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에 흔히 자라는 풀로서 8월경에 잎의 겨드랑이에서 연한 분홍색 꽃이 핀다.
꿀풀과 익모초속의 두해살이풀이다.
여성의 질병에 효능이 좋기에 益母草란 이름이 붙었다. 월경과 관련된 질병에 뚜렷한 효과를 나타낸다. 주로 월경불순, 월경통에 많이 사용한다. 또한 산후에 남아있는 어혈의 제거에 효과적이다.
발효액 만들기
발효액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꽃이 필 무렵 채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가 성장이 가장 왕성할 때이기 때문이다.
채취 시기는 아침 해가 막 떠올라 이슬이 마를 즈음에 채취한다.
지상부(줄기와 잎)를 배어내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물기를 제거한다.
보관용기는 숨 쉬는 옹기 항아리가 좋다.
주둥이가 넓은 술 담기용 유리병도 사용된다.
재료를 2~3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항아리에 설탕과 함께 차곡차곡 넣는다.
한 겹의 익모초를 넣고 한 겹의 설탕을 까는 식으로 반복해서 용기에 넣는다.
설탕과 익모초 무게는 1:1의 비율로 같이 한다.
용기의 맨 위에는 설탕을 듬뿍 넣어 공기와 접촉을 차단한다.
항아리의 주둥이는 한지를 이용하여 고무줄로 동여맨다.
온도의 변화가 적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재료에서 엑기스가 빠져나오기 시작하고 재료의 숨이 죽어 양이 줄어든다. 이때 여분의 재료가 있으면 보충해준다.
3-3차례 주걱이나 손을 이용 가라앉은 설탕을 뒤집어준다.
1차 발효기간 : 6개월 정도.
2차 발효 : 담근 지 6개월이 지나면 채를 받쳐 건대기를 걸러낸 후 2차 발효를 시킨다.
2차 발효 기간은 6개월 ~ 1년 정도면 되지만 1차 발효 후 바로 마시는 것도 가능하다
원액을 3-5배 정도로 희석해서 냉장고에 두며 음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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