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미소님이 나눔해 주신 울릉도 부지깽이나물 씨앗입니다.

 

삼나물(눈개승마)이나 울릉도부지깽이나물과 같이

크기가 미세한 씨앗을 가진 식물들은 씨앗 자체 내에 축적된 양분과 수분만으로는

발아가 힘들고 햇볕과 같은 다른 에너지원이 필요로 합니다.
그러므로 씨앗에게  에너지원을 확보해주기위해서는 씨앗을 파종하고 복토는 하는 둥 마는 둥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복토를 두껍게 하면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해 발아가 더디거나 안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씨앗 파종 후엔 햇볕이 잘 비추는 곳에서 두어야 발아가 촉진됩니다.
이때 조심할 점은 파종 후 흙을 거의 덮지 않아 씨앗이 쉽게 마를 위험성이 있으므로

발아가 될 때까지는 겉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자주 주어야합니다.
미세종자를 파종할 때는 주로 가는 모래에 섞어 파종하는데
물을 줄 때도 센 물줄기를 사용하면 종자와 흙이 서로 뒤엉켜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분무기로 분무해주거나 빛이 통하는 흰 종이나 비닐로 덮어 수분증발을 억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산나물씨앗중 미세씨앗들은 채종한 후 바로 파종하거나 저온상태에서 휴면타파한 후 파종하는데

냉장고 속에 종자를 보관한 후  3월경에 파종하면 따로 휴면타파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1.삼나물(눈개승마) 씨앗입니다.

 

 

2.  울릉도 부지깽이 씨앗입니다.

 

 

3.  미세종자는 모래와 섞어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128구 연결트레이를 사용합니다.

    계량상토를 충분히 채우고 물을 충분히 준 후 씨앗을 파종합니다.

 

 

5  .복토는 하는 둥, 마는 둥하고 수분증발을 억제하기위해 흰 종이나 비닐로 덮어줍니다.

  겉흙이 마르지 않게 분무기를 이용해 물은 충분히 주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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