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구기자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의 지병인 지방간과 간경화 등 간 기능과 시력을 보호는 물질인 베타인 성분이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구기자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남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장장 徐寬錫)에 따르면 청양군 일원에서 생산한 구기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동맥경화와 고혈압예방, 간기능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성분인 베타인이 인진쑥(1.09㎎/g)과 돌미나리(1.01㎎/g)보다 12배가 많은 10.52㎎/g을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임산부와 피부미용 효과가 있는 비타민C의 함량도 브로콜리(110㎎/g)와 콩나물(119㎎/g)보다 구기자가 6배 많은 63㎎/g이나 함유되어 있고, 레몬(30㎎/g)보다 21배가 많은 것으로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구기자의 함유성분중 베타인(betaine)은 간장에 지방질이 엉키는 것을 예방하며 지방간을 치유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구기자의 베타인, 베아산틴(zeaxznthin)과 리놀렌산(linoleic acid)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며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유효합니다.
구기자의 여러 가지 효능 중 현재까지 알려진 중에서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피로회복으로 사람이 피로가 없으면 활기가 있으므로 건강이 유지됩니다. 또 하나의 유효한 점은 바로 노화방지로 특히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좋습니다.

구기자는 현대인의 큰 걱정거리인 간질환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방간을 유발한 쥐 실험에서 구기자 추출액이 간세포의 지방 침착을 억제하며 간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또 다른 실험에서도 구기자의 약리작용의 주요 성분인 베타인을 쥐에게 투여하여 혈액 내 콜레스테롤, 인지질, S-GPT 수치 등에 좋은 방향으로 효과가 나타남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구기자는 간의 열을 내려 안정시켜주며 간세포 내의 지방 침착 방지, 간세포 재생, 콜레스테롤 수치 강하, 고혈압 예방, 혈액순환 촉진 등 다양한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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