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키니호박 양액 재배
 
주키니호박을 하우스 양액재배할 때 질소와 칼리의 적정 시비량이 밝혀졌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은 2005년부터 2년 동안 2월 초 주키니호박을 하우스에 옮겨심어 양액 재배한 결과, 물 1t에 질소 121g과 칼리 142g을 녹여 1포기당 하루평균 1ℓ씩 점적관수했을 때 10a(300평)당 가장 많은 6,710㎏이 생산됐다고 밝혔다.

질소 161g과 칼리 189g을 줬을 때는 5,929㎏ 생산에 그쳤고 상품과율도 낮았다. 또 81g과 95g을 공급했을 때는 6,269㎏을 수확했다.

김주 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며칠에 한번씩 분사하면 양액 소모가 많고 땅도 굳어졌다”면서 “적은 양을 계속 흘러보내는 점적관수 방법을 이용하면 뿌리 부근에 영양도 원활하게 공급하면서 양액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주키니호박은 하우스 촉성재배형이면서도 무가온 재배가 가능하고 질소와 칼리 외 별도의 영양분을 공급해줄 필요가 없는 등 비교적 재배가 쉬워 많은 농가가 재배하고 있지만, 적정 관비방법이 확립되지 않아 경험에 의존해오고 있다.

'텃밭채소가꾸기 > 호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호박의 수분 및 착과  (0) 2008.07.09
밤호박 재배  (0) 2008.03.21
동아호박재배기술  (0) 2008.01.25
호박재배-검은별무늬병  (0) 2008.01.25
동양계호박과 페포계호박  (0) 2008.01.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