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의 정지․전정

 

매실의 정지․전정

 가. 매실의 결과습성과 수상생리 전개를 고려한 정지․전정의 포인트

   ○매실은 과수 중에서도 수세는 강한 편이지만, 내음성은 약하고 정부우세의 성질로부터 결과층이 곧바로 수관상부로 이행한다.

   ○결과층을 두텁게 하기 위해서는 회․거지까지 주년을 통해서 채광을 좋게 하는 수상의 형태가 과제이며 정지전정의 역할은 크다.

매실의 결과 습성 ①충실한 발육지에 다음해 결과지를 형성하여 다음해에 많은 우수한 열매를 맺는다(형태A) ②골격지나 굵은 가지의 부위에서 不定芽(부정아)에 의해서 형성된 녹지에서 다음해에 열매를 맺는다.(형태 B)    이것들의 신선하고 충실한 결과지를 수관 전체에 균형 있게 배치하여 이것들을 지탱하고 골격이 되는 주지․아주지는 매년 수관의 확대와 함께 강하고 단단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가지의 컨트롤이야말로 정지․정전의 중요한 역할이다. ․예로부터 매실은 가지를 잘 정리해서 충실하고 신선한 가지가 매년 안정되고 잘 발생시키기 위해서 내부에도 광선을 넣을 필요가 있다. 즉 골격부위마다 수상을 고려한 가지의 취급이야말로 매실의 정지․전정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림 1)매실의 결과 습성
(1년째) 발육지	(2년째) 다음해 결과지를 형성	(3년째) 열매를 맺는다.

(그림 2)나무의 활력을 잃지 않고 골격의 안정 확대를 취하고 결실을         안정시키는 가지의 취급과 처리
(아주지)	․주지의 배면 및 다음주지의 배면에는 세력이 강한 가지는 일체 남기지 않는다.		※남은 녹지는 길어도 결코 절단하지 않는다.
․주지․아(亞)주지 모두 분기점에서 50㎝의 범위 및 가지의 복면측에도 강세한 가지는 형성시키지 않는다.   (가는 녹지는 절단하지 않고 남긴다.			※남기는 것은 녹지뿐으로 연필정도의 굵기까지

(그림 3)주지․아(亞)주지의 전정
․주지․다음주지의 선단은 1본으로 하여 강하게 절단한다.
․주지의 배면으로부터   직상으로 성장한다.   강한 가지는 모두   제거 한다.
		․끝가지는 강하게 절단한다.

(그림 4)가지의 세력, 신장방향과 선단지의 선택방법
․상향가지로 강한 가지               ․수평가지와 아래로   드리운 가지		※절단 정도               ․완만한 각도의 가지를 선택한다. 약간 길게 하여 약하게 절단한다.

(그림 5)수관부위에 의한 가지의 절단 정도와 발육가지의 처리
․주지선단은 1본으로   하여 강하게 절단	․발육지는 솎아냄       ․남기는 것은 녹지	약하게         절단정도           강하게

(그림 7)정지․전정의 순서
․도장지(발육지), 수관부 내부를 그늘로 하는 큰 측지를 솎아냄 ․주지․아(亞)주지의 선단 정리…(1본으로 하여 강하게 절단)			․끝가지의 처리…강하게 절단 ․노화한 가지, 시든 가지의 정리   (흑성병의 집이 된다)

(그림 8)수관내의 발육지를 남긴 경우와 제거한 경우의 양분 흐름
․세력이 강한 도장지(발육지)를 남긴다.   약전정․방임하면…		․수관내의 도장지를 솎아내고 녹지를 남긴다.
․수관내의 강세한 발육에 양분이 빼앗겨 차례로 주지․아주지에 양분의 흐름이 약하고, 생리낙과 조장과 소과․병해과의 증가로 연결된다. ․내부에 광선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마른 가지가 많게 되고, 결과층이 서서히 상부로 이동하여 수량저하 및 수명이 짧게 된다.		․주지배면의 발육기를 제거해서 쌍방의 주지에 균형 좋은 양분을 분배한다. ․끝가지까지 광선이 들어가 어느 부위에서도 생식성장과 영양생장의 균형이 이루어지고 결실성이 안정, 고품질 과실생산이 가능하며 수량도 많고, 수명을 오래까지 유지할 수 있다.

 나. 사진으로 본 정지․전정의 포인트

  ○ 유목의 전정(2본 정지)

  ※매실은 2본 주지가 이상적이다. 3본 주지는 가령과 함께 반드시 1본은 패하는 가지가 된다.

  ○ 3년생 나무의 정지

(사진 1) 정전 전

(사진 2) 2본 주지 아주지 1본을 설정

     

⇨50㎝ ⇦ 아(亞)주지는 가능하면 분기점에서 50㎝ 이상 떼어둔다.

	◎印…주지의 연장지 ○印…외부위에 출아한 아주지 후보지를 1본 설정
		※굵고 긴 녹지를 절단하지 않고 솎아내기 전정 ※가는 녹지는 지선을 절단하지 않고 모두 남긴다.

(사진 3) 주지 연장선상의 충실한 발육 가지를 선택한다.

(사진 4) 쌍방의 주지를 단축해서 완성

      

※쌍방주지의 단축정도…   ․가는가지는 짧게   ․굵은 가지는 길게 남긴다.

․쌍방의 아(亞)주지, 후보지는 번갈아 설정 (주지후보지 보다 격차가 있는 가는 가지를 선택한다.)	쌍방의 주지․아주지는 약간 강하게 절단한다.

 다. 성목의 정지전정

(사진 5) 도장지(발육지)는 남기고 골격을          잃어버린 나쁜 수형

(사진 6) 수관내에 도장지를 남긴 결과,          주지 선단을 잃어버린 수형

    

․꽃은 피지만 제일 생리낙화를 조장해서   수관표면에만 결실, 수량도 적다.

․수관배부가 그늘이 되어 부정아에 의한 결과지가 형성이 되지 않고 결과층은 상부로 이행(형태B에 의한 결과지의 형성이 되지 않음)

(사진 7) 2본 주지 정지로 주간 부위까지          광선이 들어가 결과층이 두꺼운          수형(7년생)

(사진 8) 주지배면의 도장지를          제거하고 녹지를 남긴 결과층이          두꺼운 수형

    

․주지는 곧바로 단단히 성장한다. ․아(亞)주지는 완만한 생리전개를 나타내고 외지부위로 형성시킨다.

․아(亞)주지는 외축부위에서 좌우로 번갈아 형성, 간격은 50㎝정도 이상. ※(형성된 아(亞)주지 간격이 좁으면 주지의 세력은 약하게 하므로 주의 한다.   (제1주지⇔제2주지⇔제3주지의 분기)

(사진 9) 주지는 똑바로 단단하게 성장한다.  - 아주지는 완만하게 전개한 외부가지를 선택할 것

(사진 10) 주지 아(亞)주지의 선단은           1본으로 하고 단단히 키운다.

    

․전정지는 모두 직상지로 자르고 수관밑에서   자연스럽게 부숙시키는 것이 현명함

․측지군의 선단도 반드시 1본으로 하고 절단한다. ․기타의 녹지는 결코 지선을 절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