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짧아져서
9월 5일쯤이면 어김없이 꽃이 피는 들깨.
꽃망울이 맺힙니다.

몸뚱이를 키우는 영양생장에서 자손번식을  위한 생식성장으로 바뀌는 시기네요.
추비 줄 시기입니다.
nk비료 1
염화가리1의 비율로
가리 비료를 더해
잎에 닿지않게 실실 뿌려주었습니다.
비료가 직접 들깨 잎에 접촉하면
잎이 타들어갈 수 있어 주의해야겠더라고요.
추비하면
꽃송이도 커지고
알도 실하고
짜면  기름이 더 고소해집니다.

 

일주일 사이
들깨밭에
잡초가 진을쳤네요.
순집기(생장점 제거)하면서
잡초제거했습니다.
들깨 세력이 커져
땅을 덮어야 잡초와의 싸움에서
벗어날텐데~~~
그날이 얼른 왔으면 싶습니다 .

 

들깨 수확시기 결정 요령.

 

 

요즘 들깨수확하시는 재미가 쏠쏠하시지요?
저도 지난 10월3일 들깨 베기를 마쳤습니다.
잎은 덜 누렇데 알이 잘 여물어 수확했습니다.

들깨는 보통 만개 후 30일전후로 수확합니다만 경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보통 들깨는 수확시기가 빠르면 덜 여물고
늦으면 깨방에서 들깨 알이 탈립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어느 쪽이 잘 여문 들깨송이일까요?
다락골에서는 들깨의 적정수확시기를 깨방 속의 색깔로 결정합니다.
깨방을 들여다보면 들깨 알이 여물수록 깨방의 색도 점차 까맣게 변합니다.
맨 마지막에 달린 깨방의 색깔이 검게 변하면 수확할 시기입니다..

 

1. 덜 여문 들깨송이입니다.
    깨방이 꼬투리 색과 비슷합니다.

 

 

 

2. 약간 덜 여문 들깨송이입니다.
   이시기에 수확하면 깻대에 있는 양분으로 깨대가 건조되는 틈에 깨알이  여뭅니다.

 

 

3. 잘 여문 들깨송이입니다.   
   깨방 속의 색깔을 확인하세요.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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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기다리지 못하고 들깨모종을 아주심기 했습니다.
키가 훌쩍 커버린 모종들 때문에 더는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요즘같이 햇볕이 강하고 메마른 날씨에는
아침나절보다는 해질 무렵에 아주심기 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왜냐하면 이식한 모종이 강한햇볕에 잎과 줄기가 말라 생존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마른 날씨에서 들깨모종 아주심기는 이식후 하루 동안 들깨모종을 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4주 동안 키운 다유들깨모종입니다.
키가 웃자란 것이 많이 보이네요.
들깨모종을 키워보면 모종의 키가 각각 다릅니다.
모종을 밀식해서 키우다 보니 웃자라기 십상이지요.

 

 

보통 들깨 모종은 한구멍에 3개씩 함께 심습니다.
키가 제각각인 들깨모종을 함께 심을 때는
뿌리를 기준으로 키높이를 맞추지 말고 생장점을 중심으로  키높이를 맞춥니다.

 

 

 

호미로 흙을 파낸 후 모종을 눕혀놓고
앞부분에서 5-10cm쯤 휘어지게 한 후 흙으로  뿌리와 줄기부분을 덮어줍니다.
키가 큰 모종을 뿌리부분만 심게 되면
모종의 키만 커져
더운 날씨에 모종의 줄기가 휘어지거나 쓰러져 타버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작업하면 일정한 키 높이로 심을 수 있고
아주심기한 후에도 모종이 휘어지거나 쓰러지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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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 1주일째,
다유들깨 싹이 움텄습니다.
새때들의 약탈방지와
발아를 촉진하기 위해 씌워두었던 부직포를 걷어냈습니다.
사람 손으로 뿌리다보니
고르지 못하네요.
배게 나온곳은 서너번의 솎아내기를 통해 모종을 굵고 튼실하게 키울 계획입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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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씨앗 파종.

감자수확 후 뒷그루로 심을 들깨씨앗을 파종했습니다.
다락골에선 보통 5월 25일에서 6월 5일 사이에 들깨씨앗을 파종하지요.
품종은 다수확 품종으로 기름이 많이 나오는 다유들깨입니다.
육묘기간은 약 한 달
감자를 수확한 6월 말쯤 아주심기 할 예정입니다.
씨앗을 뿌린 후 보습성이 좋게 원예용상토로 복토하고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날짐승들이 약탈을 예방하기 위해 부직포터널을 설치했습니다.
참고로 다유들깨는
가로등이나 차량불빛이 비치는 곳에서는 꽃눈분화가 억제되어 수확량이 떨어짐으로 재배를 삼가해야합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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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에 다음 주쯤 하려던 참깨 파종을 서둘렀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직경3mm의 구멍을 낸 바나나우유병을 이용 톡톡 쳐서 참깨를 흘렸는데 . . .

 

 

'귀이개(귀지개) 파종'이 흙덮는 과정을 줄여주고 3~4알씩 고르게 파종되었습니다.

 

(인원 수만큼) 귀이개와 참깨 준비 간단하게 끝 - 마침 한 방울씩 비가 떨어집니다. 타이밍 최고.

 

 

먼저 귀이게 한스푼 떠서

 

스푼 뒤집어 쏟지말고 뜬 채로 그대로 흙속으로 푹-

 

 

흙덮기나 후적거리기 없이 자동으로 찹깨가 흙에 묻힙니다.

 

그냥 빼면 끝--       이제 하늘에서 촉촉이 물주기만 해주면  . . .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어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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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의 개화시기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낮의 길이입니다.
심는 시기와는 상관없이 낮의 길이가 12시간 43분 이하로 짧아지면 꽃이 피고 꼬투리가 달리기 시작하는데 그 시기가 9월 10일 전후입니다.
즉 4월 15일에 파종을 하든 6월 30일에 파종을 하든  9월 5일에서 9월 20일 사이에 대부분의 품종들이 꽃을 피웁니다.
"들깨 모 초복 때 한 짐 내면 수확 때 석 짐, 중복 때 한 짐이면 수확 때 두 짐 낸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파종시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속담인듯합니다.
들깨씨앗을 5월 중순에  직파한 밭과 6월 초순, 6월 중순 직파한 밭의 들깨 수확량을 비교해 보니 5월 15일 직파한  들깨는 키가 2m 가까이 자란 반면

달린 꼬투리 수는 주당 40개 내외로 6월 초순에 파종한 것에 비해 1/3, 수확량도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파종 시기가 빠를수록 영양생장에만 치우쳐 줄기와 잎은 무성한 반면 열매를 맺는 생식생장이 퇴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6월 중순 파종은 6월 초순에 비해 수세가 덜하고 수확량도 2/3수준에 그쳤는데 그 이유는 완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개화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 예로 볼 때 들깨의 파종 적기는 직파 시 6월초순경이 좋고  모종을 내서 이식할 경우 5월 말경에 파종하여 6월 중순에 이식하는 것이

다수확의 기름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들깨도 순지르기를 해야 이득이 많습니다.
사방 60cm이상 넉넉한 간격으로 모종을 이식한 후 3번째 마디부터 순지르기를 하면 가지분화를 촉진시켜 곁가지가 많이 발생하여

수확량이 증대됩니다.
주당 간격을   촘촘하게 심은 상태에서 순지르기를 하면 가지분화가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설사 가지를  뻗는다 해도 통풍이 되지 않아  

많은 수확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순지르기는 작물의 성장단계에서 수세(작물의 자람세)가 왕성할 때 실시해야합니다.
그리고 순지르기 후  곁가지가 발생하고 그 곁가지에서 꽃이 피기 위해서는 늦어도 8월 중순 이전에 순지르기를 끝내야하는 것도 명심해야합니다.
수세가 나쁠 때 순지르기를 하면 성장이 둔화되어 오히려 수확량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들깨는 꽃이 핀 후 30일쯤 지난 시기에 잎사귀가 누렇게 변하고 아래쪽 꼬투리가 갈색으로 변색될 때 수확합니다.
또한,순지르기는 곁가지를 많이 발생시키기 위해(가지분화를 촉진) 사용할 뿐더러 열매 등을 빨리 익히고자 할 때에도 사용합니다.
한 예로 참깨의  생장점을 순지르기해주면 영양성장을 멈추고 생식생장으로 바뀌어 참깨가 실하게 여뭅니다.
순지르기와는 반대되는 것으로 곁순제거가 있습니다.
곁가지가 많이 발생해 그 가지마다 꽃눈이 붙어 많은 꽃을 피우면 영양이 분산되어 꽃이 작고 부실한 꽃만을 피우게 된다.
숫자는 적더라도 꽃대가 굵고 크며 실한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줄기 아래쪽의 곁가지와 곁눈을 모두 따 버리는 과정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들깨재배시 붕소과잉 대책

 

 

ㅇ시설하우스 내에서 들깻잎을  재배하는 농가 포장에서 미량원소 영양제를 지나치게 많이 엽면살포하여  나타난 붕소 과잉증상이다.
ㅇ과량의 미량원소 영양제를  엽면살포하면 들깻잎에서 붕소 과잉 증상이 나타나는데 잎 끝이 먼저 누렇게 변하며 잎이 뒤쪽으로 오그라들며 점차 잎 전체가 누렇게 변색된다.


대 책
ㅇ과잉의 영양제 시용을 피하고 적정량의 희석배수를 고려하여 살포한다
ㅇ 재배중에 붕소가 과다한 경우에는 석회를 식물체 주위에 시용하고 토양을 가볍게 혼합하여 토양pH를 높인다.
ㅇ재배후에는 다량의 물을 관수하고, 토양 pH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당한 들깨잎 채취시기.

 


" 꽃이 필 때 들깻잎을 따면
 들깨가 실하게 여물지못해유!"


들깨 밭에서 장아찌용 들깻잎을 따는
옆지기의 모습을 보고 지나가던 이웃할머니기 한마디 던집니다.
다락골 들깨 밭엔 꽃이 만개했습니다.
흔히 범하는 실수입니다.
들깨는 꽃이 필 때 잎을 채취하면
줄기에서 잎을 따낼 때의 충격으로 꽃잎이 떨어져 수정이 덜 이루어지며
또 양분을 만들어 계속 꽃을 피우고 알을 살찌워야 할
잎의 개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알이 실하게 여물지 못합니다.
들깻잎은 꼬투리에 알이 들어찬 후
잎사귀가 차츰 누렇게 변색될 시기에 채취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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