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을 몇년앞두고 감나무150주을 심어 키운지 5년
갑지기 올해 감나무 입이 말려들어가고 있습니다.
말려 들어간 잎속에는 기생충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감관총채벌레"라는 해충 피해입니다.
감관총채벌레는 2000년 경남 창원에서 처음 피해가 확인된 이후 경남지역의 단감 과수원에서 피해가 알려져 왔으나, 2004년 문경과 상주지역의 감나무에서 피해가 확인되었고 경북지역의 감 재배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감나무와 과수원 근처의 소나무, 삼나무, 상수리나무에서 월동을 하여, 감나무의 새 잎이 5~6매 정도 전개되는 4월 말에서 5월 상순경 감나무 잎으로 옮겨와 잎을 말고 기생을 하며 산란을 하는데, 5월 하순부터 새로운 1세대 성충이 나타나 잎과 어린 열매를 가해하다 6월 말경 월동지로 다시 이동합니다.
피해를 받은 잎은 세로로 길게 안쪽으로 말리고, 황록색을 띠다가 검게 변하고 심한 경우 낙엽이 되며, 열매에는 가해 흔적이 과정부를 중심으로 황갈색의 반점으로 남아 과일의 상품성을 떨어뜨립니다.
방제는 감나무로 넘어오는 시기인 5월 상순경과, 6월 중 피해가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시면 됩니다. 주로 6월 말경 월동지로 다시 이동하기 때문에 이 시기가 지나면 피해는 없습니다.
적용 약제는 모스피란, 아타라, 뚝심, 빅카드, 똑소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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