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않오고 뜨거운 날은 계속되고

베리 물주는 것도 큰일입니다

지난 금요일 배리를 보다 놀랐습니다

작년에 방제에 실패한 총체벌레가 발생한 것입니다

 

초창기 총체의 피해모습입니다

입에 선형 갈색자국이 조금보입니다

 

토로 잎이 쭈글거리는데 총체피해로 더욱 오글라들고 갈색선이 보입니다

 

2차 성장하는 어린잎이 총체의 공격대상입니다

 

잎맥사이 연한 부분을 흡즙하여 잎의 성장을 못하고 내년 결실을 못하게 됩니다

 

비 않온다고 몇일 방심한 것이 이렇게 새순에 피해가 조금있습니다

 

연한 잎이 이렇게 되다 말라 낙옆지고 가지도 성장 못해 꽃눈 형성 못합니다

금요일 저녁 부라부랴 마요네즈:독초우린것 4g:6:2000 비율로 살포해주고

토요일 아침일찍 황토유황 유화제로 5:6:1000 비율로 다시한번 살포했습니다

약해가 조금 걱정됩니다

일요일 아침 확인해 봅니다

약해는 없고 끝순이 그런데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새로 자란 싹들에 전염이 않되고 성장한 것으로 보아 효과는 있습니다

 

베리 끝부분에 침범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끝순 부분에 피패가 멈춘것 같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위 사진 낙엽진 잎에서 아주작은 총체가 빠르에 돌아다닌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시 번창하여 가해하는 것은 시간 문제

오늘 일요일 저녁 황토유황 유화제 독초우린 것 6:7:10:1000 혼합 다시 한번 방제해 습니다

어차피 총체의 피해로 성장 못하나 약해로 성장 못하나 마찮가지

총체라도 잡아볼 생각입니다

많이 전염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못잡으면 2차성장에 막대한 지장을 줄 것 입니다 

가장 골치아픈 충입니다

님들도 총체및 해충방제에 신경쓰시기 바람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늘푸른꿈 원글보기
메모 :

블루베리 재배 시 피트모스를 과다 사용할 경우

 

블루베리는 수염뿌리를 가진 작물로, 뿌리의 약 80%가 지표 20㎝ 내에 분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물 빠짐이 잘되는 토양환경을 좋아하며, 산성토양에서 잘 자란다.
보통 농가에서는 블루베리가 산성토양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산도조정을 위해 피트모스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피트모스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뿌리가 습해를 받는 피해가 발생한다.

 

<Q> 블루베리 재배 4년차다.
       0.7헥타르(약 2천 평) 면적에서 블루베리(듀크)를 노지에서 재배하고 있다.
       묘목을 심은 이후부터 일부 나무가 죽기 시작하여 특히 올해 6월경부터 많은 나무가 고사하고 있다.

<A> 관찰결과 피해 농가의 과원은 이전에 논으로 사용하던 곳에 피트모스를 작토층에 넣어 토양산도를 교정한 후 재식하였으며,
       과원의 위치가 낮아 강우 시 주위의 빗물이 과수원으로 흘러 들어올 수 있는 지형이다.
       첫 번째, 토양환경을 조사한 결과 블루베리의 뿌리 주변 토양산도(pH)는 4.1이고 전기전도도(EC) 1.4dS/m, 질산태 질소(NO3-N)는 20mg/kg이었다.
       점토함량은 18% 내외로 수직배수가 불량한 토양이며 비가 내린지 4일이 지난 시점의 토양수분함량이 36%로 나타났다.
       뿌리 근처에 있는 흙(피트모스)을 손으로 쥐어짜면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수분이 많았으며,이는 피트모스만을 넣어 뿌리가 마치 물구덩이에 심겨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었다.
       두 번째, 블루베리의 생육상태를 조사한 결과 개체 간 생육차이가 심하였다.
       생육이 좋은 나무는 대체로 피해가 없었으나, 생육이 불량한 나무에서 피해발생이 많은 경향이었다.
       나무가 죽은 상태를 보면 대부분의 나무가 잎이 갈변되어 고사되었으나,극히 일부는 잎이 붉게 단풍이 든 상태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죽은 블루베리의 새가지 생장상태로 보아 6월 초·중순경부터 생육이 정지되고 고사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지하부 뿌리상태를 보면 잎이 갈변 고사되는 나무는 모두 수염뿌리가 심하게 죽었다.
       일부 굵은 뿌리도 갈변현상이 나타났으나 지상부 원줄기의 수피 형성층과 도관은 정상이었다.
       잎이 붉게 단풍상태로 죽는 나무의 경우에는 뿌리는 정상이었으나 원줄기 나무껍질 형성층부분이 갈변되어 있었으며, 생육이 정상적인 나무도 새가지 끝부분

       잎의 일부가 황백화 현상을 보였다.

 

       블루베리는 수염뿌리를 가진 작물로 뿌리의 약 80%가 지표 20cm 내에 분포하고 있어 배수가 잘 되는 토양환경을 좋아한다.
       특히, 습한 토양을 싫어하는 작물로 알려져 있다.
       피해 농가의 블루베리 고사원인은 물 빠짐이 잘 되지 않는 토양에 산도 교정을 위해 사용한 피트모스를 흙과 충분히 혼합하지 않고 사용함으로써 과습에 의해

       뿌리고사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비가 올 때 주위에서 흘러들어오는 물이 과원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과원 주변에 명거배수시설을 하여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하고 유기물(볏짚 등)을 시용하여 토양 물리성을 개선함으로써 뿌리 활력을 좋게 해야 한다.
       생육상태가 좋지 않은 나무는 가을 휴면기에 나무를 굴취하고 뿌리근처에 좋은 흙과 유기물을 충분히 넣고 섞어 주는 등 토양환경을 개선한 후 다시 나무를 심어

       정상생육을 유도하도록 한다.
       특히 토양산도 조정을 위해 피트모스를 너무 많이 넣게 되면 피트모스 자체가 수분 보유력이 높아 뿌리가 습해를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토양 물리성을 고려하여 충분한 흙과 혼합하여 사용토록 해야겠다.

       <출처:농업인신문>

블루베리 가지마름병 발생과 대책

 

블루베리가 최근 농업인들 사이에 고소득 작목으로 인식되면서 그 재배면적이 해마다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블루베리에 적합한 생육환경 등 재배전반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형편이다.
적합하지 않은 토양에 블루베리를 심음으로써 수세약화에 따른 가지마름병(동고병) 감염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Q> 강원도 ○○○군과 ○○군 관내 농가에서 블루베리 ‘듀크’ 품종의 생육이 저조하고, 잎과 가지가 마르는 피해가 발생하여 그 원인과 해결대책을 알고자 한다. 

<A> 현장을 방문하여 조사한 결과 토양 산성도(pH)는 비가림시설의 경우 4.9, 노지포장은 5.3으로 조사됐다.
       질소함량은 비가림하우스와 노지포장 공히 25mg/kg 이하로, 질소함량이 매우 부족한 상태였다.
       땅위 작물생육은 신초 생육이 저조하고 잎과 가지마름 증상이 군데군데 나타나고 있었다.
       가지마름 증상이 나타난 재배지의 경우 2008년에 재식 전 논토양에 마사토를 성토하고 충분히 발효되지 않은 우분퇴비를 과다하게 시용한 후 구덩이를 파

       피트모스, 왕겨, 흙을 8:1:1의 비율로 섞어 2년생 블루베리 묘목을 심은 것으로 조사됐다.
       배수를 위해 이랑을 높이 만들고 블루베리를 재식하였으나 뿌리 부위의 흙을 손으로 쥐어짜면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수분이 과다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피트모스를 많이 넣어 뿌리가 마치 물구덩이에 심겨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었다.
       지제부(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지표면 주변)의 줄기를 깎아보니 물관부(표피 바로 아래)가 이미 곰팡이에 감염되어 갈색으로 변해있었고,

       이로 인해 지상부로의 수분이동이 차단되어 잎과 줄기가 서서히 말라 내려오고 있었다.
       피해를 입은 나무비율을 달관조사 한 결과 약 30〜40%정도의 개체가 피해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상의 조사결과를 종합하면, 금년 봄 저온피해를 본 후 급속히 생육이 저조한 것은 저온 피해 후 블루베리 나무의 뿌리활력이 떨어지고 질소질 등

       필수 영양분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지마름 증상은 지제부에 가지마름병원균으로 의심되는 곰팡이 병의 확산으로 인한 병증으로 판단되었다.
       가지마름병(동고병)의 경우 저온 피해나 동해 피해를 받은 나무에 감염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지마름 증상을 보이지 않는 그밖의 나무에서도 전반적으로 생육이 저조하고 잎이 황화증상을 보였으며,이는 뿌리 부위의 과습으로 인한 생리장해로 나타났다.
       토양 중 토양산도는 적정 범위이나 질소질이 거의 없는 상태로 나무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없을 정도의 양분부족도 생육저조의 원인이 되고 있다.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우선 가지마름증상을 보이는 나무는 서둘러 제거한 후 불에 태우거나 깊이 묻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
       블루베리 전용 약제가 없으므로 다른 과수전용 약제를 살포하되 지상부 외에도 줄기와 지제부 쪽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토양중의 과도한 피트모스함량을 개선하기 위하여 수확 후 휴면기에 물리성이 좋은 흙과 유기물을 충분히 넣고 섞어주는 등의 토양환경개선이 필요하고,

       복합비료 등 작물이 필요한 필수 영양분을 공급하는 한편 휴면기에 약제(석회유황합제 등)살포를 하는 등의 관리를 잘 해 주어야겠다.

        <출처:농업인신문>

이제 블루베리가 동면에 들어갔나요 하하하 동면이라고 하니깐 곰분위기가 나네요

늦게 추비나 영양제등을 하셨다면 몇가지 참고 하시라고 적어봅니다

 

내 블루베리 상태가 지금 어떤지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 겨울이 되기전 빨갛게 단풍이 들고 하나 하나 낙엽이 떨어지면서 완전히 잎이 다 떨어졌나요?

 2. 동면 들기 전 충분히 수분공급을 해두셨나요?

3. 바람이 많이 부는곳이면 바람막이를 하셨나요?

 

이렇게 준비를 해두시면 봄이 오는 길목에서 동해를 입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동해피해가 많으니 꼭 챙겨두었다가 실천하세요

 

1. 낙엽이 떨어지지 않고 바로 동면에 들었다면 겨울철에도 날씨가 따뜻해지면 반드시 관수를 충분히 해두세요

2. 바람이 심한곳이면 차광막으로 1.5~2m정도의 바람막이를 치시고 바람을 막으세요 가지 끝에 충분한 물공급이 되지 않으면

   아니 되었다고 해도 바람으로 가지를 말려 수분을 뺏어 갑니다 수분이 없어진다는것은 무엇을 말하는지 아시지요 나무는 곧 마  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겨울철이라도 온도가 영상으로 올라가는 날이 많아지면 블루베리의 덮은 흙을 살펴보시고 수분이 충분한지 보셔야 합니다

관수시 반드시 물을 주시고 다 빼노아야 한다는것도 잊지 마시고요 그래야 다음번에도 물을 줄수 있으며 얼더 터지는것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동해는 겨울에 입는것이 아닙니다 봄이오는 길목에서 동해를 입습니다

즉 나무가 물이 오르는데 물이 없거나 물부족, 강한 바람으로 연약한 가지를 말리는것입니다

다른나무와 다르게 블루베리는 물에 굉장히 강합니다 그만큼 좋아 한다는것이지요

또한 잠도 일찍 깨어납니다

북부계통은 800시간 이상 영하 5도씨에서 잠을 자야 하며 남부는 영하 5도씨 400시간정도는 충분한 잠을자야 다음해에

좋은 묘목이 됩니다 나무를 크게 키우는것도 좋치만 맛있는 열매를 달게 하고 튼튼한 묘목으로 성장시켜햐 하는것은

주인이 해야 할 의무입니다 더나아가서 자꾸 동해를 입는다고 자꾸 죽어간다고 나무를 탓하지 마세요

주인님이 저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저한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저는 죽지 않고 주인님에게

맛있는 열매로 돈을 벌어드릴것입니다

많으면 적은만 못하다는말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제 글에 조금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리플달아주시면 저도 배우고 정정하겠습니다

그저 저는 다른분들과 제가 겪은것들을 공유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빗자루(홍우식) 원글보기
메모 :

며칠눈이 오고 차가 내려오지 못해 카페에 잘들어오지 않았네요

요즘 구제역 때문에 얼마나 고생들이십니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도시에서 살다 이곳 시골 생활을 하면 정말 아무걱정들 없이 살줄 알았는데 이런 국가적 위기가 닥칠줄은 정말 몰랐네요

저는 소나 동물을 사육하지 않치만 이글을 빌어 조금이나마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로해 봅니다

 

다음달에 이글을 올려야 되겠지만 요즘 제가 쬐끔 아주쬐끔 바뻐 미리 올려봅니다

봄이 되기전 블루베리 체크사항을 몇자 적어 보고 서로 공유했으면 해서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3월이면 봄이 됩니다

곳에 따라 조금씩 봄이 오는 시간은 차이가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우리나라는 15일정도의 차이라고 보면 될것 같네요

봄이 그냥  얌전하게 오면 좋은데 우리나라 봄은 그러치가 않네요 낮에는 15~20도까지  올랐다가 밤이 되면 영하로 떨어집니다

블루베리는 가지가 약합니다 특히 어린묘목은 이때 가장 동해가 많이 오는데 올해겨울에는 그래도 눈이 많이와 겨울철 관수를 할필요까지는 없었지만 봄은 사항이 다소 달라집니다

낮에 수분을 빼앗겼다가 밤이 되면 다시 얼어 붙습니다

이 때 뿌리에 물이 촉촉히 스며들지 않았다면 몇번 이렇게 온도가 내렸다 올랐다 하면서 찬바람이 확 와버리면

어린 가지는 동해를 입습니다

특히 작년봄부터 성장한 가지는 잘 죽지 않치만 여름에 웃자란 가지는 여지없이 말라들어갑니다

사진몇장올려서 보도록하겠습니다

 

 이렇게 여린가지 같지만 동해에 걸리지 않습니다 작년에 얼기전에 충분한 수분과 바람막이를 주변에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예 이사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상태는 봄에 물관리를 더잘해주어야 되겠지요 피트모스를 보니 물이 조금 부족하네요

 

 하우스에 있는 묘목입니다 여기 봉화는 날씨가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서서히 날씨가 추워지면 빨간 낙엽이 정말 예쁜데 올해도 역시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빨개지던 낙엽이 그냥 얼어 붙었네요

 

 노지에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봄이 오기전 검정 천을 벗겨내야 합니다 여기는 봄철 심한 추위가 두세번오기 때문에 뿌리에서 수분이 빠져 나가지 못하면 뿌리가 얼어 붙는 경우가 생깁니다 뿌리가 얼어 붙으면(봄철에/ 겨울철과는 다름) 살릴수가 없습니  다 해서  추위가 심하곳이라든가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은 벗겨 주셨다가 기온이 정상을 찾으면 덮어 주면됩니다 

 

 가지를 하나 부러트려 보았습니다 동해가 온것인지 아닌지 알수 없다면 이렇게 부러트려 보세요 녹색이 있다면 아직 동해를 입지 않은것입니다 물이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봐야 겠지요

 

블루미돈이라는 블루베리입니다 노지에 이렇게 눈과 비를 맞게 키웁니다 어린가지이지만 잘 버티며 삽니다

동해를 입었다고 다 죽지는 않습니다 일단 심한 동해를 입으면 입은 가지보다 조금더 잘라 내야 합니다

잘라내지 않으면 더 심해집니다  일단 동해에 걸리지 않게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봄철에는 조금 온도가 올라가면 급수를 하고 바람이 강하다면 바람막이를 바람부는 방향으로 처 주셔야 합니다 간단하게 차광막으로만 으로 굉장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심하게 동해를 입었다면 강전지를 하세요 거의 뿌리닿는부분까지 (지면에 바짝) 해주셔도 되지만 가급적 권하지는 않습니다 블루베리는 생각보다 굉장히 강합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한 나무도 동해를 입지 않고 좋은 결실을 보여줄것입니다

참고로 물이 오르기전 삽수를 채취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이야기는 다음번에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뿌리에 이상으로 죽는 블루베리를 살리는 방법도 다음에 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우리 휜님들 권투하시고 부자되지 마시고 재벌되길 기원합니다 메리 설날~~

 

*제 글이 다소 지방에 따라 또한 작목하시는분의 철학에 따라 같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냥 참조로 몇자 올려봅니다

출처 : 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빗자루(홍우식) 원글보기
메모 :

I. 블루베리의 특성과 재배현황

 

1. 블루베리는 어떤 나무인가?
북미원산의 키가 크지 않은 관목성(부쉬타입)나무로 여러 개의 주축지(줄기)가 모여서 수관을 형성한다.
부쉬관리를 잘하면 60~70년간 수명을 유지할수 있는데, 줄기는 6년 이상이 되면 노화현상으로 수확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서 이러한 가지가 노화되면

새로운 가지를 발생시키기 위해서 오래되고 노화된 가지를 잘라주어야 한다.
사과나무나 배나무처럼 키가 크지 않고 성목이 되어도 2m 정도이기 때문에 관리에 편리하다.
분류학상으로는 진달래과(Ericaceae) 정금나무속(Vaccinium )에 속하며, 정금나무속에는 약 10개의 절로 나뉘는데 이중 Cyanococcus 절에 해당하는

하이부쉬 블루베리, 래빗아이 블루베리, 로우부쉬 블루베리 3그룹을 합하여 흔히 블루베리라고 한다. 


                           <하이부쉬 블루베리>                                                                 <로우부쉬 블루베리>                                                         

 

                                                        <래빗아이블루베리>                                                                                             

2. 우리나라에는 블루베리가 얼마나 재배되고 있나?
우리나라에 블루베리가 처음 심긴 것은 1965년 당시 미국유학중이던 구천서교수가 메인주립대학교 농과대학 및 동농업연구소의 지원을 얻어 묘목 50주를

농촌진흥청에 보내와 시험재배한 기록이 남아 있으나 그 후 보급이 확대되지 않고 있다가 2000년대 들어와서 재배면적이 늘기 시작하였다.
2007년도에 112ha, 2008년에 216ha,2009년에 313ha로 매년 100ha씩 늘어나다가 2010년 3월 현재는 534ha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3.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지역에 얼마나 심겨졌나?
전국적으로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심겨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고르게 재배되고 있다.
도별로는 전북이 132ha로 가장 많고, 경북 90ha, 충남 66ha, 경기 62ha, 충북 56ha, 전남 44ha, 경남 38ha, 강원 34ha, 제주 12ha 순이다.

시 군별로는 전북 고창군이 40ha, 순창군 38ha, 충북 괴산군 23ha, 충남 예산군 21ha, 경북 봉화군 과 전남 담양군이 20ha이며, 1ha 이상 심긴 시 군만 89개에

이르며 전국에는 124개 시군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4. 우리나라에는 어떤 품종이 얼마나 심겨졌나?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듀크, 블루크롭, 다로우,스파르탄, 코빌, 블루레이, 노스랜드, 챈들러, 노스블루, 패트리어트순으로

전국에서 북부하이부쉬 블루베리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 남부하이부쉬와 래빗아이계통의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듀크 품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0ha의 재배면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재배 가능한 우수한 품종으로 여겨진다.
블루크롭, 다로우, 스파르탄, 코빌, 블루레이 품종도 국내에서 인기 있는 품종으로 20ha 이상 재식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새롭게 블루베리를 재식할 농가는 조생종부터 만생종까지 다양한 품종을 심으면 수확을 연장할 수 있고 또한 수분수관리에도 좋으니 여러품종을 심는 것이

효과적이다,

                                                <국내재식품종 1위인 "듀크"의 꽃(좌)과 과실(우)> 

 

Ⅱ. 블루베리 재배


<토양관리>

5. 하이부쉬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토양 선택은?
토양 선택은 블루베리 재배에서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 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요소라고 본다.
좋은 토양에 심겨진 블루베리는 잘 자라기도 하고 수확량도 많다.
블루베리는 배수가 잘되는 사질 양토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점질 토양은 배수가 좋지 않으니 블루베리 재배토양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

6. 블루베리는 왜 습기를 좋아하나?
블루베리 뿌리는 가는 뿌리로 만들어진 천근성으로 주로 토양 표면에 위치하고 있고 뿌리 부분이 건조하기
쉬우므로 뿌리가 필요한 수분을 계속 공급해 주어야한다.
그러나 천근성인 뿌리가 과습의 환경을 맞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서 생장에 해를 초래하게 된다.

7. 여름철에 과다한 강우량으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막을 수 있나?
선택한 토양이 배수가 잘 안된다면 표면의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배수구(도랑)나 유공관을 설치해야한다.
유공관은 직경 18~20cm 파이프를 사용하여 뿌리 부분의 과수분을 잘 배수 시키도록 해야 한다.
유공관 설치가 부쉬 열에서 거리가 지나치면 배수의 효과가 없다.
유공관의 깊이는 30cm 이면 적당하고, 표면의 물이 경사에 따라서 토양에 오래 머물지 않고 경사를 따라서 유공관으로 스며들면서 흘러나가게 해준다.
8. 선택한 토양이 지나친 사질토양이라면 블루베리 재배에 좋지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사질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이로운 점은 있으나, 블루베리가 요구하는 비료성분을 토양에 오래 보유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고, 비가 오면 영양성분 유실이 커서

좋지 않다. 또한 토양 미생물이 적어서 블루베리가 필요한 영양요소 공급이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하다.
개량하는 방법은 유기물(피트모스 등)을 넣어주거나 블루베리를 심기 전에 녹비작물(호밀, 수단그라스, 메밀 등)을 키운 뒤 땅을 갈아엎어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주면 좋다.

9. 사질토양을 블루베리 재배에 적합하도록 개선할 수 없는가?
블루베리 재식 1년 전에 메밀, 알팔파 같은 녹비작물을 잘 재배한 후 갈아엎게되면 유기물질 함량을 높여주게되어 토양구조도 좋아지게 된다.
유기질 함량을 5~10% 정도 높여주면 토양에 영양물질을 오래 간직할수 있고, 유용미생물 서식도 좋아지니 블루베리가 잘 자랄 수 있을 것이다.

10. 배수가 잘되지 않는 점질토양의 문제점은 어떠한가?
점질이 많은 진흙같은 토양은 비가 온 후 과다한 수분으로 작물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우선 과다한 수분은 뿌리가 필요한 산소공급을 제한시키고, 블루베리 뿌리를 돕는 토양 미생물 활동을 억제시키며 또한 천근성인 블루베리 뿌리의기능을 방해한다.

11.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점질토양을 어떻게 개선 할 수 있을까?
굵은 모래를 넣고, 유기질 함량이 낮을 경우 녹비작물을 키워서 밭갈이를 깊게 잘 하면 배수도 잘되고 토양도 개선될 수 있다.

물론 배수관 설치도 해야 효과적일것이다,

12. 블루베리는 산성토양을 좋아한다는데 그 이유는 ?
지금 재배하고 있는 블루베리는 원래 척박하고 산성인 토양에서 자생하던 식물이기 때문에 산성토양을 좋아한다.

블루베리 품종들 역시 산성토양 조건에서 부여되는 영양요소가 충족되고 좋은 생장과 결실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13. 산성토양이란 어떤 토양인가?
산성이란, 흙이 물과 섞일 때 수소이온(H+)이 많으면 그 흙을 산성토양이라고 한다

14. 블루베리가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토양 산도는?
블루베리가 잘 자랄 수 있고 좋은 수확을 올릴 수 있는 적절한 토양의 산도는 pH 4.2~5.0 이다.
선택한 토양 산도가 적절한 범위 내라면 토양이 블루베리 재배에 필요한 영양요소들을 잘 공급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토양산도가 적정범위 보다 낮을 경우는 망간(Mn) 성분의 축적으로 독성피해가 있으며 수치가 놓으면 철분이 토양 입자와 결합되어 서 철분결핍 현상이 나타나서

새순이나 줄기 윗부분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새 줄기는 잘 자라지 않게 된다.

15. 토양 산도(pH)를 조절할 수 있나?
토양 산도(pH)가 6.5 보다 높은 경우 유황가루나 피트모스를 사용하여 경제적으로 낮추어주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블루베리재식 전에 산도가 적정한 토양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산도가 높은 토양을 선택했다면 재식 1년 전에 유황을 토양에 뿌려주고, 블루베리를 심고자하는 구덩이에 피트모스를 흙과 섞어 넣어주면 더 효과적이다.
이렇게 처리하여 준 토양의 산도는 점차적으로 내려가지만 기간은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토양 산도 교정을 위한 유황사용>  

 

16. 토양의 산성이 강해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며, 이러한 현상이 블루베리 생장에 큰 문제가 없는지?
토양의 산성이 강해진다는 것은 토양에 수소이온 농도가 높아진다는 것인데 극단적인 산성이 아니면 큰 해가 없으니 문제 될 것이 없다.

일반적으로 산성토양에서는 칼슘과 마그네슘(고토)이 용탈되어 부족하게 되지만 블루베리 자체가 그러한 양을 많이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와 반대로 산성이 강해지면 망간과 알루미늄 등의 과잉 유출로 생장을 저해할 수 있으나 블루베리는 이와 같은 미량원소에 대한 내성이 강하니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겠다.
철분은 산성토양에서 많이 유출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는데, 이와 반대로 산도가 높아질 경우에는 철분과 붕소가 부족하게 되어,이러한 경우에는 철분 그리고

붕소 결핍의 문제가 발생한다.

17.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토양산도는 블루베리 재배를 위해서는 다소 높은 편이다.
블루베리 재배에 알맞게 토양산도를 속히 낮추기 위해서 산성으로 만든 물을 사용하면 어떠한가?
수용성 유황을 점적관수 시에 사용할 수도 있고, 식초나 구연산 용액을 물에 섞어 사용한 경우 토양 산도를 빠르게 내릴 수는 있다.

그러나 블루베리 재배에 중요한 토양 중에 들어있는 미생물과 생태계환경을 저해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

18. 꽃이 피는 시기에 서리가 오면 블루베리에 큰 피해를 준다는데,이러한 서리가 오는 것을 미리 예측할 수 없는가?
꽃이 피는 시기에 기온이 1~2℃로 추워지고, 계속해서 밤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게 되면 서리가 오기 쉬워 염려가 된다.
꽃이 피는 시기에 서리를 맞게되면 블루베리꽃 암술머리에 피해를 주고, 수정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수정이 안되면 꽃이 떨어지고, 부분적으로라도 암술머리가 저온피해를 받았으면 씨를 제대로 맺힐 수 없으니 과실이 작아지고 부실해 진다.
특히 서리는 날이 청명하고 바람과 구름이 없을 때 오게 되니 날씨가 차갑고 저녁 하늘에 별이 반짝이면 서리가 올 것이라고 예측이 된다.
이러한 서리는 방사서리(radiation frost)라고 하는데 낮에 태양으로부터 얻은 온도보다 밤에 땅으로부터 빼앗기는 온도가 크면 서리가 오게 되는데,

주로 공기의 온도가 0℃ 이하일 경우이다.
꽃이 일찍 피는 조생인 패트리어트(Patriot), 얼리블루(Earliblue)같은 품종은 꽃이 일찍 피는데 꽃이 피기 시작 할 때에 서리가 오면 그 피해는 저온의 차이에

따라서 심각할 정도로 클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블루베리 종류와 품종>
19. 블루베리 종류는 몇 가지나 되며,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나?
블루베리 종류는 크게 나누어 1)로우부쉬 블루베리 2)하이부쉬 블루베리 3)반수고 블루베리 4)래빗아이 블루베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것은 하이부쉬 블루베리인데, 하이부쉬 블루베리는 다소 추위가 있는 곳에서 잘 자라는 북부하이부쉬 와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남부 하이부쉬 두 가지가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추위에 다소 강한 북부하이부쉬가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반수고 블루베리는 하이부쉬와 로우부쉬 블루베리의 교배에 의해개량된 종류인데 내한성이 다소 강하고, 부쉬의 크기 (90~120cm)가 다소 작은 편인데,

생장조건이 북부하이부쉬와 같아서 북부하이부쉬 품종과 같이 섞어서 재배하고 있다.
래빗아이 블루베리는 내한성이 약하고, 저온요구도가 300~800시간으로 낮아서 우리나라에서는 지역이 다소 온화한곳에서 재배할 수 있고,

다소 추운 중부지역에서는 시설배재가 가능하다.
로우부쉬 블루베리는 북미 동북부에서 많이 자생하고 있고, 야생블루베리로 재배하고 있는데 줄기 크기가 20cm내외로 키가 작은편이다.
블루베리 열매는 하이부쉬에 비해서 작은 편이다.
번식은 녹지삽이나 씨로 번식은 잘 되나, 줄기 뿌리 형성이 느려서 로우부쉬블루베리가 많이 재배되는 북미동부지역에서는 야생블루베리만을 이용하여 과실을

생산 및 재배하고 있다.

20.블루베리 재배를 하려면 최소한 몇 품종을 심어야하나?
하이부쉬 블루베리는 품종에 따라서 자가수정이 가능하나, 큰 과실을 만들고, 착과율을 높이려면 두 품종이상을 심는 것이 좋다.

다른 품종과 꽃가루 교환이 이루어지면 착과율도 높고 과실도 크고 좋기 때문이다.
블루베리 재배는 과실 생산의 목적 또는 농장경영 방식에 따라서 품종을 선택 하게 되는데, 관광블루베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또는 수확체험(Pick your own) 농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른 품종서부터 늦은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면 효과적이다.
참고로 아래 품종들을 소개하지만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품종도 비교해서 선택 할 수 있다.
극조생종 : 얼리블루(Earliblue), 블루타(Bluetta),
웨이마우스(Weymouth)
조생종 : 레카(Reka), 스파르탄(Spartan), 듀크(Duke),
패트리어트(Patriot)
조중생종 : 노스랜드(Northland), 블루제이(Bluejay)
중생종 : 블루레이(Blueray), 토로(Toro), 하디블루(Hardyblue),
블루크롭(Bluecrop), 블루골드(Bluegold)
중만생종 : 챈들러(Chandler), 버클리(Berkeley), 루벨(Rubel)
만생종 : 레가시(Legacy), 브리지타(Brigitta), 저지(Jersey),
다로우(Darrow)
극만생종 : 엘리어트(Elliott)
한국에서는 여름철 고온때문에 블루베리 수확시기가 짧은편이어서 북미에서와 같이 시기별 수확이 분명치 않을 수도 있다.
21. 품종선택을 위해서 좀 더 품종특성에 관해서 구체적인 예를 들어줄 수 없을까?
품종 선택을 할 때 수확시기, 수확량, 과실품질, 내한성 그리고 내병성 등을 고려하며, 생과일을 위해서 재배할 것인지, 또한 가공용으로 생산할 것인지에 따라서

품종을 선택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꽤 많이 심어진 듀크(Duke)는 꽃이 늦게 피지만 수확을 일찍 할 수 있고 과일도 다소 큰 편이며 견고한 편이다.
꽃이 늦게 피면 봄에 서리 피해를 피할 수 있는 이로운 점이 있다.
패트리어트(Patriot) 품종은 꽃이 일찍 피기 때문에 봄에 오는 서리의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엘리어트(Elliott)는 늦은 품종인데 저장성이 다소 강하여 좋고, 블루크롭 (Bluecrop) 이나 블루골드(Bluegold)는 수확량이 대체적으로 좋은 편인데 블루크롭은

한국에서도 많이 심어진 상태이다.
토로(Toro)는 과실 품질은 좋으나 수확량이 적은 편이다.
반수고 품종으로는 노스랜드(Northland)가 내한성과 좋은 과실품질을 갖고 있어서 선호되는 품종이다.
노스블루(Northblue)도 평범한 품종이고 과실도 큰 편이다.
폴라리스(Polaris)나 칩페와(Chippewa)는 추위에 강한 편이고 과실이 크고 수확기간도 다소 긴 편이다.

22. 북미의 경우 현재 기계수확과 생과일 또는 수동수확을 위해서 재배되는 품종들은 어떤 것이 있나?
* 기계수확에 적합한 품종들
블루크롭(Bluecrop), 블루제이(Bluejay), 듀크(Duke), 엘리어트(Elliott), 넬슨(Nelson), 패트리어트(Patriot), 루벨(Rubel), 스파르탄(Spartan)
* 생과일 또는 수동 수확에 적합한 품종들
블루크롭(Bluecrop), 버클리(Berkeley), 블루제이(Bluejay), 블루레이(Blueray), 버링턴(Burlington), 콜린스(Collins), 코빌(Coville),듀크(Duke), 엘리어트(Elliott), 저지(Jersey), 레이트블루(Lateblue),넬슨(Nelson), 노스랜드(Northland), 패트리어트(Patriot), 루벨(Rubel), 스파르탄(Spartan), 토로(Toro)

 

<묘목·재식>
23. 묘목을 구입할 때에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묘목이 2년생이든, 3년생이든 줄기와 뿌리가 건실한 것이라야 한다.
줄기가 빈약하고 또한 약한 가지에 약한 꽃눈이 촘촘히 발생했거나,또는 병이 들어있는 것 같고 생장이 빈약한 것은 피해야 한다.
묘목이 자라고 있는 도중에 포트나 백에 옮겨 심은 묘목은 뿌리에 충격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묘목을 구입한 경우 재식후 성장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한다.
휴면기에 묘목을 구입해서 잎눈이 트기 전에 심으면 재식 후 생장이 빠르다

24. 몇 년생 묘목이 경제적으로 성장에 가장 적당한가?
3년생이 가장 좋으나 값을 더 주어야 한다. 최소한 2년생은 되어야 한다.
묘목은 충실하게 자란것이어야 한다.

25. 블루베리 심는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
블루베리를 심는 가장 좋은 시기는 이른 봄이고 휴면기 때이다.
이때에 심을 블루베리의 묘목 상태는 대부분 휴면상태이다. 겨울철이 비교적 따뜻한 곳에서는 가을에 심을 수도 있는데, 가을에 심을 경우 봄에 뿌리 활착이

빨라서 생장이 일찍 시작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겨울철에 월동에 문제가 염려되는 곳이라면 역시 묘목은 봄에 심는 것이 현명하다,
26. 블루베리 재식거리는 얼마로 해야 가장 좋을까?
하이부쉬 블루베리의 대부분의 품종을 위한 적당한 재식거리는 그루사이가 1.5m, 열간 2.5m 이다.
조기에 다수확을 올리기 위해서 다소 그루사이와 열간 사이를 좁혀서 재배할 수 있으나 공기 유통이 불량하여 여름철에 병발생의 우려가 있고,

수확기에 잿빛곰팡이 같은 병원균의 오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기계수확을 위해서는 그루사이를 1.2m 또는 1.5m 로 하고 열간은 3.0m로 한다.
다소 크게 자라는 래빗아이 재식거리는 2.5×3.0m 로 해주면 된다.

27. 블루베리를 심을 때 꼭 구덩이를 파고 심어야하나?
블루베리 심을 밭이 배수가 잘 되고 유기질 함량이 5%정도면 구덩이를 크게 팔 필요도 없고, 산도가 그렇게 높지 않으면 피트모스를 넣을 필요도 없다.

그러나 심고자 하는 토양의 유기질 함량이 5%이하이거나 또한 토양 산도가 pH 6.0 정도이상이라면 토양 산도를 낮추어주기 위해서 그리고 유기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 피트모스를 흙과 잘 섞어서 심을 구덩이에 넣어주면 블루베리 생장에 도움이 된다.

28. 블루베리 뿌리가 천근성이고 가는 편인데 심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이른 봄철에 갑자기 온도가 영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

블루베리묘목이 묘판에서 나와 흙이 붙어 있지 않았고, 뿌리가 잠시 노출된 경우라면 동해를 받을 수 있고 그리고 재식시에 뿌리가 오래 노출되면 건조 피해도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

 

<토양수분 및 양분관리>
29. 블루베리 재식시에 토양 수분 관리는?
블루베리 뿌리는 항상 습기가 있도록 보존해야 하고, 재식 후에도 계속 습기 있는 토양환경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하니 물을 잘 주어야 한다.

재식 하고자 하는 구덩이나 밭이 건조하면 뿌리에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재식 전 심고자하는 구덩이나 밭에 물을 미리 주어서 토양에 습기가 있도록 준비해야한다
                          <토양수분센서 설치에 따른 수분관리> 

 

30. 블루베리 재배에서 나무의 생장과 과실 성숙기간 중에 필요한 강우량은 얼마나 되나?
블루베리 초기 신장부터 과실의 성숙기까지 필요한 강우량은 일주일에 25~50mm 정도인데, 나무의 나이와 토양의 종류에 따라서 필요한 양이 다르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오는 강우량이 적어서 관수를 하여 부족한 수분을 보충 해주어야한다.

31. 블루베리재배를 위해 적합한 토양습도 함량은?
블루베리 생장 중에 필요한 토양수분 함량은 50~75%이다.
블루베리가 성장하기 위한 수분은 60~70%가 될 것 같다.
토양수분이 25~50%이라면 토양에 약간 수분이 있어도 수분 결핍현상이 일어나며, 75%이상이면 토양이 젖은 상태이고,

90%이상이면 뿌리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해가 되니 생장에 지장을 줄 수 있다.

32. 블루베리를 심을 때 비료를 주어야 하나?비료를 주어야 한다면 얼마의 양을 주어야 하나?
블루베리는 비료에 민감하고, 심을때 비료를 주면 블루베리가 죽을수 있으니 비료를 심을때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지금 재배하는 하이부쉬 블루베리 품종 자체가 원래 산성이고 토양 영양성분이 적은 척박한 땅에서 자생하던 것을 개발하여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블루베리는 적은 양의 비료가 요구된다.
블루베리가 비료에 민감하기 때문에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게 될 경우 블루베리는 심지어 죽게 되는 경우도 있고, 생리장해를 유발하기도 하니 조심해야한다.

이러한 이유로 블루베리를 심을 때에는 비료를 주지 않은 것이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뿌리가 활착이 되고 줄기나 잎이 자라기 시작하면 비료성분이 필요하게 되는데 적은양의 비료를 이른 봄에 주고 추비를 적은양으로 두 번까지 줄수 있다.

그러나 추운지역에서는 늦은 추비가 늦자람을 유발할수 있고,늦게 자란 가지는 동해를 받게 되어 주의해야 한다.
비료성분 중에 가장 중요한 영양성분이 질소이기 때문에 질소량을 예로 들어 보겠다.
재식 후 2년생이면 순수한 질소량을 6g, 3년생이면 12g을 2번 정도 나누어서 주면 안전할 것이다.
비료 사용량은 토양 분석이나 잎 분석에 의하여 비료의 종류를 선택하고 적정량을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3. 블루베리 재배에 질소질 이외에도 다른 영양 요소들이 필요한데 어떤 것들이 있나?
블루베리 부쉬를 잘 자라게 하고,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려면 꼭 필요한 다른 영양요소들이 있다.
비료영양요소 중에서 기본이 되고 많이 요구되는 요소들은 질소(N), 인산(P) 그리고 칼륨(K)이고, 다소 적은 양이지만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칼슘(Ca), 마그네슘(Mg)이다.또한 가장 적은 양이지만 꼭 필요한 미량원소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붕소(B), 망간(Mn), 구리(Cu),

아연(Zn), 철분(Fe)과 몰리브덴(Mo)이다.
                                              <건전한 블루베리(좌)와 양분결핍에 의한 생리장해(우)> 

34. 여름 장마철 기간 중에 과습으로 인한 블루베리 피해는 없는지?
블루베리 뿌리가 장마로 인한 과습의 영향을 받으면 짧은 기간이 도 뿌리가 상처를 받을 수 있다.
뿌리는 항상 적절한 공기유통이 요구되는데, 장마로 인해서 많은 강우량이 발생할 경우에 우선 표면으로 물이 잘 빠져나가야하며 뿌리 근처에 몰리는

물도 빨리 배수가 잘되어서 뿌리가 물에 잠기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5. 블루베리는 질산(NO3-)태 보다 암모늄(NH4+)태 비료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암모늄(NH4+)태 비료는 질소를 공급할 수 있는 암모늄(NH4+)이 양이온으로 이러한 비료를 토양에 주면, 암모늄(NH4+)이온이 음성인 토양 입자에 붙었다가

서서히 떨어져 나오니 블루베리가 필요할 때 흡수 할 수 있고, 암모늄태 비료는 토양에서 유실도 적은 편이다.
질산(NO3-)태 비료는 질산태 음이온이 토양 입자에 붙어있지 않아서 블루베리가 바로 흡수 할 수 있는데 이때에 과잉 흡수 될 경우는 질소 과다 흡수로 인해서

블루베리에 해를 줄 수 있고, 또한 질산태이온은 유리되어 있어서 관수나 우기철에 토양으로부터 씻겨져 유실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

36. 인산(P)질 결핍이 블루베리에 자주 나타나는가?
대부분의 블루베리 토양에서 적절한 인산이 공급되고 있어서 인산 결핍현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인산 결핍이 생기면 잎이 작아지고 잎 끝과 가장자리에 진한 초록또는 자주색을 나타낸다.
인산 과다현상은 잘 나타나지 않으나 이러한 경우는 이로 인해서 철분결핍을 유발할 수도 있다.
토양 인산이 50ppm을 넘거나, 잎에 함량이 0.41~0.70%일 경우는 사실상 인산시비가 필요하지 않다.

37. 칼륨(K)결핍은 일어나는가?
블루베리재배에 칼륨결핍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토양에서 K성분이 150ppm 미만이고, 잎에 K성분이 0.4%이면 잎이 오그라들고, 잎에 누런 반점이 생긴다.
칼륨은 식물체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기 때문에 과일 생산이 많은 해에는 잎에 결핍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수확 후에는 잎에 칼륨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과일 수확 후 잎의 칼륨 정상수치는 0.41~0.70%이다.
38. 블루베리 재배 중에 칼슘(Ca)이나 마그네슘(Mg) 결핍현상은 없는가?
블루베리 재배에서 칼슘 결핍현상은 별로 없으나 과다한 비료 사용이나 블루베리가 왕성하게 자랄 때 잎에서 칼슘함량이 적어질 수가 있다.
칼슘공급이 전혀 없다면 블루베리 새순이나 조직이 조금도 자랄 수 없으나 토양에는 필요한 칼슘이 있으니 염려할 필요가 없다.
블루베리 재배 중에 마그네슘(Mg) 결핍증상이 종종 나타나는데 결핍이 되면 잎의 엽록소가 파괴되고, 엽맥 사이가 황색으로 변한다.블루베리 잎에서 정상적인

마그네슘 함량은 0.13~0.25%이다.

39. 블루베리 재배 중에 결핍이나 과도로 문제가 되는 미량 원소는 없는가?
블루베리 재배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미량원소는 붕소(B), 망간(Mn), 구리(Cu), 철(Fe)과 몰리브덴(Mo)인데 이중에서 붕소(B), 철(Fe)의 결핍현상이 나타난다.
붕소는 식물체 내에서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잎눈이나 새순이 자라지 못한다.
붕소 함량이 토양에서 0.2%이하 또는 잎에서 18ppm미만이면 붕소 결핍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할 때에 붕소 100ppm을 만들어 잎에 살포 할 수도 있고, 토양에 Borax(11%B) 1~2kg/10a를 시비하면 된다.
토양에 붕소 함량이 넉넉하더라도 날이 가물면 붕소 입자가 모래에 결합이 되어서 블루베리 뿌리가 흡수를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종종 철분 결핍을 보게 되는데 결핍증상은 어린잎이 작고 노랗게 변하는 것이다.
철분도 식물체 조직 내에서 이동이 안되므로 결핍현상은 어린잎에서 나타난다.
토양산도가 높아지면 철분 결핍현상이 나타나는데 황산철을 1~2kg/10a 비율로 시비하거나 Iron chelate(10%Fe)를 용액(2.4g/L H2O)을 만들어서 잎에 살포하면

빠르게 결핍현상을 해결 할 수 있다.


Ⅲ. 블루베리의 과실 성분과 기능성


40. 블루베리 과실에 함유된 몸에 좋은 기능성 성분은?
- 안토시아닌, 페놀 화합물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5개의 안토시아닌 배당체(델피니딘, 시아니딘, 페튜니딘, 말비딘, 페오니딘)에 3종류의 당(글루코스, 갈락토스, 아라비노스)이

결합되어 15가지 종류의 안토시아닌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함량은 생과실 100g당 로우부쉬 188mg, 하이부쉬 100mg, 래빗아이 210mg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빌베리의 370mg 보다는 적지만, 딸기(25mg/100g)보다는 4-5배 높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이외에도 클로로겐, 안토시아니딘, 폴리페놀 배당체, 카테킨등 다양한 종류의 페놀물질이 존재한다.
- 당, 산, 비타민
블루베리의 주요 당은 글루코스와 프락토스이며, 약 1:1의 비율로 함유되어있다.
주요 산은 북부하이부쉬의 경우 시트르산, 말산, 숙신산이며, 시트르산이 약 60% 가량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래빗아이의 경우는 말산(42%)과 숙신산(42%)이 주요산을 차지하고 있다.
생과 중의 당 함량은 98-116mg/g, 산함량은 4.4-7.8mg/g으로 당산비는 14-23의 범위로 식미가 우수하다.
비타민 C의 함량은 9.0-16.7mg 전후로 사과에 비해 높지만, 감귤류의 1/3정도이다.
비타민E 함량은 1.59-1.7mg으로 다른 과수에 비해 높다.
- 식이섬유
블루베리는 과피와 종자까지 먹기 때문에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과실 100g당 불용성 식이섬유(셀룰로스, 헤미셀룰로스, 리그닌) 3.7g과 수용성식이섬유(펙틴) 0.4g으로 총 4.1g 함유되어있다.
이는 참다래 2.9g, 바나나 1.7g, 사과1.3g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청 및 간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키며,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비개선과 장내 운동, 대장암, 직장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풍부한 미네랄
블루베리 과실에는 철, 아연, 동, 망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아연은 각종 효소의 안정화, 활성화에 관여하며, 아연 결핍에 의해 성장장해, 식욕부진, 미각장해,

정신장해, 면역능력 저하, 생식기능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아연함량은 93-110μg(100g 신선과)이다.
1일 권장 아연 섭취량은 성인(30-49세) 남자는 12mg, 여자는 10mg이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망간은 260-282μg(100g 신선과)으로, 전체 과실 중에서 상당히 높은 함량을 보이고 있다.
망간은 아연과 함께 활성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생체내효소 SOD(Superoxide Dismutase)의 구성 성분이며, 각종 생체내의 생리활성 반응에 관여한다.
망간의 부족은 골(骨)대사, 당지질대사, 혈액 응고능, 피층대사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망간 섭취량은 성인(30-49세) 남자는 1일 4.0mg, 여자는 1일 3.5mg이다.

41. 블루베리를 기능성 과실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블루베리 과실은 기능성이 우수하여 21세기의 슈퍼 푸드라고 불리고 있다.
블루베리 과실에는 다양한 미네랄과 식이섬유, 안토시아닌, 폴리페놀이 함유되어있다.
이중에서 우수한 기능성을 나타내는 첫 번째 요인은 고 함량의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의 기능성은 사람의 시각에 대한 효과와 인체에 대한 생리 및 병리적인 효과를 들 수 있다.
안토시아닌이 눈에 미치는 효과는 1) 시각기능 개선작용, 2) 눈의 피로 개선효과, 3) 당뇨병성 망막증의 치료,4) 노인성 백내장의 진행 억제이다.
이는 안토시아닌의 체내 안구 망막에 존재하는 로돕신이라고 불리는 자색색소체의 재합성에 관계하는 효소활성을 촉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토시아닌의 생리 및 약리기능은 1) 혈소판응고 보호 작용, 2) 모세혈관 보호 작용, 3) 결합조직의 강화작용,4) 요로 감염증의 치료, 5) 항궤양 효과 등이 있다.
둘째로, 안토시아닌과 같은 다양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과 다양한 페놀릭산이 나타내는 높은 항산화활성이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비타민 E, C에 비해 약 5배 이상의 항산화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베리에 있어서 항산화활성은 안토시아닌이 84%, 플라보놀류14%, 클로로제닉산 2%로 이루어진다고 보고되었다.
일상생활에서 사람이 호흡하는 산소의 약 20%가 활성산소로 변환되며, 이러한 활성산소는 하루에 약 10,000번정도 인체 내 세포를 공격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에 있어 감염병을 제외한 질병의 90%가 활성산소에 기인하며,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등의 각종 생활습관병과, 암과 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힘의 세기를 항산화 활성능이라고 하며,미국 농무성의 실험에 의하면, 블루베리과실은 여러 가지 과채류 중에서도 가장 높은 항산화

활성능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최근의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블루베리 과실 섭취가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외에도 블루베리에 함유된 높은 함량의 섬유소는 현대인에게 부족한 식이섬유를 보충해주어 각종 현대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42. 블루베리 생과를 어느 정도 먹어야 기능성효과를 볼 수 있으며,블루베리 잼이나 블루베리 건과를 먹어도 기능성 효과가 있는가?
블루베리를 생과로 먹을 경우 1일 40g(과실 약 20-30개) 이상을 3개월 이상 지속해서 먹을 경우 시력개선 및 시력감퇴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블루베리 섭취 후 약 4시간 후 안토시아닌의 효력이 나타나며, 24시간 이내에 소실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블루베리 과실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토시아닌은 가공해도 크게 파괴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안토시아닌은 가열과 강산성 조건에서는 쉽게 분해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블루베리 잼을 만들 경우는 40-60℃의 저온에서 단기간 가열하는 것이 안토시아닌의 분해를 막을 수 있다. 블루베리 잼의 경우는 사용된 과실당 안토시아닌

함량이 다르므로 100mg/100g 함유되었다면, 약 30-35g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 건과의 경우는 10g(건과 10개) 이상에 해당한다.


IV. 블루베리의 수확과 보관


43. 과실의 수확 적기는 언제인가?
블루베리 과실의 수확적기는 과실이 전체적으로 밝은 파란색으로 착색된 후 5-7일 이후가 수확적기이다.
이 시기에 접어들어 과병부분도 착색이 되고, 과실의 과병부와 열매자루에 이층이 형성되어 쉽게 수확이 가능하게 된다. 이층이 형성 되어 과병부가 건조 되어야만

수확 후 부패가 일어나지 않는다.
조기 수확의 경우는 과병부가 습하여 중량감소가 빨리 일어나며, 쉽게 부패가 진행되므로 조기 수확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한다.

또한, 조기 수확과는 수확 후에 착색은 증진이 되지만, 당도가 높아지지 않고, 산도가 감소하지 않기때문에 당산비가 낮으며, 식미 가치가 크게 떨어져 소비자가

블루베리 과실을 기피하는 요인이 된다.
                                   <완숙 전의 블루베리 과실자루 (좌)와 수확적기의 착색된 과실자루 (우)> 


44. 블루베리 수확시 유의점은 무엇인가?
블루베리 수확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이층이 형성된 후 손끝으로 가볍게 비틀 듯이 채취하며, 수확은 너무 이른 아침에 따지 않도록 한다.
아침 일찍 수확하게 되면 다습에 의해 품질 저하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고온 하에 수확할 경우 과실 품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좋지 않다.
따라서 습하지 않은 오전 중에 수확을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확 후 최대한 빨리 과실 품온을 떨어뜨릴 수 있게 그늘에 보관하든지 선풍기를 이용하여 조기 예냉(10-15℃)을 시켜야만 최대한의 품질을 유지시킬 수 있다.
                                                         <블루베리 예냉실 및 저온 포장실> 


45. 블루베리의 저장방법은?
블루베리 과실은 수확 후 즉시 예냉을 한 후, 저온저장을 하여야만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생과실의 저장 적온은 2℃ 저장의 경우 2주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블루베리 과실은 급속 냉동 및 해동에 따른 성분변화가 적어서 냉동보존으로 장기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냉동 시 저장온도는 -20℃에서 10~12개월 간 품질 저하없이 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외국의 대형 유통업체는 개별급속냉동(Individual Quick Frozen, IQF) 후 냉동저장을 하여 과실이 달라붙지 않고 보다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일반 가정에서는 가정용 냉동고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장기간 블루베리 과실을 즐길 수 있다.

 

Ⅴ. 블루베리 병해


46. 국내에서 재배하는 블루베리에 주로 발생하는 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표 1) 국내 블루베리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 종류
  병 명             병원균명                          발병 정도
  역 병            Phytophthora sp.                   ++
  줄기썩음병       Botryophaeria dothidea             +++
  가지마름병       Phomopsis vaccinii                 +++
  탄저병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
  갈색무늬병       Pestalotiopsis sp                  ++
  잎마름병         Monochaetia.sp.                    +
  잿빛곰팡이병     Botrytis cinerea                   ++


1) 역 병                                                                                            

                             <역병 감염주>                                                                      <역병 감염 잎> 
역병균에 감염된 블루베리 나무의 증상은 생장이 멈추고, 잎이 황색으로 변하며, 나무 지하부의 관부와 주근(몸통뿌리)은 변색이 되고, 지근(받침뿌리)은 검게

변하여 썩는다.
잎은 위축이 되며 잎의 가장자리는 변색이 되어 썩는다.
병이 진전이 되면 잎 전체가 적색으로 변하는데, 심하게 병든 나무는 탈색이 되고 말라서 죽게 된다.
이 역병균은 20~32℃의 온도범위에서 발생하며, 토양의 습기가 많고, 배수가 불량한 상태에서 많이 발생한다.
방제방법으로는 재배포장의 관수 혹은 강우 이후 물이 오랫동안 고여 있지 않도록 하며, 장마기에는 포장에 배수로를 잘 설치하여 물빠짐이 좋게 관리한다.
병든 나무는 일찍 뽑아서 불에 태워버리고, 뽑아낸 자리에는 과수의 역병 방제 약제인 아족시스트로빈 수화제,후루아지남 수화제, 사이아조파미드 수화제 등을

관주 처리한다.

 

2) 줄기썩음병                                              

                                                      <줄기썩음병 감염주> 
줄기썩음병의 증상은 발생 초기에는 잎이 황색 혹은 적색으로 변하며, 병이 진전이 되면 잎은 담갈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게 된다.
병에 감염된 줄기의 조직은 갈색 혹은 황갈색으로 변하여 썩고, 표피의 내부는 암갈색으로 변한다.
줄기썩음병의 특징 중 하나로 변색증상이 감염부위로부터 한쪽만 형성이 된다는 것이다.
병이 진전이 심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변색이 되어 썩는다.
큰나무의 잔가지에 병이 발생하면 병든 줄기만 말라죽으나, 어린나무의 줄기 밑둥에 발생하면 나무 전체가 말라죽게 된다. 줄기썩음병균의 감염은 특히,

6~7월비가 많이 오는 시기(장마)에 주로 감염이 된다.


3) 가지마름병(동고병) 

 

                       <가지마름병 감염주>                                                      <가지마름병 증상>
분생포자의 초기 감염은 주로 꽃눈과 꽃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침입 후에는 줄기의 수피를 통하여 생장하면서 수확기까지 줄기를 침해한다.
줄기마름병균에 감염된 열매는 심하게 썩는다.
저항성품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국내에 등록된 방제약제는 없으나, 가지마름병원균과 같은 속의 다른 과수 병 방제 약제를 살포해 준다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살포전 약해 유무를 검토하여 사용한다.

 

4) 탄저병 

 

                                         <탄저병 감염 과실>                                                            <탄저병 감염 잎>
병원균은 나뭇가지의 감염부위에서 월동하고, 봄부터 여름에 비가 오는 시기에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전파한다.
분생포자는 초기에 꽃잎에 침입을 하고 미성숙한 열매에서는 잠복감염 상태로 있다가 열매가 성숙할 때 병 증상을 나타낸다.
병든 열매에서 다시 형성된 분생포자는 비바람에 날려 다른 열매에 2차 감염을 일으키는 2차전염원으로 작용한다. 이 병원균의 생장적온은 20~27℃이고, 따뜻하고

습한 기후가 지속되면 병 발생이 심해진다.
현재 국내에 블루베리 탄저병 방제로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다른과수의 탄저병 방제약제를 살포하여 준다.
하지만 약제 살포시 블루베리에 대한 약해 여부를 검토하여 살포한다.

 

5) 갈색무늬병  

                                     <갈색무늬병 증상>
감염 증상은 주로 잎에서 나타나며, 감염된 잎에는 초기에 적갈색 점무늬로 나타난다.
병이 진전이 되면 병반이 갈색내지는 암갈색의 부정형 병반으로 확대가 되고, 심하게 병든 잎은 변색되어 말라죽게 된다.
방제방법으로는 생육기에 균형시비를 하여 수세가 약해지지 않도록 관리를 한다.
가을에도 고온다습 조건이 지속이 되면 병반형성이 잘 되며, 특히 수세가 약해지면 병 발생이 심해진다.

 

6) 잎마름병 

 

                                  <잎마름병 증상>
가을철 식물체에 영양분이 부족하여 잎이 쇠약해지면 병 발생이 심해진다.
잎마름병의 병징은 잎의 안쪽 혹은 가장자리로부터 형성이 되며, 초기에는 회색의 작은 점무늬로 나타난다.
병이 진전이 되면 부정형으로 확대되면서 회색으로 변하고 병반의 주위는 암갈색을 띈다.
심하게 병든 잎은 말리거나 비틀어지고, 회색 내지 회갈색으로 변해 말라 죽는다.


7) 잿빛곰팡이병 

 

                           <잿빛곰팡이병 잎의 증상>                                                         <과실에 발생한 병징>
잿빛곰팡이병균은 매우 많은 작물에 병을 유발하는 다범성 곰팡이로 저온다습 조건에서 심하게 발생하는데,떨어지지 않은 수분을 함유한 꽃잎에 부착하여 병을

잘 유발하는데, 꽃, 어린가지, 잎, 열매에서 발병한다.
감염부위는 초기에 갈색 혹은 흑색으로 변하고 후에 탈색되면서 황갈색 또는 회색으로 변한다.
생육초기에 감염된 가지, 꽃, 잎은 변색되어 말라죽고 열매는 수확기와 수확 후 저장 중에 병을 유발한다.
병든 열매는 초기에 약간 오그라들고, 후에 변색되어 썩으면서 그 위에 많은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Ⅵ. 블루베리 바이러스 병


47. 블루베리에 발생하는 주요 바이러스병에는 어떤 것이 있나?


1) 블루베리 스코치 바이러스 (Blueberry scorch virus , BlScV) 


일반적으로 봄철 개화기에 꽃과 잎이 갑자기 말라죽고 가을에는 잎에 붉은 선 무늬를 보이는데 바이러스 계통과 블루베리 품종에 따라 다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처음 병징이 보인 후 3~5년 이내에 나무가 죽게 되는데 봄철 동해피해나 잿빛곰팡이병과도 유사하다.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고 일단 감염되면 상당히 빠르게 주변으로 퍼진다.
바이러스에 걸린 나무는 신속히 제거하여 태우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목을 구입하여 재식한다.
바이러스 전염매개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월동장소를 제거하거나 이른 봄에 살충제 등을 분무하여 제거한다.


2) 블루베리 쇼크 바이러스(Blueberry shock virus , BlShV) 


봄철 개화기에 꽃과 잎이 갑자기 말라죽는 증상은 블루베리스코치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이병은 여름가지(2차 신장가지)에 발병하고 과실 수량에 많은 영향을 준다.
생육후기에는 잎과 줄기 등 비교적 정상에 가까울 정도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전염원은 꿀벌이고 개화기에 꿀벌이 바이러스에 걸린나무의 꽃가루를 옮겨 인접한 나무에 빠르게 전염시킨다.
바이러스에 걸린 나무는 개화기가 되기 전에 신속히 제거하여 태우고 건전한 묘목을 재식한다.


3) 블루베리 슈스트링 바이러스 (Blueberry shoestring virus , BSSV) 


잎이 붉은 빛을 띠고 형태가 비정상적인 끈모양이나 초승달모양을 하며 잎은 붉은 떡갈나무 문양과 잎 뒤틀림현상을 보인다.
가장 확실한 증상은 1년생 가지나 새 가지에 붉은 줄무늬 (0.2 x 1.2 cm)가 나타난다.
과실은 종종 정상적인 진한 블루색이 아닌 붉은 자주색을 띤다.
전염원은 블루베리 진딧물 (Illinoia pepperii)이고, 바이러스에 걸린 나무는 신속히 제거하여 태우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목을 재식한다.
이병에 매우 민감한 품종은 ‘저지’‘엘리오트’‘블루레이’이고, 저항성 품종은 ‘블루크롭 ’'아틸란틱’으로 이병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재식할 것을 권장한다.

 

4) 블루베리 붉은반점 바이러스 (Bluberry red ringspot virus, BRRV) 

 


이른 봄에 작고 붉은 고리 반점이 줄기에 나타나며 한여름과 늦여름을 지나면서 성숙한 잎에 엽맥을 따라 붉은 고리반점을 형성한다.
바이러스에 걸린 나무의 과실은 종종 옅은 원형반점이나 기형과를 보인다.
벚나무깍지벌레 가 이 병의 전염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이병에 민감한 품종은 ‘블루타’‘블루레이’‘버링톤’‘코빌’‘다로우’‘얼리블루’‘루벨’이고, 저항성 품종은 ‘블루크롭’ ‘저지’ 이다.
바이러스에 걸린 나무는 삽목번식하기 전에 제거해서 병이 전파되는 것을 막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목을 재식한다.
<미시간 주립대학,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자료 참고>

 

Ⅶ. 블루베리 해충


48. 블루베리에 발생하는 주요 해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1) 총채벌레류 

 

                                                                 볼록총채벌레 성충 발생 초기 증세 

 

                                                                    발생 중기 발생 후기(피해 심각)

                                                          <볼록총채벌레와 블루베리에서 발생 피해 증세>

총채벌레는 기주범위가 매우 광범위한 해충으로 기주식물의 꽃과 잎, 과실 등 모든 부위에 발생하여 피해를 유발하는데 심한 경우 전형적인 가해 증세인 은색의

자국(흔적)과 작은 반점이 형성된다.
또한 꽃이나 어린 과실에 발생한 경우 낮은 발생 밀도에서도 피해가 발생하는데 긁힘에 의한 피해증상이 주로 나타나 기형과를 유발하여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대부분 총채벌레의 경우 기주 범위가 넓고 번식력이 강하며 세대기간이 짧아 방제가 매우 어려운 해충으로 건조할 경우 피해가 특히 심하다.

블루베리의 경우 노지재배 포장보다는 하우스 시설내에서 특히 발생이 심하여 피해를 유발하므로 초기 예찰을 통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총채벌레는 알(5일)→ 어린벌레(약충, 5~6일)→ 번데기(4~5일)→ 성충(날개 2쌍, 28일)의 발육단계를 거친다.
성충(1~2mm)은 담황색 또는 연한 갈색의 해충으로 길쭉한 콩팥 모양의 알(0.1~0.4 mm)들을 작물체의 꽃이나 잎조직을 찢거나 또는 줄기의 깊숙한 틈에 낳아

육안으로 관찰 불가능하고 유충(0.3~1.3 mm)은 유백색으로 성장하면서 색깔이 진하게 변한다.

번데기는 유충과 성충의 중간 형태로서 번데기가 되기 전에 지상으로 떨어져 주로
땅속이나 조직 틈에서 번데기가 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땅속에서 번데기가 성충이 된 후 다시 지상부로 이동하여 식물을 가해한다.
발생 예찰로는 황색이나 청색끈끈이트랩을 온실내 작물체 약 30cm 높이에 설치하여 일정 간격으로 육안조사를 실시하면서 끈끈이트랩에 유인된 총채벌레의

발생상태나 작물체의 꽃봉오리, 엽사이 등을 자세히 관찰하여야 한다.

쉬운 방법으로는 흰색종이 위에서 신초를 털어보아 총채벌레가 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계통이 다른총채벌레 전문 약제 2~3종을 약 7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살포해야 잎,꽃, 토양 속에 있는 알,어린벌레(약충), 번데기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2) 응애류 

 

                                                      점박이응애 성충 응애 피해 초기 응애 피해 후기

                                                     <점박이응애와 블루베리에서의 발생 피해 증세>

응애(거미강 진드기목)는 원예작물에서 가장 일반적인 문제 해충으로 진드기, 거미, 전갈 등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일부 종은 거미줄과 같은 비단실을 낸다.
점박이응애(Tetranychus spp.)류 등이 가장 문제가 되는 흡즙성 잎응애로 발생시 잎 뒤면을 자세히 관찰하면 눈으로 볼 수는 있지만 상당히 피해가 진전될 때까지

발견하지 못하는 수가 많다.
블루베리에서 응애에 의한 피해는 주로 잎에서 많이 나타난다. 피해부위에는 황색 또는 흰색의 반점이 생긴다.
밀도가 높아져 심하게 피해를 입으면 조직이 갈변하고 조기낙엽 및 꽃떨어짐 증상이 나타난다.
응애에 의한 피해는 조직에서 즙액을 빨아먹으면 엽록소를 잃고 표면에 백색점이 생기고 응애나 응애의 난이 있으면 갈색의 줄무늬가 나타나기도 한다.
응애에 의한 피해는 바늘 같은 구침으로 수액이나 엽록소를 빨아먹음으로서 생기는데 엽록소가 제거되면 잎에 백색 또는 은색의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점박이응애의 경우 알→ 애벌레→ 약충→ 성충까지 한 세대를 완료하는데 25-27℃에서 약 10일 정도 소요된다.
일반적으로 양쪽면에 연녹색 또는 노랑색의 체색바탕에 검은 반점을 갖고 있는데 특히 계절별로 몸 체색이 변화하여 여름형 성충의 몸 색깔은 황녹색이며 월동형

성충은 약간 붉은색을 띤다.
암컷 성충의 수명은 약 2-4주 정도로 하루에 3-5개씩 일생중 수백개의 알(0.1mm)을 낳는다.
크기는 암컷이 0.4mm, 수컷이 0.3mm정도되고 성충은 다리가 4쌍이며 약충은 3쌍의 다리가 있다.
알은 공처럼 둥글고 흰색 또는 담황색이며 알에서 부화한 약충은 담색을 띤다.
알에서 성충까지 노지에서 년 9회, 따뜻한 지방에서는 년 10-11회 정도 발생할 수 있으나 온실내 환경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세대가 진전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온실을 건조하게 관리할 때 발생이 많이 된다.
점박이응애의 경우 번식력이 매우 왕성하고 세대기간이 짧아 증식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조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루베리에 등록된 약제는 없지만 올스타, 산마루, 아크라마이트, 주움, 밀베노크, 보라매 등 타작물에 등록된 살비제 등을 이용하여 방제하는 데 사용 전 약해나

약흔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점박이응애는 특히 약제저항성 발달이 쉬우므로 동일한 약제를 계속 사용하게 될 경우 약효가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점박이응애 방제용 약제를 여러가지 비치하였다가 방제할 때마다 다른약제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교대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알, 약충, 성충의 약제에 대한 반응이 다르므로 약제선정에 유의하고 응애가 주로 생활하는 잎 뒷면까지 약제가 잘 묻도록 충분히 살포한다.

 

3) 진딧물류

 

                                                   조팝나무진딧물 진딧물 발생 피해 초기 목화진딧물

                                                      <진딧물류와 블루베리에서의 발생 피해증세>

진딧물은 몸체가 연약하고 군집을 이루어 생활을 하는 해충으로 흡즙형 구기를 갖고 있어서 식물을 흡즙한다.
진딧물의 피해를 받은 식물체는 성장이 멈추고 순이나 잎이 말리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진딧물은 식물을 흡즙하면서, 다량의 감로를 분비하는데 이 때문에 그을음병이 유발되고 바이러스 매개충 역할을 하기도 한다.
진딧물은 발육과 번식 속도가 빨라서 시설내에서는 연간 20여 세대 이상 발생하고, 자연상태에서는 봄, 가을에 대번식하고 여름에 감소한다.
진딧물의 번식방법은 독특해서 대부분의 개체들이 환경이 좋은 상태에서는 교미하지 않고 단성생식으로 태어난 암컷들이라 계속 암컷들만 낳아 증식력이

대단히 높다.
개체군 밀도가 높아지거나 먹이가 부족하게 되면, 날개가 있는 개체들이 나타나 다른 기주를 찾아 날아가서 새로운 개체군을 형성하여 환경 적응성이 높다.
부드러운 신초와 꽃봉오리를 선호하는데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로 감로를 분비해 병원균이나 바이러스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진딧물은 대개 작물의 눈과 꽃을 가해하는 광범위성 해충이며, 체색은 황색, 황녹색, 청록색 등 계절에 따라 변하며 크기는 1.2mm 정도이다.
노지에서의 월동은 나무의 눈이나 거친 조피내부에 산란된 알로 월동한다.
대부분의 경우 4월 중하순에 월동 알에서 부화한 간모(날개없는 성충)가 되면 단위생식으로 번식을 시작하고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경에 유시충이 나타나

여름 기주인 작물로 이동하여 대발생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늦가을이 되면 날개가 있는 성충이 겨울기주로 이동하여 월동 알을 낳아 월동하나 시설 내에서는 연중 발생이 가능하다.
날개 있는 성충이 시설내의 작물로 날아와 단위생식을 시작하는 발생초기에 진딧물 전용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여야 한다.
진딧물은 같은 계통의 약제를 반복해서 살포하면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쉽게 유발되어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에 계통이 다른 약제를 5일 간격으로 2-3회

집중적으로 번갈아 살포하여야 한다.

 

4) 나방류 

 

                 쐐기나방 피해                                            순나방 피해                                       잎말이나방 피해 

 

                 자나방 유충                                      부화한 어린 나방 유충                                     나방 섭식 피해

                                                              <나방류와 블루베리에서의 발생 피해증세>
블루베리에 발생하여 문제가 될 수 있는 나방류 해충으로는 순나방, 자나방, 쐐기나방, 흰불나방 등으로 주로 어린 순이나 연한 잎들을 가해한다.
이것들은 대체적으로 5월 10월 사이에 발생하여 연중 2-3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설 내에서는 일찍 발생(2-4월)할 수도 있다.
주로 작물체의 잎을 가해하는데 잎 뒷면에 20-50여개씩 무더기로 알을 낳는다.
부화 후 어린 1~2령 어린 유충들은 잎 주변에서 무리지어 가해하기 시작하여 3령부터 분산하여 잎뒷면, 줄기를 가해한다.
나방류 방제용으로 등록된 전문 약제를 잎 앞뒤로 충분히 살포하면 방제가 가능한데 살포시 사용 전 약해 발생여부에 주의하여야 한다.
잎과 줄기를 가해하는 나방의 경우 노숙유충은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약제 방제효과가 낮으므로 어린 유충에 의한 피해가 나타나는 발생 초기에

즉시 방제하여야 한다.
꽃이 핀 시기에는 특히 약해에 주의해야 한다.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알에서 깨어나 잎을 말아서 들어가거나 숨어버리기 전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5) 노린재류 

 

                                                 썩덩나무노린재 및 산란 과실 발생 및 피해 엽 발생 및 피해

                                                           <노린재와 블루베리에서의 발생 피해증세>

대개의 경우 휴면중인 식물 눈의 인편 틈 등에서 알로 월동하고 이듬해 봄에 신초가 발아할 때부터 전엽기에 피해를 준다.
부화한 약충은 신초 끝부분에 있는 잎을 가해하다가 과실 비대시기에 과실을 가해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1세대 성충은 5월 하순∼6월 상순,2세대 성충은 6월 하순∼7월 중순, 3세대 성충은 8월 중순에 나타난다.
8월 중순이후에 1∼2세대가 더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성충과 약충이 잎을 흡즙하며 주로 어린잎을 흡즙하기 때문에 피해잎은 발육이 불량해지거나 위축되고 기형화된다. 과수에서는 유과기 때 흡즙하여 기형과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과실을 가해하는 경우는 흡즙시기에 따라 피해증상이 다르다.
예찰트랩이나 주기적인 육안조사를 통해서 방제적기를 설정한다.
국내에서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유인페로몬트랩이 상용화되어 있지만 아직 썩덩나무노린재 집합페로몬은 현재 개발 중이다.

 

6) 딱정벌레류 

 

                                                           풍뎅이 발생 및 피해 잎벌레 발생 여치 발생

                                                         <딱정벌레류와 블루베리에서의 발생 피해증세>
과수를 가해하는 딱정벌레류에는 풍뎅이류, 잎벌레류, 메뚜기나 여치 등이 있다.
이것들은 과수에 발생시 어린 순이나 엽을 가해하고 과실 비대기에는 과실을 가해하여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풍뎅이류에는 왕풍뎅이, 다색풍뎅이, 애풍뎅이 등이 알려져 있다.
왕풍뎅이의 경우 유충은 작물의 뿌리를 가해하여 피해를 주고 성충이 된후에는 과수 개화기에 꽃잎을 갉아먹거나 어린잎 또는 과실 비대기나 성숙기에 상처난

과실을 식해한다.
성충이 꽃에 모여 꽃잎과 암수술을 먹고 자방에 흠을 내어 자국을 남기기도 한다.

 

출처<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한 자료를 블로그로 가져왔습니다.

 


블루베리는 기후조건에 맞는 적절한 품종만 선택하면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합니다.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으며,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는 약산성( ph4~5)을 띈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주로 꺾꽂이를 통해 포트에서 키워진 블루베리묘목은
시기에 상관없이 아무 때나 옮겨심기가 가능하나 주로 가을이나 이른 봄에 이식하는데
가을에 이식하는 경우 뿌리활착이 빠르고 생장이 일찍 시작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추위에 약하고 겨울가뭄에 말라죽을 위험이 많으므로 주로 봄철에 이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혹시 진달래가 많이 서식하는 산에 가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그곳을 유심히 살펴보면 진달래는 잘 자라는데 반해 다른 나무들과 풀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 이유는 진달래가 산성토양을 좋아하는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진달래 과에 속하는 블루베리도 진달래와 같이 산성토양을 좋아 합니다.
또한, 블루베리는 일반작물과 달리 뿌리가 수염뿌리이면서도 수염 털을 가지고 있지 않아
수분을 붙잡아 두지 못합니다.
블루베리는  천근성으로 뿌리를 땅속 깊이 뻗지 못하고 지표면 가까이에 뿌리를 내립니다.
뿌리를 길게 뻗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가뭄피해를 당하면 쉽게 말라죽습니다.
블루베리는 이런 특성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만 결코 물을 좋아하는 작물은 아닙니다.
지나치면 배수불량으로 뿌리가 썩어 바로 고사할 수 있습니다.

 

 

1.  토질을 산성으로 개선하는데 사용되는 피트모스입니다.
    블루베리는 피트모스를 사용해 토질을 개량해야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블루베리재배에 피트모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산도조절 뿐만 아니라 물을 가둬두는 성질이
    강해 보습성이 뛰어나고 유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피트모스를 사용 안하면 뿌리 발육이 더딥니다.
    피트모스를 사용하면 물 빠짐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2.  묘목은 지역의 특성에 따라 선택해야합니다.
    주변에 블루베리 전문농장이 있으면 그곳에서 도움을 얻는 편이 좋습니다.
    다락골의 기후적 특성을 감안하여 추위에 강한 품종을 선택했습니다.

 

 

3.  두둑은 물 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 지면보다 높게 만듭니다.

    이랑사이의 넓이 2.5m 그루와 그루사이의 간격 1.5m 이것이 교본에 나온 이식간격입니다.

 

 

4.  50cm 너비로 삽 하나가 들어갈 깊이로 구덩이를 파고 피트모스를 바닥에 수북이 깔아줍니다.

 

 

5.  피트모스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게 물을 흠뻑 줍니다.

 

 

6.  묘목은 포트에서 조심스럽게 꺼내 뿌리에 붙은 흙덩어리가 흩어지지 않게
    그대로 심는 것이 실패가 적습니다.
    묘목 뿌리가 이식하는 사이에 마르지않도록 잘 관리하고
    묘목을 이식 후에는 뿌리가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히 물을 주어야합니다.

 


7.  원래의 지표면보다 뿌리가 약간 높은 위치에 놓이게 심는 것이 좋습니다.

    구덩이에서 파낸 흙과 피트모스를 골고루 섞어 구덩이를 채웁니다.
 


8.  이식을 마친 후엔 솔잎이나 바크, 톱밥으로 나무주변과 두둑을 덮어주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함으로써 토양의 침식 방지하고,  PH 산도 유지, 지온상승방지,
    수분증발억제, 잡초방제 등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멀칭은 10cm이상 수북이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 재배시 토양의 산도조절에 사용되는
피트모스는 부피가 커 면적을 많이 차지함으로 운반과정에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2:1로 압축해서 수입됩니다.
따라서 실제로 사용할 때는 이것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야하는데 이를 해면이라 합니다.
즉 포대에 든 피트모스를 잘게 부숴 물을 흡수시키는 작업입니다.
피트모스만 해면하는 전용기계가 따로 있으나 워낙 고가로 판매되기 때문에
소량을 해면할 경우 바닥에 포장을 펼친 후 그 위에 피트모스를 올려놓고 농가에서 사용하는 관리기나 트랙터 또는  연장 등을 사용해 잘게 부숴 가루를 만듭니다.
이 가루상태에서 펄라이트 등 다른 재료들을 배합비율에 맞춰 배합하고
마치 시멘트를 반죽하는 것처럼
둥글게 펼친 상태에서 가운데를 비우고 그곳에 물을 붓고 삽으로 뒤집어 혼합시킵니다.
물이 피트모스에 축축하게 흡수되면 산 모양으로 수북이 쌓아올려 여분의 수분이 아래로 빠져나가게 합니다.
피트모스는 특성상 물을 흡수하면 보수성이 뛰어나 잘 마르지않지만, 처음 사용할 때나 식재 후 관수 부주의로 말렸을 경우 물을 흡수시키기가 일반 토양보다 힘듭니다.
피트모스는 사용하기 하루 전에 해면해두는 것이 좋고 캐나다산보다는 습윤제가 포함된 유럽산이 해면하기가 더 쉽습니다.

하이부시 블루베리 삽목번식기술(전북 농업기술원 제공)

 

삽목시기
삽목에 알맞은 시기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삽수가 지니고 있는 내부소질이 가장 때로 블루베리의 경우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경
눈이 움직이기 직전에 삽목을 실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삽수의 조제
삽수준비는 전년에 자란 충실한 가지를
2월 상순 채취하여 2~3℃ 되는 냉장고에 마르지 않도록 비닐에 싸서 보관하거나 
온도가 낮은 그늘진 곳에 묻어 두었다가 삽수로 이용한다.
삽수 기부는 절단면이 삽목 용토와 접촉하는 부분이 많게 하기 위해 비스듬히 자르고

꽃눈이 달려있는 가지는 뿌리내림에 좋지 않으므로 제거한다.
삽수를 자를 때 윗부분은 눈 바로 위에서 눈이 없는 쪽을 향해 약간 경사지도록 자르되 눈 위 3~4mm 되는 부위를 자른다. 삽수는 대략 굵기가 연필두께 보다 가늘고 눈의 수는 4-5개, 길이는 7~8cm  적당하다. 

 

삽목상 준비
삽목상은 길이 50cm, 너비 35cm, 높이 10cm 정도 되는 물빠짐이 가능한

플라스틱상자를 이용하는 것이 손쉽게 이동시킬 수도 있어 편리하다.
삽목 용토는 보수력과 통기성이 좋아야 하는데 거름기가 없는 청결한 재료를 이용한다.
pH가 보정되지 않은 피트모스와 입자가 굵은 퍼라이트를 일정한 부피비로 혼합하여 사용하는데 대략 피트모스 70%에 퍼라이트 30%를 혼합처리하면 발근율이 향상되고 뿌리 생육도 양호하였다. 혼합한 삽목 용토는 9cm 깊이로 상자에 담고 삽목 당일 오전에 충분히 물을 뿌려준다. 

 

삽목방법
 미리 조제한 삽수는 마르지 않도록 물에 적신 거즈나 수건으로 싸서 준비하고 삽목직전 삽수의 기부를 발근촉진제인 NAA 500ppm에 5초간 순간 침지한 후 삽목하면 비교적 발근이 어려웠던 품종도 발근이 가능하다.
삽수를 꽂는 깊이는 삽수가 고정될 수 있으면 가능한 얕게 꽂도록 하는데 블루베리의 경우 눈 3개정도는 지하부에, 눈 2개는 지상부에 남게 하고 삽수는 수직으로 꽂는다.
삽목상자 한개 당 삽수 50개를 꽂으면 적당하다.

 

삽목후 관리
 일반적으로 삽목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공기의 온도가 토양온도 보다 약간 낮은 편이 좋은데 블루베리의 경우 뿌리내림에 적당한 삽목상의 온도는 15~25℃ 범위이다.
뿌리 내림을 좌우하는 물질은 식물체내에서 이루어지는 광합성 작용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므로 휴면지삽에 있어서는 삽수가 발아한 후 충분한 햇빛을 받을 때 발근에 유리하다.
그러나 한편으론 강한 햇빛은 증산작용을 촉진하여
삽수를 시들게 하므로 실질적인 면에 있어서는 광을 약하게 차광하여 삽목상을 관리한다.
그러면 삽목상의 온도도 유지되면서
삽수가 시드는 현상도 줄일 수 있어 발근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삽목상자 위에 30% 정도 빛을 차단할 수 있는 흑색 차광망을 이용한다.
삽목상은 환기가 잘 될 수 있는 곳에 우선 배치하고
차광 망은 삽목상으로 부터 1m 내외의 높이로 설치한다.
삽목 후 30일정도 경과되면 충실한 삽수는 거의 모두 발아되고
이때부터의 관리가 뿌리내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삽상이 과습되지 않도록 관수에 특히 유의하고 뿌리내리기 직전에는 약간 건조하게
삽목상을 관리한다.
발근이 시작되면 차광망을 거두어 충분히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블루베리는 건조에 약하므로 묘상이 마르지 않게 관수에 신경을 써야 한다.
뿌리내림이 완전히 이루어진 삽목묘는 개별 폿트에 이식해서 관리하는데
그 시기는 대략 7월 상순경이며
블루베리 생육에 알맞는 적정산도 범위 pH 4.3~5.5의
보수력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피트모스와 퍼라이트를 일정 비율로 혼합한 용토를
폿트에 채우고 묘목을 이식한다.
이식 후에는 질소, 인산, 가리를 고루 함유한 비료를 묽게 타서 20일 간격으로
2~3회 관주하고 일반 관리하면 1년생 블루베리 우량묘목을 생산할 수 있다.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토양 만들기와 심는 방법

 

1, 묘목을 정식할 예정지에 카나다산 피트머스를 흙이 보일락 말락 할 정도로 뿌린다.
2, 트렉터로 2회 정도를 깊이 갈아엎는다. 산도(PH)가 4.5~5.0에 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유황분말(硫黃華)를 1평방미터당 500g를 기준으로 뿌려서 깊이 갈아준다.
3, 정식할 위치를 중심으로 직경 약 80cm, 깊이 35~40cm의 구덩이를 판다.
4, 그 구덩이에 피트머스 5, 왕겨 2, 흙 3의 비율로 잘 섞어서 약 45~50 리터를 구덩이에 넣어서 물을 준 다음 피트머스에 물이 잘 스며들었을 때 심는다.
5, 정식하는 간격
1) 북부 하이부시--그루 사이를 1~1.5m로 하고 열 곧 통로를 2~2.5m로 배치한다.
2) 라빗아이--그루 사이 1~2m로 하고 열 통로를 2.5m로 배치한다.
# 10년 후에는 1m에 1그루씩을 뽑아서 다른 곳에 심는다.
# 동물성 퇴비, 계분, 버섯재배 찌꺼기 등은 생육에 장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6, 물을 충분히 준다.
7, 정식 후에는 왕겨를 덮어주고 그 위에 짚으로 덮어준다. 이 때 그루를 중심으로 12~ 15cm 정도의 사이를 비워두고 숨통을 열어준다.
# 비료는 구덩이 속에 넣지 않는다. 장마 때에 암모니아태 질소(요소)를 병뚜껑 하나 정도를 그루를 중심으로 30cm 정도를 띠고 뿌려준다.(이 때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다.)
8, 톱밥은 거칠수록 좋다. 가는 찌꺼기는 좋지 않다. 소나무, 너도밤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활엽수가 좋다.
9, 약 3년에 한 번씩 나무를 파쇄한 것을 10cm이상 두껍게 깔아준다. (그러면 보온, 보수, 잡초 방지의 효과가 있다.)
# 암모니아 태 질소 비료를 성장기(1~3년간)에 5월 1회, 6월 2회, 7월 2회, 7, 8, 9월 1회를 살포하되 살포 후에는 충분한 관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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