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꽃입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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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의 변색을 막는 방법.

 

 

우엉 껍질을 벗겨서 채 썰어서 놔 두면 공기 중에 있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이 산화효소에 의해 산화 되기 때문인데요, 식초물에 담가 두게 되면 변색되지 않을 뿐 아니라 우엉의 떫은 맛도 제거됩니다.

우엉을 삶으면 파랗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우엉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나와 우엉의 안토시안 색소와 반응해서 변색되기 때문이며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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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해
가. 부패병
  월동재배에서 많이 발생하며 결구 윗부분에서 부터 흑갈색으로 변색되면서 부패하여 점차 아랫잎이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든다. 동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나. 뿌리썩음병
  여름 및 가을재배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종자에 붙어 전염하거나, 병든 포기가 토양에 묻혀 전염하며 주로 줄기에서 많이 발생한다. 병징은 토양 가까이에 있는 어린 줄기나 잎에 발생하는데 처음에는 붉은 빛 나는 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점차 퍼져 부정형의 회색으로 변한다. 물빠짐이 나쁜 밭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배수를 철저히하고 발병된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 소각하고 발병한 포장은 배추과 작물을 재배하지 말고 3년간 화본과 작물과 윤작한다.
 
다. 무름병
  고온다습할 때 많이 발생하는데 땅과 닿는 부분이나 지하부의 상처부위에서 수침상의 반점이 생겨 점차 포기전체로 퍼지면서 엿빛으로 흐물흐물하게 썩고 병에 걸린 부위에서는 심한 악취가 난다. 질소과다, 배수가 불량한 밭에서 많이 발생한다. 병발생이 심한 곳은 3~4년간 화본과나 콩과 작물로 돌려짓기를 하고 병든 식물체를 일찍 제거하여 수확후 이병 잔재물이 포장이 남지 않도록 한다. 병균이 주로 관수, 빗물, 토양곤충 등을 통하여 식물체의 상처부위로 침입하므로 식물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병이 심한 곳은 재배전에 토양 살충제를 살포하여 토양곤충을 구제하고 비료의 3요소를 골고루 시비한다.
 
라. 검은빛 썩음병
  5월과 9~10월경 기온이 낮고 비가 많이 온후에 발생이 심하다. 이 병균은 종자전염 또는 토양전염을 하는데 비가 오면 흙이 식물체로 튀어 병균이 수공으로 침입을 한다. 병에 걸리면 처음에는 잎에 노란색의 둥근 병반이 생기고 이것이 점차 암갈색으로 변하게 되며 병반부의 엽맥은 흑갈색으로 된다. 심하면 구내부를 흑변시키고 전포장에 발생한다. 병의 방제를 위하여 종자를 무병포기에서 채종하고 소독하여 이용하며 약제로는 동수화제나 보르도액을 살포한다.
 
마. 무사마귀병
  무사마귀병은 8~9월경 비교적 온도가 낮고 비가 자주와서 재배지가 습할 때 주로 발생하며 토양산도가 pH6 이하인 산성토양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병든 식물체는 생육이 지연되어 크지 못하고 잎은 황색으로 변하며 점차 아랫잎부터 늘어지고 뿌리에는 크고 작은 여러개의 혹이 붙어 있다. 발병초기에는 온도가 높은 낮에 식물체가 시들었다가 밤에는 회복되나 병이 진행될수록 뿌리가 썩어 부패하면서 포기전체가 고사한다. 무사마귀병이 심한 곳은 배추과 작물의 연작을 피하고 배추과 이외의 작물로 2~3년간 윤작하며 물빠짐이 나쁜 저습지나 점질토양에서의 재배를 피하고 배수에 유의한다. 토양이 산성인 곳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석회를 충분회 시용하여 토성을 중성이나 약알카리성으로 개량한다. 약제를 이용할 경우는 후루아지남, 후루설파마이드 분제를 정식전에 살포한다.
 


그림 1. 무사마귀병 증상


그림 2. 무사마귀병 발병 포장

 
2. 충해
가. 진딧물
  진딧물의 피해는 직접적으로는 어린 싹이나 잎 뒷면에서 떼를 지어 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음으로서 잎이 위축되어 오그라들고 생육이 정지되며, 간접적으로는 100여종의 바이러스를 옮기므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진딧물은 복숭아, 배 등 과수나 무, 배추, 고추 등의 채소, 잡초 등에 기생하였다가 작물을 가해한다. 방제는 파종전 다이아톤 입제 또는 아시트 입제를 토양처리하여 잡초의 뿌리 부분에 있는 진딧물을 제거한다. 재배중에 발생하면 메타시스톡스, 메소밀 수화제나 피리모 수화제, 마라치온 유제 등을 살포한다.
 


그림 3. 배추, 양배추 등에 피해를 주는 진딧물

 
나. 좀나방
  배추, 무, 양배추 등 배추과 채소에 피해를 주는데 알에서 갓 태어난 어린 벌레는 잎속으로 굴을 파고 들어가 식물체를 먹고, 큰 벌레는 잎 뒷면에서 엽맥만 남기고 잎전체를 가해한다. 좀나방의 성충은 다른 나비류에 비해 크기가 작으며 앞날개의 색은 흑갈색을 띠고 날개를 접으면 중앙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유황색 무늬가 있다. 알은 타원형이고 길이 0.5㎜, 폭 0.3㎜정도되며 노란색을 띤다. 애벌레는 방추형인데 다자란 것은 몸길이 10㎜내외이며 색깔을 주로 녹색이지만 때로는 연노랑색이 섞여 있기도 하다. 좀나방은 늦봄부터 초여름에 발생이 특히 많고 한 여름에는 발생이 격감된다. 가을에는 보통 발생이 적지만 해에 따라서는 많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에는 고랭지 재배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좀나방의 피해가 심한 곳에서는 연작을 피하고 주변의 필요없는 기주식물을 제거하여 발생원을 없애고 가을 수확후 잔재물을 완전히 제거하여 월동서식처를 없앤다. 약제를 이용할 경우에는 프로치오포스 유제, 피레스 유제, 프로싱 유제, 비티 수화제 등을 살포하는데 좀나방은 약제 저항성이 높으므로 작용 기작과 계통이 다른 약제를 바꾸어 살포해야 한다.
 


그림 4. 양배추의 좀나방 피해


그림 5. 좀나방 성충 및 애벌레(위)와 알(아래)

 
다. 배추 흰나비
  어린 벌레는 표피를 남기로 잎살만 가해하나 애벌레가 차차 커짐에 따라 잎줄기만 남기고 모두 먹어 버린다. 특히 가을과 봄에 피해가 심하고, 심한 피해를 받은 양배추는 결구되지 않는다. 애벌레(청벌레)는 일반 살충제에 대하여 비교적 약하므로 델타린 유제, 피리모 유제, 비티 수화제, 프로싱 유제 등을 살포한다.
 


그림 6. 배추 흰나비
 
  습기가 많은 포장에서 배추나 양배추의 연한 잎을 갉아 먹는데 불규칙하게 가해하므로 부정형의 구멍이 뚫린다. 잎표면에 기어다니며 분비한 점액이 마르면 흰광택이 난다. 방제는 메타 알데히드를 습기가 많은 장마철 등에 4~5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그림 7.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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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형과 재배관리

가. 작형

 과거에는 주로 봄재배와 가을재배 작형을 중심으로 재배되었으나 최근에는 육종기술의 발달로 재배가 쉬워지고 작형이 다양하게 분화, 발달되었다.

 


 

나. 봄재배

 온상에서 육묘하여 5월초에 정식하고 7~8월에 수확하는 작형이다.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기온이 상승하여 재배하기 힘들어지므로 되도록 내서성, 내병성이 강한 조생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난지에서는 고온과 장마로 인해서 과습하여 재배가 곤란해지므로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적합하다.


다. 여름재배

 5월 중순에서 6월 상순사이에 파종, 육묘하여 7월 중순경에 정식하고 9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해발 400~800m되는 준고랭지나 고랭지에서 재배된다.


라. 가을재배

 고온기인 7월에 파종하여 가을의 적온기에 결구를 완성시키는 작형으로 가을이 긴 중부 이남의 중간지대와 남부의 난지에서 유리한 작형이다. 이 작형에서는 생육초기의 고온에 견딜 수 있고 생육기간 중에 비교적 적은 일조조건하에서도 결구가 잘되는 품종이 적합하다.


마. 월동재배

 9월에 파종하여 연내에 정식하고 봄에 결구시키는 작형으로 3~5월에 수확한다. 겨울이 추운 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므로 겨울의 평균 기온이 5℃ 이상되는 남부지방에 유리한 작형이다. 모의 상태로 월동하므로 이 작형에서는 모가 클 경우 저온에 감응하여 꽃눈이 형성되어 다음해에 개화하게 되므로 저온에 둔감하고 추대가 늦은 조생품종이 적합하다.

 

 

2 육모

가. 종자준비

 양배추 품종은 크게 일반 양배추와 적색 양배추로 나눌 수 있는데 국내에서 재배되는 품종의 대부분은 수입종에 의존하고 있다. 양배추는 품종에 따라 재배하는 시기가 다양하므로 품종선택 시 유의해야 한다. 적색 양배추는 야간 지온이 상(床)내 온도보다 높아야 튼튼하게 자라고 잘록병 발생이 줄어든다. 종자는 모잘록병 등의 종자전염성 병해를 막기 위해 소독을 하는 것이 좋은데 최근에 시판되는 종자는 대부분 종자소독이 되어 있어 별도의 소독이 불필요하다. 물은 오전에 주어야 지온이 떨어지지 않아 좋다.

 


나. 육묘

 양배추는 모가 어릴 때는 생장이 느리고 집약적 관리를 위해 육묘재배를 한다. 파종후 발아하면 솎음을 하고 본엽이 2~3매 되었을 때 12×12㎝ 간격으로 가식한다. 이식을 여러 번 하면 생육과 결구가 늦고 수량이 감소하므로 한번만 이식해준다. 그러나 최근에 일반화되어 있는 플러그 육묘방식을 이용하면 가식 등의 작업을 생략할 수 있고 근괴가 잘 형성된 모를 얻을 수 있으므로 정식에도 매우 유리하다. 육묘일수는 품종과 재배시기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정식에 적당한 모의 크기는 봄이나 겨울에는 본엽이 4~5매, 여름과 가을에는 6~7매가 적당하다.

 


 

3 시비와 포장관리

가. 정식

 정식 전에는 어린 모에 충분히 관수하여 몸살이 적고 활착이 빠르게 해야 하며, 바깥잎이 충분히 자란 후에 양배추가 결구하므로 재식거리를 비교적 넓게 해준다.

 


 

나. 거름주기

 양배추는 생육기간이 길고 외엽이 충분히 생장해야 결구가 충실해지므로 비료를 충분히 시용하여야 한다. 비료의 흡수는 지온의 영향을 받으므로 재배시기에 따라 흡수능력에 차이가 있지만 결구초기부터 30~40일 동안 전 생육기간 흡수하는 비료의 70~80%를 흡수하므로 이때는 덧거름을 주어 생육을 촉진시킨다. 시비량은 작형과 토양 조건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10a당 질소 20~30㎏, 인산 18~20㎏, 칼리 23~25㎏ 정도이다. 생육기간이 긴 만생종은 기비와 추비를 반반으로 하고, 조생종은 2/3을 기비로, 1/3을 추비로 한다. 추비시기는 결구개시 전 15일경에 주는 것이 좋으며 결구가 시작되었을 때 추비를 끝낸다. 결구가 시작된 다음에 외엽이 부러지기 쉽고 뿌리가 끊어져 생육이 나빠지므로 제초작업을 결구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결구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결구가 잘 안되고 품질이 나빠지므로 관수를 게을리하지 말아야하며 지온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기 위해 아침이나 저녁에 관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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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재배법 

  1. 작형과 재배관리 

    가. 작형 

      과거에는 주로 봄재배와 가을재배 작형을 중심으로 재배되었으나 최근에는 육종기술의 발달로 재배가 쉬워지고 작형이 다양하게 분화, 발달되었다. 

    나. 봄재배 

      온상에서 육묘하여 5월초에 정식하고 7~8월에 수확하는 작형이다.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기온이 상승하여 재배하기 힘들어지므로 되도록 내서성, 내병성이 강한 조생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난지에서는 고온과 장마로 인해서 과습하여 재배가 곤란해지므로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적합하다.      

    다. 여름재배 

      5월 중순에서 6월 상순사이에 파종, 육묘하여 7월 중순경에 정식하고 9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해발 400~800m되는 준고랭지나 고랭지에서 재배된다.     

    라. 가을재배 

      고온기인 7월에 파종하여 가을의 적온기에 결구를 완성시키는 작형으로 가을이 긴 중부이남의 중간지대와 남부의 난지에서 유리한 작형이다. 이 작형에서는 생육초기의 고온에 견딜 수 있고 생육기간중에 비교적 적은 일조조건하에서도 결구가 잘되는 품종이 적합하다.    

    마. 월동재배 

       9월에 파종하여 연내에 정식하고 봄에 결구시키는 작형으로 3~5월에 수확한다. 겨울이 추운 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므로 겨울의 평균 기온이 5℃이상 되는 남부지방에 유리한 작형이다. 모의 상태로 월동하므로 이 작형에서는 모가 클 경우 저온에 감응하여 꽃눈이 형성되어 다음해에 개화하게 되므로 저온에 둔감하고 추대가 늦은 조생품종이 적합하다. 

   

  2 육모 

    가. 종자준비 

      양배추 품종은 크게 일반 양배추와 적색 양배추로 나눌수 있는데 국내에서 재배되는 품종의 대부분은 수입종에 의존하고 있다. 양배추는 품종에 따라 재배하는 시기가 다양하므로 품종선택시 유의해야 한다. 적색 양배추는 야간 지온이 상(床)내 온도보다 높아야 튼튼하게 자라고 잘록병 발생이 줄어든다. 종자는 모잘록병 등의 종자전염성 병해를 막기위해 소독을 하는 것이 좋은데 최근에 시판되는 종자는 대부분 종자소독이 되어 있어 별도의 소독이 불필요하다. 물은 오전에 주어야 지온이 떨어지지 않아 좋다. 

    나. 육묘 

      양배추는 모가 어릴 때는 생장이 느리고 집약적 관리을 위해 육묘재배를 한다. 파종후 발아하면 솎음을 하고 본엽이 2~3매 되었을 때 12×12㎝ 간격으로 가식한다. 이식을 여러번 하면 생육과 결구가 늦고 수량이 감소하므로 한번만 이식해준다. 그러나 최근에 일반화되어 있는 플러그 육묘방식을 이용하면 가식 등의 작업을 생략할 수 있고 근괴가 잘 형성된 모를 얻을 수 있으므로 정식에도 매우 유리하다. 육묘일수는 품종과 재배시기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정식에 적당한 모의 크기는 봄이나 겨울에는 본엽이 4~5매, 여름과 가을에는 6~7매가 적당하다. 

  

  3 시비와 포장관리 

    가. 정식 

      정식전에는 어린 모에 충분히 관수하여 몸살이 적고 활착이 빠르게 해야하며, 바깥잎이 충분히 자란 후에 양배추가 결구하므로 재식거리를 비교적 넓게 해준다.

    나. 거름주기 

      양배추는 생육기간이 길고 외엽이 충분히 생장해야 결구가 충실해지므로 비료를 충분히 시용하여야 한다. 비료의 흡수는 지온의 영향을 받으므로 재배시기에 따라 흡수능력에 차이가 있지만 결구초기부터 30~40일 동안 전생육기간 흡수하는 비료의 70~80%를 흡수하므로 이때는 덧거름을 주어 생육을 촉진시킨다. 시비량은 작형과 토양 조건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10a당 질소 20~30㎏, 인산 18~20㎏, 칼리 23~25㎏ 정도이다. 생육기간이 긴 만생종은 기비와 추비를 반반으로 하고, 조생종은 2/3을 기비로, 1/3을 추비로 한다. 추비시기는 결구개시전 15일경에 주는 것이 좋으며 결구가 시작되었을 때 추비를 끝낸다. 결구가 시작된 다음에 외엽이 부러지기 쉽고 뿌리가 끊어져 생육이 나빠지므로 제초작업을 결구전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결구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결구가 잘 안되고 품질이 나빠지므로 관수를 게을리하지 말아야하며 지온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기 위해 아침이나 저녁에 관수하는 것이 좋다. 

양배추 재배시 문제가 되는 생리장해는 장다리발생, 고온장해, 열구, 석회 및 붕소결핍증 등이 있다. 양배추의 장다리발생은 일장과는 관계없이 저온에 의하여 꽃눈분화가 이루어지며 분화된 꽃눈은 고온하에서 꽃대가 신장하고 일장이 긴 조건하에서 추대, 개화가 촉진된다. 특히 가을에 파종하여 이듬해 봄에 수확하는 작형에서는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양배추의 생육적온은 20℃정도이므로 온도가 높아지면 발육이 나빠지고 잎자루가 안으로 굽어져서 배의 밑바닥 같은 모양을 나타낸다. 그리고 결구되지 않는 포기가 많이 생긴다. 그러므로 봄재배나 여름재배에서는 더위에 잘견디는 품종을 선택하여 피해를 줄여야 한다. 또한 수확기가 지나면 통이 갈라지는 열구가 되는데 봄재배와 가을재배에 있어 결구후기에 갑자기 많은 비가 오면 심하므로 충분히 결구되면 적기에 수확한다.



1. 병해 

    가. 부패병 

      월동재배에서 많이 발생하며 결구 윗부분에서부터 흑갈색으로 변색되면서 부패하여 점차 아랫잎이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든다. 동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나. 뿌리썩음병 

      여름 및 가을재배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종자에 붙어 전염하거나, 병든 포기가 토양에 묻혀 전염하며 주로 줄기에서 많이 발생한다. 병징은 토양 가까이에 있는 어린 줄기나 잎에 발생하는데 처음에는 붉은 빛 나는 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점차 퍼져 부정형의 회색으로 변한다. 물빠짐이 나쁜 밭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배수를 철저히하고 발병된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 소각하고 발병한 포장은 배추과 작물을 재배하지 말고 3년간 화본과 작물과 윤작한다.

    다. 무름병 

      고온다습할 때 많이 발생하는데 땅과 닿는 부분이나 지하부의 상처부위에서 수침상의 반점이 생겨 점차 포기전체로 퍼지면서 엿빛으로 흐물흐물하게 썩고 병에 걸린 부위에서는 심한 악취가 난다. 질소과다, 배수가 불량한 밭에서 많이 발생한다. 병발생이 심한 곳은 3~4년간 화본과나 콩과 작물로 돌려짓기를 하고 병든 식물체를 일찍 제거하여 수확 후 이병 잔재물이 포장이 남지 않도록 한다. 병균이 주로 관수, 빗물, 토양곤충 등을 통하여 식물체의 상처부위로 침입하므로 식물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병이 심한 곳은 재배 전에 토양 살충제를 살포하여 토양곤충을 구제하고 비료의 3요소를 골고루 시비한다.      

    라. 검은빛 썩음병 

      5월과 9~10월경 기온이 낮고 비가 많이 온 후에 발생이 심하다. 이 병균은 종자전염 또는 토양전염을 하는데 비가 오면 흙이 식물체로 튀어 병균이 수공으로 침입을 한다. 병에 걸리면 처음에는 잎에 노란색의 둥근 병반이 생기고 이것이 점차 암갈색으로 변하게 되며 병반부의 엽맥은 흑갈색으로 된다. 심하면 구내부를 흑변시키고 전 포장에 발생한다. 병의 방제를 위하여 종자를 무병포기에서 채종하고 소독하여 이용하며 약제로는 동수화제나 보르도액을 살포한다.      

    마. 무사마귀병 

      무사마귀병은 8~9월경 비교적 온도가 낮고 비가 자주 와서 재배지가 습할 때 주로 발생하며 토양산도가 pH6 이하인 산성토양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병든 식물체는 생육이 지연되어 크지 못하고 잎은 황색으로 변하며 점차 아랫잎부터 늘어지고 뿌리에는 크고 작은 여러 개의 혹이 붙어 있다. 발병초기에는 온도가 높은 낮에 식물체가 시들었다가 밤에는 회복되나 병이 진행될수록 뿌리가 썩어 부패하면서 포기전체가 고사한다. 무사마귀병이 심한 곳은 배추과 작물의 연작을 피하고 배추과 이외의 작물로 2~3년간 윤작하며 물빠짐이 나쁜 저습지나 점질토양에서의 재배를 피하고 배수에 유의한다. 토양이 산성인 곳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석회를 충분히 시용하여 토성을 중성이나 약알칼리성으로 개량한다. 약제를 이용할 경우는 후루아지남, 후루설파마이드 분제를 정식전에 살포한다.

  2. 충해 

    가. 진딧물 

      진딧물의 피해는 직접적으로는 어린 싹이나 잎 뒷면에서 떼를 지어 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음으로서 잎이 위축되어 오그라들고 생육이 정지되며, 간접적으로는 100여종의 바이러스를 옮기므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진딧물은 복숭아, 배 등 과수나 무, 배추, 고추 등의 채소, 잡초 등에 기생하였다가 작물을 가해한다. 방제는 파종전 다이아톤 입제 또는 아시트 입제를 토양처리하여 잡초의 뿌리 부분에 있는 진딧물을 제거한다. 재배중에 발생하면 메타시스톡스, 메소밀 수화제나 피리모 수화제, 마라치온 유제 등을 살포한다. 

    나. 좀나방 

      배추, 무, 양배추 등 배추과 채소에 피해를 주는데 알에서 갓 태어난 어린 벌레는 잎 속으로 굴을 파고 들어가 식물체를 먹고, 큰 벌레는 잎 뒷면에서 엽맥만 남기고 잎 전체를 가해한다. 좀나방의 성충은 다른 나비류에 비해 크기가 작으며 앞날개의 색은 흑갈색을 띠고 날개를 접으면 중앙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유황색 무늬가 있다. 알은 타원형이고 길이 0.5㎜, 폭 0.3㎜정도되며 노란색을 띤다. 애벌레는 방추형인데 다자란 것은 몸길이 10㎜내외이며 색깔을 주로 녹색이지만 때로는 연노랑색이 섞여 있기도 하다. 좀나방은 늦봄부터 초여름에 발생이 특히 많고 한 여름에는 발생이 격감된다. 가을에는 보통 발생이 적지만 해에 따라서는 많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에는 고랭지 재배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좀나방의 피해가 심한 곳에서는 연작을 피하고 주변의 필요없는 기주식물을 제거하여 발생원을 없애고 가을 수확 후 잔재물을 완전히 제거하여 월동서식처를 없앤다. 약제를 이용할 경우에는 프로치오포스 유제, 피레스 유제, 프로싱 유제, 비티 수화제 등을 살포하는데 좀나방은 약제 저항성이 높으므로 작용 기작과 계통이 다른 약제를 바꾸어 살포해야 한다. 

    다. 배추 흰나비 

      어린 벌레는 표피를 남기로 잎살만 가해하나 애벌레가 차차 커짐에 따라 잎줄기만 남기고 모두 먹어 버린다. 특히 가을과 봄에 피해가 심하고, 심한 피해를 받은 양배추는 결구되지 않는다. 애벌레(청벌레)는 일반 살충제에 대하여 비교적 약하므로 델타린 유제, 피리모 유제, 비티 수화제, 프로싱 유제 등을 살포한다. 

  습기가 많은 포장에서 배추나 양배추의 연한 잎을 갉아 먹는데 불규칙하게 가해하므로 부정형의 구멍이 뚫린다. 잎 표면에 기어다니며 분비한 점액이 마르면 흰광택이 난다. 방제는 메타 알데히드를 습기가 많은 장마철 등에 4~5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1. 양배추의 특성 

    양배추의 원산지는 유럽의 지중해 연안으로 월년생 초본이다. 잎은 넓고 두꺼우며 표면에 흰가루가 묻어있다. 잎은 원형을 이루어 내부의 백색화한 부분이 식용으로 쓰이며 크기는 3~5kg정도 된다. 양배추는 열을 약간 가하면 불쾌한 냄새가 생기는데 이는 함황화합물 때문으로 끓이면 곧 없어진다. 양배추잎은 대체로 녹색이지만 자색인 것도 있으며 잎이 전체의 약 85%를 차지하고 녹색부는 질기나 영양가는 백색부분보다 높다.

  주요 성분은 수분 94.3%, 단백질 1.5%, 탄수화물 5.1%, 식이섬유 0.7% 다. 양배추의 단백질 양은 적어나 lysin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곡류와 같이 섭취하면 식품적으로 발란스가 맞다. 지방은 linoleic acid가 많고 탄수화물로는 포도당이 가장 많으며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녹색 부분엔 80mg% 들어 있으며 백색 부위에서는 40mg% 정도 들어있다. 칼슘은 45mg%함유되어 있으며 옥살산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서 칼슘 급원으로서 가치가 높다. 

  2. 양배추의 저장특성 

    일반적으로 엽채류는 근채류나 과채류에 비해 호흡량이 많아 영양분의 손실이 많으며 저장하기 어렵지만 엽채류 중에서 양배추와 같은 결구성의 것이 시금치와 같은 비결구성의 것보다는 호흡량이 적어 저장하기 용이한 부류에 속한다. 또한 양배추 중에서는 저온기에 수확한 것이 봄에 수확한 것보다는 호흡량이 적어 저장하기에 적합하다. 양배추는 수확시부터 부패 세균이 잎에 붙어 있어 약제 처리에 의해 세균수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으며 따라서 저장성을 늘릴 수 있지만 약제 처리한 것은 판매 할 수 없기 때문에 천연향균성 물질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가. 재배조건에 따른 저장특성 

      재배 토양의 토성에 따라서 양배추의 저장성이 조금 차이가 나는데 양토, 사양토, 사토의 순으로 저장기간이 길어진다. 비료는 어느 것이나 적은 편이 좋으며 특히 질소질 비료를 너무 주었을 때 저장성에 악영향을 주어 저장기간이 20~30일 정도 단축된다. 역으로 유기질 비료를 많이 주면 저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나. 품종에 따른 저장특성 

      저장성의 품종간 차이는 예상 이상으로 크다. 저장성이 우수한 품종은 저장성이 약한 품종보다 2~4배의 저장 기간이 길어진다.

    다. 작형에 따른 저장특성 

      봄파종용 품종은 대체로 저온에 민감하여 조기 추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저장용의 경우 적숙기보다 일찍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단 추대가 시작되면 저온 저장 중에도 계속적으로 추대가 길어져 상품성이 떨어진다. 12월 이전에 수확하는 작형은 조생종이 유리하고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수확하는 월동재배 작형은 만생종이 유리하다. 월동재배는 겨울철 평균기온이 5℃이상인 난지에서만 생산 가능하며 월동재배의 경우 조직이 치밀하여 저장성이 좋으며 수확시 기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저장중에도 부패에 의한 손실이 적다. 작형의 비교에 있어서는 가을 양배추가 봄 양배추에 비하여 30~50일 저장기간이 길며 수확시기에 따라서는 수확기가 늦으면 저장력이 떨어지므로 저장하려는 양배추는 90% 정도 결구 되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다.

  3. 저장조건과 저장성 

    가. 온도 

      양배추의 저장온도는 0~2℃이지만 10일 정도 비교적 단기 저장하여 출하할 것은 5℃에 저장하는 것이 0℃에 저장한 것과 비교해서 품질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5℃에 저장하는 것이 경제적이며 출하시 결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저장기간이 30일 이상으로 길어지면 온도에 따른 품질 차이가 크게 나타나므로 적정 저장온도인 0℃에 저장하는 것이 부패를 줄이며 고품질로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나. 습도 

      양배추의 적정 저장 습도는 95% 정도이며 이러한 고습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은 플라스틱 필름으로 포장 후 저장 하는 것이다. 이때 포장내의 가스 집적과 과습을 방지하기 위하여 필름에 지름 5~10mm의 구멍을 전체 필름 면적에 대하여 1~3%천공하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 필름에 포장하는 방법은 콘테이너 상자나 종이박스에 미리 플라스틱 필름을 깔고 그 위에 양배추를 놓고 남은 플라스틱 필름으로 위를 덮는 방법이다. 필름에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저장할 경우에는 저장고내에 고습을 유지하기 위하여 가습기를 이용하여야 하나 이런 경우에도 저장된 양배추에서의 탈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플라스틱 필름으로 포장한 것보다는 품질이 떨어진다. 양배추를 플라스틱 필름에 넣고 밀봉할 경우에는 필름내가 과습되어 미생물의 번식이 촉진되며 호흡중 발생한 이산화탄소 및 기타 가스에 의해 저장중 이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만 한다.

  양배추의 저온 저장중 잎의 중륵 부분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 반점이 병에 의한 것이라는 설과 고습에 의한 생리장해라는 설이 있는데 아직 명확하게 구명되어 있지 않다. 

    다. 포장방법 

      30일 정도의 비교적 짧은 저장 기간 동안에는 두께 0.05mm PE필름의 구멍이 없는 플라스틱 필름에 밀봉 저장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포장방식은 포장내의 가스농도에 있어서 저산소 고탄산가스의 환경이 조성되어 CA저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취가 발생하며 양배추를 절단할 경우 중심 부위가 탄산가스 장해에 의해 갈변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플라스틱 필름으로 밀봉할 경우, 필름내에 탄산가스 제거제를 사용하면 포장내의 고탄산가스를 방지할 수 있으며 저산소 조건에 의한 CA저장효과도 볼 수 있으며 수분증산도 방지하여 장기저장에 효과적이다. 포장방법별 저장기간을 요약하면,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 상자에 저온 저장할 경우 상품화율 85% 이상으로 볼 때, 30일 정도 저장이 가능하며 PE 0.03mm나 0.05mm로 포장할 경우 약 50일 저장이 가능하며 PE 0.05mm로 밀봉후 탄산가스 제거제를 사용할 경우, 70일 정도 저장이 가능하다

    라. 저장 중 성분 변화 

      양배추는 100g중 당분이 3g, 유기산이 0.6g, 비타민 C가 30mg 전후 함유되어 있는데 50일 정도 저장할 경우 당분이 50~60%로 낮아지지만 유기산의 경우는 감소 폭이 적어 90%정도가 유지된다. 비타민 C의 경우는 외엽부터 변화가 크지만 평균적으로 50일 저장시 20~30%로 그 함량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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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50~150㎝이다. 곧은 뿌리가 30~60㎝ 자라고 끝에서 줄기가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무더기로 나오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서는 어긋나며 심장형이다.
겉면은 짙은 녹색이지만 뒷면에 흰 솜털이 빽빽히 나며,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검은 자줏빛이 돌며, 두화는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둥글고 포는 바늘 모양이며 끝이 갈고리처럼 생겼다. 꽃은 관상용이고 종자는 검은색이며 관모는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9월에 익는다. 강건하여 병이 거의 없고 추위에도 매우 강하며 토질을 별로 가라지 않는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유렵 원산의 귀화식물이고,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중엽에 일본에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품종으로는 뿌리가 길고 굵은 농아천과 육질이 좋고 뿌리가 짧은 사천 등이 있다. 조리법으로는 장아찌를 만들거나 조림을 하여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다. 뿌리에는 이눌린과 약간의 팔미트산이 들어있다.

유럽에서는 이뇨제와 발한제로 많이 쓰고 종자는 부기가 있을 때 이뇨제로 사용하며, 인후통과 독충의 해독제로 쓴다. 일본에서 채소로 많이 재배하며 유럽,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에 야생한다.

봄에 파종하여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수확하는 것이 우엉의 기본적인 작형이다.
4~5월의 봄 파종재배와 9~10월의 가을 파종재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3월 상중순부터 5월중순 파종을 주로 하며 파종후 150일이 지나면 수확한다.
 
9월 중순에서 10월상순에 파종하여 익년 5∼7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서리가 많은 지역에서는 비교적 이른 9월상순에 파종하여 월동시킨다.
 
땅을 깊게 간 경우 15 - 30cm파면 빼낼 수 있다. 수확한 우엉은 거적으로 덮어 건조를 막아주어야 한다. 수량은 작형에 따라 다르나 10a 당 2 ∼ 3 M/T 정도이다.
종래의 우엉은 뿌리가 큰 것이 값이 비쌌지만, 커지면 육질이 粗硬해지므로 될 수 있는 한 어린 우엉으로 수확하며, 또 가을 . 겨울철에 出荷할 경우 늦게 뿌리거나 密植으로 육질을 硬化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수확한 우엉은 저장하여 가을∼겨울에 걸쳐 수시로 출하할 수 있다. 물빠짐이 잘 되고 햇볕이 잘드는 곳에 깊이 1m정도의 도랑을 파고 우엉과 가는 흙을 층층이 넣은 다음 위는 흙으로 돋아올려 건조와 한해(寒害)를 막아준다. 저장온도는 0℃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하며 건조하면 품질이 크게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엉은 우방(牛蒡)이라고도 불리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지중해 연안에서 서부 아시아에 이르는 지대가 원산지이며 유럽, 시베이라, 만주 등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우엉을 식용하지 않으나 중국, 일본에서는 고대부터 재배하여 사용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식용으로 사용한 것은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 우엉의 변색을 막는 방법은 없나요?
-
우엉 껍질은 벗겨서 채 썰어서 놔 두면 공기 중에 있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이 산화효소에 의해 산화되 - 기 때문인데요, 식초물에 담가 두게 되면 변색되지 않을 뿐 아니라 우엉의 떫은 맛도 제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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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뿌리에 난 잎에는 길이 40㎝의 잎자루가 있으며 잎새는 심장꼴이고 뒷면에 흰 털이 있다.
2년째 또는 3년째 봄에 높이 1.5m의 꽃줄기를 뻗고 엉겅퀴와 비슷한 담자색의 꽃이 여러 개 핀다. 뿌리는 곧은뿌리성이며 회황색이고 그 내부는 황백색이다.
뿌리를 식용 목적으로 재배하며 어린 줄기잎도 먹는다. 야생종은 유럽·시베리아·만주 등지에 자생하며, 유럽에서는 간혹 어린 잎과 뿌리를 식용으로 하고,
중국에서는 종자를 우방자(牛蒡子)라 하여 이뇨제로 쓰고 있다. 채소로서는 일본에서 발달되었는데 한국에 들어와 재배가 증가되고 있다.
뿌리에는 45%의 이눌린과 소량의 팔미틴산이 들어 있고 비타민류는 적다. 영양적으로 그다지 대단하지 않으나 섬유질이 많아 변통(便通)에 효과가 있다. 우엉은 당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섬유질이 비교적 많으며 비타민이적어 열량은 없는 편이다. 주성분인 당질에는 녹말이 적고 대부분이 이눌린이라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엉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엉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종양세포의 발육을 일정한 정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뿌리에는 물질대사를 자극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하는 작용이 있다.

이눌린은 당뇨병 환자에게 좋고 신장에 좋으며 이뇨 효과가 있어 민간 요법으로 이용되어왔는 데, 가슴앓이 ㆍ 위장 ㆍ 피부병에도 효과가 있다.
우엉의 단백질에는 아르기닌 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은 것이 특색인데, 아르기닌은 요소사이클의 아미노산으로요소를 분리한다.
♠ 피부 소양증(가려움)에 우엉 잎이나 씨 6g을 1회분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4 ~ 5일 복용한다.
♠ 폭식으로 급성맹장염에 걸렸을 때는 응급 조치로, 깨끗이 씻은 우웡을 껍질을 벗기지 말고 그대로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 다음 작은 술잔으로 반 잔 정도 먹는다.
♠ 생잎을 불에 구워 환부에 붙인다. 관절이 붓고 아플 때 좋다.
♠ 신경증(노이로제) : 당근, 양파, 우엉으로 생즙을 내어 매일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 당뇨에는 : 우엉뿌리 2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 방광암에는 우엉뿌리 가루내어 3~4g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우엉꽃 또는 잎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기도 한다.
♠ 기미, 부스럼 : 우엉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무리를 해서 머리가 아프거나 목이 붓고 기침을 자주 할 때, 얼굴이나 피부에 뾰루지나 염증이 계속해서 날 때 쓴다. 우엉의 떫은 맛에는 소염, 해독, 수렴 작용이 있어 특히 아이들의 땀띠가 심할 때 발라주면 효과가 좋다.
우엉의 뿌리나 잎 10g에 물 200㎖를 붓고 진하게 삶아서 목욕 후 발라 준다.
※ 영양성분 함량 : (삶은 것) 수분 76.7%, 단백질 2.9g, 탄수화물 19.4g, 칼슘 50mg, 인 65mg, 비타민 C 2mg.
★ 식이섬유의 대표주자, 우엉~! 풍부한 식이섬유로 비만, 당뇨, 대장암의 위험을 쓸어내는 몸 속의 청소부, 우엉~!! 우엉 한줄기면 성인병예방은 물론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그만~!!
◈ 우엉김치
재료 <우엉, 실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설탕, 소금, 젓갈, 찹쌀가루
>만드는 법
김치 양념 만들기 : 고춧가루에 찹쌀 풀을 넣고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설탕, 젓갈, 소금을 넣고 버무려 둔다.
>실파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뺀 후 손가락 길이만하게 썰어둔다.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7~8cm 길이로 썰고 굵은 것은 갈라 썰어 소금간을 약간 한 쌀뜨물에 살짝 삶는
>양념과 썰어둔 파를 넣고 버무려 낸다.
>우엉김치는 맛이 속까지 들지 않더라도 먹을 수 있다.
◈ 우엉조림
재료 >우엉400g, 간장4큰술, 물엿2큰술, 통깨1큰술, 소금조금, 물조금
>만드는 법
>우엉은 칼등으로 가볍게 긁어 껍질을 벗겨 물에 행군다.
>긴 것은 4cm길이로 토막내 굵게 채썬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데쳐 검은 물을 빠지게 한다.
>데친 우엉을 냄비에 담고 간장과 물을 붓고 조린다. 조리시 센불에서 서서히 줄여조린다.
>반쯤 조려졌을 때 물엿을 넣고 자작 할 때까지 조려낸다.
>그릇에 가지런히 담은 뒤 통깨를 솔솔 뿌린다.
◈ 우엉정과
재료 <우엉 100g, 설탕 50g, 소금 ¼작은술, 물 1½컵, 물엿 1½큰술, 꿀 1큰술 >
>만드는 법
>우엉이 굵으면 어슷어슷하게 썰고 가는 것을 길게 반을 가르거나 그대로 길게 썬다. 쌀뜨물에 삶아낸다.
>냄비에 설탕, 물엿, 소금, 우엉을 넣어 약한 불로 서서히 졸인다.
>도중에 설탕이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버리고 설탕물이 거의 졸아들면 꿀을 넣어 투명하게 졸인다.
>완성되면 굵은 체나 망에 하나씩 건져 떼어놓아 식혀 그릇에 담는다.
★ 약이 되는 음식, 우엉
거친 음식을 먹어야 장수한다는 말이 있다. 거친 음식이라면 당근, 무, 우엉, 연근과 같은 뿌리채소들이 대표적인데. 이들 식품은 흙에서 바로 영양분을 섭취하기 때문에 미네랄과 효소가 풍부하고, 세포를 활기 있게 하고 피를 맑게 해 준다.

1. 특 성
    가. 원산지 및 내력
       우엉의 야생종은 유럽, 시베리아, 만주 등에 분포하고 있으나 구미에서는 식용으로 이용하지 않고 있다. 고대 중국 허난성에서는 비옥한 토양에 재배하여 모와 뿌리를 먹었다고 하며, 일본에서도 오래 전부터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 도입된 경로는 분명하지 않지만 도입 된지는 그리 오래된 것 같지 않다.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채소로 재배면적이 해마다 증가되고 있다.

    나. 작물적 특성
       우엉은 잎이 크고 뿌리가 가늘면서 길며, 잎의 색은 진한 갈색이고 단단하며 향기가 있다. 봄뿌림(春播)에서는 2년생, 가을뿌림(秋播)에서는 3년생의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잎은 민들레와 같이 마치 뿌리에서 모여 나온 것처럼 보이는 근출엽(根出葉)으로 잎자루가 길고, 잎새(葉身)는 긴 심장형이며, 뒷면에는 회백색의 잔 솜털이 있다. 줄기 길이는 1.5m정도이고 향기가 있으며, 꽃은 자색 또는 백색을 띠고 있다.

    다. 기상조건
       우엉은 추위에 견디는 힘이 극히 강해서 봄 파종 재배와 가을파종 재배가 가능하다. 종자는 흑갈색으로, 1,000립의 무게는 10~14g정도이다. 종자의 발아적온은 20~25℃이고, 발아 최적온도는 10℃이다. 싹틀 때 빛이 필요한 광발아종자(光發芽種子)이고, 생육적온은 20~25℃이며, 3℃의 저온에서는 지상부가 말라죽고 봄에 새순이 나오는 것도 있다. 곧은 뿌리(直根)는 내한성(耐寒性)이 매우 강하고 더위에도 비교적 강하여 한여름 고온기에도 파종할 수 있다. 우엉은 녹식물 춘화형(春花型)으로 품종간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뿌리 굵기가 3~9㎜이상에서 저온에 감응하며, 5℃이하 저온에는 1,400시간 이상된 후 12.5시간 이상의 장일조건이 되면 꽃눈이 분화하고 추대되어 개화한다. 추대가 문제되는 것은 가을파종 재배로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걸쳐 추대되는데 추대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추대가 둔한 품종을 선택하고, 파종 후 늦가을 생육정지기 까지 뿌리 굵기가 1㎝이상이 되지 않도록 한다.

    라. 토양환경
       우엉은 곧고 긴 뿌리가 흙 속으로 90~120㎝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물빠짐이 좋고 경토가 깊은 비옥한 토양이어야 한다. 습해에는 대단히 약하여 이틀 이상 침수된 경우에는 뿌리가 부패하고 기근이 많이 발생된다. 수분이 적당한 사질토에서는 가늘고 길며 수염뿌리도 고운 것이 수확된다. 사질양토, 양토, 화산회토도 무방하나 토양의 입자가 가벼울수록 육질이 무르고 독특한 향기가 약하며 바람이 잘 들고 노화가 빠르다. 점질토양에서는 뿌리가 길게 뻗지 못하고 수염뿌리도 굵어져 겉모양은 나쁘나 그 대신 뿌리의 육질이 단단하고 향기가 높으며 바람들이가 늦다. 우엉의 생육 및 수량은 토양중의 석회, 마그네슘, 토양산도와 관계가 깊으므로 결핍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적당한 토양의 산도는 6.5~7.5인데 산성에는 약하다. 연작은 토양병해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4년 이상의 윤작을 하도록 한다.

  2. 품종
     우엉은 원래 변이성(變異性)이 빈약할 뿐 아니라 내한성과 내서성이 강하고 장기간에 걸쳐 수확되며 저장성이 크기 때문에 품종이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지 않다. 남부지방에서는 재래종을 재배하여 잎과 뿌리를 채소로 이용하고 있고 대부분은 일본의 품종들을 들여와 재배하고 있다. 우엉은 뿌리의 크기에 따라 장근종(長根種)과 단근종(短根種)의 2품종군으로 크게 나눈다.

 
표 1. 우엉의 품종분류
구분
품종군 대표품종
장근종(長根種)
단근종(短根種)
용야천군(龍野川群)
대포군(大浦群)
용야천, 도변조생, 나까노마, 사천
대포, 추, 월전백경


    가. 용야천
       우엉품종의 기본종으로 초세가 강하고 뿌리는 크고 길다. 줄기가 굵고 잎살은 두꺼우며, 잎은 흑색으로 크다. 만생종으로서 곧은뿌리(直根)는 1m전후로 길고 크며 늦가을 및 겨울수확에 적합하다. 뿌리와 머리부분이 굵으며 겉껍질(外皮)은 거친 편이며 바람들이도 빠르다.

    나. 도변조생
       기본형질은 용야천과 비슷하나 잎은 다소 작고 조생(早生)이며 뿌리는 80㎝내외로 단근(短根)이다. 외피가 거칠지 않고 바람들이도 늦으며 육질, 향미 모두 양호하다. 길이는 용야천에 비하여 15㎝ 내외가 짧다. 잎은 크고 넓어 원형에 가깝고 잎 수는 적다. 보통6~8장의 잎이 달리며 톱니나 털이 적다. 추대성이 낯아 봄에 파종하여 여름에 수확하는 작형이나 가을 파종도 알맞다.

    다. 석교조생
       잎은 작은 편이며 줄기의 빛깔이 붉다. 성숙기에는 충적토에서 길이 75~100㎝, 굵기 2~2.4㎝ 정도로 자라며 비옥하고 경토가 깊은 곳에서 파종 후 100일 정도면 길이 40㎝ 내외, 굵기 1㎝ 정도에 달하며 130일정도 지나면 도변조생과 같은 크기가 되는데 바람들이가 늦는 것이 특징이다.

    라. 사천
       잎은 황색이고 크며 잎자루는 녹색 또는 담록색이다. 껍질은 매끄럽고 육질은 좋지만 단근(短根)으로 수량이 적다. 가을에 파종하여 초여름에 수확하는 작형에 알맞는 조생종이다.

    마. 추
       잎은 작고 적색이며 뿌리는 짧고 방추상(紡錘狀)으로 된다. 극조생이고 저온에도 빨리 눈이 나오며 추대가 적기 때문에 이른봄에 파종하여 잎을 주로 이용한다.

  3. 작형
     봄에 파종하여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수확하는 것이 우엉의 기본적인 작형이다. 그러나 근년에는 조생종이 분화 발달함에 따라 새로운 작형이 개발되었다.

 
표 2. 우엉의 작형
작 형
파종기
수 확 기
비 고
이른봄파종재배
3월
6~7월
  남부의 따뜻한 곳.
  바람들이 주의
봄파종재배
4월하~5월상순
7~2월
  전국
가을파종재배
9~10월
5~7월
  전국 남부의 따뜻한 곳에서는
  추대가 둔한 품종 선택
잎우엉재배
10월
3월
  남부의 따뜻한 곳, 폭 30cm이랑 에 포기사이 3cm 파종후 솎음


  참 고 문 헌

  농업기술대계. 1997. 농산어촌문화협회.
야채의 재배기술. 1988. 성문당.
야채원예대사전. 1986. 양현당

비가 오는 중에 양배추 모종을 심었는데 생육이 나쁜 것은 왜?

 관수작업(灌水作業)을 생략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강우 시에 양배추묘를 심었습니다만 포기의 생육이 나쁘고 구(球)가 굵어지지 않습니다.

 

 양배추의 뿌리가 뻗어서 뜻대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많은 산소를 요구하게 됩니다.

  특히 구가 완성될 무렵에는 보다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수분이 많을 때에 흙을 만지면 공극이 적은 산소 부족상태의 흙으로 변합니다. 또 화산회토나 유기물이 많은 흙은 가볍게 끝납니다마는 점질토가 마르게 되면 양배추의 뿌리가 들어가기 어려운 단단한 흙으로 변합니다.
  또 산소가 부족하면 질소 등 비료성분의 흡수가 적어집니다. 더욱이 잎의 동화작용이 방해를 받아 발육이 나빠집니다. 또 뿌리를 뻗는 것이 얕으므로 건조에 약한데다가 마그네슘결핍과 석회결핍증이 일어나기 쉽게 됩니다.

↑ 이랑내의 배수와 생육상태. 비가 올 때 심어도 배수가 좋고 나쁨에 따라 생육이 다르다.
A : 왕겨 암거 배수로 위에 있으므로 배수가 좋다.
B : 암거로부터 떨어져 있어 배수가 나쁘다.

 

◈  대 책  ◈

    ① 강우 시에 심는 것은 잠깐 기다려라!
  가벼운 흙이라 하더라도 중점토와 마찬가지로 강우 시나 비가 온 직후, 수분이 많을 때의 작업은 금물입니다. 악조건에서 강행하기보다 다소 늦어도 좋은 조건에서 심는 편이 현명합니다. 또한 적기식부(適期植付)가 될 수 있도록 이랑 위에 비가림용으로 낡은 피복필름이나 시트를 덥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이랑의 높이와 생육 상태. 이랑의 높이가 낮으면 활착(活着)이 나쁘고 그 후의 생육이 현저하게 늦어진다.
A : 이랑의 높이가 25㎝ 정도 높다.      B : A보다 10㎝ 낮은 이랑.

  ② 생육을 빨리 회복시키려면
  뿌리에 산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분형근(盆形根) 주위의 단단한 흙을 푸는 듯이 가볍게 경운 합니다.
  또 점토의 입자를 모아서, 단단한 흙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을 가지며 흙에 공기가 들어가는 틈을 만드는 토양개량제를 이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킷포PX입제를 1㎡당 50g, 토양과 혼합합니다. 또 EB-a의 300배 액을, 게다가 비료양분을 보충하는 경우에는 킷포액비의 400배 액 등을, 주당 100∼200cc씩 포기의 둘레에 관주(灌注)합니다.
  그 외에 흙 속에서 산소를 발생시키는 과산화석회입제(商品名:네오칼오키소, 칼바)를 주당 2g, 뿌리 가까이에 묻고 흙과 섞습니다. 또 매직 O
2 2,000배 액을 주당 100cc 남짓 관주(灌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뿌리로부터의 양분흡수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비료요소(肥料要素)를 함유하는 엄마손, 하베스트 등의 엽면살포비료 800∼1,000배 액을 사용하는 것도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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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채


○ 학 명 : Brassica oleracea L.var.capitataf.rubra

○ 영 명 : Red cabbage


가. 일반현황

 □ 원산지 및 내력

 일반 양배추는 유럽이 원산으로 현재 야생종(Brassica oleracea L. var. silvestris)은 영국의 웨일즈, 아일랜드, 스페인남부, 이탈리아 남부까지 분포되어 있다. 양배추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2,500년경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600년경에 켈트(Celts)인들이 북유럽에서 남하 하면서 지니고 와서 지중해 연안의 각 지역에서 재배된 것으로 본다. 처음에는 결구종이 아니었으나 13세기에 결구종이 나왔다. 붉은 양배추는 영국에서 1570년에 처음 기록을 볼 수 있어 뒤늦게 개발된 품종이다. 그 후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급속한 품종개량이 이루어 졌으며 북미에서는 1540년 전래되었다. 아시아의 전래는 명확하지 않으나 인도에는 결구되지 않는 품종이 기원전에 전래됐다고 한다. 중국 남부에는 네덜란드인에 의해 전해져서 17세기부터 재배된 기록이 있고, 북부에는 그 이전에 중앙아시아를 통해 전해되었으며, 우리나라도 처음에는 중국에서 수입하여 재배되었으며 호배추라고 불리워졌다. 속명 브라시카(Brassica)는 켈트어 bresic(양배추)이라는 말에서 유래됐는데 원래 그리스어의 brasso(끓이다) 또는 braxein(요리하다)에서 출발했다. oleracea는 채소를 뜻하고 capitata는 두상을 의미한다.


 □ 식품적 가치

 식물학적 특성은 양배추와 같으며 잎색이 붉은색을 띠는 것은 안토시안 색소가 많기 때문이다. 적채는 수분함량이 93% 정도이고, 조단백질은 1.2%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타 영양분은 양배추와 비슷하다.


나. 생리생태적 특성 및 재배환경

 붉은 양배추는 본래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데 다른 양배추류보다 온도 적응범위가 넓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발아적온은 15~30 ℃, 최저발아온도는 4~8℃이고, 35℃가 넘으면 싹이 잘 트지 않는다. 생육온도의 범위는 5~25℃이고, 더위에 견디는 성질은 약하여 23℃를 넘으면 생육이 떨어지며, 28℃이상이 되면 생육이 정지되고, 병해충 피해를 입기 쉽다. 내한성은 강하여 -4℃정도 에서도 추위 피해를 입지 않는다. 토양에 대한 적응범위는 넓은 편인데 양배추보다는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하는 편이 좋다. 최적지는 흙이 깊고 물빠짐이 잘되는 사질양토나 점질양토이다. 결구기에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므로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어야 하며, 이 시기에 건조하면 통이 크니 않아 수확이 늦어지고, 과습하면 뿌리가 상하여 습해를 받기 쉽다. 토양산도는 약산성이나 중성토양에서 생육이 좋은데 pH6 정도가 알맞고, 산성토양에서는 무사마귀병, 뿌리썩음병 등에 걸리기 쉽다.


다. 재배

 □ 품 종

 과거에는 미국에서 종자를 수입하였으나 현재는 일본에서 많이 수입하여 파종하는데 90% 정도가 루비볼이고 나머지 10% 정도가 레드에카이다. 루비볼은 조생종으로 정식 65일 후에 1.3kg정도의 구가 되고 내한성과 내서성이 강하며 저온에서도 결구를 잘한다. 중생종 루비볼은 정식 후 80일 경에 결구중이 1.4kg 정도 되는 중생종으로 초세가 왕성하고 내한성과 저온결구성이 있다.


 □ 재배작형

 재배작형은 파종기에 따라 3개 작형이 있는데 이들 중에서 고랭지재배와 제주지방의 여름재배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봄 재배 때는 육묘 시 고온이 되면 모가 웃자라므로 환기 등에 주의를 하면서 보온 육묘해야 되고, 여름 재배 때는 잘록병 등의 병과 충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상토 및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너무 과습하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 파종 및 육묘

 루비볼은 종자 값이 비싸고, 어릴 때의 생육이 느림으로 육묘를 하는 것이 상토나 모판준비는 일반 양배추에 준하면 된다. 가식은 1회로 하는 것이 인건비와 노력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식을 자주하면 생육이 떨어져 수확기가 늦어진다. 가식포장은 파종면적의 약 6배 정도로 하면 된다. 또한 플러그트레이(plug tray)를 이용하여 200공에서 30일 모종 또는 128공에서 40일 모종을 이용할 경우 수량과 소득면에서 유리한 것을 알 수 있다.


 □ 포장준비 및 정식

 정식 2~3주 전에 비료를 주고 땅을 잘 갈아 정지작업을 한다. 적채의 정식거리는 품종이나 작형에 따라 다르나 보통 40~45× 50cm 정도로 심으면 된다. 제초 및 웃거름은 본잎 15~20장이 될 때까지 끝낸다. 결구이후의 김매기는 바깥잎이나 뿌리가 상해서 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피한다.


 □ 병해충 생태 및 방제

 - 병 해

 붉은양배추에 발생하는 병해는 배추 및 양배추와 유사하다. 따라서 토양전염성, 다습한 기후는 이들 병해의 발생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매년 같은 작물을 동일 토양에서 연속적으로 재배함에 따라 특정 병해충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재배하는 원예작물이 다양화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 양상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 추세에 따라 소형 해충의 증가가 뚜렷해졌고, 연작에 의한 토양병해충, 선충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저지대 발생 병해충이 고랭지에서도 새로운 문제병해충으로 대두되기 시작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로 발생하는 병해로는 바이러스병, 무름병, 뿌리마름병,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탄저병, 무사마귀병, 시들음병, 노균병, 균핵병, 밑둥썩음병, 잘록병, 검은무늬병 등 20여 가지이며 이중 5가지 정도가 경제적 손실을 크게 일으키는 중요 병해로 배추 및 양배추와 유사하다. 바이러스병과 무름병은 발생 면적의 약 5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 해 충

 ○ 양배추가루진딧물(Brevicoryne brassicae L. Cabbage aphid)

  가해증상

 십자화과 채소에서는 복숭아혹진딧물, 양배추가루진딧물,무테두리진딧물 등이 주로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가루진딧물은 그 이름에서 나타내는 것처럼 양배추나 꽃양배추에 많고, 배추, 무, 양미나리 등에는 발생이 적은 편이다. 대부분의 진딧물과 마찬가지로 기주식물의 잎 뒷면이나 어린 싹에서 즙액을 빨아먹으며, 각종 바이러스병을 매개한다. 체색은 암록색을 띠나, 표면에 흰가루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하얗게 보이는데 최근 발생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발생생태

 십자화과 작물, 특히 양배추, 유채, 배추, 무 등 잎이 넓은 식물에서 연중 생활하는데 봄철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기생당한 식물은 마치 밀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하얗게 보인다.


 - 방제법

 번식력이 매우 왕성하므로 발생초기에 방제를 소홀히 하면 채소류에 많은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 근래에 진딧물의 번식력에 의해 방제약제의 약호에 대한 논란이 가끔 대두되기도 한다. 특히 봄철에 비가 적고 가물며 온도가 높은 해에 약효에 대한 논쟁이 잦은데 이런 날씨는 진딧물의 증식에 좋은 조건이어서 이 때 약제처리에서 살아남은 몇 마리가 급격히 증가하여 밀도 회복을 빨리 하기 때문이다. 진딧물은 생태특성상 잎 뒷면에서 서식하므로 약제 살포시 적정회석배수와 약의 양으로 포장 전체에 걸쳐 잎 뒷면을 주로 골고루 살포하여야 방제효과가 크다.


 ○ 검은무늬밤나방(Autographa nigrisigna Walker)

 - 가해증상

 녹색의 유충이 자벌레 운동을 하면서 양배추, 배추, 무, 당근, 우엉, 콩, 고구마 등의 잎을 불규칙하게 식해한다. 주로 산간 고랭지에서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발생생태

 유충으로 월동하나 따뜻한 지역에서는 각 충태가 모두 발견되며, 연 3~5회 발생한다. 유충기간은 1개월 정도이며 다 자란 유충은 잎 앞면에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 방제법

 배추흰나비 유충방제 약제를 살포하면 동시방제가 가능하다.


 ○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L., Diamondback moth)

 - 가해증상

 배추좀나방 유충은 배추, 양배추, 적채, 무, 유채 등 십자화과 채소와 냉이 같은 잡초의 잎 뒷면에서 표피를 파고 들어가 표피만 남기고, 잎살을 식해하여 흰색의 표피를 남기거나 심하면 구멍을 뚫고 점차 잎맥만 남기고 잎 전체를 식해하기도 한다. 특히 배추의 유묘기에 많이 발생하면 어린 잎을 갉아먹어 잎맥만 남기기 때문에 배추의 생육을 저해하고, 심하면 고사에 이르게 하는 등 초기생육에 현저한 지장을 준다. 이 해충은 크기가 작아 한 마리의 식해량은 적으나 1주당 기생 개체수가 많고 3~4령의 유충과 번데기의 경우에는 살충제에 대한 감수성이 크게 떨어져 살충효과가 저주하기 때문에 피해가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최근 발생 및 피해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십자화과 주요 채소인 양배추, 배추, 무 등의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를 통한 십자화과 채소의 연중재배가 이루어지면서 먹이 조건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십자화과 채소류의 재배가 단지화되고 연작되면서 진딧물류 등 채소의 해충방제를 위한 약제의 집중살포로 천적이 감소하였고, 연간 9~12세대로 세대기간이 짧고 발생횟수가 많아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빠르게 발달되어 약제방제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발생생태

 배추좀나방은 겨울(12~2월)의 월평균 기온이 0℃이상이 되는 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7℃이상의 온도에서 발육 및 성장이 가능하다고 하며,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서는 월동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 발생세대수는 따뜻한 지역인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에서는 연중 10~12세대, 중부 이북지방은 이보다 적은 8~9회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발생량이 많은 늦봄과 초여름 사이에는 1세대가 20~25일 정도로 발육속도가 대단히 빨라 포장내에서는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이 혼재되어 발생한다. 따뜻한 지역에서는 봄에 배추정식과 동시에 월동배추 잔유물 등에 있던 성충들이 날아와 산란하여 3~4주간은 비교적 낮은 밀도가 유지되다가 2세대 성충이 출현하면서 일단의 개체군을 형성하고 수확기까지 약 2개월간 3세대가 경과되며, 유충발생 최성기는 성충발생최성기의 10~15일 후쯤에 나타나 피해를 주게 된다. 고랭지채소 재배지역에서는 평야지보다 1개월 정도 늦은 7월 하순경에 유충 발생최성기를 보인다.


 - 방제법

 배추좀나방 방제에 있어 가장 심각하게 대두되는 문제는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빠르게 발현되어 방제효과가 떨어지는데 있다. 따라서 성충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해질 무렵에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주는 방법. 망사 등 피복재료를 이용하여 해충을 구제하는 방법 등 물리적 방제법과 기생봉 등 천적류를 이용하여 밀도를 줄이는 생물적 방제법, 성페로몬을 이용하여 교미 교란을 시킴으로써 발생밀도를 줄이는 방법과 약제방제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약종 선택이 중요한데 약제를 선택할 때에는 반드시 동일계통인 약제보다 약제의 작용 특성이 다른 계통을 선택해야 하며, 동일 약종을 2~3회 이상 연용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유기인계, 피레스로이드계, 비티제게통의 약제를 서로 교대로 살포하도록 하여야 한다. 유충은 발육정도에 따라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며, 특히 노숙유충과 번데기는 살충률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방제효과가 낮아지게 된다. 한편 일반 포장에서는 알~성충까지 모든 충태가 혼재하므로 다발생 시에는 7~10일 간격으로 2~3회의 약제 살포를 실시하는데 이 때 유의할 점은 어린 유충은 잎살내에 잠입해 있고,3~4령 유충은 잎 뒷면에서 식해 하므로 약액이 작물체 전체에 고루 묻도록 뿌려주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저항성이 생긴 약제는 다른 약제로 바꾸어 써야 한다. 또한 약제 방제시 천적은 보호할 수 있도록 천적에 저독성이고, 안전한 약제를 선택하여 살포하므로써 기생봉의 배추좀나방에 기생률을 높일 수 있는 종합방제개념의 도입이 중요하다.

 ○ 민달팽이(Incilaria confusa Cockarell, Japanese native slug)

 - 가해증상

 광식성으로 하우스에 재배하는 거의 모든 채소류, 화훼류를 가해하며 흐린 날 또는 밤, 새벽에 작물의 지상부를 폭식한다. 몸 표면에 끈끈한 액을 분비하며 이동하므로 피해부위는 분비액과 함께 지저분한 부정형의 구멍이 많이 뚫린다. 피해가 심한 잎은 잎맥만 남아 거친 그물모양이 된다.


 - 발생생태

 연 1회 발생하며 흙덩이 사이나 낙엽 밑의 습기 많은 곳에서 성체로 월동하다가 이듬해 3월경에 활동을 시작하여 6월까지 작은 가지나 잡초에 30~40개의 알을 난괴로 산란한다. 부화한 어린 것은 가을에 성체가 되며 낮에는 주로 하우스 내의 어두운 곳, 화분 밑이나 멀칭한 비닐 밑에서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가해한다.


 - 방제법

 발생이 많은 곳에서는 은신처가 되는 작물, 잡초 등을 제거하고 토양 표면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민간요법으로 맥주를 컵에 담아 땅 표면과 일치되게 묻으면 달팽이들이 유인되어 빠져 죽는다. 오이를 썰어 시설 내 표면에 깔아 두었다가 유인된 달팽이를 모아서 줄일 수도 있다.


라. 수확 및 수확 후 관리

 수확시기는 품종이나 작형에 따라 다르다. 적채는 구가 너무 크며 시장성이 떨어지므로 한 개의 무게가 1kg을 기준으로 수확한다. 수확할 때는 바깥 잎을 2~3매 붙여서 따도록 하고, 수확기가 늦어지면 터지는 알이 많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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