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혈액 속 과잉 콜레스테롤과 환경호르몬 같은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무치거나, 자근자근 두드려 양념 고추장을 발라 구워도 맛있다. 잘게 썬 더덕을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섞어 춘권피에 싸 포도씨오일에 튀긴 스프링롤은 아이들도 잘 먹고 영양이 풍부해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더덕치즈스프링롤

준·비·재·료

더덕 3뿌리, 크림치즈 200g, 잣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춘권피 10장, 포도씨오일 4컵, 핫소스·토마토소스 적당량씩

만·들·기

1 더덕은 껍질을 벗겨 손질한 후 끓는 물에 1분간 데치고 잘게 썰어 물기를 제거한다.

2 잘게 썬 더덕과 크림치즈, 잣을 볼에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섞는다.

3 춘권피에 ②를 한 큰술씩 덜어 스틱 모양으로 싼 후, 170℃로 예열한 포도씨오일에 넣고 바삭하게 튀긴다.

4 핫소스나 토마토소스를 곁들인다.

고구마

세포 노화를 막아 암을 예방하는 비타민 A와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껍질 색이 진하고 속이 노란 것이 맛도 좋고 영양도 높다. 고구마를 다시마에 함께 넣어 찌면 시간이 단축되고 다시마 성분이 배어들어 감칠 맛이 더해진다.

고구마만주

준·비·재·료

찐 고구마 3개, 우유 4큰술, 소금 ⅓작은술, 통조림 팥 ½컵

만·들·기

1 찐 고구마는 잘 으깬 후 우유와 소금을 넣고 섞는다.

2 고구마 속에 팥을 넣어 동그랗게 뭉친다.

몸속 노폐물을 빠르게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알칼리성이라 생선회나 고기에 곁들이면 산성을 중화시킨다. 샐러드 만들 때 채썬 무를 소금물에 살짝 담가두었다 사용하면 아삭거리는 맛이 더해지고 색상이 선명하게 유지된다.

무래디시샐러드

준·비·재·료

무(5cm) 1토막, 래디시 2개, 샐러드용 야채 100g, 키위드레싱(키위 1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¼컵,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무는 가늘게 채썰고 래디시는 얇게 슬라이스한다.

2 무와 래디시, 샐러드용 야채를 층층히 담은 뒤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키위드레싱을 뿌린다.

연근

쇠약해진 기력을 보하고 니코틴 같은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신경과민이나 우울증,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새콤달콤 토마토소스로 조린 연근은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먹이기 좋다.

연근토마토소스조림

준·비·재·료

연근 500g, 녹말가루 ½컵, 올리브오일 약간, 토마토 1개, 양파 ½개, 마늘 1쪽, 토마토소스·물 ½컵씩, 생바질(혹은 바질가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연근은 씻어 껍집을 벗긴 후 5mm 두께로 썬다. 손질한 연근을 다시 한 번 물에 씻어 끓는 물에 데친 뒤 녹말가루를 골고루 묻혀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앞뒤로 바삭하게 부친다.

2 토마토는 4등분한다. 양파는 채썰고 마늘은 납작하게 썰어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볶다가 토마토소스와 물을 넣고 끓인다.

3 연근과 토마토를 넣고 조리다가 바질과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참마

소화기관과 폐를 튼튼하게 해준다. 참마를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한 점액질인 무친 성분은 단백질 흡수를 도우므로 씻어버리지 말고 헹궈 요리한다. 참마를 넓적하게 썬 다음 녹말가루를 묻혀 구우면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참마스테이크

준·비·재·료

참마(10cm) 1토막, 녹말가루 ½컵, 올리브오일 3큰술, 발사믹간장소스(소금 ½작은술, 후춧가루 ⅓작은술, 간장 2큰술, 청주·맛술 1큰술씩, 발사믹식초 2큰술, 설탕 1작은술), 샐러드용 야채·과일 약간

만·들·기

1 참마는 껍질을 벗기고 넓적하게 썬 후 앞뒤로 녹말가루를 골고루 묻혀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바삭하게 부친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소스를 팬에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바삭하게 부친 참마에 뿌린다. 샐러드용 야채나 과일과 함께 낸다.

출처: 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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