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오이와 박 씨와 같이 껍데기가 두꺼운 씨앗들은 싹을 틔워 파종해야 균일한 모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씨앗이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알맞은 환경이 갖춰져야 합니다.
수분, 산소, 온도가 그것입니다.
보통 씨앗들은 생육온도보다 온도를 더 높여야 쉽게  발아되는데  25℃-30℃에서 대부분  발아합니다. 

 

1. 토종오이, 피클오이, 국수호박, 청박, 검은수박 씨앗등 나눔 받은 여러 씨앗들입니다.
  나눔 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사각형의 유리그릇 바닥에 물을 흥건하게 적신 수건을 펼쳐둡니다.

 


2. 수건 위에 씨앗들을 펼치고  비닐 랩을 씌운 후  공기가 잘 통하도록
  군데군데 구멍을 냅니다.

 

 

3. 온도를 높여주기 위해 수도관동파방지용으로 사용하는 열선을 둘렀습니다.
  이 열선을 사용하면 30℃정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이틀이 지난 모습입니다.
  토종오이 씨앗은 벌써 발아하기 시작했습니다.
  발아된 것부터 하나씩 육묘상자로 옮겨 파종합니다.
  파종후엔 온도관리가 관건입니다.
  온도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약간 높은온도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활착이 안되거나 썩어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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