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재배- 통이 크고 속이 꽉 찬 배추를 키우는 요령입니다.

 


햇볕이 약해지고 많이 짧아졌습니다.
거름을 덜 주고 배추통을 크고 실하게 키우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배추가 속이 차기 전(결구되기 전)
배추잎사귀를 풀어헤쳐 양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
품을 벌려주는 방법입니다.
즉 통풍이 잘되게 하고
햇볕이 속살까지 골고루 스미게 해줍니다.
충분해진 햇볕 덕에 배춧잎은 탄소동화작용으로 양분을 만들어
스스로 배추통을 크고 실하게 키웁니다.
이슬을 먹고 생기발랄한 모습의 아침시간대에는 잎이 쉽게 부서질 위험성이 있기에
숨이 죽는 대낮에 실시하는 것이 좋고
배추벌레 잡기를 겸해 속이 차기 직전까지 2회 정도 실시하면 효과만점입니다.
살아 숨 쉬는 생물은 주인이 묻힌 손때에 비례하여
풍성한 결실로 그 수고를 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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