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

[ 제 17 호, 2010.04.18 ~ 2010.04.24 ]
농촌진흥청
031-299-2707 / aron76@rda.go.kr
I. 벼농사

1. 못자리 설치 및 관리

○ 모판을 치상할 때는 강한 햇볕으로 하얀모(백화묘)가 발생되거나, 모가 마르지 않도록 모판 위에 신문지나 부직포를 덮어 습기가 유지되도록 한다.
○ 싹이 나오기 전 모판이 마를 경우에는 모판흙이 충분히 젖도록 상자 사이에 물을 대주는데, 이때 상자 위로 물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모의 잎이 2~3매가 되면 못자리 마구리를 열어 주거나 비닐을 군데군데 찢어 주어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모의 잎이 4~5매 되었을 때는 흐린 날을 택하여 비닐을 벗겨 주도록 하는데, 벗겨 낸 비닐은 모판 옆에 두었다가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게 되면 다시 덮을 수 있도록 한다.
○ 못자리 설치는 모내는 때를 역산하여 지역에 알맞은 시기에 설치한다.


<지역별 지대별 최적의 모내는 시기>

지 역 지 대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중북부 평야지 6. 4~6.10 5.18~5.24 5.15~5.21
중부 평야지 6. 9~6.14 5.27~6. 2 5.15~5.21
중 부 중간지 5.21~5.27 5. 8~5.14 -
중산간지 5.19~5.25 5. 8~5.14 -
해안지 6. 2~6. 8 5.20~5.26 5.10~5.17
평야지 6.13~6.19 5.27~6.15 5.23~6.13
중간지 6. 5~6.11 5.28~6. 3 5.25~6. 1
호 남 산간 고랭지 5.11~5.21 - -
해안지 6.15~6.21 6. 8~6.17 6. 1~6.17
평야지 6.13~6.19 6.11~6.17 6. 5~6.11
중간지 5.28~6.1 5. 2~5.27 5.19~5.25
영 남 중산간지 5.25~6.1 5.14~5.20 5.10~5.17
냉조풍지 5.21~5.27 5.19~5.25 5.17~5.23

<부직포 육묘기술>
○ 파종은 기존의 보온절충못자리와 같이 싹틔운 종자를 사용하며 반드시 파종된 상자를 하우스 등지에서 간이 싹틔우기를 한 후 알맞게 배열하고 부직포를 덮어야 한다.
- 만일 출아과정을 생략하면 싹이 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출아 전에 비가 내려 물이 고이면 출아 장해를 받아 육묘에 실패할 우려가 있음
○ 못자리에 상자 넣기를 한 후 부직포로 육묘상자를 밀착되게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1~2m 간격으로 흙덩이로 눌러준다.
○ 육묘기간에 비가 계속 올 경우 부직포 위에 물이 고일 우려가 있으므로 비가 그친 후 물을 털어 주는 것이 좋다.
○ 고랑에 물을 충분히 대주어 모판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부직포를 벗기는 시기는 본엽이 3매 정도 일 때 실시하는 것이 좋다.

2. 벼 담수직파 재배

○ 담수직파 재배는 평균기온이 13~15℃ 이상이 되면 파종이 가능하며 지역별로 파종에 알맞은 시기에 10a당 3~4㎏을 파종하되 발아특성, 종자크기, 파종시기 등을 감안하여 적정 파종량을 준수토록 한다.
※ 적정 파종량은 천립중이 20g 이하인 소립종은 3~3.5kg/10a, 천립중이 20g 이상인 중?대립종은 3.5~4kg/10a 정도임(입모수 80~120개/㎡ 기준)
<지역별 파종적기>
(‘04 농진청)

지역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중북부 5.1~25 5.1~20 5.1~15
중 부 5.1~30 5.1~25 5.1~20
남 부 5.1~6.5 5.1~30

5.1~25

 


○ 파종을 너무 일찍하면 출아 및 입모기간이 저온시기에 경과되어 출아기간이 길어지고 입모가 불량해 질 우려가 있으며 제초제 처리시기도 늦어지게 된다.
○ 무논뿌림 재배는 써레질을 한 후 두부모 정도로 논 굳히기 작업을 하고 파종하여야 볍씨가 묻히지 않아 입모율을 높일 수 있다.
○ 담수표면 직파를 하는 논은 써레질 직후 파종한 후 논흙의 성질에 따라 물을 7~10일간 떼어서 볍씨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시켜 주어 입모율을 높이도록 하되 조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이앙기 점검 정비

○ 모내는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으니 모내기 전에 이앙기의 작동여부를 점검하여 모내기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Ⅱ. 밭농사

1. 밭작물 재배

○ (감자) 비닐을 덮어서 재배하는 감자는 싹이 나오면 비닐을 찢어 주도록 하고, 비닐구멍은 흙으로 덮어 주어 풀이 나는 것을 막아 줄 뿐만 아니라 수분 증발을 최소화 하여 초기 생육을 촉진시켜 준다.
○ (고구마) 고구마 묘상은 싹을 자르기 10~15일 전부터 밤에도 창을 열어 주어 튼튼한 싹을 기르도록 한다.
○ (옥수수) 중산간지대의 옥수수 파종을 서둘러 마치도록 하고 단 옥수수는 잎이 7~8매 정도 나왔을 때 비절증상(거름 떨어짐)을 보일 때만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8~10㎏ 정도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땅콩) 파종시기(비닐피복재배시)는 경기, 강원, 충남북은 4월하순, 전남북, 경남북은 4월중순, 제주는 4월중순(1모작), 6월상순(2모작)이며 종자량은 중대립종(2립/주 기준)은 10~12kg/10a, 소립종은 6~8kg/10a이며 땅콩을 파종하기 전에 베노람, 지오람수화제 등으로 종자 소독을 하여 병해를 예방하고 발아율을 높이도록 한다.

2. 고구마 묘상관리

○ 싹 길이가 20~25㎝ 정도 자란 후에는 낮에만 창을 열어주고 싹자르기 10~15일전부터는 밤에도 창을 덮지 않음

Ⅲ. 채소

1. 고추

○ 아주심기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하도록 한다.
○ 고추밭은 아주심기 3~4일전에 흑색이나 배색(配色) 비닐 등을 덮어 땅 온도를 높여 주어 아주 심은 후 새 뿌리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해 준다.
○ 매년 역병이 문제시 되는 농가에서는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 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정식을 하도록 한다.
○ 고추는 서리에 아주 약하므로 지역별 서리가 오지 않는 늦서리 날짜를 고려하여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아주심기를 한다.
○ 고추 모는 잎이 10~13개가 나오고 첫 번째 꽃이 피는 때 심는 것이 알맞고, 아주 심을 때는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한다.
○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는 접목부위가 땅 속에 묻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다.
○ 플러그모를 심을 때는 모가 너무 노화되거나 웃자라지 않은 것을 골라 심도록 하고, 모판을 이동하는 동안에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아주심기를 제때에 하지 못한 경우에는 모가 노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모 간격을 넓혀주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준다.
○ 아주 심는 간격은 높은 이랑 한 줄 재배는 이랑 90㎝에 30㎝ 간격으로 10a당 3,600포기를, 두 줄 재배를 할 때는 이랑 150㎝에 30~35㎝ 간격으로 10a당 3,600~4,200포기 정도 심도록 한다.

2. 마늘.양파

○ 마늘 양파는 알이 굵어지는 시기이므로 토양수분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난지형 마늘은 4월 하순경부터 마늘쫑이 출현하기 시작하므로 쫑 뽑기 등 포장 관리를 잘하여 수확량을 늘리도록 한다.
○ 잎마름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 위주로 방제하도록 한다.
○ 마늘 주아를 채취할 포장은 미리 정하여 마늘 쫑을 뽑지 않도록 하며,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고 생육상태가 좋은 마늘에서 주아를 채취하여 이용하도록 한다.

3. 시설채소

○ 한낮에는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잘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 준다.
○ 딸기, 오이,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고, 가급적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에 물을 주도록 한다.
○ 시설 참외, 파프리카 등 재배 단지에서는 주기적으로 담배가루이 예찰을 하여 발생이 확인될 때에는 적용약제 살포 등 초기방제를 잘하여 담배가루이의 급속한 밀도 증가를 사전에 예방토록 한다.
○ 수출용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잘 지켜 허용기준치 이상으로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하고 농약 과다사용으로 잔류량 검출이 우려될 경우에는 사전 검사를 받은 후 납품을 하도록 한다.

4. 박과채소 바이러스 방제

○ 봄철 수박, 오이, 참외 등 정식기에 오이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가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박과 채소 재배 시 안전한 대목을 선택토록 한다.
○ 수박 등 박과 채소 재배 시 정식초기에 잎이 오글거리거나 옅은 노란색의 모자이크 증상과 같은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접촉하지 말고 농업기술센터에 신속히 연락하여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진단을 받은 후 오이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로 판명되면 즉시 제거토록 한다.

Ⅳ. 과수

1. 개화기 기상재해 사전.사후 대책

○ 해마다 지역에 따라 개화기 전후 늦서리 등 기상재해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대체적으로 낮 온도가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이하,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왕겨 등을 태우는 연소법, 방상선풍기에 의한 송풍법, 물을 뿌려주는 살수법 등 농가별 실정에 맞는 서리피해 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
○ 연소법으로 대책을 세운 농가에서는 바람에 의해 산불로 번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 개화기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그 후의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개화기(開花期) 피해는 중심화가 피해를 받기 쉽다. 피해 상습과원 및 피해가 예상되거나,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 사전에 꽃가루를 확보하여 결실량 확보를 위해 피해 상황을 잘 확인하고, 소질이 나쁜 측화(側花)도 인공수분을 시켜야 한다.
○ 인공수분은 나무의 아랫부분보다 상부의 꽃들은 피해가 비교적 적게 받으므로 정성을 기울여 중점적으로 인공수분 작업을 철저하게 실시한다.
○ 열매솎기(적과)는 정형과 판단을 위해 열매솎기 작업을 최대한 늦추어 실시하고, 마무리 적과도 동녹 발생과,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한다. 피해가 심한 경우에는 나무의 수세 안정을 위해 열매를 최대한 착과를 시킨다.
○ 또한 유과기 피해에 대비하여 피해 상습지에서는 1, 2차 적과를 약하게 하고, 마무리 적과(摘果)시 확실한 과실을 남긴다.
○ 잎 피해가 심할 때에는 착과량을 줄이고 낙화 후 10일 경에 4종 복비나 요소를 엽면살포하여 잎의 활력과 수세 회복을 돕는다.

Ⅴ. 화훼

1. 선인장
○ 4월 상.중순에 비모란 접목을 실시한 농가는 정식하기 시작한다.
○ 먼저 재배상의 형태를 결정하는데 재배상에는 벤치형태와 토양베드형태가 있다.
- 벤치형태는 주로 토질이 질흙으로 배수가 불량한 지역에서 많이 이용한다.
-장점으로는 배수가 양호하고, 물관리가 쉬우며 장기재배시 연작장해를 막을 수 있다. 또 겨울재배시 토양재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근권부의 온도가 높아 유리한 면도 있으며, 밀식해도 병해의 피해가 적고, 조직이 단단하다.
-단점으로는 생육이 토양재배에 비하여 느리고 시설비가 다소 많이 든다는 점이다
- 토양베드형태는 배수가 잘 되고 겨울철에 따뜻한 지역에서 토양을 10cm정도 파거나 토양 위로 판자 등을 세워서 재배상을 만들고 상토를 채우고 정식하는 형태이다.
-단점은 해가 갈수록 연작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별도의 배수시설이 없기 때문에 관수의 조절이 어렵고 배수불량으로 뿌리의 발육이 나쁘거나 도장 등의 위험이 있다.
○ 상토
- 선인장은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용토는 물빠짐이 좋으면서도 어느 정도 보수력이 있고 통기성이 있으며 깨끗해야 하므로 선인장 재배에는 굵은 모래가 주재료로 이용된다.
- 많이 사용하는 유기물은 계분, 우분, 돈분 등이 있다. 비율은 모래 : 돈분 : 폐톱밥을 4 : 3 : 3으로 하거나 모래 : 돈분을 5 : 5비율로 한다.
○ 정식 거리는 상품의 규격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재배상의 종류에 따라서도 약간은 달라질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작은크기(대목 6cm)의 상품은 4×5cm로 1㎡에 약 500주정도 정식하며, 중간크기(대목 9cm)의 상품은 5×6cm로 1㎡에 약 300~350주가 정식된다.
- 대형의 상품(대목 12cm 전후)이나 모본으로 이용되는 상품은 7×8cm 전후로 1㎡에 약 150주정도 정식한다. 토양베드는 벤치재배보다 약간 넓게 심는게 보통이다. 정식 후 곁순은 발생 즉시 제거해준다.

2. 수 국

○ 촉성재배작형(내년 2월중순 출하)을 계획하는 농가라면 삽목을 실시한다.
○ 삽목은 경지삽을 이용하며 3마디정도의 삽수를 이용한다.
○ 삽목시에는 물빠짐이 양호한 용토가 유용하다.
○ 삽목 후 활착까지는 야온이 21℃이상, 주간에는 26℃이하가 유지되어야 하며 습도는 65~85%가 유지되어야 한다.

3. 팔레놉시스

○ 생장기 관리기간으로 생장기는 새 뿌리, 새잎발생으로 판단한다.
○ 4월중 생장기에 비료를 주도록 하며 농도는 1,500배 액비를 물 대신 가을까지 준다.
○ 생장기에 들어가면 분갈이를 실시하며 온도는 20~28℃로 관리한다. 강한 햇빛은 피하고 50% 차광을 한다.

Ⅵ. 특용작물

○ 느타리버섯은 품종별 특성에 알맞게 버섯 발생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주어 품질이 좋고 생육이 고른 버섯을 생산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 종균을 접종하여 균 기르기 작업이 끝난 재배사는 배지의 온도를 내려 주고 봄 재배 생육온도인 13~18℃를 유지시켜 주도록 한다.
○ 버섯 발생을 유도한 후 비닐 피복 가장자리나 환기창 주위에서 버섯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비닐을 벗기고 재배사 안의 습도를 초기에는 90% 이상으로 유지한 후 생육중에는 80~85%로 조절하여 관리하여야 하며 버섯이 균일하게 발생되도록 환기 관리에 유의하도록 한다.
○ 결명자, 더덕 등 파종?정식시기가 된 약초는 적기에 파종 또는 아주심기 하도록 한다.
[결명자]
- 파종기 : 4월 중~5월 상순
- 파종량 : 2ℓ(2kg)/10a
- 재식거리 : 이랑나비 50㎝×포기사이 15㎝점파 또는 조파 후 흙?기
- 맑은 물 24시간 침지 후 물기제거 파종
- 잘익은 햇종자로 충분히 건조한 종자 파종
[더덕(영유)]
- 정식시기 : 4월 상~4월 중순
- 재식거리 : 30㎝×15㎝, 60㎝×10㎝
- 시비량 : 퇴지 1,500kg, 질소, 인산, 칼리 각 6kg/10a
- 심기전 종근 지베렐린 5ppm에 24시간 침적 발근 촉진
[백하수오]
- 정식시기 : 3월 하~4월 중순
- 재식거리 : 1.2~1.5m 두둑에 이랑나비 50㎝×포기사이 10㎝로 심고 3~4㎝ 흙덮기
- 심은 후 짚피복 수분증발 방지
[산약(마)]
- 정식시기 : 4월 상~4월 중순
- 종근처리 : 절편, 영여자종근 에세폰 10,000배액 30~60분 침지파종으로 발아율 향상
- 거름주기(kg/10a) : 밑거름 퇴비 3,600, 질소 19, 인산 17, 칼리 16
[지황]
- 정식시기 : 4월 중~5월 중순
- 재식거리 : 이랑나비 15㎝×포기사이 10~12㎝
- 맑은날 계속시 식재 양호
- 종근 소요량 : 60kg/10a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송아지를 분만한 어미 소는 물을 자주 찾게 되므로 따뜻한 물에 밀기울이나 보릿겨를 타고 약간의 소금을 첨가하여 하루에 5~6회씩 주도록 한다.
○ 봄철에 분만한 송아지는 호흡기 질병이나 설사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송아지가 있는 방은 깔짚이나 톱밥을 자주 갈아주도록 한다.
○ 갓난 새끼돼지는 생후 2주령부터 철분이 부족하여 빈혈 현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분만후 3일과 6일경에 철분 주사를 놓아주도록 한다.
○ 산란하는 닭은 활동이 활발해지고 알을 많이 낳는 시기이므로 알 낳는 정도에 따라 사료 주는 양을 조절해 주고, 조명시간도 일조 길이에 맞추어 조절해 주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 초지는 너무 어릴 때 자주 방목하면 재생에 필요한 양분을 저장할 여유가 없어 초지 상태가 나빠지게 되고, 너무 길게 자랐을 때 방목하게 되면 풀 손실량이 많아지게 되므로 풀의 길이가 15~25㎝정도일 때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논뒷그루로 재배하는 월동사료작물인 청보리나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최근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생육이 부진한 경우 사료포 40a당 요소 1포(25kg) 정도를 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줄 수 있도록 하고, 모내기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확기를 늦추어 1회 수확하여 수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파종기간이 5월 상순까지이므로 적기에 파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하되 발아율이 좋은 종자는 한알씩, 발아율이 다소 떨어지는 종자는 두알씩 점뿌림을 하여 빈 포기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농가 스스로 농장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인이나 사료,동물약품,가축 수송차량의 출입.통제와 소독을 생활화한다.
○ 축산농가는 구제역이나 AI 발생국 또는 발생지역 여행을 삼가고 구제역 살처분 농장에 근무했던 사람들은 최소한 14일간 이상은 타 농장 방문을 금지한다.
○ 외국인 등 농장 근로자를 새로 채용할 땐 신분확인과 방역교육을 철저히 한다.
○ 남은 음식물의 돼지사료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끓여서 먹이도록 한다.
○ 매일매일 가축의 질병여부를 세심히 관찰하여 구제역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1588-4060이나 1588-9060)에 신고한다.
○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사 내외부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및 정밀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 황사발생 기상예보시에는 “황사발생시 축산농가 관리수칙"에 따라 가축을 축사안으로 몰아넣고 출입구와 창문을 닫아두며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축사외부를 소독하도록 한다.
○ 봄철 기상과 질병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일교차가 큰 날에는 어린 동물에 설사병과 호흡기질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기온이 급격히 저하될 때에는 보온관리를 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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