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멀미에 탁월한 효과
생강의 원산지는 인도와 말레이시아 일대로 온도가 높고 비가 많은 지역에서 잘 자란다. 유럽에는 아랍상인들에 의해서 1세기 전에 전해졌으며, 9세기에는 프랑스·독일에 향신료로 보급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현종 때(1018년)의 기록으로 보아 재배된 지가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이 귀양 갔을 때 조선팔도의 명물을 기록한 <도문대작>이라는 책이 있다. 그 책에는 엿은 개성, 석류는 제주, 감은 지리산, 밤은 상주, 복숭아는 전주, 사슴꼬리는 부안, 곰발바닥·표범의 태반·사슴의 혀 등은 강원도, 숭어와 무는 나주, 오징어는 흥덕, 은어는 섬진강에서 난 것을 제일로 친다고 했다.
이름난 음식으로는 남해의 죽순, 전주의 재증떡, 장성의 콩잎국, 평양의 냉면, 서산의 굴젓, 밀양의 막걸리, 순창의 고추장들이라고 했다. 이 기록에는 생강의 명산지로 전주를 꼽고 있으며 담양이나 창평의 생강도 유명하다고 적고 있다.
생강은 매운맛과 강한 향을 지니고 있다.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비린내를 없애는 작용으로 생선, 육류, 돼지고기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양념이다.
생강뿌리에는 무기질 함량이 많고 전분이 40-60%이며 향미, 신미성분 등이 있어 간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이뇨작용이 있으며 종기를 제거한다.
생강 특유의 매운 맛은 진저롤과 시네올이라는 성분으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도와 몸이 따뜻해지고 땀이 나게 된다.
또 위액의 분비를 늘리고 위장의 활발한 연동을 돕는 등 위장기능을 조정하여 구역질이 멎는다.중국 의학서에는 2천년 전에 이미 생강이 언급되었으며 동양의학의 거의 절반 정도 처방에 사용된다.
동양에서는 수세기 전 부터 생강의 배멀미 방지효과를 이용하였고, 식욕을 잃었을 때 먹는 약으로도 생강을 빠뜨리지 않았다.
생강은 뇌에서 작용하는 멀미약인 드라마민과는 달리 장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졸음이 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예기(禮記: BC 91~49)에 보면 공자께서도 자주 생강을 드셨다는 기록이 있다.
<본초학>에는 생강은 성질이 따뜻한데 껍질은 차니 따뜻한 효력으로 이용하려면 껍질을 버리고 사용하고, 차게 이용하려면 껍질까지 쓴다고 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중풍에도 생강즙이 좋고 감기에는 생강을 씹어 먹은 다음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고 했다.
인도에서는 기침약으로 생강차를 먹고, 아프리카인들은 최음제로, 뉴기니아 여성들은 피임제로 말린 생강을 먹는다.
일본 기후대학 의학부의 모리히데 도오루 교수팀은 280마리의 쥐를 6그룹으로 나누어 대장암 유발물질을 정기적으로 피하 주사하는 실험을 했다.
치료법으로 몇 가지 식품의 추출물을 투여했는데 진저롤을 준 그룹은 암 발생률이 가장 낮아 탁월한 발암억제 작용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생강은 생선회 먹을 때, 저민 생강을 설탕에 절여 말린 편강, 생강을 갈아 즙을 낸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생강차는 감기와 멀미에 효과적이다.
그 외에도 생강편, 생강차, 생강주, 생강장아찌, 생강정과, 생강엿을 만들기도 한다. 옛사람들이 평소 생강을 많이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생강의 이상적인 섭취량은 1일 20g( 큰 것 1쪽. 엄지손가락 크기가 약 15g 정도) 정도면 충분하다.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좋지않다.
좋은 생강은 쪽이 굵고 굴곡이 적은 것으로 껍질에 주름 없고 얇아 투명하게 비치는 것이 덜 맵고 수분이 많다.
마디를 끊어 보아 가느다란 실이 없는 것이 좋으며 매운 맛이 강한 것은 김장용으로 좋다.
여러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적당량의 생강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현명한 섭식방법이다.
생강의 원산지는 인도와 말레이시아 일대로 온도가 높고 비가 많은 지역에서 잘 자란다. 유럽에는 아랍상인들에 의해서 1세기 전에 전해졌으며, 9세기에는 프랑스·독일에 향신료로 보급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현종 때(1018년)의 기록으로 보아 재배된 지가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이 귀양 갔을 때 조선팔도의 명물을 기록한 <도문대작>이라는 책이 있다. 그 책에는 엿은 개성, 석류는 제주, 감은 지리산, 밤은 상주, 복숭아는 전주, 사슴꼬리는 부안, 곰발바닥·표범의 태반·사슴의 혀 등은 강원도, 숭어와 무는 나주, 오징어는 흥덕, 은어는 섬진강에서 난 것을 제일로 친다고 했다.
이름난 음식으로는 남해의 죽순, 전주의 재증떡, 장성의 콩잎국, 평양의 냉면, 서산의 굴젓, 밀양의 막걸리, 순창의 고추장들이라고 했다. 이 기록에는 생강의 명산지로 전주를 꼽고 있으며 담양이나 창평의 생강도 유명하다고 적고 있다.
생강은 매운맛과 강한 향을 지니고 있다.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비린내를 없애는 작용으로 생선, 육류, 돼지고기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양념이다.
생강뿌리에는 무기질 함량이 많고 전분이 40-60%이며 향미, 신미성분 등이 있어 간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이뇨작용이 있으며 종기를 제거한다.
생강 특유의 매운 맛은 진저롤과 시네올이라는 성분으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도와 몸이 따뜻해지고 땀이 나게 된다.
또 위액의 분비를 늘리고 위장의 활발한 연동을 돕는 등 위장기능을 조정하여 구역질이 멎는다.중국 의학서에는 2천년 전에 이미 생강이 언급되었으며 동양의학의 거의 절반 정도 처방에 사용된다.
동양에서는 수세기 전 부터 생강의 배멀미 방지효과를 이용하였고, 식욕을 잃었을 때 먹는 약으로도 생강을 빠뜨리지 않았다.
생강은 뇌에서 작용하는 멀미약인 드라마민과는 달리 장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졸음이 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예기(禮記: BC 91~49)에 보면 공자께서도 자주 생강을 드셨다는 기록이 있다.
<본초학>에는 생강은 성질이 따뜻한데 껍질은 차니 따뜻한 효력으로 이용하려면 껍질을 버리고 사용하고, 차게 이용하려면 껍질까지 쓴다고 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중풍에도 생강즙이 좋고 감기에는 생강을 씹어 먹은 다음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고 했다.
인도에서는 기침약으로 생강차를 먹고, 아프리카인들은 최음제로, 뉴기니아 여성들은 피임제로 말린 생강을 먹는다.
일본 기후대학 의학부의 모리히데 도오루 교수팀은 280마리의 쥐를 6그룹으로 나누어 대장암 유발물질을 정기적으로 피하 주사하는 실험을 했다.
치료법으로 몇 가지 식품의 추출물을 투여했는데 진저롤을 준 그룹은 암 발생률이 가장 낮아 탁월한 발암억제 작용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생강은 생선회 먹을 때, 저민 생강을 설탕에 절여 말린 편강, 생강을 갈아 즙을 낸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생강차는 감기와 멀미에 효과적이다.
그 외에도 생강편, 생강차, 생강주, 생강장아찌, 생강정과, 생강엿을 만들기도 한다. 옛사람들이 평소 생강을 많이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생강의 이상적인 섭취량은 1일 20g( 큰 것 1쪽. 엄지손가락 크기가 약 15g 정도) 정도면 충분하다.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좋지않다.
좋은 생강은 쪽이 굵고 굴곡이 적은 것으로 껍질에 주름 없고 얇아 투명하게 비치는 것이 덜 맵고 수분이 많다.
마디를 끊어 보아 가느다란 실이 없는 것이 좋으며 매운 맛이 강한 것은 김장용으로 좋다.
여러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적당량의 생강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현명한 섭식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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