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에 치명적인 복숭아유리나방애벌레 방제요령.

 

 

다락골 매실나무가 아픔니다.

그 중에서도 복숭아유리나방애벌레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특히 남고 품종의 매실나무에서 더 심합니다.

 


진액이 분비되며 벌레똥이 묻어나옵니다.
복숭아유리나방은 매실,자두 복숭아,대추나무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나무 아래쪽에 알을 낳고 애벌레가 나무속으로 파고 들어가 수액을 빨아먹고 삽니다.
특히 나무에 상처가 난 곳이나 갈라진 틈새에서 알을 잘 낳습니다.
그냥 방치했다간 나무를 고사시키기도 합니다.
피해가 심한 가지는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퇴치방법으로는 직접 잡아주는 방법과 주사기를 통해 약제를 주입시키는 방법,적용약제를 살포하는 방법, 그리고 도포제를 발라주는 방법이 주로 이용됩니다.
가해흔적을 추적해 쇠꼬챙이로 직접 잡아주는 것이 최선이 방법입니다.

 


적용약제인 수프라이드원액을 물과 1:10의 비율로 희석시켜 피해를 입힌곳에 주사기로 주입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알을 까지 못하도록  3월초에 수성페인트에 살충제원액(수프라이드)을 50-100배 비율로 희석시켜 만든 도포제를 발라주어도 효과가 좋습니다.
도포제를 만들수 없는 경우 매실수확을 마친후 7월 15일쯤 살충제원액(수프라이드)을 물과 1:100의 비율로 희석시켜 분무기로 나무가지에 고루 살포합니다.
적용약제가 고독성농약이므로 사용시 주의를 요합니다.

 


상처난 부위는 껍질을 도려내고 톱신페스트를 발라주어야 상처흔적이 깨끗하게 치유됩니다.

1. 시비
    가. 거름주는 량과 시기
      (1) 양분 흡수 특성
         매실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서 뿌리가 낮게 뻗는 천근성 과수이며 추운 겨울에도 새뿌리가 나와 계속 거름 성분을 흡수한다. 또한, 개화기와 수확기가 매우 빨라서 수확후의 생육기간이 길기 때문에 전 생육기에 걸쳐 생육단계별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이 고루 흡수 이용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나누어주는 것이 나무의 생육과 결실관리상 바람직하다. 새가지는 발아와 동시에 신장을 계속하다가 5월 하순에 일시 신장이 정지되지만 흡수된 양분은 과실 발육이라는 생식생장에 쓰인다.
질소 흡수 비율은 질소 10에 대해 인산 3, 칼리 11.4로 칼리질 흡수가 가장 많아 다른 과수에 비해 특히 칼리질 요구가 높다. 흡수된 3요소 중 질소를 가장 많이 함유한 부분은 잎으로서 전체량의 30%를 차지하며, 그 다음이 새가지, 과실, 뿌리 순으로 적다. 질소의 흡수 시기는 3월 중순부터 6월 중순으로 개화기부터 수확기까지 전질소의 60%를 흡수 이용한다. 인산의 흡수량은 3요소 중 가장 적으나 함유량은 과실에 가장 많고 가지, 잎, 뿌리 순으로 적다. 흡수되는 시기는 질소처럼 새가지가 발생하는 때부터 과실 수확기까지 약 62%를 흡수한다(그림 1).
       
     
그림 1. 매실나무의 부위별 3요소 함량
(단위 : g/주) (鈴木, 前田, 竹田)
       
      (2) 생육과정과 거름주는 시기
         거름주는 시기는 휴면이 가장 깊은 11∼12월 사이에 밑거름(基肥)을 주어 이듬해의 개화 결실과 신초의 자람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하고, 1차 웃거름(덧거름)은 개화 직후의 과실 비대 초기인 3월 하순이나 4월 상순경에 주어 새가지의 신장과 과실 비대를 촉진시켜 주어야 한다. 2차 웃거름은 수확이 완료되는 6월 하순이나 7월 상순에 주는 것이 알맞다. 3차 웃거름은 저장양분 축적기이며 꽃눈분화기인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에 준다. 그러나, 결실량이 적거나 결실되지 않는 나무는 2차 웃거름은 주지 않고 3차 웃거름을 주는 시기에 2차 웃거름을 준다(그림 2).
우리나라에서는 1, 2차 웃거름을 주는 시기인 5월 상순과 7월 중 하순에 가뭄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조한 과원에서는 거름을 준 후 5㎜정도의 관수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림 2. 매실나무 생육기와 거름 주기
       
      (3) 거름주는 량의 결정
         거름주는 량은 토양의 비옥도, 나무의 나이 및 세력, 결실량, 재배기술에 따라 조절되어야 하는데 매실나무는 결과수령이 빨라서 심은 후 9년째가 되면 성과기에 이르고 30∼40년이 지나면 노쇠기에 들어간다. 따라서, 어린 나무일 때에는 생육을 촉진시켜 수관을 확대시켜야 하므로 질소질 거름과 아울러 칼리질 거름을 증가시켜 수량을 증대시키는 거름주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시비설계는 거름주는 시기, 비료종류, 거름주는 량 등에 따라 다른데, 재식 9년 이상인 성목기의 거름주는 량과 시기는 표 1과 같이 대개 2차 웃거름을 주는 것으로 끝내는 예가 많다.

     
표 1. 매실 과원의 거름주는 기준(德鳥縣)
거름주는 시기
거름주는 비율(%)
성분량(㎏/10a)
질소
인산
칼리
질소
인산
칼리
4하∼5상순(1차웃거름)
7중 하순(2차웃거름)
11상∼12상순(밑거름)

40
30
30
100
40
30
30
100
40
30
30
100
8.0
6.0
6.0
20.0
4.8
3.6
3.6
12.0
6.4
4.8
4.8
16.0
       
         나무 나이에 따른 거름주기 기준량은 표 2와 같은데 나무 세력이 강하고 흡비력이 강한 고성, 풍후, 소매, 백가하 등에서는 질소 사용량을 다소 낮추고 세력이 비교적 중이하인 남고, 화향실, 양노, 옥영 등에서는 초기 세력을 약간 높여주기 위해 3요소 중 질소량을 약간 높여주는 것이 알맞다.
       
     
표 2. 매실나무의 나이별 10a당 거름주는 기준(德鳥縣)
성분량(㎏) 나무 나이
1~2년
3~4년
5~6년
7~8년
9년 이상
질 소
인 산
칼 리
3.0
2.4
3.0
5.6
4.5
5.5
8.3
6.6
9.9
11.0
9.0
13.5
20.0
12.0
16.0
       
  2. 토양관리
    가. 깊이갈이(深耕)
        핵과류는 천근성으로 지표면에 가까운 20∼30㎝깊이의 범위에 대부분의 뿌리가 분포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잔뿌리는 60%정도가 10㎝내에 분포한다. 이러한 뿌리 분포 특성은 뿌리의 산소 요구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토양이 과습(過濕)하거나 지하수위가 높으면 쉽게 습해를 받게 되므로 물빠짐이 잘 되게 하여 토양의 통기성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토양이 중점토나 식토(埴土)인 경우에는 나무를 심기 전에 속도랑 물빼기를 겸한 깊이갈이 작업을 실시해 주어야 한다. 이 경우 포크레인 등의 중장비로 깊이 1m, 넓이 1m로 파고 PVC유공관(내경 10∼15㎝)을 연결하여 묻고 그 위에 자갈을 10㎝정도 깔아준 다음 그 위에 나무를 심는 것이 좋다. 심은 후에는 매년 깊이 90∼100㎝넓이 50∼60㎝로 깊이갈이를 해주어 과수원 바닥이 모두 한번씩 깊이갈이가 되도록 해주어야 토양의 물리성과 이화학적성질(理化學的性質)이 개량되어 나무 자람이 좋고 안정된 수량을 기대할 수 있다(그림 3)
       
     
그림 3. 깊이갈이 작업의 모식도
       
    나. 표토관리(表土管理)
    나무 밑은 가뭄이 타지 않도록 보리짚이나 풀을 깎아 덮어주고 나무사이는 풀을 길러 토양유실이 적도록 해주어야 하는데(표 3), 초생재배(草生栽培)를 할 경우에는 질소질 비료를 10∼20%정도 더 주도록 하고, 토양이 가물 때에는 자주 풀을 베어 수분증발을 억제해 주어야 한다. 표토관리에는 청경법, 초생법, 초생관리법이 있다(사과편 참조).
     
     
표 3. 경사도에 따른 토양 유실량(態伐克己)
구 분
경사도 7도
경사도 12도
나지
등고선
초생재배
부초 나지
부초
토양유실량(㎏)
(지 수)
509
(100)
219
(43)
132
(26)
42
(8)
98
(100)
55
(6)
       
      (1) 청경법(淸耕法, Clean culture system)
       
      (2) 초생법(草生法, Sod culture system)
       
      (3) 초생관리법
       
      (4) 멀칭법(敷草法, Grass mulch system)
         볏짚, 풀, 왕겨, 톱밥 등으로 토양 표면을 덮어주는 방법을 말하며 토양조건이 좋지 못하여 뿌리의 분포가 얕은 곳에서는 특히 멀칭의 효과가 크다.
       
      (5) 중경 피복작물법(中耕被覆作物法, Tillage and cover crop system)
         연중 일정기간은 피복작물을 재배하고, 나머지 기간은 김매기 또는 제초제를 살포하여서 청경법과 초생법을 교대로 해 주는 방법으로 보통 생장이 왕성한 봄과 여름에는 김매기를 해주고, 생장이 별로 되지 않는 가을 이후에는 발생한 풀을 키우다가 이듬해 봄, 꽃이 피기 전에 갈아엎는다. 중경 피복 작물법의 장점을 들면 자두나무가 양분과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봄과 여름철에는 제초하여 그 경쟁을 막아 줄 수 있으며, 피복작물을 재배함으로써 토양침식을 방지해 주고, 토양 중의 과잉 질소성분을 흡수하여 과실의 착색 및 숙기를 촉진하며,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의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토양침식이 심한 봄이나 여름철에 토양의 표면이 깨끗한 상태로 있게 되므로 토양의 유실이 많고, 피복작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병충의 전파번식을 조장하기도 한다.
이상과 같이 토양관리를 위한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과원의 위치, 수령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여러 방법을 절충하여 과수원의 표토를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면 평지의 성목원에서는 열간은 초생재배하고 나무 밑은 청경재배하는 부분초생재배가 적합하다. 경사지에 위치한 성목원에서는 토양유실을 막기 위하여 나무 밑은 초생 예초와 멀칭을 하여 관리한다. 평지 유목원은 멀칭하다가 나무가 어느 정도 자란 다음에는 평지 성목원에 준하여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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