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품종특성



□ 품종 선택의 문제점

○ 일부품종 편중재배로 홍수출하, 가격하락, 노동력 경합 등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함.

○ 품질이 낮은 품종의 면적이 많음.

○ 지역 특성에 알맞는 적품종 재배가 미비함.


□ 개선할 점

○ 숙기별 안배재배로 가격안정 및 노동력 분산

- 조생종 : 40%, 중생종 : 30%, 만생종 : 30%

○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품종 재배

○ 지역 특성에 맞는 적품종 재배로 지역 특산품 육성

- 경산, 영천군 천도품종, 장호원 황도품종, 음성군 미백품종 등

○ 우리군의 경우 조치원복숭아 품종개량 사업으로 지원되는 묘목대를 품종을 제한 지원 하고 있다.

- 복조생, 창방조생, 홍백, 천중도, 앨버트, 선골드, 금광


□ 복숭아 품종 분류

복숭아 품종의 분류는

① 과피에 털이 있는 것과 없는 것

② 과육이 색깔이 흰 것과 노란 것

③ 씨와 과육이 분리되는 것과 안되는 것

④ 꽃가루가 있는 것과 없는 것

⑤ 생식용과 가공용 등으로 구분된다.


□ 주요 복숭아 품종특성


털복숭아

품종

숙기

과형

과중

(g)

과피색

과육색

당도

(°Bx)

화분량

기타

백미조생

6하

편원

160

백홍

11

과실조기비대도모

무정조생백봉

7상

216

백홍

9.8

향기다, 점핵, 보구력중

포목조생

7상

타원

180

10.2

축엽병약, 조기낙엽주의

월봉조생

7상

280

백홍

10

극소

꽃눈 및 가지마름

일천백봉

7중

편원

230

선홍

유백

11.0

꽃봉오리 적과로 대과생산

창방조생

7하

240

백홍

9.4

극소

사질양토에서 고품질

감조백도

7하

편원

230

백홍

11

결과지수 조절철저

호기도

7하

하원

270

백홍

10.5

보구력 강

장택백봉

8상

편원

300

유백

유백

13

착색이 빨라 조기수확우려

월미

8상

268

유백

유백

9.9

탄저병약, 보구력강

대구보

8상

280

선홍

10.9

수세 및 결과지 약함

백봉

8상

220

백홍

11.5

결실과다주의, 수세약


품종

숙기

과형

과중

(g)

과피색

과육색

당도

화분량

기타

도백봉

8상

250

백홍

12.5

수세 강

기도백도

8상

250

11.8

없음

천공병 약, 보구력 약

애지백도

8중

편원

250

선홍

11.5

열과주의

미백도

8중

250

13

없음

보구력 극약, 봉지재배

왕도

8중

편원

300

선홍

13

비대속도가 늦어 미숙과 수확되지 않도록

천중도

백도

8하

305

백홍

12.7

없음

부적절한 적과시 과실크기가 고르지 못함

백도

8하

263

백홍

 

12.0

없음

생리적 낙과, 보구력 약

유명

8하

300

선홍

12.7

낙과, 탄저 심

백향

9상

하원

300

녹적

황백

12.3

만상피해, 회성병 약

서미골드

9중

편원

230

적황

13

생리적 낙과

장호원 황도

9중

300

적황

12.4

보구력, 저장력 강


천도복숭아

품종

숙기

과형

과중

(g)

과피색

과육색

당도

화분량

기타

천홍

8상

타원

250

적황

12.5

회성병약,

선광

8중

타원

200

적황

연황

11.8

적과철저, 흑성병 약

수봉

9중

250

적황

12.5

천공, 회성병 심




. 복숭아 재배 환경



1. 기상조건


□ 온도

○ 복숭아 꽃눈의 내한성은 사과, 배, 보다 약하며 자발 휴면기간일지라도 -25.5이하로 떨어지면 대부분 동사한다.

○ 꽃봉오리 시기에는 -1.7, 개화기 및 유과기에는 -1.1에서 30분 정도만 경과하여도 피해를 받는다.


<과수적지의 연평균 기온, 강수량 및 겨울 한계 저온>

과종

연평균 기온(℃)

4~10월 강수량()

한계 기온(℃)

사과

8~11

600~800

-30~-35

12~15

900~1,000

-25~-30

복숭아

12~15

800~1,300

-20~-25


□ 일조와 강우량

○ 복숭아는 낙엽과수 중에서 사과 다음으로 내음성이 약하고 일조 부족에 의하여 과실의 품질의 변화가 심함

○ 내습성이 약하여 비가 적게 오는 지방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


□ 관수

○ 5월 중순~6월 중순 물부족으로 과실생육에 막대한 영향 : 극조생종은 수확기 (과실 비대기 후기)로서 피해가 큼

○ 20일간 20~30㎜ 무 강우시 관수실시 : 사질토, 경사지, 청경재배지

○ 수확 3주전 관수중지 : 착색, 당도 등 품질향상

※ 낙화 후 짚 멀칭은 봄 가뭄 방지 효과 큼

▶ 점적관수 장점

- 물이 가장 적게 드는 관수 방법

- 필요한 시기, 양, 부위, 속도로 조절 관수 가능

- 낮은 압력으로도 물을 줄 수 있다.



2. 토양조건


□ 토질

○ 복숭아 재배적지는 배수가 양호하고 뿌리가 뻗을수 있는 유효토층이 깊고 지하수위가 높지 않은 비옥한 양토나 사양토가 좋음


□ 내습성

○ 복숭아는 내습성이 약하므로 배수상태가 나쁘거나 지하수위가 높아 침수 상태가 되면 잎이 황변낙엽되고 생육이 정지되거나 심하면 고사하게 된다.


□ 내건성

○ 복숭아는 낙엽과수 중 포도나무 다음으로 내건성이 감하다.

- 복숭아나무의 엽면적당 증산량은 사과나무의 1/6에 불과함


□ 토양반응

○ 복숭아의 생육에 가장 적당한 것은 PH4.9~5.2범위로서 약산성 토양에서 생육이 양호


□ 지형

○ 복숭아는 경사의 방향이 남 또는 동남 일때는 일조가 양호하므로 과실의 성숙이 촉진되고 품질이 좋아지나 한발의 피해가 우려됨

- 사방이 산으로 막힌 분지에서는 개화전후에 늦서리 피해가 흔히 있으므로 이러한 지형을 피해야 함


□ 기지성

○ 동일작물을 동일장소에서 매년 재배하면 비배관리를 합리적으로 하더라도 생장이 불량하고 수량이 떨어지는 경우를 기지현상 이라고 한다.

○ 복숭아나무의 기지성은 전작의 복숭아나무 뿌리에 함유되어 있던 유해물질에 의하여 발생한다.


□ 수분수의 혼식

○ 수분수의 주요품종에 대한 혼식비율은 20~30%정도는 되어야한다

○ 꽃가루가 없거나 적은품종

- 사자조생, 고양백도, 창방조생, 백도, 대화조생, 대화백도, 중진백도

○ 꽃가루가 있는 품종

- 포목조생, 청수백도, 백봉, 넥타린, 대구보, 관도, 유명, 월미




. 정지 전정



복숭아 일반재배에 있어서 가장 바람직한 수형은 나무의 자연성을 살리면서 좋은 품질의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다수확과 더불어 각종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수형이어야 한다. 전정작업에 임하기전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사항은 나무의 특성과 결과습성이며, 그 외에 전정반응에 관한 기초이론과 적용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 정지전정의 문제점

○ 전정기술 부족으로 수탁 전정농가가 많음

○ 토양이나 나무의 자연성을 무시한 전정으로 착과부위가 높아짐

○ 하계전정 미실시로 수관내부 일조부족, 통풍불량, 생육부진


□ 개선할 점

○ 전정기술 교육, 나무수세 파악 등 적정관리 요구

○ 토양관리나 나무의 특성 및 결과습성을 판단하여 장초전정 실시

○ 도장지 하계전정 실시로 착색증진, 당도향상, 꽃눈발달 촉진



1. 복숭아나무의 특성

복숭아나무의 성질을 잘 알지 못하고 전정에 임해서는 목표하는 수형(樹形)을 제대로 만들 수 없다. 특히 복숭아는 다른 과수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생장이 왕성하고 수관확대가 빠르다.

○ 도장지(웃자람가지)의 발생이 많다.

○ 나무자세는 개장성(開張性)이다.

○ 정부우세현상이 변하기 쉽다.

○ 노쇠(老衰)가 빠르다.

○ 내음성(耐陰性)이 약하다.

○ 전정부위의 상처 유합이 잘 안된다.

○ 결실확보를 위한 작업효과가 쉽게 나타난다.

○ 주지 기부 우세성



2. 정지ㆍ전정의 요령


□ 수세를 판단한다.

○ 도장지와 단과지 발생비율을 관찰함으로써 수세 판단

○ 도장지 발생이 없고 단과지가 90% 이상 발생되면 수세가 약한 것으로 판단

○ 단과지가 약 50% 정도이고 도장지가 많이 발생되면 강한것으로 판단

○ 도장지가 4~5개, 단과지가 70~75%, 중과지가 25~30% 정도 발생하면 적당한 성목으로 판단


□ 가지의 세력, 혼잡도를 고려하여 솎음전정과 절단전정을 실시한다.

○ 수세가 강한 경우에는 솎음전정 위주의 전정으로 수세 안정

○ 수세가 약한 경우에는 절단전정을 실시하여 세력이 있는 가지를 발생시킨다.

○ 개개의 측지전정시 선단의 결과지가 15㎝ 이하인 경우에는 절단전정을 실시

○ 15㎝ 이상인 경우 절단전정을 실시하지 않거나 가볍게 절단전정을 한다.

○ 결과지는 가늘고 약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는 전정하지 않지만 선단부를 약간 절단하여 품질향상과 수세 유지를 도모한다.


□ 주지, 부주지 선단부는 젊게 유지시킨다.

○ 주지나 부주지의 선단부는 양수분을 끌어당기는 힘의 원천이므로 항상 적당한 세력을 유지.

○ 만약 주지나 부주지의 연장지가 결과지 보다 가늘게 된 경우에는 도장지를 이용하여 갱신하여 준다.


□ 활력 있는 측지를 이용한다.

○ 배면보다는 측면, 측면보다는 사면에서 발생된 측지활용

- 활력이 좋고,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좋은 위치에서 발생된 가지를 활용한다.

○ 등면에서 발생된 가지는 대체적으로 도장성을 가지고 있어 수세 안정이나 과실 품질저하 되므로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 중과지를 주된 결과지로 활용한다.

○ 결과지별 과실크기는 화속상 단과지와 단과지에서 대과가 생산되고 품질차가 적어 우수한 결과지라 할 수 있지만, 가지가 짧기 때문에 가지 쏠림이 많아 상처가 발생되기 쉬워 발생위치가 좋은 단과지 만을 이용한다.

○ 장과지는 영양생장형의 것이 많기 때문에 품질차가 많고 과육이 쉽게 물러지며 변형과 발생이 많다.

○ 중과지는 과실크기와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 및 수세유지 등이 우수하기 때문에 이들 중과지를 주된 결과지로 활용하도록 한다.


□ 품종 특성 맞춘 전정 실시

○ 조생종(창방조생)은 수형구성시 엽아 위치 고려

- 주지 분지각도 좁아 성목기 찢어지기 쉽다 : 유목기 유인철저

○ 백도계 품종은 유목시에는 장과지, 성목시에는 단과지가 과실 품질 양호

- 유목기에는 장초전정, 성목기에는 절단전정 + 솎음전정

○ 천도계는 유목기 세력 강

- 강전정 피하고 유인 등 여름 전정 철저 실시


□ 동계전정과 하계전정은 균형있게 실시

○ 동계전정 : 장초 전정 + 예비지 전정

○ 하계전정 : 도장지제거 + 신초비틀기 + 수확직후의 수관축소(톱)

※ 톱 사용 예정가지는 가을 찬바람이 나면 절단하여 절단면 유합


□ 열매가지 전정방법

○ 세력이 강한 나무 : 열매가지 위주 전정, 솎음전정

○ 세력이 약한 나무 : 약한 가지는 솎아주고 짧은 열매가지, 중간 열매가지 위주 전정, 절단전정


<복숭아 백봉 품종의 결과지별 과실 품질(井上, 1987)>

결과지 종류

과실 크기(g)

굴절 당도(%)

화속상단과지

221

10.6

단과지

224

11.1

중과지

217

10.8

장과지

209

10.4



3. 정지ㆍ전정상의 주의점


□ 수형만들기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 지나치게 수형 만들기에만 집착하는 경우 수관 확대가 느리고, 강전정이 되풀이될 수 있으므로 수형이 크게 흩트러지지 않는 이상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서서히 수형을 구성해 간다.


□ 주지, 부주지, 측지, 결과지간의 주종관계를 확실히 세운다.

○ 한 나무의 입체공간을 충분히 활용

- 가지 종류별로 긴 삼각형 모양이 될 수 있도록 길이와 세력을 조절

○ 복숭아나무에서는 정부우세성이 변하기 쉽다

- 주지, 부주지, 측지 선단부의 가지가 어느 정도의 세력을 유지해주어야 가지간의 세력균형이 흩트러지지 않는다.


□ 강전정이 되풀이되지 않게 한다.

○ 강전정을 실시하게 되면 다음 해에 도장지 발생이 많아지며 다시 강전정을 실시하게 되면 도장지 발생이 다시 되풀이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나무의 세력이 약해지고 수명이 단축되며, 결실불량과 품질저하의 원인이 된다.

○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유인이나 순비틀기를 실시하거나 동계전정 시에 약전정을 실시하며, 결실량을 다소 많게 하여 수세를 빨리 안정시켜야 한다.


□ 결과지 전정시에는 선단부의 잎눈을 확보한다.

○ 중ㆍ단과지의 절단전정은 가지 선단부의 잎눈이 제거되어 과실발육에 필요한 영양분을 다른 가지에 의존하게 되므로 절단전정을 실시하지 않다.



4. 신초관리 (하계전정)

○ 하계전정이란 봄 발아때부터 낙엽시까지의 눈따기, 적심, 순 비틀기 등의 신초관리를 포함한 수형 만들기와 가지치기 등 일련의 작업으로 광 환경 개선과 깊은 관련이 있다.

○ 복숭아는 내음성이 약한 과수이므로 광 환경의 개선 없이는 가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없다.

○ 나무 전체를 보면 수관외부를 제외한 내부의 잎들은 충분한 양의 햇빛을 받지 못하게 된다.

※ 불필요한 가지를 조기에 제거하거나 유인하지 않으면 고품질과 생산 및 결과부위 상승 방지를 이룰 수 없게 된다.


□ 신초전정의 효과

○ 수세조절

- 동계전정과 비배관리만으로는 수세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생육기의 신초 관리를 적절하게 실시함으로써 수세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

○ 수관내부의 활용도 증대

- 하계전정으로 수관내부까지 광이 잘 투과됨으로써 화아분화 및 저장양분 축적이 좋아져 충실한 결과지수가 증가되기 때문이다.

○ 나무의 수명 연장

- 하계전정은 동계전정에 비해 전정구의 유합이 좋아 전정구의 병해 발생이 적어진다.


□ 하계전정의 문제점

○ 하계전정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그 점들을 충분히 인식하고 실시하여야 한다.

① 생육 중에 가지나 잎을 제거하게 되면 양분의 손실로 수세 약화와 생육량 감소를 초래하는데, 특히 가지와 잎의 신장이 끝난 직후의 전정 실시는 이런 영향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으며

② 과실이 발육 중인 때에 전정을 실시하면 새로운 가지와 잎의 신장에 양분이 소비되기 때문에 과실 쪽으로 분배될 양분이 감소하여 숙기가 지연되고 품질이 저하

③ 화아분화가 시작되는 시기에 전정을 하게 되면 신초신장이 정지되지 않고 계속되어 생식생장보다는 영양생장 쪽이 왕성하게 되므로 화아착생이 나빠지며,

④ 생육이 왕성한 가지를 생육 도중에 잘라내면 새로 발생된 연약한 부초에 병해충 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 신초전정 시기

○ 개화후~장마기

신초발생과 신장이 왕성한 이 시기에 실시하는 눈따기, 적심, 순비틀기 등은 불필요한 가지를 조기에 유인 또는 제거해 줌으로써 수형구성과 수세조절에 매우 효과적이다.

○ 장마기

조생종 복숭아 등에서는 수확이 완료되면 상당히 강한 절단전정을 실시하여도 수세가 빨리 회복될 수 있다.

또한 생육기간이 긴 남부지방에서는 새로 발생된 신초에도 화아가 착생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전정은 중생종, 만생종에서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불가피한 경우 가능한 한 가볍게 실시한다.

○ 한여름

이 시기는 핵과류의 화아가 분화ㆍ발육하는 시기인데, 이 때 하계전정을 실시하면 화아착생이 저해될 뿐 아니라 수세가 쇠약해질 염려가 있다.

○ 가을철 (저장양분 축적기 직전)

수확이 완료된 이후에는 이미 화아분화가 종료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전정구의 유합도 좋기 때문에 수관내부의 광환경 개선 및 남아있는 가지의 저장양분 축적 증대로 결과지가 충실해져 다음 해의 결실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 가을철 전정의 장점

○ 화아분화와 수확이 완료되고, 저장양분 축적이 시작되기 직전인 가을철 전정은

① 잎이 붙어있는 시기에 전정을 하기 때문에 수관 아래의 광투과량을 확인하면서 전정과 유인을 할 수 있으며

② 동계전정에 비해 전정에 따른 상처가 적고 유합이 잘 되며

③ 저장양분 축적 전에 전정을 실시하기 때문에 비대억제 효과가 있고, 측지를 가늘게 유지할 수 있으며

④ 9월 이후에는 엽아가 휴면에 들어가기 때문에 전정 후에 부초가 발생되지 않고

⑤ 다음 해의 도장지 발생이 적어 하계전정이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⑥ 가지가 연한 시기에 전정을 실시하므로 가지 절단이 쉬운 등의 장점이 있다.

○ 이러한 가을철 전정은 동계전정에 비하여 결과지의 꽃눈 착생수가 많아지는 효과가 있다.


<복숭아 9월 전정에 따른 생육 및 과실 품질 (猪股, 1996)>

처리구

수관하부 밝기Z

주간비대율

눈 착생수Y

과중(g)

당도

(°Bx)

착색지수X

화아

엽아

금 년 가을전정

지난해 동계전정

대조

47

40

31

20

20

22

18

8

8

8

4

3

-

281

273

-

13.4

13.0

-

3.4

3.5

Z : 수관외부 밝기 100에 대한 지수. y : 신초 10㎝당 착생수.

X : 과면의 50~79%가 착색된 경우가 3.0임.



5. 복숭아나무의 수형 (樹形)과 전정


□ 개심자연형 만들기

<유목기 전정>

(가) 재식 1년차


재식당년의 여름철 손질


① 여름철 전정

ㆍ 원줄기의 길이는 70㎝ 내외로 하고 재식 당년의 수형구성은 신초가 10㎝ 정도 자라는 때부터 시작한다.

ㆍ 주지후보지는 분지각도가 적당한 것을 택하고 3본주지 경우 120° 정도 어긋나게 붙인 가지를 주지 후보지로 선택

ㆍ 주지후보지와 경쟁지는 솎음전정을 하고 나머지는 1~2회 적심한다.


1년째 겨울전정


② 겨울철 전정

ㆍ 잎눈을 밖으로 두고 주지 후보지의 1/3~1/4 정도를 가지가 여문부위에서 절단.

ㆍ 엽면적 조절로 주지간 세력이 균형을 이루도록 한다. 즉 제일 위쪽 주지는 길게 남기고 제일 하단 주지를 제일 짧게 남긴다.

(나) 재식 2년째

① 여름철 전정

ㆍ 5월하순에 주지 선단에서 발생한 신초중 주지 연장지로 키울 신초와 경쟁되는 신초는 적심이나 가지비틀기를 한다.

ㆍ 도장지도 같은 방법으로 세력을 약화시키 고주지의 분지각도가 좁으면 유인한다.

② 겨울철 전정

1년에 자란 길이의 1/3~1/4 정도 자르고 선단눈은 밖으로 향하게 한다.

ㆍ 주지간의 세력균형에 유의하고 주지발육에 방해가 되는 경쟁지나 도장지는 제거 한다.



(다) 재식3년째

① 여름철전정은 전년도에 준해서 실시

② 겨울철전정

ㆍ 전년과 같은 방법으로 주지를 잘라주고 제1부주지를 선택한다.

ㆍ 선택요령은 그림과 같다.

ㆍ 부주지는 원가지의 하면과 중간부위에서 발생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결정된 부주지는 선단을 길이의 1/3~1/4 가량 절단하고 주변가지는 제거한다.

ㆍ 측지를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한다.

(라) 재식 4년째

① 여름철 전정 : 전년과 같은 요령.

② 겨울철 전정

ㆍ 주지연장지는 전년도와 같은 요령으로 실시한다.

ㆍ 부주지 연장지도 같은 요령으로 전정



ㆍ 제2부주지는 그림과 같이 배치한다.

ㆍ 선택된 2부주지는 역시 선단 1/3~1/4 정도 절단하여 튼튼하게 연장시킨다.

ㆍ 주지, 부주지에 방해가 되는 가지와 도장지는 잘라낸다.

ㆍ 남길 가지는 선단 1/4위치에서 전정.

☜ 원가지와 부주지의 배치

(마) 재식 5~6년째

ㆍ 수관형성이 완료될 때까지 원가지와 부주지의 연장지를 전보다 약간 짧게 남기고 잘라서 발육을 충실하게 하여 준다.

ㆍ 곁가지의 전정방법에는 솎음전정과 절단전정의 두 가지가 있는데 지력, 시비량, 수세, 품종 등에 따라서 두가지 방법을 적절히 이용.

<성목전정>

(가) 주지 및 부주지의 전정

○ 주지와 부주지 선단이 개장하기 시작하거나 개장되었으면 도장지를 이용하여 바꾸어 준다.

○ 목표로 하는 수고에 도달하면 매년 주지와 부주지의 선단을 새가지로 교체한다.

(나) 측지전정

○ 곁가지는 단위로 갱신한다. 측지의 간격이나 크기는 하단부에 있는 가지에 투광량이 많도록 조절한다.

○ 주지, 부주지상 측지는 선단으로 갈수록 짧고 작게하고 갱신의 간격을 조절하여 서로 교차하기 직전 상태에서 실시



(다) 결과지 전정

○ 유목기에는 장과지 발생이 많으나 성목이 되면 점차 장과지가 적어지고 중ㆍ단과지가 많아진다.

○ 일반적으로 조생종은 장과지 착생이 많고 결실이 잘 되지만 단과지나 화속상 단과지는 착과가 불량해지기 쉽고 품질도 나쁜 경우가 많다.

○ 백도계통은 중ㆍ단과지에서 잘 결실하므로 이들을 결실의 주체로 한다.

○ 결과지의 솎아내는 간격은 보통 장과지를 이용할 때는 30~45㎝, 중과지는 20~30㎝ 간격을 유지시키도록 한다.

(라) 예비지 전정

○ 결과부위가 자꾸 상승하므로 결과지를 자주 갱신하여 결과부위의 상승을 막는다.

○ 유묘기에는 발육이 왕성하므로 두 가지를 갱신하는 예비지 전정법이 효과적이다.

○ 예비지는 세력이 왕성한 눈 2~3개만 남기고 자른다.

○ 이듬해 다시 이곳에서 2~3개의 가지가 발생하면 그 중에서 세력이 좋고 원가지나 부주지쪽에 가까운 1개의 가지를 예비지로 확보해 다시 2~3눈위를 자르고 나머지 1~2가지는 결과지로 이용한다. 이 때 이미 결실했던 가지도 함께 없애준다.

(마) 장초전정

○ 장과지는 보통 30㎝이상의 가지를 말하며 보통 끝을 1/3~1/4 정도 절단하거나 그대로 이용한다.

○ 장과지를 길게 두고 착과시키면 수량 증대, 엽면적 확보가 용이하지만 과다착과에 의한 수세쇠약을 일으킬 수 있어 수세판단과 시비와의 관계를 잘 파악해야 한다.

○ 착과시키기에 좋은 결과지 세력을 얻기 위한 노력은 그해 전정의 강약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 (전정은 질소비료의 시용과 같은 효과가 있다.)


예비지 전정법

결과지 전정법


(바) 필요없는 가지의 제거방법

○ 가을부터 얼기전까지의 복숭아 전정은 가지마름을 촉진하고 이로 인한 동고병이나 세균성수지병의 침입으로 수세쇠약의 원인이 되고 있다.

○ 겨울철 추운지방에서 전정부위를 통한 이들 병균의 감염을 감소시키려면 전정시기를 이른봄이나 발아직전까지 늦추는 것이 좋다.

○ 복숭아와 같이 전정한 부위가 잘 아물지 않는 나무의 경우 절단 방법에 있어 나무의 생리나 생장특성에 잘 맞도록 해 줄 필요가 있다.

○ 엄동기인 1월에 전정한 나무는 3월에 전정한 것에 비해 동그병균의 감염이나 수지증상의 발생이 많았다. 따라서 겨울철 추운지방이나 겨울이 추운 해에는 엄동기 전정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가지절단방법에 따른 내부갈변정도(Charles 등)




. 복숭아 결실관리



1. 적과(열매솎기)


□ 적과(꽃봉오리, 꽃, 과일)의 목적

○ 복숭아는 성목 1주당 개화수는 보통 20,000~25,000개 정도이지만 최종 수확과는 800~1,000과로 개화수의 4~5% 전후이며 90%이상은 적과된다

○ 적과의 목적은 착과량조절에 의한

① 과실크기 증대

② 수세조절에 의한 해거리 방지

③ 착색 증진

④ 과실의 균일도 증진

⑤ 병해충 방제효과 증진 등이다, 그러나 결실량 조절은 지력, 수세, 시비량, 품종 및 수령 등을 고려하여 그 강, 약이 조절되어야 한다.


□ 적뢰

○ 적뢰시기

개화 전이면 어느 때라도 좋으나 작업의 능률을 고려한다면 꽃봉오리 끝이 붉은 기를 띄고 콩알만큼 되었을 때가 적기이다.


효과적인 적뢰방법


○ 적뢰 방법

- 적뢰정도는 제 꽃가루가 많아 착과량이 많은 유명이나 대구보 또는 천도계통의 복숭아에는 전체 꽃봉오리의 70~80%를 솎아준다.

- 화분이 없는 사자조생ㆍ창방조생ㆍ백도 등의 품종에서는 인공수분을 전제로 하여 50~60% 정도를 솎는다.

- 인공수분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적뢰를 하지 않거나 약하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 대체로 장과지는 중앙에서 약간 선단쪽으로 3~4개의 꽃봉오리를, 단과지는 선단부에 1~2개의 꽃봉오리만을 남기도록 한다.

- 도장지의 경우에는 충실한 부초에 2개, 그리고 선단부에 2~3개의 꽃봉오리를 남기도록 한다. 결과지의 기부나 잎눈이 없는 결과지의 꽃봉오리는 모두 솎아 주도록 한다.


적뢰 정도와 남기는 위치


□ 적과

○ 적과정도는 꽃봉오리솎기, 꽃솎기에서와 같이 품종, 수세 지력에 따라 조절되어야 하며, 결과지의 강, 약에 따라서도 착과량 조절이 필요하다


과당엽수 및 10a당 착과수

구분

엽수/1과

착과수/10a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20엽

25

30

16,000~18,000과

16,000~18,000

13,000~15,000


○ 적과대상 과실

① 작고 기형이며 편육된 과실

② 병해충 피해 과실

③ 일소나 풍해를 받기 쉬운 상향과

④ 결과지의 최선단과나 기부쪽 과실 등이다

○ 적과 종류

- 예비적과(만개후 2-3주 사이)

ㆍ 화분이 있는 품종은 빠를수록 좋지만 화분이 없는 품종은 만개 30일경에 실시하며 최종적으로 남길 과실의 2~3배를 남기고 적과

- 정리적과(만개후 40일 전후)

ㆍ 장과지 2~3과, 중과지 1~2과, 단과지에는 2~3개의 단과지에 1과

ㆍ 최종적으로 남길 과실은 대과 소질이 높은 납짝 길쭉한 과실이다

ㆍ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결과지의 경우에는 결과지의 측방에 착과

ㆍ 수관내부의 결과지나 늘어진 결과지의 경우에는 상향과를 남긴다

ㆍ 도장성 결과지는 유인을 실시하거나 착과량을 증대 하수유인 한다.

- 수정적과

ㆍ 정리적과시 최종착과 예정수의 5%정도를 여유로 더 남겨 두었다가 수확전까지 기형과나 변형과 또는 병해충과를 보이는대로 적과한다.

○ 수령에 따른 적과시 고려사항

- 유목기(6~8년)

ㆍ 착과수를 과다하게 하면 숙기지연, 너무 적으면 도장지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성과기보다 다소 많은 과실을 착과시켜 수세안정 도모한다

- 성과기(8~15년)

ㆍ 생식생장이 영양생장보다 다소 강해 과실 생산성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적정량을 착과시켜 영양생장이 적정수준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

- 노목기(15년이상)

ㆍ 생식생장이 영양생장보다 극히 높은 시기로서 과다 착과되기 쉬우므로 수세를 저하시키지 않도록 착과량을 다소 줄인다

ㆍ 적뢰나 적화에 이어 나무의 생산능력에 따라 최종 결실량을 남기고 적절히 적과하여야 양질의 과실이 생산이 가능하다.

※ 적과는 일시에 하는 것이 아니라 과실비대에 따라 2~3차례 나누어 실시한다. 적과는 결실량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수세조절의 기능도 있으므로 적과 전에 미리 수세의 강약을 관찰하여 적과 정도를 가감할 필요가 있다.


<주간둘레와 착과수 (한계치)>

주간둘레(㎝)

착과수

10㎝당

1주당

20

30

40

50

70

50

80

100

120

150

100

240

400

600

1,050


○ 남길 과실의 기준

① 결과지의 기부나 선단의 과실은 비대가 불량하고 낙과하기 쉬우므로 우선적으로 따 버린다.

② 결과지의 중간부위 또는 약간 위쪽 과실을 남기는 것이 좋다.

③ 결과지상의 착과방향은 수관 윗부분에서 결과지의 상면에 착과한 과실은 일소를 받기 쉽고 관리상 불편하므로 결과지의 옆 또는 아래에 붙은 과실을 남기도록 한다.

④ 수관하부의 과실은 착색을 좋게하기 위해 위쪽으로향한 과실을 남기는 것이 오히려 좋다.



2. 봉지 씌우기

생식용 복숭아 품종을 재배할 경우 7월 하순까지 수확할 수 있는 품종에 대해서는 약제에 의한 병해충방제가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에 무봉지 재배가 가능하나 8월 이후에 수확되는 품종은 봉지를 씌워 재배하는 편이 유리하다.

그러나 복숭아를 무봉지 재배하게 되면 과피색은 비록 연하고 곱지는 못하나 착색에 의한 당분함량과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지므로 맛과 영양이 좋아지며 생리적 낙과도 줄일 수 있다.


□ 봉지 씌우는 목적

① 병해충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② 외관이 수려한 과실 생산이 가능하며,

③ 과피가 약한 열과성 품종(특히 천도)에서 열과 방지가 가능하며,

④ 과육 착색이 쉬운 품종의 과육내 색소발현을 억제하여 과육이 깨끗한 과실 생산이 가능함 등의 장점이 있다.


□ 봉지 씌우는 시기

정리적과가 완료되고 심식충이 산란을 시작하기 이전인 6월 상순까지 봉지를 씌워야 한지만 생리적 낙과가 심한 백도계 품종은 10일 정도 늦추는 것이 좋다.


<봉지 씌우는 방법>


□ 봉지 씌우는 방법

과실을 봉지 중앙에 위치하도록 삽입한 다음 결과지를 감싸면서 봉지 입구를 모아서 철핀으로 묶은 후 다시 철핀을 접어놓으면 된다. 봉지 입구를 완전히 봉하지 않거나 결과지에 밀착되지 않게 하면 병해충이 침입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바람에 의해 봉지가 이리저리 흔들려 낙과까지 초래하게 된다. 또한 봉지 씌우기 직전에는 반드시 약제살포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봉지 벗기기

착색이 잘 된 과실이 소비자들의 호감을 더 사기 때문에 수확 전에 봉지를 벗겨 전면 착색을 유도함으로써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품종에 따라 봉지 벗기기 이후의 착색정도 및 속도가 다르므로 창방보생, 대구보는 3~4일전, 백봉, 흥진유도, 수봉, 사자조생 등은 5~6일전, 포목조색, 백도 등은 8~10일전에 봉지를 벗기도록 한다. 반면 미백도 등은 오히려 봉지를 벗기지 않고 외관을 수려하게 하는 것이 판매상 유리하다.




. 토양관리와 시비



1. 토양관리

○ 복숭아는 원래 건조지대가 원산지로 내습성이 약하여 지하수위가 높거나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는 생육이 극히 불량하다.

○ 생장과 결실을 양호하게 하기 위해서는 토양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여 뿌리가 잘 발달되고 그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물관리, 표토관리, 시비, 토양보전, 토양개량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 복숭아나무의 토양 적응성

○ 복숭아는 원래 건조지대가 원산지로 내습성이 약하여 지하수위가 높거나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부적합하다.

○ 토양 pH는 산성에서도 잘 자라 pH 5.5 근처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나 pH6.0 정도로 토양을 개량해주는 것이 좋다.

○ 토성은 사질토에서 생육이 잘 되며 흡비력이 강하여 척박한 토양에서도 비교적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유목기에는 질소과다가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복숭아나무의 토양 적응성>

토양조건

토양반응

내습성

내건성

토양물리성

비료요구도

사질, 배수 양호한 토양

산성에 강함

(pH5.0~6.0)

산소 요구량 많음

흡비력 강함 질소과다 주의


□ 표토 관리

○ 복숭아나무의 뿌리는 상당량이 표토에 분포되어 물과 영양분을 흡수한다.

○ 표토를 관리하는 방법에는 청경법, 초생법, 멀칭법 등이 있는데, 관리방법 마다 장단점이 있어 수령, 위치, 토성에 따라 한가지 또는 몇 가지를 절충 하는 것이 합리적인 관리방법이 될 것이다.


<복숭아 생육, 수량 및 품질에 있어서 표토관리의 영향>

구분

주간(㎜)

수량(㎏/주)

당도(°Bx)

청경

457

59.4

7.8

짚피복

461

60.1

7.9

콩과초생

440

52.9

8.1

화본과 초생

390

38.8

8.5

잡초발생

400

45.8

8.7

※ 품종 : 9년생, 처리 6년후 조사


※ 위의 표는 표토관리법에 따른 복숭아나무의 생육과 품질을 나타낸 것으로 청경과 짚피복에서는 생육은 양호하나 당도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화본과 및 잡초관리는 수체 생육은 떨어지나 당도는 증가하였다.



2. 시비


□ 복숭아 나무의 생육과 시비

○ 복숭아 나무 뿌리는 2월상순경 지온이 5℃ 전후가 되면 발근이 시작 되지만 뿌리의 비료성분이 흡수되어 축적되었다가 발아 할 때 급속히 줄기 눈으로 이행된다.

○ 뿌리의 활동은 4월상중순에 가장 왕성하고 6월 하순~7월상순은 다소 저하되며, 여름 고온기에는 활동이 미미하다 9월상순부터 다시 활발해진다


<복숭아 시비 성분량>

(㎏/10a)

수령

질소

인산

칼리

퇴비

비옥지~척박지

비옥지~척박지

비옥지~척박지

1~2

3~4

5~10

11이상

2

3~5

7~11

13~18

1

2~3

4~6

7~10

1

2~4

6~9

10~15

300

1,000

2,000

2,000


<복숭아나무에 대한 분시비율 및 시기>

구분

질소

인산

카리

석회 및 고토

시기

밑거름

70%

100%

60%

100%

수체휴면기

웃거름

10

-

40

-

5월하순~6월상순

가을거름

20

-

-

-

8월하순~9월상순


□ 밑거름

○ 봄에 가물 때 시비를 하면 다음에 비가 내릴때까지는 비료분을 흡수하지 못하므로 비료효과가 늦게 나타나서 과실의 품질저하 및 생리적낙과를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땅이 얼기전에 시용하는 것이 좋다.

○ 석회와 고토는 전량 밑거름으로 가급적 땅속 깊이 골고루 섞이도록 시비한다.

○ 카리 과다시용은 칼슘과 마그네슘의 결핍을 조장하므로 피해야 한다.


□ 웃거름

○ 5월하순부터 수확초기까지 시용하는 비료로 밑거름만으로 부족되는 질소질비료를 보충하여 과실비대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시용

○ 질소질은 경핵기에 과다하면 낙과되기 쉽고 성숙기에 과다하면 숙기를 늦게 함과 동시에 품질을 저하시킬수 있다.

○ 비료분이 유실되기 쉬운 모래땅 또는 척박한 땅에서는 생육후기에 비료분이 부족되기 쉬우므로 중생종과 만생종에서는 카리를 위주로 속효성 질소비료의 웃거름이 필요할 때가 많다.


□ 가을거름

○ 과실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나무에 보충하여 줌으로써 다음 해 발육초기에 이용될 저장양분을 많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

○ 가을거름은 가을뿌리의 신장에 맞추어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에 시용하며 이시기에 흡수된 양분은 다음 해 봄에 나무의 초기 발육 즉 잎 전개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 한냉지에서는 가을거름이 토양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하며 봄에 밑거름의 비료효과를 빨리 나타내게 하며 유효양분의 양이 많아지므로 나무의 초기생육을 좋게 하여 증수요인이 된다.

○ 수세가 강한 나무는 시비를 피하고 시비량이 과하든지, 시비시기가 늦어지면 새순의 생육이 왕성하여 동해발생의 원인이 된다.




. 생리장해 원인과 대책



□ 생리장해의 문제점

○ 양수분의 급격한 변동으로 핵할 및 열과 발생이 많음

○ 과원이 대부분 경사토양으로 토양 유실에 의한 수세악화

○ 과원조성시 토양개량 부족으로 수세악화에 의한 품질저하


□ 개선할 점

○ 점적관비 설치로 낙화후부터 꾸준한 수분 및 시비관리를 철저히 하고 과다 적과 지양

○ 초생재배나 볏짚 등 수관하부 멀칭으로 토양유실 방지

○ 신규과원 조성시 2~3년이 늦더라도 충분한 유기물 시용 등 토양 개량 후 과원조성



1. 핵할(核割)


□ 증상

○ 과실의 발육도중에 내과피(核)가 갈라지는 현상으로 상품성이 떨어진다.

○ 조생종이 중ㆍ만생종에 비하여 발생이 많다.

○ 대과일수록 핵할 발생이 많다.

○ 과실비대 초기의 핵할은 20~40일경까지로서 주공부(珠孔部)의 상방 또는 하방의 부분이 봉합선에 대하여 평행 또는 직각으로 갈라지고 과실이 발육함에 따라 이 균열을 중과피의 내부까지 이어지지만 이 시기의 핵은 목화(木化)하지 않았기 때문에 점차 유합되어 정상화된다.

○ 경핵기중의 핵할은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보통 6월중순~하순에 발생하고 일단 발생된 균열은 핵할로 진전된다.


□ 발생원인

○ 핵할의 발생정도는 해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과실비대가 촉진되는 해일수록 핵할이 심하다.

○ 과실생육 초기의 핵할은 과실내 양수분의 급격한 변동에 의하여 유기된다.

○ 경핵기 중의 핵할은 핵층(核層)의 경도(硬度)가 급격하게 증가되어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용적이 수축되어 구조적으로 균열에 대하여 불안정한 상태에서 발생한다.

○ 경핵기 이전의 기온은 핵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저온일수록 핵할이 심하게 발생하고, 고온일수록 핵할이 적게 발생한다.

○ 경핵기중의 핵할은 낙과를 유발시키기도 하며, 핵할된 과일은 종경에 비하여 횡경(橫徑)의 이상발육을 나타낸다.


□ 방지대책

○ 핵할은 과실의 비대속도가 단기간에 빠르게 이루어질 때에 많이 발생하므로 과실이 낙화 후 부터 꾸준히 계속되도록 토양수분 및 시비관리 철저

○ 대과일수록 핵할이 심해지므로 적과를 너무 많이 하지 않도록 한다.

○ 비료를 많이 주거나 과도한 관수를 삼가는 것이 좋다.



2. 열과(裂果)


□ 증상

○ 복숭아 수확기에 근접하여 과정부의 봉합선 방향으로 과피가 열과되는데, 일반적으로 한 방향으로 열과되며, 심한 경우에는 2~4방향으로 열과된다

○ 품종에 따라 창방조생, 백봉, 애지백도 중진백도, 수봉 등에서 발생이 많다.


□ 발생원인

○ 봉지재배보다는 무대재배시 발생이 심하다.

○ 성숙기 직전까지 건조한 기상이 계속되어 과실비대가 억제되다가, 일시에 많은 비가오면 다량의 수분이 흡수되어 과피가 열과된다.


□ 방지대책

○ 열과가 심한 품종은 봉지재배를 한다.

○ 성숙기 경에 토양이 건조하면 볏짚, 보리짚 또는 물을 베어 수관하부에 멀칭하고 관수해 준다.

○ 밑거름 시용시 심경하고 퇴비와 석회를 충분히 사용하여 뿌리가 깊고 넓게 분포하도록 한다.



3. 수지 (樹脂) 현상


□ 증상

○ 수지증상이란 주지나 주간에서 수지가 분비 되는 것을 말하는데 처음에는 투명한 젤리 모양의 수지가 분비되어 차츰 진한 갈색으로 되고 나중에는 굳어져 흑갈색으로 된다. 이때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7~8월의 여름철에 가장 발생이 많다


□ 발생원인

○ 수세가 약한 나무에 발생이 많고 배수가 불량하거나 매우 건조한 땅에서 발생이 많다

○ 여름철 고온기에 직사광선이 수피조직에 장기간 조사될 때 조직의 부분 괴사와 함께 에틸렌 가스가 다량으로 발생되면서 수지가 형성된다

○ 장마철 과원이 침수되거나 배수가 극히 불량한 나무의 경우 뿌리의 혐기호흡에 의해 에틸렌, 알데하이드 등이 다량 생성되어 수지발생을 촉진 된다.


□ 방지대책

○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관수해 주고, 장마철 배수관리를 철저히 한다.

○ 재배관리를 합리적으로 하여 나무세력을 튼튼히 한다.

○ 봄에 진한 석회액을 줄기에 발라 주고 피해부위는 깍아내고 발코르 등을 발라준다.

○ 가지의 일소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지, 부주지 상에 잔가지를 적절히 배치한다.

※ 수지병과의 혼돈증상 ※

(1) 수지병 : 수피에서 맑은 수지(진) 발생

(2) 유리나방 : 맑은 진 + 진속에 벌레똥

(3) 하늘소 피해 : 맑은 진 + 나무 밑 또는 수피에 톱밥

(4) 박쥐나방 : 어린가지 껍질을 동그랗게 식해하여 분비물과 함께 메움(환상박피현상)



4. 이상편숙과 현상(異常偏熟果現像)


□ 증상

○ 초기에는 복숭아 봉합선(縫合線)의 상단 부위가 일찍 붉게 착색되며 이 착색부위는 증상이 진전됨에 따라 건전부위보다 일찍 성숙하여 연화 되고 때로는 급속히 비대 생장하여 혹처럼 튀어 나오기도 한다.

○ 이 현상은 대체로 수확 2~4주 전부터 나타나 건전부위가 성숙될 무렵에 봉합선 부위는 과숙되어 열과 또는 부패하여 상품성이 없는 과실이 된다.

○ 이상 편숙과가 발생되는 복숭아원의 잎은 미량요소 결핍시 나타나기 쉬운 황화현상이 나타나고 때로는 잎의 가장자리나 끝이 말라 죽기도 한다.

○ 이 현상은 나무에 부분적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복숭아원 전체에 발생되므로 심한 피해를 주기도 한다.


□ 발생원인

○ 발생원인은 수체내 특히 과실 봉합선 부위에 불소(弗素)의 이상 축적에 의해서 과실의 성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에틸렌가스의 발생량이 증가됨으로써 발생된다.

○ 식물 생장조절제인 오옥신계통의 2.4-D나 2.4-DP를 과실에 살포하거나 성숙촉진제인 에스렐을 살포해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 방지대책

○ 염화칼슘 1%액을 경핵기에 10~20일 간격으로 3회정도 엽면살포하여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식물체내의 불소가 엽면 살포에 의해 흡수된 Ca와 결합하여 대부분이 불용화(不溶化)하여 유효태 불소 함량이 낮아져 이상편숙과 발생이 감소한다.




. 복숭아 주요 병해충 방제



1. 병해충 방제의 기본방향


□ 해충방제의 기본방향

○ 발생예찰

- 발생유무를 확인하고 문제시 약제를 살포한다.

- 1주일에 한번은 꼭 해충발생 여부를 확인한다(페로몬 트랩 활용).

○ 약제살포

- 심식충류 위주로 약제 방제하며 천적에 저독성인 약제를 우선 선택한다.

- 응애류는 초기 방제에 중점을 두고 약제방제시는 이리응애에 저독성인 약제를 사용한다.

- 초생재배 등을 통하여 천적이 살 수 있는 서식처를 마련하여, 해충종합관리 (IPM)가 가능하도록 한다.


□ 병해방제의 기본방향

○ 통풍통광 철저

- 불량시 수관내 온도 상승 및 강우 후 습도 상승

- 병발생은 온도 및 잎, 줄기에 수분 존재시간과 밀접히 관계함

→ 강우 후 물기가 빨리 마르지 않으면 병 발생이 증가함

○ 재배관리 철저

- 토양 과습은 나무를 연약하게 자라게 하여 병해 내성이 약해짐

- 질소 과용도 병에 대한 나무의 내성을 약화시킴

○ 약제살포

- 농약이 묻지 않은곳이 없도록 충분량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함

- 강우 상황에 따라 예방위주로 방제하고, 병의 감염단계에 따라 약제 선정


<병해 (곰팡이) 발생 3단계 및 예방제와 치료제 살포시기>


월동 병해충 방제

○ 작년은 어느해 보다 병해충이 발생이 많았던 해로 과원에 병해충의 밀도가 매우 높다고 보아야 합니다.

○ 따라서 월동 병해충방제를 철저히 병해충의 밀도를 최대한 줄인 다음에 농사를 시작해야 생육기 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기계유유제

○ 깍지벌레, 응애류가 적용되고 1말(20ℓ)당 800~1,000㎖를 희석하여 2월하~3월상순에 살포한다.

○ 특징 : 해충의 충체를 기름으로 피복, 질식시키거나 기문이나 피부에 침투작용을 한다.

※ 기계유유제 방제시 시기가 늦어져 3월하순경에 살포시는 농도를 50~70배로 한다(발아가 늦어질 수 있음)


□ 석회유황합제

○ 잎오갈병, 세균성구멍병, 흑성병 등이 적용되고 물 1말(20ℓ)당 167~400㎖를 희석하여 3월하순에 살포한다.

○ 제조법

- 재료 : 생석회 25㎏, 유황가루 50㎏, 물 240ℓ, 빈드럼통 1개


뜨거운 물에

유황가루

반죽 + 물 240

끓기

시작할 때

생석회에 물을 부어 만들어진 가루 넣기

끓임

석회유황합제

원액 200ℓ 생산



2. 주요 해충 방제


가루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

온실가루깍지벌레

버들가루깍지벌레


구분

가루깍지벌레

온실가루깍지벌레

버들가루깍지벌레

몸 둘레 돌기수

17쌍

17쌍

18쌍

복부 끝 돌기

길다

짧다

짧다


○ 주로 가루깍지벌레가 발생하며 거친껍질 밑에서 알덩어리로 월동.

○ 과실을 흡즙하여 요철의 기형과가 되고 흡즙하면서 감로를 분비하기 때문에 그을음병이 유발.

* 버들가루깍지벌레는 토양의 뿌리에서 약충 또는 알로 월동하기도하며, 방제는 가루깍지벌레와 동시방제.


□ 가루깍지벌레 발생생태 특징

○ 대부분의 생애동안 고착생활을 하고 알에서 부화직후 및 산란기때 움직임.

- 거친껍질 밑 새살이 나온 곳, 절단면 틈, 봉지 속 등 약제가 도달하기 어려운 곳에서 서식.

- 알에서 갓 부화한 어린약충은 새로온 서식처를 찾아 이동하고 성충은 산란기 때 산란처를 찾아 이동.

- 주로 2세대 약충기부터(7월 상순) 과실의 봉지로 침입.


□ 방제대책

○ 알에서 부화하는 어린약충 발생기 적기방제.

- 평년 : 월동알부화기 5월상순, 2세대약충 7월상순, 3세대약충 8월중하순

- 월동알을 방제하려면 거친껍질을 벗겨내고 기계유유제를 살포.

○ 나무줄기에 약액이 충분히 묻을 수 있도록 10a당 400ℓ를 살포.

○ 생물적방제 : 유용천적인 가루깍지먹좀벌이 발생하는 5월중하순 합성피레스로이드계 및 고독성 농약 살포 지양.


□ 연간 가루깍지벌레 방제체계



* 적산온도 : (최고온도-12.3) × 2/3을 누적하여 155가 되는 날이 월동알 부화기

※ 연기군 등 중부지역은 가루깍지벌레가 주로 발생하고, 나주 등 나무지역에서는 버들가루깍지벌레가 주로 발생하므로 어느 종이 발생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방제시기를 결정한다.


□ 주요 원예용 약제별 가루깍지먹좀벌에 대한 독성


약제

살충율

0~10%

11~40%

41~60%

61%이상

살균제

헥사코나졸, 베노밀, 지오판, 훼나리, 디치

훼나리, 베노밀

만코지

 

살비제

치아스, 펜부탄 펜피록시메이트

테디온 페나자퀸

아씨딘

펜프로, 디코폴

* 살충제 : 메타 100%, 파라치온 94%, 디디브이피 90%, 엘산 84%, 수프라사이드 58%, 스미치온 29%, 세빈 35%, 디메톤 39%

* 인세가(훼녹시카브), 테프로벤주론 등 곤충 생장조절제는 천적에 안전


점박이응애

□ 피해증상

○ 주로 잎 뒷면을 가해하고 잎 표면에 흰 반점이 나타나고 심하면 표면이 하얗게 됨.

○ 잎 뒷면은 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변하고 심하면 검게 변색.


□ 형태

○ 월동형 성충은 밝은 적색(오렌지 색)으로 나무 거친껍질 밑이나 잡초에서 월동.

○ 생육기에 나타나는 성충은 연한 녹색 이며 등쪽 양쪽에 검은 반점이 있음.


<월동형 성충>

<여름형 성충>


□ 발생생태 및 특성



○ 월동성충은 3월 하순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잡초 또는 일부 나무위로 이동 정착.

○ 잡초에서는 대략 5월 상순부터 1세대 성충이 나타나며 이 때부터 나무위로 이동.

○ 생육초기 5~6월에는 수관 내부의 주간 또는 주지에 가까운 잎에 정착하고, 7~8월 생육 중후기에는 수관외부로 분산.

* 개화기 월동성충이 꽃으로 이동하여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 방제

○ 생육초기 5~6월에는 잎 당 1~2 마리, 생육 중후기 7~8월에는 잎 당 3~4 마리 발생시 방제.

* 생육초기에는 수관내부의 잎을 잘 조사 해야 함.

○ 약제살포시 수관내부의 잎 뒷면에 약 액이 잘 묻도록 하고, 약제 저항성이 쉽게 생기므로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살포

○ 긴털이리응애가 서식할 수 있도록 초생재배 및 천적에 저독성 약제살포.

* 제초제를 살포하는 경우 잡초상의 응애가 일시적으로 나무위로 이동하여 피해를 주므로 주의


주요 원예용 약제별 이리응애에 대한 독성

약제

살충율

20%이하

21-51%

51-80%

81%이상

살균제

티디폰, 포리동 마이탄, 타로닐 타로동, 프로피 포리캡탄, 훌펫

훼나리, 베노밀 지오판, 비타놀 베푸란

 

만코지

살충제

노몰트, 피리모 알시스틴

디디브이피

메타, 아시트 코니도

메프, 델타린, 그로포, 나크, 파라치온, 다수진, 오메톤, 싸이스린, 포스팜, 할로스린, 메치온, 메소밀, 비펜스린, 피리다, 델타네트

살비제

테디온, 아씨틴 펜부탄, 비스펜 치아스

아미트, 함성, 살비란

에이카롤 플루페녹수론

디코폴, 펜프로, 테부펜피라드, 페나자퀸, 피리다벤, 펜피록시 메이트

* 디밀린, 인세가, 카스케이드, 비티 등 곤충생장조절제나 미생물제제는 천적 뿐만 아니라 인축에도 안전함

* 기타 합성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는 사용하면 나쁨

* 천적에 독성이 있는 살균제 : 만코지, 베노밀, 톱신엠, 치람 등


복숭아유리나방

□ 피해증상

○ 유충이 수간부 조피 밑을 가해하여 껍질과 목질부 사이를 먹고 다닌다.

○ 가해부위는 적갈색의 굵은 배설물과 함께 수액이 흘러나와 겉으로 쉽게 눈에 띤다. 어린 유충이 가해시는 수액분비가 적고 가는 똥이 배출되므로 잎말이나방류 피해로 오인하기 쉽다.


<가해흔적>

<유충>

<번데기>


□ 발생생태

○ 년 1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월동하나 월동유충은 어린유충에서 노숙유충 까지 다양하다.

○ 월동태가 노숙유충일 경우 5월 하순경 성충으로 발생하고,

○ 어린유충일 경우는 8월하순경 발생하므로 년 2회 발생하는 것처럼 보인다.


[발생소장]


□ 방제대책

○ 월동유충이 활동하는 시기인 3월중하순에 침투성 살충제를 굵은 가지와 주지를 중심으로 흘러내리도록 충분히 살포한다.

○ 생육기에는 성충발생기에 유기인계나 합성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를 살포하고 특히 복숭아 수확이 끝나는 8월 이후 약제살포로 난 및 유충을 구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벌레똥이 나오는 곳을 찾아서 철사나 칼로 유충을 잡아준다.

○ 성충이 산란하지 못하도록 접촉성 살충제 등을 혼용한 백도제(또는 수성페인트)를 가해부 줄기에 발라주어 방제한다.

○ 현재고시된 약제는 없으나 스미치온, 다이메크론, 호리마트 등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숭아굴나방

□ 피해증상

○ 유충이 어린 잎의 표피 밑을 먹으며 잎이 뱀이 다닌 길처럼 보인다.

○ 구멍만 뚫린 경우 세균성구멍병 피해잎과 유사하다.

○ 1개의 잎에 여러 마리가 가해하면 조기낙엽 되기도 한다.


성충

피해엽

피해엽 구분


□ 발생생태

○ 월동은 성충상태로 과원주변 건물 틈, 덤불, 거친 껍질 밑에서 한다.

○ 연 5내지 6회 발생하며 주발생기는 5월 하순, 8월 중하순이다.

○ 월동성충은 4월 중순경부터 복숭아나무로 이동하여 산란한다.


[발생소장]


□ 방제대책

○ 유충이 잎 속으로 침입한 후에는 방제효과 떨어지므로 4~5월경 발생초기에 전문약제 약제를 살포한다.

○ 7월 이후에 발생량을 조사하여 다발생할 경우에 성충 발생 최성기를 전후하여 굴나방(사과)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이미다클로프리드(코니도), 디밀린, 파단 등이 효과가 있다.

○ 매년 다발생하는 경우는 수확 후 방제하여 월동밀도를 낮춘다.


복숭아심식나방

□ 피해증상

○ 유충이 침입한 자리는 즙액이 흘러나온다.

○ 유충이 과실내부를 종횡무진으로 먹고 다니고 안에 배설물로 쌓인다.

○ 유충이 다 자라면 구멍을 뚫고 밖으로 나온다.


침입흔적

피해과실 내부

탈출구멍


□ 발생생태

○ 노숙유충으로 땅속 2~4㎝에서 고치를 짓고 월동하고 5월부터 번데기로 되어 6월 상순부터 성충으로 발생한다.

○ 성충은 과실의 꽃받침 부분, 과경부위의 털이 있는 부분에 산란한다.

○ 알의 온도별 발육기간은 18에서 14.5일, 20 10.8일, 22℃ 9.3일, 25℃ 7.4일, 28 6.5일로 알이 부화하여 침입하기 전 방제한다.


성충

월동고치


□ 발생소장

○ 1회 성충(월동세대)은 6월 상순에서 8월 상순까지 폭 넓게 발생하며 발생최성기는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이다.

○ 2회 성충은 7월 하순~9월 상순까지 발생하며 8월 중하순이 발생 최성기이다.


[발생소장]


□ 방제대책

○ 재배적 방제

- 봉지재배 : 6월상순 이전 봉지를 씌운 경우 약제 방제가 필요없다.

- 피해과실은 조기에 제거하여 2차 발생을 막는다.

○ 약제방제(무대재배 인 경우)

- 1세대 방제 : 6하순~7하순경 10일 간격 2~3회 방제

* 특히 사과에서는 7월 상순부터 방제가 중요하다.

- 2세대 방제 : 8중순~8하순경 10일 간격 1~2회 방제


복숭아순나방

□ 피해증상

○ 신초 : 유충이 신초 끝 부분으로 침입하여 윗부분이 말라죽는다.

○ 과실 : 침입구로 가는 배설물을 배출한다.


신초 피해증상

피해과(유과기)

피해과


□ 발생소장

○ 1회 성충(월동세대)은 4월 중순에서 5월 중하순까지 발생하며 발생최성기는 5월 상순이다.

○ 2회 성충은 6월 중순, 3회 성충은 7월 하순이 발생최성기 이고, 8월에서 9월 4~5회 성충이 혼합되어 발생한다.


[발생소장]


□ 방제대책

○ 월동기 방제 : 거친 껍질 벗기기, 과원내 봉지 등 월동처 제거

○ 생육기 방제

- 1세대 성충 : 5월상순부터 약 10일 간격 1~2회 방제

- 2세대 성충 : 6월중하순 복숭아심식나방과 동시방제

- 생육후기 : 7월하순, 8월중순, 9월상순 다른 해충과 동시방제

* 1~2세대는 주로 핵과류를 가해하고 3회 성충부터 사과를 가해하므로 페로몬 트랩을 이용한 예찰방제를 하면 좋다.



3. 주요 병해 방제


세균성구멍병

□ 피해증상

○ 개화, 발아시기에 육안으로 병반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이 봄병반이다.

○ 봄병반 형성은 새싹이 나올 무렵 나타나며 결과모지에도 형성된다.

○ 처음에는 암색돌기가 나타나고 자홍색내지 암자색으로 변하며 세로로 균열된다.

○ 봄병반에서 세균이 형성되어 강우시 잎, 과실로 비산한다(2차 감염).

○ 신초에는 6월부터 8월까지 봄병반과 같은 병반이 생김(여름병반)


병에 걸린 잎

병에 걸린 과실


□ 전염경로

월동(가지 궤양부) → 전염(비바람) → 침입(기공, 상처) → 발병



□ 방제대책

가) 재배적 방제

○ 이병지는 제거하고 방풍림을 설치한다.

○ 배수시설을 설치하고 균형시비를 실시한다.

○ 봉지씌우기를 가능한 일찍하는 것이 좋으며 늦어질 경우 이병과를 제거한다.

나) 약제방제

○ 월동직후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다.

○ 생육기에 농용신수화제나 아그리마이신을 2~3회 살포하는 것이 좋다. 생육기에 농용신 쿠퍼수화제는 약해를 유발하므로 살포하면 않된다.

○ 6~7월에는 6-6식 아연석회액을 살포한다.


방제체계


검은별무늬병

□ 병징

○ 잎, 가지 및 과실에 발생

○ 과실표면에 녹색 수침삼 반점이 발생, 병반이 확대됨에 따라 흑녹색으로 변함



□ 전염경로

월동(균사, 가지) → 전염(빗물, 5-6월) →발병 (잎, 가지, 과실)


□ 방제대책

○ 월동직후 석회유황합제 살포

○ 5-6월에 집중방제

○ 방제 약제 : 프로파, 비타놀


탄저병

□ 병징

○ 잎, 가지 및 과실에 발생

○ 과실에는 짙은 갈색으로 되어 건조하면 약간 움푹해짐

○ 가지에 붙은 상대로 말라서 미이라가 됨.



날개무늬병

□ 피해증상

○ 뿌리를 썩게 하여 지상부 잎이 황화 낙엽되고 신초가 자라지 못함.

○ 주로 흰날개무늬병이 발생되고 뿌리에 흰색의 곰팡이가 생김.

○ 밀식, 과다결실, 조기낙엽, 강전정, 단근 등은 수세를 약화시켜 병이 걸리기 쉽게하는 요인임.

○ 부숙되지 않은 전정가지 같은 유기물 시용이 발생 원인이 됨


병걸린 나물

뿌리의 병징(흰날래무늬병)


□ 방제대책

○ 예방법

- 과수원 개원전에 뿌리 잔재물을 제거.

- 전정목 등 미숙 유기물 사용을 금지(거친 유기물).

-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하고 배수가 잘 되도록 함.

○ 조기진단

- 사과 유과 또는 고구마를 뿌리부근에 매몰한 후 1개월후에 굴취 조사

○ 약제방제

- 약제 희석액(수령×10ℓ/주)을 토양관주한다(인접나무도 동시처리).

- 흰날개무늬병 : 후루아지남, 베노밀, 이소란, 등 (사과)

- 자주날개무늬병 : 지오판, 토로스 등 (사과)


□ 발생생태

○ 포자는 4월 하순부터 비산, 6월 중순~7월 중순이 최성기임

○ 발병최성기는 6~7월 기온이 25℃일 때임

○ 월동(균사, 가지) → 전염(빗물, 5-6월) → 발병(잎, 가지, 과실)


□ 방제대책

○ 낙화 후부터 봉지씌우기까지 기상상태에 따라 3회 정도 실시

○ 방제 약제는 디치액상수화제, 후루아지남수화제, 프로피수화제 등

○ 기타 황산아연액 살포


줄기마름병

□ 병징

○ 가지 및 땅가 줄기에 발생

○ 눈 부위가 죽으며 가지 전체가 고사함

○ 봄가을에 확대되고 여름에는 일시정지


□ 전염경로

월동(균사, 자낭각) → 전염(바람, 곤충) → 침입(동해, 상처)


□ 방제대책

○ 수세관리 철저

○ 월동직후 석회유황합제 살포

○ 발병이 확인되면 병반부위를 제거하고 톱신페이스트 도포




. 참고자료



1. 석회유황합제

석회유황합제는 1881년 프랑스에서 포도 병해방제용으로 사용된 이후 값이 싸고 살균력과 살충력을 지니고 있어 각종 과수 병해충의 방제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축엽병, 동고병, 흑병, 모니리아 등의 병해와 깍지벌레, 응애 등의 해충방제에 적용하고 있다.


가. 살포효과

살균작용은 본제의 유효성분인 다황화칼슘(CaS5)이 공기증에서 산소와 접할 때 생기는 활성황의 작용에 의해서 일어난다. 이 약제의 강한 알카리성은 균체(菌體)나 환부조직을 부식시켜서 균체조직을 기계적으로 파괴하고 황의 침입을 쉽게 만든다. 균체속에 들어간 황은 조직내에서 탈탄소 작용과 산화물, 황화수소 등에 의해서 살균작용을 하게 되며 응애류나 깍지벌레에 대해서도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살충작용을 하게 된다.


나. 사용방법

(1) 사용상 주의점

약제를 혼합사용하는 용기는 금속제품을 피하며, 분무기 사용후에는 즉시 암모니아수나 초산액으로 씻고 다시 물로 잘 씻어 내도록 한다. 약제가 공기와 접하게 되면 분해가 촉진되므로 저장시에는 용기를 꽉 막아서 공기접촉을 막는다.

(2) 자가 조제법

합비율은 물 20ℓ, 유황분말 5㎏, 생석회 2.5㎏으로 한다. 조제 순서는 유황반죽 후 끓는 물에 넣고 붉은색이 날 대부터 생석회를 조금씩 넣는다. 약액이 끓기 시작하여 30~40분 경과하면 거품이 없어지면서 자주색이 나타나는데 이때 화력을 낮추고 다른 용기에 약액을 닫아 불순물을 가라앉힌다.

그리고 보메 비중계로 농도를 측정하고 조제된 약액의 분순물은 후에 백도제의 대용으로 이용하면 좋다. 원액 석회유황합제의 희석방법은 아래표와 같다.


석회 유황합제 희석 배수표

* 회석예 : 25°원액을 보-메 5도액으로 회석살포하려면 4.8배의 물을 섞는다. 즉 원래 1말(20ℓ)을 넣으면 4.8배의 물을 넣게 되므로 회석약량은 5도액 5말 8되가 되는 것이다.


다. 결정석회유황합제의 사용방법

결정석회유황합제는 액상의 석회유황합제와 같은 원료로 만들어진 것으로 특수 환원제를 사용하여 만든 액체상태를 냉각시키면 황화태황을 주로한 결정체가 형성되는데 이것을 모아 만든 것이다. 전황화태황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중량, 용적이 적어 취급도 편리하며 비교적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므로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사용방법은 동계에는 보통 30배액을 사용하며 조제순서는 결정석회 유황합제를 잘게 깬 다음 미지근한 물을 소량 붓고 결정체를 녹여(30℃이하의 물 사용) 소정 농도의 물을 가하면 된다.

취급상 주의사항으로는 25℃이상되는 곳에 보관하면 결정석회 유황합제가 물렁물렁 해져서 녹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냉암소에 보관하며, 개봉한 것은 공기의 접촉을 되도록 피해 밀봉해 두어야 한다.



2. 석회보르도액


보르도액은 1883년 프랑스에서 유산동과 석회의 혼합액이 포도 노균병 방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특히 복숭아의 세균성구멍병과 세균성수지병에 효과적이며 탄저병, 노균병, 혹두병, 모니리아, 궤양병 등의 방제에도 적용하고 있다.


가. 살포효과

식물체에 살포된 염기성 유산구리 석회가 건조되어 엶은 막이 형성되면 천천히 공기 중의 탄산가스, 탄산을 함유한 이슬, 식물이나 균의 분비액에 의해 가용상태의 구리염으로 되어 병원균과 접하게 된다.

균체내에 침투된 구리이온은 정상적으로 양이온과 치환되거나 세포내에서의 과도한 산화촉진 등에 의해서 세포의 생리작용을 교란시켜 살균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에 대한 보르도액의 휴면기 살포효과도 기타 다른 약제의 살포효과가 더 크다는 것이 인정되었다.


나. 사용방법

보르도액은 효력의 지속성이 큰 살균제로서 비교적 광범위한 병원균에 대해서 유효하지만 핵과류에서의 생육기 살포는 약해가 심하므로 사용할 수 없다.

<사용상 주의점>

조제 즉시 살포해야 하며 오래두면 약효가 떨어진다. 예방제로서 대개 병징이 나타나기 2~7일 전에 살포하도록 하며 살포액은 완전히 건조되어야 막이 형성되기 때문에 비오기 직전 또는 직후에 살포해서는 안된다. 약효의 지속성은 보통 2주 정도이다.


다. 자가제조방법

혼합비율은 4-8식 보르도액의 경우에는 물 100ℓ당 유산동 400g, 생석회 800g을 혼합한다. 조제순서는

(1) 생석회에 물을 가하여 소석회를 만든다.

(2) 다른 용기에 유산동을 잘게 빻아 더운물로 녹인다 (이때 금속제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

(3) 소석회에 전체 사용물량의 20%에 해당되는 물을 가한다.

(4) 다른 용기의 유산동액에는 나머지 물량 80%의 물을 가한다.(이때 두 용액의 온도는 되도록 같아야 하고 저온에서 혼합하는 것이 좋다).

(5) 석회유액에 유산동을 서서히 부으면서 계속 젓는다.

(6) 혼합이 끝난 후에 전착제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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