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다수확, 지금하기 나름!
- 파종 후 40일까지 잡초 제거 반드시 해 주어야 -


모든 농작물이 그렇겠지만 특히 콩은 재배과정 얼마나 신경을 쓰냐에 따라 품질과 수량에 큰 차이를 나타낸다.
보통 콩 재배과정에서 수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잡초다.
콩밭에 나는 잡초는 작물의 수량감소뿐만 아니라 농작업 효율을 떨어뜨리고
병원균을 옮기는 기주역할도 하기 때문에 잡초방제가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콩밭 제초는 파종 후 40일 정도까지 실시해야 하는데, 시기별, 또는 포장 여건을 감안하여
토양처리 제초제를 사용할 것인지 콩과 잡초가 싹이 튼 후에 잡초에 직접 처리하는 경엽처리제를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여
약량과 사용적기를 준수하여 제초작업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제초제를 이용한 잡초방제 외에도 관리기, 또는 트랙터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중경배토기(사이갈이를 하는 쟁기의 일종)를 이용하여 잡초방제 노력을 크게 줄이고 있다.
콩이 자라는 초기단계에서 해주어야 할 작업이 골 사이 흙을 긁어주는 중경과 어린 식물에 북주기를 하는 배토작업이다.
보통 제초제 효과가 소멸되는 시점인 파종 후 30일,
또는 약간 늦은 시기에 실시하지만, 파종 직후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간 빠른 시기에 1~2회 중경을 해줄 필요가 있다.
배토는 제초를 겸해서 2~3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좋으나
제초제를 사용한 경우는 파종 후 1번만 하고 콩 줄기의 맨 아랫부분 잎 마디까지 흙이 차도록 돋워 주는 것이 좋다.
콩 순지르기는 본잎이 5~7매 정도일 때 해준다.
콩이 웃자라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순지르기는 줄기 윗부분의 생장점을 제거해 줌으로써
곁가지의 왕성한 생육을 유도하여 많은 꼬투리를 얻고 쓰러짐을 줄여 수량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육이 부진하거나 늦게 심었을 때는
오히려 순지르기가 수량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현대농업> 2010년 7월 호에 소개된 치바현千葉?의 이와사와 노부오岩澤信夫 씨(일본 不耕起栽培普及?)의 "대두의 다수확 재배"라는 기사를 참고하여

시도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콩은 모종이나 곧뿌림으로 심습니다

모종의 경우는 육묘상이나 포트에 상토를 넣어 씨를 심고, 2~5일 정도면 싹이 나와 7~10일 뒤에 성장점을 자르고 나서(순지르기) 밭에 옮겨심습니다. 

이에 대하여 "옮겨심기 방법"에서는 육묘상에서 기른 대량의 모종을 일정 단계에서 순지르기후 뿌리를 잘라서 큰 자극을 주고, 

이것을 다시 꺾꽂이하여 더욱 생명력이 강한 모종으로 만들어 나중에 밭에 옮겨심는 것입니다. 


 


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콩의 씨앗을 선별한 뒤, 냉장고에서 하룻밤 물에 담그어 놓는다. 시기는 6월 초순 무렵.

2. 이것을 육묘상에 넣은 상토 위에 뿌리고, 물을 듬뿍 준다.
3. 콩 위에 한랭사를 덮고, 그 위로 3cm 이상 흙을 덮는다.
   이때 흙은 마사토가 좋다. 이 단계에서도 물을 듬뿍 준다.

천과 흙을 덮은 상태



4. 육묘상의 바닥에서 콩의 뿌리가 삐져나오면 흙과 천을 걷는다.

뿌리의 길이는 5~6cm가 적당하다. 물도 듬뿍 준다(여기까지 3~5일). 


바닥으로 뿌리가 뻗어 나온다



싹이 보인다




5. 날이 좋으면 하루, 흐리면 이틀 정도 햇볕을 쪼인다.


햇볕에 쪼인다




6. 떡잎이 뻗어나와 ∞ 이런 모양이 되면 순지르기와 뿌리자르기를 한다(여기까지가 7~10일).


 

순지르기


순지르기와 뿌리자르기



7. 이것을 육묘상이나 포트에 꺾꽂이한다. 간격은 4cm 정도(여기까지가 7~10일).


꺾꽂이한 모습



콩 모종



8. 꺾꽂이한 모종은 떡잎의 아랫부분부터 막뿌리가 뻗어나온다. 떡잎이 붙어 있는 부분에서 새로운 싹도 나온다(그로부터 4~5일 뒤).



막뿌리와 새로운 싹이 나오는 모습



9. 그 잎이 떡잎보다 크게 자라면 옮겨심는다. 새로운 싹에 거듭 잎이 나오면 조금 늦은 감이 있다. 


비 때문에 옮겨심기가 늦은 모종이 웃자랐다. 지주를 했다.




10. 밭은 검은콩이라면 두둑 간격 100cm, 그루 간격 20cm. 물과 질소 웃거름을 잊지 말도록...



이와사와 노부오 씨에 따르면, 이 방법으로 360kg(6가마니)~720kg(12가마니)의 다수확이 가능하다고 한다.

묵히는 밭에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충분히 해볼 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http://goo.gl/ZRJ4y

콩재배하기

 

1. 종류

   - 백태(메주콩) 서리태(검은콩) 등 종류가 많으나 백태와 서리태만 재배해 보기로 한다.

 

원래 콩값은 서리태, 검정콩, 콩나물콩, 메주콩, 두부콩 순으로 비싸다고 합니다.

 

 

 

2. 재배시기

   - 6월초 파종을 기준으로 하며 (???)  이견이 있음.

     지온이 15이상시 파종 가능하고 적정온도는 20이상일 때 한다.

   - 1모작인 경우 5월 상~중순

   - 2모작인 경우 6월 상~중순(남부지방)

 

◆ 파종적기

중부지역은 단작인 경우 5월중~하순, 이모작이면 6월상~중순이 파종적기이고

남부지역은 단작인 경우 6월상~중순, 이모작이면 6월중~하순이 파종적기임.

이모작인 경우 (감자콩)

봄감자를 3월 중~하순에 심어 6월 중~하순에 수확하고

후작으로 콩을 6월하순~7월상순에 파종하면 10월 중~ 하순에 수확이 가능. 

 

콩 다수확 생산을 위하여는 가능한 한 늦게 파종하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보리 수확 후에 모내기하고 콩을 심었다. 그리고 콩을 수확 후에는 다시 보리를 심었다.
콩의 다수확 재배전략은 여기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7월과 8월의 여름 장마기간에 과잉수분(excessive water)은 콩의 생육장애(growth disorder)를 유발시켜 종실수량에 큰 영향을 준다. 콩 영양생장기에는 13.6 - 39.1%, 개화기에는 24.3 - 51.1%의 수량감소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콩의 파종시기는 이 장마기간의 과잉수분 피해를 어떻게 회피할 것인가를 전제로 결정해야 한다.

 

2001. 8. 15.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식량자원학과 교수 성락춘

 

3. 수확

   - 9월 ~ 10월경 수확한다. 보통 핀 후 60일 전후이다.

   - 콩잎이 누렇게 변하여 떨어질 때 한다.

   - 콩 재배기간은 110-120일 정도.

   - 평균적으로 개화 후 60-70일경, 성숙기로부터 7-14일 후에 수확한다.

   - 성숙기란 : 잎이 누렇게 변하여 떨어지고, 꼬투리의 80-90% 이상이 고유한 성숙색깔로 변하는 시기를 말한다.

 

콩의 수확적기는 수분 함량이 15%내외일 때 최적기인데 수분측정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쉽게 콩대를 흔들어서 찰랑거리는 듯한 소리가 나면 수확하면 되고

아니면 콩방울을 손톱으로 세게 눌러 약하게 금이 갈 정도면 최적의 수확 조건입니다.

대부분의 콩들의 잎이 떨어지고, 콩알과 꼬투리가 분리돼 소리가 날 때

콩대를 베어 놨다가 콩알과 콩꼬투리, 콩대가 충분히 마른 다음에 탈곡을 하면 됩니다.

 

4. 밭만들기

   - 비닐멀칭으로 콩밭 만들 때는 두둑을 높게 한다. (두둑 높이 20이상)

   - 어떤 토양에도 적응을 잘한다.

   - 특히 토심이 깊고 수분보유력이 높으며 산도가 중성,

       석회, 칼리함량이 높은 토양이 좋다.

   - 물빠짐이 좋은밭 : 북주기 할 수 있도록 평이랑에 점뿌림 했다가 싹난 후 북을 주어 이랑을 만든다.

   - 물빠짐이 나쁜밭 : 이랑을 만들되 높으면 북주기가 어려우므로 10~ 15로 낮게 만들어 북주기를 한다.

 

* 콩 재배시 주의사항

   - 연작 금지

   - 지나친 질소비료와 수분을 공급하면 성장이 과해 웃자람현상이 나타난다.

   - 웃자람이 나타나면 수확이 감소된다.

 

5. 파종 (씨 뿌리기)

    - 깊이 3 ~ 5

    - 콩은 불려서 파종하지 않고 그냥 파종한다. (?)

    - (플러그) 트레이 한구당  2개의 콩을 심은 후에 어느정도 자라면 한개만 남긴다. (1본 1주)

 

* 육묘 후 아주심기하는 경우

   - 콩을 밭에 직접 파종하지 않고 육묘후 아주심기(정식)를 한다.

   - 비둘기, 까치, 고라니등이 콩을 파먹거나, 콩순을 잘라먹는 피해가 많은 지역의 경우

      육묘 후 옮겨심기(아주심기=정식=이식)를 한다.

   - 트레이에 육묘하는 경우 한구에 두개씩 파종한후 한개만 남기고 솎아준다.

   - 콩 모종을 밭에서 키울때에는, 활대를 이용해 한랭사를 설치,

      한랭사 안에서 키워야, 까치, 비둘기등으로부터, 콩순을 보호할 수 있다.

      옮겨심을 때는 본잎이 2장 이상 나온 후에 한다.

 

6. 정식

   - 재식간격 20 ~ 25간격으로 1주씩 심는다. (권장 : 30)

   - 파종한 경우에는 한구당 2개의 콩을 심은 후에 어느정도 자라면 한개만 남기고 솎아준다.

 

우리나라의 콩 다수확 생산전략도 살수(sprinkle)나 관수(irrigation)로 해결될까?

첫째, 초기 콩 적정 유묘확보를 위하여 관수나 살수가 필요하고,
둘째, 중기 장마기간에 과잉수분에 의한 콩의 생육장애(growth disorder)를 회피하기 위하여는 파종기의 조절, 재식밀도의 조절 및 휴반의 높이 조절 등으로 적응토록 하여야 되며,
셋째, 후기 콩의 종실비대 촉진을 위하여는 다시 살수나 관수가 다수확 생산전략으로 필요하게 된다.

이것이 우리 나라에 알맞은 콩 다수확의 핵심이 된다.

 

7. 콩 순지르기 (콩 적심)

   - 콩적심은 콩이 지나치게 웃자라서 도복이 우려될 경우 콩 본잎이 5-7매 나왔을 때

   - 개화기 이전에 해준다.

   - 콩의 생장점을 제거해준다.

   - 콩 순지르기는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는 아니며,

     밀식, 다비, 잦은 강우등 웃자라서 콩이 쓰러질 염려가 있을 때만 해야되며,

     개화기 이후에 늦게 하거나, 콩의 생육이 부진할  때는 콩적심의 효과가 없다.

 

* 순지르기 하는 경우, 안하는 경우

   촘촘히 심었거나, 거름을 많이 주었거나, 거름이 많은 땅에 심은 경우,

   장마철에 비가 많이 와서 웃자랄 때 순지르기를 해준다,

   생육이 왕성할땐 순지르기를 해주며

   생육이 불량시에는 순지르기를 하면 수확량이 감소한다.

 

* 순지르기를 하는 이유

   콩줄기를 기르기보다 콩줄기의 갯수를 늘려 수확을 많게 해준다.

   콩생장점을 잘라주면 가지수가 늘어난다.

   곁가지의 왕성한 생육을 유도하여 많은 꼬투리를 얻고, 도복(쓰러짐)방지로 수량증대 효과가 있다.

   마디수를 늘리면 마디간격이 좁아지고 키도 낮아져 수확량을 늘리고 쓰러짐도 방지한다.

 

* 순지르기 방법

   1차 순지르기 - 본잎이 5 ~ 7매 나왔을 때 5매를 남기고, 생장점(맨위의 꼭지점)을 잘라준다.

   2차 순지르기 - 4개 정도의 줄기가 나왔을 때 각 줄기의 생장점을 잘라준다.

 

8. 북주기

   - 물빠짐을 좋게 하고, 토양의의 통기성을 높여, 새 뿌리의 발생을 많게 해주어,

      생육과 결실이 좋아 수량이 증대되며, 또한 콩의 쓰러짐을 방지한다.

   - 노지재배는 콩밭에 김매기를 해주면서, 2 ~3 회 북주기를 한다.

   - 김매기와 북주기 작업은 꽃피기 이전에 해주는 게 좋다.

   - 비닐멀칭 재배시에는 북주기를 할 수 없어, 밭만들때 두둑을 높여 습해를 방지하며,

      키가 작은 품종을 선택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 북주기 방법

 

 

   1차 북주기는 콩의 본잎이 2~3장일때, 떡잎까지 흙을 덮고

   2차 북주기는 콩의 본잎이 4~5장일때, 초생옆까지

   3차 북주기는 콩의 본잎이 6~7장일때, 제1본잎 마디까지 북주기한다.

 

김매기는 밭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이다. 

밭을 한바퀴 돌아볼 때는 호미를 손에 들고 다닌다.

김매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텃밭을 가꾸지 않는다는 말과 동일하다.

비료 10번 주는 것보다, 김매기 한번 해 주는 것이 작물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콩밭에 김매기를 하는 이유는, 먼저 잡초제거다.

콩밭에 잡초를 방치하면 콩수확량이 50% 이상 감소한다.

작물과 작물이 심어진 사이의 흙을 호미로 뒤섞으면 잡초의 뿌리가 뽑혀 잡초가 자랄 수 없게 된다.

비닐 멀칭을 하여 작물을 키운다면 김매기를 할 필요가 없다.

비닐에 구멍을 뚫어 씨앗을 뿌리거나, 작물 모종을 정식하였다면 잡초가 자라나는 공간 자체가 없어진다.

비닐 멀칭한 밭은 김매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할 수도 없다)

 

김매기 하는 두번째 이유는 밭 흙에 공간을 만들어 주어,

통기성을 높여주고, 물의 흡수력을 높여, 흙속의 영양분을 물과 함께 작물이 수월하게 빨아들일 수 있게 한다.

또한 작물의 새뿌리가 많이 생겨나게 해 작물이 영양분을 고루 흡수하게 하여 작물의 성장을 돕게 된다는 점이다.

 

콩북주기는 김매기를 하면서, 흙을 긁어 콩줄기에 흙을 돋아주는 것이다.

콩본잎이 2-3장이 나왔으니 콩떡잎까지 흙을 덮어준다.

 

9. 장마철

   - 고랑정비를 해, 물 빠짐을 좋게해야 습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10. 병해충

   - 병해 : 콩모자이크병, 노균병, 탄저병 등

   - 충해 : 개미허리 톱다리 노린재, 콩나방, 진딧물, 굴파리, 28점박이무당벌레 등

 

11. 수확 및 보관

   - 9월 ~ 10월경 수확한다. 보통 핀 후 60일 전후이다.

   - 콩잎이 누렇게 변하여 떨어질 때 한다.

   - 콩 재배기간은 110-120일 정도.

   - 평균적으로 개화 후 60-70일경, 성숙기로부터 7-14일 후에 수확한다.

   - 성숙기란 : 잎이 누렇게 변하여 떨어지고, 꼬투리의 80-90% 이상이 고유한 성숙색깔로 변하는 시기를 말한다.

   - 콩 수확시 건조를 잘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 많은 양이 아닐 경우엔 콩깍지(꼬투리)만 떼어내 실내에 보관하면 꼬투리가 말라, 저절로 콩이 튀어 나온다.

   - 잘 말려서 실온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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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이다.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콩떡잎이다.

김매기를 해 콩모종 사이에 잡초를 제거하면서, 콩모종 사이에 흙을 긁어 콩모종의 떡잎 부분까지 덮어준다.

 

▲ 김매기하고 북주기한 콩밭이다. 콩모종 사이에 흙을 긁어 콩모종의 떡잎 부분까지 덮어준다.

◆ 콩 순지르기(적심, 순치기)

본잎이 5-7매 나오면, 5매만 남기고 콩 생장점을 따 주는 것을 콩순지르기(콩적심)라고 한다.

가위를 이용하거나, 손으로 따주면 된다.

콩 순지르기 하는 이유는 콩의 웃자람을 방지하여, 장마철에 콩줄기가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콩줄기의 가지수를 늘려, 콩 수확을 많게 하기 위함이다.

수백평, 수천평의 콩농사를 지을때, 콩순지르기는 예초기를 이용하거나 낫으로 베어 버리기도 한다.

옛날에는 소가 지나다니면서 뜯어 먹었었다. ^^

 

 

▼ 빨간 원안에 콩의 생장점이 보인다.

 

 ▼ 가위나 손으로 따준다.

 

출처 : 함께하는 도농원
글쓴이 : 조화로운 삶 원글보기
메모 :

논 재배에 적합한 콩 특성과 주의사항. 

논 콩 파종 시기가 다가왔다.
웰빙 건강식품으로 국산콩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재배에 관심을 갖는 농가들이 많다.
논 콩 재배에 적합한 품종별 특성과 재배시 유의할 점을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장류·두부용=논 재배에 적합한 주요 품종 가운데 장류·두부용으로는
<대원> <태광> <대풍> <신기> <우람> 등이 있다.
<대원>은 제주와 산간고랭지를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는 만생종으로 내병성과 다수성 등 좋은 특성을 두루 갖고 있으며
콩이 익어도 튀지 않는 장점이 있다.
평균수량은 10a(300평)당 273㎏ 정도다.
<태광>은 중만생종이며 갈반병·엽반병과 각종 재해에 강하다.
평균수량은 269.5㎏. 밀식과 과비 때는 도복(쓰러짐)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풍>은 중만생종으로 콩모자이크바이러스(SMV) 및 불마름병에 저항성을 갖고 있다.
평균수량은 305㎏. 키가 작고 도복에 강해 척박지 재배 또는 만파재배 때에는 일반 품종보다 밀식하는 것이
다수확에 유리하며 적기 파종이 중요하다.
<신기>는 중만생종으로 도복과 병에 강하며 기계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일반품종보다 다소 밀식하는 것이 다수확에 유리하다.
<우람>은 중남부 이모작 지대에 적합한 품종으로 기계수확에 적응성이 높다.
평균수량은 327㎏으로 다수성이며 불마름병과 SMV에 강하다.
조기재배하면 도복 우려가 있는 만큼 6월 중하순에 이모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혼반용(밥밑용)=논 재배에 적합한 품종은 <일품검정> <청자> <청자3호> 등이 있다.
<일품검정>은 도복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평균수량은 267㎏으로 <검정콩1호>보다 5% 정도 많이 나온다.
밀식은 삼가는 것이 수량의 안정성 면에서 유리하다.
혼반용으로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 중 하나다.
<청자>는 대립종으로 종피에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각광받는 품종이다.
평균수량은 212㎏으로 <검정콩1호>보다 6% 정도 적게 나온다.
조파시 바이러스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적기 파종이 중요하며 밀식재배도 피해야 한다.
종실을 크게 하기 위해서는 표준재배보다 다소 넓게 파종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자3호>는 불마름병 및 SMV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청자>와 마찬가지로 안토시아닌 색소 및 당 함량이 높아 혼반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평균수량은 240㎏으로 <청자> 콩보다 12%가량 많이 나온다.
숙기가 다소 늦은 특성을 감안해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재배시 주의사항=논에서 콩을 재배할 때는 습해가 가장 큰 문제가 된다.
따라서 쓰러짐에 잘 견디고 습해와 뿌리썩음병·불마름병에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적기 파종도 중요하다.
중북부지역은 6월 초순, 남부지역은 6월 초순에서 하순까지가 적당하다.
비가 많이 오거나 이모작 재배로 이 시기를 맞추기 어렵다면 조금 늦추는 것도 괜찮다.
다만 안정적인 수량 확보를 위해서는 늦어도 7월10일 이전에 파종해야 한다.
또 논에 콩을 파종할 땐 이랑거리는 70㎝, 주간거리는 15㎝ 이상으로 밭보다 넓게 해야 한다.
논은 밭보다 유기물 함량이 많아 콩이 웃자라 쓰러질 우려가 있으니 비료의 양은 줄이는 게 좋다.
[농민신문]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콩 적심은 날씨가 맑고 건조한 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심직후 비가 오고 습한 날씨가 며칠간 지속되는 경우 적심한 상처 부위를 통해서 병원균이 침투해서

콩 잎이 말라 썩게 됩니다.
또흔 적심한 잔재물의 과다한 습기가 있을 경우 더 심하게 됩니다.
적심한 잔재물이 아직 포장에 마르지 않고 있다면 제거해 주시고 살균제를 2회 정도 살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예방책은 날씨가 좋은 기간에 적심을 해서 상처가 빨리 아물고

적심한 잔재물이 햇볕에 마르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콩, 올바른 수확 후 관리로 손실 줄이자.

 

콩은 껍질이 얇고 외부충격에 약해 온도가 높으면 발아력이 떨어지므로 수확 후 품질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
또한, 비를 맞으면 수분을 흡수해 부패되고 외관이나 품질이 나빠져 상품가치가 떨어지므로
기상조건을 고려해 수확기를 조절하거나 비닐 등으로 수확물을 덮어 비를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
콩 수확적기는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고 꼬투리가 황색으로 변하는 시기로부터 7∼10일경 수분이 18∼20 % 정도 될 때이며,
이때 꼬투리를 따서 흔들면 콩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수확작업이 늦어지면 콩알이 떨어져 버리거나 미라병과 자반병 등의 피해를 입는 콩이 많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탈곡작업 시 수확한 콩에 수분 함량이 많으면
콩에 흙먼지가 붙게 되고 지나치게 건조하면 깨지는 콩이 많아지므로 수분함량 12∼13 % 정도가 되도록 건조해 보관해야 한다.
햇볕에서는 3∼5일간, 곡물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48시간 이상 건조하고,
잘 말린 콩은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 퇴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콩 순지르기, 쓰러질 우려가 있을 때만 해야

 

 

- 무분별한 콩 순지르기는 오히려 농사에 피해 -

콩 순지르기는 쓰러짐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영양생장을 억제해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무분별한 순지르기로 노동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콩 순지르기를 잘못해 농사를 망치는 사례가 많은데
순지르기는 반드시 필요할 경우에 한해서 제 시기에 해야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여름철은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태풍과 열대성 저기압이 해마다 3∼4차례 한반도를 관통하고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콩이 연약하게 자라고 쉽게 쓰러진다.
콩은 개화기와 성숙기에 땅에 닿을 정도로 심하게 쓰러지면 수확량이 35∼40 % 줄어들고 평균 15 °정도 기울어져도 5∼10 % 수량이 줄어든다.
우리나라에서는 콩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순지르기를 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콩에서 순지르기는 너무 밀식해 무성하거나, 비가 많이 와서 웃자랐을 때 한다.
순지르는 시기는 줄기의 마디 수가 7~10개(꽃피기 전)일 때, 파종한 날로 부터는 40∼50일 사이이다.
순지르는 방법은 손으로 순을 따내는 것이 가장 좋으나
재배면적이 많은 경우에는 낫이나 예취기를 이용해 줄기 높이 30cm 정도, 즉 6∼7마디를 남기고 자른다.
그러나 콩 순지르기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늦게 파종하거나 잘 자라지 않는 경우에는 순지르기가 필요 없으며
대풍콩과 같이 키가 작은 품종과 새올콩, 황금올콩과 같은 조생종에서는 순지르기 효과가 크지 않으므로 심는 간격을 조절해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육묘해 이식하는 경우에는 발아 후 10일경 떡잎,또는 초생엽 윗부분을 잘라 5일 내외 정도 묘상에서 키운 다음 정식하면

생육 중에는 별도의 순지르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는 직접 된장을 만들어보고 싶어 흰콩을 재배하려합니다.
신품종 중에서 다락골 풍토에 더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기로 하고
다수확 우량품종인"연풍"과 "우람"품종의 종자를 어렵게 구했습니다.
"대풍"은 콩알이 작고 "대원"은 쓰러짐이 심하다는 지적에 제외시켰습니다.

 

1. 연풍콩

 

 

품종명

육성

년도

개화기

성숙기

(월.일)

경장

(cm)

100립중

(g)

협당립수

수량

  주요특성

 

태광콩

’91

7.20

10. 5

82

24.0

1.8

266

 밀식지향

대원콩

’97

7.25

10.10

78

25.0

1.8

251

 적기파종

연풍콩

11

7.12

9.22

55

28.7

2.7

330

 탈립잘됨

 

"연풍"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2010년 육성한 장류콩 입니다.
경기도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마친 콩입니다.
모양도 예쁘고 때깔도 좋네요.
기존 품종과 차별되는 것은 생육기간이 짧고, 수량성이 높으며, 알이 굵은 것이 특징입니다.
작년과 재작년 엄청난 비와 가뭄 속에서도 제 수량을 거의 발휘한 품종입니다.
종실과 배꼽색이 황색이고, 꼬투리 당 알맹이 수(협당립수)는 2.8립으로 기존의 대원콩과 비교 0.9립 많습니다.
알이 굵어(백립중 28.7g 기존품종 대비 3.6g 무거움) 농가 선호도가 높은 품종입니다.
특히 10a 당 수량성이 334kg으로 현재 국내에 등록된 품종 중 가장 수량성이 높으며,
재배일수도 짧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꼬투리 속에 콩알이 3~4알이 들어있는 것이 50%이상 달립니다.
조생종으로 5월 25일에서 6월5일사이가 파종적기이며 키가 작아 순지르기를 할 필요가 없는 품종입니다.
관수가 어려운 포장은 강우를 고려하여 파종해야합니다.
적정재식거리는 조간 70cm, 주간 15cm로 2-3알 파종합니다.
잎이 긴 편이며 보라색 꽃이 핍니다.
개화기는 7월 20일경으로 파종시기, 기상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합니다.
가뭄과 습해는 다른 품종에 비하여 다소 약합니다.
자반병 발생이 다른 품종에 비해 심함으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새총으로 종자소독)
또한 숙기가 빠르다 보니 숙기가 늦은 다른 품종에 비하여 노린재 피해가 높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수확기가 늦어지거나 가뭄이 심하면 탈립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80%정도 잎이 떨어지면 베야 합니다.
즉 수확기가 늦으면 콩이 튈 염려가 있으니 엔간히 익으면 베어야합니다.        

 

2. 우람콩            

 

                                                                                                   

                                                                                                                          

 

우람콩의 주요특성
품종및 계통명 성숙기 (월.일) 경장 (cm) 주경절수(개) 착협고 (cm) 불마름병(0-9) SMV♩ 접종 두부수율 (%) 100립중 (g) 수량 (kg/10a)
우람콩 10.9 79 14 19 1 -/- 176 25.8 327
대원콩 10.12 69 14 11 2 L/- 177 24.6 283
                                                                                                                                                                          

                                                                                                                                                      ♩: 접종엽/상위엽, - : 무병징, L : 국부반응

             

"우람"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장류콩입니다.
전북순창과 경남사천에서 지역적응시험을 마친 콩입니다.
알이 굵고 모양은 예쁩니다.
콩 100알의 무게가 25.8g인 대립종이고, 10a당 생산량이 372㎏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대원 콩보다 15%가량 수확량이 많습니다.
줄기에 달리는 첫 꼬투리 높이가 기계수확에 알맞은 15cm 이상으로 높아,

콤바인 수확 시 손실이 낮고 수확기에 콩알이 잘 튀지 않아 기계 수확에 알맞은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즉 콩을 수확할 때 콩알이 튀는 탈립현상이 적습니다.
콩의 심각한 병해인 불마름병, 들불병등 세균성병에도 강하고
콩대가 굵어 쉽게 쓰러지지 않고 습해에도 강합니다.

콩 재배시 피해를 발생시키는 노린재의 종류와 방제.

 

국내에서 노린재가 콩뿐만 아니라 과수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의 주요해충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 이후다.
노린재가 주요해충이 된 배경은 세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첫째, 노린재의 월동에 유리한 겨울철 온난화를 들 수 있다.
둘째, 산림생태계의 변화다. 산림의 조기복구와 녹화를 위해 성장이 빠른 낙엽활엽수종을 식재한 결과 오늘날 겨울철 노린재의 좋은 월동처가 되었다.
셋째, 농업생태계의 변화다. 다양한 작부체계와 양식, 휴경지 증가 등으로 노린재에게 다양한 먹이를 제공해 개체군 증가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우리나라만이 아니고 세계적 현상이다.
현재 일본, 미국, 호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유럽 등에서 노린재 발생량이 크게 증가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 주요 노린재 종류와 발생 시기
콩에 발생하는 주요 노린재로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비롯해 가로줄노린재, 풀색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가 있다.
노린재는 농작물의 잔재, 산림 낙엽 밑이나 나무껍질사이 등에서 성충으로 월동해 봄철에 깨어난다.
월동에서 깨어나는 시기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알락수염노린재는 3월 하순〜4월 상순, 풀색노린재는 4월 중순,가로줄노린재는 4월 하순,

썩덩나무노린재와 갈색날개노린재는 4월 하순〜5월 상순으로 노린재의 종류 및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노린재는 1년에 1〜2회 발생하는데 봄철에는 산림지에서 발생량이 많고, 7월 하순경부터 콩 포장에서 발생량이 많아지기 시작해

8월 상·중순경에 콩 포장 침입 최성기가 된다.
노린재가 콩 재배포에 발생하는 시기는 대체로 개화성기부터라 할 수 있지만,썩덩나무노린재와 갈색날개노린재는 착협기부터라고 할 수 있다.
호리허리노린재과에 속하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몸체가 날렵하고 비행성과 이동성이 뛰어나다.
특히 날아다닐 때 그 모습이 말벌과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 노린재과에 속하는 가로줄노린재, 풀색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는 마치 거북이처럼 생겼다.
몸체가 넓고 뚱뚱해 비행성과 이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 피해와 진단
노린재는 봄부터 늦가을까지 발생한다.
생활사 가운데 특히 약충 기간과 성충수명이 길어 농작물에 미치는 피해가 심하다.
노린재는 구침을 콩의 꼬투리나 종실에 찔러 즙을 빨아먹기 때문에 수량성과 상품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콩 농사의 성패는 노린재 방제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피해가 심하다.
노린재는 두류 외에도 과수, 원예 및, 특용작물에도 큰 피해를 주는 주요한 해충으로 분류되고 있다.
노린재가 흡즙한 콩은 질적 성분이 떨어지고, 발아력이 떨어져 종자나 콩나물로 이용하기 어렵다.
두류 종실에 대한 노린재의 흡즙유무는 푹신염색법에 의해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즉, 노린재가 흡즙한 꼬투리와 종실부위는 붉은 보라색으로 염색된다.
노린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크게 페로몬 등의 유인물을 이용해 노린재를 포획하는 방법과 식물추출물 등으로 조성된 친환경농자재를 이용하여

포장에 살포하는 방법이다. 식물추출물 등의 친환경농자재를 이용한 노린재 밀도관리는 화학농약처럼 노린재의 발생초기에 엽면에 살포하는 것이다.
화학농약에 비해 방제효과는 낮은 편이다.

 

□ 유인 트랩

유인물을 이용하는 방법은 집합페로몬을 이용하는 것이다.
약충, 암컷과 수컷성충 모두를 유인하는 것으로 노린재 밀도관리에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에는 3가지 조성성분과 4가지 조성성분의 집합페로몬이 개발돼 농업현장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다.
또한 콩 종실 특히, 청자 콩 종실을 집합페로몬과 조합해 트랩에 주입하면 유인효과가 더욱 증가되는 데,
이는 노린재가 방출하는 집합페로몬은 먹이를 발견했을 데 동료에게 먹이발견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가로줄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의 집합페로몬이 개발되었으나 유인효과가 낮아 적극적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노린재 집합페로몬의 특이한 점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집합페로몬에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뿐만아니라 가로줄노린재도 유인되며,
갈색날개노린재의 집합페로몬에는 썩덩나무노린재와 풀색노린재가 유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집합페로몬과 두류종실 등의 유인물은 트랩에 주입하고 포장에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노린재의 행동적 특성을 고려한 유인효과를 증가하기 위한 트랩개발과 포장에서 트랩설치법에 대한 연구도 강화되고 있다.

현재 집합페로몬을 이용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유인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트랩은 통발 트랩과 펀넬 트랩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M/S콘 트랩이 개발되었다.
이 트랩은 노린재 외에도 나방과 달팽이도 효과적으로 유인함으로 그 사용성이 매우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인 트랩에는 펀넬 트랩, 통발 트랩, M/S콘 트랩 외에도 베리어펀넬 트랩, 윙 트랩(끈끈이트랩), 솔라 트랩이 있다.

 

 


□ 약제방제

화학농약을 이용한 약제방제는 노린재의 개체군 관리에 가장 널리 이용되는 방법이다.
노린재는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대부분 약제의 방제효과는 매우 높은 편이다.
하지만 노린재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약효지속기간이 10일 미만이기 때문에 노린재가 많이 발생하는 기간에는 10일 간격으로 약제를 처리해야 만족할만한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린재는 오전과 오후에 따라 행동양상이 다르다.
즉 오전에는 습기 등으로 움직임이 낮은 편이고, 오후에 행동이 활발하고 특히 오후 2〜4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임으로

이러한 행동적 특성을 고려하여 약제방제는 오전에 실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즉 오후에 살포하면 노린재가 약제를 피해 다른 곳으로 쉽게 날아가므로 방제효과가 낮다.
콩에는 개화기부터 노린재가 발생하지만 콩의 수량성과 경제성을 고려하면
착협기부터 성숙기까지 노린재의 다발생기에 약 10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하면 방제효과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
출처:농업인신문(http://www.nongupin.co.kr)

 오늘 태풍이 올라온다기에 논으로 밭으로 둘러봅니다..

 올해 콩농사를 6000평 가량 심었는데 ,

작물에 따라 이모작을 하기때문에 3차례에 걸쳐 심었어요...

아래사진은 콩순을 한번도 집어주지 않은 올서리태 (속청)입니다..

7월 20일 파종한 콩이며 , 아직 콩꽃이 피고있지만....순집기를 한것과는 차이가 있네요.

 

 

아래사진 2)는 1회  순집기한 콩입니다...

7월4일 파종한 콩이며 콩꼬투리가 많이 영글어갑니다..지금 달린 콩꼬투리만 3포기에 꼬투리만 180여개...

이제 콩꽃이 진것과 콩꽃을 합하면 더 많을것입니다..

 

 

순집기 2회 실시한 속청입니다..

보기에도 굉장이 많이 달렸어요. 이거 한포기인데 뒤쪽까지 110여개 약간 넘개 달렸네요.

이것은 6월18일 파종한 것이며 ,7월3일 ,7월25일 순집기함

1회정도 순집기한것과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검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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