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껍질깍지벌레(Matsucoccus thunbergianae Miller et Park)
가 해 수 종 곰솔, 소나무(남부지방의 곰솔에 피해가 심함)
형태 및 생태
암컷성충은 몸길이 2.0～5.0mm이고 날개가 없으며 장타원형으로 황갈색을 띠며, 수컷성충은 몸길이 1.5～ 2mm로 한쌍의 날개가 있으며 긴흰꼬리가 있다. 연1회 발생하며 4월상순～5월중순에 성충이 출현하여 교미 후 나무껍질틈이나 가지사이에 흰솜덩어리 모양의 알주머니를 분비하고 평균 150～450개의 알을 낳는다. 5월 상순～6월중순에 부화한 약충은 몸주위에 왁스질을 분비하며 수피틈에 정착하여 수액을 흡즙한다. 6월부터 약 4 개월간 하기휴면후 11월경 후약충이 된다. 후약충은 발이 보이지 않고 둥근 몸통만 있으며 이후 수컷은 다음해 3～4월에 전성충이 되고 번데기가 된후 7～20일후 성충이 되고 암컷성충은 후약충에서 번데기 시기를 거치지 않고 직접성충이 된다.
피 해
약충이 실모양의 입을 형성층에 꽂고 가해하는데, 흡즙할 때 입에서 독소를 분비하여 피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피해를 받은 나무는 수관하부의 가지부터 고사하기 시작하며 고사된 가지의 잎은 적갈색을 띠는데 이런 현상은 3～5월에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방 제
방제는 부프로페진 액상수화제(상표명:노고단)100배액을 3월경에 10일간격으로 2～3회 충분히 살포하거나 후약충 가해시기인 12월경에 포스팜액제(상표명:다이메크론)원액을 흉고직경 1cm당 0.6cc씩 수간주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