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시기가 다가온 미자씨가 얼굴을 붉힙니다.
나무를 심은지 2년만에 첫 수확의 기쁨을 즐길수 있겠네요.
지난 7월 여름,
주인의 부주의로
발효유황의 농도를 잘못 맞춰 잎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겪게한 후
그냥 모르쇠로 일관
지 혼자 크게 냅두었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이네요.

 

 

 

 

 

 

오미자는 산록 특히 돌이 많은 비탈진 곳에 흔히 나는데, 거의 한국 각지 및 일본, 사할린, 만주, 중국에 분포한다. 우리나라는 지리산, 전북, 강원도가 주산지이며 전국에 걸쳐 야생한다.
오미자는 해발고가 500∼700m의 준고랭지 산록 북쪽 방향의 계곡이나 구릉 등의 습도가 높고, 잔자갈의 위층에 마사토와 부엽토가 쌓여 배수가 용이한 지반이 형성된 지역에 주로 분포돼 있다. 또한 주변에는 소나무, 잣나무 등의 관목이 식생하는데 오미자는 이들을 지지대로 이용하여 성장한다.
◇포장관리=오미자 생육에 적당한 pH는 6.5내외이기 때문에 재배지 토양을 분석해 중화량의 석회를 살포하고 1차 경운한 후 유기물(볏짚, 건조, 낙엽 등)과 화학비료를 넣고 심경해 토양을 개량한다. 이 같은 포장관리는 재식 2∼3개월 전에 마쳐 흙이 가라앉도록 해야 된다.
◇유인틀의 설치=오미자는 넝쿨성 식물로 적당한 유인틀을 설치해 줘야만 생장이 양호하며, 유인틀 설치방식은 울타리식, 덕식, 하우스식 수형이 있다.
◇시비=다년생 과수의 시비는 해당식물의 성장 및 결실에 필요한 양분공급과 다음해에 개화될 화아의 형성을 촉진시킨다는 두 가지 관점을 고려해 시비량과 시비시기를 결정해야한다.
즉 시비량이 과다할 경우 번무를 유발시키며, 부족할 때에는 과실 비대가 저해돼 수량이 감소되고 신초(다음해 결실지)지 생장과 개화될 꽃눈의 형성에 장해를 줘 해거리의 원인이 된다.
◇시비시기·분시방법
기비는 늦가을부터 이른봄까지 시용할 수 있으나 해동 직후 살포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을철 시비의 경우 다음해 생육이 조기에 시작돼 늦서리에 의한 동해 발생 가능성이 있고, 지하 포복경에서 측지 발생이 많아 번무를 조장시키기 때문에 엽이 전개되기 2∼3주전인 3월 상, 중순경에 살포하는 것이 유리하다.
1차 추비는 과실 비대와 익년 개화될 꽃의 암꽃 유도에 필요한 양분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성 결정이 이루어지기 전인 6월 상순에 뿌려야 한다. 2차 추비는 착색이 진행되는 7월 하순이 적기이나 엽색을 관찰해 비절현상이 나타나면 살포시기를 앞당겨도 된다. 그리고 과도한 착과에 의해 수세가 약해진 나무는 수확 직후 요소를 5∼6kg/10a뿌려준 후 월동시킴으로써 생육을 북돋을 수 있다.
한편 적량시비 여부 판단은 결실이 과도하게 이루어진 경우 신초지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수꽃이 많이 개화되는데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 비료량을 10∼20% 증비해 암꽃이 많이 필수 있는 굵은 신초지(굵기 3.5㎜내외)가 발생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오미자 나무의 개화기를 지나 열매가 자라나는 시기를 맞이하여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미자 1차 추비를 6월상순에 주도록 당부 하였다.  

이 시기에는 오미자의 열매생장과 이듬해의 신초가 급격히 자라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오미자 나무의 양분소모 특성은 시기별로 영양생장을 위한 양분과 생식생장을 위한 양분소모 특성이 있는데 생육초기에 신초생장을 위한 질소가 필요하며

신초의 꽃눈이 형성되는 6월상순~7월 중순까지에 생식생장을 위한 과실이 급속히 비대 증진에 필요한 영양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이때를 중심으로 약 한달 전에 필요한 량의 영양소를 보충하는 정도의 친환경 시비관리가 필요하다.  

다시 말하여 오미자 시비의 관점은 두 가지 요소를 병행하여야 하는데

첫째, 오미자의 영양생장과 결실생장에 관여하는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는 기능을 가진다.

둘째로는 다음해 개화될 화아형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비료가 과다할시 과범무를 유발하여 줄기수가 많아지고 가늘고 길고 연약하게 자라 이듬해 수꽃을 많이 양산한다.

또한 비료가 부족시에는 신초 생장과 다음해에 개화될 꽃눈의 형성에 장해를 주어 오미자 해거리 의 원인이 된다. 

오미자의 추비(웃거름)는 표층시비를 하는데 뿌리 대부분이 지표 직하에 실뿌리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추비를 주고 로타리 심도를 낮게 경운해 주거나 갈퀴로 긁어주는 것이 좋다.  

추비 시기는 비 오기 전이나 비 온 직후 실시하는 것이 뿌리 흡수에 유리하다.

가뭄시에는 시비 후 관수를 하는 것이 좋다. 

시비량은 1차추비는 2.2㎏/10a, 2년생은 4.3㎏/10a, 3년생은 6.5㎏/10a 정도 기준으로 하면된다. 친환경 재배시 일반재배의 30% 정도를 감비한다. 

<표> 오미자 재배 수령에 따른 시비량 (㎏/10a)

수령

비료종류

종합

기비

1차추비

2차추비

일반

친환경

일반

친환경

일반

친환경

일반

친환경

1년생

요소

7.2

5.0

3.6

2.5

2.2

1.5

1.4

0.8

용성인비

10.5

7.4

10.5

7.4

-

-

-

-

염화가리

2.8

2.0

2.8

2.0

-

-

-

-

2년생

요소

14.4

10.1

7.2

5.0

4.3

3.0

2.9

2.0

용성인비

21.2

14.8

21.2

14.8

-

-

-

-

염화가리

6.2

4.3

6.2

4.3

-

-

-

-

3년생

요소

21.8

15.3

11.0

7.7

6.5

4.6

4.3

3.0

용성인비

32.0

22.4

32.0

22.4

-

-

-

-

염화가리

13.3

9.3

6.5

-

-

-

-

-

※ 친환경 재배는 일반재배의 30% 감비재배 

아울러 6월 장마가 시작 되기전에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하여 오미자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배수구 관리를 철저히 한다.

 

[문의]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김종엽 063-290-6341

해마다 30kg가량 오미자 효소를 담금이다.
오미자를 구입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배송과정에서 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다락골은 북향이라 겨울에는 무척 춥습니다.
산자락이라서 여름엔 시원한 편이지요.
담그는 효소 재료 만큼은 직접 재배해 보고픈 욕심에 오미자를 심었습니다.

오미자는 다년생으로 한 번 심으면 10년 이상 수확이 가능함으로 처음부터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 작업해야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1. 중성에 가깝게 석회비료를 뿌리고 로터리작업을 합니다.

 

 

2. 오미자는 습한 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뿌리가 물속에 잠기면 산소부족으로 쉽게 고사합니다.
   물 빠짐이 좋게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합니다.

3. 골과 골 사이는 2.5m-3m로 넉넉하게 띄웁니다.
   간격이 좁으면 통풍이 안 되고 햇볕이 잘 들지 않아 나무가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4. 묘목의 초기 활착을 돕고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두둑은 검정비닐로 멀칭합니다.

 


5. 줄기가 타고 오르게 유인틀을 설치해야하는데 밭 경사도에 따라 경사가 심하면 울타리식으로  유인틀을 설치하고 완만하면 하우스 식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격은 1m, 높이는 2m-2.5m가 적당한데 너무 높으면 수확하기 힘들고 너무 낮으면 수확량이 감소합니다.

 


6. 오미자는 봄에 심을 때는 싹이 돋기 전에 가을에는 잎이 진 후 이식합니다.
  따듯한 남쪽지방에서는 가을철에 추운 북부지방에서는 봄철에 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아주심기하기 전 묘목을 1-2시간쯤 미리 물에 담가놓습니다.

 

 


8. 묘목을 심을 때는 구멍을 뚫고 뿌리를 잘 펴 그 속에 넣은 후 물을 충분히 줍니다.

 


9. 묘목을 심는 깊이는  묘목의 맨 아래 큰 순까지 흙으로 덮어줍니다.

 

 

10.  묘목과 묘목 사이의 간격은 35cm-40cm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11. 묘목은 유인틀에서  20cm 안쪽으로 심는 것이 관리하기 편합니다.

 

 


12. 아주심기가 끝나면 1cm정도만 남기고 과감히 전지합니다.

 


13. 만약을 위해 5%정도의 포트 묘를 준비했다가 결주가 발생하면 즉시 보식합니다

오미자 종자 파종,  

밭에 묻어 수분 공급…파종 시기는 3월 상순~중순 적기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오미자 종묘 생산과 생육에 적합한 파종 기술 등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농기원에 따르면 먼저 오미자의 실생번식(종자를 파종해 번식시킴)을 위해서는

9월에 채종해 보관중인 종자를 꺼내 양파망 등에 넣어 흐르는 물에 씻어 과육을 제거한다.
이때 오미자 과육과 분리한 종자는 실내에 두지 말고 반드시 야외 화단이나 오미자밭 등에 묻어 수분이 공급되도록 한다.  
이는 오미자 종자는 휴면성이 있어서

120일 동안 휴면타파(휴면 상태에서 성장이나 활동을 개시하게 하는 것)를 실시한 후 다음 해 3월 상순~중순에 파종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오미자는 3월 상순쯤 파종해야 입모율(95%)과 뿌리길이(28㎝), 근경(3.7㎜)이 가장 양호했다고 밝혔다.
이때 오미자 모판은 물관리가 잘되는 곳을 골라 완숙퇴비(10a당 3,000㎏ 정도)를 흙과 잘 섞어 두둑을 만든 다음 오미자 종자를 흩뿌리거나 줄뿌림 한다.
그 위에 흙을 3㎝ 내외로 덮고 볏짚으로 피복한 후 물을 충분히 준다.
이후 오미자에 싹이 나면 볏짚을 걷어내고 싹이 마르지 않도록 주 1회 정도 충분히 물을 준다.
이때 웃거름은 10a(300평)당 8㎏까지 시비량을 늘릴수록 생육상태는 양호했지만, 줄기경도(㎏/㎠) 등을 고려한 질소 소요량은 10a당 4㎏ 내외가 가장 양호했다.

오미자를 수확할 때 차광막을 설치해 빛을 차단하면

수확한 오미자의 품질저하를 막고 유통기한도 크게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기능성 약용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오미자의 수확 후 유통 기간을 두배로 연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미자 농가들은 그동안 유통과정에서 과실이 물러 터지고 송이에서 분리되는 경우가 많아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농진청에서는 수확한 오미자의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예냉시설을 갖추지 않고도 농가에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오미자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은 과육이 물러지는 연화현상으로, 이는 온도보다는 빛의 영향을 크게 받아 2시간 정도만 빛에 노출돼도 급격히 물러진다.
과실 성숙 초기부터 짙은 붉은색에 이르기까지 총 3단계에 걸쳐 빛에 의한 연화정도를 조사한 결과,
모든 과실이 빛에 노출되고 2시간 만에 급격히 물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확적기인 짙은 붉은색의 과실은 빛에 노출된 후에는 작은 압력에도 알맹이가 터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확현장에 간단한 차광시설을 설치해 실험한 결과,
무차광에 비해 품질유지 기간이 상온(25℃)에서는 2일에서 4일로, 저온(0℃)에서는 21일에서 45일로 두배 정도 늘어났다.

이때 당도와 산 함량 등 품질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즉, 수확 후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오미자 열매가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면 온도를 낮추지 않고 차광 처리만으로도 품질유지 기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것.
이때 차광시설은 나무 그늘을 비롯해 천막이나 부직포 등 직사광선을 막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간단한 차광시설만으로 보다 신선한 오미자를 오랫동안 유통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농민신문

밭 표면 섬피는 걷어내고 뿌리줄기 흙으로 덮어야

 

포토뉴스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오미자 수확이 끝난 후 낙엽이 질 때까지 수세회복을 위해 오미자 잎이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수확 후 많은 열매를 맺어 세력이 약해진 나무는 수확 직후 10a(300평)당   요소를 5㎏ 정도 뿌려줘 수세를 회복시켜 줘야 한다.
다만 이때는 오미자나무의 수세를 살펴가며 시비하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수세가 강한 나무에 무리한 시비를 할 경우 오미자 줄기가 늦게까지 생장해 겨울에   동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농기원은 오미자 본밭 표면에 잡초발생과 생육억제를 위해 덮어 두었던 섬피 등을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덮어 두었던 섬피를 따라 밖으로 드러난 뿌리줄기는 흙으로 덮어줘야 한다.
또한 볏짚 등을 덮어 겨울철에 동사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며, 배수로도 정비해 주는 것이 좋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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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잎, 꽃이 희다해서 삼백초라 합니다.
삼백초는 뿌리 잎 줄기 꽃 전체를 약재로 이용합니다.
독을 없애는데 특히 세균성 설사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몸이 붓고 오줌이 잘 알 나올때 황달 간염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술에 담가 이용하기도 하고
생즙으로도 복용이 가능하며 말렸다가 차로 달여 마실수도 있고
닭,오리백숙을 할 때나 돼지고기 등 여러 요리에  이용합니다.
염증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어 여드름 상처치료나 피부 세포 재생을 위해
비누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목욕물에 넣고 사용하면 피부결이 부드러워 지고
알러지피부,아토성피부 등에 효험이 있습니다.
삼백초를 건조시킬때는  햇빛에 직접 노출되면 차의 색이 좋지 않으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는것이 좋습니다.

 

 

습한곳에서도 잘 자라고 주로 뿌리 나누기를 통해 번식합니다.
다년생식물은 한 장소에서 장기간 재배해야함으로 비옥한 땅이 좋습니다.
이른 봄에 주로 이식하는데 이식 후엔 물을 충분히 주어여 활착율이 높습니다.

상한 것을 제거한 뿌리는 보통 3-4마디 6-7cm길이로 잘라 뿌리를 눕혀 심는데
고랑폭은 40cm  주간거리는 10cm로 심고 흙은 2cm정도로 얇게 복토합니다.
추운지방에선 더 깊게 심은 편이 좋습니다.(약 4센티정도 깊이)
습해방지를 위해 배수로를 설치해야하며
가을엔 왕겨를 덮어 동해를 방지해야합니다.
이식후 30일후면 싹이 트고
병충해에 아주 강합니다.
 

 

 

약모밀이라고도 부르는 어성초는 나무 밑이나 반음지에서도 잘 자랍니다.
약간 습한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밭두렁이나 자투리땅을 이용해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뿌리로 번식하는데
번식력이 좋고 강력한 살균력이 있어 벌레들이 쉽게 발생하지 못합니다.
이른 봄 언 땅이 녹아 땅이 축축할 때 이식하는 것이 활착이 잘됩니다.

 

1. 잘 썩은 퇴비를 넣고 흙과 퇴비를 잘 섞어줍니다.

 

 

 

2. 어성초 뿌리는 3-5마디(대략5cm)로 잘라 종근을 준비합니다.

 

 

3. 30cm의 간격으로 고랑을 내고 15cm의 간격으로 종근을 눕혀 심고 흙은 뿌리가 살짝 덮힐 정도로  올려줍니다.

 

 

4. 이식이 끝나면 충분히 물을 뿌려줍니다.
   봄비가 오기전날 이식하면 좋습니다.

 

 

마치 하얀 접시 위에 촛불을 켜놓은 모양으로 꽃을 피우는 어성초는 생선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가 풍깁니다.
이뇨, 항균, 해독, 소염작용에 효험이 있어 예로부터 민가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우리시골에서 남자들의 오줌발이 약해질 때나 여름철 심한 복통설사에 많이 이용했습니다.
냄새가 역겨워 복용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생즙을 내서 요구르트 등에 섞어 바로 복용하거나
잎과 줄기를 말려 보관했다가 보리차처럼 끓여 마십니다.

효소재료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참당귀씨앗을 채종하기위해서는 약제로 이용되는 뿌리부분을 포기해야합니다.
참당귀는 꽃대가 발생하면 뿌리가 나무처럼 단단해져 약제로서의 가치를 상실합니다.
그러므로 참당귀 재배에 있어 가장 고급기술은 꽃대발생을 줄이는 것입니다.
파종 후 1년 동안은  자투리땅에 모종을 키워
2년차 되는 해 봄에 옮겨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당귀의 성장은 옮겨심기한 2년차에서 급격하게 진행되고 3년차에선 모든 포기에서
꽃대가 발생함으로 2년차 가을이나 3년차 이른 봄에 수확해야합니다.
1년차 모종을 너무 실하게 키우면 2년차에서 꽃대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모종은
절대로 크게 키워서는 안 됩니다.
경험상 모종의 굵기가 새끼손가락 이상이면 거의 꽃대가 발생했습니다.
참당귀 씨앗은 얼어 터져야 잘 발아됩니다.
겨우내 얼었다 풀렸다를 반복할 수 있도록 씨앗은 가을철에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종할 때 유의할 점은 씨앗이 깊게 묻히면 발아율이 떨어짐으로 씨앗을 뿌리고 갈퀴로
한 번만 긁어주시면 됩니다.
봄철에 파종할 때는 물에 6시간쯤 담갔다가 건져낸 후
냉동실에서 2-3일 얼렸다 파종해야 발아율이 향상됩니다.
그늘진 응달에서도 잘 자랍니다.
재식거리는 30*30cm입니다.
밑거름으로 잘 썩은 퇴비만 충분히 넣어주면 별다른 재배기술은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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