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나무에 웃거름을 주었습니다.
오미자는 주근(主根)이 매우 약하고 뿌리의 80%이상이 10cm 이하의 지표면에 분포하고 있어
습해나 비료의 피해를 받기 쉽습니다.
외부적인 물리력에 의해 뿌리가 상해를 받으면 수세가 약해지고 꽃떨이 현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줄기가 말라 고사하는 경우도 발생하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아주 심은 후 2년째부터는 일반 과수원과 같이 웃거름을 주어야하는데,
웃거름은 비오기 전이나 비온 직후 살포하되 가뭄이 계속될 때는 시비 후 관수해 주어야합니다.
1차 추비는 과실 비대와 다음해에 개화될 꽃의 암꽃 유도에 필요한 양분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성 결정이 이루어지기 전인 6월 초.중순경이 적기입니다.
이 때는 17-17-17 복합비료를 10a당 25㎏ 정도를 시비합니다.
한편 2차 추비는 장마가 끝나는 8월 초순경에 같은 비료로 같은 량을 한 번 더 시비합니다.
그러나 엽색을 관찰하여 비절현상이 나타나면 살포시기를 앞당겨도 무방합니다.
3년째 부터는 열매를 맺는 시기이므로 인산이나 칼리질 비료를 조금 더 주어 열매맺힘을 촉진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비료는 아니나 과도한 착과에 의해 수세가 약해진 나무는
수확 직후 요소를 5∼6kg/10a뿌려준 후 월동시킴으로서 생육을 북돋아 줄 필요가 있습니다.(감사비료)
한편 적량시비 여부 판단은 토양이나 식물체 분석을 통하여 가능하나 생육상태를 관찰함으로서도 가능합니다.
즉 결실이 과도하게 이루어진 경우 신초지(익년 결실지)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수꽃이 많이 개화되는데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 비료량을 10∼20%증비하여
암꽃이 많이 필수있는 굵은 신초지(굵기 3.5㎜ 내외)가 발생되도록 유도해야합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꽃의 임금(花王) 모란, 꽃의 재상(花相) 작약 

 

 

‘화중지왕(花中之王)’. 꽃 중의 왕이다.
모든 꽃이 그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는 꽃이라는 것이다.
무슨 꽃일까. 모란이다.
이 꽃을 ‘국색천향(國色天香)’이라고도 했다.
나라의 최고 미녀요, 가장 빼어난 향기를 자랑한다는 뜻이다. 꽃으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다.
별의별 예쁜 꽃들이 많은 요즘에는 화중지왕에 대해 달리 볼 수도 있겠다.
이국적이고도 늘씬하고 농염한 꽃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렇지만 중국이나 우리나라 등 적어도 동아시아 안에선 이 모란을 꽃 중의 꽃, 미녀 중의 미녀로 쳤다.
당나라의 절세미녀 양귀비도 이 모란꽃에 비유했다.
그런데 적자(赤紫)색의 화려하고 풍성한 모란꽃을 보면, 경국지색이었다는 양귀비의 이미지가 대충 떠오른다.
늘씬하면서도 섹스어필하는 현대의 미녀와는 달리,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이 그린 베니스의 미녀들처럼 풍염한 미(美)였겠다.

 

어느 것이 사람이고 어느 것이 꽃인지

 모란꽃을 얘기하는데 시성 이백(李白)이 빠질 수 없다.
어느 봄날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와 함께 침향정에 나와 활짝 핀 모란꽃의 아름다움에 취했다.
문득 난간에 기대앉은 양귀비를 보다 그 미태에 넋이 빠져 어느 것이 사람이고 어느 것이 꽃인지 분간을 할 수 없었다.
현종은 당장 한림봉공 이백을 불러들이라 명했다.
여느 때처럼 술집에서 거나하게 취해 있다 창졸지간에 끌려온 이백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한 바가지 물세례를 받고서야 정신을 차리고 거침없이 붓을 놀리니 세 편의 시가 경각에 이뤄졌다.
그것이 저 유명한 청평조사(淸平調詞) 3수다.
그중 세 번째 시다. 

 

꽃과 절세미녀가 서로를 보고 즐거워하니

名花傾國兩相歡
군왕의 입가에 절로 웃음이 일도다

長得君王帶笑看
향기로운 봄바람은 온갖 근심을 날리누나

解釋春風無限恨
침향정 북쪽 난간에 기대어 서니

沈香亭北倚欄干
 

 

모란은 한자명으로는 ‘목단(牧丹)’이다.
모란이란 이름이 여기서 유래했다.
이명(異名)으로 ‘목작약(木芍藥)’이라고도 하는데 꽃이 작약꽃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모란과 작약은 둘 다 미나리아제비과이지만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풀이다.
이 둘은 꽃과 잎, 전체적인 생김새가 서로 비슷하다.
꽃 피는 시기도 5∼6월경으로 비슷하다.
각별히 관심이 있지 않으면 잘 구분 못한다.
그래서 초본(풀)인 작약을 일부러 초작약(草芍藥)이라고도 한다.
이리 봐도 예쁘고 저리 봐도 예쁘다는 뜻으로 ‘앉으면 모란, 서면 작약’이라는 말도 있다.
그렇게 모란과 작약은 우열을 가르기 어렵다.
그러나 화품의 품계를 정확히 따지면 작약이 모란보다 한 급 밀린다.
예부터 화왕을 모시는 재상이란 뜻으로 화상(花相)이라고 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왕인 모란이 만인지상(萬人之上)이면, 화상인 작약은 일인지하(一人之下)다.
모란이 먼저 피고 작약이 그 뒤를 따라 피기 때문에 마치 재상이 왕을 보필하는 듯하여서 그 품계를 정했다는 얘기도 있다.
 

측천무후의 명령도 거부한 화왕(花王)
모란은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키가 1m 정도 자라는 작은 나무다.
5∼8조각의 꽃잎들로 이뤄진 적자색 혹은 백색의 꽃은 피어서 일주일쯤 지나면
김영랑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시구에서처럼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기라는 듯 어느새 꽃잎이 뚝뚝 지고 만다.
전통적으로 모란은 청열양혈(淸熱凉血)하는 소중한 약으로 쓰였다.
청열양혈이란 피가 뜨거워져 출혈하거나 신열(身熱)이 일어나고 피부에 반진이 돋는 증상들을 다스린다는 말이다.
그래서 예를 들면 땀도 안 나는데 뼛속에서 열이 나는 듯한 증상 등에 모란을 쓴다.
이를 한의학에선 음(陰)속에 들어간 화(火)를 사(瀉)한다고 한다.
육미지황환(六味地黃丸)이란 유명한 한약에 이 모란이 들어간다.
물론 약으로 쓰는 것은 목단피(牧丹皮), 모란의 뿌리껍질이다.
단단한 목심부를 제거하고 껍질을 말려 쓴다.
『동의보감』에는 모란의 뿌리껍질이 “성질이 조금 차고 맛이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고 쓰고 있다.
또 “배에 생긴 단단한 덩어리와 어혈을 없앤다.
피가 몰려 생긴 요통을 낫게 한다.
종기의 고름을 빼내고 타박상으로 인한 어혈을 삭게 한다”고 하였다.
여성의 질환에 많이 쓰이는데 경맥이 막혀 생리가 나오지 않는 것과 산후의 제반 기혈(氣血)의 병을 치료한다.
모란의 뿌리껍질, 목단피는 항균소염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티푸스나 대장균, 포도상구균, 이질균, 콜레라균에 항균작용을 한다.
또 원인이 무엇이든 고열로 인한 토혈이나 코피, 혈뇨, 항문의 출혈 등에 효과가 있다.
과로로 인한 요통과 관절통, 타박상으로 어혈이 생긴 증상에도 좋다.
청혈진정하는 효과가 있어서 신경성 두통에도 쓸 수 있다.
또 만성비염이나 비갑개의 부기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
류마티스열의 초·중기에도 쓴다. 

『삼국사기』의 선덕여왕 이야기에서도 나오지만, 모란은 원래 향기가 없는 꽃으로도 잘 알려졌다.
난초의 향기를 유향(幽香)이라 하고 매화의 향기를 암향(暗香)이라 하면서
모란의 향기는 이향(異香)이라 한 까닭은 별다른 향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꽃은 향이 없는 데 반해 뿌리껍질인 목단피는 향이 진하다.
끓여 놓으면 그 냄새가 고약할 지경이다.
비위가 약한 이는 냄새를 맡는 것도 무척 힘들다.
목단피가 들어가는 약은 약 맛도 좀 성가셔지기 때문에 다른 약과 배합하는 데 신경을 쓰게 된다.
그래서 단방으로 목단피를 쓰기는 좀 어렵다.
또 약성이 뚜렷한 약재이므로 더더욱 함부로 쓸 수 없다.
모란에는 낙양화, 백량금(百兩金), 부귀화(富貴花)라는 이명이 더 있다.
낙양화는 중국의 낙양에서 핀 모란이 가장 아름답다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그런데 북송 때 문인 구양수의 <낙양목단기(洛陽牧丹記)>에는 모란이 낙양화가 된 까닭이 좀 다른 버전으로 나온다.
절대권력을 과시하던 당나라의 여황제 측천무후가 어느 겨울날 꽃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내일 아침 상원(上苑)에 놀러 갈 테니 늦지 말고 모두 꽃을 피우라.”
이 명령을 나무판에 써서 걸어두자 다음 날 아침 모든 꽃이 무후의 명령대로 일제히 폈다.
그런데 오직 꽃의 왕 모란만이 오만하게 따르지 않았다.
불을 때서 억지로 꽃을 피우게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화가 난 무후가 상원의 모란을 모두 뽑아 낙양으로 추방해버렸다.
이 때문에 모란을 낙양화로 부르게 됐는데 그때 모란이 불에 그슬린 탓에 줄기가 검은빛을 띠게 됐다.
백량금은 모란이 황금 백 량만큼이나 귀하다는 데서 나온 것이고, 부귀화는 부귀를 가져다주는 꽃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조선 후기의 민화 그림에도 이 모란꽃이 단골로 나오는데, 역시 부귀영화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왕가의 하연(賀宴)을 비롯하여 서민들의 전통 혼례복이나 심지어 신방(新房)의 병풍에도 이런 의미로

모란이 많이 그려진다.
 

백작약과 적작약

화왕 모란과 함께 짝을 이루는 꽃의 재상 작약(芍藥)도 모란 못지않게

꽃 모양이 화려하고 넉넉하다.
그래서 우리말 이름도 함박꽃이다.
붉은색, 분홍색, 백색 등으로 꽃이 피는데 변종이 많아서 꽃색도

무척 다양하다.
중국에선 3세기경 진(晉) 대에 이미 관상용으로 재배되었다.
모란보다 그 역사가 더 오래됐다고도 한다.
모란이 풍염한 절세미녀나 군주라면 작약은 재주 있는 선비나

예기(藝妓)를 연상시킨다 할까.
원래 작약의 작(芍)은 얼굴이나 몸가짐이 아름답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흔히 작약의 뿌리를 약용할 때 백작약과 적작약으로 나누는데 이는 당나라 때 『본초습유』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전에는 약으로 쓸 때에 그다지 구분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백작약은 보혈(補血)약으로 쓰며 적작약은 목단피와 같은 청열사화약으로 쓴다.
백과 적의 구분은 일단은 꽃 색깔로 하지만 약재로 쓸 때는 흔히 외피를 거피하지 않은 것을 적, 거피를 한 것을

백으로 쓴다.
작약이 우리나라 문헌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고려 의종 때이다.
의종이 상림(上林)에서 꽃을 보다가 군신에게 명하여 작약을 소재로 시를 올리라 했더니

그중 황보탁(皇甫倬)의 시가 으뜸이었다.
이로 인해 황보탁의 문명이 일세에 드날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 충렬왕의 비 제국공주가 수영궁 향각의 어원에서 만개한 작약을 보다가 그녀의 처지를 슬퍼하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는 얘기가 『고려사』에 전한다.
그러나 원예종으로 심기 이전부터 우리나라 산야에도 자생하는 작약이 있었다.
그동안 마구잡이로 채취한 탓에 요새는 깊은 산중에서나 귀하게 만날 수 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식물로 지정되어 함부로 채취하면 큰일 난다.
잎사귀나 뿌리의 생김새가 재배 작약과는 약간 차이가 나며, 꽃도 홑꽃으로 다르다.
적색과 백색의 2종이 있는데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백색이 흔히 보이고 적색의 꽃이 귀하다.
작약은 아름답고 애틋한 전설이 하나 있다.
청대의 기담(奇談)집 『요재지이(聊齋志異)』에 나오는 ‘화벽(畵壁)’과 그 이야기가 닮았다.
중국 스촨에 한 선비가 작약작약홀로 살고 있었는데 만나는 사람도 없이 온종일 책이나 읽고 지내니 적적하기 그지없었다.
매일같이 대하는 것이 책이고 가끔 뜰에 나가 작약꽃을 보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 미모의 처녀가 찾아왔다. 그녀는 선비의 시중을 들기를 간청했다.
처녀는 온종일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 현숙한데다 교양도 있고 글재주도 있어 어느 사이 선비의 말동무가 됐다.
그렇게 이 처녀와 밀월같이 달콤한 생활을 하게 됐다. 어느 날 전부터 알고 지내던 유명한 도인이 선비를 찾아왔다.
그래서 처녀를 찾아 인사를 시키려는데 아무리 찾아도 기척이 없었다.
선비는 처녀를 찾아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담장의 담벼락에 몸이 스며든 채 얼굴만 내민 그녀를 만났다.
처녀의 말이 자신은 작약의 화정(花精)인데 선비를 흠모하여 오래 모시려 하였으나
도인이 와서 정체를 간파하여 숨게 되었노라고 하였다.
더 이상 인간 세상에서 선비와의 인연을 지속할 수가 없게 되었다면서 서서히 얼굴이 담벼락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끝내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선비는 망연자실하니 있다가 그 후 수년을 넋을 잃은 이처럼 지냈다.
『동의보감』을 보면 “성질이 평하고 약간 차며 맛은 시고 쓰다. 조금 독이 있다” 했다.
주된 효능은 “몸이 저리고 쑤시고 아픈 것(血痺)을 낫게 하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하며,
굳어지고 뭉친 내장근과 골격근을 정상화시키고(緩中), 악혈(惡血)를 흩어지게 하고, 종기를 가라앉힌다.
또 극심한 복통을 멎게 한다.
일체의 여성 병과 산전 산후 제병에 쓴다.
생리가 잘 나오게 하며 치루와 등창 등에도 쓴다” 등이다.
 

세상 모든 약초의 절반, 작약(芍藥)  

작약을 잘 쓸 수 있다면 한의학의 절반을 정복한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사실 한의학의 절반이라기보다는 광대무변한 약초의 세계에서

그 절반이 아닐까 싶다.
그 정도로 작약은 온갖 질환에 쓰여서 중요하고도 큰일을 해내는 약물이다.
감기에서부터 중풍이나 각종 내상 질환의 치료까지 작약을 빼놓고는 한의학을

이야기하기 어렵다.
여기서는 작약이 펼치는 치유의 세계를 간신히 곁눈질하는 정도로 만족해야겠다.
작약은 적작약과 백작약으로 나눠서 그 약성을 따지지만 솔직히

적백의 구분이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다.
우선 가장 큰 작약의 효능은 보혈(補血)이다.
혈허(血虛)로 인한 모든 병증에 쓰인다.
그러나 단독으로 써서는 큰 효과가 없다.
당귀나 숙지황 등 다른 보혈제와 가미하여 쓸 때 효과가 있다.
또 하나의 효능은 통증과 경련을 그치게 하는 지통지경(止痛止痙)의 효능이다.
그렇다고 작약이 진통제이거나 항경련제인 것만은 아니다.
어쨌든 여러 가지 급만성의 통증 질환 및 경련 증상에 대단히 효과가 좋다.
이를테면 위경련 등에 작약을 위주로 적절히 가미하여 쓰면 금방 효과를 본다.
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 같은 경우도 작약이 즉효를 보인다.
복부의 경련성 통증에도 다량의 작약을 쓰면 해결된다.
일반적으로 적작약의 효능으로 분류되지만, 작약은 열로 인한 출혈증상을 치료하는 데도 우수한 효과가 있다.
또 어혈을 흩뜨리므로 뇌졸중에 의한 편마비나 폐색성혈전혈관염 등에 작약이 효과가 있다.
여성의 월경기나 산후병들을 치료하는 데도 없어서는 안 될 약이기도 하다.
출처:산림
글 김승호(광주 자연마을한의원 원장) / 사진출처 wiki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은은한 향기가 일품인 키위꽃.

꽃 모양도 예쁘고 향기가 매혹적이네요.

키위나무는 숫나무와 암나무가 따로있는 암수딴그루입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지난해 봄에 이식했던 오미자나무입니다.
1년동안 키를 키우는데 주력해 2m 넘게 자랐습니다.
꽃도 많이 맺혔고요.
곁순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불필요한 영양손실을 줄이고 공기가 잘 통하게 해주기위해
밑동에서 50cm 높이까지 곁순을 제거했습니다.
오미자는 해거리가 심한 작물입니다.
해거리 방지를 위해 이식후 4년째부터 한 가지씩 새로운 가지로 갱신하기위해
주지를 3개로 선정하기로하고 곁순 중에서 실한 1개의 가지를 남겼습니다.
참고로
묘목 이식 첫해 오미자 새순 정리 작업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묘목을 이식한 후 새순이 보일 무렵에 밑동에서부터 3-4개의 눈을 남기도 가지를 절단합니다.
2. 새순이 많이 발생하기를 기다렸다가
    새순이 20-30cm쯤 자랐을때 그중에서 세력이 가장좋은 2개를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합니다.
3. 선택된 2개의 가지가 오이망으로 유인해 시계방향을 감아올립니다.
4. 발생한 곁순은 제거합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엄나무,참두릅 전지방법

 

 

엄나무나 참두릅은 첫해 바닥에서 30cm-40cm 정도 남기고 바짝 자릅니다.
절단면은 깨끗하게 절단해야합니다.
나무는 가지가 잘려나간 만큼 T(TREE)/R(ROOT)를 맞추기위해 새로운 가지를 만듭니다.
이때 토양에 양분이 풍부하면 새로나온 가지는 굵고 수량도 많아지겠지요.
이렇게 전지하면 순을 채취하기 쉽고  가시에 찔린 위험도 줄어듭니다..

날씨가 서늘한게 아니라 춥다고 느끼는 산골마을입니다

늦가을이나 봄에 파종하여 묘목으로 키울 오미자 씨앗을 개갑(휴먼타파) 준비 했읍니다. 오미자는 140일간의 휴먼기간을

거쳐야 발아가 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개갑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곳은 해발 600미터라 오미지가 알이 굵고 정말 향기가 좋읍니다

 

먼저 알이 굵고 많이 열리는 나무에서 오미자를 채취하여 껍질을 벗기고 씨앗만 채종합니다

 

 

 

양파망에 골고루 펴서 수분유지를 위해 모래에 섞어 줍니다

 

 

 

개갑통을 만들어서 모래에 묻어야 합니다

저는 모래가 아니라 질석을 사용했읍니다

 

 

준비를 마친 모습인데요

이젠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물주기를 잘해야 합니다

 

 

약 10만주 정도 묘목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오미자 농사는 땅 만들기와 우량묘목을 선택해서 심는게 성공의 관건 인 것 같습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산마을 농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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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수목 재배 및 발전방향 

 

                                백작약                                                                헛개나무                                                                복분자

 

                                          황칠나무                                                                                                    구기자

산업 발달로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유지 및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고, 건강한 삶을 위하여 맛과 약용 등의 기능성이 강조되는 건강식품 선호도가 늘고 있다.
우리는 대대로 전해오던 전통과 풍습을 버리고 서구 문명을 모방하기에 열중했었다.
우리 고유의 5,000여 년 장구한 역사를 쌓아온 한방 의도는 무시하고,

전통 있는 한방약은 하찮은 초근목피로 시대에 뒤떨어진 비과학적인 유물처럼 여겨 배척하던 것은 실로 유감이다.
그러나 지금은 산림 내 약용가치가 높은 주요 약용수목을 대상으로 잎, 꽃, 뿌리 등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기능성 건강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리성분 분석을 통해 약용가치를 구명하는 많은 연구를 추진할 뿐 아니라 기능성 건강식품 및 건강음료 개발도 하고 있다.
또한 숲 가꾸기 사업지 및 휴경지를 활용해 산지 약용수목 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해 원료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마련하고 농가소득도 증대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이제 농산촌의 재배자들은 양적인 생산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약용수목을 생산하는 체계와 친환경 기능성 재배체계로 변할 필요가 있다.
재배체계의 변화를 통해 우수한 약용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함과 더불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수입 약용수목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켜 세계 어느 시장보다 우수한 약용수목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농산촌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근래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라는 수목의 탁월한 효과에 대해 재음미하는 경향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대부분의 제약회사가 약용수목에 대한 임상연구를 거듭해 신개발 약품의 원료를 약용식물에서 취하고,

농산촌에서도 유망한 부업으로 인식되는 것은 실로 다행한 일이다.
특히 정부가 산지 자원화의 일환으로 농산촌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림관계 법률을 개정해 산림에 약용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시책을 강구한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다.

 

 

                            약용수목 재배 적지 선정 요건


약용수목 재배의 경영계획

약용수목은 기후와 토질에 따라 수확량과 품질이 좌우되므로 재배지의 기상·토양·방위에 맞는 수종을 선택해 재배해야 한다.
특히 재배자의 경영목적과 재배규모 등 능력에 따른 상품성과 품종의 유전적 특성 등을 고려해 묘목을 확보하고 계속적으로 생산·출하해야 한다.
산지 재배 시 재배 선진지를 견학하여 적지를 선정한다.
고산 한냉지, 남부지방의 온난지 등을 고려한다.
약용수목 재배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수종의 결정이다.
재배할 수종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충분한 자료수집과 분석을 거쳐 단기성 수종(1~2년 수확), 장기성 수종(3~7년 수확) 등을 감안하고

수종·토양·자금·노동력 등을 계획해 결정한다.
약용수목은 정해진 토지의 입지 조건에 맞는 수목을 선택해야 한다.
토양의 입지조건으로 토성, 습도와 배수관계, 일조량, 지리상의 적지 등을 고려한다.
묘목을 심은 몇 년 후부터 자금이 회전돼야 하며, 회전연도가 빠른 속성수와 장기수종으로 수익성이 많은 수종을 선택해야 한다.
전망 있는 약용수목이 있어도 노동력 조달이 어려우면 수종 선택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시설하우스를 이용해 전망 있는 약용수목을 무성번식하든가 고급 수종을 계획성 있게 연중 생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약용수목은 수종에 따라 수확량, 품질 및 가격의 차가 심하다.
좋은 품종의 선택은 소득과 직결되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예를 들면 구기자는 대립종과 소립종으로 구분되는데 품질 면에서 대립종이 유리하다.
약용수목 재배의 성패는 우량종자 및 우량유묘의 선택 여하에 달려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종묘를 선택해야 한다.
종자는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갖추고 잘 정선됐으며 모양과 크기가 고르고 발아력이 좋은 햇종자여야 한다.
구근은 형상과 크기가 표준이며 껍질은 신선한 광택을 지니고 상처 난 곳이 없으며 무거운 것이 우량품종이다.
숙근은 원뿌리 또는 곁뿌리가 잘 발달한 것이 우량이다.
묘목은 뿌리가 잘 발달되고 동령묘이면 마디 사이가 촘촘하고 큰 것이 우량품종이다.
처음에는 작은 면적으로 시작하여 재배경험을 익히고 묘목을 증식하면서 점차 확대하는 것이 안전한 경영방법이다.
약용수목은 현재 체계적인 수요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유통과정을 개척해놓지 않고 무작정 재배하면 생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재배자는 수종별 수요 전망을 예측하고 알맞은 종류를 선택해 재배해야 한다.
수익성 문제에 있어서도 약용수목은 가격의 변동이 많아 생산량을 수시로 점검해 국내에서 소비 및 외국의 수출입 현황에 대한 가격동향 등을 분석해

계속 관리를 하면서 생산과 판매시기를 결정하고 소득증대에 노력해야 한다.
약용수목은 각 지역에서 소규모로 분산재배하면 판매가 곤란하므로 가급적 수목별로 작목반을 구성하고 집단재배와 협동조합을 확립해 공동판매체계를 이뤄야 한다.
상호간의 신용과 신뢰로 품질을 향상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한 수목을 생산해 이익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약용수목은 가급적 수목별로 작목반을 구성해 집단재배하고, 협동 조합을 통한 정보 및 소통으로 체계를 이뤄야 한다.

 

재배기술

현재 약용수목 재배 농가가 급속히 증가했지만 계획성 있는 설계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앞으로의 약용수목 생산의 성공 여부는 수목의 선택, 품질, 비배관리에 달려 있다.
약용수목 재배에서 품질을 좋게 만드는 방법으로는 식재거리를 조절하고, 가지치기를 해가며, 적절한 비배관리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 하겠다.
약용수목 재배 농가는 단기간 내에 생산하여 수익을 올리는 것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관리하여 남들과 차별하는 쪽으로 택해 고부가 가치가 있는 약용수목을 생산해야 한다.
새로운 약용수목을 개발했을 때 접목, 삽목 및 조직배양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가 이뤄져야 하며 온실 안에서 연중 재배가 가능해야 한다.
단기소득 방법으로는 무성번식을 통해 2~3년 안에 상품화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해야 한다.
재배자는 대중성 있고 대량으로 이용하는 약용수목을 선택해야 유리하다.
수목은 그 지역에 맞는 약용수목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가지치기를 통해 수형을 유도함으로 일반 약용수보다 몇 배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약용수목에 따라 가지의 배열을 조절해 열매, 잎, 가지 등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약용수목 번식방법은 수종마다 다르기 때문에 노천매장법과 약품처리법, 실생번식, 무성번식 방법으로 한다. 

                             약용수목의 식재 결정 사항


약용수목의 생산 및 개선은?

약용수목의 생산을 위해서는 약용 단지화·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영농조건이 불리한 유휴 토지 내 자원 조성 확대가 필요하다.
그리고 경영이 우수한 선도 임가 육성 지원과 안정적 생산 유지를 위한 자금 지원이 확대돼야 하며, 지역별 수목(품종)의 차별화 및 다양화가 이뤄져야 한다.
재배기술의 연구, 생산자와의 연계 강화 및 산성화된 임지의 친환경적 토양개량을 실시하고,

약용수목 소비확대를 위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생활 속의 수요 창출로 내수시장 확대 및 유통체계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약용자원 조성공간의 정비 및 약용자원 문화의 조성,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약용수목의 소비시장 확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강화, 생산 임가와 시장 간에 생산·기술·가격·소비동향 등에 대한 정보 교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다.
전망 있는 약용수목으로는 오미자, 오갈피나무, 산수유나무, 구기자나무, 두충나무, 헛개나무, 음나무, 참죽나무, 옻나무, 두릅나무, 고로쇠나무, 느릅나무, 황칠나무,

복분자, 마가목, 작약, 채진목, 체리, 초코베리 등이 있다.

 

 

                                      재배 시 고려 사항

 

약용수목의 산업 발전 방안

약용수목 산업이 발전하려면 먼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안전생산 기반 구축과 약용수목의 우수 신품종 개발 및 조기 보급이 확대돼야 한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질서도 개선돼야 한다.
그리고 시장 확대를 위한 기능성 수목 소재화 및 신가치가 창출돼야 하고 수출 전략 약용수목 중점 육성·지원이 있어야 한다.
또한 생활공감의 약용수목으로 녹색기술 확산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재배자는 수종별 수요전망을 예측하고 알맞은 종류를 선택해 재배해야 한다.

 

맺음말

앞으로 약용수목 생산자들은 각 지역의 기후대에 적합한 수종을 선정하되 장기적으로 수요예측을 통하여 장단기 약용수 생산에 대한 경영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자연환경 변화를 예측해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예측되는 약용수목의 생산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산업화·도시화로 자연환경이 급속히 파괴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식재보다는 비배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문제다.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보다는 질적으로 약용수목의 생산이 이뤄져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미래 약용수목 생산의 변화를 남보다 앞서 수용하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문제점을 신속히 버릴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내는 것이다.
따라서 조성 시 필요한 자생 약용수목으로 자연미와 향토미의 재현이 필요하며, 또한 건강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자생 약용수목 생산이 필요하다.

출처: 산림

글·사진 :  박형순 (청림나무병원 원장)

오미자 겨울철 전정요령

 

 

 덩굴성나무인 오미자는 2년생가지에 주로 열매가 달리는데 가지치기를 하지않고 방치하면가지가 무질서하게 서로 엉켜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없고 바람이 잘 통하지못해 열매의 품질과 수확량이 감소합니다.  
암꽃은 3㎜ 이상의 굵은 가지와 햇빛을 충분히 받은 튼튼한 가지에서 많이 피기 때문에
가지가 무성해지는 3~4년 이후부터는 반드시 가지를 솎아내야 제때 꽃이 피고 충실한 열매와 열매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지를 솎아주는 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로 길이 30cm 미만, 굵기 3mm 미만의 충실하지 못한 가지들은 잘라내고  굵기 4㎜ 이상의 가지로  80㎝ 이상 긴 가지, 눈이 충실한 가지를 남깁니다.
가지치기는 전체 가지 중 절반 정도를 솎아주어야 가장많은 열매를 수확 할 수 있습니다.
가지를 자를 때는 가지 밑을 바짝 잘라야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고 열매가지가 자랄 공간이 넓어서 암꽃이 많이 피고 열매가 잘 맺힘니다.
8년생 이상된 노쇠한 나무는  낙엽이 지고 난 뒤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인 1월경에 줄기 전체를 잘라내는 강전정을 해야 합니다.
그런 후 뿌리 부근의 생장점에서 새로 나온 건강하고 눈이 충실한 가지 1~2개를 받아 키우면 이듬해부터 수확할 수 있습니다.(농민신문)

 

 

자생지를 기준으로 재배 가능 지역을 추정할 때 오미자 재배 가능 지역은
여름철 고온을 피할 수 있는 중부 이북의 중산간지부터 고랭지의 서늘한 지역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해발 약 300∼500m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고도가 높을수록 생육이 더 좋다.
그러나 고랭지에서는 초봄의 기온이 상승하여 눈의 생육이 시작된 후 기온이 급강하할 경우
꽃눈이 고사되는 피해가 종종 발생하기에 주의를 요한다.
오미자는 호광성 식물이며
꽃눈분화기에는 잎이 받는 빛의 세기에 따라
꽃눈의 형성량 및 암·수꽃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주변에 높은 산이 위치하여 그늘이 지는 장소는 피해야 하고
포장 주변에 키가 큰 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
노동력절감 측면에서는 평탄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습해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약간의 경사진 토양이 좋다.
특히 동북향이나 북향으로 경사진 위치에 심는 것이 적합하다.
오미자 뿌리는 주근과 2차근의 발달이 미약하고 실뿌리가 발달해 있으며
지표 10㎝ 이내에 대부분이 분포하는 천근성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천근성 식물은 대부분 뿌리의 호흡량이 많아
배수가 안 되는 토양에서는 습해 발생으로 인한 생육장해를 나타내므로
지하수위가 낮고 수평배수가 잘되는 지대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사양토나 양토를 재배지로 선정하는 것이 좋고, 통기성과 보습력이 양호하며
부식 함량이 높은 지역에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오미자 생육에 적당한 토양 산도는 pH 6.5 내외이기 때문에
심기 전 토양산도를 교정한 후 식재하여야 한다.
따라서 재배지 토양을 분석하여 알맞은 양의 석회를 살포하고
1차 경운한 후 유기물(볏짚, 건조, 낙엽 등)과 화학비료를 넣고 심경하여 토양을 개량한다.
이 같은 포장관리는 재식 2∼3개월 전에 마쳐 흙이 가라앉도록 해야 된다.
오미자는 넝쿨성 식물로 적당한 유인틀을 설치해 주어야만 생장이 양호한데,
유인틀 설치방식은 울타리식, 덕식, 하우스식 수형 등이 있다.
거름주기는 식물의 성장 및 결실에 필요한 양분 공급과
다음해에 개화될 화아(꽃눈)의 형성을 촉진시킨다는 두 가지 관점을 고려하여
시비량과 시비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즉 시비량이 많을 경우 가지가 많이 발생하며,
부족할 때에는 과실 비대를 저해하여 수량이 감소하고 신초(다음해 결실지)지
생장과 개화될 꽃눈의 형성에 장해를 주어 해거리의 원인이 된다.
오미자의 양분 소모 시기는 크게 3시기로 구분된다.
첫 시기는 4월 초순~5월 하순까지로 엽이 전개하고 개화가 이루어지며
다음해 결실이 이루어질 신초가 생장하는 시기이다.
신초의 발생과 성장에는 질소질비료의 영향이 크지만
5월 말경에 질소량이 많을 경우 초기낙과 발생이 증가한다.
두 번째 시기는 6월 상순~7월 중순까지로 과실 크기가 급속히 증가하고,
신장하는 신초에서는 다음해 개화할 꽃눈이 형성된 후 암·수꽃으로의
성 결정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 시기에 양분 부족이 발생하기 쉬우며 양분이 부족할 경우 과립 크기가 감소하고,
다음해 개화 시 수꽃이 많아져 해거리 발생의 원인이 된다.
세 번째 시기는 7월 하순 이후 과실 착색기로서 성숙에 필요한 비료를 요구하는 시기다.
과도한 착과가 이루어진 나무에서는 비절이 발생하여 과실 비대를 억제하고
착색이 불량해진다.(산림)

복분자 묘목을 심는시기가 조금 늦은것 같은데

식재방법을 문의 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제가 심는방법을 올려 드립니다..

복분자 묘목을 심는시기는

보통 3월 10일 전후 늦어도 4월10일 이전에 심는것이 좋고

묘목 채취후 빠른기간내에 식재하는것이

생존율과 활착율이 좋다..

 

묘목은 튼튼하고 충실한것이 좋다..

 

 

묘목 길이는 20cm정도가 좋으며 묘목 두께는 직경이 굵고 부리가 많을수록 좋으며

오랫동안 가식되지 않은 묘목이 좋다..

 

 

묘목을 식재할때는 뿌리를 곧게펴고 뿌리가 엉키지 않게 심어야 좋다..

 

 

 잔부리가 많은것이 좋으나,

너무 많으면 뿌리가 곧게 펴지지 않고 뭉처서  곰팡이가 생겨 고사 될수 있다..

 

 

그래서 보르 밑둥을 잡고 전지가위로 잘라주면..

 

 

뿌리가 펴질수 있다...

또한 식재전에 뿌리부분을 물에 한동안 담가놓고 식재하면 활착이 좋다..

 

 

땅바닦에 쫙펴서 묻고 흙을 충실이 덮고 눌러주면..

 

 

비니루 멀칭또한 필수 입니다..(습을유지해주며 잡초예방)

 

 

 복분자 심기전에 밑걸음으로 발효퇴비를 충분히 전면 살포하고30cm이상 깊이로 2,3회정도 경운한다.

묘목은 비오기 전날 식재하는것이 좋다..

심고난후에는 항상 봄가뭄이 있으니 점적관수를 설치하는것이 좋으나

관수 시설이 안되어 있고 비가 안오면 2,3회 정도 물을 주는것이 뿌리 활착에 좋다..

 

출처:정읍농원 블로그    http://blog.naver.com/5bok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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