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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채소류 병해충 발생원인 및 방제요령 |
김장채소인 배추?무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김치의 원재료이며, 우리나라 국민들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채소이다.
금년도 가을 배추면적은 작년대비 14%가 감소한 11,870ha이며, 가을 무는 작년 대비 9% 감소한 10,500ha로 추정하고 있다. 이렇게 배추, 무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은 김치수입이 8월말 기준으로 작년대비 40%이상 수입이 되어 배추, 무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배추? 무 재배농가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서 안전성이 높고, 품질이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야만 된다.
이번 호에서는 배추?무에서 많이 발생되고 피해가 큰 병해충의 발생원인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방제요령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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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름병 |
가. 병원균
양파, 파, 배추, 양배추, 무, 고추, 마늘, 토란, 오이, 토마토, 감자, 셀러리, 상치, 가지, 당근 등 100여종의 식물을 침해한다. 생육적온은 32~33 ℃이며 4~40℃의 생육범위를 갖고 50~51℃에서 10분정도 처리하면 죽게 된다. 또한 건조에 약하여 식물체상에서 월동하는 것은 거의 없고 감수성 식물조직이 섞여있는 토양에서 오랫동안 살아 남을 수 있다
나. 병 증상
병원균에 감염된 배추의 잎이나 잎자루는 처음에 수침상 병반이 생기며 차츰 무르게 되고 심하면 악취가 난다. 결구가 생기기 전 발병되면 포기 전체가 부패하여 결구가 된다. 결구된 배추의 표면은 담갈색으로 되지만 속잎은 변색되지 않고 물러 썩는다.
병든 식물조직의 잔해물이나 잡초표면에 부생적으로 흙속에서 월동한다.
월동 병원균이 흙먼지와 함께 바람을 타고 에어로졸 상태로 이동하거나 물에 섞여 전반된다. 농작업이나 해충, 바람 등에 의해 생긴 상처로 감수성 식물에 침입한다. 토양내 병원세균의 밀도가 건조토양일 때 병이 발생된다. 여름철 고온기(8~9월)에 파종한 배추에 많이 발생되고, 온도가 내려갈 때 파종하면 피해가 적다. 늦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따뜻한 해 생육전기에 비가 많은 해에 많이 발생된다. 병든 식물조직이 섞여 있으면 배추를 운반하는 도중에도 인접한 배추를 섞여 큰 피해를 보는 수가 있다.
다. 방제법
1) 경종적 방제
벼과나 콩과작물로 윤작하는 것이 좋고 병든 식물조직은 가능한 빨리 제거하여 전염원을 줄인다. 병원균은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와 통풍이 잘되는 밭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수확물이 젖었을 경우 수송 중에도 무름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비가 온 직 후에는 수확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은 이 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화학적 방제
아그렙토수화제 등을 8엽기~결구기까지 살포하면 효과가 있으며 동수화제를 뿌려준 배추는 약해를 받기 쉬우므로 탄산칼슘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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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밑둥썩음병 |
가. 병원균
진균계(眞菌界)의 담자균문(擔子菌門)에 속하며, 이 균은 균핵(菌核)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균핵은 계통에 따라서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며, 보통 구형 내지 부정형이고, 색깔은 담갈색 내지 암갈색이며, 균핵의 내부는 껍질과 속으로 분화되어 있지 않다 이 균의 생육적온은 22~30℃이다.
나. 증상
잎과 뿌리에 발생하며, 잎에서는 처음 밑둥에 타원형의 갈색 내지 암갈색 반점으로 나타난다. 진전되면 잎의 위쪽으로 병반이 크게 확대되어 올라가면서 아래부위는 암갈색으로 변하여 심하게 썩고, 잎이 전체적으로 누렇게 변하며 말라죽는다. 여름철 노지포장에서는 잎의 밑둥보다는 잎 윗쪽이 감염되어 썩으며, 말라죽는 경우도 있다. 뿌리에 균이 감염되면 지제부가 마른 상태로 잘록하게 썩어 뿌리의 아래부위는 쉽사리 분리되거나 소실되기도 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 혹은 토양내에서 균사나 균핵의 형태로 존재하며, 월동 후 자라나온 균사가 식물체의 지제부 혹은 지하부를 침입하여 병을 일으킨다. 보통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발병이 잘 되고, 잎의 밑둥썩음증상은 시설재배시 심하게 발생하나, 장마기에는 간혹 노지포장에서 토양입자에 존재하던 병원균이 빗방울에 튀어 올라 잎의 상부를 침해한다.
다. 방제법
재배시 질소비료의 과용(過用)을 피하고, 배수로를 깊이 설치하여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고, 병이 심하게 발생한 포장은 비기주 작물과 돌려짓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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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균병(버짐병) |
가. 발생상황
노균병은 배추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주요작물에 발생하며 기상환경이 알맞으면 짧은 시간에 전 포장으로 번져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병해이다. 노균병은 주로 잎에 발생한다. 흐린 날씨가 지속되어 상대 습도가 높고 밤낮의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 대 발생한다. 노균병균은 살아있는 식물체에만 생존하는 절대 기생균으로 식물체 표면에 수막이 형성될 때 주로 침입하여 포자를 형성해서 공기 중으로 전파하는 대표적인 공기전염성 병해이다.
나. 병 증상
생육 후기에 저온 다습하면 하엽부터 발생하여 속잎으로 번지는데 잎 뒷면에 형성된 곰팡이가 이슬처럼 보이기 때문에 노균병으로 불린다. 이른 봄과 늦가을에 발생이 많으며 초기에는 잎에 작은 부정형 병반이 퇴록반점으로 나타나고 뒷면에는 흰색의 곰팡이가 생긴다. 병이 진전되면 부정형의 병반이 담갈색으로 변하고 잎 전체가 말라죽는다. 생육 후기에 감염된 잎은 잘 떨어지지 않고, 작은 병반들이 합쳐져 잎 전체가 황록색 혹은 황갈색으로 변하며 말라죽는다.
다. 방제 대책
병 발생환경이 적합하면 약제 방제 효과가 낮으므로 균형시비를 잘하여 생육 후기까지 식물체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비료가 부족하거나 식물체가 쇠약하게 자라면 병 발생이 조장된다. 생육중기 이후에는 엽면시비보다는 추비가 더 효과적이다. 노균병은 저온다습시 발생하므로 통풍을 좋게 하고, 배수를 잘 해야 하며, 상대 습도가 높거나 잎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배추 노균병 방제 전문약제로는 미리카트액상수화제, 리도밀수화제, 리도밀골드플러스수화제 등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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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사마귀병 (뿌리혹병) |
가. 병원균
병원균은 곰팡이균 일종으로 토양에서 십 수년간 살 수 있는 토양 서식균이다. 토양에서 잔존하며 토양 내 온도와 수분이 적합하면 발아하여 뿌리털을 침입하게 되며 침입한 조직에서 증식하여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뿌리혹을 만들게 된다.
발생이 잘되는 조건은 논 토양보다 밭 토양에서 많이 발생되고, 비가 올 때 물 빠짐이 나쁜 토양, 이어짓기를 하거나 지난해에 병이 발생되었던 포장이다.
병원균의 발병 최적온도는 20~25℃이며 토양수분 함량은 80% 내외이다. 토양 pH는 4.6~6.5의 산성토양에서 발생이 많고 pH가 7.1이상인 토양에서는 발병하지 않는다. 부식질이나 점토함량이 많은 곳에서 발생이 심하나 타작물에서는 병 발생이 없다.
나. 증상
일찍 병에 감염될수록 피해가 커서 정식 20일 안에 감염되면 전연 수확이 불가능하고 정식 20~30일 사이에 감염되면 수확은 가능하나 상품성이 없고 정식 40일 이후 감염된 것은 전연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시 감염되면 그 20일 후에 뿌리의 표면에 돌기가 형성되기 시작하여 혹이 비대하며 그 5일 후에는 혹이 염주알 모양으로 커지고 세근이 비대한다.
병원균이 감염된 상토를 이용해서 기른 모를 재배했을 때, 뿌리털이나 표피의 상처를 통해서 침입하고, 농기계나 농기구에 묻은 흙에 의해서 전염,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묻어서 이동하고, 바람에 날리는 가는 모래(미사)와 함께 전파된다.
다. 방제 방법
예전에 발생이 되었던 포장은 저항성 품종을 재배한다.
<무사마귀병 저항성 정도>
작목명 저항성(이병율:0) 중도저항성(이병율:0.1~10.0) 감수성(이병율:10.1이상)
배추 - CR싱싱, CR481, CR그린, CR하계, CH208 CR새로나, DH001, H002, DH003, CR안심, CR파워, TB-801
무 백광, 백옥무, 토광무 관동여름, 대부령여름, 서호무, 백단무, 92343, 청운, 백자, 태백, 신지봄, 초봄알타리, 신진주, 새로운대형무,서광다발무, 하청, 청학, 장성, 백운, 수지, 청옥, 송백, 하추 백봉, 동자, 남강, 소춘무, 보람알타리무, 소담알타 리무, 동치미무, 한농여름무
발생되었던 포장에 상추, 당귀, 옥수수 등의 화본과 작물, 쪽파, 콩, 감자 등의 작물을 재배한 곳에서는 병원균의 밀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므로 작물간에 돌려짓기를 하는 것도 예방책이 된다
<돌려짓기에 의한 병원균 밀도 감소효과>(농과원)
작 물 배 추 고 추 쪽 파 옥수수 당 귀
발병포장 건전포장
병원균 밀도(천개/토양1g) 271 40 16 26 28 4
병에 걸린 포기는 보이는 즉시 제거하고 병든 포장에서 사용한 농기계는 깨끗이 닦은 후 다른 포장에 사용하여 농기계에 의한 전염을 줄일 수 있다. 깨끗한 무병상토 이용하여 육묘를 하고, 배추 정식전에 미리카트액상수화제를 400배액으로 희석하여 침지처리를 하면 방제효과가 높다. 물빠짐이 잘되도록 높은 이랑재배나 물뺄도랑을 정비하고, 10a당 유기물 2,000㎏, 석회 150~260㎏ 시용한다. 노지재배 토양은 여름철 2개월 정도 비닐멀칭으로 태양열 소독을 하거나 적용약제를 재배전 토양 혼화처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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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파밤나방 |
가 발생상황
파밤나방은 나비목 밤나방과에 속하는 해충이다. 파밤나방은 잎에 구멍을 뚫고 가해하며 발생이 많으면 줄기만 남기고 폭식하기도 한다. 기주 범위가 광범위하여 배추, 무등 채소, 화훼, 전작물, 특작물, 잡초 등 거의 모든 식물을 가해하는 잡식성 해충으로서 경제적 피해가 심한 농작물 해충 중의 하나이다. 특히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해충이면서 장거리를 이동하는 해충으로서 최근에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고, 적당한 방제 수단이 미비한 현시점에서 파밤나방의 발생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린시기에는 황록색이며 중간이후에는 색깔의 변화가 심하며 녹색 또는 갈색이 많다. 유충의 측면에는 뚜렷한 흰선이 있고 기문 주위에는 분홍색의 반달무늬가 있다. 부 화 유충은 1mm내외이고 다자란 애벌레는 35mm정도에 이른다.
나. 생태 및 생활사
○ 생활사 : 알기간(2~5일), 애벌레기간(9~23일), 번데기기간 (5~14일), 성충의 산란기간(5~8일) 산란수(700~1300 개/마리) 으로 발생횟수는 1년에 4~5회발생하고, 남부지방에서는 6월상순 부터 11월 하순까지 발생하며 발생최성기는 9월 중순경이다.
다. 방제
파밤나방은 세계적으로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해충으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도 방제가 어려운 해충으로 인식되고 있다. 1-2령의 어린 유충 기간에는 비교적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있는 편이다. 3령 이후부터 노숙 유충이 되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고 한편으로 줄기 속에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져서 방제가 어렵다. 봄배추는 주당 2마리, 가을배추는 주당 5~6마리 이상 일 때이며, 발생량이 많을 때에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여야 효과적이다.
국내에서 파밤나방 방제에 고시된 약제는 팔콘수화제, 암메이트수화제, 세베로유제 등이 있다.
친환경방제법으로는 유아등과 페로몬 트랩을 이용할 수 있으나 페로몬 트랩을 이용하는 것이 파밤나방을 방제하는데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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