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병은 예전에는 생육후기에 붉은고추에서 많이 발생하였는데 최근에는 풋고추나 육묘할때 어린모에서도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7월에 장마와 함께 발생하기 시작해서 8월경에 기온이 높아지면 급격히 확산되기 때문에 탄저병방제에 힘써주셔야 됩니다. 고추탄저병이 발생되는 조건은 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날씨가 계속될때 발생하기 쉬운 병입니다. 탄저병균의 포자는 비바람을 타고 전파되고 전파된 포자가 발아해서 병을 일으키는데도 물이 필요합니다. 탄저병균이 발아하는데 알맞은 온도는 28~32도의 고온조건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장마가 끝난 직후 기온이 높고 습도가 많은 상태에서 급격히 발생하게 됩니다. 탄저병 방제대책은 우선 고추를 재배한 밭을 항상 깨끗히 관리해야 합니다. 고추밭에 떨어진 탄저병에 감염된 고추나 낙엽은 긁어 모아 불에 태우거나 건전한 고추에 전염되지 않도록 발견 즉시 따내 주어야 합니다. 탄저병은 적용약제의 종류도 많고 역병에 비해서 약제살포 효과가 좋은 편이지만 예방위주로 살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비가 오기전에 약액이 열매나 잎에 골고루 묻도록 뿌려주고 탄저병이 급격히 퍼지면 4~5일 간격으로 여러차레 살포하여 방제해야 합니다. 적용약제의 종류도 많기 때문에 약제 살포할때는 병원균에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농약봉지 뒷면을 보시면 무슨무슨 계통이라고 쓰여 있기때문에 농약봉지 보고 확인하시고 서로 다른 계통의 농약을 번갈아 가면서 살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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