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기 국내육성 외국도입
주력품종 보조품종 검토품종 주력품종 보조품종 검토품종
8월     썸머드림
서광
       
선홍      쓰가루 산사 미키라이프
시나노레드
진져골드
선홍   서홍 쓰가루 산사 갈라 및 갈라아조변이
(퍼시픽갈라,갤럭시갈라,
스칼렛갈라)
,
9월 홍로 추광 후지아조변이
(고을)

홍금
홍소
      후지 아조변이(야다까,홍장군)
후지아조변이(히로사키)
추영, 시나노골드,
아오리9호(채향)
   추광
새나라
홍금
홍소
        
     홍안
여홍
  홍월
세계일
죠나골드
시나노 스위트 
10월 감홍   후지아조변이
(화랑)
양광 레드데리셔스
죠나골드
후지아조변이(기꾸8,로얄후지,
라꾸라꾸후지,나가후6,
봉촌계후지,마이레드)
,
알프스오또메 
감홍  화홍       골든데리셔스 아이카향  
      후지   카메오,
그라니스미스,
브레이번,
11월           핑크레이디
불명           니타니
















1. 국내 육성품종

가. 조생종

<선홍(鮮紅)>


선홍

○ 육성내력
  - 원예연구소에서 1992년 ‘홍로’에 ‘추광’을 교배, 2001년 최종선발, 명명

○ 주요특성
  - 수확기는 8월중·하순, 과형은 원추형, 과피색은 황녹색 바탕색에 선홍색으로 착색.
  - 과실 크기는 300∼350g으로 조생종으 로서는 대과종.
  - 당도는 14∼15%, 산도는 0.35% 정도로 맛이 양호한 편.
  - 저장성은 상온에서 30일 정도. 수세는 중정도이고 수자는 개장성. 단과지형 품종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액화아 발생이 잘 되므로 철저한 조기적화 및 적과
  - 잎따기, 과실돌리기를 하여 착색을 좋게 한다. 
  - 수세가 일찍 떨어지기 쉬우므로, 재식시 대목노출을 적게하는 등 수세유지에 힘쓴다.
  - 유목기에는 과실 균일도가 떨어지므로 수세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중심화를 남기고 적과. 
  - 비교적 지대가 높은 지역에서 고품질 과실 수확
    · 해발 100m 이하의 온 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심지 않는 것이 좋다.

○ 기타 세부 유의사항

 열과 방지 
  - 과실이 너무 크면(350g 이상) 꼭지부분에 열과가 생기므로 유의.
  - 한발과 과습이 반복되면 과실열과가 증가하므로 관수 및 배수를 잘하여 일정한 토양수분 유지.

 수세 저하 방지 
  - 단과지 착생 품종으로서 꽃이 많고 초기 결실이 우수하므로 유목기 과다 착과 엄금.
  - 적화시 화총당 중심화 포함 2화만 남기고 액화는 모두 제거하며 적과는 가능한 빨리 마무리
  - 꽃눈분화 및 착과가 많이 되어 조기에 노쇠할 가능성이 높고 한번 노쇠한 가지는 회복이 잘 안되므로
     측지는 절단전정을 가미

 조류 피해 방지 
  - 다른 품종이 익기 전에 성숙하는 고식미 품종으로서 조류피해를 받기 쉬워 방조망 설치가 요망

 탄저병 및 반점낙엽병 방지 대책은?
  - 낙화 후 10일부터 예방 위주로 전용 약제를 살포하며 탄저병이 심한 곳은 봉지재배

 역병 예방 
  - 홍로 품종이 모본이므로 역병에 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적정수세 유지가 필요하며 발병이 예상되면
     백도제 또는 수성 페인트로 주간부를 발라주고 나무밑은 초생 또는 부직포를 깔아준다.
  - 농약 치료효과는 적으므로 알리에테를 예방위주로 살포하고 접목 부위가 땅에 닿지 않게 대목을 지상 20㎝ 
     정도 노출되게 재식

탄저병 이병과(좌), 과정부 열과모습(우)







<서광(暑光)>


서광


○ 육성내력
  - 원예연구소에서 1982년 ‘모리스데리셔스’에 ‘갈라’를 교배, 1995년 최종선발, 명명

○ 주요특성
  - 수확기는 8월상·중순으로 국내육성품종중 가장 빠름.
  - 과실 크기는 300g, 과형은 원형이고 과피색은 농홍색으로 전면 착색되며 바탕색은 황록색
  - 당도 13%, 산도는 0.48%로 단맛과 신맛(甘酸)이 조화되어 조생종으로서는 비교적 맛이 우수.
  - 수세는 중이고 나무의 형태는 반개장성. 단과지 및 중과지에 꽃눈이 잘 생김.
  - 상온 저장성은 7일 정도로 약하다.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고온기에 수확되므로 분질화 되기 쉬워 적기 수확하고 착색된 것부터 2~3회에 나누어 따낸다.
  - 적과시 열매꼭지(과경) 가 굵고 긴 것을 남기는 것이 과실이 굵다.

○ 기타 세부 유의사항

수상 분질화 및 낙과 방지
  -
 여름철 고온기에 익으므로 과숙시에는 육질이 분질화되어, 나무에 달린 채 연화.
  - 적숙기가 지나서 비바람이 심하게 불면 낙과 되기 쉬우므로 일찍 수확
  -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방풍시설이나 방풍림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 착색이 된 것부터 적기에 2~3회 분할 수확하여 즉시 출하.
  - 도시 근교의 관광농원을 중심으로 재배하되 소면적 다품종 재배방식 유리

 조류피해 방지 
  - 다른 품종이 익기 전에 성숙되어 조류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방조망 설치 요망. 
  - 간이 방조망이 시설비 절약

 대과 생산을 위한 전정 및 적과
  - 겨울전정시 단과지를 솎아주거나 적뢰, 적화, 적과를 알맞게 해준다. 적과는 늦어도 낙화 25~30일 이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
  - 꽃수가 많거나 개화기가 빠른 화총, 2~3년생 가지에 달린 과실이 고품질 대과 비율이 높다.
  - 과경이 굵고 긴 과실, 과총엽이 많이 붙어 있는 과실을 남긴다.
  - 과실의 초기발육은 종자수가 많을수록 과실횡축에 비해 종축 생장이 좋으므로 종자수가 많은 듯한 균현잡힌
     과실을 남긴다.

약간 과숙된 과실(좌), 강풍에 낙과된 모습(우)







<서홍(暑紅)>


서홍


○ 육성내력
  - 원예연구소에서 '쓰가루'에 '추광'을 교배하여 2004년 선발명명.

○ 주요특성
  - 숙기는 수원기준 8월 하순으로 쓰가루와 비슷. 과형은 원~편원형, 크기는 270g 정도, 과피색은 선홍색
  - 당도 14~15°Bx, 산도 0.47%이며 과피가 얇아 껍질채 먹기에 좋다.
  - 저장성은 상온에서 2주정도
  -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여 항산화 물질인 쿠센틴(Quercetin)과 루틴의 함량이 매우 높다.
  - 수자(樹姿)는 개장성, 수확전 낙과가 다소 생기며,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에 중정도의 저항성.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여름철 기온이 서늘하고 동해가 날 우려가 없는 곳이 적지.
  - 수확전 낙과가 일부 생기므로, 적숙기의 과실부터 몇번 나누어 딴다.
  - 곁가지가 잘 나지 않으므로 결과지를 확보해야 한다.
  - 과피가 얇아 수확, 유통중에 상처를 받기 쉬워 조심해야 한다.





나. 중생종

<홍로>


홍로

○ 육성내력
  - 국내 육성 최초 사과품종. 원예연구소에서 1980년 ‘스퍼어리브레이즈’에 ‘스퍼골든데리셔스’를 교배
  - 1988년 최종선발, 명명

○ 주요특성
  - 수확기는 9월상·중순. 8월하순부터 수확할 수 있다. 과중 300g, 장원형, 농홍색으로 줄무늬는 거의 없다.
  - 당도 14∼15%, 산도 0.25∼0.31%이며 육질이 단단하고 맛은 좋으나 과즙은 적은 편.
  - 저장성은 상온에서 30일.
  - 유목기 수세는 강한 편이나 결실 이후에는 급격히 떨어진다.
  - 정화아(頂花芽)가 부족할 때에는 액화아(腋花芽)의 결실과를 이용.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결실과다로 수세 저하 및 해거리가 발생하므로 철저한 조기 적화 또는 적과
  - 지나치게 큰 과실은 밀(蜜)증상 발생이 많으므로, 적당한 크기의 과실을 생산
  - 중심과는 과실꼭지가 짧아 과경부에 닿는 과실의 모양이 좋지않거나 열매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측과를 남기
    고 적과
  - 수확하기 보름전 쯤 잎따기나 과실 돌려주기
  - 점무늬낙엽병과 탄저병에 약하므로 꽃이 떨어진 후 10일경부터 장마 전까지 약제살포에 특히 유의
  - 수세가 약해지면 여러 가지 장해가 발생하므로 나무세력을 살려 재배하는 것이 중요
  - 대목노출 정도 : 후지 품종보다 덜 노출시키면 대체로 10cm 정도 노출
  - 최근 봄철에 발생이 많은 줄기괴사현상은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대기를 잘해주며, 대책으로는 도포제나
    수성페인트를 원줄기에 발라주는 것이 효과가 있다. 
    ※ 수성페인트 : 물 = 2 : 1(바르는 시기는 늦가을∼초겨울)

○ 기타 세부 유의사항

 수세 저하 방지 : 철저한 적화, 적과. 화총당 중심화 포함 2화만 남기고 액화는 모두 제거

 전정, 유인 방법 개선
  - 홍로는 노쇠가 빠르고 한번 노쇠한 가지는 회복이 잘 안되어 과실이 작아지므로 측지를 절단 전정하고 유인
     은 적게 한다. 단, 가지 끝의 강한 가지는 하수시킨다.

 대목 : M.9 자근묘 보다 M.26, Mark 등 강한 대목 고려하고 M.9 자근묘는 대목 노출을 적게 함.

 역병 및 주간부 수액유출 방지
  - 과다개화 또는 과다착과로 수체 일부 괴사 및 수액이 흐르고 부패병균 감염
  - 적정 수세 유지(약간 강하게 수세 유지)
  - 백도제 또는 수성 페인트로 바르고 나무 밑은 초생 또는 부직포를 깔아준다.
  - 알리에테 살포(예방 위주로 치료 효과는 없음에 유의) 및 M.26 대목은 지상 20㎝ 정도 노출

 탄저병 및 반점낙엽병 방지 : 낙화후 10일부터 예방 위주로 약제살포. 심한 지역은 봉지재배

 바이러스 유사 증상(속칭 : 개홍로, 돌홍로) 방지 : 건전 묘목으로 갱신 및 신뢰할 수 있는 묘목상에서
    건전 묘목 구입

 밀증상 감소 : 수세가 약하거나, 양광면에 더 심함. 수세 안정 및 9월초 관수 중요

수액이 흐르는 모습(좌),  역병에 의한 고사된 홍로나무(우)







<감홍(甘紅)>


감홍

○ 육성내력
  - 원예연구소에서 1981년 ‘스퍼어리브레이즈’에 ‘스퍼골든데리셔스’를 교배, 1992년 최종 선발, 명명

○ 주요특성
  - 수확기는 10월상·중순
  - 과중 350∼400g 의 대과종, 장원형이며 선홍색으로 줄무늬가 다소 발현.
  - 당도 15∼16%, 산도 0.4%로 특유의 향기가 있고 맛이 매우 좋다.
  - 저장성은 상온에서 2개월 정도로 높다. 단과지형 품종이나 수세는 강한 편이며 개장성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무봉지재배시 동녹이 심하므로 중심과를 남기고 솎으며, 꽃이 진 후 30일까지는 약제 살포에 주의
  - 상품과 생산을 위해 봉지재배 필요. 약한 꽃눈은 과형이 나쁘므로 충실한 꽃눈 확보
  - 곁가지발생이 어렵고 특히 나무세력이 떨어지면 빈 가지가 생기기 쉬우므로 유의.
  - 유목기나 세력이 강할 경우 상비과(象鼻果)나 중심과와 측과의 열매꼭지(과경)가 서로 붙어있을 수 있으므로
     2번과를 남김.
  - 고두병 발생이 많으므로 조기에 수세 안정: 질소시비량과 시비시기 유의. 석회를 충분히 줌.
  - 과중 300∼350g 목표.

○ 기타 세부 유의사항

 동녹방지
   - 봉지재배(낙화 후 30일 안에 2중 착색봉지 씌움). 수세를 비교적 강하게 유지(시비, 유인조절)
   - 수세가 떨어지면 과실이 작아져 탄산칼슘 등을 안개형태로 분무해도 동녹 더 발생
   - 염화칼슘, 또는 질산칼슘제가 더 좋으며 공업용(제설용) 염화칼슘도 무방.

 고두병 방지
  - 봉지씌우기 전 2~3회, 제대후 2~3회 Ca를 엽면살포한다.
  - 저장중 고두병 발생이 문제 
  - 묶은 가지에는 측지가 잘 발생되지 않아 빈 가지가 많음
  - 신초 끝 적심, 아상, BA처리를 하여도 측지가 잘 나오지 않으므로 묘목 양성시 측지를 많이 받음.
  - 포르말린 4%을 처리하면 약해가 생기나 곧 회복된 후 측지가 compact화되므로 문제없다.

 중심화 제거
   - 중심화와 제1측화가 붙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액화 화총에 많이 나며 정화아에는 적고 성목기가 되면 발생이
     줄어든다.
   - 중심화가 붙는 경우 일일이 면도칼로 분리해 주는 것은 품만 많이 들고 그 부위가 며칠 뒤 줄무늬 동녹으로
     되는 등 효과가 없으므로 조기에 중심화를 제거하고 측과를 남김.
   - 질소를 추비 시용하면 중심화가 적게 붙는다.

 적기수확 : 가능하면 성숙된 과실을 수확 출하해 감홍품종의 고유한 특성과 품질을 맛봄.

고두병 증상이 심한과실(좌),  등록발생이 심한 과실(우)



○ 감흥 품종의 반점성 장해(고두병) 방지기술
 반점성장해과의 조직특성(표 1)
반점크기는 0.71~2.60mm 범위로 '쓰가루'의 고두증상에서 나타나는 반점크기 1.84mm와 큰 차이가 없었고, 반점깊이는 평균 5mm 내외로 '쓰가루'의 고두증상 보다 다소 깊었다. 육안관찰이 가능한 발생시기도 수확전 40일로 '쓰가루'의 수확전 30일보다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저장중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같이 반점깊이와 육안관찰 시기에서 '쓰가루'와 다소는 과육의 육질이 서로 차이가 있으며, '감홍'은 숙기가 10월 상순으로 '쓰가루'의 8월 하순과 생육일수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감홍' 반점의 외형적 특징은 고두병에 대한 다른 연구 결과와 대체로 일치

<표 1> 감홍 품종의 반점성장의 증상 형태 및 발생특성

품 종 반점크기(㎜) 반점깊이(㎜) 발생시기 저장중발생
감 홍 1.68(0.71~2.60) 5㎜이하 수확전 40일 극 소
쓰가루(고두증상) 1.84(1.17~2.26) 3㎜이하 수확전 30일

'감홍' 품종의 반점성장해 발생과와 정상과 간의 조직을 비교해 본 결과 장해 발생과는 과육세포에 전분이 다량으로 축적되어있고, 과피세포에는 탄닌이 소멸되어 있었다.
쓰가루 고두증상은 과피내에 탄닌을 잃어버리면서 전분립이 축적되는 형태를 보이나 코르크화 된 조직의 경우는 아표피(hypodermis) 또는 과피에 인접한 과육조직의 세포들이 파괴되면서 과피층이 코르크화 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감홍'의 장해 증상은 '쓰가루'의 고두증상과 조직적으로 일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반점성장해 증상과의 조직특성
그림 1. 반점성장해 증상과의 조직특성

 반점성장해과의 무기성분 흡수특성
장해 발생과의 무기성분 흡수특성을 보면 과피와 과육 모두 장해 발생과는 정상과에 비하여 칼슘(Ca) 함량은 낮고 칼륨(K) 함량은 높아 칼륨/칼슘(K/Ca)비가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마그네슘(Mg) 함량은 발생과와 정상과간 차이가 없었고, 과실의 부위간에도 차이가 없었다. 또한 마그네슘/칼슘(Mg/Ca) 비는 발생과에서 칼슘함량 부족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 결과는 고두증상과는 정상과에 비하여 과실 내 칼슘함량이 유의하게 낮았고, 사과 품종 및 대목별 무기성분 특성에서도 고두증상과에서는 칼슘함량이 낮았으며, 고두증상은 칼륨/칼슘(K/Ca)비가 높으면 발생율이 높다고 한 다른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이처럼 고두발생과에서 칼륨함량이 높은 것은 Ca과 K간에는 같은 양이온으로 상호간의 길항작용에 의하여 Ca과 K이 과실에 균형있게 분배되지 못할 때 이동성이 빠른 K의 이동량이 많아져 상대적으로 칼륨/칼슘(K/Ca) 함량비가 높게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표 2> '감홍' 품종의 반점성장애 발생과의 과피내 Ca, K, Mg 특성

구분 Ca (㎎/㎏) K (g/㎏) Mg (㎎/㎏) K/Ca Mg/Ca
체와부 정상과 382 7.34 578 19.2 1.50
발생과 216 9.67 578 44.7 2.67
경와부 정상과 613 6.21 576 10.1 0.93
발생과 417 7.66 573 18.4 1.37

한편 과피내 칼슘 및 칼륨 함량과 반점수와의 상관을 확인한 결과, 과실내 칼슘(Ca) 함량은 많을 수록 반점수가 감소하는 부의 상관을 보였고, 칼륨(K) 함량은 높을수록 반점수가 증가하는 정의 상관을 보여 주고 있어 표 2와 일관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세 및 과실크기와 반점성장해
신초생육 정도와 반점성장해 발생과의 관계는 신초생육량이 많을수록 장해과 발생과율이 높았으며 과중도 증가 하였는데(표3), 과중이 증가할수록 장해발생과율도 높았고 장해발생 정도도 심하였다(표 4).

<표 3> 신초신장 정도와 반점성장해 발생과의 관계

평균 신초길이 (㎝) 발생과율 (%) 과중 (g)
50 ± 5 44.1 a 377.5 a
30 ± 5 25.0 b 331.9 b
15 ± 5 26.3 b 291.6 c

<표 4> 감홍 품종의 과실크기와 반점성장해 발생과의 관계
과중 구분 발생과율 (%) 반점수/과 (개)
260g 이하 9.8 22.7
261~350g 14.6 28.9
351~440g 27.1 36.8
441g 이상 75.0 41.0

이러한 결과는 신초의 생육량이 많을수록 고두증상과의 발생이 많았고, 큰 과실은 작은 과실에 비하여 칼륨(K) 함량이 많고 칼륨은 과실의 비대에 중요한 역할을 한 기존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데 신초가 강하게 자랄수록 칼슘의 과실로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적고 과실에 있는 생리적인 활성 칼슘이 신초로 전류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러한 전류는 작은 과실 보다 큰 과실에서 많고 큰 과실은 상대적으로 고정되어 축적되는 칼슘량이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찰된다.
한편 '감홍'은 평균과중이 400g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는 아주 큰 과실에 속하였으며 반점성장해 발생과율도 높았다. 따라서 '감홍'의 적정 크기에 대한 보다 정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칼슘처리에 의한 반점성장해 경감 효과
수확전 30일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 수관 전면살포하면 염화칼슘 0.5%, 초산칼슘 0.5% 및 액상석회비료인 가루키 500ppm(약 300배) 처리에서 반점성장해 증상의 발생과율이 감소하였다. '감홍'은 반점성장해(고두병) 증상과 함게 또 다른 생리장해인 동녹이 많이 발생하는 특성을 가진 품종으로 동녹방지를 위해서는 봉지를 씌우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재배가 곤란하다.
따라서 수확전 30일 칼슘을 처리하기우해서는 최소한 수확전 40일 까지는 봉지를 벗겨야 하므로 그로 인한 동녹발생과율이 증가하고, 과잉착색으로 인한 상품성 저하가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봉지씌우기전 10일과 봉지씌우기 직전에 두 번 칼슘을 수관 전면살포하고 그리고 수확전 20일과 10일전에 다시 칼슘을 두 번 처리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대조구인 수확전 30일부터 칼슘을 3회 처리한 구를 포함 처리방법을 개선한 처리구에서 모두 무처리에 비하여 반점성장해 발생과율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나, 대조구인 수확전 3회 염화칼슘 처리구는 동녹발생과율이 무처리보다도 훨씬 많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감홍'의 경우 반점성장해를 방지함과 동시에 동녹발생도 억제하여 과실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봉지씌우기 전에 칼슘을 2회 처리하고 봉지를 벗긴 후 수확전에 다시 2회 처리하는 것이 실용적이라 생각한다.

<표 5> 괘대전+수확전 칼슘처리가 '감홍' 품종의 반점성장해(고두병) 및 동녹발생에 미치는 효과

구분 고두발생과율 (%) 과실당 반점수 분포과율 (%) 동녹발생과율
10개 이하 11~25개 25~50개 50개 이상
CaCl2/CaCl2 6.5 b 41.7 8.3 41.7 8.3 13.4 b
칼카본/CaCl2 8.9 b 40.0 33.3 6.7 20.0 10.4 c
CaCl2 7.7 b 20.0 33.3 26.7 20.0 38.2 a
무처리 20.6 b 14.7 22.4 22.4 30.5 23.8 b
※ 처리농도 : 0.5 CaCl2, 칼카본수화제 100배
    처리시기 : CaCl2/CaCl2, 칼카본/CaCl2 - 봉지씌우기전 2회(10일전, 직전)+
                                                              봉지벗긴후 2회(수확전 20, 10일),
                   CaCl2- 봉지벗긴후(수확전 30, 20, 10일) 3회 처리

 반점성장해 방지를 위한 기타 관리
장해 증상은 수세가 강하고, 장해과는 건전한 과실에 비하여 칼리(K) 함량이 높으므로 질소와 칼리질 비료의 과다한 시용을 피하여야 한다. 그리고 칼슘은 생육초기에 세포분열이 왕성한 신초나 과실로 많이 이동하므로 수세가 강한 나무에서는 지엽과 과실간의 칼슘쟁탈로 과실에 칼슘축적이 적게 되므로 유목기에 지나친 강전정을 삼가하고 수세를 알맞게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칼슘은 토양중에서 이동이 어려우므로 깊이갈이를 하여 유기물과 함께 깊이 시용해 주고 배수를 개선하여 뿌리가 건전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뿌리의 활력을 도모하며, 생육초기에 건조가 계속될 경우는 관수(물주기)를 하여 칼슘의 흡수를 촉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10~14일동안에 20~30mm에 해당하는 비가 없으면 부족하므로 관수가 바람직하다.






<추광(秋光)>


추광

○ 육성내력
  - 원예연구소에서 1982년에 ‘후지’에 ‘모리스데리셔스’를 교배, 1992년 최종선발, 명명

○ 주요특성
  - 과중 300g, 원∼장원형. 홍색으로 바탕색은 황록색이며 과육색은 백색
  - 당도 13%, 산도 0.2% 로 산미가 낮아 맛은 다소 싱거운 편.
  - 단과지형으로 절간이 짧아 밀식 적응형. 수확기 9월상·중순, 저장력은 상온에서 20일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지역에 따라 꽃피는 양은 많으나 열매달리는 양이 부족한 경우가 있으므로 결실량 확보에 유의
  - 너무 큰 과실은 과심 곰팡이병 우려가 있으므로 300g 내외의 중과(中果) 목표
  - 칼슘 부족 시 과정부(꽃받침 주위)에 흑색반점이 생기므로 석회를 충분히 뿌려준다.
  - 과숙되면 분질화되기 쉬우므로 적기 수확
  - 저장기간이 길면 신맛이 거의 없어 싱거우므로 수확 후 곧 소비
  - 과실 균일도가 낮으므로 끝꽃눈을 중심으로 착과시키고 수세가 쇠약하면 과실이 매우 작아지므로 수세 유지
    에 힘쓴다.
  - 홍로 품종과 수확기가 거의 같고 장점이 없으므로 대면적 재배는 피한다.

○ 기타 세부 유의사항

◆ 개화량은 많으나 착과수가 부족한 편임
   - 추광은 2차 개화성을 갖고 있어 늦게 핀 꽃은 자연 낙과되어 최종 착과수가 적은 편
   - 적과 강도를 잘 조절하면 적과 작업 대폭 절감
   - 수분수 품종을 늘리면 착과량이 많아진다.
   - 최종 적과는 충분한 착과량이 확보된 것을 확인한 후 실시.

◆ 측지발생이 다소 어려움 : 묘목 양성때부터 측지 발생을 많이 시킨다.

◆ 체와부 과점을 통한 흑점 발생 및 과심 심부병 발생
   - 기온이 높은 평탄지에 발생이 많아 문제가 되므로 가급적 고지대에 재배 권장

◆ 석회결핍증상 발생 : 석회 결핍시 고두병이 발생되므로 석회를 충분히 살포

◆ 저장성이 약함 : 남부 평지는 저장력이 약하므로 소면적 재배가 바람직하며 약간 조기에 수확 출하

 상비과 발생
   - 유목에서는 가지 선단부 또는 과총내 중심과에 열린 과실은 과정부가 돌출하는 현상이 생기며 중심과 보다
     측과가 과실이 크고 과형이 좋은 경향이 있으므로 중심과 보다 측과를 남긴다.

(좌)고두병 증상, (우)심부과






<새나라>


새나라


○ 육성내력
  - 원예연구소에서 ‘스퍼어리브레이즈’에 ‘골든데리셔스’를 교배하여 1997년 최종선발, 명명.

○ 주요특성
  - 수확기는 9월중순, 과중 250∼300g 이며, 원추형, 홍황색으로 줄무늬가 다소 발현.
  - 과즙이 많고 육질은 치밀하며 당도 12∼14%, 산도 0.55%로 감산이 조화되어 맛이 좋다.
  - 수세는 중이고 수자는 개장성. 저장력은 상온에서 30일.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햇볕이 잘 들지 않으면 착색이 나쁘므로 여름철 도장지를 정리하여 나무 내부까지 햇볕이 잘 들도록 한다.
  - 해발이 낮고 온도가 높은 지역은 과실 분질화가 빠르므로 적숙기 보다 다소 일찍 수확.
  - 최근 육성 품종으로서 재배현장 검토가 필요하므로 많은 면적 재배는 피한다.

○ 기타 세부 유의사항

◆ 저장성이 홍로 보다는 약하나 조생종으로서는 강한 편. 수확기에 여러 차례 나누어 적기 수확 출하.
◆ 토양 통기성이 나쁘면 세근 발달이 나쁘고 질소 흡수는 증가되나 가리, 인산, 마그네슘은 억제되어 품질이
    떨어진다.
◆ 지역에 따라 갈반병이 다소 발생하므로 나무 속까지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전정, 유인하며, 심하면 전용 방제
    약제 살포.
◆ 탄저병 및 반점낙엽병 방제 : 낙화후 10일후부터 예방 위주 약제 살포. 탄저병이 심하면 봉지재배.
◆ 잎이 가린 부분은 착색되지 않으므로 착색기에 잎을 따준다.

(좌)새나라 정상과, (우)잎에 가려진 과실







<홍소(紅笑)>

홍소

○ 육성내력
  - 1989년에 양광×홍로 조합에서 선발된 품종.

○ 주요특성
  - 9월 상중순 성숙되어 추석용 사과로 적당. 원추형이며 선홍색. 과중 295g
  - 당도 14.3°Bx, 산도 0.34%로 당산 비율 적당. 조기 결실성, 단과지 형성이 잘 됨. 
  - 점무늬 낙엽병에 강하고, 탄저병에는 비교적 약함.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동녹이 많아 표고가 높고 늦서리 피해가 적은 중산간지(경사지)가 적합.






<홍안(紅顔)>

홍안

○ 육성내력
  - 1993년 후지×홍옥 조합에서 선발된 품종.

○ 주요특성
  - 숙기 9월 하순.
  - 후지 조숙계 품종 대체용으로 유망시. 원형으로 정형과 비율이 높고, 과중 309g 
  - 당도 13.7°Bx, 산도 0.28%로 당산이 조화되어 식미가 우수. 세력은 강한 편이나 단과지 형성이 잘 됨.  
  - 점무늬낙엽병, 탄저병에 비교적 강하고, 갈색무늬병은 발생되는 정도.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표고가 비교적 높은 중산간지가 재배적지로 판단.






<썸머드림>

썸머드림

○ 육성내력
  - 1990년 쓰가루에 하록(夏綠)을 교배하여 선발된 품종.

○ 주요특성 
  - 숙기는 8월 상순인 극조생종. 편원형이고 과중 200~220g, 홍색, 바탕색은 녹색이며 줄무늬가 약하게 보인다.
  - 당도 12.0~15.0°Bx, 산도 0.30~0.40%로 감산 조화로 맛이 뛰어나다. 단과지형으로 풍산성.
  - 기존 주요재배 품종과 교배친화성이 높다. 저장성은 상온에서 약 1주일. 탄저병에 다소 약하다.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수확전 낙과가 다소 있으므로 적기수확. 과다결실우려가 있으니 조기적과 및 수세관리 유의.
  - 과실꼭지가 짧으므로 적과할 때 꼭지가 긴 것을 남기고, 또는 5cm이상의 중과지에 착과.
  - 착색이 40%안밖의 과실이 좋으므로 착색된 것부터 2~3 차례 나누어 수확.
  - 일소과 피해가 있으므로 유목기에 가지와 잎을 많이 확보 유의.






<여홍(麗紅)>

○ 육성내력
  - 1993년 홍옥에 후지를 교배하여 2007년 선발명명

○ 주요특성
  - 숙기 9월 하순. 원편원형, 홍색이고, 바탕색은 녹황색, 과육색은 황백색.
  - 과중 278g, 당도 14.3°Bx, 산도 0.4%로 감산 조화되어 맛이 뛰어나다.
  - 수자는 개장(開張)성, 수세는 중정도, 조기결실성, 단과지형성이 잘되어 풍산성, 밀식재배 용이.
  - 탄저병에 비교적 약하며 동녹 및 수확전 낙과가 거의 없고 주요재배품종과는 대부분 교배친화성. 저장력은
    상온에서 3주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가지가 늘어지기 쉬워 단축전정을 알맞게 해주며 버팀목을 반드시 세워 원줄기가 곧게 자라 나무 안쪽까지
    햇빛이 잘 들도록 한다.
  - 액화아 결실이 많으므로 조기에 꽃봉오리솎기 하고 끝꽃눈도 일찍 솎아준다.
  - 탄저병이 비교적 많으므로 철저 방제. 적지는 해발고도가 비교적 높은 중산간지






<홍금>

홍금

○ 육성내력
  - 원예연구소에서 '천추'에 '홍로'를 교배하여 2004년 최종선발, 명명.

○ 주요특성
  - 숙기는 경북군위 기준 9월 상, 중순.
  - 장타원형, 과중 270~330g의 중, 대과. 선홍색.
  - 당도 14~15°Bx, 산도 0.35~0.40%로 감산 조화로 맛이 뛰어남.
  - 저장성은 상온에서 약 20일 이상.
  - 기존의 주요재배품종과 교배친화성이 높고 탄저병에 강한 편이다. 단과지형으로 풍산성.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유목기에 수세가 강하여 곁가지 확보에 힘써야 한다.
  - 과다착과할 우려가 있으니 수세유지에 조심해야 한다.
  - 표고가 낮고 여름철 고온지역은 착색이 나쁘므로 표고가 300m이상인 중산간지가 적지.






(3) 만생종

<화 홍(華紅)>


화홍

○ 육성내력
  - 원예연구소에서 1980년 ‘후지’에 ‘세계일’을 교배, 1992년 최종선발, 명명.

○ 주요특성
  - 숙기 10월중·하순경. 후지보다 다소 빠르다. 과중 300g, 재배조건에 따라 400g 이상도 생산. 
  - 원∼장원형이고 황녹색 바탕에 농홍색으로 착색되며 데리셔스계 처럼 과정부에 왕관(王冠)현상
  - 당도 15%, 산도 0.2%로 신맛(산미)이 다소 부족하나 맛이 좋은 편
  - 저장성은 강한 편이나 산도가 낮아 장기저장시 싱거운 과실이 될 수 있으므로 수확한 연도내에 소비.
  - 홍로보다는 수세가 강하고, 직립지에도 비교적 꽃눈이 잘 맺히는 단과지형(spur type)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단과지형으로 지나친 결실이 우려되므로 철저한 열매솎기 필요.
  - 착색과 과실비대가 빨라 미숙과를 조기출하기 쉬우므로 잘 익은 과실 수확
  - 밀식재배형으로 ‘후지’ 보다 20%이상 밀식할 수 있다.

○ 기타 세부 유의사항

 고두병 발생
   - 석회결핍에 의한 고두병 발생이 많으므로 석회를 충분히 시용하고 Ca 엽면살포 1~2회 실시.
   - 너무 큰 과실은 고두병이 심하므로 유의.

동녹발생
   - 기상조건 및 토양에 따라 과정부에 생길 수 있으므로 개화기 전후 약제살포 주의. 적과시 중심과를 남긴다.
   - 유과기에는 가능한 유제사용을 삼가한다.

 수세유지
   - 단과지에 꽃눈이 매우 잘 생기므로 과다 착과되지 않도록 철저 적과.
   - 과다 착과되면 수세가 약화되기 쉽고 과실도 작아진다.
   - 수세가 비교적 강하고 직립성이 강하므로 생육기나 겨울철 철저 유인. 질소가 과다면 유인한 가지 끝이 위로
     올라가기 쉬우므로 유의.

 화홍 밀식재배용 적품종 육성재료로 검토 요망
   - 쓸모 없는 신초, 도장지가 전혀 없어 흡수한 양수분을 화아발달, 발근, 신초, 결과지 비대생장에 활용하는 고
     효율성 품종.
   - 따라서 compact 육종재료로 활용가능성 검토 필요.
   - 화홍 자체는 밀식재배용으로 최적이고, 색깔, 향기가 좋으나 산미가 약해 맛이 싱겁고 과피가 두꺼우며 과실
     색이 검붉고 과실기부와 정부에 동녹이 발생하는 단점.

고두병발생과(좌), 동록발생과(우)






나)외국 육성품종

(1) 조생종

<쓰가루>

쓰가루

○ 육성내력
  - 일본 아오모리사과시험장에서 ‘골든데리셔스’에 ‘홍옥’을 교배하여, 1975년 최종 등록. 우리나라에서 ‘아오리’
    라고 불리어지는 것은 잘못된 명칭.

○ 주요특성
  - 숙기는 8월중·하순, 과중 300g, 원형∼장원형으로 균일, 홍색이며 줄무늬 발현.
  - 당도 13∼14%, 산도 0.3%로 산미가 적당하고 과즙이 많아 식미 우수. 과육은 황백색으로 단단하고 치밀
  - 저장성은 상온에서 2주일. 수세는 중이며, 개장성.
※ 우리나라에서 쓰가루는 제대로 익지않은 상태로 7월말부터 8월중·하순경까지 수확 출하되나, 최근 에틸렌
    발생억제제인 낙과방지제를 사용하여 9월상순경까지 수확기 연장.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빈가지가 나오기 쉬우므로 결과모지를 적당히 절단하여 결과지 만들기
  - 수확 전 낙과가 많으므로 낙과방지제를 살포 해야 하고 수확은 2∼3회 나누어 한다.

* 낙과방지제 : 2,4-DP(이층형성억제제) 및 AVG(에틸렌발생억제제)
착색이 불량하고 낙과가 많은 지역은 원칙적으로 다른 품종으로의 갱신. 해발이 낮고 기온이 높은 남부지역은 착색 불량 및 수확 전 낙과가 많으므로 신규재식은 피하고 재배중인 것도 다른 품종 갱신 필요.
쓰가루 재배적지라고 볼 수 있는 해발(400∼500m) 지역도 ‘하향(夏香)쓰가루’, ‘미쓰즈쓰가루’, ‘방명(芳明)쓰가루’ 등 착색이 개선된 품종 선택. 동녹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유과기의 약제살포시 약제선택 유의.






<산사>

산사

○ 육성내력
  - 일본 과수시험장 모리오카지장(現 과수연구소 사과연구부)에서 ‘갈라’에 ‘아카네’를 교배하여, 1986년에 명명.

○ 주요특성
  - 수확기는 8월중·하순. 원∼원추형이며 홍색∼등홍색. 줄무늬 발현은 뚜렷하지 않고 바탕색은 황녹색.
  - 과중 200∼250g으로 소과종이고 당도 13%, 산도 0.4%로 과즙이 많고 향기도 있어 맛이 매우 좋다.
  - 육질 치밀, 경도 중간정도, 저장성은 상온에서 30일. 수세 중정도, 반개장성, 잎색은 ‘골든데리셔스’ 처럼 
    담황색으로 다소 연하며 때로 황색 반점.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소과이므로 조기적과로 과실비대 촉진. M.9 대목을 이용하면 과실비대가 좋고, 숙기촉진에 유리.
  - 동녹이 비교적 많으므로 낙화 후 30일까지 유제, 동제 및 계면활성제 살포를 피한다.
  - M.26 대목은 접목혹이 두드러지고 수세가 약화되기 쉬우므로 피한다. 수세가 떨어지면 빈가지가 생기기
    쉬우므로 절단전정을 적절히 하여 결과지 확보와 수세유지
  - 새가지는 찢어지기 쉬우므로 가지 유인 유의.






<갈라 및 갈라아조변이>

갤럭시갈라 스칼렛갈라

퍼시픽갈라

○ 육성내력
  - 뉴질랜드에서 ‘키즈스 오렌지 레드(Kidd's Orange Red)’에 ‘골든데리셔스’을 교배하여 1960년에 선발.
  - 원래의 ‘갈라’ 는 해에 따라 착색이 불안정하여 착색계 아조변이 품종들이 주로 보급.
  - ‘갈라’는 미국, 유럽, 남미지역에서 신규 재식이 많고 생산량도 증가하는 유망품종의 하나.

○ 주요특성
  - 과중 200∼250g의 소과종, 원∼원추형. 
  - 원래 황색바탕에 25% 정도 홍색으로 착색되어 선호도가 높지 않으나 아조변이 계통들(표 3)은 전면 홍색에
    줄무늬가 뚜렷한 계통 대부분.
  - 특유의 향기가 있고 과즙이 많으며 당도 13∼14%, 산도 0.4%로 감산 조화로 맛이 매우 좋다.
  - 숙기 8월하순의 조생종, 저장성은 상온에서 10∼15일. 수세는 중정도, 교배모본인 ‘골든데리셔스’와 닮은점이
    많다.
  - 가지는 발생각도가 넓어 거의 유인이 필요없으며, 직립지를 제외하고는 꽃눈착생이 매우 좋다.

<표 6> 갈라 아조변이 품종들의 과실특성(2000, 원예연구소)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착색이 개선되고 줄무늬가 잘 나타나는 착색계 아조변이 계통 이용.
  - 액화아 착생이 많고, 과다 결실되기 쉬우 므로 조기에 철저 적과. ‘골든데리셔스’와는 교배불친화성.
  - 수확기가 늦으면 열과가 발생하고 분질화가 빨라지므로 숙기를 잘 관찰.
  - 수세는 중정도, M.9나 M.26 대목의 왜화재배에 적당. 오래 묵은 가지의 과실은 작고 착색이 나쁘므로 3년 이
    상된 열매가지는 새가지로 갱신






<미키라이프(Miki life(未希ライフ)>

미키라이프

○ 육성내력
  - 일본 아오모리현 독농가에서 '천추(千秋)"에 '쓰가루' 를 교배하여 1990년에 선발.

○ 주요특성
  - 우리 나라에서 숙기 8월 중·하순경, 과중 200~250g, 원~편원형이고 당도 13도, 산도 0.3% 로 맛은 좋은 편.
  - 수확 전 낙과가 다소 보이며 수확기가 늦어지면 열과. 숙기가 불균일하므로 익는대로 나누어 수확.
  - 수세가 약하면 과실이 작아기지 쉽기 때문에 일찍 적과.






<시나노레드(Shinano Red)>

시나노레드

○ 육성내력
  - 일본 나가노현과수시험장에서 '쓰가루'에 '미광(비스타벨라)'을 교배하여 1996년 품종등록.

○ 주요특성
  - 우리 나라에서 적응성은 아직 검토중. 예상 숙기 8월 중순, 과중 250~300g, 장원형이고 적색~농적색.
  - 당도 12~13도, 산도 0.3~0.4%이며 저장성은 상온에서 1주일.
  - 고온에서 비교적 착색이 용이, 수확 전 낙과가 적다.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수확이 늦어지면 과육이 갈변되고 보구력이 짧아지는 단점.






<진져골드(Ginger Gold)>

진져골드

○ 육성내력
  - 미국 버지니아주의 독농가 진저하베이(Ginger Harvey) 과수원에서 1980년대에 발견된 우연실생.

○ 주요특성
  - 미국에서는 조숙계 '골든데리셔스'로 판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검증 중.
  - 숙기 8월 중하순, 과중은 331g이고, 원추형
  - 당도는 13.1°Bx로 낮은 편, 산도 0.57%내외, 저장성은 좋다고 알려짐. 황색이고 조기결실성.
  - 과육은 유백색, 육질은 치밀하고 단단하며 과즙은 많지 않은 편.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숙기가 지나면 과육이 급속도로 연화, 과피에 왁스질이 생겨 상품성이 급격히 낮아진다. 그러므로 과피가
    노랗게 물들기 전에 여러차례 나누어 수확.





(2) 중생종

<양광>

양광

○ 육성내력
  - 일본 군마현원예시험장에서 ‘골든데리셔스’의 자연교잡실생, 1981년 품종등록.

○ 주요특성
  - 숙기 10월상순, 과중 300g, 농홍색으로 줄무늬는 뚜렷하지 않다. 원∼장원형, 당도 14%, 산도 0.3%
  - 특유의 향기가 있어 맛이 좋다. 저장성은 상온에서 10∼15일.
  - 수세는 중정도, 개장성, 모본 인 ‘골든데리셔스’와 유사.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과정부(果頂部)에 동녹발생이 심하여 봉지재배 필요.
  - 과다시비하면 고두병 발생이 심하므로 질소 과용을 피하고 특히 6월 경 추비는 하지 않음.
  - 왜화재배에서는 수세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수세 유지 노력.
  - 유목기에 측지발생이 어려우므로 아상(芽傷)처리나 가지 끝자름전정을 통하여 결과지 확보.






<홍옥>

홍옥

○ 육성내력
  - 미국에서 발견된 오래된 품종. 모본(母本)은 ‘에소푸스 스피첸버그(Esopus Spitzenberg)’이나 부본(父本)은
    불명(不明). 
  - 문헌 보고는 1826년이 최초.
  - 최초로 이 품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조나단(Jonathan Hasbrouck)씨를 기념하여 명명.

○ 주요특성
  - 숙기 9월하순∼10월상순, 과중 200∼250g, 원형이고, 전면이 농적색이며, 당도 13%, 산도 0.6∼0.8%로 단
    맛은 중정도이고 산미가 강하다.
  - 향기가 많고 씹히는 맛이 좋아 맛이 좋다.
  - 쥬스 가공용 및 요리용 으로의 적성이 높으며 저장성은 상온에서 30일. 수세는 약하고 개장성.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측과는 동녹이 생기므로 중심과를 남김. 수확기가 빠르면 산미가 강하고, 늦으면 홍옥반점병 등 생리장해가
    많으므로 맛이 든 것부터 2∼3회 나누어 수확.
  - 빈가지가 잘 생기므로 절단전정을 하여 결과지 만들기에 노력.
  - 특유의 향기가 있고 가공적성이 높아 재배가치는 충분히 있음.
  - 온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수확 전 낙 과방지제 사용이 필요하다.






<홍월>

홍월

○ 육성내력
  - 일본 아오모리현 독농가에서 ‘골든데리셔스’에 ‘홍옥’ 교배, 1968년 선발. ‘화향(和香)’으로 등록했으나 1981
    년 개명.

○ 주요특성
  - 숙기 9월중·하순, 과중 250∼300g, 원∼원추형, 농홍색으로 줄무늬 발현.
  - 당도 14%, 산도 0.4%로 과즙이 많고 당산 조화로 맛이 좋은 편이나 떫은 맛이 있다.
  - 저장력은 약한 편. 수세는 약하고, 가지는 가늘고 늘어지기 쉽다.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과피에 반점발생이 많고 해발이 낮은 지역은 착색이 나빠 봉지재배 필요.
    수확전 낙과가 많아 낙과방지제 살포
  - 미숙과는 떫은 맛이 강하므로 적기 수확. 가지가 늘어져 쇠약되기 쉬우므로 적절히 절단전정
  - 꽃눈이 많으므로 결과모지를 적당히 솎아준다.






<세계일>

세계일

○ 육성내력
  - 일본 아오모리현 사과시험장에서 ‘데리셔스’에 ‘골든데리셔스’을 교배. 1974년 ‘아오리4호’로 발표.

○ 주요특성
  - 수확기 9월하순, 과중 500g. 800∼1,000g 의 극대과도 생산된다. 원추형이고 엷은 홍색.
  - 당도 14%, 산도 0.3%로 단맛이 많고 산미는 적고, 과즙이 많아 맛이 좋은 편
  - 저장성은 상온에서 7∼10일. 수세는 강하고 수자는 반개장성.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해발이 높은 고랭지에서 착색이 좋고 수확전 낙과가 적다. 6월낙과와 배꼽썩음병이 생기기 쉬워 수세안정이
    필수.
  - M.26 또는 M.9대목을 이용하고 질소 과용을 절대로 피함. 후기낙과가 많고, 생산이 불안정하여 소면적 재배
    적당.
  - 맛 위주로 중간 크기의 과실을 생산하도록 비배관리.






<죠나골드>

죠나골드

○ 육성내력
  - 미국 뉴욕주립농업시험장에서 ‘골든데리셔스’에 ‘홍옥’을 교배, 선발하여 1968년에 명명.

○ 주요특성
  - 숙기 10월상순, 과중 300∼350g, 원형이고 농홍색으로 줄무늬는 굵은 반점형태로 명료.
  - 당도 14%, 산도 0.5%로 산미가 다소 높지만 과즙이 많고 맛이 좋다. 저장성은 상온에서 10∼15일.
  - 수세는 중정도, 개장성. 3배체 품종, M.26 대목의 나무는 접목혹이 두드러진다.
* 조나골드 품종에서 유래된 아조변이 품종으로 '뉴조나골드(신홍)', '조나레드' 등이 있다.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대과(大果)는 고두병이 많으므로 질소를 많이 주지 말고 중간인 300g 목표
  - 3배체이므로 수분수로 부적당. 해발이 높은 지대(400∼500m)에서 좋은 품질의 과실 생산.
  - 수관하부나 내부의 과실은 착색이 나쁘므로 가지배치나 수형에 유의하여 햇볕이 안쪽까지 잘 들도록 한다.
  - 왜성대목을 이용한 왜화재배로 좋은 과실 생산. 과숙 시 왁스(지질)가 나오기 쉬우므로 적기 수확.






<레드데리셔스>

레드데리셔스

○ 육성내력
  -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1870년경 태어난 품종, 양친의 하나는 ‘옐로우 벨플라워 (Yellow Bellflower)’로 추정.
    본래 ‘호크아이(Hawkeye)’로 불리었으나 ‘데리셔스’를 거쳐 현재 ‘레드데리셔스’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 수 많은 돌연변이 품종이 육성되어 있고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은 품종으로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재배.
  - 우리나라에서는 아조변이 계통으로 스타킹(Starking Delicious) 및 스타크림슨 (Starkrimson)이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없음.

○ 주요특성
  - 수확기는 9월하순∼10월상순, 장원∼장원추형, 전면 농홍색으로 착색.
  - 과정부가 급격히 좁아지고 꽃자리 쪽에 왕관 모양의 융기부분이 있는 특징.
  - 당도는 높지 않으나 산미가 적어 상대적으로 감미가 강하게 느껴 진다.
  - 우리나라에서 실패한 요인은 일찍 착색이 시작되므로 미숙과를 수확, 출하하여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었다.






<골든데리셔스>

골든데리셔스

○ 육성내력
  -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한 독농가에서 1905년 우연실생(偶然實生)으로 발견. 
  - 아조변이 품종으로 ‘스퍼골든데리셔스’가 있다.
  - 세계적으로 ‘레드데리셔스’ 다음으로 많이 재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거의 없음.

○ 주요특성
  - 숙기 10월상·중순, 과중 300g, 원∼장원형이고 황색이나 양광면은 연홍색으로 착색.
  - 당도 14%, 산도 0.3%로 산미 적당하고 단맛이 많으며 과즙이 많아 맛이 좋다.
  - 저장력은 약한 편. 수세는 강하고 약간 개장성.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잎은 약해를 입기 쉬우며 특히 보르도액의 약해로 조기낙엽하는 경우가 있다. 유목기에는 주지(主枝)가 직립
    하므로 정지 전정 유의.
  - 동녹발생이 많으므로 낙화 후 10일 이내에 봉지를 씌움. 무대재배 시 유과기 약제살포에 유의.
  - 질소비료를 과용하거나, 지나치게 강전정하면 미숙과가 많이 나오므로 질소과용을 삼가고 수세 안정.
  - 왜성대목을 이용한 왜화재배에서는 수세가 안정되고 일찍부터 많은 과실을 수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나노스위트>

시나노스위트

○ 육성내력
  - 일본 나가노현과수시험장에서 ‘후지’에 ‘쓰가루’를 교배하여 1993년 품종등록.

○ 주요특성
  - 우리나라에서의 숙기 9월하순, 과중 300g, 원형. 홍∼농홍색이며 줄무늬가 발현되고, 바탕색은 녹황색.
  - 당도 14%, 산도 0.3%로 과즙이 많고 맛이 좋은 편이다. 저장성은 상온에서 2주.
  - 조기결실성이고 풍산성이 며, 수확 전 낙과는 거의 없다. '천추'와는 불친화성.
  - 해발이 낮고 온도가 높은 지역은 착색이 다소 불량하고, 착과 량이 많으면 수세쇠약이 심하다.
  - 지나친 대과는 맛이 떨어지고 착색이 불량해지므로 적정크기의 과실 생산.






<시나노 골드(Shinano Gold)>

시나노골드

○ 육성내력
  - 일본 나가노현과수시험장에서 '골든데리셔스'에 '천추'를 교배하여 1999년 품종등록.

○ 주요특성
  - 숙기 10월 중순, 과중 365g, 장원형, 황색. 당도 13~14도, 산도 0.4%, 과즙이 많고 감산이 조화되어 맛이
    좋다.
  - 상온 저장력은 3주.
  - 수세는 중정도, 수자는 개장과 직립의 중간.
  - 수확 전 낙과는 적고 '추영(秋映)' 품종과는 불화합성.
  - 미숙과는 산미가 강하고, 수확기가 늦으면 과실표면에 왁스질이 생긴다.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고랭지에서는 산미가 잘 빠지지 않아 맛이 나쁘고 과실비대가 나쁘므로 표고가 낮은 난지(暖地)가 적지.
  - 동녹이 나기 쉽고 탄저병에 약한 편. M.9대목은 10cm정도로 노출하고 수세관리에 유의.






<추영(Akibae)>

추영

○ 육성내력
  - 일본 나가노현의 독농가 오다(小田切建男)씨가 '천추'에 '쓰가루'를 교배, 육성. 1991년 품종등록.

○ 주요특성
  -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다.
  - 숙기 9월 중순경, 과중 300g, 원~원추형, 농홍~암홍색에 가깝다. 당도 14~15도, 산도 0.4~0.5%, 과즙이
    많아 맛이 비교적 좋다.

⊙ 재배할 때 주의할 점
  -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은 착색이 너무 짙어 문제며 조나골드처럼 과면이 끈적끈적해 지고 열과 발생.
  - 동녹발생이 비교적 많고 특히 유목기에 많다. 수세가 강하면 좋은 품질이 되기 어렵고 조기 수확하면 신맛이
    강하여 수세안정과 적숙기 수확 중요.






<채향(彩香, 아오리9호)>

채향, 아오리9호

○ 육성내력
  - 일본 아오모리사과시험장에서 '아카네'와 '왕림(王林)'을 교배, 육성.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검토 안 되었음.

○ 주요특성
  - 과중 300g, 원~장원형, 선홍색으로 착색이 잘된다. 우리 나라에서 숙기는 9월 중순, 당도 12.8도, 산도
    0.45%로 과즙이 많고 당산비가 적당하며 맛이 좋다. 
  - 측과가 알맞은 간격으로 자연낙과(92% 자가적과)되어 적과 작업이 쉽다. 
  - 3배체 품종으로 수분수로서는 이용할 수 없으며 상온 저장력은 10일. 일본 현지에서 생과실(生果實)에 한해
    '사이카(彩香)'라 함.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숙기가 늦어지면 과피에 왁스가 많아지고 급속히 분질화 되므로 적기에 수확.
  - 기존 품종보다 산미가 다소 강하고 과일에 따라 맛이 균일하지 않으므로 유의.
  - 과경이 짧아 과대지(果臺枝)가 생기면 착색이 잘되게 잎을 따줌. 꽃받침주위에 동녹이 생기니 유의.





(3) 만생종

<후지> 및 <후지아조변이 품종들>

홍장군 히로사키
라꾸라꾸 고을
기꾸8 로얄후지

○ 육성내력
  - 일본 원예시험장 동북지장(현 과수연구소 사과연구부)에서 1939년 ‘국광’에 ‘데리셔스’를 교배, 육성. 
    1962년 '후지'로 명명.
  - 최근에는 다양한 많은 아조변이 품종들이 선발되고 있다.

○ 주요특성
  - 과중 300g 이나 재배조건에 따라 400g이상 대과 가능. 원∼장원형, 선홍색, 줄무늬 선명하며 바탕색 황색.
  - 단맛이 많고 산미는 중간정도, 과즙이 많아 맛이 매우 좋다. 당도 14∼15%, 산도 0.4% 내외.
  - 저장성은 상온에서 90일, 저온저장에서 150일. 수세는 강한 편. 수자는 반개장성. 6월 낙과나 수확 전 낙과가
    없다.
  - 해거리가 심한 편, 흑성병에는 약하고, 점무늬낙엽병이나 조피병에 약간 약하다.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기본적으로 착색이 곤란한 품종이므로 착색계 아조변이 품종을 적극 이용.
  - 과실이 너무 크거나 질소를 많이 주면 고두병이 많으므로 수세 안정과 적정시비 노력.
  - 착과량이 과다하면 해거리를 하므로 열매따주기를 빨리 하고 알맞은 착과량을 꼭 지킨다.
  - 나무내부까지 햇볕이 잘 들지 않으면 미숙과나 싱거운 과실이 되므로 적정 재식거리 확보와 과번무되지 않도
    록 수세 안정
  - 과숙(過熟)되면 밀병이 많이 생기고 저장중 내부 갈변이 나오기 쉬우므로 적기 수확 및 과숙과는 즉시 판매.
  - 장기저장용은 다소 일찍 10월 20일∼25일경 수확, 단기저장용이나 즉시 판매용은 10월 30일∼11월 5일 수
    확.

【후지 아조변이 품종들】
○ 후지 품종은 특성상 착색이 곤란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많은 작업노력 소요. 
○ 해결책으로 착색이 개선된 많은 돌연변이 품종 선발. 그 특징 및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표 7> 후지 아조변이 품종(계통) 구분


○ 3가지 계통으로 구분(표 7)
  - 일반 후지보다 숙기가 빠른 조숙계
  - 가지의 절간장이 짧고 꽃눈분화가 용이한 단과지계
  - 착색이 개선된 착색계
    · 착색계란 전면착색계와 일반 후지보다 착색이 개선된 아조변이 계통을 통틀어 지칭.
○ 계통별로 주요한 품종<표 7>

<표 8> 후지 아조변이 품종(계통)별 특성


○ 후지 아조변이 품종의 숙기 및 과실 특성(평균치)
  - 조숙계의 숙기는 9월중·하순, 과중 300g, 당도 13%, 산도 0.4% 내외.
  - 단과지 및 착색계의 숙기는 10월하순에서 11월상순경, 과중 300g, 당도 14∼15%, 산도 0.4%.
  - 과실 특성은 재배지역, 해, 관리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음.
    · 특히 과중과 당도는 수세, 재배관리, 토양비옥도, 대목종류 또는 한 나무 내에서도 위치에 따라 차이가 심
      하다.
    · 따라서 특정지역의 일부 과실 조사치를 대표치로 쓰면 안되며, 외국 도입품종의 경우 현지 자료 인용은 매우
      위험.
  - 과형지수(종경/횡경)는 마이라레드후지가 특히 작아 편평과에 가까웠으나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개선되어
    원형을 회복하는 경향.
  - 과피에 줄무늬 발현정도(무봉지재배)
    · 홍장군, 나가후 12, 마이라레드후지 : 1∼3으로 전면착색계
    · 히로사키후지, 화랑, 나가후6 및 라쿠라쿠후지 : 5∼6으로 중간
    · 기쿠 8 및 후지로얄 : 7∼9로 선명.
    · 일반후지 품종 : 6으로 중간정도. 
  - 과피색 이외의 품질 및 특성 : 일반 후지품종과 거의 유사.

○ 아조변이 품종별 특기사항
  - 조숙계인 야다카 : 유전적으로 고정이 되지 않아 숙기 폭이 넓으며 9월중·하순 숙기 비율은 5∼10%
  - 따라서 일반 후지처럼 관리하면 수확 전 낙과 종종 발생
  - 히로사키후지 : 아직 국내에서 검토가 미흡하여 변이 발생의 우려
  - 홍장군: 전면착색계이고 해발이 높은 지역은 암홍색으로 착색되며 수세가 다소 강한 문제점.
  - 고을: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조숙계 아조변이. 
  - 료카(凉香, 후지 우연실생) : 조생 전면착색계에 가까우나 착색이 좋고 정형과 비율이 높다. 
  - 화랑 : 일반후지에 비하여 수폭이 작아 20%정도 밀식재배 가능. 문제점으로 질소과잉시 착색이 다소 지연
     되는 경향
  - 후지 착색계 간에는 수분수로 이용할 수 없다.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대부분 후 지와 같으나 특히 다음 사항에 유의한다.
  - 단과지형 아조변이(화랑 등) : 꽃눈착생 및 착과가 잘 되므로 과다 착과되지 않도록 적과 철저.
  - 착색계 후지 : 착색만 후지보다 빠를 뿐 숙기는 같으므로 더 빨리 수확해서는 안된다. 
  - 후지아조변이 품종 뿐만 아니라 일반후지의 수분수로 이용할 수 없다.






<그라니스미스>

그라니스미스

○ 육성내력
  - 호주 시드니 근처의 과수원(Marie Smith 씨)에서 ‘프랜치크랩(French Crab)’의 자연교잡실생에서 발견.

○ 주요특성
  - 우리나라에서의 숙기는 ‘후지’와 같거나 다소 늦다. 녹색∼녹황색.
  - 산미가 매우 강하고 맛이 좋지 않아 우리나라 처럼 감미가 높은 사과를 생식 하는 곳에서는 재배가치가 적다.
  - 저장력이 매우 강하고, 외국에서는 가공용으로 많이 이용.
  - 세계적으로 ‘레드데리셔스’, ‘골든데리셔스’에 이어 세번째로 많이 생산.






<핑크레이디>

핑크레이디

○ 육성내력
  - 호주에서 ‘골든데리셔스’에 ‘레이디 윌리엄스(Lady Williams)’를 교배, 육성. 1980년대 중반부터 보급되기
    시작.

○ 주요특성
  - 우리나라에서 숙기는 11월 중순, ‘후지’보다 10∼15일 늦다. 과중 250∼300g, 원∼원통형. 농홍색으로 특유
    의 핑크빛을 나타내어 외관은 매우 아름답다.
  - 당도 14∼15%, 산도 0.8∼0.9%로 산미가 강하여 국내소비용으로는 보다 더 정밀한 검토 필요
  - 해발이 낮은 온난지에서도 착색이 잘되며 저장성은 매우 강하다.
  - 국내 소비용으로는 부적당하나 주한 외국인 이나 산미가 강한 과실을 선호하는 특수층을 겨냥한 소규모 재배
    는 가능 추정.




<브레이번>


브레이번

○ 육성내력
  - 뉴질랜드 원산. ‘레이디 해밀턴(Lady Hamilton)’의 자연교잡실생 추정. 1952년 발견.
  - 돌연변이 품종인 ‘힐웰 레드 브레이번(Hillwell Red Braeburn)’은 ‘브레이번’ 보다 숙기가 8∼10일 정도
    빠르다.

○ 주요특성
  - 우리나라에서 숙기는 10월하순, 과중 300g, 진홍색이고 당도 14%, 산도 0.6% 
  - 맛이 좋은 편 이나 산미가 다소 높다. 조기 결실성이고 풍산성이나 탄저병 및 동해에 약한 편.
  - 여름철 온도가 높은 지역은 과실이 빨리 무르고 수확전 낙과 발생
  - 우리나라에서의 적응성은 높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알프스오또메(Alps Otome(アルプす乙女))>

알프스오또메

○ 육성내력
  - 일본 나가노현의 독농가에서 발견된 꽃사과의 일종(Crab Apple), '후지'와 '홍옥' 혼식원의 우연실생.

○ 주요특성
  - 숙기는 10월 상·중순, 과중 40g. 산미가 다소 있어 맛은 좋은 편이나 크랩애플 특유의 떫은 맛이 다소 남는다.
  - 수세는 좋은 편이며 조기결실성이고 풍산성.

⊙ 재배할 때 주의할 점
  - 과실이 작고, 꼭지가 가늘고 길어 한 과총에 2~3과도 좋으나 과다착과 시 해거리가 생기므로 다소 솎아 줌. 
  - 그을음병이 다소 발생하므로 방제 필요.
  - 우리 나라에서는 일부 정원수용으로 심겨져 있으나 상업적 판매는 이루어진 적이 없다.
  - 껍질째 먹는 소과종으로서 재배를 시도하여 볼 필요는 있다고 봄.






<카메오(Cameo)>

카메오

○ 육성내력
  - 미국 워싱턴州 웨나치에서 1980년대 초반에 양친이 불명인 우연실생으로 발견.

○ 주요특성
  - 우리 나라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 숙기는 10월 하순, 과중 288g, 과형 원~원추형, 줄무늬가 있는 자홍색이고 과즙이 많음.
  - 당도 14.7°Bx, 산도 0.43%, 과일 경도(硬度) 3.5kg/8mm, 특히 저장력이 높다.
  - 당도는 높으나 산미가 약간 낮아 산뜻한 맛이 떨어진다.
  - 정형과 비율이 낮고, 경와부와 체와부에 열과가 심하며, 동녹도 경와부에 일부 생긴다.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숙기가 한 나무에서도 일정하지 않고, 조기 수확하면 줄무늬가 선명하지 않으므로 2~3회 나누어 수확.
  - 열과가 많은 편으로 토양수분관리에 유의.






<아이카향(Aikanokaori(アイ力ノ香り))>

○ 육성내력
  - 일본 나가노현의 독농가인 후지마키씨가 '후지' 자연교잡실생에서 선발.

○ 주요특성
  - 우리 나라에서 적응성은 아직 검토되지 않았다.
  - 숙기는 '후지'보다 1주일 빠르며 과중 400~500g. 장원추형, 홍적색이고 줄무늬가 뚜렷함.
  - 당도 15도, 산도 0.25%로 산미가 다소 낮고, 경도도 낮은 편. 저장성은 상온에서 2주일.

⊙ 재배할 때 유의할 점
  - 해발이 낮고 온도가 높은 지역은 착색이 다소 어렵고,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부위는 특히 착색불량하다고고
    한다.
  - '후지'품종과 차별성이 없고 판매시기가 겹치는 단점이 있다.
  - 대과라고 하지만 유목상태에서 과실을 조사하여 평균과중은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 불명

<니타니(Nittany)>

니타니

○ 육성내력
  -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선발한 품종으로 '요크 임페리얼(York Imperial)'의 자연교잡실생.

○ 주요특성
  - 다소 오래된 품종이지만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음.
  - 밝은 진홍색이고 장원형이며 맛은 좋다고 알려졌음.
  -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적응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출처 : 클릭, 21세기사과품종선택-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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