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점무늬낙엽병
[사진설명] 갈색무늬병
▶ 점무늬낙엽병 (斑點落葉病)
ㅇ병원균 : Alternaria mali Roberts
ㅇ영식명 : Alternaria blotch
ㅇ일식명 : ハンテンラクヨウ病
주로 잎과 과실에서 발생하고 여름에 자라 나온 새 가지의 잎에 발생이 많지만 가지에도 일부 발생한다. 5월 중순경부터 잎에 2∼3mm의 갈색 또는 암갈색 원형 반점이 생기며 품종과 기상조건에 따라 병반이 확대되어 0.5∼1cm정도의 크기로 되기도 하고 회색 병반으로 되기도 한다.
병든 잎, 과실, 가지에서 균사 또는 분생포자로 월동한 후 봄에 형성된 분생포자에 의해 1차 감염이 이루어진다. 포자비산은 4월부터 일어나기 시작하여 10월까지 계속되는데 6월에 가장 많고 7, 8, 9월에 꾸준히 비산된다. 품종에 따라 발병정도가 다르며 여름에 고온다습하면 발생이 많고 질소비료의 과다시용으로 인해 잎이 연약하고 배수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과수원에서 피해가 많다.
(적용약제 : 다이센엠-45, 삼진왕, 다코닐, 푸르겐, 델란 액상, 트리달엠, 시스텐엠 등)

▶ 갈색무늬병 (褐斑病)
ㅇ병원균 : Diplocarpon mali Harada et Sawamura
ㅇ영식명 : Marssonina blotch  
ㅇ일식명 : カッハ°ンヒ″ョウ
잎, 과실에 발생하나 주로 잎에서 발생한다. 잎에 원형의 흑갈색 반점이 형성되어 점차 확대되어 직경 1cm정도의 원형∼부정형 병반이 되며 병반위에는 흑갈색 소립이 많이 형성되는데 이것이 병원균의 포자층으로 많은 포자를 생성한다. 병반이 확대되어 여러개가 합쳐지면 부정형으로 되며, 발병 후기에는 병반 이외의 건전부위가 황색으로 변하고 병반주위가 녹색을 띄게 되어 경계가 뚜렷해지며 병든 잎은 쉽게 낙엽이 된다.
여름철에 비가 많고 기온이 낮은 해에 발생이 많으며 배수불량, 밀식, 농약살포량 부족인 과수원에서 발생이 많다. 사과나무에서 조기낙엽을 가장 심하게 일으키는 병이다. 포자비산은 5월부터 10월까지 이루어지는데 포자비산량 조사를 통해서 초기발생시기와 이후의 발생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과수원에서 보통 빠르면 6월 중하순, 늦어도 7월 상순에는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병징의 발현을 방제시작의 신호로 보면 된다.
(적용약제 : 삼진왕, 다이센엠-45, 다코닐에이스, 푸르겐, 델란 액상, 톱신엠 등)

▶ 탄저병 (炭疽病)
ㅇ병원균 : Glomerella cingulata Spauld. et Schr.
ㅇ영식명 : Bitter rot
ㅇ일식명 : タンソ病
환경조건이 병발생에 알맞을 때는 어린 과실에서도 발생하지만 주로 성숙기인 8월부터 수확기까지 발생하며 저장 중에도 많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과실에 갈색의 원형반점이 형성되어 1주일 후에는 직경이 20∼30mm로 확대되며 병든 부위를 잘라보면 과심방향으로 과육이 원뿔모양으로 깊숙이 부패하게 된다. 과실표면의 병반은 약간 움푹 들어가며 병반의 표면에는 검은색의 작은 점들이 생기고 습도가 높을 때 이 점들 위에서 담홍색의 병원균 포자덩이가 쌓이게 된다.
주로 사과나무 가지의 상처부위나 과실이 달렸던 곳, 잎이 떨어진 부위에 침입하여 균사의 형태로 월동한 후 5월부터 분생포자를 형성하게 되며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하여 비산되어 제1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과실에 침입하여 발병하게 된다. 병원균의 전반은 빗물에 의해서 이루어져 기주체 표면에서 각피침입하여 감염되며 파리나 기타 곤충 및 조류에 의해서도 분산 전반  전염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실에서는 7월 상순경에 최초 발생하며 8월 하순까지 많이 발생한다. 9월 중순 이후부터 감소한다.
(적용약제 : 다코닐, 다이센엠-45, 델란 액상, 톱신엠, 트리달엠, 삼진왕 등)

▶ 겹무늬썩음병(輪紋病)
ㅇ병원균 : Botryosphaeria dothidea Cesati et de Notarise
ㅇ영식명 : white rot    
ㅇ일식명 : リンモン病
과실에서 발병은 일부 일소피해를 입은 과실에서는 7월 하순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9월 하순 이후에 다발생하며, 초기에 발병된 과실에서는 병반상에 작은 흑색소립이 밀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내부에 다량의 병원균 포자를 형성하여 2차 전염원이 된다. 최초의 병징은 과점을 중심으로 갈색의 작고 둥근 반점이 생기는데, 이 반점의 주위는 붉게 착색되어 눈에 잘 뛴다. 병반이 확대되면 둥근 띠모양으로 테가 생기지만 띠모양이 확실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과실이 썩으면서 색깔이 검게 변하는 것도 있다.
병원균은 균사, 병자각, 자낭각의 형태로 사마귀 조피증상이나 가지마름증상, 전년도 이병과실에서 월동하고 다음해 5월 중순∼8월 하순경 비가 올 때 포자가 누출되고 빗물에 튀어 과실의 과점 속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과실이 성숙되어 수용성 전분함량이 10.5%에 달하는 생육후기에 발병한다.
(적용약제 : 삼진왕, 다이센엠-45, 푸르겐, 델란 액상, 시스텐, 트리달엠 등)

▶ 사과응애
ㅇ잎응애과 : Tetranychidae
ㅇ학식식명 : Panonychus ulmi (Koch, 1836)
ㅇ영식식명 : European red mite  
ㅇ일 본 명 : リンゴハダニ
사과나무·배나무·복숭아나무 등 100여 종의 수목을 가해한다. 잎의 앞면과 뒷면에서 구침(주둥이)을 세포 속에 찔러 넣고 엽록소 등 내용물을 흡즙하므로 이 부분이 흰반점으로 보인다. 피해잎은 황갈색으로 변색되어 광합성 및 증산작용이 저하되며, 심하면 8월 이후에 조기낙엽이 되고, 과실의 비대생장·착색·꽃눈형성 저하 등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사과응애는 비교적 응애약에 방제가 잘 되므로 관행방제 사과원에서는 발생이 적으나, 관리소홀과 동일계통의 응애약을 연용하여 저항성이 유발된 일부의 관행방제 사과원에서는 7∼8월에 대발생하는 사례가 있다.
(적용약제 : 가네마이트, 해내미, 올스타, 보라매, 사란 등)

▶ 점박이응애
ㅇ잎응애과 : Tetranychidae  
ㅇ학식식명 : Tetranychus urticae Koch
ㅇ영식식명 : two-spotted spider mite
ㅇ일 본 명 : ナミハダニ
사과나무 외에도 배나무의 주요해충이며, 옥수수·콩 등 전작물과 채소, 화훼, 잡초에도 가해하여 실로 기주범위가 넓다. 특히, 과수원의 살충제 사용이 증가됨에 따라 천적류의 감소 또는 멸종과 함께 약제저항성이 증대되어 발생이 문제되므로 종합적인 관리대책이 시급히 제시되어야 한다. 사과응애와는 달리 잎의 뒷면에만 주로 서식하며, 구기를 세포 속에 찔러 넣고 엽록소 등 내용물을 흡즙하므로 겉면에는 피해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피해잎은 황갈색으로 변색되어 광합성 및 증산작용과 같은 잎의 기능이 저하되며, 심하면 8월 이후에 조기낙엽이 되고, 과실의 비대생장·착색·꽃눈형성 저하 등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적용약제 : 가네마이트, 해내미, 올스타 등)

▶ 사과혹진딧물
ㅇ진딧물과 : Aphididae  
ㅇ학식식명 : Myzus malisuctus (Matsumura)
ㅇ영식식명 : Apple leaf-curling aphid  
ㅇ일 본 명 : リンゴコブアブラムシ
5월부터 가을에 걸쳐서 신초 선단부의 연한 잎을 가해하여 뒤ㅇ으로 말리게 한다. 5월에 탁엽(托葉) 등을 가해하면 붉은 반점이 생기며 잎이 뒷ㅇ을 향해 가로로 말리나, 본엽을 가해하면서부터는 잎가에서 엽맥ㅇ을 향하여 뒷ㅇ으로 세로로 말린다. 잎 내부를 열어 보면 짙은 녹색의 진딧물이 무리지어 가해하고 있다. 가해하던 잎이 굳어지면 조금씩 상부의 연한 잎으로 이동하며, 아래의 피해 잎은 나중에는 낙엽된다. 진딧물이 가해한 하단의 잎은 배설한 감로 때문에 검은색의 그을음증상과 끈끈한 오염물질이 생기며, 진딧물이 탈피한 탈피각이 떨어져 있다. 피해잎의 기능은 현저히 저하되어 피해부위의 엽록소가 없어지며 검은색으로 변하고, 조기낙엽이 되고 심하게 피해를 받은 가지는 가늘고 약한 가지들이 많이 나와서 결실가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적용약제 : 모스피란, 만장일치, 란네이트 등)

▶ 조팝나무진딧물
ㅇ진딧물과 : Aphididae  
ㅇ학식식명 : Aphis citricola van der Goot
ㅇ영식식명 : Spiraea aphid
ㅇ일 본 명 : ユキヤナギアブラムシ
사과혹진딧물과는 달리 잎을 말지 않는다. 어린가지에 집단으로 발생하여도 눈에 띄게 사과의 생육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까지 신초 선단의 어린잎에 다발생하며, 밀도가 급증하면 배설물인 감로가 잎이나 과실을 오염시키고 그을음병균이 되어 검게 더러워진다. 일부 개체는 과실 표면을 가해하며, 적과 또는 봉지씌우기하는 작업자에게 부착되어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 신초가 10㎝ 정도 자라는 5월 상순경에 날개 달린 성충이 비래하여 신초잎을 가해하며, 점차 새로 자라나오는 잎으로 옮겨서 가해하고, 굳어진 잎에는 가해하지 않는다.
(적용약제 : 모스피란, 만장일치, 란네이트 등)

▶ 은무늬굴나방
ㅇ굴나방과 : Lyonetiidae  
ㅇ학식식명 : Lyonetia prunifoliella (Hubner)
ㅇ영식식명 : apple lyonetid  
ㅇ일 본 명 : ギンモンハモグリガ
사과나무에 나타나는 피해증상은 사과굴나방과는 확실하게 육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유충이 신초의 어린잎만을 주로 가해하여 극심할 경우 새순에 낙엽현상을 초래하는 점이 이미 신장되어 굳은 잎을 가해하는 사과굴나방과는 다르게 구별된다.
피해받은 어린 잎은 처음에는 적갈색 선상의 피해가 나타나지만 점차 반점모양으로 불규칙한 원형 또는 얼룩무늬 모양을 이루거나, 넓고 크게 잎의 표면이 연하게 쭈글어 들면서 말라들어간다.
8월 하순부터 생육중·후반기가 되면 특히 나무의 꼭대기나 도장지 및 2차 신장한 신초 부위에 나 있는 어린잎을 집중적으로 가해한다. 때때로 약해를 입은 것으로 오인되는 수도 있다.
(적용약제 : 모스피란, 만장일치 등)

▶ 사과굴나방
ㅇ가는나방과 : Gracillariidae  
ㅇ학식식식명 : Phyllonorycter ringoniella (Matsumura)
ㅇ영식식식명 : Apple leafminer
ㅇ일식본식명 : キンモンホソガ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잎의 내부로 잠입해서 무각유충기에는 선상으로 다니며 흡즙하나, 유각유충기에는 타원형 굴모양으로 식해하여서 그 부분의 잎 뒤가 오그라든다.
한잎에 여러마리가 가해할 경우 잎이 변형되고 심하면 조기낙엽 되기도 한다. 사과굴나방은 살충제 살포로 천적을 죽이게 되어 국부적으로 다발생하는 사과원이 있으나 대부분의 사과원에서는 크게 문제시 되는 것은 아니다.
(적용약제 : 데시스, 노몰트 등)

▶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
ㅇ잎말이나방과 : Tortricidae
ㅇ학식식식식명 : Adoxophyes orana (Fischer von Roslerstamm)
ㅇ영식식식식명 : smaller tea tortrix
ㅇ일식 본식 명 : リンゴコカクモンハマキ
봄철 사과나무의 발아기에 눈으로 파먹고 들어가서 가해하고 꽃 및 화총을 뚫어서 식해한다. 여름세대는 신초 선단부 잎을 말고 들어가서 식해하며 과실의 표면을 핥듯이 가해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연간 3∼4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월동한다. 나무의 조피틈에서 월동한 어린유충이 꽃봉오리가 피기 시작할 무렵에 잠복처에서 나와 눈을 먹어 들어간다. 잎이 피면 잎을 세로로 말고 그 속에서 가해한다.
(적용약제 : 팔콘, 미믹, 데시스, 모스피란, 만장일치, 세베로, 아타브론 액상 등)

▶ 복숭아심식나방
ㅇ심식나방과 : Carposinidae
ㅇ학식나방명 : Carposina sasakii Matsumura
ㅇ영식나방명 : peach fruit moth
ㅇ일식본식명 : モモシンクイガ
부화한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과실의 피해 구멍은 바늘로 찌른 정도로 작으며 거기서 즙액이 나와 이슬방울처럼 맺혔다가 피해는 2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과육 안으로 파고들어가서 먹는 유충은 과심부까지 들어가 종자부를 먹고 그 주위 내부를 종횡무진으로 다니므로, 피해를 받은 과실은 생식에 적합하지 않게 된다. 둘째는 과피 부분의 비교적 얕은 부분을 먹고 다니므로 그 흔적이 선상으로 착색이 되고 약간 기형과로 되며, 점차로 과심부까지 도달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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