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의 여러 성분들은  공존하는 과정에서 서로 흡수를 도와 효과를 상승시키거나(상승작용)과 서로 흡수를 방해해 효과를 반감시키는작용(길항작용)을 합니다.
식물재배시 식물이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양분 즉, 질소(N)나 인(P), 칼륨(K), 등등 간에는 서로 흡수를 방해하거나 흡수를 돕는 관계가 성립됩니다. 이런 관계에 따라서 양분결핍시 식물에선 겹핍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한편으로는 양분과잉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소(N)는 칼륨(K)과 붕소(B)의 흡수를 억제하며 마그네슘(Mg)의 흡수를 돕습니다. 붕소는 다른원소로 부터 영향을 받을뿐 자기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며 인(P)은 철(Fe) 칼륨(k)과 구리(Cu)의 흡수를 방해하지만 마그네슘과 흡수를 돕습니다 .
철(Fe)은 인(p)의 흡수를 방해하며 칼륨은 칼슘, 마그네슘, 붕소의 흡수를 억제하며, 철과 몰리브덴(Mn)의 흡수를 돕습니다 . 몰리브덴은 붕소와 마찬가지로 다른원소로부터 흡수의 영향만 받으며, 칼슘(Ca)은 마그네슘, 아연, 붕소, 철, 칼륨, 망간의 흡수를 방해하며 구리(Cu)는 철과 몰리브덴의 흡수를 억제합니다. 마그네슘은 칼슘,칼륨, 의 흡수를 억제하며, 인의 흡수를 돕고 아연은 철의 흡수를 억제합니다.

 

 

1. 길항작용

가리(K) → 칼슘(Ca), 마그네슘(Mg)
칼슘(Ca) → 마그네슘(Mg), 가리(K)
마그네슘(Mg) → 가리(K)
규산(Si) → 칼슘(Ca) 요소(NH4) → 가리(K)
철(Fe) ↔ 망간(Mn)(상호길항성) 
철(Fe) → 요소(NH4)
인산(P) → 황산 (So4) 
칼슘(Ca) → 아연(Zn)
염소(Cl) → 붕소(B)
철(Fe), 망간(Mn), 요소(NH4), 황산 (So4)  → 몰리브덴(Mo)
동(Cu) → 철(Fe)


2. 상승작용
가리(K) → 망간(Mn), 철(Fe)
인산(P) → 몰리브덴(Mo)
질소(N) → 마그네슘(Mg)
마그네슘(Mg) → 인산(P)
규산(Si) → 마그네슘(Mg)
칼슘(Ca) → 가리(K)
마그네슘(Mg) → 칼슘(Ca)

토양이 알카리성이 되면 망간, 붕소, 아연, 동, 철 흡수가 저하하고 결핍증상이 나타나기 쉬워집니다.
몰리브덴은 반대로 산성에서 결핍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철은 과습에서 나타나기 쉽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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