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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의 종류

실제로 전정을 하는 데 있어 가지를 완전히 자를 것인지 혹은 짧게 자를 것인지를 결정하여야 한다.
어떻게 전정하느냐에 따라 나무의 성장이 달라질 정도로 전정의 효과는 중요하다.
전정은 나무에 상처를 주는 것이다.
따라서 이상적인 전정은 나무가 빠르고 완전히 치유되도록 하는 것이다.
깨끗이 자르는 것이 상처 치유에 좋으므로 모든 전정 도구는 날카로워야 한다.
자른 후에는 자른 부위에 도포제나 페인트를 바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상처 부위에 어떠한 도포제도 바르지 않는 것이 상처 치유에는 더 좋다고 하고 있다. 
 

자르는 정도에 따른 전정의 분류
1. 절단 전정(Heading cuts)
전정의 한 형태로 가지의 중간을 자르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전정은 눈이 자라게 하여 가지가 형성하도록 한다.
가지는 줄기의 남아 있는 부분을 따라 형성된다.
줄기가 왕성하면 할수록 더욱더 줄기를 자르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한 부분이 약해 그 부분의 성장을 자극하거나 원하는 곳에 가지가 나도록 할 때 유용한 전정법이다.
또한, 나무의 골격을 튼튼하게 하거나 인접한 공간을 새 가지로 채우고자 할 때 사용하는 전정이다.  

                        (a)                                       (b)                                          (c)                                                 

(a) : 어린 가지를 절단 전정을 할 때에는 눈 위쪽으로 약 0.6㎝ 정도 비스듬하게 자른다 
(b) : 눈과 너무 가깝게 절단하면 수액이 충분히 전해지지 않고 마르며 동해를 입을 수 있다. 
        그러므로 눈과 너무 가깝게 자르지 않는 것이 좋다.
(c) : 눈에서 너무 멀리 전정하면 잘린 부분이 썩으며, 이로 인해 곰팡이가 쉽게 나무의 나머지 부분에 번진다.
(d) : 끝을 평평하게 자르면 안 된다. 이렇게 자르면, 뭉툭하여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비가 오면 수분 건조가 느려져서

        썩거나 병에 잘 걸릴 수 있다. 

2.솎음 전정(Thinning cuts)
절단 전정과는 반대로 솎음 전정은 가지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솎음 전정을 하면 새로운 성장은 없다.
솎음 전정은 밀집한 곳에 빛과 공기를 제공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다.
이 방법은 나무가 너무 커지는 것을 막는 데도 유용한 전정방법이다.
솎음 전정을 할 때에는 가지깃까지 잘라 나무가 상처 난 부분을 감싸도록 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상처가 아물지 않을 수 있다.  

                                        (a)                                                                            (b)
(a) : 올바른 전정: 가지깃(지륭, 가지밑살, branch collar)까지 자르면 상처가 봉합된다.
                           수목의 모든 가지에는 가지깃이 있다.
(b) : 잘못된 전정: 평절(가지를 자를 때 가지깃을 고려하지 않고 줄기의 표면과 같은 높이로 자르는 것, flush cut)을

                           하면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
가지깃(branch collar) 이란?
지륭, 가지밑살 이라고도 한다.
나무에서 가지가 주간에 연결되어 부풀어 오른 부분이다. 
옷에서 목을 감싸고 있는 부분이 옷깃이며, 가지를 감싸고 있는 부분은 가지깃이라고 한다.
전정할 때 가지깃이 훼손되면 나무는 재생능력이 없어져서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 

목백합나무는 매우 빨리 자라며, 목재는 잘 부러진다.
이 나무의 수관은 빽빽하고 커다란 잎을 가지고 있어 강한 바람이 불면 마치 배의 돛과 같은 역할을 한다.
바람은 수관을 침투하여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민다.
따라서 약한 가지들은 이러한 압력에 의해 부러질 수 있어 위험하다.
이때에 솎음 전정을 하면 빛이 안으로 쉽게 들어가며, 공기의 순환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솎음 전정에 의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나무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절단 전정과 솎음 전정을 비교한 것이다. 

                         절단전정 전                                               절단전정 후

솎음 전정은 절단 전정과는 반대로 가지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솎음 전정을 하면 새로운 가지의 성장은 없다. 

                          솎음전정 전                                             솎음전정 후

 

자르는 부위에 따른 분류
① 순지르기
 순지르기 혹은 적심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새로운 가지의 끝이 목질화가 되기 전에 자르는 것이다.
가지가 딱딱해지기 전의 부드러운 새 가지를 자르는 것으로 새 가지의 생장을 일시적으로 억제하여
착과율을 높이고자 할 때 사용한다.
이러한 순지르기는 잘못된 방향으로 새로운 성장이 있을 때도 실시한다.
봄이나 여름처럼 식물이 활동적으로 성장할 때 순지르기를 한다.
나무가 성장하는 시기에 자주 순지르기를 하면 흡지와 작은 가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여분의 웃자람 가지와 다른 방향으로 자라는 가지를 제거할 수 있다.
순지르기는 꽃이 피지 않게 하거나 열매를 솎아내는 데도 유용한 전정이다.
② 뿌리 전정
 뿌리 전정은 나무를 이식할 때 뿌리를 솎아주는 것이다.
뿌리 전정을 하면 나무를 이식할 때의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최근에 뿌리 전정한 나무의 잘린 부분에서 새로운 뿌리가 형성되는데,
이로 인하여 작고 튼튼한 낙엽성 나무나 덩굴성 나무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오래되고 약한 수목의 뿌리 전정은 위험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참나무나 소나무와 같이 주근을 가진 수목을 이식하는 것보다
천근성 수목(대체로 작은 뿌리가 토양 20cm 부근에 많이 모여 있는 나무)의 이식이 더 쉽다.
뿌리 전정은 식물의 크기를 조절하며, 이식하기 전에 새로운 뿌리를 증가시키고, 생장을 느리게 하기도 한다.
또한, 꽃이 피지 않는 수목의 개화를 조절하고,
늦게 꽃이 피는 유실수의 개화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용기에 있는 식물이 크게 자라는 것을 조절한다.
화분에서 키우는 나무는 뿌리 전정이 필수적이다.
뿌리 전정은 나무를 옮겨심기 수개월 전에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잘린 부위에서 새로운 뿌리가 성장하여 나무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가을에 나무를 이식할 경우에는 3월경에 뿌리 전정을 하고, 봄에 나무를 이식하려고 할 때에는 잎이 진 10월에서 11월 사이에 뿌리 전정을 한다.
③ 위로 가지치기
 위로 가지치기는 바닥 근처에 있는 나무들을 잘라 나무가 위로 성장하게 한다.
때때로 이것은 기저 전정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전정은 수고를 변화시키지 않고 수관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나무의 밑에 있는 가지를 제거하면,
훨씬 나무다워지며, 빛과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하여 잔디나 다른 식물들이 더 잘 자라도록 한다.
위로 가지치기는 나무의 높이가 3.5m에서 4.8m 정도 되었을 때 실시한다.
이때에는 미루지 말고 실시하여야 한다.
나무 밑에 있는 가지가 작으면, 자르기도 쉬우며, 나무가 치유되기도 쉽다. 

                     위로 가지치기 전                                  위로 가지치기 후
나무가 자라면 자랄수록 더 커지고 넓어져서 이러한 가지들은 바깥으로 그리고 아래로 처져서 자랄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가지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15년이나 20년이 지나면 특히, 도로가에 심어진 나무는 골칫거리가 될 것이다.
위로 가지치기에서 얼마나 높이 있는 가지까지 제거해야 하는가?
대체로 커다란 나무의 경우 처음의 가지가 땅에서 2.5m 정도 되게 자르면 그 밑으로 사람이 다니거나 차들이
 다녀도 괜찮다. 하지만 작은 나무의 경우에는 어떤가?
나무의 높이가 얼마이건 간에 전체 나무의 위에서 3분의 2가 수관이 되도록 한다.
출처:산림

글·사진 박영기(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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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나무 재배에 마늘 이용하는 법

 

마늘은 무공해 작물로 과일나무에 응용하면 매우 신기한 효과가 있다.

1. 새눈[萌芽]을 빨리 트게 한다.
마늘 즙을 비닐하우스 안의 포도 눈이 트는 곳에 발라주면, 7~10일 먼저 눈이 나온다.
포도가지 자른 곳에 발라주면 자른 부위가 시드는 것을 방지하고, 상처 아랫부분에서 첫 번째 눈이 가지런히 빨리 나오게 한다.

2. 썩어 문드러지는 것을 방제한다.
사과나무나 배나무 등이 부란병(腐爛病)을 앓고 난 뒤에 병의 흉터를 목질부(木質部)에 깊은 곳까지 깨끗하게 깎아낸다.
동시에 병든 흉터 주위의 건전부위를 60°의 매끄러운 빗면(경사면)으로 자른다.
그런 다음 마늘쪽을 직접 상처에 문지르고 마늘의 점액을 1차 발라둔다.
7일 후에 다시 1차례 발라주면 썩는 것을 방제하는 효과가 90% 이상에 달한다.

3. 진딧물을 방제한다.
마늘 100g을 짓찧은 후에 물 100g을 첨가하고 고르게 저어준 다음 다시 물 5kg을 첨가한다.
배합하는 대로 사용한다.
잎 뒷면에 분무하면 효과적으로 과일나무의 진딧물을 방제할 수 있다.
그 밖에 과수원 안에다 마늘을 간작(間作 사이짓기)하면,역시 과일나무에 해를 끼치는 진딧물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4. 썩는 것을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시킨다. 
마늘을 짓찧어 물속에 12시간 침지한 다음에 다시 물과 함께 끓여 식으면 찌꺼기를 걸러내어 마늘추출액을 만든다.
산사 (산사나무의 열매)를 10%의 마늘추출액 속에 5~10초간 담그면,상온(常溫)에서 200일 정도 저장할 수 있다.
출처:http://www.cast.ne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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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전정의 시기(2) 

 

수목 전정을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은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대답은 가지각색일 것이다.
어떤 이는 나무가 필요할 때가 가장 좋은 시기라 할 것이고, 혹은 시간이 있을 때라 할지도 모른다.
대체로 지역에 따라 기후조건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수목을 언제 전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말하기는 어렵다.
즉, 정확한 전정 시기는 수종이나 목적에 따라 다르다.
전정 시기는 수목의 상태, 자라는 계절 그리고 목적(꽃을 많이 피우게 하는 것, 혹은 상처를 치유하는 것 등등)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전정을 제대로 하려면 휴면기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우선, 전정 실시 전에 수목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전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교목이나 관목들은 선단부에 생장점(분열조직)을 가지고 있는데, 이곳에서 세포가 분열하고 새로운 세포가 확장한다.
나무와 관목의 수관은 이러한 성장가지 끝에서부터 위로 그리고 옆으로 성장한다.
선단에 있는 눈(끝눈)이 가장 활력이 왕성하다.
정아우세라고 알려진 호르몬 과정을 통하여 끝눈은 눈의 성장을 조절한다.
그러므로 만약 가지의 끝을 자르면(즉, 성장조절 끝눈을 제거하면) 왕성한 줄기는 측아에서 발생할 것이다.
본질적으로 이렇게 하면 수목의 에너지는 끝눈에서 가지 밑에 있는 곁눈으로 옮기는 것이다.
비슷하게 수간의 직경은 수피 바로 아래에 있는 또 다른 생장점(관다발 부름켜)의 확장 때문에 커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새로운 층이 매년 수피의 안쪽에 생성되고 이렇게 생성된 링은 나이테로 나무의 수령을 결정하는 것이다.


휴면기-겨울과 초봄 
 대부분의 전정은 수목의 휴면기인 늦겨울 혹은 이른 봄에 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는 새로운 성장의 전 단계이며, 낙엽성 수목의 경우에는 가지에 잎이 없어 어디를 전정할지 보면서 작업하기가 편하다.
비록 늦은 겨울이 전정하기에 좋다고 하지만, 한 시즌에 너무 많은 가지를 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전정을 많이 하면 수목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되도록 한 시즌에 너무 많은 전정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해에 나무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제거할 수 있는 정도는 전체 수관의 25%가 적당하다.
하지만 이것도 수종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다.
10%에서 15%가 적절하며, 특히 오래된 나무에 전정을 심하게 하면 수세가 약해진다.
가지를 너무 많이 제거하면, 흡지와 도장지가 많이 생기는데, 이는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쇠약해졌기 때문이다.
꽃나무, 유실수, 목본성 덩굴식물, 침엽수, 그리고 상록활엽수 전정은 특히, 휴면기에 하는 것이 좋다.
봄에 꽃이 피는 수목의 경우 늦겨울에 전정을 하면 꽃의 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꽃이 핀 다음에 전정하는 것이 좋다.
장미는 개나리가 피는 시기인 초봄에 전정하면 좋다.
전정을 휴면기에 하는 것이 왜 좋은가?
수목의 휴면기는 일종의 동면이다.
늦은 가을부터 시작하여 성장이 시작하기 전인 초봄까지 동면은 이어진다.
늦은 가을에 낙엽성 수목들은 잎들을 떨어뜨리며, 지상에서는 성장이 멈춘다.
하지만 땅속 식물은 깊은 땅속의 서리에 의해 멈추기 전까지는 천천히 성장한다.
휴면기에는 낙엽성 수목의 형태를 볼 수 있으며, 병충해를 방제하고, 피해 부분을 절단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휴면기는 상록활엽수를 전정하는 적기이다.
이로 인해 활엽수의 수관에 더 많은 양의 빛이 들어오게 하기 때문이다.


급성장기-봄 
 봄처럼 식물들이 활발하게 성장하는 시기에는 전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
식물이 급성장하는 시기에 전정하면, 흡지가 증가하는 나쁜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봄에는 죽은 나무나 부러진 가지와 같은 피해목을 제거하는 정도의 전정만 실시하여야 한다.
상록수의 모서리를 전단 하거나 침엽수를 전정하는 것은 봄에 성장이 된 후에 가능하다.
봄에 수목들이 급성장한 후에 전정하면 성장률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목의 크기를 조절하는 유용한 방법이다.
또한 이 시기가 수목의 가장자리를 전정하기에는 적기인데,
왜냐하면 이때에는 성장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성장이 느려지는 이유는 전정에 의해 나무의 잎 면적을 감소시켜서

왕성한 성장에 필요한 양분 생산을 낮게 하기 때문이다.
봄에 꽃이 피는 층층나무, 산수유, 라일락, 조팝나무 같은 수목은

꽃이 핀 직후에 즉시 전정을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꽃도 볼 수 있고, 수목들은 다음 해 봄에 대비한 새로운 눈을 발달시킨다.
떡갈잎수국이나 수국 경우에는 꽃이 진 후에 전정을 하는 것이 좋다.
어떤 나무들은 이른 봄에 전정하면 많은 양의 수액이 흐른다.
단풍나무, 자작나무, 버드나무, 호두나무, 너도밤나무, 서어나무, 나한송 등을
만약 이 시기에 전정하면 잘린 부위에서 수액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액이 흐른다고 해서 나무에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다.
수액이 흐르는 게 싫다면 여름의 중간쯤에 전정하는 것도 한 방편일 것이다.


늦여름과 가을

늦여름이나 가을에는 전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수목에 상처가 나면 곰팡이에 의한 병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성장한 가지들은 아직 추위에 견딜 정도로 충분히 딱딱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을에 전정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기에 전정을 하면 겨울에 상처가 나고, 이 때문에 봄에 다시 전정이 필요하게 된다.
11월이 되면 목본식물은 거의 휴지기에 들어간다.
이때에는 죽은 나뭇가지, 병든 나뭇가지, 그리고 피해목을 제거하는 교정 전정을 한다.
늦여름이나 가을의 경우 날씨가 좋아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시기이기는 하지만. 전정하기에는 적당한 시기가 아니다.
본격적인 전정을 위해서는 휴면기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눈(아)의 종류
 ① 끝눈 또는 정아(Terminal bud) : 식물체의 끝이나 가지의 끝에 있는 눈
 ② 곁눈 또는 측아 (Lateral bud) : 정아 아래 가지를 따라 있는 눈
 ③ 휴면눈 또는 잠아(Dormant bud) : 덜 뚜렷하고 작은 눈으로 눈 가지를 따라 나타난다.
     때때로 수피의 안쪽에 발생하기도 한다.

     이것은 정상적인 눈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만 성장하는 유보된 눈이다.

 

 

 

 

 

흡지와 도장지의 차이?

 

 

흡지
나무 주변 바닥에서 급성장하는 어린싹으로 일반적으로 수직으로 성장한다.
나무의 원줄기의 바닥 근처에 다발을 형성하여 자라지만,
자두나 체리나무 경우에는 때때로 원줄기와 멀리 떨어진 곳의 뿌리에서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흡지는 자라는 즉시 땅과 같은 높이로 제거하여야 한다.
만약 제거하지 않는다면, 나무의 필요한 부분을 가릴 뿐만 아니라 나무의 양분을 빼앗아 가기도 한다.
생장이 왕성한 대목에 성장이 느린 품종의 유실수를 접목하였을 때 특히 흡지가 많이 발생한다.

 

 

 

도장지
웃자람가지라고도 한다.

흡지가 땅속의 뿌리에서 발생한다면, 도장지는 가지에서 나타난다.
도장지 역시 유용한 부분의 영양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제거하여야 한다. 

 

 
출처:산림
글·사진 : 박영기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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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전정의 목적(1) 

 


유실수의 경우, 전정의 주목적은 무엇인가?
유실수는 과실 생산을 목적으로 재배되는 나무이다.
유실수 전정의 우선 목적은 튼실한 과실을 많이 수확하는 것이다.
그다음 목적이 나무를 건강하게, 아름답게, 그리고 강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듯 수목의 재배 목적에 따라 전정의 주목적도 변한다.
전정을 하면 나무는 건강하게 유지된다.
전정은 관목과 교목의 자연스러운 성장 형태를 유지시킨다. 또한, 개화와 열매의 결실을 증가시키고, 수목의 크기도 조절한다.
흔히, 정지·전정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
정지란 나무 줄기와 가지 생장을 조정하여 전체적인 수목의 형태를 만드는 작업이다.
전정은 측지, 결과모지, 결과지 등과 같은 가지를 자르는 작업이다.
즉, 전정작업 속에 정지작업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요즈음에는 총괄적으로 전정이라 말한다(정지<전정).


전정의 목적
전정을 하는 주요 목적은 수목의 건강을 유지하고 갱신하기 위해 한다.
또한 수형 유지와 수목의 개화 조절을 위해 혹은 피해받은 수목의 수선을 위해 전정을 하기도 한다.
수목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병든 가지, 땅에 너무 가까이 있는 가지, 죽은 가지, 겹친 가지, 도장지(웃자란 가지), 그리고 뿌리 순 등을 제거해야 한다.

전정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 죽었거나, 피해를 받은 가지들은 즉시 잘라낸다.
   동물의 경우, 상처를 입으면 치유되고 고쳐지지만, 수목은 상처를 받으면, 상처 부위가 갈라지고 새로운 부분에서 나무가 자란다.
   주간이나 가지에 있는 가지깃 바깥 부분까지 전정해야 상처가 잘 아문다.
② 천공충과 같은 벌레에 의해 감염되었거나 병든 줄기와 잔가지는 제거한다.
   병원체들이 번지지 못하게, 제거한 가지나 줄기는 태우거나 깊이 파서 묻는다.
③ 흡지(특히, 접목한 유실수의 대목에서 자라난 뿌리 순)를 비롯하여 주간이나 뿌리에서 나온 작은 나무들은 제거한다.
   나무의 영양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만약, 내버려두면 나무의 모양이 망치거나 혹은 커다란 관목으로 변할 것이다.
④ 수피의 피해(특히 활엽수의 가지가 건물이나 다른 가지와 마찰이 생겼을 때 발생)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곁가지나 가지깃에 문제가 있는 가지들을 보는 즉시 잘라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러한 가지들은 수피가 피해를 받아서 병원균에 감염되고 심한 경우에는 나무 전체가 피해를 받을 수 있다.
⑤ 가지에서 곧게 뻗어 나오는 도장지나 상처 부위에서 발생하는 도장지는 즉시 제거하여야 한다.
   이러한 가지들은 나무를 약하게 하며 결국에는 다루기 어려울 정도가 되어 잘못된 형태로 성장한다.
⑥ 유실수의 전정 목적은 수목 내에서 공기가 잘 순환되게 하고 빛이 더 많이 들어오게 하기 위함이다.
   너무 덥거나 너무 낮은 온도, 높은 습도는 수목에 문제를 일으키므로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여 나무 내부 속으로 공기와 빛이 잘 순환되게 한다.
  또한, 수목을 건강하고 오랫동안 재배하고자 한다면 묘목 시기부터 나무의 구조를 전정에 의해서 잘 자라게 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튼튼한 가지는 주간과 연결된 각도가 45° 이상, 90° 이하여야 한다.
  그리고 매몰된 수피(가지가 접촉된 부분에서 안쪽으로 쐐기 모양으로 된 수피)가 없어야 한다.
  나무가 어리면 가지를 제거하거나 이들의 간격을 넓혀준다. 
  이러한 작업을 하면 나무의 수명은 증가한다. 

 
  가지에서 곧게 뻗어 나오는 도장지나 상처 부위에서 발생하는 도장지는 즉시 제거하여야 한다.

 

수목 갱신
수목의 수령이 오래됨에 따라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과 퇴화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만약 수목에 노화현상이 나타날 때 적절한 전정에 의해 다시 갱신할 수 있다.
이러한 갱신은 모든 수목에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가령 오래된 정자나무를 비롯하여 활엽상록수와 침엽수의 경우 강한 전정을 해서 쉽게 갱신되지 않는다.
가문비나무나 소나무 같은 침엽수의 경우, 비록 어리고 수세가 강해도 강한 전정을 한다면 매우 치명적이다. 하지만 장미는 그 반대다.
비록 오래된 장미일지라도 땅에 거의 닿을 정도로 잘라도 나무에 피해가 없고 꽃도 잘 핀다.
외대으아리, 물싸리, 수국, 라일락, 인동 같은 식물은 전정을 조금씩 하는 것은 오히려 갱신에 도움이 된다.
섬개야광나무나 불두화와 같이 베리를 생산하는 관상목들은 전정을 조금 하거나 하지 않아도 되며, 오래된 관목은 가끔 전정을 해주면 갱신이 잘된다.
수목의 전정은 어릴 때부터 조금씩 전정을 하는 것이 한 번에 전체를 전정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수목에도 부담을 덜 준다).
예를 들면, 블루베리나 구즈베리 같은 관목성 과수를 갱신하려면, 매년 오래된 가지 약간만을 조금씩 전정하여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전정을 할 때 한 해 동안에 수관의 25% 이상을 제거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는 10%에서 15% 정도가 이상적인 제거율이다.

 

수형 유지
전정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미적인 면과 과학적인 면이다.
수목의 모양을 아름답고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 역시 나무를 건강하고 강하게 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즉, 수목 전정에서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움이다.
수목이 자연의 원래 형태대로 전정되는 것이 역시 중요하다.
그러므로 어린나무를 정지할 때 주요 전정의 실수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각각 수목마다의 고유한 형태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피라미드형과 기둥형은 아래 가지가 유지되는 형태이고, 퍼짐형과 둥근형 나무는 아랫부분의 가지를 제거하면 훨씬 좋은 모양을 유지한다.
처진형 활엽수의 경우 가지는 땅에 처지지 않게 해야 한다.
관상용 수목 전정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만약 재배하려는 목적이 완전하고 멋진 수관을 가지는 것이라면, 매우 적은 전정이 필요하다.
이때 부분적으로 피해를 받았거나 약한 목부 가지나 서로 겹치는 가지들을 최소한 전정하면 된다.
이상한 방향으로 자란 가지들을 제거해주면 된다.
하지만 수목 재배의 목적이 꽃을 보는 것이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때는 꽃이 진 후에 즉시 전정을 실시하여야 한다.
잎이 너무 무성하여 나무의 수피가 잘 보이지 않을 때는 나무 밑에 있는 가지를 제거하여야 한다.

(이러한 작업은 그늘지는 나무의 모양을 잡는 이상적인 방법으로 땅 근처에 있는 가지들은 모두 자른다. 그렇게 하여 나무가 위를 향해 자라도록 하는 것이다.).
또 수피가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주변에 심어진 커다란 나무들의 아래 가지들도 제거하여 어두운 부분에도 빛이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빛의 상태와 생장공간은 나무의 성장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빛을 많이 받고 열린 공간에서 자란 나무는 빛이 가려진 곳에서 성장한 나무보다 크다.
왜냐하면, 빛은 나무를 자라게 하는 주요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가려진 나무는 빛에 덜 노출되고 이 때문에 잎들이 적은 양의 에너지만을 만들어낸다.
나무가 빽빽한 공간에서 성장한 나무는 서로 서로가 빛을 가리며, 이로 인해 성장이 적고 빛이 있는 위쪽으로만 자라려고 한다.
그러므로 모든 나무가 빛을 골고루 받는지를 살피는 것은 수목의 재배에서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참나무 밑에 식재되어 빛을 덜 받는 층층나무의 수형은 참나무의 수관을 얇게 하여 조절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층층나무에 더 많은 빛이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개화 및 결실량 조절 전정의 또 다른 목적은 개화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수목에 핀 꽃을 약간 제거하면, 꽃의 개수는 작아지지만, 남아 있는 각각의 꽃은 커질 것이다,
이러한 기술을 적아(눈따기)라고 부른다.
만약 동백나무를 전정하여 커다란 꽃이 피게 하고 싶으면 적아를 실시한다.
동백나무 꽃의 크기와 품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늦은 8월과 9월에 적아를 실시하는데, 1개의 끝 가지당 1개의 꽃을 남긴다.
사과나무 같은 과수나 호두나무 같은 유실수의 전정 목적은 동백나무의 전정 목적과는 다를 것이다.
이러한 나무들의 전정 목적은 과실이 많이 달리게 하는 것이며,
그 수행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매년 오래된 가지들은 제거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6년에서 8년 사이에 결과지를 새로 갱신한다.
② 도장지도 제거한다. 도장지에는 과실이 거의 달리지 않으며 불필요한 그늘을 만든다. 또, 위로 뻗어서 왕성하게 자라기만 한다.
③ 과실이 많이 달렸을 때는 일부 과실을 제거하여야 한다(이러한 작업을 적과라고 한다).이로 인해서 나머지 과실들은 더 커지고 품질도 우수해진다. 

뿌리와 주간 부분이 만나는 곳에서 발생하는 흡지는 제거한 후 흙을 잘 덮어준다.

 

피해목 수선
나무가 폭풍 등의 자연재해로 가지가 찢겼다면 전정에 따라 수선을 하여야 한다.
만약 원가지와 대부분의 가지가 살아 남았다면, 전정에 의해 나무의 모양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부러진 가지는 상처가 발생한 직후에 가지깃까지 전정하여야 한다.
들쭉날쭉한 등걸은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병원균이 나무에 쉽게 접근하게 된다.
이러한 질병은 나무를 약하게 하며, 해충의 감염에 민감해져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은단풍이나 백합나무와 같은 빨리 자라는 나무들은 배의 돛처럼 바람에 저항하는 두꺼운 수관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강한 바람에 약한 나무들이다.
따라서 바람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좁은 분지각을 가진 가지들은 제거한다.
이와 아울러 바람 저항을 줄이기 위해 수관을 얇게 전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나무가 바람에 의해 쓰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산림
글·사진 _ 박영기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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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을 할 때 몇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1. 삽수 조제시 아래 그림과 같이  땅에 꽂을 부위는 눈의 바로 밑을 깎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부위가  세포분열이 가장 왕성한 부위라  캘루스 생성이 잘 되고 발근이 잘 됩니다.

 

      

    (좋은예)                (나쁜예)

2. 삽수의 굵기는 최소 5mm 는 넘어야 발근이 잘 됩니다.

    나무가 너무 가늘면 저장양분의 양이 적어서 발근 될 때 까지 살아갈 에너지가 부족하여 실패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3. 지상부 보다 지하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해줘야 발근이 잘 됩니다.

 

4. 다소 어둡게 해줘야 발근이 잘 됩니다.

    뿌리는 어두운 것을 좋아 하기 때문에  너무 밝은 조명은  발근을 저해합니다.

 

5. 삽목전 물에 담가서 수분흡수를 시킨 후에 삽목 하세요.

 

6. 흙은  물빠짐 좋고  거름기 없는  마사토 같은걸 사용하세요.

 

7. 삽목 후 삽수가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 하세요.

 

8. 흙에 꽂을 때  막대기로 꽂을 자리에 살짝 구멍을 낸다음  삽수를 살며시 꽂아 넣으세요.

    거친 삽목토에 꽂으면서 삽수에 상처가 생기면 발근을 저해합니다.

 

9. 노지 삽목시에는  검은 비닐을 피복한 다음에 삽목하면 훨씬 활착이 잘 됩니다.

    (보습, 보온,지하부 차광 효과 및  발근 후 잡초 방지)

 

10. 발근촉진제를 살짝 처리해 주면 훨씬 발근이 잘됩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길동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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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이 새가지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큽니다.  전정에 대한 생장반응은 전정 강도와 방법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에 대한 최초의 보고는  쿠프만 이라는 사람의 연구 결과 입니다. 쿠프만은  다음과 같은 2가지 현상을 기술하였습니다.


1. 가지를 70% 절단했을 때 새로 발생하는 새가지의 길이가 가장 길다.

2. 묵은 가지와 새가지를 모두 합쳤을 때는  전정하지 않았을 때가 가장 길다.


전정후 새가지의 생장은  전정강도와 비례합니다.

즉 강하게 전정 할수록 새가지 생장이 촉진되어 더 길게 자라나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 강하게 하면 오히려 생장이 감소하는데 그 분기점이 바로 가지의 70% 지점입니다. 


전정은 새가지의 생장을 자극하여 새가지가 길어지게 하는데  겉으로 보기에 전정 후 발생하는 긴 가지로 인해 마치 생장이 전정 전보다 더 큰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른 가지와 새로 나온 가지의 양을 합쳐도 전정하지 않은 가지의 생장량에 못 미칩니다.

 나무의 저장양분중 대부분은 주간과 뿌리에 위치하는데 이러한 저장양분 모두가 전정 후 발생한 새 가지들에 의해 생산되는 동화물질과 함께 나무의 생장에 이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전정 후  새가지 재생장과 수관,주간,뿌리의 호흡에 이 동화물질이 사용되어 생장을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생각하나 실제는  전정으로 인해 자른 만큼 눈을 감소시키고 잎을 감소시키므로 동화량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와 나무 전체의 생장량을 감소시켜 버립니다.


전정한 나무와 전정하지 않은 나무는 세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정단 분열조직과 상단 눈의 분열조직이 없어지고 새 가지의 하부 눈이 최상단이 된다.

2. 형성층 면적이 감소한다.

3. 하계전정은 잎을 포함한 생육 부위의 손실을 가져온다.


이러한 나무의 성질을  정확히 알고  올바른 전정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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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접수는 눈트기전 미리 잘라 냉장보관 한다.

  접수를 휴면처리 하지 않고 즉석에서 잘라 접붙이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

  눈트기 1개월 정도 전  나무가 휴면상태일 때  미리 접수를 잘라 마르지 않게  냉장보관한다. 

2. 접수는 잎눈이 많은 웃자란 1년생 가지를 사용한다.

   가지를 살펴보면  곧고 길게 자란 가지 즉 도장지를 접수로 사용해야 성공률이 높다.   

3. 부름켜를 일치 시켜라

   아래 그림과 같이 접수와 대목의 부름켜가 서로 맞닿도록 해야  활착이 된다.

   양쪽을 다 맞추면 좋겠지만 한쪽만이라도 잘 맞추면 활착이 잘 된다.

 

 

 

4. 접합면은 잘드는 칼로 매끄럽게 다듬어라

    접수를 다듬을 때 잘 드는 예리한 칼을 사용해  되도록 단칼에 매끈하게 다듬어야 접합부분이

    들뜨지 않아 활착이 잘 된다. 

5. 너무 늦게 하지 마라.

   접목 시기가 너무 늦으면 기온이 높아져  접합부분이 채 유합되기도 전에 접수의 눈이 트고 증산작용이

   시작되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니 4월 초순을 넘기지 않는게 좋다. 

6. 접목후 대목에서 자라나오는 싹은  가차없이 제거하라.

    접목후 대목에서 새싹이 발생하면 제거해야한다. 이 새싹은 접수보다 세력이 강해 접수의 생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이를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접수가 죽어버리거나 생장이 불량해 진다. 

7. 접수 상부는 감염과 수분증발을 막기 위해  톱신페스트등 도포제를 발라준다.

 

칡 제거 방법

 

                                     

인력에 의한 방법은 많은 노력과 경비가 투자되어도 작업 후에는 종자발아나 맹아, 기는 줄기에 의한 재발생으로 칡의 완전한 제거가 어렵다.
약제를 이용한 칡 제거는 식물체 속으로 약제를 주입함으로써 식물체 전체를 고사시키므로 높은 고사률과 생력효과를 높일 수 있다.

 

1. 글라신액제(상표명:근사미)에 의한 칡 고살 약제처리방법


1) 약제의 특성
- 비선택성 호르몬형 이행성 제초제로서 식물의 잎(기공)이나 줄기의 상처를 통하여 흡수되며 식물체 내에서 생리작용을 방해하여 고사케 한다.
- 토양에 떨어진 것은 토양입자에 흡착되어 분해되므로 토양 속에 잔류되지 않아 다른 식물에 대한 약해는 전혀 없다.
- 식물의 생육기에서 생장휴지기 전(5~10월 경)에 약제처리를 해야 한다.
- 쥐에 대한 경구독성(LD50)은 4,320㎎/㎏으로 저독성 약제이다.

 

2) 면봉 약제처리

 


산림 잡초목의 고살용으로 도입된 글라신액제를 칡의 줄기나 근주부에 주입하면 고살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송곳으로 칡의 주두부에 구멍을 뚫고 붓이나 휴대용 스프레이 등으로 주입 하였으나 칡과 잡관목이 번무한 산지에서 정확히 칡의 주두부를 찾아내어 약제를 처리하기가 어려웠다. 이 점에 착안하여 면봉에 글라신액제를 침적하여 칡의 근주부에 삽입하여 고살시키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1) 재료
글라신액제, 면봉, 플라스틱용기, 송곳, 낫, 전정가위, 비닐봉지
(2) 면봉조제
- 면봉(귀이개) 중간을 2등분하여
- 솜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플라스틱용기 안에 넣고 글라신원액을 부어 면봉이 완전히 잠기도록 한다.
- 약액에 15분쯤 담근 후 비닐봉지에 밀봉포장한다.
- 플라스틱용기에서 침적한 면봉을 꺼낸 후 남은 글라신원액은 빈병에 모아 재활용한다.
(3) 면봉약제 처리
- 칡줄기와 줄기의 마디에서 발생한 작은 뿌리를 걷어내고 칡뿌리의 주두부를 완전히 노출시켜 칡줄기를 잘라낸다.
- 노출된 주두부의 살아 있는 조직에 송곳으로 2~3cm 정도 깊이로 칡의 굵기에 따라 1~3개(평균 2개)의 구멍을 뿌리 중심 아래 방향으로 뚫는다.
- 뚫은 구멍에 약액에 담근 면봉을 꽂아 넣는다.

 

3) 약제주입기에 의한 약제처리

 


(1) 재료
글라신액제, 약제주입기, 낫
(2) 약제처리 방법
- 면봉처리와 같이 칡줄기와 줄기의 마디에서 발생한 작은 뿌리를 걷어내고 칡뿌리의 주두부를 완전히 노출시켜 칡줄기를 잘라낸다.
- 주입기의 약통에 글라신액제 원액을 넣고, 칡 주두부의 살아 있는 조직에 약제주입기의 침을 돌리면서 눌러 뿌리의 중심 아래 방향으로 2㎝ 정도의 깊이로 삽입한 후 방아쇠를 당기면 약액이 주입되며 칡의 굵기에 따라 1~3회(평균 2회) 반복 실시한다.

4) 처리시기
5월~10월(생장기)

 

2. 디캄바액제(상표명:반벨)에 의한 칡 고살 약제처리방법

 

1) 약제의 특성
- 반벨(디캄바액제)은 호르몬형 이행성의 선택성 제초제로서 화본과 식물(벼, 보리, 잔디 등)은 내약성이 강하나 광엽잡초 특히 콩과식물(칡, 아까시나무, 콩 등)에 대한 고살 효과가 아주 높다.
- 경엽흡수제로서 식물의 잎이나 줄기 등 살아 있는 조직에 약액을 묻히면 식물체 속으로 침투 흡수되고 토양에 떨어진 약액은 토양 중에서 수분에 용해되어 이동하여 식물의 뿌리로 흡수된다.
- 식물체 속으로 침투한 약액은 내부에서 이행하며 살초작용을 발휘하는데 식물체의 생리작용 계통을 교란시켜 광합성작용 및 생장을 장애하여 고사시킨다.
- 쥐에 대한 경구독성은 1,700㎎/㎏으로 약한 편이며 일반적인 기상조건이나 토양조건에서 토양 내 잔류기간은 30일 정도이다.

 

2) 약제도포기를 이용한 칡 고살

 

                                              브러시방식 도포기에 의한 약제처리

                                                    스펀지방식 도포기에 의한 약제처리


(1) 약제도포기의 개발
반벨액제는 칡의 줄기에 약제를 도포만 하여도 높은 고살효과를 나타내므로 산지에서 붓 등으로 약제처리를 하였으나 약액이 지면에 떨어지거나 유실되어 인접식물에 약해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국립산림과학원 생산기술연구소에서 칡에 약제처리를 할 때 약제의 유실이나 약액이 땅에 떨어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약제도포기 2종(브러시방식, 스펀지방식)을 개발하였다.
(2) 재료
반벨, 약제도포기, 전정가위, 무육낫, 수성페인트색소
(붉은색 또는 군청색)
(3) 반벨 색소첨가조제
반벨은 무색이므로 약제에 색소를 첨가함으로써 산지에서 약제처리를 할 때 빠뜨리거나 중복처리로 인한 과량 약제처리를 방지할 수 있다. 색소는 시중 페인트 가게에서 구하며 색깔은 산지에서 식별이 용이한 붉은색이나 군청색이 좋으며, 반드시 수성색소를 사용하여야 한다. 색소의 첨가 비율은 약량의 1/7 정도가 적당하며 시중의 300㎖ 병제품의 뚜껑을 열고 가득 찰 때까지 색소를 첨가시키면 적당량이 된다.
(4) 약제도포기를 이용한 약제처리 방법
- 사용법
약제도포기는 약액분출 조절장치에 강철재를 사용하였으나 용기 등 나머지 부품은 P.E재를 사용 무게 55g으로 간편하게 휴대하여 작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브러시방식 약제도포기 : 붓글씨 쓰듯이 브러시 부분을 칡 줄기에 수평으로 비스듬히 누르면 약액이 분출된다.
·스펀지방식 약제도포기 : 스펀지 부분을 칡 줄기에 수직으로 가볍게 두드리면서 누르면 약액이 분출된다.(문지르지 말 것)
- 약제 처리방법
·칡의 주두부에서 20㎝ 이내의 줄기에 약제도포기로 칠(도포)하며, 약제도포는 칡 줄기의 굵기에 따라 직경의 3배 정도의 길이인 대개 3~7cm(평균 5㎝)의 길이로 돌려서(환상도포) 칠한다.
·주두부에서 나온 모든 줄기는 각각의 줄기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한다.
·칡의 줄기에서 뿌리가 내린 경우 주두부 방향에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한다.
처리약량은 줄기의 굵기나 수에 따라 다르나 대개 줄기당 0.03~0.5㎖ 정도의 범위에서 칠해 준다.

 

3) 브러시방식 약제도포기와 무육낫을 이용한 약제처리

 


- 칡의 주두부나 주두부의 20㎝ 이내 줄기의 살아있는 조직에 대하여 무육낫의 끝부분을 이용하여 찍어 옆으로 비틀면 틈새가 생기며 그 틈새에 브러시방식 도포기의 브러시를 삽입하여 좌우로 가볍게 흔들어 주면 약액이 분출 주입된다.
- 이 경우 약액이 흘러넘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약량은 칡 줄기의 굵기에 따라 0.3~1.0㎖ 정도를 주입하면 1회 처리로 충분하다.

 

4) 약제주입기에 의한 약제처리
(1) 사용방법
칡의 주두부나 주두부의 20㎝ 이내 줄기의 살아 있는 조직에 약제주입기의 침을 돌리면서 눌러 뿌리의 중심 아래 방향으로 2㎝ 정도의 깊이로 삽입한 후 방아쇠를 당기면 약액이 주입된다.
(2) 처리대상
칡 줄기의 직경이 2㎝ 이상, 주두부의 직경이 3㎝ 이상일 때 사용
(3) 처리방법
- 약제는 원액에 색소를 첨가하여 사용한다.
- 주두부에서 20㎝ 이내의 줄기나 주두부에 (1)의 사용방법으로 처리한다.
- 칡줄기에서 뿌리가 내린 경우 주두부 방향에서 (1)의 사용방법으로 처리한다.
- 처리약량은 직경이 2㎝일 때 0.3㎖, 3㎝ 이상일 때는 굵기에 따라 0.5~1.0㎖ 정도의 약량을 주입한다.
- 주두부에서 나온 줄기가 1개 이상일 때에도 1개 줄기에만 처리하면 된다.

 

3. 처리시기
- 연중 약제처리가 가능하며 특히 생장휴지기인 11~4월에 약제처리를 하면 작업이 쉽고, 농한기로 인력수급이 용이하며, 인접식물에 대한 약해도 줄일 수 있다.
- 장마철이나 강우 시는 약제처리 불가

 

4. 주의사항
반벨은 칡 고살용 약제로써는 적은 노력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칡을 제거할 수 있으나 사용 시 부주의하면 인접식물에 대한 약해가 우려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반벨은 토양 내에서 잔류기간이 길고 흡수 이행성이 강력하여 지면에 떨어지면 빗물이나 관개수 등에 흘러 조림목이나 인접식물에 약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절대로 지면에 약액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한다.
- 우천 시나 약제처리 후 24시간 이내에 강우가 예상되면 즉시 작업을 중지한다.
- 고온 시(30℃ 이상)에는 증발에 의한 주변 식물에 약해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작업을 삼가한다.
- 사용한 기구는 잘 세척하여 보관하고 빈병은 반드시 회수하여 지정된 장소에서 처리한다. (출처:)

늦가을에 옮겨심기한  2년차 매실나무입니다.

 


위의 나무는 이식 후 다음해에 과실이 달려 수확하고 푼 바램에
과실을 키운 매실나무입니다.
나뭇가지가 성장하는 쪽으로 가야 할 양분이
과실 키우는데 집중되어 나무의 성장이 현저하게 지체되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양분을  나뭇가지 키우는데 집중시켜 키운 매실나무입니다.
두 나무를 비교해보면 나무의 키와 가지의 굵기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이렇듯 매실나무 등 과일나무는
이식 후 1-3년 동안은 나무를 성장시키는 위주로 관리해야합니다.
이 기간은 나무의 모양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꽃과 열매를 제거하고 적절한 순따기와 가지치기로 나무모양을 잡아주며
나무를 집중적으로 성장시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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