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五味子]

 

오미자는 몸을 건강하게 하고 정신적 및 육체적 활동력을 높이며 피로를 막는 등의 효능 있는 좋은 보약이다.

시잔드린·고미신·시트럴·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쓴다.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이나 갈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꿀·설탕을 넣어 음료로 마시거나 화채나 녹말편을 만들어 먹는다. 밤·대추·미삼을 함께 넣고 끓여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며 그 중에서도 신맛이 강하다.


1.성분 및 효능

주성분으로는 유기산, 정유,비타민류 등이며 중추신경계통의 흥분작용으로 작업능력을 높여주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며 기억력 상승, 사고력과 집중력 상승, 강장작용 등을 한다. 만성 기관지 천식, 정력증강에도 효과가 있으며 간기능을 회복 시키는 작용도 한다. 그리고 세포의 노화를 억제시키며 당뇨에 혈당을 내려 갈증을 없애주어 여름에 복용하면 기력을 향상시킨다.

오미자는 폐기능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기침, 가래나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좋고 신맛이 있어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할 때도 좋다. 오미자는 자양강장제로 오래 전부터 이용되어 왔는데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정신신경을 이완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어 정신 집중도를 높여준다.

오미자 차를 매일 마시면 낮의 권태로움이나 뻐근한 증상, 건망증에 좋다.


2.적응

1)오미자는 기관지를 수축시키므로 만성기관지확장증으로 기침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좋다.

2)오미자씨는 간기능을 활성화시키므로 만성간염환자에게 쓸 수 있다.

3)꿈을 꾸다가 정액이 저절로 세는 증상(夢精)에도 오미자가 정신을 수렴하고 혼백을 강하게 하므로 좋다. 오미자는 정신력을 강화시키므로 정신이 산만하여 헛된 망상을 자주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경우에, 또 수험생 등 정신력을 많이 요구하는 경우에 귀비탕(歸脾湯)에 백과엽(白果葉), 익지인(益智仁) 등을 함께 가하여 쓰면 좋다. 인삼(人蔘), 오미자(五味子), 백과엽(白果葉), 익지인(益智仁) 등은 머리를 좋게 하는 약이다.



3.생리활성

1)Lignan -B형 간염환자의 증상 및 간기능 개선효과, CCl4, galactosamine에 의해 유발되는 실험동물의 s-GOT, s-GPT의 병적 상승을 억제한다.

2)중추신경계 자극작용

3)에탄올 엑스 - 생쥐의 수면시간을 연장시키며, cardiazol 또는 nicotine에 의 산경련에

길항한다.

4)Schizandrin, gomisin - 항 stress 궤양작용

5) 수침액 - adaptogenic activity를 나타낸다.


4.응용 및 처방

진해, 수렴, 지사, 자양강장약에 쓴다.


1)오미자 화채

오미자를 씨를빼고 얼음물에 담가둔다.

* 수박이나 딸기같은 과일을 썰어 둔다.

* [1]에 [2]를 넣고 설탕을 넣어 마시면 된다.

 

2)오미자차

재료 : 오미자1컵, 물15컵, 설탕 또는 꿀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 주전자에 넣고 끓여 한소끔 끓으면 불을 끈 뒤

오미자를 건져낸다. (오미자는 10~15분이상을 끓이지 않는다. 오래 끓이면

떫은 맛이 난다. 끓이는 시간을 잘 지켜야한다.)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신다.


3)오미자주

재료 : 오미자500g, 설탕500g, 소주3L

오미자는 잡티를 제거한 다음 마른수건으로 잘비벼 먼지를 제거한 다음

넓은 병에 넣고 설탕과 술을 부어 잘 밀봉한 뒤 서늘한 응달에 보관했다가

3개월정도 지난 후 베에 받쳐 걸러내 병에 보관한다. 하루 40ml 정도를

취침전에 복용하면 피로회복과 기침감기에 효과가 뛰어나다.

 

4)오미자큰 독에다 설탕과 함께 재었다가 원액이 우러나면 물에 타서 먹으면 갈증을 해소하고 땀을 그치게 하는데 매우 좋다

 

5)오미자냉주스

오미자를 찬물에 씻어 건진 후 생수 4컵을 붓고 하루 정도 우려낸다. 우려낸 오미자물을 고운 망에 걸러 냉장고에 두고 마신다.


*마시는 방법 1_먹을 때 꿀을 타서 마신다. 꿀은 오미자의 신맛을 경감시켜주면서 신맛 자체도 더욱 감칠나게 해준다. 속이 냉해 오래도록 설사가 멎지 않는 사람에게 꿀을 약간 가미해 자주 마시게 하면 효과가 있다.

*마시는 방법 2_오미자냉주스 위에 잣 네다섯 개를 띄우면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양질의 고단백, 고지방 성분을 함유한 잣의 영양가가 상승 작용을 일으켜 여름철 영양 충전에 도움이 된다.

 

6)오미자 달걀차

오미자 20g을 물 500cc로 끓여 반으로 졸인 다음 한번에 약 800cc씩 하루에 세 번 공복에 마시는데 이 때 달걀 노른자 한 개를 넣어 잘 휘저어 마시도록 한다.

이 오미자 달걀차는 오싹오싹하며 감기 기운이 있는 때도 좋고, 기침이나 가래도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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