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갈아먹는 벌레로는
밤바구미애벌레와 복숭아명나방애벌레가 있습니다.
육안으로 관찰했을 때 살이 통통하고 덩치가 큰 것이 밤바구미애벌레이고
크기가 작고 마른 것이 복숭아명나방애벌레입니다.
밤바구미는 밤송이에 구멍을 내고 알을 낳고
복숭아명나방는 밤꽃에 알을 낳습니다.
밤송이가 여물기 시작하면 그 알들이 애벌레로 변태하여 밤의 양분을 먹고 성장하다
밤이 땅에 떨어지면 딱딱한 밤 껍질을 뚫고나와 땅속으로 기어들어 겨울을 보냅니다.
이런 사정 때문에 밤 껍질은 멀쩡해도 그 속에서 벌레가 나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밤을 오래보관하기위해서는 김치냉장고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냉장고보다 온도가 낮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채취해 온 알밤은 바로 소금물에 반나절쯤 담갔다 건져낸 후(물기를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 번 쪄먹을 만큼씩 지퍼 백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밤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가정에서 생밤을 보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생밤은 외관상 아무 흠집이 보이지 않아도 2~3일이 지나면 벌레 먹는 것이 발생합니다.
냉장고나 저온고에 보관을 해도 활동하는 지독한 벌레입니다.
물이나 소금물로 질식사 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지만 며칠 방치를 해 두면 밤이 마르고 벌레가 먹습니다.
껍질 속에 알을 낳아 두었다가 바로 부화해 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냥 생밤으로 냉장 보관을 하면 벌레가 먹습니다.
생밤으로 꼭 보관을 하려면 볏짚이나 신문지로 싸서 습기가 적은 땅에 묻어 두면 벌레가
조금 발생하나 신선도는 유지됩니다.
가정에서 보관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살짝 삶아서 냉동 보관 했다가
먹고 싶을 때 다시 한 번 더 삶아 먹으면 겨울에도  맛있는 밤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햇밤과 묵은 밤 구별법.

색 : 햇밤은 저장 밤에 비해 겉피 색이 밝고 윤기가납니다.
     저장 밤은 검색 빛이 돌고 어둡습니다.
     삶아 놓으면 햇밤은 속이 노랗지만 저장 밤은 어둡고 갈색물이 들어 있습니다.

맛 : 햇밤은 아삭한 육질과 고소함이 있지만 당도는 낮습니다.
     저장 밤은 육질은 조금 질긴듯하나 숙성이 되어 당도가 높습니다.

기타 : 묵은 밤은 실온에 2-3일만 두셔도 금방 싹이 올라옵니다.
            (냉장보관을 오래 하셔도 싹이 납니다)
      햇밤은 실온에 오래 두셔도 절대 싹이 안 나고 그냥 말라버립니다.

 

 

<사진1>경기도 안성조림지(8년생)
(그림2)시기별 낙과율표
<표3>생태표
<사진2>그늘진 허깐에서 비니루를 이용한 훈증광경
<그림3>자연낙과 원인 (해충)
<표5>연도별 재배면적 및 수확량(1976 일본 과실 통계)
<표7>75 76년도 월별 수입현황(단위:M/T)
(그림1)시기별 낙과도(1975 안성군)
<표4>생태표
<표6>연도별 수입국별 수입량

□자연낙과 방지 □과실해충방제 □밤 유통상의 개선대책

종래에 우리나라의 산지이용성은 장기투자를 필요로 할뿐 아니라 투자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잘못 인식이 된 나머지 대부분의 산지가 황폐화되고 버림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잘못 인식된 산지이용성을 타파하여 농어민 소득증대를 꾀하고저 10여년간의 노력끝에 유실수의 구수종을 이루고 있는 밤나무증식사업은 그 성과를 거두게 되어 1976년에는 연간 수확량만도 10여년전에 비하여 약10여배에 달하리만치 목표달성을 실현시키고 있다.
특히 근래에 와서는 외국 수출량이 없었던 것이 1976년도에는 약800광의 밤이 수출되어 약 70만불의 외학를 획득하게 되었을뿐 아니라 이제는 생산물의 수요확대와 유통구조개선에 대책을 수립해야 하는데까지 발전되었음에 이는 곧 모든 산업이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깨닫게 된 것이다.
더우기 밤을 수확하여 직접 소득을 올리는 효과도 컸다고 보나 간접효과로서 투자수익성이 없는 산지개발의 가능성과 조기에 자금이 회수되어 자본 축적으로 장기수를 조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수 있었던 것 등 그 효과가 크다고 본다.
그러나 모든 산업이 그렇듯이 밤나무 재배에도 순탄하지만은 않고 몇가지 문제점을 들 수 있다.
지난 10여년간의 밤나무 조림지에서 야기되는 문제점을 관찰한 반면 재배적지 선정, 품종선택, 투자능력이 알맞는 적정규모 결정, 시비량, 사비 기술, 동상피해발생, 병충해발생 등을 들수 있으나 밤나무 사후관리에 당면과제에 중요한 사항은 자연낙과방지와 과실 해충방제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생산물인 밤 과실의 수요확대와 유통구조개선은 밤의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수요와 유통구조는 잠재된 재래식 방법에 불과한 수난기임으로 독림가의 보호와 사기를 거양함에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고 할수 있다.
그러므로 이들에 대한 의견을 요약하여 밤나무 가꾸기에 참고가 되도록하고저 한다.

1. 자연낙과방지

밤나무의 자연낙과원인과 대책에 대하여는 산림지 126호(76.6. p.45∼57)에 상세히 수록한바 있으나 낙과방지란 연중관리에 철저를 기해야함은 물론이며 특히 기본적으로 봄철에 철저한 관리를요하는 사항임으로 시기적으로 적기에 달한 기간이기에 재강조코저 한다.
밤나무는 타과수와 같이 인공적과와 강한 전정을 실시하는 것이 아니므로 일정량의 자연낙과는 예상되는 것이나 5년생 이상의 장령목에서 구기적으로 또는 매년 계속하여 자연낙과현상이 발생되어 극심하면 60%이상이며 보통 40% 내외가 낙과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 자연낙과 발생원인

자연낙과의 발생원인은 수정(수정)이 되지 않은 불염성 구과가 낙하하는 것과 수정이되었다고 하여도 지력부족, 복숭아 명나방 피해 및 태풍 등에 의하여 낙과되는 2종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밤나무 낙과현상은 대부분이 전자의 경우로 관찰할 수 있다.
(1)기상조건
개학결실에 적당한 기상조건은 기온이 17℃∼25℃이 토양수분이 적습하여 토양 양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강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밤나무 개학결실기인 6월중은 5월부터 6월에 걸쳐 통상적으로 한말이 극심하여 복사열로 기온은 높고 토양 수분은 부족하여 개학결실에 부적당한 환경을 지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즉 75년도에는 중부지방에 6월상순부터 7월상순에 걸쳐 불과 40mm의 강수량으로 자연낙과가 극심하였으며 76년도에도 75년도와 같이 심한 한발로 자연낙과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자연낙과가 적은편이었다. 그러나 특의한 현상은 햇볕 받이가 많고 바람마지가 되는 남향과 서향은 자연낙과가 극심함을 관찰할 때 예상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보며 일반적으로 결실이 좋았다고 보는 것은 비교적 한발이 적은 동향 북향면으로 75년 8월중에 한발이 심하여 일소시간이 많아 결과 토지의 영양상태가 양호하고 화아분화가 충실한데 기인하였다고 볼 수 있다.
(2)지력
밤나무의 재배적지는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양호하며 통기성이 좋은 적습한 토질을 요구하나 우리나라의 산지는 대부분이 표부식토가 유실되고 응결된 통기성이 극히 적으며 부식질이 적고 장마철에는 과습하고 가뭄철에는 건조한 지력이 아주 낮은 척악지이므로 시비 및 토양관리 없이는 결실을 기대하기 난한 실정이다.
따라서 유령기에는 많은 양료를 필요치 않음으로 그 증상은 나타나지 않으나 장령기에 달한 6년생 이상에서 자연낙과 현상이 급격히 나타나는 것이다.
더욱이 우리나라 금비의 수급사정이 2∼3면간 원활치 못하여 밤나무림에 시비가 실행되지 못하였고 토양의 구조개량(개간 심경)이 이루어지지 못한 원인으로 나무가 필요로 하는 토양 양료를 적기에 공급하지 못한데에 큰 원인이 있다고 본다.
(3)품종별 결실 특성
밤나무의 결실특성은 품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어서 우령기부터 결실이 많은 품종은 단사와(단택), 쓰꾸바(근파), 모리 와세(삼조생), 야마도와세(대화조생)등 개량품종이나 장령기에 달하면 곧 생리낙과가 극심하여 결실이 불량한 품종으로 알려지고 있고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그런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75 '76 양년도의 결실상황을 관찰하면 야마도와세(대리조생), 아리마(유마), 리헤이(이평), 옥광 등이 자연낙과가 적은 내전성 품종 또는 조방재배에 적응할 수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었으며 특히 깅요세(은기)는 원산지(원산지)에서도 자연낙과가 특히 심하고 집약재배를 요하는 품종으로 알러진 것이나 근래 우리나라에서 자연낙과가가 지방에서 가장 심한 품종으로 알려진 대표 품종이다. 그러나 원산지의 자료에 의하면 깅요세는 10년생 이상의 장령목에서는 자연낙과가 경참되면서 결실량이 점증한다고 항으로 영구수로서는 가치가 있는 품종이라 하겠다.

나. 자연낙파 방지대책

(1)토양보수력 증대
우리나라의 기후특성은 전술한 바와 같이 밤나무의 개학결실기인 6월중은 매년 한발 이계속되어 개화결실에 악조건을 지니게 됨으로 토양의 보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조림지 주위를 계단식개간을 실시하고 퇴비 구덩이를 파고 퇴비를 충분히 시비함으로써 강수후에 물이 땅속에 저장되었다가 한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수하(수하)에는 깍은 풀, 짚 등을 깔아 토양건조를 막아주어야 한다.
따라서 토양수분이 적당하면 참말로 인한 잎의 위조현상과 수체온도가 상승하여 불수정과의 발생율이 낮아질 것이며 특히 많은 양로를 요구하는 시기인 개화 결실기에 충분한 양료공급이 이루어지겠다.
이 점으로 보아 밤나무 재배적지는 보수력이 있는 경사가 완만한 북향 동향이 적지임을 재인식할 수 있겠다.
(2)시비 관리철저
시비는 수세, 수령, 지력 등을 감안하여 적기에 적량을 시비해야 하며 본래 밤나무는 약산성 토성을 요함으로 석회질의 요구도가 낮으나 석회 결핍이 되면 유기질의 분해가 불량해지고 결과모지가 연약해짐으로 장령기에 달하여 3∼4년격으로 10a당 100kg씩 수관하에 전층시비를 한다.
또한 시비의 효과는 토양수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할발기가 지난후 강우시에 비료가 빠른 질소질의 비효를 완화시키고 수분율을 높이기 위하여 미량요소인 붕사를 1주당 50∼100g씩을 봄철에 전층 시비한다.

2.과실 해충방제

밤의 과실해충은 밤바구미, 밤나랑, 복숭아명나방 등으로 대부분의 조림지가 본 해충의 피해를 받고있는 재래종 밤나무와 참나무류가 분포되어 있는 임지임으로 과실해충 피해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밤나무 조림지가 약제구제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므로 해가 거듭됨에 마라 피해율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에 본 구제작업 없이는 소기의 기대를 할수 없다.
76년도 생산밤은 예의로 그 피해율이 낮은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이것은 약제 살포에 의한 결과가 아니고 기후적인 요인이 산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않은데 기인한 것이 아닌가 본다.
75년도에는 예의없이 피해자 높았고 76년도에는 낮은 피해를 임에 양년도의 기후를 비교하면 75년도에는 7월 중순이후에 집중호우로 장마철을 나타냈으나 8월중에는 한발이 심하였으며 76년도에는 8월상순까지 한발이 계속되다가 8월중순 이후에 장마철에 들어가 각종과실해충의 우화 산란기인 8월중에 장마철울 맞이하였으므로 피해가 낮은 것이 아닌가 관찰된다.
따라서 해충구제는 구제작업에 앞서 예방을 실시해야 하며 또한 76년도와 같이 피해율이 낮은 시기로부터 철저한 관리를 하면 그 피해도는 점차 감소될 것을 예상할 수 있음에 철저한 예방구제 작업이 아쉬웁다.

가. 밤바구미

(1)생태
임업시험장에서 중부지방의 밤바구미에 대한생태조사를 실시한 바 어미벌레가 나타나는 시기는 7월상순부터 9월하순까지이나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기가 8월중순부터 9월하순(특히 9월중)으로 밝혀졌으며 월동서식 깊이는 시기에 구애없이 지표20cm내의에서 잠복하고 있음을 확인한바 있다.
(2)구제법
(가)산란기인 8∼9월에 1주일격으로 파라치온, 스미치온, 디 프테렉스 등 1,00배액을 살포.
(나)밤나무 주변의 참나무림 제거
(다)채취와 동시에 훈증소독(밀폐창고 용적 1㎥당 12∼15㏄의 이류화탄소로 24∼30시 간 소목)
(라)계단식개간지 및 평탄지는 봄철에 수관하를 약 20㎝깊이로 갈아엎는다.

나. 복숭아명나방

(1)생 태
복숭아 명나방은 가해 기쿠(가해기주)의 종류가 많은 것으로 철저한 구제가 선행되지 않으면 피해율이 예상외로 높다. 또한 복숭아명나방의 피해 구과는 구과가 자라는 도중 자연낙과 현상도 유발하게 된다.
(2)구제법
(가)7월부터 9월하순까지 1주일격으로 마타치은 스미치온 디프데렉스 등 1,000배액을 살포.
(나) 성충시에 유아등 설치.
(다)구과수집 소각.
(라)자연낙과를 수집소각.
(마)밤나무 주변에 복숭아 과수원 및 참나무류가 없도록 한다.

3. 밤 유통상의 개선대책

가. 일본국의 밤나무

재배한 황밤의 수출대상 시장을 들면 동남아 및 미국 등을 들 수 있으나 우선 인접국이고 밤의 시장구조가 활발한 일본의 밤나무 재배현황과 유통상황을 관찰하고자 한다.
(1)재배면적 및 수확량
일본국의 밤나무조림을 50년대에서 60년대 초반에 걸쳐서 대부분이 실행되었고 그 후에는 인건비 상승과 농촌 인력부족으로 신규조성이 극소량으로 감소되어 연간 약1,500여정보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조림지가 노령목의 요갱신림이 되고 있다. 따라서 밤의 수확량은 근래에 와서 매년10%씩 절감되어 국내수요에 절대량이 부족하여 외국산밤에 의존하여 수요에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2)수입현황
일본국의 밤 수입현황을 살펴보면 수입대상국이 중공, 한국북괴, 구라파(이태리, 스페인)등이나 구라파에서는 생율도입은 운반거리 등으로 도중 부패율이 높아 실현이 어려우며 황율로 소량이 도입되는 실정이며 대부분이 중공에서 도입을 한다는 것이다.
표 6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밤 수입은 거의 전량에 해당되는 량이 중공으로부터 도입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으로 우리나라의 밤이 일본으로 수출되는 것은 중공과 경합되어 큰 장벽이 예상되나 중공의 밤은 통칭되고 있는 천진율로서 군밤용에 불과함으로 우리나라 밤과는 경합이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며 과실형질이 유사한 구라파산 밤은 정합이 되겠으나 생율로는 일본에 도입이 곤란한 점이 있으므로 일본에 우리나라 밤의 수출전망은 아주 밝다고 본다.

나. 생산농가의 밤 출하유통 개선

밤의 국내수요는 생율로 추석 전후로부더 12월중순경이 최성기이며 겨울을 지나 구정과 한식절에 이용되는 량은 극소량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12월중순 이전에 소비되게 된다.
또한 밤 가공수요도 10월부터 12월중순중 가공을 실시해야 본래의 광택과 맛이 신선하게 유지할수 있게 되는 것으로 표7에서 보는 바와같이 일본국의 도입유통상황을 관찰하더라도 대부분이10월부터 12월 사이에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무리한 저장을 장기간 시도할 것이 아니라 건조와 부패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간이 저장을 실시한 후 수매기관인 농협 또는 산련에 출하하여 생율의 공급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함이 요청되며 이렇게 함으로써 금후의 밤 가격조절과 수급상의 혼선 등을 막는 길이 아닌가 한다.

복숭아 명나방의 가해 상태

주요 경제수종인 밤나무는 전국에 20여만 정보가 식재되었으며, 밤 생산량도 연간 약7만여 톤에 이르고 있어 농가의 소득원으로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밤나무가 대면적으로 조림되어 재배가 집약화 됨에 따라 과거에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던 해충들이 대발생하여 밤 생산에 막대한 손실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 밤나무의 주요해충으로 개화기에 밤꽃을 가해하여 착과를 막는 밤나무혹나방, 착과기 밤송이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 및 과육 성숙기에 종실에 극심한 피해를 주는 밤바구미 등이 문제가 되므로 이들 각 해충별로 생태, 가해특성 및 방제요령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1. 범나무혹나방

밤나무혹나방은 1970 년 일본에서 밤나무의 새로운 해충으로 보고된 후 1977년에 경기 광릉, 수원, 안성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전남, 강원 등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가. 생태 및 가해특성
성충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사이에 우화하며 크기는 1.4cm가량이다. 산란은 숫꽃의 봉우리에 하며 알의 크기는 0.3mm가량으로 평원형이며 황록색이다. 유충의 출현시기는 밤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 6월 중순∼7월 상순사이에 발생하며 밤의 숫꽃에서 부화하여 숫꽃을 가해하다가 점차 성장함에 따라 암꽃을 가해하고 이후에는 잎의 엽육을 가해하므로 착과를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생장을 저해한다.
밤나무 꽃과 잎에서 낙화한 유충은 지표면에서 1cm 내외의 흙이나 지피물 속에서 고치를 짓고 용으로 월동하며 길이는 4mm 가량이다.

나. 방제법
밤나무의 개화초일부터 5일 이내에 디프수화제, D.D.V.P 유제 1,000 배액을 살포한다.

2. 복숭아명나방

복숭아명나방은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1년에 2회 발생하나 밤나무림에서는 2화기인 7월중∼8월 상순에 출현한다.

가. 생태 및 가해특성
성충은 25∼30mm가량이며 황갈색으로 앞날개에 20여개 흑반점이 있다. 1화기 성충은 6월에 출현하여 복숭아 등의 과실표면에 산란하며 밤나무 구과에는 7월 하순∼8월 상순(2화기)에 산란한다. 알은 유백색 또는 담홍색의 납작한 타원형이며 크기는 0.6mm내외이다. 부화한 유충은 곧 과실속으로 먹어들어 가면서 암갈색의 똥과 즙액을 배출하여 피해를 쉽게 발견할 수가 있다. 노숙유충은 피해구과 또는 나무껍질 틈에서 고치를 만들고 용화한다. 유충기는 20일 내외이며 2화기의 노숙유충은 10월경 수간의 수피 사이에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용은 약간 모가 난 타원형이고 갈색이며, 엉성한 회백색의 고치 속에 들어있다. 용기간은 10일 내외이며 고치의 표면은 나무부스러기로 덮여있고 회황색이다.

나. 방제법
7월 하순∼8월 상순에 마라톤유제, 파프유제, 디프수용제 1,000 배액을 1∼2회 살포한다.

3. 밤바구미

밤바구미는 한국, 일본, 시베리아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대부분 1년에 1회 발생하나 개체에 따라서는 2∼3년에 1회 발생한다.

가. 생태 및 가해특성
땅속에서 월동한 유충은 7월 하순-10월 상순 사이에 땅속에서 용기간을 거쳐 성충으로 우화한다.
성충은 나무 위에서 교미하여 주둥이를 대고 몸을 회전시켜 밤 껍질 내부에까지 구멍을 뚫은 다음 산란한다.
알의 형태는 난형이며 유백색이다. 산란공 내에서 부화한 유충은 곧바로 과육을 먹기 시작하며 노숙유충이 되면 종피에 둥글게 구멍을 뚫고 탈출한다. 밖으로 탈출한 노숙유충은 곧바로 땅속에 들어가고 고치모양의 흙집을 짓고 월동한다. 밤바구미 유충은 복숭아명나방과는 달리 벌레 똥은 외부로 배출하지 않으므로 외견상 피해여부확인이 어렵다.

나. 방제법
성충발생 최성기인 8월 하순∼9월 상순에 파프분제를 1ha당 40kg 기준으로 살포하거나 파프유제 1,000배액 또는 나크액상수화제 500배액을 2회 살포해준다. 또한 밤 수확 후에는1∼2일 내에 인화늄(에피흄)정제를 1㎥당 3g정제 1∼2개로 24시간 밀봉훈증 처리하면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주요 경제수종인 밤나무는 85년도 말 현재 전국적으로 약 20만 정보가 식재되었으며 농가의 소득원으로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밤나무가 대면적 재배로서 기업적으로 집약화 됨에 따라 과거에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던 복숭아명나방, 밤나방, 밤바구미 등의 종실해충의 대발생으로 인하여 밤 생산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대부분의 밤나무림에서 발생하고 있는 밤바구미(Curculio Sikkimensis Heller)는 그 피해정도가 극히 심하여 지역에 따라서는 전체 밤(종실)의 40∼50%의 피해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피해에 대한 방제대책으로서 현재 성충우화기에 나크수화제 등에 의한 수관약제살포가 실시되고 있으나 성충의 우화기간이 길고 따라서 산란기간이 약 90일 이상이나 계속되는 생태적 특성 때문에 만족할만한 방제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방제책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당 시험장에서는 본 해충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법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 밤(종실)을 훈증하므로써 괄목할만한 구제효과를 얻었기에 그 방법과 결과를 소개하는 바이니 밤나무를 재배하는 농민 여러분들에 의하여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1. 밤바구미의 생태

밤바구미는 한국, 일본, 시베리아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대부분 일년에 1회 발생하나 개체에 따라서는 2∼3년에 1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 성충의 우화 및 산란
땅 속에서 월동한 유충은 환경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보통 7월 하순∼10월 상순 사이에 땅 속에서 용기간을 거쳐 성충으로 우화하여 땅 위로 올라온다.
우화한 성충은 나무 위에서 교미하여 밤송이에 주둥이를 대고 좌우로 몸을 회전시켜 밤(종실)의 껍질내부에까지 구멍을 뚫은 다음 산란관을 꽂아 1개의 산란공에 보통 1∼3입씩 산란하나 5일 이상을 산란하는 것도 있다. 성충의 수명은 15∼23일 간이다.
우리나라에 있어서 밤바구미 성충의 우화 및 산란소장은 "그림 1"과 같다.

나. 알(卵)
알의 형태는 난형으로 반투명의 유백색이며 크기는 길이 1.1mm, 폭 0.6mm 내외이고 알기간(난기간)은 12일 내외이다.

다. 유충(幼蟲)
산란공 내에서 부화한 유충은 곧바로 터널을 만들고 과육을 먹기 시작하는데 어린 유충은 유백색이지만 자라면서 황백색으로 변한다. 머리는 연한 갈색이며 입틀(口器)은 암갈색이다.
밤(종실)내에서의 유충기간은 약 28일간으로 이 기간 동안에 3번의 탈바꿈(탈피)을 하며 각 영기별 기간은 "표 1"과 같다.
밤종실 내부에서 가해가 끝난 4령기의 유충은 종피에 둥근 모양으로 구멍을 뚫고 밖으로 탈출하는데 탈출공의 평균직경은 2.7mm이다.
또한 밖으로 탈출한 노숙유충은 곧바로 땅 속에 들어가 고치모양의 흙집(토와)을 짓고 유충상태로 월동하는데 그 깊이는 토양빛 기상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보통지표로부터 30cm내외이다.

2. 방제법(훈증법)

가. 밤의 수확
밤바구미 생태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밤바구미는 밤의 종피 내에 산란하고 그 속에서 우화하여 유충생활을 하면서 과육을 가해하므로 가해가 끝난 유충이 탈출하기 전에는 그 피해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훈증시기는 밤바구미의 부화유충이 과육을 가해하는 양이 적은 시기 즉 가해초기에 실시해야 하는데 유충의 탈출은 보통 밤 수확 후 약 10일 내외부터 시작하므로 성숙된 밤은 가급적 조기에 수확하고 수학된 밤은 즉시 훈증처리를 실시하여 피해를 퇴대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나. 처리방법

(1) 약제
인화늄(에피흄)정제 (유효성분 : 알루미늄포스파이드 56%)

(2) 훈증막의 훈증처리방법은 밀폐한 훈증실 또는 독립된 창고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겠으나 이러한 시설이 없는 경우 "그림 2"와 같이 농업용 비닐(두께0.2mm이상)로 간단한 훈증막을 설치하여 처리할 수도 있다.
훈증막의 크기는 훈증대상인 밤의 물량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설치할 것이며 필요이상으로 크게 제작할 이유는 없다. 이 때 특히 주의할 점은 훈증막 내에는 바닥을 비롯하여 전체가 완전히 밀폐되어 공기가 밖으로 새지 않도록 설치하여야 한다.

(3) 훈증시기
밤 수확 후 1∼2일 내에 실시하여야 하며 만일 수확된 밤의 양이 소량일지라도 그때 그때 처리하는 것이 좋다.

(4) 훈증방법
훈증방법으로는 밤송이채로 처리하는 방법과 밤을 수확하여 공기가 잘 통하는 마대에 넣어서 처리하는 방법이 있으나 훈증실의 경우에는 전자가 훈증막의 경우에는 후자의 방법이 작업상 편리하다.
밤나무 재배지 현장에서는 훈증실 대신 "그림 3"과 같이 밤송이채로 처리하는 방법이 간편하며 처리시 유의할 점은 밤송이를 쌓아 놓고 그 위에 반드시 가마니 등으로 밤송이를 잘 덮은 후 그 위에 비닐을 덮어서 밤송이 가시에 비닐구멍이 뚫려 가스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약제(인화늄)는 가장자리에 투약하면 되며 비닐자락이 약제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훈증준비가 완료되면 "그림 2"와 같이 밤(마대)보다 아래쪽에 소정의 약(인화늄정제)을 종이접시 등의 용기에 담아 투약하고 투약 후 즉시 훈증실(막)의 출입구를 밀폐시켜 외부와의 공기소통을 완전히 차단시켜야 한다.

(5) 약량 및 훈증시간
처리약량은 훈증실 1㎥(입방미터)당 인화늄정제(3그람) 2개 정도이며 훈증시간은 24시간(1일)이 적당하다.

(6) 효과
훈증처리를 이상적으로 실시할 경우 90%이상의 살충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참고로 83년도에 실시한 시험결과를 보면 "표 2"와 같다.

(7) 주의사항
인화늄정제는 훈증제이고 또한 고독성농약이므로 사용 및 보관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약제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농약의 사용법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실시하여야 한다.

3. 맺는 말

훈증법에 의한 밤바구미의 구제방법은 어디까지나 침해를 받은 밤에 대하여 그 피해량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전혀 피해를 받지 않은 건전한 것보다는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해초기에 효과적으로 방제를 실시한다면 상품으로서도 별로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되며 금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제방법이 조속히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밤바구미 성충
밤바구미의 피해를 입은 밤(외부)
인화늄타원형성제(100정들이)
<표2>밤바구미에 대한 인화늄의 훈증효과(1983년도)
<그림1>밤바구미 성충의 우화 및 산란시기(임시 1978)
밤바구미의 피해를 입은 밤(내부)
<그림2>훈증막의 모형도(1㎥당 크기)
<그림3>밤송이 채 저리하는 방법(모식도),
밤바구미의 생김새
A:성충, B: 유충
밤바구미 성충의 우화와 산란소장(임시 77)
약제처리 후 밤바구미 유충이 피해과율(임시: 1977)
숙기별 밤바구미 피해(임업시험장 1977)


■머리말

매년 5∼6월이면 솔나방을 비롯하여 솔잎혹파리, 미국 흰불나방, 독나방 등 여러가지 수목해충의 구제작업으로 바쁘다.
7월이 지나 8월이 되면 미국 흰불나방의 2학기 피해가 나타나서 이를 구제하여야 한다. 다만 1학기의 구제를 철저히 실시하면 2학기의 미국 흰불나방의 구제는 다소 손쉬우나 역시 1학기의 발생량 보다는 2차기의 발생량이 많은 경향이여서 안심할 수 없다.

금년에는 예년에 비하여 1화기의 미국 흰뷸나방의 발생밀도가 낮아서 작년에 비하여 피해가 적은 경향이었다. 아마도 1979년 가을의 이상기온 강하의 영향이 임목의 동해를 많게 한 것과 같이 해충 특히 미국 흰불나방과 같은 해충에도 피해를 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8월이 되면 수목해충으로 피해를 더하는 것으로 밤바구미와 새로 발견된 토리바구미가 있다.
이들의 생태와 방제요령을 소개하여 일반 독림가의 참고가 되였으면 한다.

1. 밤바구미

가. 피해수목

밤나무, 갈참나무, 종가시나무 등의 과실

나. 가해상태

밤송이에 흠집을 내고 산란한 알은 부화하여 유충이 밤알 속으로 먹어 들어가 밤의 과육을 먹고 자라는데 밤나방이나 복숭아명나방의 유충과 달라서 똥을 바깥으로 배출하지 않으므로 밤을 수확해서 밤알을 쪼개 보기 전에는 이 해충의 피해를 눈으로 보아 알기 어렵다.

다. 형태

성충의 몸길이가 10mm가량이고 주둥이의 길이는 5mm가량이다.
몸 색갈은 대황회색이며 다리는 가늘고 길며 흑갈색이다 알은 타원형으로 백색이며 장경이 1.5mm가량이다. 유충은 몸길이가 12mm가량으로 백색이고 방충형이고 복면으로 굽어져 있다. 번데기는 11mm가량이며 백색이었다가 회색으로 변한다.

라. 생활사

1년에 1회 번식하며 유충태로 땅속에서 월동한다. 개체에 따라서는 5년 이상의 긴 동안을 유충으로 땅 속에서 지낸다고 한다.
성충은 7월∼10월에 걸쳐 우화하여 8월 중순부터 9월 하순 사이에 많이 우화한다. 우화한 성충은 밤나무 위에서 교미를 하고 밤송이에 구멍을 뚫고 그 속에다 알을 낳는다.
유충은 밤알 속을 파고 들어가 과육을 식해하며 50일 정도로서 노숙한다. 노숙 유충은 9월 하순∼11월 중순 사이에 밤알에서 나와 땅 속으로 잠입하여 고치모양의 흙집을 만들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피해는 측과에 많으며 1개의 밤알 속에 여러 마리가 들어 있으며 벌레 똥이 외부로 나오지 않으며 비교적 한냉한 지역과 만생품종의 밤나무에서 피해가 많은 경향이 있다.
지역과 해에 따라서 밤바구미의 발생량은 다소 차이가 있으며 최근 밤나무림이 늘어 나면서 밤바구미의 발생량도 많아져 그 피해가 크다.

마. 방제요령

(1) 성충발생기에 약제를 산포한다. 성충이 많이 발생하는 8∼9월에 나크(Nac) 2% 분제 또는 나크 50% 수화제를 밤나무 수관에 고루 살포한다. 성충의 우화기간이 2개월이 넘으므로 1∼2회만 살포하여서는 큰 효과가 없다.
또한 약제살포는 따른 해충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적기를 놓치면 얻는 효과보다도 잃는 손실이 크므로 시기를 맞추는 것이 증요하다.
밤바구미의 약제살포는 8월 초순부터 2주 간격으로 4회 정도 실시하면 돈 효과를 얻는다.

(2) 수확한 밤을 수선하여 피해과는 소각한다.
밤을 수확한 뒤 곧 물에 넣어 물위에 뜨는 밤알을 모아 불태운다.
이 방법은 수확한 직후에 실시하여야 하며 시기가 늦으면 해충이 밤알에서 모두 탈출한 뒤이므로 헛일이 된다.

(3) 수확한 밤을 훈증살충한다.
밤을 수확한 즉시 밀폐된 창고 또는 비니루 속에서 멧질브로마이드, 또 2류화탄소 등으로 훈증하여 피해과 속의 밤바구미 유충을 죽인다.
이 방법은 밤바구미의 다음 세대의 전파를 막을 수는 있으나 피해를 막을 수는 없다. 피해과를 그대로 상품으로 유통시키는 모순이 있을 수 있어서 좋은 구제법이 못 된다.
또한 훈증법은 밤알의 피해를 막을 수 없으므로 성충기에 접촉살충제를 사용하여 성충의 산란을 막아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밤의 훈증을 하면 사용 약량과 시간을 엄수치 않으면 피해를 받지 않았던 밤알 마저도 변색되여 상품가치가 저하되니 주의하여야 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수확한 밤알을 52℃의 열랑에 잠깐 담가두므로서 밤알 속에 잠복하고 있는 밤바구미의 유충이 모두 폐사한다는 시험결과가 발표되었다.

(4) 밤 밭이나 밤송이 저장소의 지표를 늦가을에 40cm정도 깊이까지 갈아 엎는다.
밤바구미의 유충은 지중 30∼40cm 깊은 곳에 잠입하여 월동하므로 월동직전에 땅 속을 뒤짚어 놓으면 유충이 모두 동사한다. 특히 밤송이를 수확하여 다 후숙을 시키는 밤송이 저장소의 지표에는 많은 유충이 잠복하고 있으니 잊지 말고 이 방법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2. 도토리바구미

가. 가해수목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나. 가해상태

이 해충은 수년전부터 우리나라 상수리나무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참나무류의 과실(도토리)를 가해하고 있다. 국회의 분포지로는 일본과 만주가 알여져 있으며 종이 같은지 확실하지 않으나 불란서의 곤충학자 "화불"이 100년전에 쓴 유명한 곤충기에도 이 해충의 생활사와 가해상태가 상세히 소개된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그 피해가 발견되어 조사된바 있으며 서울지방에서는 도토리의 수확이 전무케 하고 있다.
도토리에 산란을 하고 가는 가지를 주둥이로 잘라서 지표로 떨어트린다. 8월 상순부터 처서까지 상수리나무의 가는 가지가 땅 위에 쌓이도록 산란한 가지가 떨어진다.

다. 형태

밤바구미의 성충과 매우 흡사하며 체장이 5.5∼10mm이고 농갈색∼적갈색으로 변이가 많고 밤바구미보다 강장하게 보인다.
윗날개는 갈색을 띤 바탕에 갈색문의를 갖는 개체가 있고 온통 갈색인 것들이 있다. 더듬이의 기부는 암컷에서는 그 다음에 이여지는 4절의 길이와 거의 같다. 다리는 밤바구미보다 다소 굵은 것 같다.

라. 생활사

이 해충의 생활사는 구체적으로 조사 발표된 것이 없으며 전술한 "화불"의 곤충기의 기록이 많이 참고된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 관찰된 자료에 의하면 성충의 산란은 8월 상순∼9월 상순에 이루어지며 산란된 과실은 세지와 함께 절단되어 지표에 떨어지고 피해과 내부를 식해하고 가을까지 성숙한 유충은 피해과속에서 월동한다.
알은 도토리 한개에 1개식 산란되며 난기는 약 5일이다.

마. 방제요령

(1)피해가지를 수집 소각한다.
8월 상순부터 상수리나무 밑에 무수이 떨어지는 산란된 피해과를 모아 태운다.

(2)성충발생 산란기 약제를 뿌린다.
아직 구체적으로 시험발표된 데타는 없으나 생김과 생태가 밤바구미와 흡사하니 밤바구미에 사용하는 약제를 밤바구미의 경우와 같은 요령으로 적용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도토리바구미의 산란은 밤바구미의 경우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이루워지므로 약제 살포에 큰 힘이 들겠으니 보다 철저히 구제하여야 된다.








 

밤나무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지전정과 수관확보 및 수형 조절이다.  밤수량의 차이는 전정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전정 작업이 1ha당 밤생산량에 있어 1~2톤의 차이가 날수 있다
또한 밤의 수량과 품질은 전정의 적합성 여부에 달려있다.

다수성밤나무의 조건으로는 열매가 나무의 밑에까지 낮고 넓게 열리도록 수관하부지를 확보하고 직사광선을 잘 받도록 가지와 가지사이 간격인 수관간격을 확보하는 데 있다.
정지전정은 밤나무에서 뻗어 나오는 모든 가지를 손질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햇빛을 차단하고 그늘을 만드는 가지를 모두 절단해줘야 한다.
수관간격은 가지와 가지사이를 일컫는데 적어도 70cm 이상은 유지해야 6월과 7월 햇빛 잘 받게 돼 밤나무가 잘 자라게 된다.

전정시 개개목의 전정은 나중에 하고 재배지내 공간확보를 먼저 실시한다.
전정 순서는 크게 나무의 밑동부분인 수관에서 첫 번째로 갈라져 나온 굵은 가지인 주지부터 시작한다. 주지에서 첫 번째로 갈라져 나온 가지인 아주지, 아주지에서 갈라져나온 1,2년생인 측지, 그리고 측지에서 갈라져 나온 결과모지 등의 순으로 전정을 한다.

이때 고려될 점으로는 첫째, 금년 전정에서 남길 가지는 수관하부 가지부터 결정한다. 둘째, 남길 가지에 그늘을 만드는 상부가지나 좌우에 인접한 가지는 아무리 좋은 가지라도 아까워하지 말고 자른다. 셋째, 결과모지 및 가늘고 긴 소약지를 자른다 등이다.
전정도구의 사용은 굵은 가지부터 전정을 했을 때 5cm이상은 전정톱을, 3~4cm 측지는 고지절단가위를 그리고 1~2cm 가는 가지인 결과모지는 전정가위를 사용한다.
수고는 기계적으로 4cm 이하로 제한한다. 이 경우 약제살포, 밤수확, 전지전정 등에 용이하다. 밤나무는 생리생태적으로 3.5m까지 제한 가능하다.

가지별 전정방법은 다음과 같다. △주지는 식재 1년후 동계전정시 결정한다. △축지는 많이 남지않게 한다. △결과모지 및 측지 전정. 수관 중앙부 제거 후에도 정지에 유의한다. △가지가 수관바깥쪽으로 자라도록 유도한다.(역행지 및 하향지는 솎아낸다.) △결과모지 수량(6~8본/m2)에 구애받지 않는다. △수광상태가 양호하도록 수관구조를 개선한다.

밤나무 재배지 갱신을 위해서는 수관하부지가 별로 없고 수량은 낮으며 수고는 높은 노령목 재배지일 경우, 수관하부지가 남아있으나 수량이 낮고 수고는 높은 재배지 일 경우, 수량이 많은 성숙목 재배지를 저수고로 유도할 경우 등의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후관리이다. 전정된 가지의 보호처리가 필요한데 도포제(접착제)를 목공용으로 사용했을 경우 양은 적지만 나무에 해가 덜하고 나무 썩게 하는 균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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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발표 수고 높을수록 일조량 부족·잎수 감소 원인


오래된 밤나무를 낮은 키(저수고)로 재배하면 생산량이 2배가량 늘고, 병충해도 8%가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과 김선창 박사 연구팀은 16일 충남 공주대에서 열린 밤나무 재배 현장세미나에서 ‘노령목의 수형조절에 의한 저수고 처리효과’란 제목의 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밤나무 재배면적은 약 5만9,000㏊로 이 가운데 72%가 18년 이상 된 노령목이어서, 수세 약화에 따른 과실 품질 및 수확량 감소와 병충해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 〈단택〉〈축파〉등 주력 품종은 농가들이 솎아주기 위주의 관행재배법을 이용하고 있으나, 6m가 넘는 높은 수고, 일조량 부족, 잎의 수량 감소 등을 막을 수 없어 생산량 감소가 현저한 실정”이라며 “수형조절로 나무의 키를 4~5m 내외에 머물게 하고, 줄기와 잎 부분의 효율성을 높이면 생산량은 늘리는 대신 병충해는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 저수고 재배 첫해에는 수확량이 다소 떨어졌으나, 2·3년차에는 관행재배보다 수확량이 증가했고, 4년차에는 1㏊당 3.78~4.87t의 생산량을 기록, 관행재배보다 2배 정도 높았다.

김만조 박사는 “저수고 재배는 과실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 전체적으로 대립과의 생산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1. 분포 및 종류

  참나무과에 속하며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온대지방에 12종이 분포

  우리나라에는 과실이 크고 풍산성인 밤나무(Castanea crenata Sieo. Zucc)와 과실이 작고 감미가 많으며 속껍질이 잘 벗겨지는 약밤나무(C. bungeana Blume)가 분포.

2. 특   성 

 심근성이며 건조에 강함. 

 과실, 목재, 수피를 이용 

 내충성 우량품종의 접목묘 식재로 3∼4년생부터 소득을 올릴 수 있음.

3. 용 도

과실(수분 50%, 전분, 포도당, 당분, 단백질, 비타민A, B, B2) : 식용, 약용

목재 : 가구, 토목, 건축, 농기구, 조각, 버섯재배원목, 펄프

수피 : 염색체, 탄닌

4. 식재적지

해안지대를 제외한 전국(연평균 기온 12∼15℃, 생육기인 4∼10월평균기온 16∼20℃)

토심이 깊은 북향, 동북향의 25도미만의 완경사지(남향, 동남향 가뭄 피해 우려, 서향은 기온변화가 심하며 동해 및 동고병 우려)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석회암지대 생장불량)

 

5. 품 종

재래종 중에서 선발한 품종, 일본에서 도입한 품종, 재래종과 일본종과의 교잡종들이 주로 재배되고 있음

품종별 특성

품 종 명

수형

성숙기

송이당

과립수

(개)

과 립

모 양

과립

무게

(g)

당도

혹벌

피해

비 고

대 보 (大 寶)

개장

9월 하순

2.2

타원형

22

18

교잡종

(2차 신품종)

(장려품종)

박미(剝味)1호

9월 하순

2.0

삼각형

12

13

박미(剝味)2호

9월 하순

1.8

타원형

19

18

유 마 (有 磨)

9월 중순

2.3

원형

16

11

도입종

(장려품종)

은 기 (銀 寄)

9월 하순

1.7

타원형

20

11

삼조생 (森早生)

직립

8월 하순

2.2

삼각형

15

12

도입종

단 택 (丹 澤)

9월 상순

2.2

15

11

이 취 (伊 吹)

2.2

17

11

출 운 (出 雲)

1.8

타원형

17

12

옥 광 (玉 光)

9월 중순

1.8

원형

15

13

재래종

(선발종)

축 파 (筑 波)

직립

2.4

삼각형

19

11

도입종

광 은 (廣 銀)

개장

2.1

원형

17

15

교잡종

(1차 신품종)

주 옥 (州 玉)

직립

2.2


15

16

평 기 (平 奇)

개장

2.0

삼각형

15

16

은 산 (銀 山)

9월 하순

2.4

타원형

16

15

이 대 (伊 大)

2.1

17

15

산 대 (山 大)

2.0

17

12

재래종

(선발종)

상 림 (上 林)

1.8

20

11

이 평 (利 平)

1.2

원형

23

11

도입종

안 근 (岸 根)

10월상순

2.2

삼각형

17

11

만 적 (晩 赤)

2.3

타원형

18

12

정 월 (正 月)

9월하순

1.6

20

11

 

6. 양 묘

 가. 대목(臺木) 기르기

굵고 충실한 잘 익은 밤을 골라 10월중·하순경 배수가 잘 되는 곳에 1m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모래와 밤을 1:1로 섞어 묻어 두었다가 이듬해 3월 하순∼4월 상순에 파종

파종할 포지는 배수가 잘 되는 곳을 택하여 퇴비를 충분히 깔고 깊게 갈아엎은 다음 평평하게 골라 평상(平床)을 만듬

파종은 2열을 1조로 하고 열 사이를 20cm, 종자 사이를 10cm 간격으로 배열하고 줄 가운데 60cm정도의 보도(步道)를 둠 

손삽으로 구멍을 파고 종자를 엎어놓은 다음 종자 두께의 2배정도 흙을 덮음

조류의 피해가 심한 곳에서는 방조망을 설치

종자가 발아되면 쪽밤일 경우에는 한 알에서 2본의 묘목이 발생되는데 충실한 것 1본만 남기고 솎아주고 수시 제초

[파종방법]

나. 접목묘(接木苗) 기르기

접수(煉穗) 채취 및 저장

·2월 중순∼3월 상순경 우량품종에서 지난해에 자란 1년생 가지를 채취하여 실내온도가 2∼4℃ 유지되는 곳에 저장

·접수 다발 밑둥을 축축한 모래에 묻은 다음 곧게 세워 저장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접수다발을 비닐 봉투에 넣어 밀봉 저장

접목(接木)

 · 대목에서 싹이 트는 4월 중·하순경(벗꽃 만개기)에 접목

 · 대목은 지상 5∼6cm 높이에서 절단한 다음 목질부가 약간 들어갈 정도로 2cm정도의 길이로 짼 다음 접수의 형성층을 맞추어 삽입한 후 비닐 끈으로 묶고 접밀을 바름

 · 접수는 길이 5∼6cm정도에 눈이 2개 정도 붙도록 자른 다음 접수 밑둥의 한 면을 1.5∼2cm가량 평활하게 깎아 내리고 그 반대면을 30°로 깎음(切接)

[접목 실행과정]

접목묘 관리

· 대목에서 나오는 맹아(萌芽)를 수시로 제거하고 접목묘가 활착되어 생장이 왕성해지는 6월 하순경 비닐끈을 풀어 느슨하게 다시 매어줌

· 겨울동안 추위가 심한 곳에서는 낙엽직후 묘목을 굴취하여 움에 저장

7. 식 재

 

 가. 신규식재

기존 밤재배지가 아닌 소나무림 등 일반산지 중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25°이하 완경사지를 선정함

 나. 식재방법

식재 할 곳은 미리 임목이나 잡관목, 덩굴 등을 제거하여 정리한 다음 3월 하순 ∼ 4월 상순경 식재

나무와 나무사이의 거리를 5m로 띄어 ha당 400본 기준으로 식재

구덩이 크기는 지름 90cm 크기로 인력보다는 굴삭기를 이용하여 파는 것이 유리함

퇴비 10kg을 흙과 섞어서 구덩이 밑에 깔고 흙을 한층 넣은 다음 복합비료 130g을 흙과 섞어 그 위에 넣고 묘목을 세운 다음 흙을 채우고 약간 위로 뽑아 올리듯 하면서 살짝 밟은 뒤 나머지 흙을 채우고 다시 밟아줌

 다. 품종배열

한 품종만 심으면 결실이 잘 안되므로 서로 다른 품종 즉 수분수(受粉樹)를 2∼3할 섞어 심음

주품종별 수분품종

주 품 종

수 분 수

주 품 종

수 분 수

산 대

옥광, 축파

단 택

축파, 은기, 옥광

옥 광

단택, 은기, 상림

삼조생

단택, 이취

상 림

옥광, 이평

이 취

은기, 단택

광 은

이대, 은산

출 운

단택, 이취

주 옥

평기, 광은

유 마

은기, 단택

평 기

주옥, 이대

축 파

은기, 단택

이 대

광은, 평기

은 기

축파, 유마

은 산

광은, 평기

이 평

은기, 유마, 축파

[주품종과 수분품종의 배열]

※ 밤나무림의 효율적 경영관리를 위하여 수분수를 40∼50m간격으로 군식하는 것도 바람직함

 라. 갱신조림(개식)

밤나무 수령 6년 이후 수량이 급격히 증가하다가 10년부터 수량이 정체 상태로 되며 14∼15년 이후는 급격히 감소됨

15년 이후의 밤나무림은 갱신전정이나 비배관리로 수세를 강화시키도록 함

수세 회복이 어려운 경우 갱신조림(개식)이 필요함

갱신조림(개식)은 기존 식재목(노령쇠약목)은 벌채 제거한 다음 그 사이(놀골)에 식재함

식재 구덩이는 굴삭기를 이용하여 기존목의 뿌리가 제거될 수 있도록 크게(90cm × 90cm)파도록 함

장기간 밤재배로 인하여 크게 약화된 지력회복을 위하여 식재시는 심경, 객토, 유기물과 복합비료를 충분히 시용하여 토양회춘을 시키도록 함

주위 벌채목의 뿌리에 의한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가능한 굴삭기를 이용하여 구덩이를 파고 완숙퇴비 20kg과 복합비료를 흙과 잘 혼합하여 묘목을 식재함

 마. 보 식

밤나무는 생리적인 연작 장애는 잘 나타나지 않으나, 극양수로 보식묘 주위 성목의 그늘 피해와 측근 뿌리에 의한 생육장애가 없도록 충분한 생육공간이 필요함

   ※ 단목보식 보다는 군상보식(최소 0.5ha 기준)이 유리함

보식목의 시비는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시용하여 기존 밤나무에 의하여 흡수되어 결핍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함

보식목 주위 기존 성목에서 서식하고 있는 병해충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함

[군 상 보 식 지]

[대상보식지]

8. 비료주기(施肥)

 가. 시비량

수종별 표준시비 기준량표에 의거 시비하되 토양조건 및 나무의 자람세를 보아 비료주는 양을 조절

가축분뇨를 시비할 경우 잘 썩은 것으로 ha당 건조분일 경우 소 21톤, 돼지 5톤, 닭 3톤을 시비

 나. 시비방법

매년 수관(樹冠) 주위에 깊이 30∼40cm의 구덩이를 파고 비료를 뿌린 후 흙을 덮음(환상시비의 경우)

측공시비(側孔施肥)할 경우에는 수관아래 네곳을 파고 비료를 주는데 매년 시비위치를 달리함

[측공시비와 환상시비]

수령별 시비 기준량(1본당)

수 령

구 분

퇴 비(kg)

요 소(g)

용과린(g)

염화가리(g)

붕 사(g)

2∼3

밑 거 름

4

280

640

200

4

"

4

550

690

330

15

5∼6

밑 거 름

덧 거 름

가을거름

6

-

-

430

290

150

690

-

-

220

220

-

20

-

-

7∼9

밑 거 름

덧 거 름

가을거름

6

-

-

580

380

200

1,330

-

-

330

330

-

25

-

-

10∼14

밑 거 름

덧 거 름

가을거름

10

-

-

870

570

300

2,020

-

-

450

450

-

50

-

-

15∼19

밑 거 름

덧 거 름

가을거름

10

-

-

1,160

770

390

3,350

-

-

670

670

-

50

-

-

20∼25

밑 거 름

덧 거 름

가을거름

10

-

-

1,450

960

490

4,040

-

-

890

890

-

100

-

-

※ 시비시기

·밑 거 름(基肥) : 2∼3월 잎이 피기전

·덧 거 름(追肥) : 6월하순∼7월상순

·가을거름(熟肥) : 9월상순

 다. 기비(밑거름)는 유기질 시비가 필요함

   현재 주로 사용하고 있는 화학비료를 이용한 다비(다수확) 재배지는 토양내 유기물이 소모되고 염기류의 유실이 커서 해가 갈수록 토양의 지력이 악화된다. 그 결과 수량이 저하하고 동고병의 발생도 많아지게 된다. 이런 재배림에서는 유기물 시비를 늘릴 필요가 있다.

농가에서 가축분뇨(家畜糞尿)를 이용코저할 때는 잘 썩는 것을 주어야 하며 낙엽이 진 늦가을이나 이른봄 해빙직후에 밑거름(基肥)으로만 시비한다. 가축분뇨는 지효성이기 때문에 기비로서만 시비하고 추비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10년생 전후의 성림지에서 가축분뇨 시비량은 다음과 같다.

10α당(300평) 가축분뇨 시비량(15본기준)

구 분

가 축 별

시 비 량(t)

생분 (썩은것)

돼지

1.8

5.3

0.8

건 조 분

돼지

0.5

2.1

0.3

※ 임업연구원 연구자료 제165호 자료

 

9. 밤나무 고사원인

 가. 나무가 갖고 있는 특성

연간 생장량이 많고 광선(빛)의 요구량이 극히 높음

간벌 및

전정의 불규칙

일조량

부족

수관내부 고사 및

수관표면적 감소

엽량부족과

목질부 증가

                                                          6∼8년

밤나무림의 과밀화·수세의 쇠약·수확량 저하

경제수령의 단축

밤나무 임지의

폐원화

8∼12년                                            10∼15년                                  15년이상

   (2) 다른 과수와 비교해서 한발(건조)에 약함

   (3) 유목기에는 동해를 받기 쉬움

 나. 유효토층(耕土)이 얇은 경우 또는 배수불량시

 다. 수세를 약화시켜 고사 시키는 해충

   수간해충 : 하늘소류, 유리나방류, 박쥐나방

   밤나무혹벌과 어스랭이나방

   깍지벌레

 라. 급격하게 나무를 고사 시키는 병종류

   역병 : 수피의 균열부위나 피목에서 즙액이 흘러나오고 알코올냄새가 남

   흑근입고병 : 뿌리까지 고사하고 껍질을 벗기면 날개무늬의 버섯포자가 형성되어 있음

 

 

 

 10. 정지전정(整枝剪定)

   가. 변칙주간형(變則主幹形)

수세가 강한 직립성 품종(축파, 단택, 이취,옥광, 주옥)에 적용되고 수고 4∼5m내외 지상 1m부터 60∼80cm간격 4∼5본의 주지 배치함

1년차

⁚식재 묘목은 충실한 눈 4∼5개 남기고 지상높이 70∼100cm에서 잘라내도록 함

⁚신초가 4∼5cm 자라는 동안에 눈은 수회 따주어 신초간격이 15∼20cm가 되도록 함(4∼5개 잔존)

2년차

⁚가장 발육이 좋은 상부의 신초를 주간(主幹)으로 하여 곧게 자라게 함

⁚주간연장지에서 아래로 30∼70cm 띄어서 제1단계의 주지 후보지로 남기고 그 밖의 가지는 잘라냄

3년차

⁚주간, 주지, 측지의 구별을 명확하게 함

⁚주간연장지는 직립으로 신장시키고 제2단계의 주지후보지를 30∼40cm간격으로 2∼3개의 가지를 남기고 자름

4년차

⁚주간연장지와 주지후보지의 선단부를 전정함

⁚측지가 될 가지와 주지의 외측과 좌우에 2∼3본의 아주지를 배치시킴

5, 6년차

⁚주지를 3∼5개를 선정하고 각 주지에는 아주지 2∼3개를 배치함. 이때 주지간격은 60cm가 표준임

⁚중앙부 제거시기는 수고가 4∼5m 자랐을 때 주지 3∼5본을 남기고 자름

중앙부 제거(心拔)후의 관리

⁚주간내부로 충분한 광선이 투하되어 아래가지의 고사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함

⁚주지에 역행하는 세력이 강한 가지, 직립지 등을 기부부터 잘라냄

⁚중앙부 제거후 도장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부부터 솎아냄

성숙목의 전정

⁚측지 솎아내기, 세력이 약한 주지나 측지의 갱신전정을 실시함

     ※ 측지는 3∼4년생 가지를 이용함

가지종류별 전정요령

⁚결과모지 : 원칙적으로 1측지당 2∼4개의 결과모지를 남기고 그 외는 제거 하지만 충실한 것은 짧게 잘라서 가지의 신장을 막도록 함

⁚결 과 지 : 충실한 것은 결과모지로 이용함

⁚ 발 육 지 : 주지이면에 발생한 가지는 전정

⁚ 도 장 지 : 일반적으로 제거함

[변칙주간형 만드는 방법]


나. 개심자연형(開心自然形)

주간을 세우기 어려운 척박지, 수세가 약한 품종과 가지가 잘 벌어지는 품종(은기, 유마, 평기, 산대)에 적합함

1년차

⁚ 묘목을 식재한 후 지상 70∼100cm 높이에서 잘라주어 3개의 주지를 발생시킴

     ※ 주지간격은 30cm 정도

2년차

⁚주간연장지는 지상 1.5m전후 높이에서 잘라내고 주지가 1m이상 신장한 것은 1/3정도 잘라주어 세력을 균등하게 배분함

⁚주지수 3개, 아주지 2∼3개를 기본으로 유지함

3년차

⁚각 주지의 선단부 주지, 연장지 1개를 남겨놓고 제거함

⁚1m이상 신장한 가지는 1/3 ∼ 1/4정도 잘라냄

⁚각 주지에서 발생한 측지중 주지보다 세력이 약한 것을 아주지로 2개씩 90cm간격으로 남기도록 함

4년차

⁚아주지에 측지, 결과모지를 적당한 간격으로 착생시키고 1/4정도 잘라주도록 함

성숙목의 전정

⁚수관축소와 결과부위의 유지, 갱신이 기본임

⁚수관축소는 수세가 양호할 때 주지, 아주지의 선단부를 단축하여 인접나무와 가지 끝간격이 1m가 되도록 유지함

 

  다. 저수고형(抵樹高形)

변칙주간형과 유사하게 전정을 실시하되 수관이 서로 맞닿아 울폐하게 되면 1열 간격으로 간벌을 실시하여 나무간격을 10m × 5m 유지시킴. 이때 제1주지는 간격이 넓은 곳(10m)으로, 제2주지는 좁은 곳(5m)으로 좌우로 넓게 벌어지도록 배치함

수형유도는 수고 1.5m부위에서 주간을 절단하고, 나무의 높이를 3.5m내외로 제한하는 방법임

[저수고형]

2년차

⁚주간연장지와 주지후보 2본을 선정 1/2정도 전정하고 나머지 가지는 제거함

⁚주지는 주간 굵기의 1/3이하로 가는 가지를 선정 이용함

4년차

⁚주지 2본에서 발생한 가지 중에서 아주지 후보를 선정 1/2정도 전정하고 겹친 가지와 직립 가지는 제거함

6∼7년차

⁚ 주지 후보지를 선정한 후 중앙부(주간지)를 제거함

성숙목 전정

⁚지상 3.5m이상의 가지와 직립지 및 겹친 가지를 전정하고, 수관내부의 소약지는 잔존 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함. 저수고 재배 시 결과 모지의 잔존 본수는 수관점유면적 1㎡당 양호한 결과 모지(기부직경 1cm이상, 길이 30∼50cm)를 6∼8개 내외로 존치 시키는 것이 적당함

[저수고형 유도과정]

[전정유도목(하동)]

저수고재배의 효과

⁚ 과실이 크고 수량이 안정적이며 1ha당 3천kg이상 수확할 수 있음

⁚ 관리가 용이함(전정, 병해충 방제)

⁚ 수세유지와 경제수령 연장이 가능함

⁚ 정지전정의 효과

구 분

건전과실

수 량

등급별 수량

과실탄저병

밤나무혹벌

2L이상

L

M이하

kg

kg

kg

%

%

저수고전정

285

(51.9)

220

(40.1)

44

(8.0)


무 전 정

348

35

(10.0)

146

(42.0)

167

(48.0)

2.1

77

                 ※ 2L : 밤 크기 35∼39mm, L : 32∼35mm, M : 29∼32mm

                 ※ 임업연구원 연구자료 제165호 자료임

 

 

 

11. 갱신전정(수형조절) 요령

 가. 필요성

   밤나무가 과밀식 되어 임분화된 노령(후)의 대경목 임지 또는 수관내부에 잎이 없어져서 수세가 쇠약해진 성숙임지는 10a(300평)당 수확량이 100kg내외로 적어지고, 과실도 작아지며 경제수령이 짧다. 이와 같은 밤나무임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강한 갱신전정(Cutback)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밤나무가 임분화되어 수량이 낮아진 대경목 단지에서는 한번에 수관전체를 갱신하는 「일시 갱신전정」방법이 좋다. 한편, 수관내 하부가 말라 들어가 수세가 쇠약해 보이지만 하부지는 건전해서 수관이 반구형에 가까운 형태를 가진 나무에 대해서는 2∼3년차 계획으로 수관전체를 갱신하는 「2년 계획에 의한 연차 갱신전정」방법이 좋음

 나. 갱신전정 방법

 갱신전정 방법은 1∼2년에 걸쳐 간벌과 갱신전정을 실시하는 일시전정과 연차적으로 일부 수확을 하면서 간벌과 갱신전정을 실시하는 방법이 있음

일시 갱신전정(과밀식, 저수확량, 대경목 임지)

 (가) 간 벌

⁚ 간벌시기 : 12 ∼ 3월

⁚ 과밀식 단지에서는 10a당 25∼30본이 되도록 간벌한다. 이 경우 단일품종이 되지 않도록 미리 품종을 확인하여 10m이내 간격으로     다른 품종(수분수)이 혼식 되어 있는 것이 바람직함

 (나) 수간해충 방제

⁚ 방제시기 : 12 ∼ 3월

⁚ 해충명 : 하늘소, 박쥐나방, 유리나방류

⁚ 피해부위는 나이프 등으로 주의해서 도려낸 후 살충제를 주입(도포)한 후 목공용 본드를 두껍게 발라줌

 (다) 갱신전정

⁚ 갱신시기 : 3월 하순 ∼ 4월 하순(수액유동 개시후)

⁚ 지상부 약 1∼1.5m부위에서 한번에 자른다. 절단면은 빗물이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반드시 약간 경사지게 잘라주고, 가장자리를 잘    다듬어준 후 톱신도포제나 목공용본드를 발라준다. 특히 가장자리는 두껍게 잘 발라준다. 전정후 수체는, 주간만 남기거나 주간과  길이 1m내외의 굵은 가지 1∼2본을 남겨두는 경우가 많다. 주간이나 굵은 가지에 약소지가 있을 때는 전정하지 않고 남겨둠

 (라) 해충방제와 일소방지

⁚ 실시시기 : 4월 중하순 ∼ 5월 상중순

⁚ 갱신전정을 실시하면 바구미류, 심식충류가 반드시 가해한다고 생각하면 좋고, 이 시기의 방제가 아주 중요하다. 해충방제와 주간의   일소방지도 함께 되도록 약제를 넣은 백도제를 발라준다. 그리고 5월 상·중순에 엘산유제 1,000배액을 가지 및 수간에 살포함

 (마) 박쥐나방 방제

⁚ 방제시기 : 6월 중순과 7월 중순

⁚ 부정아에서 발생한 신초는 특히 조직이 유연하기 때문에 박쥐나방에 가해 받기가 쉬움. 6월 중순과 7월 중순에 앞서 언급한 살충제를  신초기부에 도포 또는 살포한다. 피해부위는 살충제를 주입하거나 철사 등으로 죽임

 (바) 하계전정(신초 솎아내기)

⁚ 실시시기 : 6월 중순 ∼ 7월 중순

⁚ 신초가 너무 과다하게 번성한 경우는 내향지(內向枝), 직립지, 밀집지를 중심으로 적당히 솎아내지만,  이때  눈을 약간  많이  남겨두도록 함

 (사) 가지 및 수간해충의 수시방제

    ⁚ 실시시기 : 7월 ∼ 9월

    ⁚ 수시로 밤나무임지를 돌아보고 방제에 노력한다. 특히 절단면 및 신초의 기부가 가해를 받기 쉽다.

 (아) 1년 후의 동계전정

⁚실시시기 : 12월 ∼ 3월

⁚절단면에서 말라 들어가는 현상이 보이는 경우는 신초발생 부위까지 다시 경사지게 잘라준다.

   - 간인전정(솎아내기) : 중복(첩)지, 밀집지, 역행지 등을 중심으로 신초의 솎아내기를 철저히 해준다. 신초의 수는 70∼80cm이상 자란 가지를 12 ∼ 15본 정도 남겨두는 것이 적당함

   - 일반전정 : 품종이나 신초의 충실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음

   - 품종별 전정강도

       ·강전정(일반적으로 세력이 강한 가지에서 착과가 잘되는 품종군) : 이취, 을종, 유마, 축파, 석추

       ·약전정(착과하기 어려운 품종군) : 단택, 은기

 (자) 시비

⁚1년차에 길이가 1m이상인 신초가 다수 발생한 경우는 질소질비료를 시비하지 않는다. 2년차 이후에는 가지의 신장량을 고려하면서     시비량을 가감함

 (차) 2년차 이후의 관리

⁚수간해충 : 2년차 이후에도 수간해충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기 쉽다. 수시로 재배단지를 둘러보아 피해부위는 나이프로 도려내고 살충제를 주입함

⁚동계전정 : 솎아내기 전정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일반전정은 거의 필요 없다. 2년 후의 가지수는 8∼12본, 3년후는 6∼8본 정도라고 생각되지만, 이것은 가지의 신장량, 원둥치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진다. 따라서 2년차 이후의 전정은 당해 연도의 신장을 고려해서 수관의 내부, 하부의 일조상태를 양호하게 해주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솎아내기 전정을 실시한다. 그리고 4∼5년차 이후는 주지수를 4본 정도, 수고는 3.5m이하를 목표로 하여 개심자연형으로 만들어 줌 

[과밀식, 노령림의 대경목 임지 갱신전정]

[갱신전정의 효과]

 다. 연차적 계획에 의한 갱신전정(수관의 하부지가 건전한 재배단지)

 

 1년차 갱신

⁚그림과 같이 주지 또는 주간단위로 해서 과감하게 전정을 실시한다. 이 경우도 갱신목의 높은 부위를 자르면 효과가 적을 뿐만 아니라 그 후 관리도 곤란해진다. 따라서 가능한 지상에서 손이 닫는 범위내의 낮은 부위를 자르도록 한다. 덧붙여 말하면, 주간의 절단은 처음부터 과감 하게 자르는 것이 좋음

⁚절단부위에서 발생한 신초에는 직사광선이 충분히 들어가도록 상부가지도 과감하게 자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점차 갱신전정이라 하더라도 1년차에 수관의 약 절반을 갱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

⁚절단구의 보호, 해충방제 및 신초의 취급 등은 일시 갱신전정에 준해서 실시함

 

[일시 갱신 전정목(진주)]

[연차 갱신 전정목(부여)]

2년차부터 동계전정

⁚ 갱신지에서 발생한 신초의 솎아내기 전정은 바깥쪽을 향해 쭉 뻗어 있는 개장성 가지를 적당히 남겨두고, 역행지, 직립지 등을 전정함

⁚ 미갱신부분의 주지 또는 주간은 1년차와 동일하게 강전정을 하고, 2∼3년차에 수관전체의 갱신이 종료되도록 함

비배관리

⁚ 갱신초년도의 시비량은 갱신전의 70∼80%로 줄이고,

⁚ 2년차 이후는 갱신부위와 미갱신 부위의 신초신장량을 고려해서 결정

1년차 계획갱신(전정후)

2년차 계획갱신(전정후)

5년차(전정후)

[연차적 계획에 의한 갱신전정]

12. 솎아베기(間伐)

밤나무는 과실 성숙시 많은 광선을 요구하는 수종으로 식재 후 6∼7년이 경과하면 수관이 울폐되고, 수세가 약하고, 수확량이 떨어지게 되어 간벌을 실시하게 됨. 먼저 간벌 예정목을 결정하고 2∼3년 가지치기(縮伐)를 실시한 후 점차 간벌 실행함

1차 간벌은 매열 마다 한나무 건너 한나무씩 간벌목을 선정하여 옆줄과는 대각선이 되도록 1/2을 간벌하고 2차 간벌은 한 줄 건너 한 줄씩 간벌함

[제1차 간벌때의 선목 방법]

13. 한해(寒害) 및 껍질데기(皮燒) 피해예방

⁚ 남 서향의 급경사지나 저습지 식재를 피함

⁚ 낙엽직후 나무줄기에 백도제(白塗劑) 또는 수성페인트를 바름

⁚ 겨울동안 습하지 않게 배수로 정리 실행

14. 병충해 방제(病蟲害 防除) 요령

병 충 해 명

가해부위

발생시기

방 제 법

밤나무 혹벌

5∼7월

·내충성 품종재배, 전정 및 시비철저

어스랭이나방

5∼6월

·디프수화제 1,000배액 살포

혹나방 꽃, 새순

·벌레구멍에 철사를 넣어 찔러 죽이거나 살충제를 넣고 진흙을 바름

박쥐나방 줄기, 가지 5∼8월   ·상처를 칼로 다듬고 발코트나 톱신도포제를 바름
하늘소

  ·메타시스톡스 1,000배액 살포
왕진딧물

10∼5월

·디프수화제 1,000배액 살포

주머니나방 줄기, 가지

7∼9월

·기계유제나 석회유황합제 25배액 살포, 나뭇가지에 붙은 벌레(깍지)를 문질러 없앰

깍지벌레

밤송이

연 중

·간벌 및 전정철저, 피해가 심한 곳에서는 2∼3월 기계유제, 7∼8월에 파프유제 살포

밤송이진딧물 밤알 7∼8월

·7월 하순∼8월 중순사이 엘산분제 또는 엘산유제, 디프수화제를 10일 간격으로 살포

복숭아명나방 밤알 7∼8월

·8월 중순∼9월 중순사이에 파프유제, 나크수화제, 엘산분제 또는 엘산유제를 10일 간격으로 살포

밤바구미 밤알 8∼9월

·수확한 밤은 인화늄정제 또는 이류화탄소로 훈증

줄기바름병 줄기, 가지 6∼8월

·환부를 칼로 도려내고 발코드(톱신도포제)를 바름, 동해예방 철저

 

가. 밤나무혹벌 피해 및 방제

(1) 발생경위

⁚1958년경 충북 제천에서 최초발견, 1960년대 전국 재래종 밤나무에 만연되어 일본으로부터 내충성이 강한 은기, 유마 등을 도입보급.

⁚1978년 경남북, 전남 등 일부지역의 내충성인 도입품종(은기, 유마 등)에서도 혹벌피해가 발생하였으나 경미하게 진행되어 왔음.

⁚1997년 전남 광양지역에서 발생하여 하동→진주→산청→합천→함양지역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음.

※ 밤나무혹벌 발생원인 : 중국, 일본 등에서 주기설(시병)로 보고 있으나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음.

※ 그 동안 밤나무혹벌이 잠복하고 있다가 기상이변 등으로 해충번식 여건이 좋아짐에 따라 급격한 확산으로 추정됨.

(2) 피해현황

                                                                                                                               (단위 : %)

조사지역

피해율

비 고

1999

2000

진주

미천 오방

67.8

90.2

미천 효자

-

39.2

대곡 단목

27.3

88.2

하동

양보 감당

20.7

77.3

북천 사평

-

88.5

산청

신등 모례

14.6

39.7

신안 하정

27.3

57.2

함양

수동 화산

9.8

53.5

수동 죽곡

6.0

24.3

합천

가회 외사

54.1

76.6

대병 양

65.3

86.1

    ※ 피해율 산정기준 : 결과모지의 총눈수에 대한 혹벌 발생눈수

        (피해율 = 혹벌발생눈수 ÷ 총눈수 × 100)

(3) 밤나무혹벌 생태

⁚밤나무혹벌 생활사

- 년 1회 발생하며 눈의 조직 내에서 유충으로 월동하며 월동유충은 동아(冬芽)내에 충방을 형성하나 맹아기 이전에는 육안으로 피해를 식별할 수 없음

- 동아속의 유충은 3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급속히 자라며 충영은 4월 하순∼5월 상순에 팽대 하여져 가지의 생장이 정지되며 노숙한 유충은 6월 하순∼7월 상순에 충영태 충방에서 번데기로 되며 7∼9일간의 번데기 기간을 거쳐 1개월 동안 우화함

⁚밤나무혹벌 가해습성

   밤나무 눈에 기생하며 직경 10 ∼ 15mm의 충영이 형성되므로 기생부위에 작은 잎이 총생하여 신초가 자라지 못하고 개화, 결실이 되지 않으며 충영은 성충 탈출 후인 7월 하순부터 말라죽으며 피해목은 고사하는 경우가 많음

 

(4) 피해상태

⁚시비, 전정 등 관리상태가 양호한 건전목 보다 관리가 불량한 쇠약목의 수관내부와 하부의 소약지에 피해가 더 심함

⁚유령목(10년이하)이나 장령목(20년 이하)보다 노령목(20년 이상)의 피해가 더 심함

⁚유마나 은기 등 혹벌 내충성 품종에 비하여 재배농민이 선호하여 많이 재배하고 있고 축파에 피해가 더 심함

⁚혹벌 피해목은 혹벌이 결과모지의 밤송이가 맺을 눈에 산란하므로 결과지의 생육불량에 의한 수확량 감소 및 품질이 저하됨

(5) 방제대책

 (가) 방제법

⁚밤나무혹벌 방제는 간벌, 시비, 전정 등 건전한 나무로 가꾸기 위한 비배관리 철저, 내충성 품종(유마, 은기, 대보, 박미1,2호)으로 갱신하는 방법, 성충 우화 시기 이전에 충영을 제거하는 방법, 천적인 남색긴꼬리좀벌, 노란꼬리좀벌 등 천적을 보호증식하는 방법 등이 있으며

⁚성충우화시기에 약제방제 방법이 있으나 성충의 수명이 약 4일정도로 짧고 우화기간은 6월하순∼7월하순까지 1개월 정도로 사실상 약제방제는 어려운 실정임

(나) 단기대책

⁚시비(화학비료 지향, 퇴비시용), 전지, 전정 등 철저한 비배관리로 건전목 육성

⁚내충성 품종인 유마, 은기 등 권장 식재(노령목 갱신 및 신규 식재시)

⁚각종 병해충의 전염원이 되고 있는 방치 밤나무림에 대한 이병목 제거 차원에서 정책적 배려 요망

(다) 장기대책

⁚밤나무혹벌에 보다 강한 내충성 품종 육종 확대 보급

⁚밤나무혹벌 천적(남색긴꼬리좀벌 등) 인공사육 방제기술개발

⁚밤나무혹벌(♂)의 성 유인물질에 의한 방제기술개발 등

나. 밤나무종실 해충 피해 및 방제

   밤성숙기에 과실을 가해하여 밤의 상품가치를 저하시키는 복숭아명나방과 수확한 밤 속에서 과육을 가해하는 밤바구미의 방제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복숭아명나방(Dichocrocis puictiferalis)

⁚분포 : 한국, 중국, 일본 등

⁚가해수종 : 밤나무, 복숭아나무, 배나무, 사과나무 등

⁚피해

- 2화기에 구과 피해율이 비교적 높고

- 어린유충은 밤송이 가시를 잘라먹으며 표면에서 생활하고 성장하면 밤송이 속으로 파먹어 들어가 암갈색의 똥을 밖으로 배설하여 밤송이 표면에 거미줄 같은 것으로 붙여 놓음

- 밤을 수확하였을 때 벌레 먹은 밤은 대부분이 복숭아명나방 피해임

- 가해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유충이 잘라 놓은 가시가 말라 밤송이 색이 약간 누렇게 보임

⁚생활사

- 1년에 2∼3회 발생

- 1화기

·수피틈, 빈 밤송이에서 월동, 5월 중순에 번데기

·5월 하순∼7월 상순(최성기 : 6월 중순)에 1화기 성충이 우화 

·우화초기는 복숭아 등에 산란하나 말기에는 조생, 중생종에 산란

- 2화기

·7월 하순∼8월 하순(최성기 : 8월상∼중순)에 우화

·2화기는 산란수가 가장 많고 주로 조생종에 산란

·밤송이 가시 사이에 산란하며 난기간은 4∼5일

- 3화기

·성충은 8월 하순∼10월 상순(최성기 : 9월 상순)에 우화

·중생, 만생종과 수확기의 조생종에 산란하며 난기간은 1주일내외

·유충기간은 약 1개월

■ 생활경과표

 

충 태

1-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12월

월동유충

- - -

- - -

- - -







번데기



◎◎

◎◎






1세대성충



+

+ + +








○○○






유충




- - -

- -





번데기





◎◎◎




2세대성충





+ +

+ + +








○○

○○○




유충





-

- - -

- -



번데기






◎◎

◎◎◎



3세대성충






+

+ + +

+







○○○


유충







- - -

- - -

- - -

 

⁚ 방제방법

- 복숭아명나방은 발생년도, 지역에 따라 발생시기가 불규칙하므로 밤나무 집단 재배지별로 유아등과 같은 기구를 이용한 2∼3년 간의 발생시기조사를 통하여 방제적기 파악이 중요함

- 성충우화시기 : 8월 초순부터 8월 하순 사이(최성기 8월중순경)

- 복숭아명나방 방제는 2세대를 대상으로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임

- 유충이 밤송이 속으로 파먹고 들어간 후에는 방제효과가 반감되므로 어린 유충기에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임

- 약제살포는 할로스린유제, 파프유제, 파프분제를 발생최성기 7∼10일 전후로 2회 살포

(2) 밤바구미(Culculio ikkimensis)

⁚ 분포 : 한국, 일본, 시베리아

⁚ 가해수종 : 밤, 참나무류 종자

⁚ 피해

- 특히 만생종에 피해가 심함

- 유충이 과육을 불규칙하게 식해하고 똥을 밖으로 배출하지 않아 외관상으로는 피해 여부를 알 수 없음

- 유통과정에서 유충이 구멍을 뚫고 탈출할 때 피해 확인 가능

⁚ 생활사

- 주로 년1회 발생하나 1세대가 2∼3년인 개체도 있음

- 지하 3∼9㎝에서 월동한 유충이 7월 하순∼10월 상순에 용화하고 2주후에 우화하여 땅속에 잠복

- 성충의 출현시기는 8월 하순∼10월 하순(최성기 9월 중하순)임

- 성충수명은 약 30일이며, 8월 하순부터 10월 사이(최성기 10월 상순)에 산란

- 암컷 1마리당 산란수는 약 150개이며 밤이 성숙되는 순으로 종피와 과육사이에 산란하는 특성이 있음

- 약 1개월간 과육을 식해한 유충은 구멍을 뚫고 나와 땅속에서 월동

■ 생활경과표

 태

1∼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성 충




++

+++

+++







○○○


월동유충

신 유 충

---

---

---

---

---

--


---


---


---

번 데 기




◎◎◎

◎◎◎



 

⁚ 방제방법

밤바구미 방제는 산란예방을 위해 약제를 살포하는 방법과 산란된 후에 훈증하는 방법이 있음

■ 산란예방법

- 밤바구미 산란기에 할로스린유제, 피레스유제, 델타린유제, 파프분제, 파프유제 등을 9월중에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

- 산란기는 주로 수확 3주전이므로 이 시기부터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임

■ 간이훈증법

- 밤 수확 직후, 대부분 어린 유충인 가해초기의 훈증이 효과적임

- 훈증방법

·약 제 명 : 인화늄정제(에피늄)

·약 량 : 3g정제를 1㎥당 1∼2개

·훈증사간 : 24시간

·훈증시기 : 알밤수집 당일

- 훈증요령

·수확당일 훈증하며 수확한 밤의 양이 적더라도 즉시 처리

·알밤의 훈증은 <그림1>과 같은 간이훈증상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작업상 간편하고 경제적이며 <그림2>와 같이 밤송이 훈증도 가능

그림 1. 훈증막 모형도(1㎥크기)

그림 2. 밤송이 상태로 처리하는 방법(모식도)

 다. 밤나무의 주요 병해

(1) 밤나무줄기마름병(Cryphonectria parasitica)

⁚ 분 포 :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유럽

⁚ 기주식물 : 밤나무, 참나무, 단풍나무

⁚ 발생연혁

- 동양의 풍토병으로 1900년대 초 서양으로 침입

- 1940년 미국동부지역 밤나무림 황폐화 시킴

- 1980년이래 밤나무의 노령화로 인해 피해증가 추세임

⁚ 피 해

- 지제부나 접목부위에서 주로 발병하여 밤나무를 고사 시킴

⁚ 병원균 : Cryphonectria parasitica (Murrill) Barr

- 자낭균류에 속하며 자좌내에 자낭각과 자낭포자를 형성

- 무성세대는 Endothiella로서 분생포자각 내에 분생포자 형성

- 자좌는 수피 밑에 형성되어 갈라진 틈으로 돌출

- 자낭은 타원 또는 곤봉모양으로 자낭 내에 8개의 자낭포자를 포함

- 자낭포자는 타원형이며 무색의 2세포로 중앙부위가 잘록함

⁚ 병징 및 표징

- 줄기와 가지의 상처를 중심으로 병반이 형성

- 발생초기에는 황갈색이나 적갈색으로 변하며 수피가 부풀어 오름

- 감염된 줄기의 수피는 검은색으로 음푹 들어가며 균열이 생기고 수피가 갈라지며 벗겨보면 부채모양의 황색균사 형성되어 있음

- 늦가을에 감염된 가지는 낙엽 되지 않고 마른 잎을 달고 있음

⁚ 감염경로

- 전염원

·전염원은 줄기나 가지에 형성된 분생포자 및 자낭포자

·분생포자는 1년 내내 분생포자각에서, 자낭포자는 3∼10월까지 자낭내에서 형성

- 전염방법

·빗물에 의해 포자가 방출되며 비, 바람, 새, 곤충 등에 의해 전파

·봄부터 가을에 걸쳐 10℃이상의 조건에서 감염이 일어나며 상처부위를 통해 침입

·균 생육의 최적조건이 되는 8∼9월에 병 발생이 심함

- 발병부위

·해충에 의한 피해나 겨울기간의 동해를 받은 줄기나 가지

·가지치기한 부위 및 지제부나 접목부위

⁚ 방제방법

- 밀식을 피하고 수세회복을 위한 적절한 비배 관리

- 상처를 받은 부위는 지오판 도포제를 발라줌

- 동해를 받기 쉬운 곳은 고접묘를 사용하고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함

- 동해나 피소를 막기 위해 백색의 수성페인트를 발라줌

- 천공성 해충류의 피해가 없도록 살충제를 살포

- 저항성품종의 식재

(2) 밤종실 탄저병(Glomerella cingulata)

⁚ 피 해

과실이나 밤송이 발생하여 과실부패나 밤송이로 조기낙과 됨

⁚ 병징 및 표징

- 밤송이의 가시가 갈변하면서 밤송이 껍질이 흑갈색으로 변함

- 병에 감염된 밤송이는 건전한 밤송이 보다 작음

- 감염 밤송이는 조기낙과 함

- 수확시 병징이 확인되지 않은 것은 저장 중에 발병 부패함

⁚ 감염경로

- 병원균은 눈이나 가지 조직 내에서 균사상태로 월동

- 포자는 빗물에 의하여 전파되고 강우량이 많은 해에 심함

⁚ 방제방법

- 적당한 시비, 전정 등으로 수세를 강화시킴

- 고사된 가지를 제거함

- 밤나무혹벌 발생지에 피해가 심하므로 혹벌에 강함

- 병 발생시는 6월∼8월에 지오판수화제, 벤레이트수화제, 만코지수화제 등 살포함

(3) 밤나무역병 (Phytophthora cambifora)

⁚ 분 포 : 한국, 일본, 북미, 유럽

⁚ 기주식물 : 밤나무, 가래나무, 호도나무, 단풍나무 등

⁚ 피 해

- 수관이 서로 맞닿게 된 장소에 주로 발생함. 일단 발생하면 병의 진전속도가 빨라 1∼2년 사이에 대부분이 고사함

⁚ 병징·표징

- 보통 장마 후에 급격히 피해가 눈에 띄고 이러한 경우에는 봄부터 나타남

- 주로 지제부의 가까운 줄기에 발생하며, 수피의 균열부위나 피목에 검은색의 즙액이 흘러나와 지저분하게 보이며 알콜 냄새가 남

- 이 부분의 수피를 잘라보면 형성층은 갈색으로 변하고 조직은 물렁물렁함

- 변색부는 점차 농갈색에서 가을까지 계속 나오며 병반이 확대되어 줄기를 한바퀴 돌면 병든 나무는 죽어버림

- 병든 부분은 오래되면 말라서 움푹 들어가고 수피도 갈색으로 변함

⁚ 진단요점

- 생육이 왕성하다가 급격히 위조 고사 될 경우에는 본 병이 의심됨

- 줄기에서 검은 즙액이 점점이 분비되고 알콜 냄새가 남

⁚ 방 제 법

- 밀식, 도장, 상처 등은 본 병의 원인을 유발함

- 발생지역에서는 토양 소독을 실시함

- 발생우려지역은 지제부 1∼1.5m까지의 수간에 벤레이트, 톱신 등을 5월 상순부터 수회 살포함

 

15. 수확 및 저장

 가. 수 확

조생종은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경, 중생종은 9월 10일 이후 수확함

수확적기는 전체 밤송이의 2/3이상이 완전히 익은 시기

밤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자연 낙하된 밤알을 수집하는 것이 좋음

※ 비올 때나 젖은 밤을 수확할 때는 저장하지 않도록 함

 

 나. 저 장

수확한 밤은 광택, 굵기별로 구분하고 벌레 먹은 밤이나 과피 손상밤을 골라냄

저장 밤은 인화늄정제(1㎥용적당 정제1개)로 24시간 훈증하도록 함

노천저장(단기저장에 활용)

12월초 배수 양호한 음지를 선정 1.5∼2.0m 깊이로 파고 마른 모래와 밤을 층층이 섞어 넣고 (1:1) 공기통을 설치한 다음 50∼70㎝ 두께로 흙을 덮음

냉온저장(장기 저장시 활용)

실내온도를 1∼2℃로 유지하고 수분 25%의 왕겨 또는 톱밥과 밤을 1:1 비율로 혼합하여 사과 상자에 담아 저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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