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을 가졌습니다.
팔순을 넘긴 어머님을 모시고 구례화엄사와 남원광한루를 들러봤습니다.
재수하는  아들놈을 배려해 대입수능이 끝난 주말을 택했습니다.
좋았습니다.
가족의 연은 끊고 싶다고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프고 쓰릴 때 기댈 수 있는 마지막 보루입니다.
흐뭇하고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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