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주로 비료가 원인이 되어서 발생하는 암모니아가스(NH3) 장해와 아초산가스(NO2) 장해와 중유, 경유 등의 연소에 의한 아황산가스(SO2) 장해 등이 있다.
암모니아가스장해는 생장점부근에서 중간부위에 걸쳐 피해를 받는데 그 증상은 잎 주변이 수침상으로 되며 검은색으로 변하여 고사한다.
아초산 가스장해는 최초로 잎 표면과 이면에 백색의 수침상이 크게 나타나고 약 3~4일 정도 지나면 백색으로 되며 차츰차츰 백색부는 담갈색을 띄우면서 낙엽이 된다.
발생부위는 중간부위 옆이 많고 생장점부위는 피해를 받지 않는다.
또한 중유나 연탄이 연소할 때 발생되는 아황산 가스 피해증상은 가벼울 경우에는 잎색이 갈색 혹은 흑색으로 변하거나 잎맥간의 조직이 백색으로 되며 피해가 심할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 데쳐놓은 것처럼 잎이 시들고 수일 후에는 백색으로 엽록소가 파괴되어 고사한다. 그리고 일산화탄소의 피해는 아황산가스의 피해처럼 심하지는 않으나 잎의 엽록소가 파과되어 백색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
발생윈인
암모니아가스의 발생은 유기질비료를 다량으로 시비하였을 경우 유기물분해에 의해서 생긴 암모니아가 토양 중에 쌓여 토양이 알칼리성으로 되기 때문에 암모니아가 가스화된다.
또한 암모니아태 비료를 다량 시비한 후 석회질이나 고토질의 알칼리성 비료를 시비하게 되면 암모니아가 가스화될 경우도 있고 질소질비료가 직접 노출되어 있는 상태에서 분해 용해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아초산가스의 발생은 토양 중에서 암모니아가 초산으로 변할 때 일시적으로 아초산이 되지만 이 아초산은 곧 초산으로 산화한다.
그러나 시비량이 많고 토양반응이 pH 5.0 이하가 될 경우에는 토양미생물의 활동에 이상을 일으켜 아초산의 산화가 순조롭지 못하게 되어 아초산이 토양에 남아 온도의 상승에 의하여 하우스 내에 가스가 충만하여 장해를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아황산가스나 일산화탄소의 발생은 밀폐된 하우스 내에서 중유, 경유 및 연탄 등이 연소될 때 배기가스나 연통이나 난방기에서 새어나와 장해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주로 야간의 가온 시에 발생한다.
방지대책
암모니아가스 장해는 하우스 내측의 물방울의 pH를 측정하여 7.2 이상의 알칼리성으로 될 때 발생하므로 수시로 이를 측정하여 예방하고 추비는 반드시 액비로 관주하던지 시비 후 관수하여 가스를 제거한다. 아초산가스는 하우스 내측의 물방울의 pH가 5.2 이하의 강산성으로 될 때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환기에 유의하고 비료 또는 계분, 깻묵, 요소 등의 순으로 발생하기 쉬우므로 시비량의 과용을 피하여야 한다. 또한 아황산 가스나 일산화탄소는 연소 시에 불완전연소가 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연통의 이음새를 잘하여 틈이 생기지 않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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