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에 간간히 칼슘부족으로 고랑에 떨어진 고추들이 보입니다.
고추밭을 만들때 석회비료도 충분히 넣고
주말마다 액상칼슘제를 엽면시비하고
건조하다 싶으면 깔아놓은 호수로 물주기를 했는데도
발생하네요.



칼슘부족의 원인

1. 품종
   품종에 따라 칼슘 겹핍에 민감한 품종이 있습니다.
2. 석회 부족
   토양에 칼슘(석회)성분이 부족한 경우 부족현상이 나타납니다.
3. 수분부족
   칼슘은 물로 이동함으로 수분이 부족하면 이동이 안되 부족현상이 나타납니다.
4. 뿌리발달의 저해
   어느 이유로 잔뿌리의 발달이 원할하지 못한 경우 칼슘 흡수가 안되
    부족현상이 나타납니다.

칼슘부족 증상

1. 고추 끝부분이 짓무르고 검게 변합니다.
2. 고추 꼭지가 노랗게 변합니다.
3. 고추 씨앗이 갈색또는 검은색.
4. 고추가 가늘고 쪼글거리며 익어가다 떨어집니다




고추씨앗 침종.


올해 농사는 고추씨앗 파종 준비로 시작하네요.
고추농사도 모종 키우기가 반농사.
주말농군은 시설이 잘 갖춰진 전문농가들보다는
1~2주 먼저 시작하는 것이
튼튼한 모종을 키울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이 담긴 용기에
씨앗을 넣고 24시간쯤  침종하네요.




일정한 온도관리를 위해

인터넷에서  4000원쯤하는  길이 1m짜리 동파방지열선을 주문했습니다.

가정집에서 모종키울때

온도관리를 위해 필요하더라고요.











 

 

 

아래쪽 잎부터 사진과 같은 잎의 엽맥 사이가 황화되는 증상이 나타나며 잎이 떨어진다면
마그네슘 부족에 의한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특히 시설재배의 경우 인산의 함량이 많은경우 마그네슘의 결핍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응급책으로 1~2%의 황산마그네슘 수용액을 1주간 걸러 약 5회정도 잎에 살포해 주시고,
마그네슘 부족은 토양 속에 칼리나 인삼의 함량이 많이 집적되어 있거나
균형적인 시비를 하지 못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토양 분석을 해서 추후에는  적정시비가 될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칼리 등 마그네슘 흡수를 저해하는 비료의 사용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추 심었습니다.

 

 


10포기 고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주말농사 초기만 해도 400-500포기씩 해마다 재배했었는데
태양초 고추 말리기가 너무 힘들어 고추농사를 포기한지 3년째입니다.
고추농사를 포기하니 시간이 널널해 좋네요.ㅎ.ㅎ
대신 풋고추용으로 10그루 정도만  해마다 심고 있습니다.
저는 고추 모종을 심을 때
포기와 포기사이에 미리 구멍을 뚫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이 구멍을 통해 가스들이 빠져나가 가스장해를 방지할 수 있고
가뭄엔 이 구멍을 통해 물을 줍니다.
또한 웃거름을 줄 때  이 구멍을 이용하게 되어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소규모로 고추를 재배하시는 분들은 따라해보세요.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고추육묘중 발생하기 쉬운 저온피해.

 

 

 

고추육묘중 야간기온이 지속적으로 영하로 떨어지면
잎 가장자리가 약간 붉은 빛을 띠고
신초 잎이  말리면서 가늘어지는 기형이 발생합니다.
대책으로는 육묘중 최저온도를 10℃이하로 떨어지는 않도록 관리해야합니다.

고추에 피해를 끼치는 해충 중에 꽈리허리노린재가 있습니다.

 

 

 


줄기에 뾰족한 침을 박고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탄저병포자를 몸뚱이에 묻혀 전염시키는 해충입니다.
산에 인접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방제하더라도 날아서 다른 곳으로 피신했다 다시 침입함으로 방제하기가 까다롭습니다.
친환경적인 방제법으로는 노린재ㅡ 페르몬 트랩을 사용하기도하고
물엿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물엿과 물을 1:1비율로 혼합해 분무하면 활동이 둔화되어 나중엔 죽게 됩니다.
약제를 사용해 방제할 때에는 날아다녀 방제는 해질녘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방제하는 것보다 이삼일 간격으로 집중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노린재방제에 고시된 약제로는 명타자. 빅카드, 아타라, 스미치온 등이 있습니다.
특히 스미치온수화제는 알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응애는 눈으로 들여다봐도 쉽게 식별이 되지않을만큼 작은 해충입니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거미처럼 생겼습니다.
잎사귀 뒷면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어 잎 표면에 반점이 생기고 낙엽이 되어 떨어집니다.
가뭄과 고온이 계속되면 응애, 진딧물. 총체벌레 등 해충이 극성을 부립니다.

 


일반살충제로는 잘 죽지 않습니다.
약값도 비쌉니다.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적용약제(살비제-응애약)를
두세 가지  교대로 사용해  4-5일 간격으로 2-3회집중적으로 방제해야 구제할 수 있습니다.
약제를 살포할 때는 잎사귀 뒷면까지 약제가 묻도록 세심하게 방제해야합니다.
세균병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친환경방제로는 천적을 이용하기도하고, 자리공이나 제충국 우린물 또는 비누거품을 이용해 질식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추작황이 좋지 못합니다.
특히 진딧물, 총체벌레가 극성입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증산량은 많은데 반해, 수분흡수가 원활하지 못하므로
잎과 과실이 낮에는 시들었다 밤에는 살아나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가 결국 고추가 떨어집니다.
고추꼭지(과실받침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은 토양건조에 따른 수분과 양분의 흡수 부족이 주요원인입니다.
작물은 물과 함께 양분을 흡수합니다.
가물면 토양으로부터 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달린 과실끼리 양분을 서로 나눠 갖다 보니 부족해집니다.
양분은 부족한데 고추가 여럿 달리다보니 힘에 부쳐 스스로 몸짓을 줄입니다.

 


고추끝부분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물러지는 것은 칼슘부족이 원인인데,이 역시 수분 부족 때문입니다.
칼슘성분은 물에 녹아야 뿌리에서 흡수되는데
가뭄에 의한 토양 내 수분 부족으로 칼슘성분이 물에 녹지 못해 결국  결핍증상이 나타납니다.
비만 내리면 단박에 해결될 수 있습니다.
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낮 더위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3일 간격으로 적정량의 칼슘제제를 엽면시비하면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풋고추용인 오이맛고추(길상)입니다.

        불량과를 미리 제거해야 합니다.

풋고추로 수확을 하기때문에 벌레먹은 자국이나 곡과(꼬부라진것)는  미리 제거해야 정상과가 튼실하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고추가 꼬부라지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인데 영양공급 부족과 총채벌레에 의한 피해입니다

                꽃노랑총채벌레는 알을 꽃속에 낳는데 수정이 끝난후  떨어져야 할 꽃잎이 떨어지지 못하고               

고추에 붙은채로 마르는 것은 총채벌레 유충이 꽃속에서 과즙을 흡즙하며 자라기 때문입니다.

             일정한  한 곳에서 양분을  지속적으로 빨아먹으면 그곳은 성장이 멈춰버려 풋고추가 성장할 수록 자연히 그 방향으로 꾸부러집니다.

                집에서 먹을 고추라면 그냥 먹어도 되지만 판매상품은 곧거나 약간 휜것은 특품으로 출하되고

                곡과는 상(하품)으로 분류되는데 포장비용과 물류비용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이므로 출하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미리 제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자라는 고추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듯 꽃이 수정 후에는 약간 시들때 떨어져야 정상입니다.

               총채벌레 유충이 꽃속에 있어 떨어지지 않고 마르는 모양입니다.

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약제 살포가 유일한 방법이며 방제약으로는 친환경살충제나 일반살충제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재배가정에서 소비할 것이라면 꼬부라진 것도 그냥 먹으면 농약이 필요없겠지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시장에서 곡과는 팔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고춧대의 떡잎(어린묘 상태일 때의 잎사귀)을 따줄 때가 되었습니다.

                   곁가지와 떡잎은 제거해야 하는데 첫번째는 떡잎만 따주고 어린 곁가지는 2차로 따줍니다

                   제거한 후에 눈에서 다시 가지가 돋는데 3차로 한번 더 따줘야 합니다,

늦게 한번에 싹 흝어주어도 되지만 다수확을 위하여 세번으로 나누어 따줍니다.

1년간의 생육 기간중 약 350~400여개의 꽃을 피우고 열매는 약 250여개를 맺는다고 합니다,

이때 곁가지를 세 번으로 나누어 제거했을 때 약 30여개의 열매가 더 열린다고 합니다.(농촌진흥청 고추재배 교재에서 인용)

                   <참고>고추는 한해살이 식물이 아니고 온도만 맞으면 최장 5년 간을 사는 식물임.

               떡잎만 제거한 상태입니다.

고추의 곁가지 제거가 중요한 이유로는 웃자람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으로 , 고추는 한 마디에

고추가 한개씩 열리므로 같은 기간중에 같은 크기로 자란 고춧대가 절간(마디사이)이 길면 길수록

마디의 숫자가 적게 마련이므로 절간을 짧게(약 3cm) 기르는 것이 다수확의 기본입니다.

고춧대의 하부에서 곁가지가 영양분을 소비하면 상부의 성장이 둔화되어 절간이 짧게 자라고, 하부의 곁가지가 없으면

영양분이 곧바로 상부의 새순으로 전달되므로 쑥쑥 자라서 전간이 길어지게 되지요, 따라서 성장세를

잘 살펴보고 곁가지 제거를 적절히 해주면 상부의 성장세 조절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양지벌터9035

 

고추병해-세균성점무늬병 

 

 

최근 발생이 증가하는 병해로 고온다습한 시기에 발생하여 조기낙엽을 가져옵니다. 
주로 잎을 침해하여 수침상의 병반을 형성하며 부정형의 작은 점무늬로 발달합니다.
병반의 가장자리는 갈색이고 안쪽은 차츰 흰색으로 변합니다.
병원균은 세균의 일종으로 28-30도의 고온에서 생육이 활발합니다.
종자나 토양을 통해서 감염되며 고온다습시에 발병하기 쉽습니다.
주로 식물체의 싱처부위를 통하여 침입합니다.
특히 이 병은 유기물등 시비량이 불충분하거나 질소질비료를 과용하여 세력이 약해졌을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 병은 세균병이므로 약제살포로 인한 효과가 적습니다.
따라서 약제 살포는 예방위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방제약제로는 쿠퍼수화제를 3일간격 정도하여 2~3회 집중적으로 살포하여야 하고, 쿠퍼수화제 외에 다른 약제를 첨가하실 경우에는 필히 혼용가부를 확인하셔야

하며, 살포시기는 햇볕이 약한 오전이나 해질무렵이 좋습니다.

 


예방하기위해서는 건전종자를 사용하거나 치아염소산칼슘 500배액에 30분간 침지하여 종자소독한 후 파종합니다.또한 무병지에 재배하고 과습포장,

배수가 나쁜 저위답, 찰흙토양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질소질비료의 사용을 줄이고 퇴비등 유기물을 충분히 시비하여 왕성한 생육촉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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