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1기 사이버 농업기술 교육 수강신청 안내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구 사이버 농업인대학)( http://hrd.rda.go.kr) 에서
제1기 사이버 농업기술 교육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 수강과정 : 고추(초급), 블루베리, 기초영농기술, 친환경유기농업, 원예프로그램지도자, 농산물가공,

약용작물, 산채(수강 1과목, 청강 2과목 선택 가능)
○ 신청기간 : 1.12~1.26(15일간)
○ 교육기간 : 2.16~4.15(2개월간)
○ 수 강 료 : 무료
(수강 1과목 교재, 수료증은 신청하신분에 한해 배송희망지로 각 착불 발송)
○ 수료기준 : 학습진도율 70%이상 + 시험점수 60점 이상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구 사이버 농업인대학)( http://hrd.rda.go.kr) 회원가입을 안 하신 분은 먼저 회원가입을 하시구요~~

공지사항란에 올라있는 글에 따라 수강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과목당 300명이 정원인데 벌써 여러사람이 신청했습니다.

신청하실분은 서둘러 신청하세요..

농한기를 이용 한번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이번엔 친환경유기농업을 신청했습니다.

귀농자에 창업자금 2억원까지 융자(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09.04.01 14:40 |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실직.폐업 등으로 농촌에 정착하려는 귀농자에게 1인당 최대 2억원의 창업자금이 융자된다. 또 주택 구입 자금으로 2천만원까지 빌려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일자리 창출 및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런 내용의 '귀농.귀촌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존의 농림 사업은 주로 3∼5년의 영농 경력자가 주된 타깃이어서 결과적으로 새로 귀농하는 사람들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왔다"며 "귀농자를 겨냥한 체계화된 지원 대책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 정착자금.주택매입 등 지원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귀농자가 농지나 축사를 마련하는 데 쓸 수 있는 영농정착자금을 1인당 2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융자해준다. 금리 3%에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이 융자금의 90%까지 보증해주는 조건이다. 총 지원 규모는 1천500억원이다.

귀농 희망자들이 가장 많이 애로를 호소하는 주택 분야 지원도 있다. 농촌 정착을 위해 주택을 구입할 경우 매입자금을 2천만원(금리 3%)까지 융자하고 주택 수리비는 500만원까지 지급한다. 3천가구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군별로 마을협의회 등이 운영하는 '귀농인의 집'을 마련해 귀농자가 임시 거처로 쓰면서 창업 준비를 하도록 지원한다. 빈집을 임대하거나 기존 건물을 수리해 쓰도록 1곳당 3천만원씩 지원해 전국에 100곳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에 위탁된 농지를 우선적으로 빌릴 수 있는 대상에도 귀농인이 새로 포함된다.

정부는 다만 이런 지원에 앞서 귀농교육 이수 여부나 귀농 의지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시.군의 농정 심의회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이를 평가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민승규 농식품부 1차관은 "초기 단계의 시행착오가 정착률을 낮추는 주 요인"이라며 "정부 지원에만 의존해 귀농하려는 경우는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컨설팅.후견인 제도 등도
지역농협에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설치해 정보, 교육, 컨설팅 등을 단계별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농업학교나 귀농학교 출신자, 군 제대자 등을 선도 농가나 농기업체에 인턴으로 보내는 '농산업 인턴제'를 귀농자로 확대해 750명을 추가 선발한다.

귀농.귀촌 구상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나 실제 귀농 체험담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교육 과정,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실습 체험 기회 등을 마련하고 한국농업대.천안 연암대 등 대학의 실습 합숙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 이에 대한 사후 관리 등도 제공된다.
귀농자의 빠른 농촌 적응을 위해 마을 지도자와 1 대 1로 멘토링(후견인) 제도를 실시하고 귀농.귀촌 여건을 잘 갖춘 지방자치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민 차관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른 산업 분야의 고급 인력을 농식품 분야에 유입시켜 경쟁력을 높여 보자는 취지"라며 "이 대책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에 191억원을 반영했는데 추경안이 통과되면 5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농업인턴제 사업.
 

1. 사업목적 
귀농을 준비하고 있거나 농촌지역에 농업창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을 선발하여  선도농가에서 일정기간 영농실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귀농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함
2. 신청자격과 지원조건
ㅇ 신청자격 : 사업시행년도 1월 1일 현재 만 18~44세의 미취업자 또는 사업시행년도 3월 31일 현재 농업계 고등학교에 3학년으로 재학중인 자 또는 농업계 대학에 재학중인 자
ㅇ 지원조건 : 인턴을 채용한 선도농가에 자금을 지원(인턴 1인당 월 60만원 한도, 월보수의 50% 이내로 연 600백만원까지),선도농가는 정부지원금 60만원과 자부담 60만원을 합쳐서 120만원을 인턴에게 지급
ㅇ 약정기간 : 10개월을 원칙으로 하되 인턴이 희망할 경우 12개월까지 약정이 가능하고, 익년도까지는 최대 24개월까지 가능
3. 사업신청기간 :  2009년 1월 1일부터 2월 25일까지(공식 신청기간)

 각 시도 농업인턴제사업 담당자 연락처


서울 02)6321-4072, 부산 051)888-3206, 대구 053)803-3453, 인천 032)440-2963, 광주 062)613-3963, 대전 042)600-5422, 울산 052)229-2925, 경기 031)249-4414, 강원 033)249-2613, 충북 043)220-3722, 충남 042)220-3043, 전북 063)2802838, 전남 061)286-6244, 경북 053)950-2322, 경남 055)211-3535, 제주 067)710-3053

[서울신문] 1997년 외환위기에 이어 또다시 깊은 불황의 늪에 빠진 올해,전남도와 시·군에는 귀농 관련 문의전화가 빗발친다.이달 들어 귀농 전용 상담전화(국번없이 1577-1425·일자리오)가 하루 20통 가까이 울린다.전남도로 귀농한 가구는 2001년 77명을 정점으로 줄다가 2005년 89명,2006년 249명,2007년 257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났다.발빠른 일부 시·군에서는 귀농 지원계획을 늘려 영농 희망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전남도는 2005년부터 도비를 들여 귀농인들에게 직간접 지원을 하고 있다.정부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도시민 실업자 해소대책으로 농촌이주 유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중단했다.

●전남, 농어촌진흥기금 1억원 저리 융자·실습비 지원

도는 만 55세 이하인 이주가구(남녀 불문)에 지원하던 빈집 수리비를 250만원에서 내년에 300만원으로 올린다.농어촌진흥기금 1억원 융자,교육현장 실습비와 귀농학교 수강료도 지원하고 있다.이렇게 해서 도가 2005년부터 올해까지 귀농자들에게 지원한 금액은 10억 8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1990년 이후 올까지 전남도로 옮겨온 귀농가구는 4445명.이 숫자는 주민등록상 전입인구 가운데 농업 종사자만을 뽑아낸 것이다.박근식 도 귀농담당자는 "올들어 지금껏 도에서 귀농지원비를 받은 85가구 중 다시 도시로 떠난 가구는 4가구에 그쳐 귀농정책이 어느 정도 정착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해남, 주택자금 4000만원 지원·나주는 장학금도

해남군이 만든 귀농인 지원조례안은 이번 군의회 정기회에서 처리된다.1년 전에 주민등록을 옮긴 뒤 농사를 지으려고 한 가구를 대상으로 정착지원금 50만원과 빈집 수리비 500만원(도비 250만원 포함)을 준다.또 농어촌주택자금 4000만원을 우선 지원(연리 2%,2년 거치 3년 상환)해 주고,농사교육비도 대준다.도비로 주는 농어촌진흥기금 1억원은 별도다.
이밖에 귀농가구와 공무원 후견인을 두고 읍·면사무소에 귀농인 상담실을 연다.이광운 해남군 농정계장은 "해남군은 경지면적으로 따져 전국 최대 면적을 갖고 있으나 해마다 인구 1000여명이 줄면서 인구 유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지난 6월 귀농자 조례안을 제정,지난달부터 귀농정착금으로 가구당 2000만원을 보조하고 있다.내년부터 다섯 농가를 선정해 장학금 100만원씩을 더 준다.
구례군은 지난해부터 귀농자들에게 가구당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영농정착금 250만원과 이사비용 50만원이다.이렇게 해서 지난해 14가구,올들어 8가구가 새로 이사했다.
1004개 섬으로 된 신안군은 지난해 암태도 당사분교생이 1명만 남아 폐교 위기에 처하자 주택과 어선(8000만원) 제공 등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이후 2가구에 학생 4명이 들어와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강진 등 빈집 수리비·이사 비용 보조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귀농정착금으로 3000만원을 보조하고 빈집 수리비로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물론 교육위탁비도 준다.이렇게 해서 2007년 15가구 45명,2008년 18가구 47명이 강진 군민이 됐다.
3년 전 서울에서 이사 와 강진군 '귀농연구회'를 이끄는 송영갑(61·군동면 장산리)씨는 "귀농자들끼리 만나면 농사 짓는 법을 논의하지만 시골에 정착해 돈 벌기가 수월찮다는 점에는 모두 동감한다."고 말했다.

귀농,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
 
성공한 귀농인도 많지만, 실패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돈을 많이 싸들고 간다고, 또 좋은 기술을 가지고 간다고 귀농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1. 무작정 내려간다.

인생의 장기 계획 없이 생활하다가 귀농 계획도 세우지 않고 무모하게 귀농했다가는 틀림없이 실패한다. 계획은 귀농의 목적과 목표에 맞게 실현 가능하며 구체적이어야 한다. 거기다 독창적인 아이템이 있다면 금상첨화.

2. 땅은 처음부터 크게 잡고 본다.

땅이 남는 장사란 그릇된 생각을 끝까지 맹신한다. 땅 구입을 미루고 ‘최소 비용으로 출발하라’고 목이 쉬도록 충고해도 ‘소 귀에 경 읽기’다.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가 정해진 다음에 땅을 구입하고 집을 짓는 게 순서다.

3. ‘터지면 대박’ … 큰 꿈으로 승부한다.

영농 규모도 최대, 설비도 최신식으로 갖추고 ‘터지면 대박’이란 생각으로 특용작물에 전념한다. 자본이 넉넉해도 기술과 경험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게 농업분야다.

4. 농촌에 왔으니 목가생활을 즐긴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라는 말이 있다. 늦게 일어나서는 무더위에 농사일을 할 수가 없다.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먹듯, 일 안하는 만큼 소득은 줄고 지역 주민들의 눈밖에 난다.

5. ‘이 나이에 무슨’ … 공부를 등한시한다.

농업분야는 무료교육이 많다. 당장 필요한 분야가 아니어도 일단 수강하는 게 좋다. 농촌과 관련된 여러 방면을 공부하고 농촌의 생활을 습득해야 한다. 유기농업이나 농촌문화 습득에 주저하면 안된다. 도시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6. 잘난 척, 배운 척, 있는 척하며 산다.

‘왕년에 내가 누군데…’ 혼자 잘난 척, 배운 척, 있는 척하면 농촌에서는 금세 왕따가 된다. 3년 동안은 시집살이하는 셈 치고 사소한 일이라도 주민과 같이하며 친분을 쌓아야 한다. 농촌문화에 관한 한 시골 사람이 한수 위다.

7. 가급적 동네 일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까마귀 노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라는 옛 속담을 가슴 깊이 새겨 가급적 다툼이 있을 법한 동네 일은 동네 사람에게 맡기고, 고고하게 산다. 그러나 실제로는 반대로 동네 대소사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4년의 시간이 흘러습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 무턱대고 깃발만 꼽고 시작한 주말농사.
유, 무형의 텃세와 방해를 극복하고 든든한 이웃으로 만들기까진 많은 우여 골절도 많았습니다.
이웃사촌이란 말이 있습니다.
좌충우돌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뿌리를 내리기까지 습득한 지혜들을 간추려 정리했습니다.

 

 1.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먼저 손을 내밀자.

 다락골에 대한 첫인상의 기억은 선명하지가 않다.
 호젓한 시골길의 감흥도 잠시 다락골 문턱을 넘어섰을 때 피부에 와 닿은 그곳 분위기는   무척 낯설게 느껴졌다.
 산자락 끝에 작은 밭뙈기 하나 마련했을 뿐 별다른 피해도 끼친 것도 아닌데 마주치는 사  람들마다 얼굴만 멀뚱멀뚱 쳐다보며 강한 경계심을 드려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환영받을 거란 것 자체는 기대도 안했지만 그렇다고 멸시받을 일도 한 것도 아닌데 이것저 것 간섭하려들고 들어 내놓고 생트집을 잡아댔다.

 "목마른 사람이 샘 판다" 했던가.

 자세를 낮추고 먼저 다가갔다.
 조급함을 떨쳐내고 누가 나 대신 상황을 바꾸어주길 기다리지 않았고 서로의 공통분모를 찾으려했다.
 차장 밖으로 만나는 분마다 먼저 인사를 건넸고 대화하려 들었다.
 그 동안 살아온 팍팍하고 고단한 삶에 위로하고 격려하고 경의도 표했다.
 하고 또 하는 반복적인 이야기도 들은 채하지 않고  인내하며 맞장구 쳤다.
 식구들에 대한 칭찬도 아낌없이 늘어놓았고 나누어준 작은 것 하나에도 고마워하고 자랑했다.

 행여 생길까 반목과 반감에 경계했고 틈틈이 주변농가의 일 도움에 힘을 보탰다.
 생산한 농산물들을 도시민들에게 판매를 주선했다.

 

2. 바른 몸가짐과 적절한 행동.

 옆지기의 돌출행동으로 우여곡절 끝에 다락골에 터를 잡은 후 한 동안 가벼운 흥분에 들떠  있었다.
 감자도 싶어보고 싶고, 배추도 심어보고 싶고, 사과나무 포도나무도 심어보고 싶고, 잡지책에 나오는 멋진 정원처럼 주변도 가꾸어 보고 싶고........
 처음 맞는 봄날 아파트 화단 주변 가에 심어져 예쁘게 단장된 회양목의 모습이 너무 좋아 보인다고 가족모두 의기투합하여 어린묘목을 구입하여 밭둑에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놓았다.

 “누구 맘대로들 나무 심었어? 당장 뽑아내, 암만 자기네 땅이라고 이러는 것이 아니구먼!”

 그렇잖아도 외지인에게 자신들의 삶의 터전이 훼손되어지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던 주변 분들이 피해의식 때문인지 사소한 것들에도 딴죽을 걸며 예민하게 반응했다.
 밭 주변에 나무를 심어 놓으면 해충들이 들 끊어 밭둑과 인접한 자신들의 밭에 피해가 발생한다며 당장 뽑아낼 것을 요구했다.
 순간 당황스럽고 불쾌했다.
 상기된 표정을 애써 숨기며 생각할 여유도 없이 그 자리에서 지체 없이 쉼터주변으로 이식을 단행했다.
 주변 환경을 배려하지 못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에 정중히 사과했다.
 말 한마디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하려했고 주변의 정서에 부합하려 했다.
 작은일 하나라고 이웃들에 물어가며 처리했고 가르침하나에도 감사함을 잃지 않았다.
 머무는 순간마다 소란스러움을 자제하고 풀 한포기 돌멩이 하나라도 함부로 손을 대지 않았다.

 

 3. 여유로움을 잃지 말자.

 다락골에 농장을 일구면서 크고 작은 갈등요인에 연속적으로 노출되었다.
 정성들여 가꾼 농작물이 한 순간에 폐허가 되고, 남들에게 외면을 받고 더 잘해보려는 욕심과 실수 때문에 죽고, 넘어지고, 썩어 나갈 때, 사람들과 이해부족으로 마찰이 진행될 때마다 쉽게 실망하고 포기하고 흥분했다.
 흔히 겪은 갈등의 요인으로는 인간관계, 자연재해, 시장상황, 과욕과 실수, 그리고 결과에 강한 집착 등 외부적인요인과 문제를 인지, 분석, 판단, 해결하면서 나타나는 감정의 변화, 즉 자기 자신이 겪는 심리적인 문제의 내부적인 요인이었다.
 조성된 갈등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선 여러 매체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내부적요인 즉 심리적인문제들을 해결해내야만 했다.


 "변화시키려 해도 변하지 않는 영역이 있다."


 "좋은 씨앗을 뿌린다고 모두 좋은 씨앗만 맺는 것은 아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촉발된 갈등 앞에서 자신이 편해지려면 조성된 갈등의 요인에서 빨 리 탈출해야했다.
 그건 누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자기스스로 빠져나와야만 한다.
 여러 가지 갈등요인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자신과의 화해“라  는걸 깨달았다.
 대상들을 탓하기에 앞서 자가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갈등요인의 실체를 인정하고 냉철한 자기반성으로 자신의 심리적 불안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외부적인 갈등요인해결에 보다 유연한 자세를 견지함과 동시에 조급함을 떨쳐내고 보다 여유로운 자세로 여러 요인들을 제압하려들었다.
 내부의 갈등요인을 제거하지 않은 채 섣부르게 외부의 갈등요인만을 제거하려다보면 자칫  두개의 갈등사이에서 더 큰 충돌이 발생하여 또 다른 갈등요인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4. 적절한 보상은 필수다.

 사람사이의 관계는 객관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전혀 예상치 못한 개인들의 주관적인 다수의 요인에 의해 소멸될 수 있는 위험성을 항시 경계해야했다.
 더 더욱 그 관계를 지속했던 시간이 짧을수록 상대방과 자주 떨어져 있을수록 조그마한 외부적 충격에 의해 쉽게 정상괘도에서 이탈할 수 있다.

 “하우스에 말려놓았던 고추들이 잘 말랐어. 오늘 내려 올 거지?”

 9월 중순 토요일 농장에 도착과 동시에 옆지기가 이웃집하우스에 건조시켜놓은 고추가 궁금하다면 하우스 건조장으로 달려가더니 비닐포대에 가득 담긴 마른고추를 낑낑대며 들고 왔다. 어림잡아도 20근이 넘어 보이는 선별까지 마친 때깔 좋은 태양초 고추였다.
 별다른 생각 없이 주어진 일을 다 마치고 일요일 오후 귀갓길에 인사드릴 겸 이웃집에 들렸더니 왠지 평소와 다를 느낌이 느껴졌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옆지기에게 고추를 인수해 올 때 말려주신 것에 대해 고마움은 표현했느냐 물었더니 어떻게 매사에 그런 것을 해야 하느냐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긴다.

 살을 맞대고 사는 마누라의 속마음도 잘못 헤아리는데…….

 무심코 자기위주로 판단하여 결정해버림으로써 상대의 마음의 문을 닫히게 할 수 있다.
 상대를 배려하지 못한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관심을 갖지 않은 것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에 대한 댓가는 고스란히 자기 몫으로 나타났다.
 무형이든 유형이든 크고 작던 간에 댓가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이루어져야한다.

 

 5.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소규모의 농사일이라도 적절한 시기에 맞춰 씨앗도 뿌려야하고 제때에 관리가 이루어져야 되며 수확 후 뒤처리도 잘 마무리 지여져야만 한다.
 이 모든 과정이 톱니바퀴처럼 잘 들어 맞아야한다.
 그러나 주말마다 농장에 나가 이러한 모든 과정들을 처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크고 작은 행사들이 주말에 집중되고 간혹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여 농장에 가는 것을 방해한다.
 갑작스런 자연재해와 관리상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 항시 노출되어있어 어느 땐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할 때가 발생한다.
 지지난해 여름은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다수 발생했다.
 계속된 궂은 날씨로 인해 간이비닐하우스 건조장에 말려두었던 고추들이 썩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곁에서 재대로만 관리가 이루어졌다면 충분히 후처리가 가능했던 일이기에 아쉬움이 많았다.
 여름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주변에서는 서로들 고추건조는 책임져준다 호언장담했으나 고추가 뻔히 썩어가는 것을 알면서도 방치해버렸다.
 우선 해결해야하는 자신들일 때문에 그리하였을 것이고 또 남의 일에 괜히 참견했다 자칫 일이 잘못되어 생길 구설수를 경계했기에 섣불리 먼저 나서 일을 도울 수 없다 판단하고 그냥 지나쳐버렸다.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유지도 중요하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확실한 주체를 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작은 연장 같은 건 수시로 빌려 쓸 수 있는 것이 아직도 살아있는 시골인심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닥쳤을 때 거리낌 없이 자기 일처럼 맡아 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을 찾는 일은 아직도 숙제로 남아있다.

 

 6. 일을 즐기자.

 하나의 특정한 일을 수행함으로써 그 시각에 할 수 있는 또 다른 모든 일들을 희생시켜야한다.
 주말농장이라는 하나의 특정일에 중독되며서 그 이외의 일 즉 또 다른 취미생활이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해야했다.
 모든 일의 결과에 만족만하고 살 수 없기에 간혹 눈앞의 결과만으로 주말농장에서 행한 일의가치와 그 일로 인해 희생된 일의 가치를 비교하려 든다.

 “ 이까짓 푸성귀 몇 개먹겠다고 돈 쳐들어가며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힘들게 고생해야 되겠어요?”

 “ 매주 당진까지 다니려면 비용도 만만치 않을 텐데.......
 나 같으면 때려 죽여도 못하겠소......

 희생당한 일들의 가치가 실행한 일의가치를 초과한다! 생각되어질 때 가끔은 심한 자괴감에 사로잡힐 때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주말농장에서의 일의가치는 꼭 그 결과물에 대한 가치보다는 잠시 일상을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쌓인 때를 씻어내고 고갈된 에너지를 재충전하여 활기찬 내일을 준비했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는 매력이 항시 상존한다. 이러하기 위해서는 이 일을 즐겨야한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가치판단기준은 다 다를 것이다.
 텅 빈 황무지에 씨를 뿌리고 때론 웃고 때론 울며 한 생명이 성장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내일의 변화된 모습들을 상상하며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 또한 즐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7. 실력을 쌓자.

 다락골에 터를 잡고 시작한 초보농사꾼 시절 힘든 일들이 무수히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것은 재배기술과 관리요령의 미숙에서 오는 실패의 두려움이었다.
 농사를 평생의 직업으로 알고 생활하던 분들 밑에서 곁눈질로 훔쳐본 것만을 믿고 무턱대고 뛰어 들었던 첫해 농사의 결과는 참담했다.
 씨앗만 뿌려 놓으면 저절로 되는 줄 알았던 농사는 어느 것 하나 생각대로 되질 않았다.
기억속의 영상과는 영 판이했다.

 “차라리 다 집어치우고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지을까!”

 도시생활의 중압감에 짓눌릴 때마다 입버릇처럼 되새김질했던 이 말의 허구성을 채 반년도 못 되어서 알아챘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에 대한 실망감은 극에 달했고 심지어는 모든 것을 외면해버리고 싶은 심정뿐이었다.
 수치심에 포기해 버릴까 몇 번을 망설였다.
 준비하지 않고 안이하게 대처했던 시간들이 아까웠다.
 지난 시간 농장에서 경험했던 소중한 실패의 기록들이 든든한 자양분이 되어 주었다.
 거듭된 실패는 체계적인 실력향상을 요구했다.
 틈틈이 책장을 넘기고 인터넷을 뒤지며 이론적 토대를 쌓아가며 보고, 듣고, 느낀 현장경험들을 하나하나 채득하여 직접 현장에 응용함으로써 경험치를 높여가고 있다.
 간혹 이론적 요인들과 실체적인 진실의 차이에서 혼돈도 발생하지만 두 가지 요인을 적절히 조화시켜 지역특성에 맞는 더 나은 기술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8. 신중한 의사표시와 단호한 거절.

 농사준비가 한참이던 이른 봄날 다락골 쉼터 앞집에서 예기치 못한 송사로 인해 4대가 걸쳐 살아온 터전을 경매로 비워 주어야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정당한 방법으로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경매에서 물건을 획득한 측은 자신의 권리행사를 위해 물건을 양도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했고 마땅한 거처를 구하지 못한 한쪽에서는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터전을 그냥 비워줄 수 없다고 버티는 통에 당사자 간에 끊임없는 감정대립이 계속되었다.
 다락골은 조상대대로 강 씨 성을 가진 분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왔다.
 당사자들도 같은 마을에서 같은 조상의 피를 나눈 먼 형제사이로 이 일이 발생하기 전에는 형제의 정이 남달랐다.
 일이 발생하자 주변의 이웃들은 입을 봉한 채 혹시 생길 구설수를 경계했다.
 문제가 된 집은 산자락 끝에 위치한 북향의 시골집인데 가옥을 중심으로 좌, 우측과 뒤쪽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50여 평의 밭뙈기가 집 앞 마당을 감싸고 있다. 산은 강 씨 문중의 산이고 밭뙈기는 문제가 된 집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독립필지로 앞집의 소유인데 앞집에서는 밭 앞까지 이어진 진입로에서 이 밭 중앙을 관통해서 길을 만들어 마당으로 연결되는 출입로로 사용하고 있었다.
 비워달라는 압력에 굴복하여 앞집에서는 급기야 이 50평의 밭에 집을 신축하겠다하고 그 땅에 집이 신축되면 출입구가 봉쇄되는 낙찰자 쪽에서는 출입구를 보장해 달라는 요구가 계속되면서 감정의 골은 깊어만 갔다.
 그러나 그 곳에 집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도로(진입로) 문제였다.
 산자락 끝에 듬성듬성 한 체씩 지여져 예부터 사용했던 집들이라 집과 연결된 진입로는 딱히 지적도상에 “도로”다 표시가 나타나있지 않는 게 이 마을 실정이다.
 문제가 된 이 집도 지적도상에는 도로로 표시가 안 된 대략50M정도가 진입로로 개설되어  차량 통행하는데도 아무지장이 없이 오래전부터 사용해오고 있었으나 쌍방 간의 갈등으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 땅에 살림집신축을 반대하는 낙찰자 쪽에서 관청에 진정을 계속하고 관할관청에선 진입로 50M에 대해 폭4M을 확보했다는 것을 보장하는 서류를 신축예정인 건축주(앞집)에게 요구했다.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50M의 진입로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5가구의 이해당사자가 나타났다.

 “하나만 묻고 싶어서 건너왔어.

 누가 그러던데 우리가 이 앞에다 집 짓는 것 반대한다 했어? “

 “도장 찍어주라 건너왔지?

 진입로를 보장해 주어야 도장을 찍어주겠다고 해!

 무턱대고 찍어주면 인천에서 여기 올 생각도 마슈!“


 작은 동내지만 크고 작은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보이지 않은 알력이 존재한다.
 들어 내놓고 표현하지는 않지만 시기와 질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자기편으로 끌어 드리려는 아집이 강하다.
 “~까더라!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대 재생산된다.
 자칫 잘못하면 구설수에 오를 수 있고 이해 당사자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노출시켜 갈등을 유발시킬 수 있어 행동하나 말 한마디라도 주변 이웃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섣부른 판단을 차단하고 신중하고 단호한 입장표시를 해야 한다.
 자기주장을 살짝 숨기고 하고픈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9. 마을 공통의 문화와 전통을 공유.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마을마다 내려오는 특유의 문화와 전통이 있다.
 흐르는 시간만큼 많이 퇴색되어 버렸지만 유지하고 계승해야할 덕목이다.
 다락골에선 추석이 다가오면 날을 정하여 마을사람들이 함께 모여 부역을 실시한다.
 한 가구당 한 명씩 의무적으로 참석하여 길을 정비하고 축대를 보수하며 잡초 등을 제거한다.
 부역은 마을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일정액의 벌금을 부과하여 마을공동기금으로 사용한다.
 마을 공동체에 속하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강제규정이지만 주말농장을 일군다는 명목상이유로 벌금을 면해주고 있다.
 가을걷이가 다 끝나고 찬바람이 불어오면 다락골에선 마을회관에 노인정을 개설한다.
 비싼 기름 값 때문에 난방비 한 푼 아껴보고 푼 마음에서 마을 분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신다한다.
 삶은 고구마, 과자 부스러기 등 집에 있는 군입정거리를 들고 와서 서로 나누어 먹으며 주변 돌아가는 이야기로 무료함을 달래다 한다. 또 특정한 날을 정하여 그동안 조성된 마을기금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단체여행을 다녀오시곤 한다며 올 봄에도 다락골에선 온천에 다녀왔다고 좋아라들 했다.
 팔을 걷어붙이고 마을일에 나설 형편도 아니고 해서 틈나는 데로 공동체일원으로서 의무를  수행하려 했더니만 보는 이마다 공동체의 일원으로 스스럼없이 대해준다.


 10.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

 다락골엔 변변한 농기계가 하나도 없다.
 고추건조기가 한대도 없고 콩 타작하는 기계 또한 한대도 없다.
 늦은 봄 이웃마을들의 모내기가 다 끝난 다음에서야 이양기가 들어와 모내기를 시작하고 볏짚 태운 연기가 사방에서 밀려들고 냄새가 코끝을 날름거릴 즈음 이웃마을에서 벼 수확을 마친 콤바인들이 그때서야 마을에 나타나 들녘을 누비기 시작한다.
 마을의 인적 구성원들이 대부분 70세를 넘은 고령이기에 힘에 부쳐 농기계구입은 생각도 안하고 있다.

 “저 사람들이 은행나무집 밭을 산 인천사람들이구먼, 젊은 사람들이 농사나 제대로 해 내겠어, 외지 것들이 자꾸 들어오면 안 돼는디.......”

 처음 다락골에 터를 마련했을 때 경계심 반 호기심 반으로 지켜보던 이들이 어느 순간부터 젊은 사람들이 마을에 드나드니 조용한 마을에 활력이 느껴진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아는 체를 해 왔다.
 평소 주말에 들릴 때는 해야 할 일 때문에 주변을 챙길 여유도 없이 일만하고 돌아갈 수밖에 없어 늘 아쉬움이 많았다.
 지난 8월 초순 여름휴가를 얻어 가족들과 다락골로 이동했다.
 4일간의 휴가였기에 시간 제약 없이 농장에서 일을 할 수 있고 마을사람들과 사귈 수 있는 시간들이 주어졌다. 휴가 첫날에는 찜통더위 속에서 콩밭 김매기를 겨우 마쳤으나 둘째 날은 아침부터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마을 사람들도 무더위에 지쳐 모두들 집안에서 선풍기바람에 의지한 체 힘겹게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이 더위 속에선 아무 일도 못할 것 같으니 차안에서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나 피해보자고 꼬드겨 어른 몇 분을 모시고 당진군내 유명사찰 두 곳과 왜목마을, 도비도 해상관광지등을 둘러보았다.
 어느 절집 앞에선 칠순의 노인 두 분이서 국민학교 소풍 올 때 한 번 와보고 이제야 와 본다며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무척이나 좋아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에게 신세지는 것 자체를 사양하고 하나를 얻으면 꼭 두세 개를 내 놓으려한다. 한 통의 안부 전화에도 항상 고마워한다.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곁에 있어 주시길 소망한다.

영농을 시작하는데 있어 농지 이외에도 경영기술 습득 , 종묘 , 비료 , 수도광열비 등의 운용자금 , 하우스 및 창고 등의 시설 , 트랙터 등의 기계 , 소 및 돼지 등의 입식자금이 필요합니다 .

이러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무이자 및 저금리 제도자금이 있습니다 . 자금의 종류에는 정부의 농업종합자금 , 농축산경영자금 등이 있습니다 . 게다가 지자체에서도 사업 , 융자 등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모두 확인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

이러한 정책자금은 대체로 농업인인 것이 필요조건입니다 . 또한 정책자금이 소요액을 전부 충당하지 못한다면 나머지 부분은 농협자금 또는 자기부담으로 충당해야 합니다 .

농업종합자금

 

품목별 또는 기능별로 분산 지원되는 농업분야의 세부 사업을 통합하여 사업계획서에 따라 종합지원하고 시설 , 개보수자금과 운영자금 , 농기계자금을 통합지원하는 편리한 지원제도 입니다 .

01 | 지원대상

 

해당분야의 사업계획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고 금융기관의 대출심사 , 평가를 통해 사업수행능력과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은 농업인 ( 신규포함 ) 또는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된 자 , 객토희망농가 , 1 년 이상의 사업실적이 있는 농업법인 , 기타 농촌가공사업자 , 농기계생산업자 및 농기계 보관창고사업자 , 종자 산업법 제 317 조에 의한 종자업 등록을 필한 업체 또는 개인육종가

 

02 | 자금종류 및 용도

 

① 시설자금 : 생산 , 재배 시설 , 저장 , 유통 , 가공 시설 및 증축자금 , 관광농원 , 농촌민박시설 , 토지매입 , 사업비 2,000 만원 이상의 에너지 절감시설 , 온실 기능향상 시설 , 첨단농업 기자재의 국산화에 필요한 시설 , 농기계 보관창고 지원 , 고품질 우량종자 개발사업시설 지원
•  저장 , 유통 , 가공시설은 생산시설과 연계된 경우에만 지원
•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기존 시설물 구입시 지원제외
•  토지매입자금은 사업목적 달성을 위해 필수적인 경우에만 지원
개보수자금 : 기존시설의 개수 , 보완 및 기계 , 장비구입에 필요한 자금 및 객토 (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사업으로 시설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사후관리 기간 경과시 추가 시설지원 가능 )
② 운영자금 : 사업의 운영에 필요한 자금
•  농산물 매취 및 수입농산물 수입 ( 구매 ) 소요액은 지원제외하고 , 농촌가공사업 운영자금은 업체당 3 억원까지 지원하되 , 연간 대출한도 미소진시 추가대출 가능 ( 추가대출금의 대환은 불가 )
•  토지임차 자금은 임대차기간의 장단에 불구하고 운영자금으로 지원
•  가축 입식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나 제주도 교잡우 한우 대체시에는 지원 가능
•  농기계를 생산하는 업체의 생산원자재 구입자금을 지원
•  운영자금 상환기일 도래시 소요자금 범위내에서 재사용 가능 ( 인삼식재자금은 제외 )
③ 농기계자금 : 한대 당 공급가격이 1,000 만원 이상인 정부 지원 대상 농기계 구입시 필요한 자금

03 | 지원한도

① 지원한도 : 시설자금의 경우 2 천만원 이상
② 시설 , 개보수자금은 총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지원가능
※ 2 천만원에 미달하는 소액 시설설치자금 ( 에너지 절감시설 , 온실기능향상시설 포함 ) 은 개보수자금으로 지원 가능
※ 토지매입자금은 토지가격에 관계없이 평당 35,000 원을 한도로 하여 납세자료로 입증되는 관인계약서 상 실제거래가격에 따라 지원
- 관인계약서 상 거래가격이 인접토지와 차이가 클 경우 대출기관에서 평가하여 하향조정 가능

04 | 지원조건

구분 상 환 조 건
시설자금 3년 거치 10년상환 : 원예특작, 시설농업 가저재 생산지원, 농기계 보관창고 지원, 농촌가공 산업 육성, 고품질 우량종자 개발
5년 거치 10년 상환 : 축산, 유리 혹은 경질의 철골 온실, 관광농원, 농촌 민박사업
개보수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운영자금 2년 이내 일시상환 (단, 인삼식재자금은 연근별 근별로 3~5년 거치 일시상환, 농기계생산원 자재 구입비축 자금은 1년 이내 상환)
농기계자금 1년 거치 4~7년 균분상환

출처 : 농촌정보문화센터

농축산경영자금지원

 

농업경영비의 일부를 저리로 대출함으로서 농축산농가의 농업경영을 원활하게 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합니다.

01 | 자금별 사업내용

 

1. 일반농업경영자금

• 지원대상 : 벼농사 위주 농가 및 법인단체
• 자금용도 : 벼농사 위주 농가의 종자, 자재, 노임 등의 농업경영비
• 지원금액 : 자금연도별로 농가당 1,000만원 이내, 법인 및 단체는 3,000만원 이내 (전문농업경영자금 포함)
• 지원조건 : 1년 이내, 연리 3%

• 농업진흥지역 특별경영자금
- 지원대상 : 진흥지역 쌀 생산농가 및 법인, 단체
- 지원금액 : 당해학교의 수업료 및 입학금 전액

2. 전문농업경영자금

• 지원대상 : 보리 등 맥류, 과수, 채소, 원예, 특작농가 및 법인,단체
• 자금용도 : 종자, 자재, 노임 등 농업경영비
• 지원금액 : 자금연도별로 농가당 1,000만원 이내, 법인,단체는 3,000만원 이내(일반 농업경영자금 포함)
• 지원조건 : 1년 이내, 연리 3.0%. 단, 인삼식재농가에 지원되는 신규 인삼식재자금은 수확시기를 감안하여 연근별로 5년 이내까지

3. 일반축산경영자금

• 지원대상 : 부업규모 축산농가 및 농업종합자금을 지원받지 않은 준,전업 축산농가
• 자금용도 : 사료구입비, 동물약품비 등 축산경영비
• 지원대상 축산규모 : 아래 규모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부업규모의 축산농가
- 한(육)우, 젖소, : 30두 미만. 단, 한우의 번식우 및 말은 20두 미만
- 돼지 : 500두 미만, 닭 : 1만수 미만, 기타가축
• 지원금액 : 축산농가당 사육두수에 따라 1천만원 이내(대출잔액 기준)
• 지원조건 : 1년 이내(필요한 경우 1년 범위내 연장가능), 연리 3.0%

4. 재해대책 경영자금

• 지원대상 및 지원금액 : 농림부장관이 재해대책의 일환으로 상환연기 또는 지원키로 한 재해농가와 그 해당금액
• 지원조건
- 법령에 의한 재해 : 1~2년 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감면
- 법령에 의하지 않은 재해 : 1년이내 (필요한 경우 1년 범위 내 연장가능), 연리 3.0%

• 법령에 의하지 않은 재해
- 지원대상 : 시장, 군수가 본 자금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법령
(농어업 재해대책법 및 자연재해 대책법)에 해당하지 않는 자연재해 및 기타사고)
- 기타사고의 유형 : 화재, 정전, 붕괴, 도난, 폐사 등
- 기타사고의 경우 고의성 유무를 철저히 조사한 후 선의의 피해자에 한하여 지원대상자로 선정
- 피해율이 30% 이상 재해농가 및 법인
- 재해로 인한 농업종합자금을 지원받은 농가는 지원재외
(재해이전에 농업종합자금 또는 농축산경영자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가능)
- 지원금액 : 호당 100만원에서 5천만원이내

출처 : 농촌정보문화센터

가축분뇨처리시설지원사업

 

가축분뇨를 유기질 비료 등으로 자원화하여 친환경 축산 기반을 구축하고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로 자연, 생활환경 보전과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01 | 사업대상자

1. 단독시설

• 오분법에 의하여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할 축산농가 등
- 오분법에 의한 규제강화 또는 사육규모 확대로 추가시설이 필요한 농가는 개소당 한도액에서 기 지원분을 차감한 금액에 대해 추가지원 가능

2. 공동시설

• 축산단지, 축산계열 사업주체(소,돼지,닭),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법에 의하여 설립된 지역조합, 『오분법』제35조 규정에 의거 축산폐수의 수집,운반 영업 허가를 받은 전문처리업체(농협법에 의해 설립된 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3. 정착촌 구조개선

• 한센 정착촌의 법인체(영농조합법인 등), 축산농가, 한빛복지협회, 지자체

4. 액비저장조 설치

• 액비살포에 필요한 초지, 농경지 등의 면적을 확보하고 있는 축산농가
※ 액비화 시설 설치자금 지원시 악취제거,병원균 사멸 등을 위해 고온 호기성 처리 방법을 유도하고 우선 지원

5. 축분비료 유통센터

• 농협법에 의해 설립된 조합 및 대한양돈협회 시·군지부, 농·축협 작목반

6. 액비 살포비 지원

• 시장, 군수가 전문유통주체를 중심으로 유통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문유통주체가 농경지에 액비를 살포(경운포함)한 경우 지원

02 | 지원규모 및 조건

1. 개소당 사업비 한도액 (호당, 법인체 기준)

( 단위 : 백만 원/개소 )

구 분 돼지 한·육우 젖소
평사 케이지
단독시설 300 200  
공동시설 1,500    
정착촌 구조개선 단독 · 공동시설에 준함
액비저장소 설치 17(200톤 규모 1기당)
축분비료 유통센터 200
액비살포시 15만원 /ha

※ 사업비에 설계비, 공사감리비는 포함되나 부지구입비와 운영비는 포합되지 않음

2. 부대기계 , 장비의 개소당 한도액

• 가축분뇨 퇴 , 액비처리 장비 : 1 천만원 이내 ( 스키드로더 및 고액분리기는 2 천만 원 이내 )
• 정화방류수 탈색장치 : 3 천만 원 이내
• 가축분뇨 운반·살포용 차량 , 축분퇴비포장기 및 왕겨 팽연화장비 ( 공동시설용에 한함 ) : 3 천만 원 이내

3. 천만원 이내

• 폐사축 등 유기성폐기물 처리시설 : 처리용량에 적합한 실비적용 ( 시·도지사 결정 )
• 축분퇴비 유통센터 (RPC 포함 ) 의 왕겨 팽연화시설·장비 : 1 억 2 천만 원 이내
축종별 축사 m² 단위당 사업비 적용기준
• 단독시설 , 공동시설 , 정착촌 구조개선은 다음 축종별 축

축종 돼지 한·육우 젖소
평사 케이지
단가 74 30 21 34

※ 축사면적은 건축법에 의거 허가 또는 신고된 축사면적기준 ( 관리사 , 창고면적은 제외 )
※ 가축분뇨의 전처리 시설 지원은 농가별 지원한도 ( 축사 m 2 단위당 사업비 적용기준 ) 초과시 축사 m 2 단위당 사업비 적용기준 내에서 1 회에 한해 추가지원가능

4. 지원조건

• 융자조건
- 융자기간 : 10 년 (3 년 거치 7 년 균뷴상환 )
- 금리 : 연 3.0%
- 재원 : 농어촌 구조개선 특별회계 (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계정 )
• 지원비율
- 단독시설·공동시설 ( 톱밥제조시설 ) : 보조 30%, 지방비 20%, 융자 50%
- 정착촌 구조개선 : 보조 70%, 지방비 30%
- 액비저장조 설치지원 : 보조 30%, 지방비 50%, 자부담 20%
- 축분비료 유통센터 : 보조 40%, 지방비 40%, 자부담 20%
- 액비살포비 지원 : 보조 50%, 지방비 50%

출처 : 농촌정보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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