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를 때깔 좋게 키우기 위해서는
잎을 과감하게 따주어야 합니다.
그늘이 지지 않고 햇빛이 가지에 잘 들도록 해야 가지의 색깔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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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생육과정에서 거름기가 떨어지면
잎이 누렇게 퇴색되고 나무가 쉽게 늙어버려 과실의 길이가 짧아지고
빛깔도 바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가지는 잎의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양분을 생성하는 것보다는
뿌리에서 흡수한 양분으로 과실을 키웁니다.
퇴비 등 밑거름을 많이 넣고 전문적으로 가지농사를 짓는 농가에서도
보통 일주일에 한번 정도 웃거름을 시비합니다.
그래서 가지는 비료로 키운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통 웃거름은 질산칼슘이나 질소2:황산가리1의 비율로 혼합하여 3주에 한 번꼴로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그루와 그루사이에 구멍을 내고 한 스푼씩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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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채소가 인기입니다.
가지는 꽃도 잎도 줄기도 모두 보라색입니다.
이 보라색에 들어있는  안토시안과 플라보노이드는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시력을 개선합니다.
가지는 그때그때 바로 수확해서 먹어야 좋습니다.
가지는 연작을 싫어합니다.
잎이 넓어 수분증발이 많아 물을 좋아하지만 과습에는 약합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잘자랍니다.
가지농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요인으로는
곁순 및 잎 따기와 거름주기 그리고 적절한 수분관리입니다.
가지는 보통 6개의 주지(주된가지)을 받아내서
나무모양을 잡아주는데 가지농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농가에선 주지를 7-9개까지
늘려 관리하기도 합니다.

 

 


주지(주된가지)를 받아내는 요령입니다.
모종이식 후 약 20일이 지나면 Y자모양으로 하나의 주지에서 2개로 분리되는
방아다리가 생겨나는데
이 방아다리의 2개의 가지(사진에서 a,b)와 방아다리 바로 밑에 생긴 곁순(사진에서c) 중에서 방향이 겹치지않고 튼실한 것 중 하나를 골라 1차적으로 3개의 가지(주된가지)만 남기고 나머지 곁순은 제거합니다.
3개의 주지가 성장하면 수많은 곁순들이 발생합니다.
발생한 곁가지중에서 각각의 주지마다 튼실한 곁가지를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 곁순들은 제거합니다.
이렇게하면 6개의 주된가지 모양이 갖춰지는데 이후에 발생하는 곁가지는 발생 즉시 모두 제거하여

6개의 주지에서만 과실이 달리게 관리합니다.
또 오래된 잎들을 제거해 불필요한 양분의 소모를 줄이고 나무 품속까지

햇볕과 통풍이 잘들게 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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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의 병충해

 

 1). 잿빛 곰팡이

    장마철에 잘 발생합니다.
    열매가 부패하다 차츰 나무까지 물러집니다.
    예방하지않고 방치하면 3-7일사이에 밭 전체로 퍼져나갑니다.  
    방제방법으로는 장마가 오기전에 미리 예방하는것이 최우선입니다.
    병이 발생하여 열매가 한 두개 썩기 시작하는것이 관찰되면 치료약을 살포하는데
    밭 전체로 병이 전이되었으면 약을 쳐도 치료가 어렵습니다.       

 2). 청고병 및 역병
    가지가 자라때 이유없이 시들기 시작하면 즉시 뽑아내 소각해야합니다.
    그냥 방치하면 주변이 점점 퍼져나갑니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이식할때 두둑을 높게 만들고 물빠짐을 좋게합니다.
    지난해에 발생했던 밭에서 계속 발생되니 돌려짓기를 해야합니다.  

 3). 흰가루병

      흰가루병은  급격한  기후변화가 있을때  잘 걸립니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날씨가 쌀쌀해질때 잘 걸립니다.
      흰가루병은  병이 발생한 후 치료제(살균제)를 살포하면  되나 병이 잘번질 시기를    미리 예측하고

     예방약을  살포하는것이  좋습니다.
      치료제를  살포할때에도  같은 성분의 약을  2회이상  연속해서 살포하면 안됩니다.       

     1회 살포하고 약이 남았다 해도  2회때는 다른 성분의 약을 살포하고  3회때에  처음 살포한 약을

     살포해도 됩니다

 4). 진딧물 및  총체벌레

      진딧물은  예전에는 가지에는 잘끼지 않았는데  요즈음들어서는 가시밭에도 진딧물이 극성입니다.
      밭 두둑을 만들기 전에  방제약을 뿌리고  비닐멀칭을하면  1년내내  진딧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전에 방제를 하지않았을 경우에는 가지묘목을 이식할때 구멍속에  약제를 미량 넣어주면 1년내내

     진딧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지가 열리기 시작하면 농약 잔류성분이  열매에 검출될수도 있으니  가능한 빨리 살포해야 합니다. 

     진딧물이 있으면  무당벌레가 몰려듭니다. 
     무당벌레가 진딧물을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무당벌래들이 진딧물만 잡아먹는것이 아니고 가지잎까지 먹어치웁니다. 

     또한 번식력이 뛰어나 가지잎뒤에  알을 낳고 부화가 잘되어 가지밭은  온통 상처투성이로 변합니다.

     코니도를 살포하면  진딧물과 무당벌레가  같이 없어집니다.  

       총체벌레는 가지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속에 기생하는 벌레입니다.
      초기에는 가지에 별 피해가 발생하지 않지만  여름이 지나기 시작할 즈음부터 활동이 왕성하여 가지

     끝부분이 하얗고  딱딱하게 되어버리고 가지 전체가 하얗고 딱딱하게 되기도합니다.     
     심하면  가지밭 전체에  전염이되어 가지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참고로 총체벌레는 노란꽃을 좋아한다하여 주위에 돼지감자나 해바라기 같은 꽃이 있으면 더욱  많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5). 응애

     기온이 올라가면 응애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가지잎 뒷면에 기생하면서  가지나무의 성장이 더디고  잎이 누렇게 변하여 갑니다.
     가지밭에 비교적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역시 미리 예방약을 살제해야 좋습니다.
     가지끝이 하얗게 되는 증상이 총체와  차먼지응애로부터 온다는  애기도 있습니다.
     미리 총체벌레약과 차먼지 응애약을  살포하여 예방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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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의 특성
 

○ 형태적 특성   

. 가지는 열대에서는 다년생이지만 온대에서는 1년생 초본으로 재배된다.
. 줄기는 흑자색이고 기부는 목질화되어 단단해진다.
. 초장은 1m 이상으로 자라고 분지가 잘 된다.
. 본엽 7~14매 발생 후 제 1번화가 착생하며 제 1화 이후에는 2~3엽마다 꽃은 착생한다.
. 보통은 단생하지만 품종에 따라 2~3개의 꽃이 착생되어 화방을 이루기도 한다.
. 꽃은 양성화이고 화관은 담자색이며 직경이 약 3cm로 끝이 5~8개로 쪼개져 있다.
. 수술은 5~8개로 꽃밥은 암술의 화주를 둘러싸고 개화 후 꽃밥이 터져서 꽃가루를 발산한다.
. 암술은 약통보다 돌출하므로 장화주화라고 하며 수분이 용이하나 발육이 불량한 꽃은 암술이

  약통과 같은 중화주화이거나 약통보다 짧은 단화주화로 되어 낙화하는 것이 많다. 

 

○ 생리 생태적 특성  

. 가지종자의 발아에는 고온과 변온이 필요하고 30~32℃에서 16시간, 20℃에서 8시간이 최적이다.
. 호암성 발아종자이고 실용적 발아년한은 3~4년이다.
. 식물체는 내서성이 강하고 생육과 과실발육적온은 낮온도 27℃ 내외이고 밤온도는 20~25℃이다.
. 심근성이지만 건조에 약하고 다비를 좋아한다.
. 토질에 대한 적응성은 비교적 넓지만 경토가 깊은 땅에서 품질이 우수한 과실을 수확할 수 있다.
. 적정 토양 pH는 6.0~6.8이다.
. 화분발아적온은 28℃ 내외이고 20℃ 이하와 33℃ 이상에서는 수정이 불량하다.
. 충매화는 적고 오로지 자화수정이 행해진다.
. 개화후 2~3일에 수정이 끝나면 화관이 시들고 과실이 비대함과 동시에 떨어지지만 호르몬 처리로

  결실된 것은 화관이 떨어지지 않고 유과에 그대로 붙어있다.
. 과실비대는 개화후 1주일경부터 급속히 진행되고 25~25일에 비대는 거의 끝나고 종자가 발달해서

  개화후 50~60일에 완숙하지만 채소용은 개화후 15~20일에 수확한다. 

좋은 가지 고르려면…

 

 


 모양이 곧고 껍질이 짙은 보랏빛을 띠면서 광택이 좋은 것이 상품이다. 표면에 흠이 없고 육질이 단단한 것이 좋고, 꼭지 부분의 까끌까끌한 가시가 그대로 만져지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몸통이 너무 굵고 비대한 것은 씨가 많아 먹기에 불편하다. 껍질이 갈색을 띠거나 쭈글쭈글한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빛깔이 흐릿하고 광택이 적은 것은 재배 환경이 좋지 않아 색소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것이다.

 

가지 먹어도 먹어도 살 안찌는 매력
 

보랏빛 섬유질·항산화성분 덩어리 … 볶음·튀김에 적합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가지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로 가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다. 못 먹고 살던 시절에는 칼로리가 낮고 담백하기만 한 가지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비만·고혈압 등 성인병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오늘날에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한 게 오히려 장점이 되고 있다.

입맛을 돋우는 색은 빨강·주황 등 따뜻하고 밝은 색이다. 반대로 파랑·보라는 식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며, 이 원리를 이용한 다이어트 요법도 나왔다. 이러한 색채심리학의 관점에서 볼 때 푸르다 못해 검은빛마저 도는 가지는 그리 입맛을 당기는 식품은 아니다. 하지만 가지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채소로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짙은 보랏빛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항암·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최근 들어 웰빙 건강식품으로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인도가 원산인 가지는 삼국시대에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전래됐다. 전 세계적으로 1,700여종이 있으며, 모양도 공처럼 둥근 것, 달걀처럼 타원형인 것, 길쭉한 것 등 다양하다. 구형이나 타원형을 많이 재배하는 유럽에서는 가지를 ‘달걀나무’라고 부른다. 동양에서는 자줏빛의 길쭉한 가지를 선호하는데, 가지가 자줏빛을 띠는 것은 안토시아닌 계열의 나스닌 성분 때문이다. 가지의 과피에서 생성되는 나스닌은 햇빛을 받으면 자주색으로 변한다.

가지의 주요 영양 성분을 보면 100g당 탄수화물 6g, 단백질 1g, 지방 300㎎, 비타민B 0.04㎎, 비타민C 5㎎ 등으로, 영양학적 가치는 다른 채소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섬유질이 700㎎이나 함유돼 있는 데다 칼로리가 18㎉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암·고혈압·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본 농림수산성 식품종합연구소에서는 실험을 통해 가지가 암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미국 텍사스대학에서는 고지방 식품을 먹을 때 가지를 곁들이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방에서는 가지를 고혈압 환자나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권장해왔다. 중국 명나라 때의 약학서인 〈본초강목〉에는 ‘가지가 피를 맑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부기를 빼주고 열을 내린다’고 기록돼 있다. 하지만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냉증이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설사를 자주 하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는 사람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가지는 아리고 떫은맛 때문에 주로 끓는 물에 데치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데, 특히 기름과 찰떡궁합이다. 가지 속에 든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과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비타민E는 지용성 성분으로, 기름을 이용해 요리하면 몸에 쉽게 흡수된다. 게다가 가지의 육질은 기름을 잘 흡수하는 스펀지 형이기 때문에 기름에 볶거나 튀기기에 알맞다.

가지는 대표적인 여름 채소지만, 가을 가지도 씨가 적고 떫은맛이 덜해 맛이 좋다. 넉넉히 구입해서 살짝 찐 다음 결대로 찢어 햇볕에 말려두면 두고두고 졸깃졸깃한 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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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생장과정 중에 일단 어떤 원소가 결핍되면 식물체의 외부형태에 상응하는 결핍증상이 나타난다.

 1. 질소 결핍증 : 가지에 질소가 결핍될 때 잎의 색깔이 옅어지고 쇠한 잎은 누렇게 변한다. 심할 때는 잎이 말라 떨어지고 꽃봉오리는 발육이 정지되며 누렇게 변하고 심엽(心葉)이 작아진다. 식물체에 질소가 결핍되었을 때는 즉시 요소나 탄산암모늄 등 속효성 질소비료를 추가 시용하거나 엽면에 0.3~0.5%의 요소용액을 뿌려 시용한다.
  2. 칼륨 결핍증 : 가지에 칼슘이 결핍될 때는 식물체의 생장이 완만해지고 생장점이 기형이 되며 유엽(幼葉)의 엽연(葉緣)에 녹색이 사라지고 엽신의 그물모양 엽맥이 갈색으로 변한다. 식물체에 칼슘이 결핍되었을 때는 즉시 칼슘비료를 보충 시용하거나 20%의 염화칼슘용액을 엽면에 뿌려 시용한다. 5일에 한 차례씩 연속해서 2~3번 뿌려준다.
 3. 인 결핍증 : 가지에 인이 결핍될 때는 줄기가 가늘고 길어지며 섬유가 발달하고 화아분화(花芽分化)와 결과기(結果期)가 연장되며 엽신이 작아지고 색깔이 짙어지며 엽맥이 붉어진다. 식물체에 인이 결핍되었을 때는 0.2%의 인산이수소칼륨용액 또는 0.5%의 과인산칼슘 추출액을 엽면에 뿌려 시용한다.
  4. 칼륨 결핍증 : 가지에 칼륨이 결핍되었을 때, 초기에는 심엽(心葉)이 작아지고 생장이 비교적 늦어지며 잎의 색깔이 옅어진다. 후기에는 엽맥 사이의 녹색이 없어지고 황백색의 반괴(斑塊)를 나타나며 엽첨(葉尖)이나 엽연(葉緣)은 점차 말라간다. 식물체에 칼륨이 결핍되었을 때는 즉시 칼륨비료와 유기비료를 늘려 시용하는데, 보통 667㎡당 황산칼륨 또는 염화칼륨 10~15kg을 식물체 양측에 고랑을 파고 시용하면 된다. 0.2~0.3%의 인산이수소칼륨용액 또는 10%의 초목회(草木灰) 추출액을 엽면에 뿌려 시용한다.
 5. 마그네슘 결핍증 : 가지에 마그네슘이 결핍되었을 때는 엽맥 부근, 특히 주엽맥(主葉脈) 부근의 조직이 누렇게 변하고 엽신에는 녹색이 없어지며 과실이 작아지고 발육이 좋지 않게 된다. 가지 생산 중에 마그네슘 결핍증이 비교적 많이 보인다. 식물체에 마그네슘이 결핍되었을 때는 황산마그네슘 ․ 염화마그네슘 ․ 질산마그네슘 등 마그네슘을 함유한 비료를 늘려 시용하는데, 이런 비료는 물에 고르게 용해시켜야 쉽게 흡수 이용된다. 또는 1~3%의 황산마그네슘용액 또는 1%의 질산마그네슘용액을 엽면에 뿌려 시용한다.
  6. 철 결핍증 : 가지에 철이 결핍되었을 때는 유엽(幼葉)과 새잎이 황백색을 띠고 엽맥에 녹색이 잔류한다. 토양이 산성을 띠거나 너무 기름지거나 고습한 조건에서 철 결핍증이 늘 발생한다. 식물체에 철의 결핍이 발견되었을 때는 0.5~1%의 황산아철용액을 엽면에 뿌려 시용한다.
  7. 붕소 결핍증 : 가지에 붕소가 결핍되었을 때는 정엽(頂葉)으로부터 아래로 향해 황화(黃化)되거나 시들며 정단(頂端)의 줄기 및 엽병(葉柄)이 꺾이고 내부가 검게 변한다. 줄기 위에 목전상(木栓狀) 구열(龜裂)이 생긴다. 식물체에 붕소 결핍이 발견되었을 때는 즉시 0.05~0.2%의 붕사용액 또는 붕산용액을 엽면에 뿌려 시용한다.
  8. 망간 결핍증 : 가지에 망간이 결핍되었을 때는 새잎의 엽맥에 사이에 황록색을 띠고 오래지 않아 갈색으로 변하며 엽맥은 여전히 녹색을 띤다. 식물체에 망간 결핍증이 발견되었을 때는 1%의 황산망간용액을 엽면에 뿌려 시용한다.
  9. 아연 결핍증 : 가지에 아연이 결핍되었을 때는 잎이 작아지고 새잎에 황반(黃斑)이 발생하며 점차로 엽연을 향해 발전하여 전체 잎이 누렇게 된다. 식물체에 아연 결핍증이 나타날 때는 0.1%의 황산아연용액을 엽면에 뿌려 시용한다.
  10. 몰리브덴 결핍증 : 가지에 몰리브덴이 결핍되었을 때는 과실이 팽대하기 시작할 때부터 엽맥 사이에 황반(黃斑)이 발생하고 엽연이 안쪽을 향해 말린다. 식물체에 몰리브덴 결핍이 발생하였을 때 0.01~0.1%의 몰리브덴산암모늄용액을 엽면에 뿌려 시용한다.

  주말이면 텃밭을 가꾸려는 도시민이 점점 늘고 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싱싱한 무공해 채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식물과 대화하며 쑥쑥 자라는 채소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부러울 것이 없다. 몇 포기만 심어도 수확의 기쁨과 맛깔스러운 반찬을 제공하는 가지 잘 기르는 요령을 소개한다.

 텃밭에서 키운 가지가 튼실하게 달려 있는 모습. 다른 작물보다 기르기 쉬워 텃밭에 제격이다.


□ 가지가 잘 자라는 온도

  가지는 무더운 여름철에 열매를 수확하는 채소이다. 가지가 잘 자라는 온도는 낮 25~28℃, 밤 15~17℃ 정도일 때가 가장 잘 자란다.


□ 토양의 조건

  가지는 거의 대부분의 토양에서 잘 자란다. 다만, 건조에 약하므로 약간 습한 토양이 좋다. 그러나 물 빠짐이 나빠 너무 습하면 뿌리 끝이 썩고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주의하고 가급적 밭 두둑을 높게 하는 것이 좋다. 유기질이 풍부해야 잘 자라므로 좋은 퇴비를 많이 넣어주면 가지가 잘 자란다.


□ 가꾸는 시기


□ 가지심을 밭 이렇게 만드세요.

○ 밑거름 주기

   모종을 심기 2~3주 전에 밑거름을 3.3㎡(평)당 요소 97g, 용성인비 250g, 염화가리 75g, 석회 400g, 퇴비 10㎏을 밭에 골고루 뿌리고 밭을 깊이 갈아 준다.


○ 두둑만들기

   가지 모종을 1줄로 심을 수 있도록 그림과 같이 두둑을 만드는데 두둑은 30㎝ 이상 높게 설치해야 물이 잘 빠진다. 물이 잘 빠지는 토양은 2줄로도 심을 수 있다.


○ 비닐 덮기

  두둑을 만든 다음, 두둑 위에 검은색 비닐을 씌우면 풀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비닐이 비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잘 덮어준다. 고온기에는 짚을 덮어주면 땅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모종 심기

○ 심는 시기

   노지에 심을 때는 늦서리가 내리지 않는 5월 중하․순경에 심어야 안전하다. 가지는 햇볕이 좋고 기온이 높은 날 심는다. 모종은 잎이 6~7장 정도 자라 꽃이 1~2개 정도 피어있을 때가 알맞다.


심는 간격

   1줄로 심을 때는 두둑 폭을 60~70cm로 하고 모종의 간격은 45cm로 하여 3.3㎡(평)당 5~6주 정도 심는다.

 

○ 심는 방법

  모종삽으로 비닐에 구멍을 뚫어 모종 심을 구덩이를 판 다음, 물을 미리 주고 가지 모종을 심는다. 모종에 붙어있는 상토는 최대한 떨어지지 않게 하고, 심을 때 너무 깊게 심겨지지 않도록 모종의 흙이 약간 보일 정도로 흙을 덮고 다시 물을 충분히 준다.

 가지 모종을 심는 모습. 구덩이를 파고 물을 준 다음, 상토가 붙은 상태로 깊지 않게 심는다.

 

□ 가꾸기

○ 받침대 세우기

  가지 모종을 심은 다음 150㎝ 정도의 대나무, 각목, 플라스틱 등을 이용한 막대를 세우고 부드러운 비닐끈으로 가지 줄기를 묶어 준다. 가지는 햇빛을 좋아하는 작물이기 때문에 가지를 넓게 벌려 햇빛을 잘 받도록 해준다.

    가지를 심은 후 뿌리가 활착되면 지주를 세워 주고 자라는 정도에 따라 묶어 주면 좋다.


○ 잎 따기

  가지는 기르면서 아랫잎을 따줘 바람이 잘 통하게 해 줘야 병에 걸리지 않고 튼실한 가지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생리장해나 병든 잎, 그리고 늙은 잎은 일찍 따 주도록 한다.


잡초제거

  검은색 비닐을 덮어주면 잡초가 자라지 못하지만 짚을 덮었거나 비닐이 덮이지 않는 고랑 또는 밭 주변의 잡초는 빨리 뽑아주도록 한다.


○ 물관리

  비가 내리지 않을 때는 보통 4~5일 간격으로 물을 준다. 비가 자주 내릴 때는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깊게 만든다. 토양에 물이 너무 많으면 가지의 뿌리가 썩고 병 발생도 많아진다.


○ 웃거름 주기

  가지 모종을 심은 다음 25~30일경에 3.3㎡(평)당 요소 40g, 염화가리 25g씩 첫 번째 웃거름을 주고, 가지를 가꾸는 동안 20~25일 간격으로 모두 3번 정도 웃거름을 준다.

     잘 키운 가지밭의 모습. 가지가 적당히 크면 수확을 하고 아랫 잎은 따 주는 것이 좋다.


병해충 예방하기

  ○ 가지는 비교적 병에 강한 작물이다. 이어짓기를 한 밭에서 걸리는 병은 풋마름병(청고병)과 시들음병, 역병 등이 있고, 해충으로는 응애, 진딧물, 총채벌레가 피해를 준다.

  ○ 병은 일단 발생하면 방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같은 장소에 가지과 작물(고추, 가지, 토마토, 감자 등)을 계속해서 재배하지 않도록 한다. 주변의 잡초는 빨리 뽑아 없애고,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하며, 가지 밭에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한다.

 

  수확기의 가지 모습. 가지는 요리가 간단하고 다양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 농약을 뿌릴 때는 전문가나 가지를 많이 재배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의 의견을 듣도록 한다.

  ○ 가지에서도 배꼽썩음 증상이 가끔 발생하는데 이것은 병이 아니라 석회(칼슘)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생리장해 현상이다.

    <김용길 : 농촌진흥청 정책홍보담당관실 ☎ 031-299-2417>

 
가지는 더울수록 잘 자라는 여름 채소입니다.

그래서 일찍 모종을 심으면 안되고, 5월 상순 경부터 심습니다.

열매도 크고 잎도 큽니다.

잎이 넓어 수분 증발이 많아 물을 좋아하지만 과습에는 약합니다.

가지는 햇빛을 좋아합니다. 그러니 가지를 서로 벌려줘야합니다.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게요.

그늘진 곳에서 키우면 자주빛 가지가 달리지 않고 썩기도 합니다.

가지의 뿌리는 넓고 깊게 퍼집니다. 그래서 깊이 갈이를 해주면 좋습니다.

가지는 잘 키우면 10월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서리올 때까지 수확이 가능한 게 가지입니다.

그런데 잘 못 가꾸면 8월 경이면 시들시들해집니다.

잘만 기르면 한 그루당 50개까지 수확한다고 합니다.

가지는 생육 기간 내내 영양 성장과 생식성장이 동시에 이뤄지는 작물입니다.

그래서 수확내내 많은 비료를 줘야합니다. 퇴비도 많이 줘야하지요.

정식하고 25일~30일 경에 첫번째 웃거름을 주고, 그 후로 20~25일 간격으로

총 3번 정도 웃거름을 줍니다.

(영양성장- 식물이 발아하여 잎과 줄기가 크는 생육단계

생식성장- 식물의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번식 단계.)

계속 잎과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장마 전후로 통풍이 나빠지고 햇빛이 차단됩니다.

그러니 수시로 묵은 잎을 자주 따주는 것이 좋습니다.

밭에 갈 때마다 한 줌씩 따서 버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야 열매가 잘 맺고 건강해집니다.

비료를 잘 주지 않고 관리를 안한 가지는 장마 이후 쉽게 시들어버리고

가지가 잘 떨어지고 병도 잘 걸립니다.

잘 관리하면 늦게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가지는 강한 편이라 잘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연작한 밭에서는 이런 저런 병에 걸립니다.

일단 걸리면 방제하기가 어렵지요.

절대로 비료를 많이 주면 안되고 '물빠짐'이 잘 되도록 관리해야합니다.

물빠짐이 안되면 상태가 확 나빠집니다.

가지의 곁순관리요령입니다.

가지는 잎이 크고 열매가 크기 때문에 많은 열매를 노리고 많은 곁순을 방치하면

가지가 무성해지고 너무 많은 열매가 달려서 오히려 힘들어집니다.

가지는 보통 3개의 가지를 가꾸는 것이 좋다고들 합니다.

첫번째 꽃이 달리면 그 아래 두개의 가지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합니다.

두번째 꽃이 달리면 꽃 밑가지만 남기고 제거합니다.

이렇게 남겨진 세 개의 가지를 서로 엇갈리게 유인해줍니다.

가지 열매가 워낙에 크고 잎도 크기 때문에 배지 않게 해주는 거지요. 

가지과 작물은 다 연작(이어짓기) 피해가 심합니다.

그래서 해마다 같은 곳에 심으면 안 좋고 돌려짓기를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수확이 끝나면 다 모아다가 불태워버리는 게 좋습니다.

(가지과 작물- 고추, 가지,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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