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우량 결과모지 확보 가. 좋은 결과 모지란? 결과모지는 결과지를 형성하는 가지로써 결실량은 결과모지의 좋고나쁨과 수에 의해서 결정된다. 결과모지의 길이는 품종간에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과실생산 효율이 높은 좋은 결과모지는 떫은감에서는 15∼25㎝ 정도의 짧은 결과모지이다. 따라서 2차생장이 되지 않고 도장지가 아닌 25㎝이하의 결과모지를 수관내에 골고루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감인 부유품종은 20∼30cm의 결과모지가 과실생산효율이 높다. 나. 전정강도와 결과모지수 감나무 전정에서는 절단전정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가지의 솎음 정도가 전정강도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보통 떫은감 품종에서는 수관면적 1㎡당 결과모지 19∼22본정도를 남길 경우 생육기의 엽면적 지수가 3.5∼4.0정도가 되어 가장 적절하며, 이 상태에서 다음해도 거의 같은 수세가 유지되면 매년 같은 정도로 솎음전정을 실시하고 신초의 생육이 이보다 왕성하면 전정 강도를 이보다 약하게, 반대로 신초의 생육이 전년에 비해 떨어지면 약간 강하게 전정한다. 다. 도장지를 이용한 결과모지 확보 성목원 감나무를 키낮추기 전정을 실시한 경우 결실부위가 크게 줄어들어 많은 수량감소를 가져오게 되며, 수관내부에는 5월중순부터 부정아에서 도장지가 많이 발생한다. 이 경우 결과모지 또는 측지로 이용가능한 것은 5월하순부터 옆으로 향하게 유인하여 주거나 적심, 가지비틀기를 실시하여 결과모지를 많이 확보하여야 한다. 수고 낮추기는 1년차에 7∼8m로 2년차에 4∼5m 정도로 연차적으로 낮추고 주지수는 1년차에 7∼10개, 2년차에 4∼7개정도로 점진적으로 실시한다. 발생된 도장지는 결과모지나 측지로 이용가능성이 있는 것은 남겨두고 나머지는 발생초기에 순따기를 실시한다. 20㎝정도의 발생초기의 도장지는 적심처리한다. 20∼40㎝의 도장지는 6월중순 가지가 경화되기 전까지는 가지 비틀기 또는 적심 처리가 효과적이지만 6월 중순이후에는 적심 처 리가 효과적이다. 40㎝이상의 강한 도장지는 제거하거나 가지비틀기가 효과적이다. 적심방법은 신초의 끝을 손이나 전정가위로 제거한다. 가지비틀기는 엄지손으로 가지의 기부를 받치면서 가볍게 비튼다. 라. 결과모지길이와 착뢰수 상주둥시와 청도반시 품종에서 결과모지길이별 신초수는 26㎝이상에는 5.0∼6.3개로 5∼15㎝의 작은 결과모지에 비해 1.9∼2.2배로 두품종 공히 결과모지가 클수록 신초수가 많았다. 결과모지길이별 착뢰수에 있어서는 청도반시 품종은 16∼25㎝〉5∼15㎝〉26㎝ 이상의 순으로 각각 3.3개, 2.8개, 2.2개가 착뢰되어 16∼25㎝가 26㎝ 이상의 큰 결과모지에 비해 1.1개 정도 많았으며 작은 결과모지는 2번아까지 큰 결과모지는 3번아까지 착뢰되었다. 상주둥시 품종은 26㎝이상〉16∼25㎝〉5∼15㎝의 순으로 각각 7.1개, 6.5개, 3.6개가 착뢰되어 결과모지가 클수록 착뢰수가 많았고, 작은 결과모지는 3번아까지 큰 결과모지는 5번아까지 착뢰되었다. 그러나 좋은 과실로 이어지는 정아 또는 2번아의 착뢰수는 16∼25㎝〉26㎝이상〉5∼15㎝의 순으로 착뢰수가 많아 두품종 공히 16∼25㎝의 결과모지가 과실생산효율이 높은 결과모지로 판단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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