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마토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

종자는 채종 후 저장기간과 환경조건에 따라 발아율에 영향을 미치는데,

토마토 종자는 다른 종자와 달리 저온이나 단일 같은 특별한 처리없이 적당한 환경조건이 되면

싹이 틉니다.
또한 토마토 종자는 수명이 4~5년 정도 되는 장명종자로 알려져 있지만,

채종 후 오랜시간이 지나면 발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최근에 채종된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토마토 종자의 발아를 촉진하고 균일하게 육묘를 하려면 수분과 온도조건을 잘 조절해야 발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육묘상자에 직접 종자를 파종해도 싹은 나오지만 발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묘의 생육이 불균일하여 나쁩니다.
그래서 직파 보다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깨끗한 물에 하루정도 담갔다가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온도는 28℃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러나 종자가 오래되거나 보관을 잘못해서 발아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지베렐린(gibberellin) 같은 호르몬제를 이용하여 발아촉진 시키는데 보통 지베렐린 100ppm 을 사용합니다.
토마토는 발아시 광을 싫어하므로 파종한 종자를 상토로 덮어주어야 하는데 1㎝이하로 덮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얕게 덮으면 발아시 종피를 쓰고 싹이 나오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파종 후 신문지를 덮어 습도를 유지하고 흙이 튀어 종자가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하며, 파종 후 5일간 온도관리는 25~28℃ 정도로 관리하면 좋습니다.

 

2. 저온기 육묘시 주의할 점.

저온기 육묘는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아 양분흡수가 느려 육묘기간이 길어집니다.
또한 광량이 적으므로 묘 소질이 떨어지게 되어 병해충에 노출될 우려가 높습니다.
특히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게 되면 잎마름역병과 모잘록병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흐린날이 계속될 때에는 온도를 높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고온기에 비해 육묘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셀크기가 큰 40~50공 연결트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우량묘를 기르는데 효과적이고, 큰 포트를 이용하여 육묘기간을 늘리면 정식포장에서의 초기
성장을 촉진시킬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3. 육묘시 양분공급방법...
토마토 육묘시 적정 양분공급량은 육묘방법에 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현재 많이 이용되고 있는 원예용 상토를 이용하는 플러그 육묘인 경우에는
원예용상토를 사용하여 육묘하는 경우 모종이 약 20일정도 먹을수 잇는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육묘중기 이후에는 영양분이 소진되기 때문에 반드시 영양분을 보충해주어야합니다.
그러나 큰 포트에 가식하는 경우 반드시 추비를 시용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거름기가 없는 상토를 사용하는 경우인데 특히 펄라이트를 사용하여 육묘하는 경우에는 시비시기와 시비농도 그리고 시비횟수를 생육에 맞추어 시용해야 우량한 묘를 키울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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