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타파시킨 곤드레 씨앗입니다.레미님이 나눔해 주셨습니다.

 

수분, 온도, 산소, 빛은 씨앗이  싹을 틔우는데 중요한 4가지 요소입니다.
씨앗은 적당히 수분을 흡수해야 싹을 틔우는데
껍데기가 단단한 것일수록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합니다.
씨앗이 발아하는데 산소를 필요로 하는 것은
수분과 온도의 영향으로 발아하는 과정에서 씨앗 속에 축적된 물질이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신선한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씨앗은 일정한 온도 보다는 변화가 심한 온도에서 발아가 더 잘되는데
보통 생육온도보다 3~5℃ 높은 온도에서 발아가 잘됩니다.
발아에 필요한 최저온도는 0~10℃이고 최적온도는 20~30℃입니다.
육묘과정에서 온도관리는 기온과 지온으로 구분해 관리해야하는데
뿌리의 생장이나 양분흡수, 미생물의 활동 등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지온입니다.
식물이 자라는데 가장 적합한 지온은 15~22℃로
지온은 기온에 의해 좌우되기만 물의 온도와 관수방법에 따라 조절이 가능합니다.
기온과 지온은 상호 보완작용하며
기온이 낮으면 지온이 약간 높은 편이 좋고
기온이 높을 경우 지온은 다소 낮아도 생육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빛의 도움으로 발아가 촉진되는 씨앗을 호광성 종자, 어두운 곳에서 발아가 되는 종자를
혐광성 종자라고 하는데 호광성종자일 경우 복토는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혐광성 종자는
복토를 두껍게 해야 합니다.
요즘은 모종 씨앗을 파종할 때는 밭에 바로 파종하는 대신
플러그 묘를 육묘에 이식하는 방법을 많이 택합니다.
이때 모종을 기르는 도구로 사용되는 포트나 연결트레이의 크기는 육묘일수나
모종의 크기에 따라 크기의 선택을 달리해야합니다.
모종의 크기에 비해 구멍이 작으며 뿌리가 꽉 차 노화하기 쉽고
너무 크면 이식할 때 흙이 부서지기 쉽습니다.
곤드레 씨앗처럼 산 채류 씨앗은 대부분 채취 후에 바로 씨를 뿌려야 발아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강제로
잠을 께워 파종하는데 냉장고 속에 보관하며 수시로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 쉽게 싹이 틉니다.
곤드레 씨앗은 파종 후 물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면
파종 후 3주가 지나면 싹이 트고 본 잎이 3-4장 나왔을 때 밭에 이식합니다.

 

1.아파트베란다에서 모종을 키우는 과정에서 가장 힘든 일중에 하나는 흙과의 전쟁입니다.
  상토가 흘러나오는 것을 억제하기위해 연결트레이의 배수구멍을 나무껍데기로 막았습니다.

 


2. 곤드레 씨앗은 발아율이 높습니다.
   한구멍에 한 알씩만 파종합니다.

 

 

3. 파종을 마친연결트레이를 비닐랩으로 감쌌습니다.
   물을 줄때 흙이 흘러넘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보온효과도 있어 아파트육묘에서
   여러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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