묘상의 온도는 1주일쯤에 최고로 올랐다가 그 후에는 차츰 내린다.
따라서 4~5일 후 묘상의 온도가 30~35도로 안정되면 씨고구마를 묻는다.
너무 일찍 씨고구마를 묻으면 부패하기 쉽다.
묘상의 온도가 계속 너무 높으면 곳곳에 막대기로 구멍을 뚫고 찬물을 부어 온도를 내려야 한다.

 

전열온상

좋은 싹을 기른다는 것은 묘상의 온도관리에 의해서 좌우된다.
따라서 온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외부 기후조건에 별 영향을 받지않는 전열온상의 이용은 육묘에 매우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단지 재료의 값이 다소 비싸고 전력사정이 고려되어야 하는 단점은 있으나 실제사용 전기료는 양열재료의 값과 비교하면 요즈음 전력사정이 좋아 양열재료 준비가 곤란하고 양열온상을 준비하는데 드는 경비에 비하면 오히려 저렴하다.

만드는 법
묘상의 설치장소는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원으로부터 가깝고 남향이며, 바람을 막아주는 시설물이 있고 습하지 않으며 관리하기 용이한 곳이다.
묘상의 크기는 관리에 편리하도록 하되 전열선의 규격에 맞추는 것이 좋다.
보통 500 w 전열선 하나로 5㎡의 온상을 설치할 수 있다.
온상의 구조는 양열온상과 같은 모양으로 하되 묘판 구덩이를 30cm정도로 파고 맨 밑에 10cm 두께로 짚, 왕겨 낙엽과 같은 단열재료를 단단히 밟아 넣거나 50mm 두께의 스키로품을 단열시킨 다음 모래나 모판흙을 3~5cm 두께로 깔고 전열선을 설치한다.
전열선은 양측에 전열선을 고정할 수 있는 말목고정대와 말목을 설치하고 선을 늘인다.
말목고정대와 말목은 1.5~2.0m 사이를 띄워 설치하는 것이 좋다.
남북의 양축면은 열의 손실과 태양열의 이용률이 낮기때문에 중앙부보다 전열선의 간격을 좁게 한다. 온상선을 늘일 때 너무 팽팽하게 하면 모판흙의 무게에 눌려서 끊어질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열선을 늘인 후 모판 흙을 15~18cm 두께로 넣는다.
전기를 넣은 후 알맞은 온도가 되면 씨고구마를 묻는데 온도의 조절은 자동온도조절기를 설치해야 한다.

전열온상 사용상의 주의할 점
묘의 생육이 좋으므로 씨고구마 묻는 시기를 양열온상의 경우 보다  10~15일쯤 늦추어도 된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묘를 자르기까지 30~40일이면 된다.
모판흙은 마르기 쉬우므로 속까지 충분히 관수한다.
전기를 넣은 후 온도가 오르지 않으면 선이 끊어졌거나 너무 넓은 면적에서 규정량 이하의 선을 늘인 때문이며 단열층이 허술하거나 전력이 약하여도 온도가 오르지 않는다.
온도는 수개소를 측정하여 조절하도록 한다.
전열선은 사용 후 끊어지지 않도록 걷어 내어 물에 씻은 다음 그늘에 말려 두어야 오래 쓸 수 있다.

 

비닐냉상
비닐필름으로 묘상을 터널식으로 덮어서 가온시설을 하지 않고 지온을 높게하여 묘를 기르는 방법이다.
양열온상육묘나 전열온상육묘에비하여 자재비가 적게 들고 묘상을 만들기가 쉬우나 싹이 트는 기간이 오래 걸리고 싹의 수가 적어서 온상보다 묘상면적을 10~20% 늘려야하며 조금 일찍 만들어야 한다.
비닐냉상은 씨고구마를 심은 후 50일간의 적산온도가 700℃ 이상되는 지대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가 있다. 따라서 남부지방이나 이모작재배의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설치장소, 묘상의 모양, 모판흙을 만드는 방법은 온상의 경우와 같다.
비닐터널에 의하여 상온이 올라가는 정도는 맑은 날은 5~10℃ 정도 외부기온보다 높으며, 흐리거나 비 오는 날에는 큰 차이가 없다.
묘상을 15cm 깊이로 파고 밑에 볏집이나 보릿짚을 깔아서 열이 밑바닥으로 손실되는 것을 막는 단열층을 만들거나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하는 스티로폼 50mm 단열재료를 이용한다.
단열층 위에 모판흙을 15cm 두께로 편다. 묘상의 주위에는 직경 8cm정도의 짚다발을 만들어 치고 대나무 쪼갠 것이나 프라스틱 막대,강선 등으로 묘상 위에 터널식으로 하여 묘상 양쪽에 꽂는다.
대나무 가지 사이는 40cm 정도로 하여 상부 중앙부에 긴 대나무나 나무를 연결하여 고정시킨다. 비닐은 묘상의 크기에 따라서 다소 다르나 너비 150~180cm, 두께 0.1~0.07mm 정도의 것을 사용한다.
비닐은 냉상면으로부터 30cm 정도의 높이가 되도록 씌우는 것이 온도관리에 좋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싹이 트는 초기 저온기에는 보온덮개를 이용하여 보온을 하기도 한다.

 

싹틔우는 비닐냉상
고구마 싹이 트는데 알맞은 온도와 싹이 튼 후 싹의 생육에 알맞은
온도가 다른 특성을 이용하여 높은 온도에서 싹을 틔워 냉상에
옮겨 육묘하는 방법이다.
싹의 수가 적고 채묘시기가 늦어지는 단점이 있는 보통 비닐냉상의 결점을 개선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냉상에서 싹틔우는 방법의 경우 3월 하순에 묘상을 설치한 경우 15%, 4월 중순에 묘상을 설치한 경우 26% 채묘수가 각각 냉상보다증가되었으나 온상육묘에 비해 저조하였다.
뿐만 아니라 육묘기간도 싹을 틔운 때는 냉상에 비하여 2주일이나 단축되었다.
싹틔우는 비닐냉상의 경우에 싹을 틔우기 위하여 높은 온도에 두었던 씨고구마를 갑자기 낮은 온도의 묘상에 옮겨 묻기 때문에 묘 생육이다소 억제되는 수가 있으니 묘상온도 관리에 주의를 해야 한다.

 

싹틔우는 방법
씨고구마의 싹을 틔우는 방법은 작은 규모의 온상을 만들어 씨고구마를 아주 베게 심어 맹아시키는 법과 퇴비의 발열을 이용하여 퇴비 더미 속에 고구마를 묻어 싹을 틔우는 법 그리고 특별히 마련된 실내 육묘기나 저장고의 아물이 시설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온상을 이용할 때에는 베게 심은 씨고구마의 싹이 튼 후에 일부를 비닐냉상에 옮겨 기르고 일부는 그대로 온상에서 육묘하여 일찍 심는 묘로 이용할 수도 있다.
아물이 저장고에서 싹을 틔울 때에는 씨고구마를 나무상자 같은 곳에 넣어서 저장고 내에 놓고 온도를 싹트기에 알맞은 온도(30~33℃)에 맞춘 다음 습도를 포화상태에 가깝게 해 준다. 습도를 올리는 방법은 처리 전에 고구마가 충분히 젖도록 물을 뿌려 주고저장고 내의 바닥이나 벽도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하도록 해 준다. 싹틔우기 처리 중에는 물을 뿌려 줄 필요가 적으나 고구마가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싹틔우는 기간
처리 후 3~4일 후면 뿌리가 내리고 싹이 트기 시작한다. 싹을 틔운 씨고구마를 묘상에 옮겨 심는 시기는 제일 긴 싹의 길이가 10mm 정도 되는 때이다.
싹틔우는 기간이 짧으면 생육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적으며 초기의채묘수가 적고, 싹틔우는 기간이 너무 길면 초기의 채묘수가 적고 옮겨 심을 때 뿌리가 끊어져 생육에 영향을 받기 쉽다.
대개 알맞은 조건에서 5~7일 정도의 싹틔우는 기간이 적당하다. 삽식기는 싹틔우기를 시작하는 때로부터 처음 고구마 싹을 자를 수 있는기간을 40~50일로 계산하여 결정하면 된다.

 

씨고구마의 선택

씨고구마의 양

필요한 씨고구마의 양은 묘의 생산력과 단위면적당 필요한 묘의수에 의하여 결정된다.
묘의 생산력은 품종, 묘상의 종류, 채묘횟수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재식밀도는 묘를 심는 시기, 토양의 조건, 재배방법에 의하여 달라지는 것이 보통이다.
일반적으로 10a당 필요한 묘의 수는 4,500~6,600본 정도인데 3회채묘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매회 1,500~2,200본의 싹을 생산할 수 있는 씨고구마가 있어야 한다.
씨고구마 1kg당 묘의 생산량은 20~30개생산이 가능함으로 10a당 필요한 씨고구마의 양은
75~100kg 정도이다.
굵은 씨고구마는 작은 씨고구마에 비하여 싹이튼튼하고 좋으나 같은 중량에서 생산되는 싹의 수가 작은 고구마에 비하여 적다. 반대로 작은 씨고구마는 같은 중량에서 생산되는 싹의 수
가 많으며 육묘 환경만 좋으면 우수한 싹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통 크기의 씨고구마는 1㎡당 7~10kg 정도 묻을 수 있으며 육묘조건에 따라서 다소 증감이 된다.

씨고구마의 선택

봄철이 되면 우선 묘상에 묻을 씨고구마를 선택해야 한다.
씨고구마로 사용할 것은 다음같은 점에 주의하여야 한다.

병들지 않은 건전한 고구마
검은무늬병, 무름병, 고부병 등의 피해를 입은 고구마는 제거해야 한다.따라서 밭에서 검은무늬병이 발생하였을 때나 저장 중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씨고구마를 온상에 묻기 전에 종자소독제나 침투성 살균제 처리를 하거나 온탕소독 등을 해야 한다. 특히 바이러스병에 이병되지 않은 고구마여야 한다.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진 고구마
고구마는 영양번식을 하기 때문에 유전적인 변화가 적으나 돌연변이에 의하여 색이나 모양이 다소 변할 수 있다. 따라서 품종고유의 모양이나 색깔을 가진 고구마를 선택한다.

저장 중 냉해를 입지 않은 고구마

씨고구마의 저장온도는 12~13℃이나 이보다 낮은 9℃ 이하의 온도로저장되었을 때에는 냉해를 받아 조직이 파괴된다. 저장 중에 냉해를입은 고구마를 온상에 묻으면 싹이 트지 않고 부패하기 쉽다.
냉해를 입은 고구마는 양끝이 갈색으로 썩은 것이 많고 광택이 적으며 잘라보면 살색에 광택이 없고 유액도 적게 난다.

씨고구마의 소독

씨고구마로 전염되는 검은무늬병,건부병,검은점박이병,덩굴쪼김병 등의 발생이
염려되는 씨고구마는 약제를 이용하여 살속에 이미 침입한 병균을 죽일수있는
침투성살균제로 소독하거나 온탕소독을 하는것이 좋다.

온탕소독법
45도의 더운물에 씨고구마를 40분간 담가 소독하는 방법이다.
온탕소독을 하면 살속에 침입한 균까지도 살균이 가능하며 싹이 트는것도 촉진시킨다.
이때 침투성살균제를 같이 사용하면 소독효과가 더욱 좋다.
그러나 소독한 고구마는 바로 묘상에 묻어야하며 묻은 다음 온도가 낮으면  부패하기
쉬우므로 묘상온도관리에 주의해야한다.

약제소독
시판되고 있는 종자소독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수화제를 사용하였을때에는 물기를 말린후
묘상에 묻는다.

 

씨고구마묻기

묻는 시기
씨고구마 묻는 시기는 재배시기, 재배방법, 육묘방법과 제1회 채묘를 하고자 하는 시기에 따라 다소 다르다.
씨고구마를 묻고 나서 제1회채묘를 하기까지의 기간이 전열온상과 양열온상에서는 40일, 최아비닐 냉상에서는 50일, 비닐냉상에서는 50~60일 그리고 비닐하우스 내에 설치한 전열온상에서는 30일 정도이다. 이러한 기간을 기준하여 심고자하는 시기로부터 역산한 때에 씨고구마를 묻는다.
보통기 재배 적기인 5월 상중순에 싹을 심으려면 3월 하순~4월상순에 양열온상에 씨고구마를 묻어야 하며 전열온상의 경우는 4월 상중순에 씨고구마를 묻어야 한다. 그러나 보리뒷그루 또는 이모작재배의 경우는 육묘방법별로 적당한 시기를 계산하여 묻는다.
조기재배시 묘상 설치시기는 비닐개량 멀칭재배의 경우 남부에서는 2월 상중순이며, 중북부지역에서는 2월 중순이다. 비닐터널재배의 경우에도 남부에서는 2월 상중순이며 비닐하우스 재배의 경우에는 1월 하순~2월 상순이다.
비닐터널재배와 비닐하우스재배는 중북부에서는 보온효과와 수량성 및 경제성이 남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아 재배를 삼가는 것이 좋다.
 

묻는 방법
씨고구마를 묻을 때에는 싹이 고르게 나오도록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한다.
첫째, 고구마 싹은 머리쪽에서 많이 나오므로 머리가 한쪽 방향으로 향하도록 묻는다.
그렇지 않으면 싹이 한곳에 물려서 웃자라기 쉽다. 가능하면 머리부분이 북쪽으로 향하도록 하면 햇볕을 많이 받아 좋다.
둘째, 고구마 싹은 배부분보다 등부분에 많으며 배부분은 약간 들어가 있으므로 씨고구마를 배열할 때 등부분을 위로 배부분을 아래쪽에 닿도록 한다.
씨고구마 간격은 꼬리와 머리가 닿을 정도로 묻되 씨고구마 줄과 줄 사이는 5cm 간격을 두고 묻는 것이 좋다.
셋째, 묘상의 중앙부는 온도가 고르게 유지되고 외부조건의 영향이 적으므로 큰 고구마를 묻고 양쪽 측면에는 작은 고구마를 묻는다.
씨고구마를 묻을 때 묘상에 들어가지 말고 온상 밖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
만일 온상 안에 들어가서 작업을 하면 전열온상의 경우 전열선이 끊어질 우려가 있다.
넷째, 묘상 안에 품종이 서로 다른 것을 묻으면 싹이 트는데 필요한 온도가 다소 다르므로 한 묘상 내에서는 가급적 한가지 품종만을 묻는 것이 관리에 유리하다.
고구마를 덮는 모판흙의 깊이는 씨고구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되 너무 깊으면 고구마가 질식하여 부패하기 쉽고 너무 엷으면 건조하여 싹 나오는 것이 늦어진다.
모판흙 외에 보온을 위하여 짚이나 왕겨를 덮으면 모판흙을 엷게 덮고 그렇지 않으면 다소 두텁게 덮는다.

 

묘상관리

싹틀 때까지의 관리
씨고구마를 묻은 다음에는 적당한 온도유지와 물주기에 주의를 해야 한다.
모판흙의 온도가 38도 이상이면 고구마가 썩을 위험이 있고 모판흙위에 피복물을 덮은 경우 35도를 넘으면 좋지 않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싹이 트기까지의 기간은 묘상에서는 가급적 고온인 30~33도를 유지시키면 싹이 고르게 빨리 나온다.
온도관리는 온도계를 묘상의 여러 곳에 꽂아서 조사한다. 이때 너무 깊이 꽂으면 양열온상의 경우 발열재료에 닿거나 전열온상의 전열선에 닿으면 온도가 모판흙온도 보다 높게 나타나므로 고구마가 묻힌 부분에 온도계의 끝이 머무르도록 한다.
온도가 낮으면 피복물을 더해주어 보온해야 하고 양열온상의 경우 온도가 너무 높으면 물을 부어 넣어서 온도록 낮추도록 한다.
물은 씨고구마를 묻은 후 충분히 주어 씨고구마가 마르지 않도록 하고 이후에도 모판흙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냉수를 주기보다는 미리 물통에 담아 두었다가 냉기가 가신 다음에 주도록 한다.
싹이 트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묘상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서 다르나 온상에서는 7~19일간, 비닐냉상에서는 2~3주일 정도 걸린다.
싹이 늦게 트는 것은 온도가 낮거나 모판흙이 건조하기 때문이며 씨고구마가 부패한 때에는 모판흙 표면에 휜색의 곰팡이가 보이므로 파서 내버리고 다른 고구마로 다시 심도록 한다. 또한 온상 위에 덮은 상틀과 보온덮개는 싹틔우는 동안 덮어두는 것이 좋으므로 싹틔우는
동안 모판흙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해야 하며 싹이 트기까지는 물주는 것을 가급적 삼가야 온상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싹이 튼 후의 관리
싹이 튼 후의 묘상관리는 모판흙이 마르지 않도록 하되 너무 습하여 웃자라지 않고 잎이 크며, 싹이 굵고 튼튼한 묘를 기르도록 온도 및 수분관리를 하고 외기나 햇볕을 적당히 접촉시키는데 그 요점이 있다. 싹이 튼 후에 묘상온도는 25도로 낮추는 것이 묘를 튼튼하게 기르는 방법이다. 

물주기
항상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어야 하며 육묘후기에는 매일 물을 주되너무 습하지 않도록 한다.
다습하면 묘가 연약하고 웃자란다.
모판흙의 수분은 70% 내외가 좋은데 건조하면 잎이 작고 고구마의 형성이 나쁜
굳은 묘가 되기 쉽다.

생장의 균일화
묘상에서 고구마 싹을 균일하게 기르는 것이 고구마 농사의 첫째 요건이라 할 수 있다.
고구마 싹트는 것이 늦은 부분은 짚을 썰어서 덮었다가 싹이 튼 후에 제거하며 너무 속히 자라는 싹은 초기에 순을 쳐 주어 곁가지가 자라도록 유도해 준다.

병해의 방지
묘상에서 바이러스에 걸려 잎이 오그라드는 증세를 보이는 고구마는 뽑아 버린다.
썩은 고구마와 검은무늬병 등에 걸려서 밑부분이 검게 변한 것도 씨고구마 재 주위의 모판흙을 함께 파내어 버리고 벤레이트 수화제 500~800배액을 3.3m2당 1.8리터 정도 뿌려 주어서 모판흙과 씨고구마에 묻은 병균을 방제해야 한다.

온상창의 관리
싹이 5~10cm 정도 자라면 따뜻한 날 한낮에 2~3시간 정도 온상창을 열어서 묘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한다. 이때에 묘가 갑자기 찬바람에 닿으면 어린잎이 누렇게 되며 덩이뿌리의 형성이 나빠지므로 주의햐야 한다.
싹이 20~25cm 정도 자라면 밤에도 피복물을 덮지 않고 온상 창을 열어서 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한다. 묘 자르기 10~15일 전부터는 온상창을 완전히 제거하여 튼튼한 묘를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웃거름
모판흙이 좋지 않아 잎이 연한 녹색을 띄는 등 비료 부족 증세가 보이면 3.3㎡당 요소 1%액을 4~6ℓ의 비율로 뿌려준다.

비료
질소와 칼리질 비료가 충분해야 싹이 튼튼하게 자란다.
묘상을 만들때 3.3㎡(1평)당 요소 30~50g, 용성인비 60~70g, 염화가리 25~30g을 시용하는 것이 후기의 영양부족을 막을 수 있다.
 
묘자르기

묘자르기 요령
고구마 묘는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잘라 심는다.
묘를 자르는 시기는 비가 올 경우 밭에 심기 삼일전이나 이틀전이 좋으며 심을 준비가 안되었거나 심을 조건이 안 맞을 경우에는 미리 잘라서 음지에다 가식해 두었다가 심어도 좋으나 가식하지 않고 서늘한 음지에다 3~5일정도 보관해 두었다가 심는 것이 좋다. 심을 때가 되었어도 묘가 덜자랐을 때는 심는 것을 다소 늦추더라도 묘를 충분히 키워서 심는 것이 유리하다.
묘를 자를 때에는 묘의 밑등 부분을 2~3cm 남겨두고 자른다.
이것은 남은 마디에서 새싹이 잘 돋아나고 또 검은무늬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처음 싹을 자른 후 약 7~10일 간격으로 2차 혹은 3차 묘를 자를 수 있다.
우량묘란 양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밭에 심은 다음 뿌리가 잘 내리고 왕성하게 자라며 덩이뿌리의 분화 및 형성이 좋아 고구마의 수량이 많은 묘이다.
이러한 묘는 굵고 크며 마디사이가 짧고 연하거나 굳지 않으며, 잎이 두텁고 크며 윤택이 있는 것이다.
또 우량묘는 생장점 부위가 펼쳐지지 않은 잎의 끝이 나란히 놓여 있어야 하며, 불량묘는 생장점 부위의 잎이 서로 엇갈려 있고 마디가 길며 잎이 뒤틀려 있다.
묘 자르기 3~4일 전에 요소 1%액을 묘상 3.3㎡당 4~6ℓ 정도 엽면 살포하면 묘의 품질이 좋아지고 뿌리내림을 좋게 하여 증수가 된다.
묘를 자른 후에도 요소 1%액을 같은양의 비율로 주어 다시 나오는 싹의 생육을 촉진시켜 준다.


 


고구마의 아물이처리 요령

 

고구마에서 아물이처리란 수확과정에서 발생한 상처부위로 병균이 침입 못하도록
고온 다습한곳에서 상처를 빨리 아물도록하는것이다.
아물이처리를 실시하면 병균의 침입을 방지하며 저장 중에 수분발산을 방지하여
자연감량을 줄여준다. 또한 단맛이 상승하고 저장성을 높여주면 씨고구마의 싹트는
능력도 향상된다.
아물이처리는 수확 후 1주일 이내에 실시하는데 30-33도의 온도에서4일간 실시한다.
온도가 35도 이상이면 고구마 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며 30도 이하의 온도에선 상처가
아물 은데 오랜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검은무늬병균의 활동이 활발해져 아물이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습도는 90-95%가 적당한데 장기간 실시하면 싹이 틀 염려가 있으므로
4일의 기간을 준수한다.
아물이 처리가 끝나면 바로 열을 방열시켜야한다.
방열온도는 저장적온인 13도가 적당하며 방열을 시키지 않고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저장고에 저장하게 되면 다시 호흡작용이 시작돼 열이 발생하여 부패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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